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2년 쇼킹하고 펑크한 하루가 기다린다 국내 최고의 라이징 록스타들이 펼치는 단 하루의 펑크 향연이 열린다. 2월 18일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 오후 6시에 열리는 ‘오케이 펑크 데이’ (OK PUNK DAY) 공연이 그것.김옥빈이 보컬로 나선 록밴드 ‘오케이 펑크’는 칵스 이현송, 톡식 김슬옹, 고고스타 이태선, 딕펑스 김현우, 실력파 기타리스트 데빈 등 개성 강한 여섯 멤버가 모여 결성한 록밴드다. Mnet에서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김옥빈의 오케이펑크''는 펑크 록밴드 ''오케이 펑크''를 결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강한 개성과 록 스피릿으로 무장한 여섯 명의 록커들이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생생히 그린다. 여배우 김옥빈의 새로운 도전, 세상을 놀라게 할 프로젝트 펑크 밴드인 오케이 펑크. 18일 공연은 이들이 만들어가는 첫 단독 콘서트이다. 당신에게 허락된 단 하루의 일탈, 그들의 펑키한 무대로 즐겨보면 어떨까.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아동과 청소년 성교육은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겨울방학 성에 대해 바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성문화센터)를 찾아보자. 이곳에서는 인터넷과 음란물에 노출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멀티미디어 세대 특성에 맞춘 시청각 참여형 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성의 개념을 알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한 뒤 피임교육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생물학적인 성을 알 수 있는 자궁방과 임산부 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체험, 흡연인형을 체험하는 열린방, 피임의 개념 등 실질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론방에서 즐거운 성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관내 초중고교와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교육도 실시 중이다. 올해는 청소년 음란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과 부모와 함께 하는 성 교육, 성폭력 가해청소년 인간 존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032-663-13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쌈밥 전문점 잎새, ‘바싹불고기’ 출시 풍동애니골 윗길에 위치한 쌈밥전문점 ‘잎새’에서 새로운 메뉴 ‘바싹 불고기’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바싹불고기’는 정성들여 만든 특제 간장소스로 양념, 참숯불에 구워 손님상에 제공한다. 국내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육질이 좋고 참숯향이 깊게 베인 맛이 특징이다. 소불고기 1인분 1만3000원, 돼지불고기 1인분 9000원. 함께 선보이는 매운 소 갈비찜 역시 국내산으로 육질이 좋고 매운맛, 중간 매운맛, 순한 맛이 있어 누구라도 입맛대로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다. 풍동애니골에 자리 잡은지 11년째를 맞이하는 잎새의 대표 메뉴는 비빔 쌈밥 정식으로 7색 모둠나물, 쌈 야채, 찌개, 생선, 간장게장, 보리밥과 기본 찬 까지 한상 가득 푸짐하게 내놓는다. 잎새는 800평 넓은 공간에 120석의 테이블과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에도 좋다. 문의:904-3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마두동 오지혜 독자 추천 ‘전주식당’ 마두동의 오지혜 독자는 매주 도서 공부 모임에 참석한다. “모임을 마치고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먹는데 깔끔한 음식 맛에 반해 자주 들른다”며 ‘전주식당’을 추천했다. 전주식당은 마두1동사거리에서 국립암센터 방향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간 주택가에서 찾을 수 있었다.지난해 봄 문을 연 전주식당은 홍보를 따로 하지 않는데, 한번 들른 손님이 단골이 되어 꾸준히 찾는다고 했다. 주인장에게 식당 이름에 대해 물었더니 “내 고향이 전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주문을 하니 김치를 포함한 대여섯 가지 기본 반찬이 먼저 나왔다. 매일 종류가 바뀐다는 나물 반찬은 짜지 않고 담백했다. 잘 익은 전라도식 김치가 입맛을 돋우었다. 조를 섞은 밥은 갓 지은 것처럼 근기가 있다.주 메뉴로 나온 갈치조림은 양념이 잘 배어든 살점이 가시와 쉽게 분리되었다. 조림의 달큰한 맛이 무 속까지 깊이 들어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황태구이는 조금 작은 듯해서 아쉬웠지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아이도 “쫄깃하다”며 잘 받아먹었다. 순두부찌개도 개운했다. 황태구이를 시키면 국물이 따라 나오는데 이것도 북엇국, 시래깃국 등으로 매일 바뀐다고 한다.마치 친정 엄마가 차려준 것처럼 특별하지 않으나 속이 든든한 밥상이었다. 아침에 먹고 점심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의 맛이랄까. 방학 동안 하루 세 끼 밥상 차리기에 지쳐 아이들과 외식할 곳을 물색 중인 주부라면 들러볼 만하겠다. 인스턴트 음식의 유해성 걱정 없이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찾을 수 있을 듯. 백반류가 대부분 6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메뉴 : 갈치조림백반, 황태구이백반, 순두부백반위치 : 일산동구 마두동 915-1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0시휴무일 : 매주 일요일주차 : 매장 앞 서너 대 주차 가능문의 : 031-908-4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소고기와 샐러드 무한리필, ‘맘모스라페스타점’ 오픈 소고기와 돼지고기, 샐러드를 무한 리필하여 먹을 수 있는 ‘맘모스’ 라페스타점이 오픈했다. ‘맘모스’는 등심, 육회, 불고기 등 소고기와 돼지고기 뿐 아니라 샐러드와 튀김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고기를 먹은 후 개운하게 냉면과 누룽지탕, 된장찌개도 입맛대로 먹을 수 있다. 성인 1만900원, 초등학생 8900원. 문의: 031-913-92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분위기 좋은 샤브샤브 칼국수전문점 ‘고마다래’ 코끝의 찬바람 잊게 해줄 살살 녹는 샤브샤브 펄펄 끓는 육수에 쇠고기나 해물, 버섯, 야채 등을 살짝 익혀 먹는 맛이 일품인 샤브샤브. 그야말로 샤브샤브의 전성시대이다. ‘살짝살짝’이라는 의미의 샤브샤브는 더 이상 외국음식이 아닌 우리와 친근한 음식의 대표음식이 되었다. 하지만 어디를 가나 비슷한 맛, 비슷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찾는 이로 하여금 별다른 기대를 할 수 없게 하는 것도 사실. 정자동에 위치한 고마다래는 서현동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받은 맛과 차별화된 분위기로 손님을 맞고 있다. 이곳 관계자는 “워낙 서현동의 고마다래가 유명하다 보니, 그 곳을 가 보았던 손님들이 이곳을 일부러 찾아서 오시고 계세요. 서현점이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면 정자점은 가족 주부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계시죠”라고 설명했다. 정자점은 인테리어도 서현점의 약간 차별을 두어 일식분위기에 맞는 경쾌하고 깔끔한 느낌과 군더더기 없는 분위기로로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듣고 있기도 하다. 직접 끓여낸 육수가 맛의 비밀, 정갈하고 담백한 맛 일품일본어로 ‘참깨 소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고마다래는 그 상호마냥 고소하고 실속 있는 맛으로 손님들을 대접한다. 다른 곳과 차별화된 맛과 질로 승부를 거는데, 친구들과 함께 찾은 이아영(40·정자동) 주부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야채를 충분히 먹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을 매력으로 꼽았다. 소박한 냄비에 육수가 끓기 시작하니 손과 입이 바빠진다. 이곳의 맛의 비밀은 바로 육수. 직접 끓여낸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의 차이를 감지할 수 있다. 각종 야채와 벤댕이를 넣고 2시간 동안 맑게 끓여낸다고 하는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 구성은 샤브샤브 육수에 푸짐한 야채, 그리고 고기 또는 해물이 함께 제공되는데 다른 곳과 비슷한 편이지만 세트메뉴에는 애피타이저가 함께 구성 되어 있어 또 다른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 좋다. 가득 차려진 상 위의 접시 한가득 예쁘게 담아 나오는 11가지 종류의 야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푸짐하면서 그 신선함도 남다르다. 큼직한 배추, 쌈 등 야채를 먼저 넣고 익힌 후에 고기 또는 해물을 넣어 익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수끼소스와 참깨소스로를 찍어 먹으면 된다. 함께 나오는 어묵과 만두도 익혀지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모든 메뉴에는 칼국수와 죽이 포함돼 있다. 고기와 해산물 야채를 한 번에 먹을 스페셜 샤브샤브가 단연 인기로 깔끔하고 담백하며 정갈한 맛이 특징. 신선한 재료이기 때문에 가능한 맛이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매콤한 양념을 요청하면 된다. 푸짐한 야채와 고기, 남은 육수로 칼국수와 고소한 죽까지 끓여 먹으니 정말 배가 불러온다. 조용한 분위기라 마음 놓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스피디한 점심을 원한다면 칼국수가 강조되고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여 먹는 익스프레스 샤브(6천원)도 인기, 특히 바쁜 직장인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사케와 함께 먹으면 더욱 어울리는 음식코끝에 찬바람이 부는 요즘, 느지막한 오후 여유가 있다면 샤브샤브에 사케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이곳의 관계자는 “샤브샤브과 제일 어울리는 술이 바로 사케”라며 다양한 고급사케를 준비하고 있음을 자랑했다.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을 떠 먹으며 함께하는 사케는 겨울밤 깊어가는 줄 모르고 지인들과의 대화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여기에 또 다른 새로운 맛을 원한다면 오코노미야키를 맛봐도 좋겠다. 뜨거운 음식위의 가쯔오부시가 꼼지락 거리는 모습이 눈과 입안을 즐겁게 한다. 아이들은 스끼야끼 스타일의 불고기도 추천한다. 달콤한 간장 소스에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먹는 소마다래 스타일로 특히 아이들과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손님을 위한 배려를 최고의 경영마인드로 삼고 있는 이곳은 주차가 편리하며 분위기가 좋아 각종 소모임에 적합하다. 웰빙 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샤브샤브를 분위기 좋고 명성있는 고마다래에서 제대로 즐겨보자. 고목에 거칠게 새겨진 고마다래의 간판처럼 우직한 마음으로 변함없이 손님을 모시겠다는 각오가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실속형 고마다래 샤브 1만원비즈니스 런치8천원모둠샤브 2만1천원오코노미야키 1만원문의 031-712-2056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5호(2월1주)이 주의 문화소식 #연극&clubs친정엄마와 2박 3일일시: 2월 18일~19일, 18일 15:00/19:00, 18일 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VIP석 7만7000원/R석 6만6000원/S석 5만5000원 #클래식, 콘서트&clubs2012 고양 어린이명작연극1 ''전통연희극 똥벼락'' 일시: 2월 5일까지, 화~금요일 11:00/15:00, 토~일요일 13:00/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000원&clubs이미자, 새해 붉은 동녘에 바치는 부모님전상서 In 일산 일시: 2월 5일, 14:00/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clubs김건모 20주년 기념 투어 발렌타인콘서트 일시: 2월 11일, 16:3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3만2000원/SR석 11만원/R석 9만9000원/S석 8만8000원/A석 7만7000원/B석 6만6000원 문의: 02-3446-5356&clubs2012 발렌타인데이 사랑콘서트 일시: 2월 1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문의: 070-8742-4918&clubs영재청소년 오케스트라 제16회 정기연주회 일시: 2월 12일, 18: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10-3387-3118 &clubs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일시: 2월 18일~19일, 토요일 11:00/14:00/16:00, 일요일 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clubs발렌타인데이 2012 컬투쇼 <2년만의 미친투어> 일시: 2월 18일, 16: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 석 6만6000원문의: 1644-4575 &clubs부활 라이브투어 ‘Cross Road’ in 일산 일시: 2월 25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 문의: 1544-7543&clubs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1-만남, 설렘으로 가득한 첫사랑의 세레나데 일시: 2월 23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1만5000원 &clubs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고양 일시: 2월 25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 문의: 1577-5266 &clubs부활 라이브투어 ‘Cross Road’ in 일산 일시: 2월 25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문의: 1577-7543 #전시&clubs다시 보는 엄마 어렸을 적엔...일시: 2월 22일까지 (1월 1일, 23일 신정과 구정 휴관), 10:00~18: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티켓: 성인 1만원/어린이 8000원문의: 02-512-2088/031-960-9730 &clubs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일반 1만1000원/19세 미만 9000원/미취학아동 6000원&clubs제2회 국제 만화예술축제 ‘갤러리누리 겨울방학 특별전’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10세 미만 7000원/미취학아동 5000원&clubs아트팩토리 기획展-The Boundary, 김진 박유진 展일시: 2월 26일까지, 11:00~17:00(주말 18:00까지/월요일 휴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문의: 031-957-1054&clubs제12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일시: 2월 9일~12일장소: KINTEX 4, 5홀 문의: 02-2236-2771 &clubs4D 라이브파크일시: 3월 4일까지, 10:00~19:00장소: KINTEX 8홀 입장료: 2만3000원문의: 02-515-5456 &clubs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시즌2 ‘신나는 겨울나기’일시: 3월 4일까지, 10:00~18:00장소: KINTEX 10홀티켓: 어린이 1만5000원/성인 1만2000원문의: 031-810-81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엄마, 달집태우기가 뭐에요?” 초등 사회교과를 보면 세시풍속에 관한 단원이 있다. 정월대보름, 단오, 추석, 동지 등 우리 조상들이 지켰던 세시풍속을 배우는 과정이다. 하지만 본 것도 들은 것도 없는 초등 아이들이 조상들의 세시풍속을 알기란 어려운 일, 사정이 그렇다 보니 무턱대고 외우는 수밖에 없다.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암기과목처럼 외우면서 공부하다 보니 사회과목이 재미없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 이럴 땐 직접 눈으로 보고 절기음식을 맛보면서 세시풍속을 몸으로 익히는 게 해법이다. 책이 아닌 몸으로 느낀 체험은 아이의 기억에 훨씬 오래 남게 된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올해는 2월 6일이다.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민속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월 5일 인천시립박물관정월대보름이 평일이라 부담스럽다면 하루 전날인 5일 송도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을 찾으면 된다. 시립박물관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달집태우기, 체험마당, 놀이마당, 겨루기마당, 공연마당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되새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계란꾸러미 만들기, 제기 만들기, 용가면 만들기, 팽이 만들기, 소원지 쓰기와 긴 줄넘기, 투호, 윷놀이, 윷점, 토정비결, 사방치기, 고누, 비석치기, 떡메치기, 칠교 등 다양한 체험들과 가족·개인대항 겨루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새해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땅콩, 귀밝이술, 인절미, 따뜻한 차도 무료로 제공한다. 2월 6일 인천도호부청사문학동에 자리한 도호부청사는 정월대보름날 당일인 2월 6일 월요일에 ‘정월대보름 전통한마당’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등 세시풍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물놀이 및 강화농악, 비나리, 퓨전난타 등 공연행사와 윷, 투호, 공기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대회도 진행된다. 또 무료 가훈 써주기와 전통의상, 토정비결, 액막이 연 만들기 등 민속문화 체험도 진행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부럼 깨물기, 12지간 초콜릿 만들기, 경단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의 먹거리 장터와 경품 추첨도 진행될 계획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목동 김수아 독자 추천 맛집 ‘일본식 레스토랑 히노야마’ ‘아소산’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자리를 20년 동안 지켜온 목동에서는 알아주는 일본식 레스토랑이 ‘히노야마’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동에 사는 김수아 독자도 이 집의 단골손님, “주말 저녁 가족 외식으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히노야마입니다. 예전 아소산 시절부터 가던 곳이니 다닌지 꽤 오래되었네요.” 김수아 독자는 히노야마에서 샤브샤브를 주로 먹는다. 일본식으로 차려지는 히노야마 샤브샤브는 코스 요리로 전체, 샐러드, 금일특선요리, 샤브샤브, 죽이나 우동, 후식 순서로 서브된다. 특이한 점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샤브 국물이 쇠로 만든 냄비가 아니라 나무 안에 종이를 이용한 그릇이다. “바구니에 가비나베라고 하는 종이냄비 안에 육수와 다시마 하나를 넣고 전기레인지 위에서 끓입니다. 이는 자연과의 어울림을 강조하고 양념을 최소화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일본음식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요”라고 김수아 독자는 전한다. 가미나베는 히노야마에서 독창적으로 수입해오는 것으로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제작한 것이다. 인체에 무해하며 종이를 코팅해서 사용하는 것과는 비교불허라고 히노야마에서는 자부하고 있다. 히노야마는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외관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큰 통유리도 되어 있는 벽면을 통해 자그마한 정원이 보인다. 음식은 재료가 신선하고 깔끔해서인지 잔 맛이 없는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난다. 음식의 양이 보통 음식점보다 많아 가격대비 비싼 느낌은 줄어든다. 메뉴판에 나와 있는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별도 10% 가산된다. 히노야마의 인기 메뉴는 장어 스페셜 정식, 모듬생선초밥 정식, 히노야마 샤브샤브, 육개장 우동, 사누끼 우동정식, 자루소바와 자루우동, 돌솥알밥정식 등이다. 모든 우동의 면은 직접 뽑아 쓴다. 완전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고 국물은 개운하면서도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난 그런 느낌이다. 뭐니뭐니해도 일본식 레스토랑이니 초밥이 강추된다. ‘모듬생선초밥 정식은 3~4가지의 초밥과 우동, 샐러드, 튀김이 함께 나온다. 식사를 할 때마다 도장을 받을 수 있는데, 도장을 10개 모으면 무료 시식권도 제공된다. 메 뉴 : 히노야마 모든 사시미 스페셜 80,000원, 히노샤브샤브코스 28,000원, 나가사끼 니베요리 28,000원, 돌솥알밥정식 12,000원, 로스까스정식 12,000원, 나가사끼짬뽕 12,000원, 덴뿌라우동 9,000원, 덴자루소바 11,000원위 치 : 양천구 신정동 1009-4(남부법원 맞은 편)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 ~ 오후 10시휴 일 : 명절주 차 : 건물 앞 주차장 이용문 의 : 2606-6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서양의 새해 음식문화 서양의 설은 함께 즐기는 파티의 의미가 강하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날, 즐겁게 벌이는 파티! 그리고 그에 걸 맞는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날이다.‘먹기 위해 산다’는 프랑스인들과는 반대로 ‘살기 위해 먹는다’는 네덜란드인들은 새해에 무얼 먹을까? 올리볼렌은 문자 그대로 오일 볼, 즉 과일을 넣은 반죽을 기름에 튀긴 도넛을 말한다. 12월에 접어들면 네덜란드 길거리 곳곳에서 이 올리볼렌 튀기는 냄새가 진동을 하며 새해가 임박했음을 알린다. 온 가족이 갓 튀긴 뜨거운 도넛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한다.그리스의 새해 첫날은 성자 바질을 경축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이날은 커피와 함께 바실로피타라는 케이크를 먹는데, 이것은 카스텔라와 비슷한 맛과 모양을 가진다. 바실로피타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면 안에 동전을 넣는 관습 때문. 동전이나 장신구를 넣은 조각을 먹는 이에게는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있다. 미국의 새해음식으로는 ‘호핑 존’이 있다. 남부 지방의 가난한 노예들이 먹던 음식에서 유래한 호핑존은 검은 콩, 쌀, 돼지고기에 남는 야채를 몽땅 쓸어 넣어 끓여 만든다. 독특한 유래 때문인지 재료 하나하나가 부를 기원하는데, 검은 콩은 동전을 상징하며 실제 동전을 그릇 아래나 바닥에 넣기도 한다. 바실로피타와 비슷하게 동전을 차지하는 사람이 한 해 행운을 가져간다. 또한 지폐를 상징하는 푸른잎 채소들을 넣기도 한다.코테치노 콘 렌티치는 이탈리아의 새해음식으로 돼지발로 만든 소시지에 렌즈 콩을 얹는 음식이다. 채소, 우유, 와인을 넣은 물에 돼지 발을 삶아 뼈를 제거한 후 껍질과 고기를 잘게 썰어 소시지로 만들고 여기에 올리브오일에 볶은 야채, 향신료, 토마토 등과 졸여 볶은 렌즈 콩을 얹는다. 이탈리아 말로 ''scratch(긁는다)''에는 ''궁핍하게, 가까스로 살아간다''라는 뜻이 있어, 땅을 긁지 않는 동물, 돼지를 먹어 한 해를 풍요롭게 보내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우리나라에서 떡국과 만두를 빚어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하듯이 서양에서도 각국 특유의 새해 음식문화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각국의 음식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있었다. 바로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고, 준비하는데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새해에는 다양한 세계의 음식만큼 온갖 복들이 함께하길 바란다.디누보 최병우 조리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