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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면의 힘 키우는 인문학 강좌 풍성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도 풍성한 결실을 준비한다. 9월 개강하는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가을철 인문학강좌가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다면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좌를 꼼꼼히 체크하고 미리미리 준비해 보자.평생학습관 ‘톡톡 인문학 살롱’과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매월 셋째 주 화 목요일은 평생학습관에서 ‘화목한 톡톡 인문학 살롱’을 진행하는 날이다. 평생학습관 1층 ‘나는 카페’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좌에는 ‘여우숲’ 김용규 교장(9월 19일) ‘나는 카페’의 배상호 본부장(10월 22일) ‘예송의전’의 강형구 대표(11월 21일)가 강연자로 출연한다. 강연은 팝페라 그룹 ‘퀸스틀러’의 베이스 바리톤 허하용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인문학적 소양과 성품을 기르고 일상 속 인문학을 실천하며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도 이어진다.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월 28일 유범상 교수의 ‘사람이 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 인문학으로 본 민주시민에 관하여’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9월18일 유성호 교수의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죽음’ △10월30일 하형준 경제수사팀장의 ‘인터넷 세상의 진실과 거짓’ △11월27일 조혜덕 큐레이터의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강연이 진행된다.안산문화재단의 ‘인문학 아카데미 생생특강’안산문화재단도 9월부터 개강하는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술, 음악, 창의교육으로 구성된 정규강좌는 수료제를 도입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를 소수 정예 수업으로 배울 수 있다.여기에 예술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인 생생특강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에 따른 무대작품의 변화 이야기를 문화칼럼리스트 김일송 씨를 초청해 듣는 시간과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장르별 변천사를 알아본다. 무대예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지식발전소 도서관 ‘저자와의 만남’도서관은 지식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장소. 특히 매 달 열리는 저자와의 대화는 독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 감골도서관은 9월 24일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의 저자 양창순 박사를 초청해 자기 이해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브런치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양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인드앤컴퍼니 대표로, 편안한 인간관계, 합리적인 사회생활, 더 성숙한 삶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기억에 오래 남고 삶을 성장시키기 위한 독서를 하고 싶다면, 20일 열리는 성포도서관의 9월 희망충전소 ‘메모 독서법’ 강연을 추천한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의 저자 신정철 작가가 메모를 통한 효율적인 독서법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반월도서관에서는 박노성 인문학특강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가 9월 17일 진행되며 본오도서관에서는 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이 9월 25일 진행된다. 2019-08-29
- 10년 전 가격, 인정은 10배가 넘어요~~ 물가는 오르고 이제는 만원을 들고 나가도 살 수 있는 반찬거리가 마땅히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갑은 얄팍해져만 가고 4인 가족이 외식 한 번 하기란 정말 큰마음 먹지 않으면 힘든 시기다.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동네에서 10년 전 가격으로 인정 넘치는 영업을 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 소개한다.(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로 양천구의 착한가격업소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양천구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 및 지원하여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있다)***세탁업소***<미미 크리닝>주소:목동동로 100(신정동 327)품목:양복세탁 4,000원문의:02-2645-5526***이미용***<에스헤어살롱>주소:목동중앙로 43(목동773-3)품목:커트 8,000원/염색 25.000원문의:02-2605-8331<크레용 헤어>주소:목동동로12길 11(목동405-295)품목:커트 10,000원/염색 22,000원문의:02-2646-3693<머리못하는 집 142호점>주소:목동서로 63(목동907-6)품목:커트 7,000원/염색 22,000원문의:02-2644-3693<윤희미용실>주소:목동중앙남로5길 22(목동727-4)품목:커트 5,000원문의:02-2653-1671<머리잘하는 집>주소:남부순환로57길 24-1(신월동 143-20)품목:커트 6,000원/파마 18,000원문의:02-2692-3758<스타머리방>주소:신월로 9길 22(신월동526-12)품목:커트(학생)5,000원/파마 15,000원문의:02-2601-7843<까끌래깍자>주소:남부순환로70길 20-2(신월동 962-1)품목:커트(남)5,000원문의:010-7709-7288<찰스프로헤어>주소:곰달래로5길 26-1(신월동110-17)품목:커트(남)7,000원/파마 25,000원문의:02-2601-8067<신화미용실>주소:지양로 16길36(신월동925-14)품목:커트 7,000원/파마 20,000원문의:010-2074-1371<타임플러스신월 뉴타운점>주소:신월로 185(신월동535-7)품목:커트 7,000원/커트+염색(경로) 17,000원문의:02-2697-6547<예성미용실>주소:곰달래5길 16(신월동124-16)품목:커트 6,000원/파마 20,000원문의:02-2693-5274***한식***<명동손칼국수>주소:목동중앙북로6길4(목동616-4)품목:칼국수 2,900원/칼(수)제비 3,500원문의:02-2644-3999<조은식당>주소:목동동로 339(목동905-22)품목:갈치조림, 조기매운탕 7,000원/고등어조림 6,000원문의:02-2655-2527<밥도둑구이전문>주소:목동중앙북로7가길53(목동612-1)품목:김치찌개 6,000원/된장찌개 5,000원문의:02-2646-2131<대박집>주소:등촌로 46(목동788-1)품목:대박삼겹살 2,900원/냉면 3,000원문의:02-2653-9285<돈스우스>주소:월정로 157(신월동 114-28)품목:삼겹살(200g)7,000원/제주오겹살(200g)10,000원문의:02-2608-5015<보라매 25시해장국>주소:신월로 17길 21(신월동530-7)품목:비빔밥(양푼/돌솥)4,000원문의:02-2604-6952***중식***<할범탕수육>주소:목동중앙북로15(목동610-26)품목:탕수육 2,000원/국수 1,000원문의:02-2652-0883<소문장>주소:목동중앙북로4길 20(목동615-6)품목:자장면 3,000원/짬뽕 4,000원문의:02-2644-3067<홍콩반점>주소:곰달래로 9-1(신월동126-22)품목:자장면 2,000원/짬뽕 3,000원문의:02-2605-1471<북경반점>주소:지양로 13길 2(신월동912-2)품목:자장면 3,000원/짬뽕(경로) 3,500원문의:02-2699-7788 2019-08-28
- 초경을 1년 늦추면 키 10cm 더 클 수 있을까?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얼마전에 키 문제로 어머님이 여자 아이와 함께 키네스를 찾아 오셨는데 어머님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싫다면서 다른 방법으로 아이의 키가 165cm가 되면 좋겠다고 하셨다. 병원의 성장클리닉에서 아이가 곧 초경을 할 것 같다고 아이의 성인예측키가 150cm라고 말하면서 주사를 권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니는 영양제를 약처럼 주고 운동도 열심히 아이에게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일단 아이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만 진행하면 오히려 키성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마다 신체기능이 달라서 그냥 특정 운동을 하게 되면 노동이 될 수 있어서 힘들게 시간내어 한 운동이라도 모두 노동이 되어서 몸만 피곤하게 만들고 원하는 키는 자라지 않고 운동으로 배만 고프게 만들어 체중만 늘어나기 때문이다.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성장환경을 개선하여 높아져 있는 여성호르몬 수치를 빨리 정상으로 낮추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초경 시기를 1년이상 늦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초경 시기를 지금보다 1년 늦추게 되면 7cm 이상 키를 더 키울 수 있어서 초경 전 키를 150cm 이상으로 만들어 놓고 초경을 맞이할 수 있다.정상인의 키가 자라는 이치는 바로 몸을 활기차고 싱싱하게 만드는 것이다. 신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운동과 신체리듬을 회복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숙면, 균형된 영양의 식사, 몸생각을 이해하는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사춘기 시절 초경을 앞두고 있을 때 여자 아이들의 키 성장은 1년간의 시간이 참으로 중요하다. 아이가 현재 상태가 어떤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막는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019-08-28
- 프로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유 프로젝트 음악은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상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렇듯 음악과 친숙해진 요즘이지만 막상 바이올린과 첼로, 트럼펫과 팀파니 등 여러 악기들이 함께 하는 연주 현장을 마주하면 몸이 먼저 얼어붙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마 클래식 음악은 전공자들이 연주하는 그들만의 어려운 음악으로 인식되어버린 선입견 탓일 것이다. 이런 편견에 반기(?)를 든 14명의 연주가들이 있다. 매주 일요일,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스타컴 마하 예술원에 모여 K-POP 못지않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함께 모여 연습하는 ‘스타컴 마하 앙상블’을 소개한다.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꿈꿔‘스타컴 마하 앙상블’은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5월에 결성했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승희씨(46세·성남시 수내동)는 “저희 단원들은 10년 넘게 같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며 만난 오래된 인연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은 길을 가는 든든한 음악 동지가 된 저희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생각과 나아갈 방향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일수록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연하자고 서로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앙상블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앙상블을 소개했다.곁에 있던 정수미씨(54세·용인시 보정동)는 “각자 연주활동과 레슨 등으로 바쁜 단원들이 함께 새로운 앙상블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 지역의 음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며 “우리들의 연주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 나아가 문화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앙상블에 참여한 이유를 말했다.음악에 대한 열정 간직한 소중한 동반자“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앙상블은 꼭 하고 싶은 꿈과 같은 활동이에요”라며 환하게 웃는 김희진씨(46세·성남시 백현동). 오케스트라보다 작은 규모지만 모든 연주자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악기 소리에 집중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 앙상블의 매력이라며 오랜 세월 활동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설렘으로 이곳 연습에 참여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김성민씨(38세·안양시 평촌동) 또한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다보면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됩니다. 또 혼자 연습하면서 생각했던 것을 같은 길을 가는 연주자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라며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단원들은 서로의 음악을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이승희씨는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연습에 참여하는 것은 아직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이런 열정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치열하게(?) 주장하기도 하지만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이 시간을 단원 모두가 소중하게 생각한답니다”라고 열정 가득한 단원들을 은근히 자랑했다.새로운 문화에 도전하다정수미씨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잘 맞는 단원들과 함께 앙상블 활동을 하며 음악을 기본으로 다른 예술과 접목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스타컴 마하 앙상블’은 다른 앙상블과 달리 연극, 인문학, 미술 등과 접목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새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을 희망하며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이승희씨는 설명했다. 또한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재능 기부 공연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다양한 기획으로 의미 있는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오는 31일, 정자동 카페거리 축제에서 청소년들과의 협연을 준비 중인 ‘스타컴 마하 앙상블’. 그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019-08-27
- 하늘하늘, 기분 좋은 민트 빛 유혹 백현동 카페거리는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지닌 카페들이 많은 만큼 치열한 경쟁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살벌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6년이 넘도록 굳건하게 백현동 카페거리의 간판 카페로 자리매김한 곳이 있다.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핫한 메뉴와 음료들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 ‘레이지민트’를 소개한다.여유와 힐링 가득한 공간에 마음을 뺏겨‘레이지민트’의 첫 인상은 ‘참 멋스럽다’는 것이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내 장식은 아니지만 회색빛 벽이 자아내는 빈티지 느낌과 독특한 타일 장식으로 돋보이는 오픈 주방, 그리고 반짝이는 샹들리에는 선택한 테이블 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편안한 힐링 장소인 모로코의 휴양지를 생각하며 실내 장식부터 작은 소품까지 직접 선택했다는 이곳 대표의 설명처럼 하늘거리는 커튼과 커다란 야자 화분, 그리고 은은한 조명은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카페 외부에 마련된 카바나 공간은 순백색의 커튼과 장식, 그리고 꽃 장식 등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해 더욱 인기다.눈이 먼저 즐거운 시그니처 메뉴들재료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을 추구하는 이곳에는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가 유독 많다. 처음 문을 열 때부터 지금까지, 흔하지 않은 메뉴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이곳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지금은 흔해진 아이템이지만 ‘레이지민트’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도라에몽, 토끼 등 커피를 얼린 큐브를 이용한 음료들과 주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선사하는 상큼한 맛의 ‘생라임 모히또’와 달콤한 ‘애플 모히또’, 새콤달콤한 ‘패션플룻 모히또’ 등 모히또 음료, 천연 시럽을 이용한 무알콜 칵테일과 부드러운 우유얼음과 고소한 피칸 강정, 달콤하고 상큼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쫄깃 달콤한 반 건시와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흑당밀크빙수’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다.특히 이번 여름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흑당’을 이용한 ‘흑당 밀크 빙수’와 직접 끓여 쫀득쫀득한 타피오펄과 웨지우드 얼그레이를 직접 우려 만든 ‘흑당 버블 밀크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직접 구운 케이크와 홍콩 와플SNS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는 음료들과 함께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메뉴는 바로 ‘홍콩 와플’이다. 직접 레세피를 개발해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와플에 고소한 수제 커스터드 크림과 천도복숭아,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대표적인 여름 과일을 듬뿍 넣은 ‘홍콩 와플’은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호기심을 갖고 주문했다가 맛에 더욱 만족하게 되는 최고의 와플이다. 더욱이 제철 과일로 가득 와플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다른 맛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유기농 통 식빵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가득 올린 달콤한 ‘허니브레드’와 동물성 생크림을 이용해 직접 구워낸 ‘우유 생크림 케이크’, ‘티라미수’, ‘초코 쇼콜라 케이크’ 등 수제 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0번길 3문의 031-8016-5789 2019-08-27
- 맛도 으뜸, 건강도 으뜸, 강된장보리밥 보리는 항암작용 및 면역력 향상, 당뇨병 예방, 변비 예방 및 장 기능 개선, 골다공증 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건강한 식재료로 손꼽힌다. 여기에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탁월해 글로벌 슈퍼 푸드로 인정받은 된장을 갖은 양념으로 끓인 강된장으로 만들어 보리비빔밥에 비벼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맛있고 건강한 식사가 또 있을까.장인의 손맛 깃든 ‘강된장보리밥’신봉동 맛집으로 소문난 ‘신봉보리밥’의 강된장보리밥은 보리밥에 마늘 양념으로 만든 열무김치, 마늘편채를 썰어 넣어 만든 무채,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이곳만의 비법 소스 강된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올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실제로 개시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신봉보리밥’의 강된장은 강원도 횡성의 100% 국산 콩으로 강된장 장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 원래 이곳의 강된장은 서울 면목동의 유명한 시골보리밥집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음식점을 폐업하면서 장인의 강된장을 ‘신봉보리밥’에서 전수받아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파, 고추, 그리고 대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재래식 집된장을 넣고 끓인 강된장을 전통옹기에 10년 이상 자연 숙성 시킨 것으로 다른 어떠한 재료 없이 이 강된장에 보리밥만 비벼 먹어도 맛이 정말 끝내준다. 강된장에 보리밥을 비벼서 상추에 싸서 먹으면 정말 별미. 여기에 양지, 사태, 시래기, 각종 야채를 넣어 국물 맛을 낸 뚝배기 된장 시래기국 한입이면 맛도 맛이지만 몸까지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다.강된장의 맛이 아주 훌륭하기에 여느 보리비빔밥처럼 참기름을 넣지 않고 먹어야 그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봉보리밥’ 최의정 대표가 주는 팁이다. 시그니처 메뉴, ‘옛날보리밥’옛날보리밥은 잘 지은 보리밥에 8가지의 나물과 쌈 그리고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되어 보리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접시에 소복이 담아 나오는 나물들은 오가피, 시금치, 도라지, 버섯, 당근, 고사리, 호박, 콩나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따로 나온 열무김치와 무생채, 직접 짠 참기름과 함께 보리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그 맛에 엄지손가락이 치켜세워질 수밖에 없다.이 보리비빔밥은 육수를 우려서 만든 된장찌개와도 참 잘 어울린다. 된장찌개는 북어머리, 보리새우, 디포리, 멸치, 다시마, 대파, 무 등 7가지 재료로 육수를 내어 개운하면서도 깊은 맛의 된장찌개에 대한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보리밥과 찰떡 궁합,‘주꾸미볶음’, ‘제육볶음’, ‘코다리구이’ 보리밥에 어울리는 곁들이 메뉴로는 제육볶음과 주꾸미볶음, 코다리구이가 대표적이다. 제육볶음과 주꾸미볶음은 미리 양념에 재우지 않고 바로 조리해서 볶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과 식재료 본연의 깊은 맛과 불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식재료를 엄선했지만 주꾸미는 가장 좋고 큰 것만을 사용하며, 제육볶음도 최상급 생육을 사용해 그 맛을 더해준다. 코다리구이는 최상 껍질의 코다리를 엄선해 48시간 양념에 숙성하며,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조리하여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뛰어나다. 또한 보리새우와 시래기, 얼갈이, 감자 및 된장을 넣어 끓이는 즉석 손수제비로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시레기수제비도 인기 메뉴다.그 밖의 메뉴로는 100% 녹두와 숙주로만 지져낸 고소하고 담백한 녹두전과 직접 쑤어 만들어 탱글탱글한 식감이 돋보이는 도토리묵, 달지 않고 맛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수제 떡갈비 등이 있다.문의 031-896-8041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27
- 다가오는 추석, 부모님께 젊음을 돌려드리세요! 노안이 오면 으레 돋보기를 맞추곤 했다. 그러나 예전보다 젊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모님들이라서 돋보기로 노안 티를 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이라면 부모님에게 젊음을 돌려드리고 시력까지 찾아드릴 수 있다. 추석을 맞아 분당 아이원안경원에서 기특한 효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안경원을 방문해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출 시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로 젊음과 시력,두 마리 토끼를 잡다돋보기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대명사이다. 노안이 오면 흔히 돋보기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돋보기안경은 단초점렌즈로 근거리용이다. 원거리나 중간 거리까지 선명하게 보려면 또 다른 안경을 써야 한다. 필요할 때마다 썼다 벗었다 해야 한다. 만약 불편하다고 돋보기를 쓰고 다니면 눈이 더 나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므로 자제해야 할 행동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돋보기 효과 때문에 눈이 커 보이기도 하다. 외관상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어 착용하는 순간, 노인이 되어버린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이런 단점을 없앤 것이 누진다초점렌즈다. 근거리 원거리 모두 편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그냥 안경을 착용한 것처럼 젊어 보이기 때문에 편리성 및 미용적인 면까지 두루 갖춰 부모님 선물로 이만한 것이 없다. 알고 쓰면 더 편리하다,누진다초점렌즈는 무엇? 누진다초점렌즈는 노안 교정을 위해 제작된 특수 렌즈다. 다양한 도수가 한 렌즈 안에서 매끄럽게 이어진 형태다. 렌즈의 상·중·하 부분에 도수를 다르게 배열해 가까운 곳과 중간 거리, 먼 곳을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위에서 아래까지 도수 변화가 점진적이기 때문에 시선의 이동이 자유롭고 편하다. 또 두께와 무게감이 일반 안경과 차이가 없다. 겉보기에 일반 안경과 다르지 않아 사용자의 미용상 만족도가 높다.다만 누진다초점렌즈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근거리 도수가 높을수록 시야를 방해하는 왜곡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근거리 도수는 노안이 진행될수록 높아진다. 따라서 노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부터 낮은 도수의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면 적응하기가 한결 수월하다.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출 때는 정확한 검안이 필수다. 노안의 정도는 물론 평소 시습관과 생활 패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기술력이 검증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러 도수가 한 렌즈 안에 배열돼 있기 때문에 제대로 제작된 렌즈를 쓰지 않으면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분당 아이원안경원 하기철 원장은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출 때는 정밀검안이 필수다. 정밀검안 결과를 바탕으로 노안의 정도는 물론 평소 습관과 생활 패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며 “안경을 맞춘 후, 사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틈틈이 안경원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누진다초점렌즈 30% 할인부모님께서 노안으로 돋보기만을 이용하고 계신다면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춰드려 보자. 요즘 자녀들이 부모님들 선물로 미용 성형수술을 해드리는 것이 유행인데,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으로 잃어버린 시력을 돌려드리고, 젊음도 돌려드리자. 그 어떤 미용시술 선물보다 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추석을 맞이해 아이원안경원 분당에서는 자녀가 부모님에게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함께 방문할 시 30% 할인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은 독일의 칼자이스, 프랑스의 에실로 등 수입에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국산 렌즈까지 다양한 렌즈를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첨단 검안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최적의 고객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603-0102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27
- 일반 카페 부럽지 않은 최고의 학습 공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은 독서실 하나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공을 들인다.무조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고집하는 부모들과 달리조명과 테이블, 컴퓨터 사용 여부와 세세한 서비스까지 따지고 드는깐깐한 잣대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을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이처럼 까다로운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간들이 있다.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로 환경을 탓할 수 없는 공간을 갖춘분당지역의 스터디카페들을 소개한다.감성도서관, 서현동 북&스터디카페 ‘생각의 탄생’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공부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기 원한다면 ‘생각의 탄생’을 방문해보자. 여타의 스터디카페와는 달리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역할을 겸한 독특한 곳이기 때문이다. 인문학에 관심있고 책을 좋아하는 이곳 사장님 덕택에 80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책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일반 공공도서관에서보다 더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이라면 이곳만큼 더 좋은 곳은 없을 것 같다.좌석 역시 다양해 그날의 공부 콘셉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유롭게 이곳의 책을 골라 읽기 원하시는 사람은 카페의 센터에 위치한 바(bar)석이나 개방석을 추천하다. 집중하여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이나 자격증 준비생이라면 단독 룸으로 설계된 1인실이 좋을 듯하다. 단체로 토론을 하거나 그룹 수업이 있다면 4인, 6인의 스터디 룸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대형 TV와 화이트보드가 구비되어 있다. 앞쪽만 막혀있는 좌석에는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생각의 탄생에는 카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곳에는 커피머신, 제빙기, 정수기, 전자레인지, 각종 티를 비롯해 가벼운 간식도 준비되어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기의 커피 맛은 여느 카페의 커피 못지않게 그 퀄리티가 높은데 이는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가족이나 커플끼리 많이 방문하는 점을 캐치하여 이들을 위한 이벤트 상품도 있으니 막바지 더위에 시원한 곳에서 감성 충전을 원하는 가족이나 연인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342번길 23문의 031-707-5077창의력 샘솟는 복합문화공간, 수내동 ‘더 라이브러리’개성 넘치는 조명과 독특한 인테리어, 그리고 개인 조명이 놓인 넓은 테이블을 갖춘 스터디 공간으로 깐깐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곳은 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는 독서실과는 성격이 다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런 이유로 이곳은 중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 책을 읽기 위해 방문한 부모들로 저녁시간이 더 붐빈다.주택가에서 누구나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이곳은 스터디 공간 외에도 서점, 갤러리, 모임 공간, 세미나 공간과 맛좋은 커피와 음료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별도의 연령 제한도 없다. 때문에 숨 막힐 듯한 강압적인 분위기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 능률이 오르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독서실이 많은데 이곳에서는 인터넷 강의를 보고 자소서를 쓰면서 주변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라고 고3인 회원은 전하며 “잠시 머리를 식히는 동안에는 이곳 도서관에서 비치된 책을 읽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매점을 시작으로 수내점에 이어 곧 목동과 송파에도 지점을 여는 분당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이용자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콘셉트를 갖고 공간의 다양성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내점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비밀의 문과 같은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위치 이매점 분당구 이매로 47 DNS빌딩 5층 수내점 분당구 발이봉북로 3 세븐빌딩 5층문의 이매점 070-4100-6050/수내점 070-7789-6051꿈을 이룰 수 있는 곳, 서현동 스터디카페 ‘두드림’오픈한 지 햇수로 2년 된 서현동의 두드림 스터디카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공부하는데 최적의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픈 시 이곳 매니저의 목표가 ‘세상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장소를 만들자’였던 만큼의 회원들에게 좋은 환경,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무엇보다도 두드림 스터디카페의 차별화된 강점은 공부하기에 최상의 환경이라는 것이다. 아늑한 조명, 차분한 음악, 시원한 뷰, 다양한 형태의 스터디 좌석과 쾌적한 스터디 룸까지. 이는 두드림 매니저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두드림 매니저가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는 카페 곳곳에서 드러난다. 소음이나 온·습도, 공기 질, 햇빛 차단, 냄새, 청소 상태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직접 만든 꽃꽂이 작품으로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꾸어주기도 한다.또한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간식에도 부모의 마음을 담아 다양하고 힘이 나는 것으로 준비하려 애쓴다. 그리고 머리끈, 대일밴드, 연습종이, 햇빛가리개 등 다른 곳에는 없는 무료 대여품까지 대부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회원들이 무엇을 불편하게 느끼는지 불만사항을 듣는 건의함을 설치해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고 개선한다.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이곳 두드림의 문을 두드려 보자. 당신이 꿈꾸는,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312번길 20 태성빌딩 403문의 070-4408-0909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27
- 복잡한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곳 사찰에 가면 느껴지는 특유의 평안함이 좋지만 주로 산에 위치한 탓에 아쉬움이 있었다면 서울대학교 병원 인근 구미동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 불교 천태종 대광사에서 직영하는 ‘가비지안’을 찾아보자. 잠시잠깐의 짬만 내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산사에서의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보물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층에 오르면 예상치 못한 광경에 입이 떡 벌어진다. 불곡산과 어우러져 장엄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로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풍경은 이곳이 분당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더욱이 카페 바로 앞에도 주차가 가능해 편하게 산사의 고즈넉함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신도들의 휴식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휴식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가비지안’은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차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북 카페다. 카페 입구 한 편에 불교서적을 비롯해 교양서적, 동화책, 수필과 소설 등 약 1,500여권의 책들이 빼곡히 꽂힌 책장은 혼자 이곳을 찾아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이곳을 자주 찾는 단골들은 프리미엄 원두인 수프리모 모틸론으로 내려 신맛과 부드러움의 조화로운 맛이 기가 막힌 커피 류와 정성을 다해 직접 담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오미자차와 배, 생강, 감초, 꿀 등과 함께 12시간 약탕기에 고아내 보약 부럽지 않은 대추차를 이곳의 대표 음료로 꼽는다. 이외에도 출출함을 달래주는 머핀과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특히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전달되고 있어 차 한 잔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의 풍요로움도 경험할 수 있어 좋다.위 치 분당구 구미로 185번길 30문 의 031-715-3000 2019-08-27
- 장아찌와 함께 먹는 계란옷 입은 김밥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재료로 변형이 가능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는 김밥.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김밥이 이제는 소풍 때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한 끼를 채워주는 국민음식이 된지는 이미 오래다. 요즘은 치즈, 김치, 소고기, 참치 이외에 멸치, 제육볶음, 돈가스, 유부, 새우, 떡갈비 등 속 재료에 따라 각자의 개인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러나 여기, 여타의 김밥과는 모양부터가 색다르고 먹는 방식도 달라 인기를 끌고 있는 달인 김밥집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바로 수내동의 즉석계란말이김밥이다.이곳의 메뉴는 많지 않다. 김밥집이지만 단 한 종류의 김밥만 있다. 계란말이 김밥이 그것.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에 노란 계란옷을 입혀 귀엽기까지 하다. 속이 터질 것 처럼 김밥 속이 알차지도 않다. 그러나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김밥에 입혀서인지 바로 먹으면 따뜻한 것이 별미다.무엇보다도 이곳 계란말이 김밥의 비장의 무기는 장아찌이다. 장아찌의 양념과 다소 심심하게 느껴졌던 계란말이 김밥이 조화를 이뤄 아주 특별한 맛이 난다. 짭짤한 장아찌와 부드러운 계란말이 김밥 맛의 하모니는 기대 이상이다. 김밥과 장아찌를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김밥 위에 장아찌 한두 개를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그 밖에 김밥에 곁들일 수 있는 어묵, 우동 그리고 판모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색다른 김밥을 맛보고 싶거나 무더위에 입맛이 없다면 즉석계란말이김밥에 장아찌를 올려 먹어보시길, 집 나간 입맛이 ‘즉석에서’ 돌아올 것이다. 위 치 분당구 내정로173번길 11문 의 031-719-6788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