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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와 ‘재능’으로 태조산을 울려라 천안지역 대표 청소년음악축제인 ‘제11회 태조산 청소년 가요제’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태조산 공원관리사업소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솔로, 중창, 그룹사운드 등 100여개 팀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낸다. 이번 가요제는 오후 2시부터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팀이 본선무대에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15개팀에 상장 및 상패, 그리고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 등 부상이 주어진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서정주 문학관 문학기행 함께 떠나요”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이용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28일(수) 전북 고창에 소재한 서정주 문학관 문학기행을 실시한다.이번 문학기행은 서정주 문학관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미당 시화 도자기’를 비롯하여 ‘화사집 원본’, ‘운보 김기창 미당 초상’, ‘남정 박노수 국화옆에서’ 등 유품 5000여점의 안내와 설명을 듣고 선운사를 탐방하게 된다.서정주 문학관 문학기행에 참여할 수강생을 일반인 대상으로 43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9월 23일(금)까지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cle.or.kr) 교육원소식을 이용하거나 전화(629-207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재능 선보이는 ‘Oneness 콘서트’ 9월 25일 원네스 콘서트가 열린다. 원네스(Oneness)란 ''하나''라는 뜻으로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의 원네스 콘서트는 단지 악기만을 연주하는 연주회가 아니라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모두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무대이다. 원네스 콘서트는 올해 5회째로 2007년 제1회 열린 콘서트는 독주와 중주, 오케스트라 공연이 전부였다. 이후 해가 거듭해가면서 발레, 성악, 독창 등 많은 분야의 재능을 가진 지역의 아이들이 오디션을 통해 콘서트 무대까지 서게 되었다. 또한 플롯, 첼로, 기타,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등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콘서트에 함께 참여하여 콘서트의 질을 더욱 높여 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콘서트로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제3회 원네스 콘서트부터는 콘서트 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하여 그림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모든 연령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또 다른 하나의 장을 마련하였다. 콘서트는 9월 25일 오후 7시 천안 원네스교회 원네스홀에서 열린다. 문의 : 563-9700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판소리 ‘수궁가’ 무용으로 재탄생하다! ‘수궁별가’는 해마다 널마루 무용단이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 추진해온 판소리 다섯 바탕을 소재로 한 창작무용 연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창극(唱劇)의 틀을 기본으로 무용을 강화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대규모 무용극이다. ‘토끼타령’·‘별주부가’·‘토별가 兎鼈歌’라고도 불리는 수궁가는 용궁에 사는 자라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육지로 올라와 토끼를 온갖 감언이설로 꾀어 용궁으로 데리고 가지만 토끼는 꾀를 내어 죽음을 모면하고 살아 돌아온다는 줄거리다. 작품은 충의(忠義)사상을 표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시대적 상황으로 보면 무능한 왕권과 부패한 권력층에 대한 우회적으로 풍자한 사회상을 비판하고 있고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판소리 다섯바탕, 다섯 번째 ''수궁가''가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를 춤으로 풀어내 축제의 날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널마루무용단 ‘수궁별가’일정 : 9월 30일(금) 오후 8시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요금 : R석 20,000원 S석 10,000원문의 : 063-232-8398(8세이상 관람가)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온고을에 그윽한 소리의 떨림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함께하는 소리의 ‘판’으로 소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이다. 우리 전통음악인 판소리에 근간을 두고 세계음악과의 벽을 허무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특정 음악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에서부터 각 분야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스터급 아티스트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세계음악예술제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예술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는 전북의 대표 축제이다.‘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9월 30일(금)~10월 4일(화)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막공연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 2011 광대의노래, 소리프론티어, 김형석 with Friends, 판소리 다섯 바탕, 산조의 밤, 어린이 소리축제-키드존, 소리프린지로 꾸며진다.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소리축제가 선사하는 첫 선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항상 가장 주목을 받는 공연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개막공연은 ‘이리오너라, Up Go 놀자’라는 주제 아래 한국음악의 다채로운 양상과 흐름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젊고 현대적인 우리소리를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또한 박칼린 집행위원장의 고민이 담뿍 배인 공연은 한국음악의 흐름을 신선하면서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다. 공연은 제1막 창조의 소리 제2막 부흥의 소리 제3막 역경의 소리 제4막 미래의 소리 등 선사시대에서부터 고려, 조선, 근대(일제), 현대의 주요 음악을 총망라하여 전체 프로그램을 총 4막으로 구성하여 현대적이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정가, 타악, 전통기악, 프리뮤직, 대중음악, 즉흥무와 서커스 등 한 가지 장르에 묶이지 않고, 한국의 역사와 함께 웃고, 눈물지은 한국의 음악이 펼쳐진다. 또 100명이 넘는 전방위 아티스트들이 공연 전반에 걸쳐 과거, 현재, 미래를 공존하고 서로 뒤섞여 이른바 ‘융합을 통한 이 시대의 음악어법’ 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방가르드 음악의 독보적인 연주자 박재천이 이끄는 국내 유일의 집단즉흥 연주단체 SMFM(Seoul Meeting Free Music) 오케스트라가 메인 연주를 담당하며 안숙선(판소리), 허윤정(아쟁), 강권순(소리), 임원식(대북)과 경기도립국악단, 창무회, 예쁜아이들 등의 명인 명창 명무들이 국악, 무용, 합창을 선보인다. 다나카 유미코(샤미센), 청위위(비파) 등의 해외 유명 연주자들도 참여한다.또한 박칼린을 비롯 한영애, 장재인, 최재림, 허인창, 산체스, 정한해 등의 대중음악인들이 출연해 가요, 랩, 만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색다르게 표현한다.‘이리오너라, Up Go 놀자’ 라는 주제아래 아방가르드, 재즈, 정악, 민속악, 가요, 동요, 뮤지컬,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음악들이 따로 또 같이 어우러져 한국음악의 다채로운 양상과 흐름을 미래지향적인 우리의 소리로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일정 : 2011년 9월 30일(금) 오후 7시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요금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문의 : 063-232-8398(8세이상 관람가)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싱크리더 전주점, 음식물처리기 무료체험 행사 국내최초 KC인증(전기안전인증)을 받은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 ''싱크리더 전주점’이 무료체험 7일 행사를 한다. 국내100% 생산기술, 순수 국산부품으로 생산된 싱크리더는 싱크대 부착형 습식분쇄 감량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2차 감량기를 통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므로 하수관 막힘 현상이 없다. 또한 국산 제품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우수하며 A/S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싱크리터 전주점에서 구입한 제품은 1년간 무상 A/S가 보장된다. 소비가는 음식물 처리기 구입 시 전기안전인증 제품인 지, 2차 감량기는 설치되어있는 지, 저가형 중국산 제품은 아닌 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현재 싱크리더 전주점은 주부사원 및 가맹점을 모집한다. 문의 : 063-275-52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최상급 수산물, 건어물 전문- 수협경매직판장 ‘바다누리’ 옛 방식 그대로의 죽방멸치, 맛 한번 보이소 김, 멸치 등 바다에서 나는 건어물은 우리 식탁에 일 년을 두고 올려도 늘 환영받는 품목이다. 어느 집이건 다용도로 쓰임새 많은 건어물은 필수 먹거리. 이를 이용해 몇 가지 밑반찬만 만들어 놔도 매끼니 상차림에 대한 주부 마음은 훨씬 가볍다. 요즘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각종 건어물을 이용해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쓰는 주부도 늘고 있다. 김수진(47`죽전동)씨 역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에 좋은 음식 맛에 길들여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천연조미료 마니아. “멸치와 다시마, 홍합, 새우등을 가루 내어 거의 모든 음식에 쓰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별도의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감칠맛이 나거든요.(웃음)” 리포터 역시 국물용 디포리가 필요하던 차. 김씨가 자주 간다는 건어물 매장에 따라 나섰다. 3대째 이어온 가업, 자존심 걸고 대형매장과 경쟁할 터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건어물 백화점 ‘바다누리’는 삼천포 수협경매 직판장. 수협이라는 공신력으로 좋은 물건을 공급하고 있으며 판로와 유통이 일원화돼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거기에 이홍원(39) 전무는 3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전문가답게 남다른 애정과 포부를 갖고 있다. “어릴 때부터 멸치를 잡고 말리는 과정을 보며 자랐어요. 할아버지 집은 가격을 흥정하는 마을의 경매 장소였죠. 아버지 대를 거치면서 지방에서 입찰과 유통을 도맡아 서울로 납품한 건 저희가 처음이에요.” 자연스럽게 가업에 뛰어들어 14년간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우체국 쇼핑의 구매대행, 취급바이어로 열심히 뛰었다. 유통 단계를 줄여 싼 가격에 납품하는데도 천차만별인 가격거품은 생산자의 애로사항을 너무나 잘 아는 그가 용납할 수 없던 부분.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자존심으로 오픈해 3년이 지났다. “바이어로 일할 때, 같은 내용물이 과대 포장으로 비싸게 둔갑하는 걸 많이 봤어요. 주위에서는 괜한 자존심이라고 했지만 생산, 유통, 판매까지 잘 아는 분야기에 대형 매장과도 경쟁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직접 경매에 참여해 싱싱한 당일 생물 공급 싼 가격에 팔다보니 가끔은 오해를 받고 다른 매장의 신고로 구청에서 출동하는 해프닝도 겪었지만, 명절이면 직원 3명이 밥 먹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자리 잡았다. 가게를 텅 비운 체 10여 분 동안 나타나지 않던 이 전무에게 사연을 물으니 당일 입찰 받은 꽃게 때문이란다. “요즘이 꽃게 철이라 오늘 새벽에 산지 수협경매에서 꽃게를 낙찰 받아왔어요. 수산물은 전날 배송, 당일 입찰시스템이거든요. 단골들한테 문자했더니 하루 종일 배달이 폭주네요.(웃음)” 몸에 배지 않으면 아무나 못한다는 경매. 새벽부터의 그의 정성이 통했는지 한 박스(15마리) 2만9000원에 판매중이라는 꽃게는 팔딱팔딱 싱싱했다. 이날처럼 제철 경매를 통해 간간히 공급해오던 수산물은 조만간 전 품목으로 확대ㆍ판매할 예정. 장어, 조기, 삼치, 고등어, 대구, 바지락, 새우 등 당일 생물을 집 가까운 곳에서 도매가에 구입할 수 있다니 반가운 맘이다. 죽방멸치는 전국 유일의 남해 특산물 멸치의 귀족이라는 죽방멸치는 삼천포와 남해 연안의 특산품. 전국에서 물살이 빨라 조수간만의 차가 몇 안 되는 이 지역에 죽방렴을 설치해 생산하며 자연 해풍 건조과정을 거쳐 구수한 맛과 신선도, 영양소가 100% 살아있는 최고급 웰빙 멸치다. “죽(竹)방에 갇힌 멸치를 수작업으로 떠서 산 채로 삶아 건조시키는 전통어업방식이죠. 자연히 일반 멸치보다 10배 이상 호가하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짝퉁 죽방멸치도 많아졌어요. 제대로 구입하려면 남해산인지를 꼭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품목별 산지를 줄줄이 꿰고 촌에선 비교적 흔한 디포리가 도시에선 보기 드문 탓에 귀한 국물용 재료가 됐다는 정보까지…. 이 전무의 체험형 답변은 신뢰 주는 플러스 요소. 주요 품목인 멸치 외에도 자연산 미역과 다시마, 오징어, 보리새우, 홍합 등의 건어물류. 조미김, 쥐포, 진미채등의 가공 건어물과 제수용품, 젓갈도 구입할 수 있다.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산지 생산가에 공급하므로 유명 백화점과 할인매장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전국지역 택배주문도 가능하다.문의 031-889-7311, 010-8605-3235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가족타악극>모차르트 원정대 진실의 문과 세 개의 미션 쉽고 재미있는 음악회, 참여하는 음악회, 함께하는 음악회가 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공연한다. 유명 음악가 친구들과 함께 세 개의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타악극인 ''모차르트 원정대 ? 진실의 문과 세 개의 미션''은 이상의 세계 심포니아의 칸타빌레 강이 메말라가는 것을 통해 현 교육에서 감성 교육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이야기한다. ''타악음악''을 통하여 관객과 함께 미션을 풀어 협동심, 창의력 등 교육적 효과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동심을 되살리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마림바 합주반 모차르트, 베토벤, 살리에리, 슈베르트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 저마다 한가지씩의 고민이 있다. 모차르트의 고민은 음악이 너무 좋지만 공부 때문에 엄마가 합주반을 못하게 하는 것이고, 베토벤은 연습은 하지도 않으면서 아름다운 음악만이 떠오르기를 기다려도 떠오르지 않아 고민이다. 또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 때문에 자신이 음악을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 고민이고 마지막으로 슈베르트는 남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신의 소심한 성격이 고민이다. 이 네 명의 아이들은 당장 일주일 후에 합주 경연대회가 있지만 각자의 고민으로 인해 경연대회 참가는 고사하고 합주반이 언제 해체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때 심포니아에서 두 명의 요정이 나타나고 네 명의 아이들은 사라져가는 심포니아를 구하기 위한 원정대가 되어 심포니아로 가게 된다. 하지만 심포니아로 들어가기 위해선 3개의 미션을 성공 해야만 한다. 작은 별을 객석의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바디뮤직을 연주해야 하는 첫 번째 미션과, 멜로디 막대로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야 하는 두 번째 미션,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악기 젬베이로 친구들과 신나는 리듬을 연주해야 하는 세 번째 미션이 있다. 고민만 하고 있던 합주반의 오합지졸 친구들은(모차르트, 살리에리, 베토벤, 슈베르트) 세 개의 미션을 해결하면서 심포니아가 사라져가고 있는 이유와 자신들의 고민에 대한 답을 깨닫고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신나고 멋진 음악회를 열게 된다.▶ 일 시 : 9월16일 ~ 10월16일 ▶ 장 소 : 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 ▶ 관람연령 : 24개월 이상▶ 관람시간 60분▶ 문 의 : 2647-81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목동 김란희 독자 추천 맛 집 ''강원도 고성막국수'' 영양 만점 100%메밀막국수를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다. 한 여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막국수. 조선시대에는 한 겨울에 즐겨먹었던 음식이라고 하니 계절에 상관없이 미용에 좋고 변비에도 좋은 메밀을 100% 즐겨보자. 메밀은 특히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단백질이 다른 곡류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그렇지만 메밀은 열을 가하면 쉽게 끊어지기 때문에 보통 국수를 만들 때 100% 메밀을 쓰지 않고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7:3의 비율로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서울 방화동의 ''강원도 고성막국수''에서는 메밀 100%로 막국수를 만든다. 열을 가하면 끊어지는 성질 때문에 한번에 10인분을 주문 받아 면발을 바로바로 뽑아낸다. 메밀막국수에 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 국물을 부어 먹는 ''막국수''가 주 메뉴다. 동치미는 매일 아침 만들어서 24시간 실온에 보관한 후 냉장실에서 2~3일 동안 숙성한다. 별다른 양념 없이 국수에 동치미를 부으면 훌륭한 막국수가 완성된다. 이와 함께 많이 찾는 비빔막국수의 비빔소스는 갖은 양념에 물 없이 순양파만 갈아 넣어 볶아낸다고 하니 좀 독특하다. 막국수에 열무김치, 백김치, 회무침이 반찬으로 제공되는데 열무김치는 추가로 주문 시 천원을 더 받고, 대구포와 당근을 갖은 양념으로 무쳐 매콤한 회무침은 이 천원을 더 받는다. 반찬 추가 시 비용을 더 내야하지만 열무김치와 백김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담아 지하에서 숙성하는 과정을 거치는 정성이 들어간다. 비용을 추가하는 것이 맛있는 양질의 반찬을 제공하는 비결인 듯하다. "남편이 근처에 출장차 왔다가 들렀는데 주차 하는데 40분, 기다리는데 40분이 걸렸다고 해요"라는 김란희독자(목동,40세). "막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같이 와서 먹었는데 정말 재료의 맛이 다르더라고요"라며 추천한다. 외진 곳에 위치해 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막상 차를 이용하면 주차 공간이 부족해 근처 교회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점심시간이면 멀리서 ''막국수''를 맛 보기위해 방문한 손님들이 줄을 선다. 메밀막국수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강원도 고성막국수''를 방문해보자.메 뉴 : 비빔국수 6,000원 막국수 7,000원 갈비탕 8,000원 편육(大)25,000원 (小)20,000원 사리 4,000원 열무김치 추가 1,000원 회무침 추가 2,000원위 치 : 서울시 강서구 방화3동 323-6(삼익APT 411동 옆)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매월 15일 휴무)주 차 : 2대정도 가능문 의 : 2665-12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독자들이 추천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은 가을여행지’ 독자들이 추천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은 가을여행지’깊어가는 가을, 자연 속에서 바람도 느끼고 단풍도 즐기고~ 올 여름 계속된 비로 인해 제대로 여름을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문득 가을만이라도 온전하게 느껴보고자 하는 열망이 차오른다. 이름 모를 잡초와 대화도 나누고, 발부리에 부딪치는 돌멩이도 사랑하며, 스치는 바람의 사연을 주고받으며, 힘든 일상의 번민을 잠시 내려두고 가족들과 함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만한 곳은 없을까? 온 가족이 함께 하면 좋을 가을여행지를 독자들의 추천으로 정리해 봤다. ▶전근미씨가 추천하는 전남 곡성 태안사오랜 세월을 버텨 온 천년고찰 태안사. 태안사가 위치한 동리산과 태안사의 절경은 태고부터 지금까지 잘 보존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차장 입구에서 절까지 가는 2km의 길은 계곡을 끼고 숲이 울창하며, 가을의 낙엽이 하나둘씩 물 들어가면서 더욱 운치를 높게 해준다. 특히 이곳 태안사에는 보물과 잘 단장된 연못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볼만하다. 태안사 가는 길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 충혼탑이 있어 아이들 역사교육과 안보관을 심어주는데도 좋다.태안사를 나와 연간 무휴로 항상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넘쳐나는 곳인 곡성기차마을에 들르는 것도 좋다. 레일바이크, 장미원, 천적박물관, 인근 농지 체험 등은 가족과 하루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야간엔 음악 분수대에서 쏟아내는 물줄기와 오색의 조명이 이제 갓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도 춤추게 한다. 기차마을을 지나는 굴참나무 숲길은 가족과 함께 걸어가면 충분한 여유와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산소가 다량으로 방출되는 곳이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파란 하늘과 잘 익은 들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나명자씨가 추천하는 지리산 노고단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편안한 등산로를 갖춘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성삼재 주차장에서 노고단까지 채 3km가 되지 않는 길은 등산로라기보다 가족들과 함께 오르기 좋은 탐방로다. 완만한 경사의 드넓은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힘들 것도 없고 길에서 만나는 이름모를 야생화도 어여쁘다.인간의 자연에 대한 흔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750m에 이르는 나무데크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하얀 구름이 바다를 이루듯 노고단을 휘감으며 가을을 잉태한다. 일년 중 맑은 날이 70여 일에 불과한 만큼 정상의 기상은 예측불허다. 바람에 간간이 드러나는 섬진강 줄기는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다. 첩첩산중 운해를 뚫고 솟아난 천왕봉과 반야봉 등 지리산 연봉들의 모습도 장관이다. 자연의 신비가 온 몸으로 느껴진다. ▶송정혜씨가 추천하는 안면도안면도는 사철 안면송의 솔향기가 갯바람과 조우하고, 대하와 바지락이 섬사람 인심마냥 풍요로운 땅으로 생각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곳이다. 모래가 희고 소나무 숲 또한 울창한 백사장해수욕장 입구 포구는 유명한 안면도 대하의 집산지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는 가을이 제철이다. 한낮 가을햇살을 만끽하며 대하를 맛있게 구워먹고, 안면송 울창한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은은하면서도 시원한 솔향이 온몸으로 퍼진다. 특히 주차장이 있는 광장에서 산림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파란 하늘을 빼고 온통 소나무 숲이다. 국내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꽃지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다. 구름다리 위에 오르면 발아래 고깃배가 퉁퉁거리며, 지나가는 갈매기들이 저공비행으로 배를 따라 포구로 날아든다. ▶윤홍미씨가 추천하는 경기도 양평밸리용문산을 병풍처럼 두르는 ‘양평 밸리’는 산 중턱에 지어진 각기 다른 개성의 펜션이 모여 하나의 작은 마을을 이루면서, 날씨와 상관없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천후 숲속의 쉼터다. 산을 깎아 만든 인공적인 숙박시설이 아닌 산과 계곡, 녹음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자연과의 어울림을 이끌어낸 전원주택 단지다. 산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사이사이에는 물놀이장과 농구장, 족구와 테니스장, 탁구장, 노래방 등의 위락 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제각기 다른 분위기의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마음의 쉼터를 제공한다. 넓은 잔디공원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양평 밸리 펜션 주변에는 그 수려한 경관에 걸맞게 들러야 할 명소 또한 많다. 그 중에서도 영화나 CF,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애용되는 두물머리와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아오는 중원 계곡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 일 년 내내 아름다운 수련을 볼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세계 수련관’은 50여 종의 수련과 60여 종의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환경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수연씨가 추천하는 남이섬남이섬은 문화예술과 생태관광이 잘 어우러진 복합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면서, 특히 가을엔 오색찬란한 단풍들의 향연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남이섬 곳곳엔 볼거리도 많고 머물고 싶은 곳도 많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꼭 들르는 곳이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남녀가 함께 걸어 더욱 유명해진 길이기도 하다. 남이섬 중앙광장 쪽에서 만날 수 있는 80여 미터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되면 주위가 온통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데 이곳 또한 남이섬의 명소 중 하나다. 남이섬에는 숲 곳곳마다 아기자기하게 산책로들이 놓여 있으며 이따금씩 연못들도 만날 수 있다.자전거 하이킹은 남이섬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상쾌한 가을바람을 가르며 하이킹 코스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스트레스가 저 멀리 날아감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유니세프홀 근처 숲 한 공간에 마련된 ‘운치원’에 들러보면 좋다.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항상 인기 만점이다. 또한 유니세프나눔열차가 선착장에서부터 섬 중앙까지 편도 운행되고 있는데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전해주면서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전액 기증하고 있다. ▶노명아씨가 추천하는 경북 영주선비의 고장이라 불리며 옛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즐비한 영주.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천년고찰 부석사, 특히 가을의 부석사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일주문을 향해 뻗어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이 길은 인위적이지 않게 늘어선 은행나무와 가을햇살이 황금빛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경사진 흙길을 따라 걸으면 무량수전 극락으로 향하는 느낌마저 든다. 또한 조선시대 성리학의 산실인 소수서원과 하룻밤을 지내며 옛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촌, 유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소수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전통의 정취에 흠뻑 젖게 된다.특히 소수서원과 연계한 선비촌은 드라마 ‘추노’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학생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선비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한옥 17동으로 구성돼 예절 교육관, 문화체험시설, 행랑채 등 성인 150명이 한꺼번에 숙박 가능한 숙박체험시설로 전통문화교육은 물론 특별체험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마치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듯한 형상의 무섬마을은 마을 주변에 낙동강 여러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흘러 전형적인 물돌이 마을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