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신의 눈, 아무에게나 맡기시렵니까?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쓰던 시대에서 현대는 안경이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안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만큼 안경은 우리 생활가까이에 있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시력교정을 위한 것이다. 제 2의 눈이기도 한 안경을 아무렇게나 구입할 수는 없는 노릇. 이미지 변신과 시력 보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안경점 ‘글라스 스토리’를 찾았다. ●디자인, 트렌드보다 정확한 검안 중요해시각적 자극을 요하는 전자제품들이 많다보니 현대인들에게 안경은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6개월 단위로 검안을 해야 할 만큼 빠른 속도로 시력이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안을 통한 안경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경사의 경력이 중요한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정확한 검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검안은 곧 정확한 렌즈가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글라스 스토리’ 김범식 대표는 “안경은 정확한 검안을 통해서 안경을 선정해야 시력 교정과 보완을 할 수 있습니다. ‘글라스 스토리’의 안경사들은 모두 경력이 10년 이상인 안경사들이기 때문에 정확한 검안을 통해 안전하게 안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라고 한다. 김범식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안경사들이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안경사들로 구성돼 있어 누구와 상담을 해도 안전하고 정확한 검안을 받을 수 있다. ‘글라스 스토리’는 무엇보다 안경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안전한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밀한 검안시스템으로 고객과의 신뢰도 높여일반적으로 검안을 위한 시스템은 문진, 나안시력, 굴절이상 검사를 통해 렌즈 가공을 한다. ‘글라스 스토리’는 정밀한 검안시스템을 갖춰 고객의 서비스를 높였다. 문진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취향에 따른 안경과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다음 기계를 통해 하는 검안이 바로 나안시력검사다. 시력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력 측정을 한다. 마지막으로 굴절이상검사를 통해 근시인지 원시인지, 난시인지를 파악한다. 시력 교정 시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은 기계와 오랜 경험이 오진율을 줄이고 고객의 시력에 가장 알맞은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된다. 정밀한 검안 시스템은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안경을 구입할 때 주의할 점김범식 대표는 “검안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취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얼굴 크기, 얼굴형, 눈동자의 컬러 등 취향에 따라 안경 선택의 폭이 달라집니다. ‘글라스 스토리’는 국내제품 뿐만 아니라 구하기 힘든 수입제품까지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라고 한다. 안경은 미용적인 효과 곧 패션의 새로운 아이템으로의 역할도 크다보니 젊은 세대에서는 미용을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미용적인 것만을 생각해 편리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너무 크고 무거운 테를 늘 사용해야 하는 안경의 테로 선택한다면 콧대가 눌려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 불편해진다. 그런데도 순간 겉모양만 보고 결정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김범식 대표는 “안경이나 렌즈를 구입할 때는 자신의 취향, 편리성, 가격을 모두 고려해 구입해야 합니다. 전문 안경사들의 조언을 듣고 구입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라고 한다. 김범식 대표는 “아내 이은영 안경사와 함께 한길을 걸어오며 가진 꿈이 정확한 검안을 통해 국민의 안보건 증진에 힘쓰는 것이었습니다. ‘글라스 스토리’를 통해 정직한 판매와 정확한 검안으로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이뤄갈 것입니다”라고 한다. 글라스 스토리 오픈 기념 이벤트입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글라스 스토리’에서는 할인행사를 한다. 오픈기념 50~20% 세일을 하며 추가로 10% 적립과 10% 추가할인 이벤트도 벌인다. 문의 : 736-004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교하 S풋살클럽 동호회 에이엠제로 일요일 밤마다 모여서 자정을 넘기도록 공을 차는 사람들. 그래서 이름도 에이엠제로(AM Zero)다. 지난 29일 밤 10시 무렵, 교하읍 하지석동에 있는 S풋살클럽을 찾았다. 환한 조명만이 구장 위를 비추고 있었다. 이 깜깜한 밤에 누가 공을 차러 나올까 싶었지만, 거짓말처럼 축구화를 신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죽마고우가 만든 풋살 동호회에이엠제로는 서울 은평구에서 함께 자란 청년들이 만든 풋살 동호회다. 어릴 때부터 함께 공차며 놀던 선후배들이 어른이 돼 다시 모였다. 그런데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직장인들이 몰리는 저녁 시간, 서울의 풋살장에는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물색하던 끝에 교하에 발길이 닿았고, 지난해 말 김성규 씨가 아예 풋살장을 차렸다. 구장은 1개로 조촐하지만 인조 잔디가 깔려 있어 푹신하고 조명이 밝아 야간 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에이엠제로 회원들은 일주일에 하루는 술 대신 공을 차기로 약속했다. 동호회는 친구의 친구를 엮으며 점점 커져 지금은 30명에 가까운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 회원들 나이는 20~30대, 최고 연장자가 80년생이다. 죽마고우들이 꾸린 모임이고, 비슷한 나이의 젊은이들이라 형 동생처럼 편안한 분위기다. “술 먹고 아랫목에 누워 있는 것보다 새벽에라도 뛰는 게 더 좋아요. 다음날 출근하려면 힘들지만 웃으면서 모여요. 좋으니까요.”신범식 씨의 말이다. 일주일의 피로를 푸는 특별한 하루공 하나로 쉽게 어울려 놀 수 있는 종목이 축구 아니면 농구다. 에이엠제로 회원들도 비슷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먼지 폴폴 날리는 운동장에서 공을 찼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농구장을 누볐다. 군대에 다녀오면서 운동에 뜸하다가 직장에 다니면서 다시 옛 친구들이 그리워졌다. 20대의 남자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술 말고 딱히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축구다. 70대 어르신까지 있는 조기축구회는 부담스러웠다. 축구와 비슷한 규칙에 좀 더 작은 공간, 운동량이 많고 5명만 모여도 한 팀을 꾸릴 수 있는 풋살이 이들에게는 꼭 맞았다. 문원준 씨는 스스로 운동신경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친구들을 매주 만날 수 있어 좋다. 부족한 것은 친구들이 가르쳐주니까 괜찮다”면서 문 씨는 수줍게 웃었다. 그의 목표는 친구들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에이엠제로 회원들은 일요일만 기다린다. 공 앞에서는 지위도 빈부도 신경 쓸 필요 없다. “일주일 동안 술과 담배에 찌든 몸을 땀 흘리며 푸는 거죠.”권동완 씨가 웃으며 말했다. 체력 좋아지고 인맥 넓어져회원들이 꼽는 동호회의 매력은 인맥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차가 고장 나면 카센터 하는 친구를 찾아가 고쳐요. 아기 낳으면 장난감 회사에 있는 친구가 선물을 해주고, 옷은 동대문에 있는 친구 매장을 찾아가죠.”공이 좋아 시작한 운동이 사회생활도 풍성하게 해준다. 회원 중에 격투기 이광희 선수가 있어 시합 때면 함께 응원을 하러 가기도 한다. 풋살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인연들이다. 사람이 좋고 공차는 게 좋아서, 새벽까지 운동하고 곧바로 출근하더라도 풋살을 포기하지 못한다.체력이 좋아진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발목이 약해 조그만 턱 앞에서도 수시로 삐끗하던 신범식 씨는 풋살을 꾸준히 한 후 훨씬 나아졌다. 권동완 씨는 폐활량이 커졌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도 함께 보냈죠. 나이 들어 늙어가도록 함께 할 거예요. 그렇게 하자고 약속했어요.”김성규 씨의 말이다. 인터뷰하는 사이 구장에서는 몸 풀기가 끝나고 게임이 시작됐다. 오늘 진 팀은 컵라면과 음료수를 사야 한다. 작은 벌칙이라도 걸어 놓으면 더 열심히 뛴다는 김성규 씨의 설명이 재밌다. 11시 넘어 시작한 경기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러나 새벽시간이라도 쪼개 실컷 달려야 또 일주일을 살 수 있다. 이들이 자정을 넘겨가며 공을 차는 이유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우리 지역 풋살구장S풋살클럽 / 교하 하지석동 149 / 031-944-9544식사동 풋살구장 / 일산동구 식사동 2-4 / 010-7935-8111월드컵 풋살구장 / 덕양구 도내동 279 / 031-970-0096훼릭스 풋살클럽 / 덕양구 성사동 1 / 031-968-0434W풋살클럽 / 덕양구 내곡동 248-12 / 031-971-3636마상근린공원 풋살경기장 / 덕양구 주교동 26-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좋은 재료와 정성이 가득한 ‘곰국시반상’ "그래 이맛이야" 깔끔한 국물맛 보러 멀리서도 찾아 제법 내린 눈이 온 산을 하얗게 물들이던 어느 날, 이런 날과 딱 어울리는 맛을 따라 찾아간 곳은 겨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운중동의 ‘곰국시 반상’이다. 아무리 추운 날씨지만 이곳을 찾아가는 두 번째 찾아가는 방문길은 즐겁기만 하다. 잊을 수 없었던 곰국시 국물 생각 때문인가 보다. 판교에서 안양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한국학 중앙연구소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이곳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인상의 건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되는 식당이지만 벌써 그 맛에 반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을 있어 운중동 대표맛집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한국 고유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운중동의 전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건물 한동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맑고 깔끔한 감칠맛과 야들야들한 국수의 조화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 이곳의 대표 음식은 곰국시. 꼭 맛보기를 권한다. 양지로 우려낸 뜨끈한 국물은 차가운 바람 속에서 한껏 움추린 몸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전통적인 반상이나 면상의 상차림과는 다르지만 한우 암소 양지고기 (치마 양지, 차돌양지, 삼겹양지, 업진양지)만을 사용하여 육수를 뽑고 면을 손수 반죽하고 썰어서 만들기 때문에 그 정성과 영양이 전통의 반상 상차림에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국수의 깔끔한 국물의 맛은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다른 곰국시의 국물이 하얗고 걸쭉한 것에 비해 이곳의 국물은 맑고 깔끔해 정갈한 느낌이 나는데, 역시 맛에서도 재료의 정성이 그대로 묻어나 손님들이 너무도 좋아한다. 주방 한 켠 통유리 안에서 공개적으로 만드는 면의 내공도 무시할 수 없다. 너무 굵지도 너무 얇지도 않게 만들어져 입에 착착 감기는데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 맛의 비밀은 콩가루에 있는데 면을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무교동 곰국시집에서 10년간 일했으며 방송매체에도 여러 번 노출 된 경력을 가진 배재철 조리장의 깊은 솜씨. 그는 이곳으로 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 무교동곰국시의 맛을 뛰어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있던 최영지(49·백현동) 주부는 “이곳을 소개해주는 사람들마다 다들 만족해하며 맛있다고들 해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곰국시의 깔끔한 맛이 생각나 자주 찾게되죠” 라고 말한다.주부들 모임이나 낮 손님들은 곰국시 정식(1만 1천원)을 많이 찾는다. 곰국시와 만두, 수육으로 구성되어 이곳의 여러 음식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기 때문. 야들야들한 수육과 속이 꽉 찬 만두도 먹음직스럽다. 좀 더 속이 뜨끈해 지기를 원한다면 국수전골도 추천한다. 양지고기와 한우사골을 우려서 뽑아 낸 육수에 생면, 버섯, 쑥갓, 미나리, 목이버섯, 쪽파, 호박 등 6가지 야채를 푸짐하게 더해 끓여서 진하고 담백하며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뭔가 더 푸짐한 상을 원한다면 모듬전을 주문해 맛봐도 좋겠다. ‘곰국시반상’의 모든 음식은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는데 충북 진천에서 직접 수급한 국내산 고추와 배추 양념 등을 사용하여 담군 겉절이도 인기이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커다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운중동의 풍광이다. 특히 3층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멋진데, 자연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이곳의 관계자는 “분당은 물론 서울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데, 맛과 분위기에 대체로 크게 만족하시며 문을 나서시죠.”라고 말하며 “앞으로 곰국시와 어울리는 메뉴를 더 개발해서 더 맛있고 다양한 음식으로 고객님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친절한 서비스 또한 돋보이는 이곳은 식사 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느긋하게 수다를 즐길 수 있어 좋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국물요리를 사이에 두고 두런두런 지인과의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에서 여유를 찾아볼 수 있어 마음도 따뜻해지는 곳이다. 추운 날씨, 곰국시 한 그릇에 몸과 마음을 녹여보면 어떨까 싶다. 메뉴한우 곰국시 7천원국수전골 1만2천원 문의 070-4020-528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우리지역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2월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지역 곳곳에서 대보름 큰 잔치가 열린다. 일 년 중 가장 크고 둥근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은 한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날이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대보름 행사는 고양시 ‘진밭마을 제 9회 정월대보름 놀이’와 고양여성민우회 ‘풍물패 함께누리 2012 대보름 굿’, 그리고 한내초등학교 ‘아버지와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등이다. 이번 대보름에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소원도 빌고, 신명나는 우리네 놀이도 함께 즐겨보자.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한내초등학교 ‘아버지와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한내초등학교(이하 한내초) 아버지회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2009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보름 행사는 아버지들이 준비해 더욱 의미 있다. 행사 날짜는 대보름 이틀 전인 2월 4일 토요일이다. 먼저 한내초 4층 한빛관에서 시작해 학교 근처 들판으로 이동한다. 학교 행사는 3학년의 난타공연과 아리예술단의 경기민요공연, 풍물반 ‘앉은 반’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후 경기도 무형문화재 22호인 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5시가 되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30분 동안 지신밟기를 한다. 들판으로 이동해 소원쪽지를 달고, 달집태우기와 고구마 구워먹기, 깡통돌리기를 한다. 준비한 막걸리와 두부김치는 참석한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 참가 대상은 한내초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다. 현재까지 100가족이 신청했지만, 행사 당일 합세하는 주민까지 합해 500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성금함도 준비했다. 개인 소고와 소원쪽지를 지참해야 한다. 일시 2012년 2월 4일 토요일 16:00~19:00장소 일산서구 대화마을 한라아파트 2단지 앞 논문의 010-6350-4296 <미니인터뷰> 달집 만드는 ‘한내초등학교 아버지회’ “활활 타오르는 달집이야말로 정월대보름의 백미죠”한내초 근처 한적한 들판, 십여 명의 아버지들이 모여 대보름 행사에 쓸 달집을 만들고 있다. 추위도 잊었는지, 먼지 나는 짚단을 나르면서도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하다. 어느새 달집 만들기의 막바지 작업인 이엉(짚·풀잎·새 등으로 엮어 만든 지붕재료)을 돌릴 차례다. 한내초 아버지회 회장 홍석표(46세)씨는 “지난 10월에 기획해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올해는 좀 더 수월했지요. 특히 달집 만드는데 필요한 많은 양의 짚과 나무기둥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수영 형님(53세)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한다. 한내초 아버지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행사를 준비했다. 총 20명의 회원이 열 명씩 번갈아 가며 참석했다. 행사예산은 200만 원 정도란다. 아버지회 부회장 이성규씨는 “첫해에는 처음이라 비용이 많이 들었어요. 임원 6명이서 모든 일을 감당하느라 힘들었죠. 특히 달집 만드는 데 필요한 짚을 구하러 파주와 연천까지 갔었어요”라고 회상한다. 이제 남은 작업은 깡통돌리기에 사용할 솔방울을 모으는 일이다. “아빠들이 준비하다 보니 아이들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하늘 위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소원도 빌고, 달집아래 고구마를 넣어 구워 먹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을 익힐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가족끼리 소통과 화합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홍석표 회장) 고양시 진밭마을 ‘제 9회 정월대보름 놀이’고양시의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는 2월 5일 성석동 진밭마을에서 펼쳐진다. 올해 9회를 맞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고양문화원과 진밭두레보존회가 함께 준비했다. 진밭두레보존회의 김병철 회장은 “대보름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4일에 동네를 돌며 액운을 쫓아내는 지신밟기를 하고, 5일 달이 떠오르는 밤에 한해의 소원성취를 비는 축제를 엽니다”라고 전한다. 행사는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 42호로 지정된 진밭두레보존회의 길놀이와 농사놀이마당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곡밥과 어묵을 먹으며, 퀴즈 대회를 하고, 정성껏 적은 소원을 대형 달집에 매단다. 진밭두레보존회 이재욱 총무는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복을 비는 제례를 지낸다”며, “올해도 풍성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제례가 끝나면 미리 만들어 놓은 대형 달집에 불을 붙여 달님에게 소원을 빈다. 이때 달마중놀이도 함께 한다. 이외 불깡통 돌리기, 장작불놀이, 연 날리기, 제기차기, 달점 보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또, 우리 고유의 명절인 만큼 떡국과, 떡,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이재욱 총무는 “5일은 대보름 하루 전이라 1시간 20분정도 일찍 달이 뜹니다. 그래서 행사도 1시간 빨리 시작하지요. 달뜨는 시간은 3시 24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이재욱 총무)일시 2012년 2월 4일 일요일 15:00~장소 일산동구 성석동 2007번지 진밭마을 문의 010-2754-2629 고양여성민우회 ‘풍물패 함께누리 2012 대보름 굿’고양여성민우회의 풍물패 ‘함께 누리&r 2012-02-06
- 2012년 도시농부학교 텃밭 수강생 모집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올해 텃밭을 일굴 도시농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시농부학교에서는 텃밭농사를 위한 기초부터 수확과정까지의 농사법을 배운다. 수강자들은 농부학교 수료이후 텃밭회원이 되어 공동체텃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수강 대상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정회원이거나 도시농부학교 혹은 유사과정 수료자이다. 텃밭 위치는 여우재텃밭 (서구 가좌동, 부평 열우물 부근), 서구텃밭 (서구 백석동), 남동텃밭 (남동 서창동)이다. 강의는 간석동과 연희동 두 곳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5만 원이다.(032-201-4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영등포강서양천 내일신문 494호(2월1주) 문화소식 마당놀이> 햇님달님 우리가락, 우리몸짓, 우리놀이로 만든 어린이 뮤지컬 ‘햇님달님’이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2월1일부터 26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흐름을 따라가지만 이야기속의 ''토끼와 거북'', ''팥죽할멈과 호랑이''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전개되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유쾌하게 자극한다. 우리의 문화, 우리의 장단과 가락,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시사IN 토크콘서트 3인3색, 삼삼한 수다웃고 떠들며, 분노하라 분노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분에 못 이겨 리모콘 따위를 집어던지는 ‘과격파’는 하수 중의 하수. 웃고 떠들며 분노하는 일, 그게 최고다. 2011년은 분노할 일이 많은 해였다. 그래서 시사IN이 준비했다. 속성단기반 3일 코스, 웃고 떠들며 분노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준다. ‘시사IN 2012 토크 콘서트 3인3색, 삼삼한 수다, 웃고 떠들며, 분노하라" 3인3색. 9명의 남자가 각 3명씩, 3D업계로 통하는 사법부, 언론사, 정치판에 대해 말한다. 법조계를 대표하는 송호창, 조광희, 최재천 등 꽃중년 변호사 3인방은 직접 부딪히며 느낀 ‘법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연주 전 KBS 사장, 노종면 YTN 해직기자, 신경민 전 MBC 앵커 등 3개 방송사의 ‘언론 난민’ 3인방은 본인이 겪은 언론 잔혹사를 깔깔깔 웃으며 이야기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내 유일, 세계 최초 각하 헌정방송을 만드는 ‘나는 꼼수다’ 팀에선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3인이 등장한다. ‘깔대기’ 정봉주 전 의원의 사진을 무대에 세워놓을까 고민중이다. 분노는 어떻게 유머가 되는가. 아홉 남자의 수다를 따라서 웃고 떠들다보면 어느새, 분노의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예매는 필수다. 공연기간: 2월3~6일 공연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시간 2월 3일 8시/ 2월 4일 6시/ 2월 5일 6시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사과가 쿵!일시:2월6~10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뮤지컬 "두근두근" 일시:2월3일~4월29일장소:대학로 노을소극장 관람등급:만 10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742-6111~2&clubs구름빵 영어뮤지컬 일시:1월13일~2월12일장소:NH 아트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1599-2299&clubs신데렐라일시:1월17일~2월5일장소:AK 아트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861-3337 &clubs아인슈타인의 시간여행 일시:2월1~26일장소:국립서울과학관 기획전시실(2층)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1-7852 콘서트&clubs박주원 앵콜 콘서트 ‘슬픔의 피에스타’ 일시:2월3~5일장소: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3143-5480 &clubs순자와춘희 1st concert 일시:2월3일 오후 8시 장소:롤링홀 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1544-1555&clubs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 콘서트 일시:2월9일 오후 8시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20분)관람등급:만7세이상문의:941-1150&clubs지현수&우정훈 Sweet Concert 일시:2월4일 오후 7시 30분장소:베어홀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15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550-8665 연극&clubs눈꽃편지일시:1월27일~4월15일장소:극장 나무와 물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1544-1555&clubs 못생긴남자 일시:1월26일~2월12일장소:대학로 게릴라극장관람등급:만 13세 이상 관람시간:70분문의:763-1268 &clubs사랑한다면이들처럼 일시:1월28일~오픈 런장소:대학로 씨어터 고리관람등급:만 12세미만 입장불가관람시간:100분문의:1544-1555 클래식, 전시&clubs강남심포니 브런치콘서트일시:2월2일 오전 11시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80분문의:6712-0534 &clubs러브데이 오페라 일시:2월3일~3월14일장소:오씨어터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90분문의:070-7517-6208 &clubs시낭송 콘서트 일시:1월11일~2월15일장소:창조아트센터 2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7-7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전통 장담그기 체험반 모집 동읍 다호, 대산면 송등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를 활용하는 전통장 담그기 체험반 회원을 모집한다. 접수 회원을 중심으로 2월~6월까지 진행되는 장 담그기 행사는 2~3월 다호 주중반(2.15),주말반(2.18)으로 나눠 실시된다. 2차(장 가르기)는 4월 하순에, 간장, 된장 가르기 및 장 배부는 6월 하순에 각각 진행된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225-552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보물과 천연기념물이 공존하는 ‘함백산’ 겨울 산행의 묘미는 눈꽃일 것이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마치 개척자가 되어 걷는 기분으로 한걸음씩 내딛는 산. 오르는 동안 흐르는 땀조차도 가치 있게 느껴지기에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겨울산행을 감행하는 이유다. 보물과 천연기념물 등 볼거리가 많은 함백산으로 떠나보자.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 아름다워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함백산은 높이 1572.9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북쪽에 대덕산, 서쪽에 백운산과 매봉산, 서남쪽에 장산, 남쪽에 태백산, 동쪽에 연화산, 백병산 등이 솟아 있어 등산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함백산 정상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할 수 있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싸리재에서 만항재까지의 고원지역에는 참나물, 누리대, 취나물 등 산나물이 많은 것 또한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는 이유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지만 능선부위에는 바람이 세기 때문에 산죽이 많고 그 위에 누운 듯이 잣나무, 낙엽송, 주목 등이 자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겨울산행을 하다보면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은 천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다. 함백산 등산로 중 하나인 만항재는 해발 1313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싸리재 역시 1268m로 만항재와 버금가는 높이로 고산지대 도로로 알려져 있다. ●보물 정암사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함백산 자장천 계곡에는 5대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정암사와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 73호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서북쪽 산록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에 자장이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건립한 절로 알려지고 있는 정암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보물 제 410호로 지정된 정암사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열목어 서식지가 있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다녀가는 곳이기도 하다. 태백시 쪽 사면에는 심적사라는 절도 있어 불도자들의 심신을 단련하는 곳이기도 하다.정암사 부근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사북읍에서 동남천이 되어 북서쪽으로 흐른다. 동남천은 낙동리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곳곳에 하안단구를 형성하면서 가수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구래리 부근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玉洞川)의 상류를 이뤄 물줄기를 따라 근원을 살펴 볼 수 있다. ●함백산 철쭉군락지로 화려해함백산 철쭉군락지는 평균 임령 58년 수고 12m 경급 24cm의 신갈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가 숲을 이룬다. 천연자연림으로 봄철 정상부에서 태백산 방향으로 붉게 핀 철쭉군락지는 주목들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노랑무늬붓꽃, 얼레지 등의 야생화도 많아 봄 산행으로도 그만이다. 또한 함백산은 남한 지역 무연탄 생산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 산업철도인 황지지선과 고한선이 부설되면서 활발한 개발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동쪽 사면에는 어룡광업소를 비롯해 대명탄광, 풍전탄광 등이 있으며 남쪽에는 함태광산이 있다. 서쪽 사면의 고한읍 지역에는 사북광업소를 비롯해 정동광업소 세원광업소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삼덕탄광 및 서진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몇 개 남지 않은 광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한과 황지를 연결하는 태백선의 정암터널 공사는 우리나라 철도 건설 사상 난공사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추전역은 남한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알려져 있다.등산 코스는 싸리재입구-제3쉼터-함백산정상-만항재(총 3시간 30분)로 오르거나 적조암 입구-적조암 삼거리-제3쉼터-함백산 정상-만항재로 두 코스가 무난하다.볼거리로는 강원랜드, 정암사, 백전리 물레방아, 화암8경, 화암동굴, 거칠현동 공원이 있다. *찾아가는 길자가운전 : 중앙고속도로 제천 IC-38번국도-영월-고한-싸리재대중교통 : 시내버스로 고한역 싸리재 입구로 가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7회 운행으로 첫차는 오전 10시 50분, 막차는 저녁 8시 50분까지 있다). 도움말 : 산림청, 정선군청신효재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통영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바다의 우유 ‘굴’ 원주의료원 후문 앞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 ‘정원’은 도심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이 있어 자연을 즐기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막국수 전문점 ‘정원’은 최근 굴 제철을 맞아 새롭게 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청정해역 남해안 통영의 ‘굴’‘정원’은 굴 제철을 맞아 청정해역 남해안 통영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굴을 매일 필요한 양 만큼 공수 받아 요리한다. 석화와 생굴찜, 굴보쌈 등 신선한 굴의 향기가 더해지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정원’ 문병선 대표는 “굴은 7~8월에 산란을 마치죠. 굴들이 수온이 차가와지는 겨울을 나기 위해 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겨울에 크기와 영양이 실해집니다. 특히 1년 중 가장 통통하고 맛이 진할 때가 12월부터 2월까지 입니다”라며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많습니다. 석화 그대로 먹어도 신선한 굴의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통영굴과 생삼겹살로 만든 편육을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굴보쌈은 술안주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편육은 국내산 삼겹살을 한약재와 야채 등을 이용해 삶기 때문에 향긋한 한약재의 향이 편육에 깊이 베어 나와 돼지의 독특한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에 여성들도 즐기기에 좋다. 생굴찜은 육수에 굴이 향긋하게 베어나도록 찜을 한 요리로 청양고추, 무, 야채 등과 어우러진 영양만점의 요리다. 문병선 대표는 “굴찜은 일반적으로 굴만 찌지만 ‘정원’에서는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가 어우러지도록 만들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쫄깃한 감자옹심이와 웰빙 막국수강원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메뉴는 ‘감자옹심이’일 것이다. ‘정원’의 ‘감자옹심이’는 다진 야채와 감자를 직접 갈아 옹심이를 만들어 메밀칼국수와 함께 끓여내는 요리다. 뭉그러지기 쉬운 옹심이를 ‘정원’만의 노하우로 쫄깃하게 만들어 씹는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아이어른 모두 좋아하는 겨울 특선 메뉴다.겨울메뉴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김치만두국과 장칼국수다. 김치만두 역시 직접 김장김치를 다져 일일이 손으로 빚은 만두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다. ‘정원’은 막국수 전문점인 횡성 새말에서 웰빙막국수의 기술을 전수받았다. 육수를 낼 때는 13가지의 한약재와 야채를 넣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정원’만의 요리 노하우다. 일반적으로 육수를 낼 때는 뼈를 우려내서 만들지만 ‘정원’은 고기나 뼈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약재와 약초, 야채의 적절한 비율에 따라 육수의 맛을 결정한다. 조미료나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천연재료로 맛을 내기 때문에 웰빙식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비빔막국수는 퓨전 요리로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와 6~7가지의 야채가 듬뿍 들어가 맛을 담백하게 만든다. 대부분 고춧가루를 이용한 양념을 사용하는데 ‘정원’의 비빔막국수는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 면은 평창에서 직접 가져온 메밀가루를 반죽해 숙성시켰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뽑아 ‘정원’만의 맛을 살렸다. ●작은 요리 하나에도 정성이 듬뿍‘정원’의 안주인 이근혜 대표는 넉넉한 인심으로 사람의 마음을 산다. 주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식사를 오면 마치 내 집에 찾아온 친인척 대접 하듯이 정성껏 대접한다. 이 대표는 “손님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내 배가 부른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라며 “모든 요리를 직접 손으로 빚고 만들기 때문에 정성을 담아 요리합니다”라고 한다. 스산한 겨울이라 정원을 산책하기에 아쉽기는 하지만 ‘정원’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면 옛 추억이 절로 떠오른다. 틈틈이 모아 정원을 꾸민 문병선 대표는 “옛 물건에 관심이 많아 평소 모아두었는데 오가는 고객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라고 한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정원’은 8인실, 12인실, 20인실 등으로 나뉘어 있어 졸업 시즌과 입학 시즌을 맞아 가족단위 모임과 자모회, 회식 등 각종모임을 하기에 좋다. 문의 : 763-1131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당신의 락 감성을 자극할 최고의 무대 미국 출신의 5인조 혼성 록밴드로 감각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프론트 우먼, 에이미 리(Amy Lee)의 보이스가 빛나는 에반에센스(Evanescence)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2월 17일 악스코리아(Ax-Korea)홀(광진구 광장동)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치게 된 것. 5년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 ‘왓유원[What you want]’를 시작으로, 셀프 타이틀인 새 앨범 ‘에반에센스[Evanescence]’를 발표하며 미국 내에서 발매직후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에반에센스는 5년만의 컴백과 동시에 진행되는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처음으로 준비했다. 한국을 비롯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를 아우르는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영국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락 밴드 부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것.강렬하면서도 감각적인 파워 보컬이 돋보이는 에반에센스와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부쉬의 공동무대. 오랜 팬들의 기다림을 뒤로하고 ‘하고 싶은 음악’ ‘하겠다고 마음먹은 음악’을 정확하게 재현해내어 훌륭한 복귀작으로 돌아온 이 두 밴드의 무대는 청중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문의 (02)512-670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