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본식 장어구이전문점 ‘마루심’국내1호점 오픈! 최고의 영양식, 최고의 보양식! 장어구이전문점 ‘마루심’ 국내1호점이 9월 17일 토요일 반포동에 새로이 오픈한다. 장어구이전문점 ‘마루심’에서는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직접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나고야 히쯔마부시(장어덮밥)을 비롯해 한국 최초로 일본 방식 그대로의 장어요리를 국내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심’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장어의 이물질을 뱉어내는 작업(유해성분 제거)을 3일 동안 한 뒤 불필요한 기름을 빼고 장어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정교한 굽는 작업을 거쳐 완성된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592-8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LP로 듣는 명작 음반 처음 월드 뮤직 이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 생소하였지만 여러 음악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의 할 수 있다. 새로운 장르의 음악은 아니고 우리가 주로 접하던 <span style="FONT-SIZE: 10pt mso-ascii-font-family: gulim mso-hansi-font-family: 2011-09-19
- 세계 최고의 삼손 호세 쿠라의 스펙터클 무대 세계 제일의 테너 호세 쿠라(Jose Cura) 초청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생상의 천재적인 재능이 꽃피운 <삼손과 데릴라>는 구약 성서에 있는 고대 이스라엘의 영웅 삼손 이야기를 중심으로 3막으로 구성된 스펙터클한 오페라로 비제의 <카르멘>과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대표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은 삼손 역의 세계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호세 쿠라와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강화자 예술 감독이 서로 호흡을 맞춰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세 쿠라는 테너 가수에서 작곡가, 지휘자, 사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21세기의 종합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강인하고 육감적인 그의 음성으로 노래하는 삼손을 통해 관객들은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호세 쿠라 이외에도 국내외 최고의 음악가와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지휘는 칼스루헤 국립극장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요헴 혹스텐바흐(Jochem Hochstenbach)가 맡았다. 쿠라와 함께 삼손 역을 맡은 루벤스 펠리짜리(Rubens Pelizzari)는 2011년 베로나 아레나 야외극장의 <나부코>의 주역을 맡는 등 유럽 주요 대극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테너이다. 데릴라 역에는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를 비롯해 수많은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현재는 칼스루헤 극장에서 프리마돈나로 활약하고 있는 미모의 메조 소프라노 자비나 빌라이트(Sabina Willeit)와 현재 베로나 아레나 야외극장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제랄디네 쇼베(Geraldine Chauvet)가 나눠 부른다.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색채미가 넘치는 음악, 요염하고 관능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아리아, 특히 괴력의 영웅 삼손의 힘을 제거하고자 유혹하는 요염한 데릴라의 아리아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Mon coeur s''ouvre a ta voix)''의 매력은 오페라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 3476-6224~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강남역 지하상가 새로 태어났어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상가가 확 달라졌다. 어둡고 지저분한 장소에서 밝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천장, 바닥재, 조명, 급배기시스템 같은 낡은 시설이 교체됐다. 화장실은 많아지고 넓어졌다. 이벤트 공간과 쉼터도 생겼다.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넓어진 통행로에다 에어컨까지 시원하게 가동돼 백화점으로 나들이한 기분이 들 정도다. 시민과 상인 모두 만족스러워한다. 11개월간의 긴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5일 문을 연 강남역 지하쇼핑센터를 둘러봤다. "백화점 안 부럽다" 시민도 상인도 대만족"예전엔 지저분하고 어두웠는데 지금은 깨끗하고 밝아졌어요." "매장 인테리어가 심플해서 맘에 들어요. 쉼터도 있어서 좋고요. 백화점 같아요." "맘에 드는 옷이 많아서 자주 와요." "에어컨이 잘 나오니까 시원해서 오래도록 쉬어가고 싶어요." 일요일 오후, 강남역 지하쇼핑센터의 한 의류매장 앞에서 만난 네 명의 여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이곳을 추켜세웠다. 이들은 의류매장과 액세서리 매장을 오가며 눈요기를 하더니 드디어 한 여학생이 옷을 집어 들었다. 티셔츠와 치마를 5000원씩에 사서 그 자리에서 갈아입는다. 옆에 있던 다른 여학생은 목걸이를 사서 목에 걸쳤다. 예쁜 물건이 많고 세일도 해서 좋다며 매장 주인에게 인사를 건넨다. 가게 안에서 가을 옷을 진열하고 있는 여주인에게 다가갔다. 오늘 많이 팔았냐고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회사원들과 학생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평일만큼은 아니라고 말한다. 공사한 뒤로 좋아진 점이 뭐냐고 물어봤다. 가장 좋은 건 날씨도 더운데 에어컨이 잘 나와서 좋단다. 인근 신발 가게 점원은 통로가 넓어져 시원하다고 대답한다. 화장품 가게 주인은 밝은 조명 덕분에 기분까지 밝아졌단다. 핫도그 가게에는 다른 가게보다 손님이 많다. 가게 안에서는 젊은 남자와 여자가 주문받은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하긴 오후 1시이니 배고플 시간이 됐다. "일요일인데도 손님이 많네요." 잠시 손이 한가한 틈을 타서 주인 여자에게 말을 건네니 평일에는 훨씬 더 바쁘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강남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40만 명에 달한다. 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들과 학생들이다. 평일에 매출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오늘 보니 주말에 쇼핑을 위해 들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중년층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공기 질 향상, 쉼터와 이벤트 공간 설치 강남역 지하상가는 서울시 및 시설관리공단이 서울시의 29개 지하상가 중 첫 번째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 곳이다.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주)강남역지하쇼핑센터는 총 19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면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최신 급배기시스템과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공기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석면 등 유해물질도 제거했다. 지하상가의 큰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천장과 바닥은 화사한 마감재로 바꾸고, 고효율 등기구를 설치해 층고가 낮은 지하공간의 약점을 없앴다. 기둥에는 라인타입 LED 조명을 부분 도입했고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졌다. 특히 점포공간을 6.4퍼센트 줄이고 시민 보행과 휴식 공간을 3퍼센트 늘려 고객친화형 상가로 전면 탈바꿈했다. 기존의 남북 쪽 광장도 시민의 동선에 맞게 공간 편의성을 높였다. 쉼터와 이벤트 공간도 만들었다. 화장실은 면적을 넓히고 여성화장실 변기수를 24개에서 30개로, 남성 화장실 변기수는 17개에서 20개로 늘렸다.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를 신설하고 유도 점자 블록 및 안내표지도 설치했다. 패션의류와 휴대폰 매장이 주류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총 180곳이다. 가장 많은 것은 의류매장으로 89개 점포가 있다. 강남역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패션 1번지''로 사랑받아왔다. 세련된 디자인의 옷들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어 일 년 내내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개보수 공사 이후로는 의류를 비롯해 패션관련 매장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젊은 층을 겨냥해 가게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을 갖춰놓고 있다. 물론 50~60대가 입을 수 있는 옷도 함께 판매한다. 5000원부터 시작해 2~3만 원대의 중저가 의류가 많다. 젊은 회사원들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대폰 매장은 34개 점포가 있다. 어디서나 눈에 띈다. 가방과 잡화를 파는 점포는 12곳이다. 가방은 주로 여성용이다. 가격은 2만~3만 원. 10개 점포에서 취급하는 신발도 여성용이 대부분이다. 1만 원부터 있다. 액세서리를 파는 점포도 10곳이다. 가격은 중저가이며 머리핀, 헤어밴드, 벨트, 파우치,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을 판매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한다. 이 외에도 여성들의 필수품인 화장품 점포 7곳, 속옷 점포 6곳, 네일아트점포 1곳이 운영 중이며 아동복 점포도 1곳이 있다. 없는 메뉴가 없는 밥집과 휴게음식점들 매장이 한두 개뿐인 품목들은 어디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지하쇼핑센터에 드문드문 자리 잡은 점포들을 정리해봤다. 첫 번째 소개할 곳은 음식점이다. 매장에 화려한 아이템이 넘쳐도 배가 고프면 다 소용없다. 금강산도 식후경, 그러니 일단 먹고 봐야 한다. 지하상가의 밥집은 오직 한 곳, 4번 출구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상호는 ''한마음 식당''(B-40). 15년 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하상가의 터줏대감이다. 메뉴는 45가지쯤 된다. 김밥류, 라면류, 찌개류, 덮밥류, 비빔밥류, 김치제육볶음, 돈가스 등이다. 하루 500여 명이 이 메뉴들로 끼니를 때운다. 가격은 2500원에서 6000원까지 다양하다. 지하상가라면 어디든지 배달도 해준다. 1인분도 해준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은 휴무. 샌드위치, 와플 등과 음료를 파는 휴게음식점은 5곳이다. ''와플반트''(B-27)는 와플(1800원)과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판다. 지하상가는 가격 관계없이 배달하며 인근 사무실은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해준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11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1시. ''뉴욕핫도그 앤 커피''(B-28)의 메뉴는 핫도그(3500원~4500원)와 커피, 스무디, 생과일주스다. 지하상가와 인근사무실은 배달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뉴욕샌드위치''(B-29). 샌드위치와 커피, 음료를 판매한다. 샌드위치와 커피와 차를 세트로 팔기도 한다(6900원~7900원). 커피는 주문 즉시 갈아서 제공한다. 토마토, 바나나, 키위 등을 갈아서 시럽대신 꿀을 넣은 생과일주스도 인기메뉴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카페 퍼블릭''(E-35)에서는 샌드위치(3000원~5500원)와 커피(2000원~3000원)가 주 메뉴다. 오전에 가게를 찾는 직장인을 위해서 11시까지 토스트와 커피를 세트로 할인 판매한다. 당일 장을 봐서 당일 만든 것만 판매한다. 주문양이 많을 경우 인근에는 배달도 해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11시. 주말 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2011-09-19
- 취업과 공연을 하나로, 공연대학생들의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자신이 하고픈 공연을 하면서 일자리도 찾을 수 있다니, 대학생들이라면 귀가 솔깃할 일이다. 지난해까지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로 열렸던 축제가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뮤지컬, 연극 관련학과 11개교가 참가해 공연도 보다 다채로워졌다. 박람회엔 유명공연기획사, 배우, 영화감독, 연출가 등이 참가하고, 영화감독 김현석, 배우 박철민이 ‘현장전문가 초청강연’도 열게 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신나는야외극장에서 뮤지컬 배우 이석준의 사회로 열리며, 배우 이순재, 뮤지컬 배우 임혜영을 비롯, SBS스타킹과 경기도문화의전당 ‘내 생에 첫 번째 공연’등을 통해 유명해진 김승일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민다. 10월12일까진 ‘즐겨라! 뮤지컬, 펼쳐라! 연극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11개 대학의 학생들이 창작뮤지컬, 기존뮤지컬, 뮤지컬 갈라쇼, 연극 등의 레퍼토리를 펼친다. 문화를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꿈도 펼치고, 자신의 재능으로 일자리까지 당당하게 얻는 대학생들의 푸르른 젊음과 열정을 맘껏 느껴보자. <일정>개막식 9월18일 오후6시 신나는야외극장-이석준, 이순재, 김승일, 임혜영 출연연극 페스티벌 9월18일~10월12일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명지대 외 10개 대학취업박람회 10월11일~12일 초청강연 10월11일~12일 꿈꾸는컨벤션센터, 신나는야외극장-김현석, 박철민폐막식 10월12일 아늑한소극장-시상식 및 참여학교 갈라쇼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 031-230-347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특허받은 건강쌈장과 25가지 웰빙 쌈채소가 만났을 때~ 쌈밥을 그저 몇 가지 쌈장을 얹어 먹는 것 정도로 생각해왔다면 무영쌈밥은 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일단 25가지가 넘는 쌈채소의 종류에 놀라고,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특허 받은 특수쌈장의 맛에 반한다. 게다가 돼지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등 입맛따라 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즐거움까지…. ‘무엇이든지 고객의 입장에서’라는 최영락 사장의 환한 마중 덕분인지 점심때가 지난 시간인데도 무영쌈밥 수원영통점은 손님들로 붐볐다. 끼니별로 다른 반찬에 후한 인심이 더해진 행복한 밥상 무영쌈밥 수원영통점은 건물 2층에서도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최영락 사장의 말을 빌자면 동네사람들조차 ‘이게 여기에 언제 생겼느냐’고 물어올 정도라고. 그런데 올해로 4년째, 점심저녁을 모두 예서 해결할 정도로 쌈밥 맛에 반한 손님들이 부지기수다. “제가 여기서 매일 밥을 먹는데, 우리집에서 먹는 것처럼 똑같이 해야 하지 않겠어요. 기본반찬들 외에 점심과 저녁 반찬을 달리 하고, 고객에 따라선 쌈채소도 다르게 내죠.” 그러니 바글바글 끓여낸 된장찌개에 점심엔 생삼겹으로, 저녁엔 오리훈제를 곁들여 담백한 밥상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붐빌 수밖에. 30~40대 남성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꼭 2인분 이상이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이곳에선 예외다. 저마다 다른 입맛대로 1인분이라도 쌈밥정식과 곁들여지는 고기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한곳에서 여러 가지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게 무영쌈밥의 장점인데, 이런 선택의 즐거움을 놓치게 해서야 되겠느냐”는 게 최 사장의 생각이다. 주머니사정이 부담스런 손님을 위해 쌈밥정식+대패삼겹살(8000원), 도토리묵밥, 김치찌개 등의 메뉴도 내놓았다. 점심메뉴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굳이 시간을 한정해놓지 않는다. 손님이 원하면 저녁시간이라도 식탁에 올릴 준비가 되어있다. 건강 가득한 쌈채소&특수쌈장, 환상의 밥맛을 자랑하다~쌈밥에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단연 쌈채소와 쌈장이 아닐까. 뽐내듯 접시 가득 종류별로 푸짐하게 놓인 쌈채소들로 입이 떡 벌어진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라디치오, 피를 맑게 해주는 알비트, 여성에게 좋다는 당귀와 로즈, 남성에게 추천하는 신선초, 적겨자, 적로메인 등 최 사장의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진 다채로운 야채를 보고 있자니 기운이 솟는 기분이다.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요즘인데도, 무영쌈밥집의 쌈채소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늘 한결같다. 채소를 종류별로 집어 지글지글 구워낸 삼겹살, 마늘, 그리고 특허 받은 쌈장을 얹는다. 씹으면 씹을수록 쌉싸래한 당귀향이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잃었던 밥맛이 저절로 살아난다. 잣, 호두, 들깨, 보리가루, 호박씨, 살구씨, 해바라기 등 20여 가지를 섞어 만든 쌈장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짜지 않아 막 지은 밥과 쓱쓱 비벼먹어도 일품. 최 사장도 이 쌈장 맛에 반해 무영쌈밥을 시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어떤 손님은 “여기 와서 쌈을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쌈이 맛있는 줄 몰랐다”며 극찬했다고. 채소가 신선하지 않으면 아예 상에 올리지 않는다. 하루 이틀 지나 시들한 채소는 잘게 썰어 당근, 양파를 넣고 겉절이로 만든다. 새콤달콤한 채소겉절이는 이렇게 해서 무영쌈밥 수원영통점만의 잘나가는 메뉴가 됐다. 깨끗함을 최우선으로~, 손님과의 신뢰를 중요하게~ 깨끗함은 손님이 먼저 아는 법. 홀, 주방 곳곳 기름때 하나 없이 보송보송한 관리는 최 사장이 오픈해서 지금까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최 사장의 솔선수범으로 종업원들도 하루 일과가 끝난 후 쓸고 닦는 일이 몸에 뱄다. 오죽하면 구청에서 영업을 안 하는 줄 알고 세 번이나 불시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오픈 8개월 만에 모범업소로 지정이 됐다. “쌈채소는 3번의 세척, 검수과정을 거쳐 식탁에 냅니다. 요즘 손님들은 채소를 뒤집어서 뒷면까지 꼼꼼히 확인할 정도로 현명해요. 이집 저집 다녀봤는데, 여기가 제일 깨끗하더라며 칭찬해줄 때 제일 기분이 좋죠.” 이런 손님의 기대를 져 버릴세라 최 사장은 매일 새벽 3시, 쌈채소를 받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일일이 쌈채소의 신선도를 확인하고, 가게도 정돈하고, 종업원들보다 먼저 문을 열어놓는다. 처음엔 뭘 몰랐지만, 직접 주방 일을 해 가면서 한 달 식단을 직접 짜고, 정확한 계량으로 음식낭비는 물론 한결같은 맛을 전하려고 한다. 손님의 취향을 잊지 않고 챙겨주려는 꼼꼼함도 발휘할 수 있게 됐다.수원영통점이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 입소문을 타는 이유. 고객맞춤서비스를 위한 맛, 경영, 친절 이 세 가지 마인드가 제대로 어우러졌기 때문은 아닐까. 위치 영통구 망포동 센트럴타워 208호문의 031-204-388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9월 고양파주김포 - 문화소식 # 연극&clubs연극 <연> 일시: 10월 20일~26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무등급 2만원문의: 1577-7766# 클래식, 콘서트&clubsWith Sea (바다와 함께) 일시: 9월 16일~17일, 16일 20:00, 17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2만5000원/S석 1만5000원문의: 컴퍼니 공명 070-8699-0132&clubs2011 장윤정 콘서트 - 고양 일시: 9월 24일, 15:00/18: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문의: 02-2233-1755 &clubs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고양공연 일시: 9월 24일~25일, 24일 15:00/19:30, 25일 14:00/18: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VIP석 11만원/R석 10만원/S석 9만원/A석 7만원/B석 6만원 문의: 1544-9857 &clubs경기필하모닉 ‘가을, 그리고 저녁’연주회 일시: 9월 2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6만원/R석 4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문의: 031-230-3322 &clubs2011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4 -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일시 9월 29일, 11: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 문의: 1577-7766 &clubs루시드폴 콘서트 ''‘목소리와 기타’일시: 10월 1일~2일, 1일 19:00, 2일 17: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일반석 4만4000원/휠체어석 3만3000원문의: 1566-5490 &clubs월드비트 비나리일시: 10월 8일~9일, 8일 19:00, 9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2만원/S석 1만원&clubs칙 코리아의 리턴 투 포에버 Ⅳ 내한공연 일시: 10월 12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6만5000원/R석 13만2000원/S석 11만원/A석 8만8000원/B석 5만5000원 문의: 02-6292-9370&clubs2011 JK김동욱 콘서트 tour in korea-고양공연 일시: 10월 14일~15일, 14일 20:00, 15일 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clubs2011 Summer Rain Guitar Duo Concert 일시: 10월 15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원 &clubs뮤지컬 <젊음의 행진> 일시: 10월 21일~23일, 21일 15:00/20:00, 22일 15:00/19:00, 23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10월 21일 15:00 모든 할인 제외 1층 3만원/2층 1만원)&clubs뮤지컬 <잭더리퍼> 일시: 10월 21일~30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5000원/R석 8만5000원/S석 6만5000원/A석 3만5000원/B석 2만5000원(10/26 20:00 티켓은 VIP석 8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전시&clubs한韓류流 - 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나다 일시: 10월 16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 문의: 031-960-0180(아람미술관) &clubs강희찬 개인전-더스토리지 타임캡슐일시: 9월 25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더차이&clubsFinn Season 핀란드공예연합전일시: 9월 25일까지, 11:00~18:00(월요일 휴관)장소: 헤이리 리앤박갤러리관람료: 1000원&clubs김윤수 개인전-가장 푸른 곳일시: 10월 3일까지, 11:00~18:00장소: 헤이리 갤러리 소소&clubs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일시: 9월 22일~25일장소: KINTEX 1A, 2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목소리와 기타 2011’ 루시드폴, 그 진한 울림의 시작! 루시드폴은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 즐겁다.늘 관객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그런 그였기에 지난 해 소극장 장기공연을 결심했다.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일상이지만 버거울 수밖에 없는 하루하루가 부디, 자신의 음악으로 위안을 삼길 바랐던 것, 그것뿐이었다. 그래서 장기공연 특성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루시드폴은 꾸밈없는 자신의 음악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것이면 충분했다.일상 속 작은 위로가 돼 줄 공연! 지난 해, 여름이 끝나갈 무렵. 대학로 소극장에서 나지막이 울려 퍼지던 목소리와 잔잔한 기타 소리. 이 진한 울림에 한 동안 먹먹해진 가슴을 쓸어 내렸던 관객들. 지난해에 이어 루시드폴이 선사하는 ‘목소리와 기타’ 그 두 번째 공연이 10월 1일~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을 찾아온다.이런 의도로 시작된 ‘루시드폴 목소리와 기타: voz e ciolao seaseon 1''이 그랬고 올해 시작되는 ‘목소리와 기타 2011’도 그렇다. 화려한 조명도 공연을 빛내줄 무대장치도, 게스트도 없다. 단지 속삭이듯 마음의 위안을 안겨주는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줄 단 하나의 기타. 그리고 그의 목소리와 기타에 진한 울림을 더해 줄 약간의 건반과 관악세션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공연 끝에 남는 여운은 그 어떤 무대보다 뜨겁고 깊어서 당신의 가슴 속 깊이 아로새겨 줄 것이다. 공연시간은 2일(토) 오후 7시/3일 (일) 오후 5시, 티켓은 일반석 4만4000원. 공연문의 1566-5490 www.wsmi.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현대 미술과 쉽게 친해지기 과천시민회관 2층 갤러리에서 9월23일~10월7일까지 ‘Fun+Pop 유쾌한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중’, ‘매체’, ‘소비’, ‘일상’ 이라는 주제로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간다. 작가들은 정치와 경제, 문화적 현실을 담고 있는 광범위한 현대미술을 일상의 익숙한 소재인 광고, 만화, 영화, 캐릭터, 명화 등 널리 알려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창조된 이미지로 탄생한 현대미술을 만나고(Meet 1), 작가만의 구상변주와 탐색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감각을 알아본다(See 2). 마지막으로 유쾌한 작품 속에서 작가가 찾은 정체성을 공감하게 된다(Feel 3). 그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작품들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알아가는 첫 걸음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관람료는 일반관람2천원, 감상프로그램(입장료, 도록, 작품설명 포함) 7천원.문의 02-509-77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소원성취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 국악이 지루하다고? No! 이보다 더 신나는 공연은 없다!!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국적 휴머니즘 콘서트로, 복을 빌어주는 전통문화를 토대로 들소리 광대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부르는 노래이자 희망을 기원하는 &prime소원성취 콘서트(Well-wishing Concert)&prime로 진행된다.한국 전통의 기원문화를 토대로 무율과 선율이 총체화된 열정적인 국악 콘서트 &prime월드비트 비나리&prime는 한국의 전통적인 무율(無律)이 가진 격조와 역동을 바탕으로 친숙하면서도 주술적인 선율(旋律)의 아름다움이 결합하여 신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감동의 축제 판을 열어내는 공연이다.광대들의 유랑 길에서 또는 민중들의 굿판에서 성스럽게 구전되던 비나리는 어진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덕담이었고 우리 민중의 삶과 가장 밀착한 노래였다. 이 정신을 계승한 &prime월드비트 비나리&prime 역시 들소리 광대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부르는 노래이자 희망을 기원하는 소리로서 &prime소원성취 콘서트(Well-wishing Concert)&prime를 추구한다.80분 동안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Well-wishing 창작 국악 콘서트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온다. 세상 살다보면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쌓이게 마련. &prime월드비트 비나리&prime는 이런 답답한 세상살이를 싹 잊게 해주는 속 시원한 공연이다. 이미 세계 50여 개 국 투어공연을 통해 세계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공연 내용에 대해서는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prime월드비트 비나리&prime는 한국정인 정서와 장단이 담긴 열광정인 무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함성과 신나는 타악리듬, 월드뮤직을 접목한 신선한 내용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벅찬 감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일 시: 10월 8일~9일, 8일 오후 7시, 9일 오후 3시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 켓: R석 2만원/S석 1만원 문 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