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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기억 지킴이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신월보건지소 내 4층에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김건하 센터장)’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치매 기초상담부터 정밀검진, 확진검사 연계, 인지재활프로그램 연계, 방문간호 등을 통해 치매예방과 함께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상담은 관내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3층의 인지건강센터에서는 정상, 경도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가족모임, 기억교실, 음악, 미술, 운동, 원예, 작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가족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희망메신저, 걷기 프로그램(뇌몸튼튼! 파워워킹!), 기억다방 캠페인 홍보, 천만 시민기억친구 리더 양성교육 등 치매예방 사업 및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왔고,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억다방 캠페인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치매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올해 초 시작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관내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 및 치매선도학교 지정, 치매 파트너 양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회가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늘해랑, 치타모 등 다양한 치매환자 가족모임과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금빛지기’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 신월보건지소4층문의: 02-2698-8680http://yangcheon.seouldementia.or.kr
2019-09-05
- 중학교, 친구 관계가 어려워요 중2병을 비롯하여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슬슬 시작되는 사춘기. 이 시기는 무엇보다 친구 관계를 중요시하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 교우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친구는 아이들의 여가 시간을 풍요롭게 해주는 존재에 그치지 않고 학교 생활과 청소년의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벼운 우울감에서부터 성적이 떨어지는 등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등 중학교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알아보았다.도움말 풍납중학교 이현아 전문상담교사, 이기원뉴라이프상담센터 이기원 센터장■친구에 죽고 친구에 사는 시기청소년기는 또래와의 우정을 통하여 자신감과 가치감을 느끼는 시기이다. 자아의식도 민감해져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창피함을 느끼는 등 자존감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특히 중학생은 학업부담이 고등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고 각종 체험활동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친구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긴다. 부모들이 흔히 하는 조언인 ‘너를 힘들게 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아이를 멀리하고 혼자 지내 봐’ 라는 말은 언뜻 들으면 합리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친생친사(親生親死)’. 풍납중학교 이현아 전문상담교사는 청소년기 교우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중학생들은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다고 할 정도로 친구 관계에 절실해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서의 만족도와 적응력이 떨어지고, 이러한 불안감은 학교생활 내내 지속되곤 하죠.” 또한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강화되어 예전에 비해 가시적인 폭력 사건은 점차 줄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폭력이라고 정의하기에는 애매한 괴롭힘의 경우 점점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 장난을 빙자한 괴롭힘이나 따돌림이라든지, 신체에 외상이 나타나지 않은 정도의 경미한 폭력을 지속적으로 행사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우개를 잘게 뜯어 뒷자리에서 계속 던지거나 스쳐 지나가며 실수인 척 어깨를 부딪치는 정도의 일이다. 이러한 행동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고 당사자가 항의할 경우 ‘장난이었다’는 말로 무마되는 경우가 흔하다. 게다가 피해를 당한 아이가 호소해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소위 ‘만만한 아이’가 타겟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한번 고착이 되면 피해 학생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가정에서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 필요그렇다면 아이의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전문가들으 청소년의 경우, 부모가 개입하여 해결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칫 부모가 무리하게 개입할 경우 소위 ‘찐따’라는 이미지가 생기는 등 아이가 더욱 위축되고 두려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과도한 개입이 두려워 아이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아예 입을 닫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기원뉴라이프상담센터 이기원 센터장은 “더욱 위험한 부모는 아이가 고민을 털어놓아도 그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축소·회피하거나 자신의 처지가 난처해질까봐 무시하는 경우입니다.”라고 말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모릅니다. 아이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 별 일 아니라든지, 무시하라든지 라는 말로 아이의 감정과 상황을 인정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더욱 좌절합니다.” 학교 가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고 호소하는 아이에게 부모의 사고방식으로 ‘학교는 꼭 가야한다’며 억지로 아이를 적응시키려고만 한다며 아이는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부모의 모습에서 ‘나는 바뀌어야만 하는 잘못된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어 더욱 큰 상처를 받게 된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꼭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공감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기원 센터장은 말한다. “아이가 자신을 적응시키기 위해 너무나 괴로운 상황에서도 감정을 꾹꾹 눌러 참는 경우 어느 순간 내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폭발하거나, 성인이 되고 난 후 그 트라우마로 인하여 폭식이나 공황장애 등 심리적인 이상 증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1. 공감해주기우선, 아이가 힘든 일이 있어 부모에게 호소할 때, ‘너 탓이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먼저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조건 없는 수용에서 비롯되는데, 부모와의 관계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되풀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 부모와의 관계에서 억압적이거나 수직적 관계일 경우, 자신보다 힘이 강한 친구 앞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를 훈육은 하되, 아이가 온전한 인간으로 자신의 존재가 충분히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감정을 수용해주고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 이때 주의할 것은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라는 것이지 잘못된 행동까지 묵인하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속상해서 친구에게 상처주고 싶은 마음은 공감해, 하지만 친구를 때리거나 위협하는 행동은 안 돼.” 이렇게 부모는 아이들의 감정을 공감해주되 행동의 경계를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2. 자기주장훈련부모가 아이들의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하기 쉽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 내면의 힘을 스스로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주장훈련’이라고 하는데,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참는 아이들의 경우, 안으로 분노가 쌓여져 갑자기 폭발하는 분노조절장애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참았던 분노를 한꺼번에 터뜨리며 괴롭힘의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오히려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3.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 만들어주기친구를 사귀거나 어울리는 것이 서툰 아이라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개인적인 시간을 함께 나눈 친구와 금방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하교 후나 주말·휴일 등 학교를 벗어난 시간에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해본다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한다든가, 놀이공원이나 영화관 등 친구와 자연스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판’을 자연스럽게 깔아주는 것이다. 여학생들의 경우 ‘단짝’이 무척 중요해서, 어울리는 친구들의 숫자가 많은 것보다는 마음에 맞는 단짝을 사귀는 것이 정서적으로 훨씬 만족스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여학생들은 짝수로 어울리는 것이 좋은데, 홀수인 그룹에서 짝이 되지 못한 한 명은 그룹 내에 속해 있어도 방황하며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남학생의 경우는 여학생들처럼 그룹을 짓거나 단짝 친구를 사귀는 경향은 덜하다. 대신 힘의 논리가 작용하여 만만하거나 약해보이는 아이들이 괴롭힘의 주요 타겟이 된다. 이러한 이미지 역시 학기 초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가정에서는 특히 신학기에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4. 상담 선생님의 도움남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기 쉽지 않다. 담임선생님도 초등학교와는 달리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내 아이의 상황을 자세히 알기는 어려운 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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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소개하는 우리 동네 떡집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유난히 바쁘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마음도 바쁘지만 풍성하게 차려질 음식은 사람들을 설레게 한다. 추석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송편이다. 멥쌀가루를 익반죽하고 콩이나 깨, 밤, 팥 등의 소를 넣은 송편은 옛날에는 집에서 가족들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만들었다. 요즘은 멥쌀가루에 치자, 블루베리, 쑥 등을 섞어 맛과 영양 그리고 색감까지 예쁘게 만들고 송편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견과류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추석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 송편. 핵가족화되어 이젠 집에서 직접 만들지 않고, 떡집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동네 떡집을 소개한다.오랜 전통, 소문난 맛 호계시장 ‘친절떡집’호계전통시장에 가면 오랫동안 이 지역을 지켜온 떡집 ‘친절떡집’이 있다. 호계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곳은 떡 종류도 다양하지만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드는 떡이 대부분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고 떡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대로 달달하고 고소하고 담백하게 만들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친절떡집. 원래 시장 안에 있다가 입구 쪽으로 나와 확장 이전했다.오전 이른 시간에 떡집을 찾자 형형색색의 송편을 비롯해 인절미, 시루떡, 호박설기, 콩설기, 경단, 쑥 떡 등 여러 종류의 떡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게 이름처럼 친절한 사장님이 맛을 보라며 방금 만든 팥 절편을 주셨다.“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시장 훈훈한 인심은 손님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는 김은영(51,호계3동)씨. “아이들 간식이나 손님이 왔을 때 떡을 준비하는 편인데 추석명절에도 송편이 필요할 것 같아 나와 봤다”고 말했다. 이곳 친절떡집은 그날 판매할 만큼의 떡만 만들어 판다. 가격도 한 팩에 200원~3000원. 대다수 2500원이다. 돌, 백일, 고사, 회갑, 잔치떡, 떡케익, 폐백용품, 이바지떡 등 손님이 주문하면 친절하게 만들어준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56번길 17소화 잘되는 부드럽고 편안한 맛, ‘관양동 종로복떡집’관양시장 종로복떡집은 17년째 한 자리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관양동의 소문난 떡 맛집이다. 이 집이 오랫동안 한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는 떡 맛이 변함없이 한결같기 때문이다. 호박떡, 시루떡, 백설기, 인절미 등 떡 종류에 상관없이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 때문에 종로복떡집은 명절은 물론 평일에도 줄 선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이 집의 다른 떡도 마찬가지이지만 송편 맛이 특히 좋아 추석 때면 서둘러야 떡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송편을 만드는 방법은 전통 방식 그대로다. 좋은 쌀을 가루를 낸 후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콩이며 깨, 팥 등 맛있는 속을 넣어 예쁘게 빚어낸다. 송편 맛은 반죽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에 따라서도 맛이 다른데 이 집 반죽은 너무 무르지도 되지도 않았다는 것을 반질반질 빛이 나는 떡 모양으로 알 수 있다.동편마을에서 관양동까지 송편을 사러 왔다는 이수진(46)씨는 “시루떡과 백설기를 좋아하는데 추석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깨 송편 생각이 나서 종로복떡집을 찾았다”며 “이 집 떡은 맛이 강하지 않고 소화가 잘되어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27옛날 떡방앗간 추억 물씬, 샘마을 ‘민속떡방앗간’샘마을 한양상가 지하는 제법 넓은 마켓을 비롯해 작은 점포들이 구역을 나누어서 옹기종기 모여 있어 마치 옛날 동네 작은 시장을 옮겨놓은 것 같아 샘마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떡집을 비롯해 반찬가게, 생선가게, 정육점 등을 비롯해 옷가게, 수선집 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 있다. 그 중 지하상가 초입에 자리잡은 떡집 ‘민속떡방앗간’은 추석이면 송편을 사러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민속떡방앗간이라는 이름처럼 옛날 시골 떡방앗간을 생각나게 한다. 요즘 유행하는 떡집처럼 고급스런 포장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다양한 떡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색색의 송편을 비롯해 바람떡, 인절미 종류, 시루떡류 등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떡 종류다. 여기에 조청에 찍어 먹으면 꿀맛인 흰 가래떡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아침식사로 좋은 영양찰떡이나 쑥찰떡은 낱개로도 포장되어 있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식혜도 ‘민속떡방앗간’의 인기 품목이다. 민속떡방앗간은 국산쌀만을 이용한다. 국산곡류를 이용한 즉석미숫가루도 빻아준다. 참기름, 들기름은 물론이다. 명절을 비롯해 특별한 날 빼놓을 수 없는 떡, 이번 추석에도 송편 한접시로 추석의 풍요로움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 샘마을 한양상가 지하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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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이곳저곳, 추석 분위기 물씬~
8월의 무더위가 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어느새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추석이 일찍 찾아온 관계로 주부들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느껴진다. 지난주까지 아이들 개학준비로 바빴는데,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이젠 추석준비에 나서야하기 때문이다.추석을 앞두고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추석 준비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과 의왕사랑상품권 등은 추석을 맞아 10%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거기다 군포시에서는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우리지역 추석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봤다.안양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추석맞이 10% 특별할인 진행추석을 맞아 안양시에서는 안양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시내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월 발행됐다. 매달 3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에게 6%로 할인해 판매하기 때문에 주부들 사이에서는 알뜰소비를 위한 필수화폐로 통할 정도다. 거기다, 상품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제 안양시내 대부분 상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맹점은 안양시 홈페이지나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어플을 깔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안양사랑상품권은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10%로 할인율을 높여 판매한다. 올해도 추석을 맞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개인 한도 30만원 내에서 10% 할인해 판매한다. 즉, 안양사랑상품권 30만원어치를 구매하는데 27만원만 내면 된다는 것.안양시 소재 농협중앙회 및 단위농협, 축협과 원협 등 36개소에서 판매한다. 상품권은 1만원과 5천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의왕시에서도 올해 1월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의왕사랑상품권은 발행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가맹점수가 1800여 곳을 넘는 등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달 4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에게 6% 할인해 주며, 추석을 맞아 30만원 한도로 10% 특별할인 해준다. 1만원과 5천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의왕시 소재 농협 13개소에서 판매한다.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9월 20일까지 1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의왕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은 의왕시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추석맞이 군포 농산물직거래장터 열려 군포시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일과 10일,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는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의 5개 도시와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물품은 명절 성수품부터 곡류, 잡곡류, 과일류 등으로 자매결연 도시의 생산자 단체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라고.전통시장들 추석 앞두고 재정비에 나서기도 추석을 앞두고 명절에 주부들이 가장 많인 찾는 곳인 전통시장의 재정비 소식도 들려온다. 의왕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은 그늘막과 오색불빛의 경관봉, 안개분사장치 등을 설치하는 시설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그늘막이 없어 날씨가 나쁘면 시장을 찾는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기곤 했는데, 앞으로는 비나 눈 등 궂은 날씨에도 상관없이 장을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가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안양지역 전통시장들은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송편 등 추석맞이 물품 판매에 벌써부터 나서고 있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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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댕리단길을 아세요?
소위 뜨는 상권을 일컫는 명칭인 ○리단길. 서울의 경리단길을 비롯해 부산의 해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광주 동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등 전국적으로 이 명칭을 붙인 곳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감성 뚝뚝, 맛 집 즐비○리단길의 원조는 바로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 서울 이태원동 초입에 위치한 국군재정관리단의 옛 이름인 육군중앙경리단에서 이름을 딴 경리단 주변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뒤이어 연남동, 방이동, 망이동에도 비슷한 이름이 생기면서 어느덧 ○리단길은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이 되었다. 안양에도 댕리단길이 있다.안양시 최초로 조성된 안양3동 대농단지 중앙통 먹자골목에 조성된 디자인거리. 안양시 만안구 대농단지 329번길 일원이다. 안양일번가 건너편 교보생명 뒤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선진병원이 보이고 작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대농 디자인거리가 시작되는 곳이다. 평촌신도시가 생기기 이전까지만 해도 안양1번가와 더불어 안양상권의 중심이었지만 좁은 길과 주차난으로 상권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길도 좁고 전봇대와 전선이 엉켜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특색 없는 상점들이 즐비해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졌다.디자인거리가 조성된 이후 댕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후 돌아섰던 사람들이 다시 이곳을 찾았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이 찾고 있다.예쁜 간판, 깔끔한 거리, 젊은 사람들 북적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사람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댕리단길은 지중화 사업으로 전봇대가 사라지고, 디자인거리가 조성된 이후 인도와 차도의 턱을 없애 도로도 넓어졌으며 예쁜 보도 블럭도 깔아 깔끔하게 정비되었다. 특히 가게의 간판은 저마다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예쁜 아이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미용실에는 가위, 건강원에는 약탕기, 식당에는 나이프와 포크가 접시위에 나란히 있고, 생맥주집에는 큰 컵 위에 맥주가 담긴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전집, 건강원, 부동산, 식당 등 저마다의 아이콘으로 시민들은 물론 내외국인들에게도 알기 쉽게 업소를 홍보하고, 이미지도 깨끗해 자꾸만 눈이 간다.댕리단길이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는 것은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이곳의 맛 집들이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로렌스308 안양본점, 감성반점, 얼룩말식당, 타이마실 등 자신만의 맛과 개성있는 식당들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것.“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는 것처럼 안양에도 댕리단길이 있다는 것이 반가워서 친구랑 찾아왔어요. SNS에서 이곳의 맛 집들이 유명하고, 안양일번가도 가까워 쇼핑이나 영화보기도 좋을것 같았어요.”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댕리단길을 찾았다는 이나리(28,관양동)씨는 기존 판에 박힌 가게들과는 달리 특색있는 댕리단길의 매력에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댕리단길 맛 집 리스트>가지덮밥, 육회덮밥, 태양파스타가 유명한 ‘얼룩말식당’푸팟퐁커리, ㅤㄸㅗㅁ양꿍 맛 볼 수 있는 태국음식점 ‘타이마실’싱가포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만다리키친’감성제작소 ‘커피가그리는마음’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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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덮밥 전문점 ‘고집불통’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위치한 퓨전음식점 ‘고집불통’은 덮밥 맛집으로 유명하다. 음식점의 규모는 자그마하지만 ‘고집불통’이라는 이름처럼 가게 분위기나 주인장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고집스럽게 맛을 고수해온 장인의 냄새가 풍긴다.특히 이곳의 덮밥 3총사는 고객들에게 극찬을 받는 인기 메뉴로 직장인들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스테이크덮밥, 석쇠구이덮밥, 고추장삼겹살덮밥이 이곳의 강력추천 메뉴인 덮밥 3총사다.스테이크 덮밥은 후리카케 양념이 된 밥 위에 숙주와 무순, 그리고 스테이크 고기와 소스가 올라간다. 스테이크 고기는 부드럽고 아래에 밥이 얼마만큼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 양이 넉넉하다.석쇠구이덮밥은 야들야들한 돼지불고기에서 불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역시 후리카케 양념 된 밥 위에 고기와 깻잎, 숙주, 양파 채가 올라간다. 고추장양념이라 고기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함께 먹는 숙주의 아삭한 맛이 식감을 살리고 은은한 깻잎 향이 고기의 풍미를 살린다.마지막 멤버 고추장삼겹살덮밥은 도톰한 삼겹살에 고추장 양념을 해서 불맛이 느껴지도록 잘 구워내 고기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숙주와 함께 고추장삼겹살을 먹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다.덮밥 3총사 각각의 매력은 어느 하나가 더 뛰어나다고 순위를 매길 수 없을 만큼 모두가 훌륭하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날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이 밖에 카레와 안주류로 석쇠구이한판, 어묵탕 등이 있다. 신메뉴로 주꾸미 덮밥도 개시했다고 하니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한번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위치: 분당구 내정로17번길 4-11문의: 031-716-0999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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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 브런치 카페, ‘스톤월’
정자동 카페거리를 지날 때마다 멋스러운 외관에 반해 한가로운 오전에 꼭 한 번 찾겠다는 다짐을 했던 ‘스톤월’을 드디어 방문한 날.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로 참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뉴욕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호텔 경력을 지닌 오너 셰프가 선보이는 이곳의 음식들은 일체의 화학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음식임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팬케이크와 흔한 달걀의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는 에그 베니딕트와 함께 프렌치토스트와 이탈리안 오믈렛인 프리타타, 그리고 바삭한 빵에 꽉 채운 닭 가슴살, 햄, 달걀, 베이컨의 절묘하게 섞여 절로 웃음이 나는 샌드위치가 대표 브런치 메뉴다.브런치 외에도 피자 맛 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의 나폴리식 피자가 특징이다. 24시간 저온에서 숙성시켜 직접 반죽한 도우에 각종 토핑을 올리고 400도의 화덕에 구워낸 다양한 맛의 피자는 깐깐한 피자 마니아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잘 알려진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를 비롯해 짭조름한 살라미와 매콤한 맛이 일품인 ‘디아볼라’, 네 가지 치즈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콰트로포마지’, 햄, 베이컨, 살라미 등 육고기를 사랑하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트러버’를 비롯해 두툼하고 쫄깃한 도우의 맛이 끝내주는 ‘깔조네’와 훈제 연어를 올린 ‘살모네’ 등 기호대로 고를 수 있는 피자의 종류가 많다.더욱이 이 모든 메뉴는 유럽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선선한 바람과 햇볕을 즐길 수 있는 요즘 들려보면 좋은 곳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 105동 1층문의: 031-719-1542
2019-09-02
- 성남·용인 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어느 샌가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다르다. 가을이 훌쩍 다가온 것 같다.덥지도 춥지도 않은 것이 책 읽기 딱 좋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나보다.우리 지역 곳곳의 도서관에서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가족이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행사도 즐기고 책 한 권 읽으며 마음의 양식도 쌓아보자. 볼거리 풍부한 전시각 도서관별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의 원화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독서의 달 행사 기간 동안 주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 기간 내 도서관을 방문한다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도서관 내 동아리의 특별작품을 전시한다.우리가 그린 창작 만화(성남시 중앙도서관)/ 그림책 ‘우리 문화 그림책’ 원화(성남시 판교도서관)/ 그림책 <구름놀이> 원화, 훼손도서 전시, 실버 동아리 브라보 마이라이프 작품(성남시 구미도서관)/ 동화책 <내가 코끼리처럼 커진다면> 원화(성남시 분당도서관)/그림책 <궁디 팡팡> 원화(용인시 기흥도서관)/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용인시 흥덕도서관)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공연들이 각 도서관별로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인형극부터 마술공연, 뮤지컬, 과학체험 공연, 밴드공연 등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부하다. 공연은 대부분 사전예약으로 시행돼 선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반드시 하길 바란다.영어인형극 ‘토끼의 지혜’(성남시 구미도서관)/ 과학체험 특별공연 ‘과학은 내 친구’, 밴드 공연 ‘도서관과 음악사이’(성남시 서현도서관)/ 마술극 ‘책방 속 마법우체국’(용인시 흥덕도서관)/ 독서장려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용인시 보라도서관)도서관에서의 의미있는 시간을, 체험 강좌도서관별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각종 독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있다. 다양한 만들기 활동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을 통해 책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보기도 하고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한다. 또한 특별 강좌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각 도서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가능한 체험 강좌와 특별강연이 많으니 체크는 필수!가족 영어 체험활동 ‘Dear my son and daughter’(성남시 구미도서관)/ 동화캐릭터 만들기, 작가와 함께 책 읽기, 가족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발견의 시간’(성남시 서현도서관)/ 송경희 독서심리상담사의 특별강연 ‘치유의 독서’(용인시 청덕도서관)/ 명절맞이 떡 만들기(용인시 보라도서관)나누면 기쁨 두 배, 책 교환 행사집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가져와 다른 사람이 가져온 도서와 서로 교환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이나 절판되었던 책들을 무료로 득템할 수 있는 기회이니 서두르시길. 또한 도서관에 비치되어있던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도 진행하니 관심 분야 잡지가 있는지 구경 차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도서 나눔 장터(성남시 분당도서관)/ 북 풀이 시장(용인시 기흥·흥덕도서관)작가와의 값진 소통의 시간, 작가와의 만남독서를 하다보면 ‘작가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 ‘숨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내가 제대로 이해했을까?’ 하는 작가의 생각과 책 이면의 것이 궁금해질 때가 있다. 9월 주제에 따라 골라듣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궁금했던 책 속 숨은 스토리를 직접 집필 작가를 만나고 생생하게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문학, 심리치유 등 다양한 분야와 여러 도서관에서 진행된다.<언제나 웃게 해 주는 약>의 정수민 작가와의 만남(성남시 서현도서관)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의 곽민수 동화작가의 만남(용인시 보라도서관) 놓치지 말아야 할 독서의 달 프로그램 (자세한 프로그램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참조)*성남시 중앙도서관(문의: 031-729-4635)구분행사명일시대상 및 인원장소접수방법전시우리가 그린 창작 만화9.2(월)~30(월)도서관 이용자로비자유관람영화상영토요 가족 극장9월 매주(토) 10:00, 14:00도서관 이용자 30명멀티미디어실 *성남시 구미도서관(문의: 031-729-4693)구분행사명일시대상 및 인원장소접수방법내용전시[원화전시회] 구름놀이9.2(월)~9.30(월)도서관 이용자로비자유관람그림책 ‘구름놀이’ 도서 원화 20점 전시[특별전시회] 훼손도서 전시9.2(월)도서관 이용자로비자유관람오훼손으로 인한 폐기대상도서 전시하여 이용자 의식개선 유도[특별전시회]브라보 마이라이프9.16(월) ~ 9.29(일)도서관 이용자로비자유관람실버독서회의 작품을 전시하여 도서관 독서활동 홍보 및 참여 유도인형극 및 영화상영[영어인형극]토끼의 지혜9. 27(금)16:00 ~ 17:00유아 및 보호자100명시청각실선착순 인터넷 접수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접할 수 있는 영어인형극[영화상영]러브 레터9. 28(토)14:00 ~ 15:40도서관 이용자 120명시청각실당일 선착순 입장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상영체험강좌Dear my son and daughterA반10. 11(금)11:00 ~ 12:00가족5팀책 모꼬지 구미도서관부스당일 현장 입장가족을 주제로 한 영어놀이수업 및 만들기 체험활동B반10. 11(금)13:00 ~ 14:00가족5팀 *성남시 분당도서관(문의: 031-729-4669)구분행사명일시대상 및 인원장소접수방법전시[원화전시회] 내가 코끼리처럼 커진다면9.9(월)~20(금)도서관 이용자로비자유관람특별공연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 책방9.26(목) 16:0015분 전 선착순 입장시청각실 행사도서 나눔 장터-집에 잠자고 있는 도서를 가져와 다른 사람이 가져온 도서와 교환하는 행사-도서관 과월호잡지 무료배부행사9.25(수) 15:00~16:00 로비 *성남시 서현도서관(문의: 031-729-8705~6)구분행사명일시대상 및 인원장소접수방법내용전시[원화전시회] 지붕 위 루시9.4(수)~9.30(월)어린이 및 보호자어린이자료실자유관람누구보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지붕을 차지한 루시, 홀로 지붕을 독차지할 것인가, 지붕 아래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것인가?특별공연[과학체험 특별공연] 과학은 내 친구9.19(목)16:00~17:00어린이 및 보호자/100명다목적실당일 선착순 입장과산화수소 촉매반응, 공기의 힘 이용한 에어헬리콥터 띄우기 등 참여하며 즐기는 체험형 과학 공연 [음악 공감]도서관과 음악사이9.21(토) ~ 15:00~16:00일반시민/70명다목적실당일 선착순 입장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과 함께 준비한 신나는 통기타와 밴드공연,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행사단기강좌 [미술 공감]페이퍼 롤 아트: 동화캐릭터 만들기9.17(화) 16:00~17:00유아·초등학생/ 30명어린이자료실자유참여페이퍼 롤(화장시심)을 재활용하여 패딩턴 등 동화 캐릭터를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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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어쿠스틱 기타 동호회,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동호회는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귀한 시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호회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만큼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수내동에 위치한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는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여 함께 창단한 기타 동호회다. 24시간, 기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언제나 들를 수 있는 기타 동호회원들의 천국,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의 아지트를 소개한다.24시간 개방된 환상의 동호회 공간수내동 신해철 거리에 자리 잡고 있고 있는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의 연습실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우선 늦은 밤에도 주변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춘 연습실에는 키보드와 드럼 등이 놓인 무대와 함께 바를 연상하게 하는 멋스러운 공간까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졌다. 더욱이 지하임에도 눅눅함 없는 쾌적함을 갖춘 공간은 악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봄직한 최고의 연습공간이었다.“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제한된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컸었어요. 더욱이 기타를 연주해야 하는 동호회는 함께 하다보면 더욱 재미있고 빨리 배울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라고 김민재씨(29세·성남시)는 말하며 기타가 생각날 때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아지트를 갖고 싶은 것이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의 시작이었다고 소개했다.매니저를 맡고 있는 황인운씨(35세·광주시)는 “함께 기타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다가 우리들만의 연습실을 갖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어요”라며 연습실 공유에 대한 바람이 컸던 만큼 다양한 회원들의 마음에 맞는 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처럼 다른 동호회와 차별된 장점 때문에 70명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모임 및 정기 공연을 비롯해 가을과 겨울에는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기타를 치고 싶다면 누구나 환영기타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악기라는 점이라고 회원들은 말했다. 더욱이 다른 악기에 비해 유튜브나 책으로도 배울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독학으로 기타를 배운 사람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며 기타의 장점을 소개했다.회원이 된지 이제 6개월이 조금 넘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김지수씨(30세·광주시)는 “지난 해 12월,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어요. 단순한 호기심으로 처음 방문했는데 그동안 제가 찾고 있던 완벽한 공간에 반해 바로 회원이 되었어요”라며 마음껏 기타를 칠 수 있는 공간도 훌륭하지만 ucc로 기타를 독학했던 그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가르쳐줄 수 있는 기타 동지가 있다는 것은 든든함을 넘어서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상당한 실력으로 발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훌륭한 아지트를 가진 ‘언플러그드 기타 동호회’는 일주일에 팝송, 7080 가요, 그리고 자녀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최신 가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원하는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나만의 완벽한 힐링 시간육아로 인한 3년여의 공백을 깨고 한 달 전에 다시 동호회를 찾았다는 김희준씨(34세·용인시)는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답답함이 밀려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며 이곳에서 올곧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기타로 연주하고 나면 다가오는 한 주를 지낼 힘을 얻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악기인 기타는 20대뿐만 아니라 30~40대 주부들에게도 좋은 악기에요. 조금만 연습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동요를 반주할 수 있어 성취감이 매우 높아요”라며 3살 된 딸이 기타를 두드리며 ‘곰 세마리’를 부르면서 엄마를 흉내 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김지수씨는 “건반이나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실력파 회원들이 많아 곡에 따라 즉흥 무대를 펼칠 수 있다”며 평소 기타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시작을 못했거나 더 많은 사람들과 기타 연주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함께 하자고 권했다.문의 010-5681-6200
2019-09-02
- 보정동 카페거리 1인 비스트로 ‘달팽이 부엌’ 한국인을 대표하는 말이 ‘빨리 빨리’일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식사도 예외는 아니다. 더욱이 SNS를 통한 정보의 홍수로 인해 음식마저도 유행에 민감한 요즘, 조금은 여유롭게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달팽이 부엌’을 방문해보자. 조금은 느리지만 자신의 온 힘과 정성을 다해 움직이는 ‘달팽이’처럼 주인장인 강정현씨가 선보이는 음식들에는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어스름 노을 녘에 시작되는 심야 식당‘달팽이 부엌’은 오후 5시 30분에 문을 여는 심야식당이다. 늦은 오후에 문을 여는 식당인 이곳은 오랜 친구와 함께 아니면 혼자서 혼술이나 혼밥을 즐기기 위해 들러도 부담 없는 곳이다. 강정현 대표의 손때 묻은 카메라와 LP판 등 개인 소장 물품과 음악으로 독특하게 꾸며진 실내는 지난 세월이 녹아든 사람의 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특히 1인 비스트로라서 많지 않은 인원에게 허락된 실내 테이블과 혼자의 시간을 즐기기에 너무도 멋스러운 바 테이블은 노을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식사를 완성해준다.슬로우 키친(slow kitchen),느리지만 정성으로 선보이는 요리주문과 동시에 강 대표가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손님이 몰려들면 음식이 늦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날그날 장봐온 좋은 재료로 맛좋은 음식을 내놓는 정성은 어느 음식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그중에서도 다진 할라피뇨와 베트남 건고추로 매운 맛을 더한 ‘헬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새우, 오징어, 바지락 살 등 해산물로 감칠맛을 내고 토마토로 달콤함을 더해 속 풀이용으로 그만인 ‘토마토 해장 파스타’와 커다란 새우로 식감을 살린 ‘감바스 알 아히요’와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가진 견과류를 위에 얹어 구워낸 브리 치즈에 메이플 시럽과 달콤한 잼을 더한 ‘브리 치즈 구이’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손님을 위한 마음 돋보여‘달팽이 부엌’에는 그날그날 가장 좋은 재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오늘의 스테이크’와 ‘오늘의 파스타’를 비롯해 기존 메뉴들 중에 고객이 원하는 재료만으로 나만을 위해 요리한 ‘당신의 파스타’라는 메뉴가 있다. 이렇듯 특별한 메뉴는 고객들이 만족하는 맛을 선사하겠다는 강 대표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 먹기도 전부터 맛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난다.싱싱한 조개를 들여 온 날에는 ‘봉골레 파스타’를, 바질 페스토의 맛이 좋은 날에는 ‘바질 페스토 오일 파스타’를 선보이는 ‘오늘의 파스타’는 제철 재료로 가장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어 이곳을 자주 찾는 단골들에도 사랑받고 있다.이처럼 손님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는 강 대표의 음식 철학은 심야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주문하면 점심 식사는 물론 원하는 ‘당신의 메뉴’로 구성된 식사도 가능하다.또한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공간은 가볍게 한 잔하기에도 제격이어서 진이나 위스키에 탄산수와 레몬을 섞어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하이볼과 와인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17문의 010-5118-7296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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