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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전공과 육아 경험이 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편집디자인 회사를 다니면서 브랜드 기획과 핸드메이드 상품 제작 판매를 해왔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힘들었어요. 무엇보다 내 아이를 직접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일을 잠시 접어 두게 됐습니다. 이후 두 아이가 유치원을 갈 무렵 다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지만 디자이너로 일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디자이너는 유행에 민감해야 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해야 하는데 공백기가 길다 보니 저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가 쉽지 않았죠. 그러던 중 큰 아이의 방학숙제인 책 만들기를 함께 하면서 북아트에 대해 알게 됐고 이 분야에 흥미를 느꼈어요. 이후 국가자격증인 ‘문화예술교육사’를 공부하면서 교수님의 추천으로 파주출판도시 몽솔레 문화예술센터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2. 문화예술교육사를 선택한 이유는?저는 아이들을 키우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겨 2012년에는 북아트와 독서논술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제 아이와 아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동네 공방에서 어린이북아트 교육을 작은 규모로 하고 있었는데, 201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문화예술교육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시행됐어요. 저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교육학에 대해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1년 정도 고민하다 이쪽 길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1년 정도 길게 고민했던 이유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고민도 있었지만 이 과정을 준비하는데 190만원이라는 목돈이 들기 때문이기도 했답니다. 3. 문화예술교육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당시는 문화예술교육사가 도입되고 2급 자격이 1차로 시행되던 때라 19학점을 이수해야 했어요. 1급 자격증은 2급 자격을 취득한 후 문화예술교육 경력 5년 이상이 되어야 취득가능합니다. 제가 2급 자격을 취득하고 난 후 2015년에 일부 교육과정이 개정돼 문화예술관련 대학 졸업생은 5과목 10학점(1과목 20만원, 총 100만원), 고졸 및 비전공자는 15과목 40학점을 이수하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낮에 갈 수 있는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현재는 진행하지 않음)에 다녔지만 직장인을 위한 저녁 수업도 있어요. 교육분야에 따라 교육대학원에서도 취득할 수도 있고 관련 사이트에서 지정된 교육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문화예술교육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열정적으로 살아서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문화예술교육사를 공부하던 도중에 취업이 됐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 과정 중 디자인•공예 교육론의 첫번째 과제가 SNS 카페에 댓글로 자기소개를 올리는 것이었어요. 저는 방과후 강사로 취업하려고 이력이나 자기소개를 정리해 두었던 터라 형식만 조금 바꿔서 자기소개글을 올렸어요. 그동안 해 왔던 전시, 삽화, 브랜드 기획과 운영, 북아트 교육 등에 대해 자세히 썼는데 교수님이 그걸 보시고 저에게 적합한 자리가 있다면서 면접을 권유하셨고 자격과정이 다 끝나기도 전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5. 문화예술교육사의 진로는?‘국공립 교육시설에는 1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령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사는 학교, 문화기반 시설과 민간문화시설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면 전시 자체로만 끝났지만 요즘은 전시와 교육을 접목해 문화예술을 교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뀌었어요. 학예사와는 달리 문화예술교육사가 박물관이나 미술관, 문화예술기관, 학교 등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배치되고 있어요. 학교의 경우에는 연극이나 미술, 디자인, 음악 등의 전문교육이 필요할 때 문화예술교육사가 학교 현장으로 지원돼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6. 어떤 사람에게 문화예술교육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문화예술교육사는 국악이나 디자인 무용 미술 만화 애니메이션 연극 사진 음악 공예 영화 관련 전공을 했거나 이 분야에서 일했던 분들 중에 아이를 키우며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대학 때 전공이나 사회에서 일하던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교육이라는 영역과 접목해 활동할 수 있어요. 문화예술쪽은 재능도 있겠지만 자신이 그 분야를 좋아해서 전공했던 것이기 때문에 관련된 활동을 하시면서 직업적 만족도 느낄 수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경력이 단절된 채 보낸 육아의 시기가 결코 의미 없이 지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열정적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모든 활동이 경륜과 연륜을 발할 때가 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박물관과 전시관에 다니고 여행을 다녔던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으로 쌓이게 돼 30대 후반이나 40대에 다시 일하게 됐을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올해 홍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전공하려고 진학했어요. 늘 그랬듯 제 아이들을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를 하면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자 합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4-04
- 라디오는 어르신의 꿈과 추억, 건강한 오늘을 싣고~ 지금은 개인방송 전성시대다. 아마추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송출하는 개인방송은 여러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감을 얻고 있다. 2018년 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별이 빛나는 고양FM’은 미디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다.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어엿한 우리마을 공동체 라디오 방송으로 자리 잡은 '고양FM'. 방송으로 활기찬 노년을 즐기는 꽃중년 진행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고양시 어르신과 청년 ‘세대잇기 프로젝트’ 지난해 4월, 덕양구청에서 지역 어르신과 청년이 마을 미디어 활동가로 첫발을 내딛는 발대식이 열렸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온 문화교육공동체 ‘더불어꿈’은 어느새 청년으로 성장한 청년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를 발판 삼아 ‘별이 빛나는 고양FM(이하 고양FM)’을 기획했다. 서재남 더불어꿈 대표는 “60대 이상 어르신과 60대 이하 청년이 모여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고양시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특히 소외된 이웃과 독거 어르신을 우선 선발했다. 이들이야말로 소통의 매개체인 미디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모인 구성원들은 공동체 라디오 제작을 목표로 차근차근 교육과정을 밟아나갔다. 워크숍, 현장체험, 라디오제작교육을 거쳐 11월에 4개의 프로그램을 편성, 고양문화원에서의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껏 꾸준히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의 숨은 재능과 끼 무장해제 기획 회의와 그룹별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한 결과, 고양 FM의 기둥인 4개의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시 낭송과 음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시와 음악사이’, 어르신 패널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생생한 지역이야기 ‘고양따라 이야기따라’, 어르신의 지혜와 따스한 일상의 이야기로 행복한 오늘을 응원하는 ‘오늘도 좋은날’, 수필 낭독 방송 ‘베리굿타임’이 그것이다. 고양FM에서 총 기술 지원을 맡고 있는 하재환 국장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지금껏 어르신 고유의 연륜과 자원이 표출될 마땅한 창구가 없지 않았나하는 안타까움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장년세대의 재능과 지혜를 담아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FM은 한 달에 두 번 녹음되며, 팟캐스트 어플 ‘팟티(www.podty.me)’와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덕양구에 위치한 ‘더불어꿈’은 개인 라디오방송 시설을 고양시민에게 오픈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인 라디오 방송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참여 문의 ‘더불어 꿈’ 031-926-2303‘시와 음악사이’시동무, 음악친구와 함께하는 집밥 같은 방송진행자: 이철훈/ 고정패널:공소자 중저음의 편안한 음성으로 ‘시와 음악사이’를 진해하고 있는 이철훈씨는 ‘고양FM’의 간판스타다. 교직 생활 은퇴 후 라디오 방송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철훈씨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뭘까 고민했다. 소설을 써본 경험을 살려 문학작품, 그중에서도 시를 읽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와 음악사이’를 시작하게 됐다.” 매회 1편의 시, 2곡의 음악을 들으며 패널 공소자씨와 따뜻한 일상의 이야기로 방송을 이끌고 있다. 어떻게 하면 청취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는 이철훈 진행자는 새해 첫날 낭독한 윤동주의 ‘서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라디오 방송은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무척 망설였지만 시작해보니 해볼 만 하다며, ‘마음먹고 용기 내라’고 조언한다. 진행자 이철훈씨를 도와 맛깔 나는 진행을 돕고 있는 패널 공소자씨는 “우리 방송은 시를 멀리하는 현대인에게 한 편의 시와 함께 달콤한 휴식과 여유를 선물한다. 청년과 어르신을 잇는 중간세대로서 보다 많은 사람이 ‘고양FM’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따라 이야기따라’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고장 이야기보따리 방송진행자: 김기문/ 패널: 지역 어르신(주제별 섭외) 계획도시 일산은 빠른 시간 산업화, 도시화되며 지역 고유의 색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이에 옛 고양의 기억을 간직한 어르신을 통해 고장의 유래와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이 ‘고양따라 이야기따라(이라 고따이따)’의 기획 의도다. ‘고따이따’의 진행자 김기문씨는 “예컨대 ‘화정’이라는 지역명이 ‘꽃우물’에서 따왔다는 것을 패널 어르신을 통해 알게 됐다”며 “회의를 통해 주제가 정해지면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방송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자극 받고 있다”고 말한다. 라디오 방송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셈이다. 간혹 계획한 스크립터를 잊고 즉흥적으로 멘트를 이어가는 방송사고(?)가 터지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우리 고양FM의 매력요소란다. 서재남 대표와의 친분으로 ‘고따이따’ 진행을 맡으며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김기문씨는 “요즘 젊은 세대의 방송 채널 유튜브를 활용해 지역 민원과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미디어야 말로 행복한 노년을 돕는 매개체”라고 조언한다.‘오늘도 좋은날’행복한 오늘을 살아가는 감성 추억여행 방송진행자: 박경수/ 고정패널: 바다할머니, 자전거아저씨, 잘생긴미녀, 백합할머니 “내일만을 위해 사셨던 어르신들에게 ‘오늘도 즐겁자’라는 다짐으로 ‘오늘도 좋은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진행을 맡은 박경수씨는 ‘우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며 방송으로 전해지는 패널 어른들의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듣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한다. “무척 더운 여름날은 ‘나만의 더위 이겨내는 노하우’ 낙엽이 지는 가을날엔 ‘첫사랑 이야기’ 등등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각자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과정에 힘을 싣고 있다”며 “처음에는 소극적이고, 쑥스러워하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라디오 방송의 치유력을 실감했다. 책이나 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산지식을 얻을 수 있는 황금 같은 방송이다”고 전했다. 서재남 대표(문화교육공동체 ‘더불어꿈’)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담당하는 ‘더불어꿈’은 청년 세대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공동체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10대들의 전인교육에서 미디어의 힘을 체감하고, 이것을 지역 어르신에게도 적용해 보고자 시작했습니다. 노인 우울증과 고독사가 2019-04-04
- 가람중 등 5개 학교 해당… 교육부 재검증키로 최근 학교 건물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표시한 ‘석면지도’가 오류로 작성된 곳이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고양시 관내 학교 중 모두 5개 학교가 오류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학교는 덕양구에 가람중학교와 덕양중, 화정중 3개 학교이며 일산은 중산중과 컨벤션고등학교 등 2곳이다.교육부는 지난 2001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2009년 이전에 지어진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석면 건축물 여부를 확인했으며, 석면 자재로 지어진 학교의 경우 학교 건물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표시한 ‘석면지도’를 학교별로 작성토록 했다. 그러나 최근 석면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에서 석면 자재가 검출 되는 등 조사가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학교 약 770곳의 석면지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 시정 조치했으며 재검증을 통해 오류 발견 및 시정 조치가 이뤄진 학교를 포함한 모든 대상 학교에 대해 이중 검증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적발된 학교의 석면 시료 채취 검사를 추가 검증하는 한편 재검증 결과와 보완이 완료된 석면지도는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 안에 게시토록 했다. 재검증이 진행 중인 학교는 교육청 관계자가 입회한 상태에서 검증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2019-04-04
- “일급 요리사의 손맛에 한 번, 풍성한 해물 맛에 또 한 번 반하죠!” 백석 8블럭 먹자골목에 있는 ‘제일정해물탕·아구찜’은 해물탕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1977년 응암동 제일정을 개점, 40년을 해물 요리에 매진한 일급 요리사의 손맛이 싱싱하고 풍성한 해물을 만나 한 번 맛보면 반할 수밖에 없다. 특히 많은 이들이 찾는 해물탕과 해물찜은 주인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어 해물의 시원함과 그 질감이 살아있기에 먹을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일단 해물탕은 국물 맛이 자극적이지 않게 얼큰 시원하며 또한, 아주 맵지 않아 아이들과 먹기 좋고 꽃게, 소라, 새우, 주꾸미 등 총 10여 가지의 해물이 풍성해 골라 먹는 재미와 맛에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한다. 무엇보다 해물이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주어 기다렸다가 먹기만 하면 된다. 나오는 반찬에도 바다의 맛이 담겨있다. 싱싱한 생굴을 비롯해 양념 꽃게 무침, 해파리냉채 그리고 파래무침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채까지 다양하다. 양념 꽃게 무침은 추가 비용을 내면 더 먹을 수 있다. 매콤한 해물 요리에 끌린다면 해물찜이 답이다. 역시나 풍성한 해물과 그 해물 맛을 품고 있는 콩나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일단 해물을 먹고 그다음엔 해물을 콩나물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또 다르다. 다 먹고 난 후 마무리는 볶음밥. 아귀찜(탕)과 꽃게찜(탕), 산소라 찜도 많이들 찾는다. 점심 메뉴로 낙지 비빔밥, 생선구이, 알탕, 보리굴비가 있다. 보리 굴비와 양념게장은 포장 판매한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72-2영업시간 10:30~24:00(월요일 휴무)문의 031-932-3289 2019-04-04
- 일산 웨스턴돔 인근 소고기 샤브샤브 맛집 ‘푸름애 샤브’ 팔팔 끓는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먹는 샤브샤브는 원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요즘 웰빙 트랜드에 잘 맞는 외식메뉴. 여기에 월남 쌈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고기요리를 즐기면서도 다양한 야채를 곁들이니 보양식이 따로 없다.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뜨끈한 국물이 그리운 날, ‘푸름애 샤브’는 어떨까. 최근 장항동에 문을 연 이곳은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 등심 샤브샤브와 무제한으로 월남쌈과 셀프바를 즐길 수 있어 화제다.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주인장이 직접 만든 소스도 일품~‘푸름애 샤브’에 들어서면 카페 같은 분위기의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대형 샤브샤브전문점에 비해 매장이 넓지 않아 복잡하지 않고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근 오피스 직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음식의 질에 비해 가격이 착하다는 것이 장점, 평일 점심 특선 1인 1만2,000원/주말 주중 1만5,000원이면 만족스런 샤브샤브 요리를 즐길 수 있다.가격도 가격이지만 질과 양에 있어서도 고객만족도가 높은 이곳은 메인인 소고기만 하더라도 프라임 급 소고기 등심을 사용해 입안에서 살살 녹아들 정도로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이 집의 소고기 등심 샤브샤브는 백문이 불여일식, 주인장은 “등심이 맛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그만큼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등심이 아닌 다른 부위의 고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한 끼를 대접하더라도 좀 더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마진이 적더라도 질 좋은 등심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 일반적으로 소고기 육수를 사용하지만 ‘푸름애 샤브’에서는 멸치와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달인 육수를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것도 특징이다. 샤브샤브의 다양한 맛을 즐기기 위한 소스도 피시, 폰즈, 칠리, 땅콩소스가 있고 이것 또한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고 한다.전문점 못지않은 월남쌈, 다양한 후식까지~ 이거 실화냐??개운한 멸치육수는 맑은 육수와 얼큰한 육수,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여기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월남쌈과 셀프바는 보기만 해도 건강한 야채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식욕을 돋운다. 이 가격에 이 메뉴가 가능할까 믿기지 않을 만큼 리필 야채, 소스 등 하나부터 열까지 주인장의 정성과 배려가 담겨 있다.주문을 하면 육수와 기본 양념장이 세팅되고 그릇을 가지고 원하는 야채와 월남쌈을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 국수 종류만 하더라도 라면 우동 쌀국수 칼국수가 준비되어 있어 식성대로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고 남은 육수에 만들어 먹는 고소한 죽도 놓치지 마시길.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는 메추리알 단호박 곤약 어묵 만두 청경채 목이버섯 새송이 겨자채 등 10여 가지가 넘는다. 월남쌈은 페이퍼도 무한 리필, 비트 오이 양파 당근 파인애플 치커리 등 이 또한 10여 가지가 넘는 재료들이 고객을 맞이한다. 배가 아무리 불러도 후식도 즐겨보자. 치즈 토스트, 딸기잼 애플쨈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취향과 입맛이 다른 고객들을 배려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주류도 이과두주, 고량주 등 중국술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분위기가 조용하고 번잡하지 않아 가족외식이나 주부모임, 회식 등 모임장소로도 좋은 ‘푸름애 샤브’. 미취학 아동은 4000원, 초등학생은 7000원에 등심을 50g 제공해 특히 가족 단위의 외식장소로 인기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61번길 59 로얄프라자3 204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5시)문의: 031-906-4122 2019-04-04
- “미세먼지 호흡기 뿐 아니라 피부에도 나빠요” 봄이 되면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피부 가려움증이나 트러블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미세먼지로 인한 제일 큰 걱정은 호흡기지만 입자가 너무 작다보니 모공을 통해 들어와 피부 트러블도 일으킨다는데. 영양과 보습, 피부트러블을 완화시켜 주는 천연크림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100% 천연재료만 사용하니 피부에도 안심이다.*재료유기농 호호바 오일 ,마카다미아넛 오일, 카렌듈라인퓨즈드 오일, 잉카인치 오일, 천연비타민 E, 비즈왁스, 유기농 저먼캐모마일EO, 로먼캐모마일EO, 에버라스팅EO, 프랑킨센스 EO *만드는 방법1. 비이커에 비타민E와 아로마오일을 제외한 재료를 계량한 후 핫플레이트에 올려 천천히 녹여준다2. 위 비이커에 비타민E와 유기농아로마오일을 넣어 잘 섞어준다.3. 용기에 담아 굳히면 완성.*Tip. 화장 전 발라주면 더 좋아요!베이스오일에 들어있는 오메가3,6,9, 팔미톨레인산, 감마리놀렌산 등 피부에 좋은 지방산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특히 화장 전에 얼굴에 얇게 펴 발라주면 피부를 보호하고 트러블을 막아준다. 도움말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전윤숙 원장문의 031-925-1432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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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3대 빵집 ‘노아베이커리’ 압구정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과 휴식을 선사하는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의 빵집이 있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노아베이커리’는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저온에서 숙성시켜 소화가 잘되는 건강한 빵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히브리어로 ‘휴식, 위로하다’의 의미를 지닌 ‘노아’라는 이름에 걸맞게 맛있고 건강한 빵을 즐기면서 행복해질 수 있도록 18년 경력의 장인 셰프가 매일 새벽부터 열정과 정성을 쏟아 빵을 굽는다.이곳의 시그니처 대표 메뉴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다. 모든 케이크는 100% 우유에서 추출한 크림으로 화학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신선한 생크림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는 파우더가 아닌 직접 얼그레이 잎을 사용해서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노아 얼그레이 케이크는 입점이 까다롭다는 마켓컬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얼그레이 케이크와 함께 초코무스와 당근 케이크 3종은 ‘100dollar 바이킹스워프’에서도 맛볼 수 있다. 모든 케이크는 대부분 매장에서 조각 판매를 하고 있어, 조각 케이크로 맛을 보고, 특별한 날 홀케이크로 주문하면 된다. 홀케이크는 3일 전에 예약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주문이 가능하다.위치 ; 서초구 압구정로 30길 9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오후 11시문의 ; 02-546-7588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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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으로 전통음식의 맥 이어가는 토속 한정식, 신가예촌 음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점점 입맛도 서구화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우리의 토속음식만큼 속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느껴지는 음식이 없을 것이다. 일부러 토속음식을 찾아 남도지방을 찾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그 이상의 건강하고 깊은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신가예촌’이 있어서 찾아가봤다.14년째 전통 우리 음식 선보이는 토속 계절 음식 전문점서초구청사거리 인근에 있는 ‘신가예촌’은 2006년 4월에 문을 열어 14년째 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토속 한정식 전문점이다. 서울시 지정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점’이기도 해서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제법 많다.음식점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다. 1층과 2층 각각 75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으며, 1층은 홀 형태로 일반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2층은 다양한 크기의 룸 형태로 되어 있어 예약제로 운영된다.입맛을 돋우는 자연해풍 자연건조 보리굴비‘신가예촌’ 대표 메뉴는 ‘보리굴비 한상차림’(29,000원/1인)이다. 보리굴비는 영광 법성포에 있는 ‘예촌 건조장’에서 신선한 조기를 구입 후 신안소금으로 정성껏 간을 해 자연 해풍에 3~4개월 직접 말린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한상차림에는 보리굴비 외에도 요리와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고, 약수 돌솥밥과 된장찌개, 강된장, 우거지 된장 등이 함께 나온다. 특히 설악산 지역의 약수를 길어와 밥을 지은 ‘약수 돌솥밥’은 유황과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밥이 노란색을 띄는데, 한 번 먹어보면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잊을 수 없다.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장은 직접 담가 사용하므로 토속적인 전통의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찬에 사용되는 야채는 내곡동에 있는 예촌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야채를 사용해 건강한 상차림을 완성한다. 식후에 디저트로 나오는 영광 모시송편도 별미이다.이외에도 영광 법성포에서 경매를 받아 공수해오는 살과 알이 가득 차있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를 기본으로 해서 육회, 활어회 무침, 삼합 등의 요리가 보다 풍성한 ‘산 정식’도 인기 메뉴이다. 음식에 곁들일 수 있는 토속주와 와인 등도 구비돼 있다.수제 조리한 완제품 보리굴비 선물세트도 판매‘신가예촌’에서는 직접 조리한 완제품 ‘보리굴비 선물세트’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일반 가공제품이 아니라 ‘신가예촌’에서 직접 찐 굴비를 한 마리 씩 진공 포장해 5마리 세트와 10마리 세트로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다. 먹기 직전에 개별 포장을 벗긴 후 찜통에 5분 정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조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단골로 찾는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간단 조리 후 손으로 찢어 차가운 녹차 물에 밥을 말아 올려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서운로 12-1(서초동 1364-5)양재역 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25-0986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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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표 반찬과 수제도시락, 청담동 ‘정지’ 지난해 4월, 청담동주민센터 인근에 문을 연 ‘정지’에서는 일일이 해먹기 힘든 반찬, 분식,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상호인 ‘정지’는 경상도 사투리로 ‘부엌’을 뜻한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기와지붕을 얹은 출입구가 눈길을 끈다. 실내 역시 완전 전통 한국식으로 꾸며 외국인들은 물론 내국인들에게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오픈 초기엔 반찬과 도시락만 판매하다가 최근에는 시골된장, 산채비빔밥, 고등어조림, 뚝배기불고기, 순대, 충무김밥, 즉석국물떡볶이 등의 메뉴를 출시해 식당으로서의 면모도 고루 갖췄다. 가격은 7,000~10,000원 선. 이외에도 나물류, 마른반찬, 조림류, 김치류 등 50가지가 넘는 반찬과 7첩, 9첩, 정지 등의 수제 도시락(9,000~15,000원)이 있다.그중에서도 간장게장과 갈치김치, 콩잎, 가마솥 두부가 인기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주방에서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거기에 예천 학가산 메주로 만든 장으로 간을 맞춰 더욱 깊고 은은한 맛이 난다. 주문은 개인, 소량, 단체 모두 가능하며 3만 원 이상은 강남구 내 무료 배달, 타 지역은 배달 요금이 추가된다. 주문 시에는 1시간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79길 32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문의 : 02-515-9933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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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호텔 이벤트&프로모션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서울 곳곳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 4월, 수수함에서부터 화려함까지 봄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화려하게 피었다가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눈으로 봄의 기운을 한껏 선사하는 벚꽃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특급호텔에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모아서 소개한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 벚꽃 축제’로 다채로운 야외 행사‘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워커힐 벚꽃 축제’는 매년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아차산의 완연한 봄 정취를 담아 제안하는 워커힐의 시그니처 행사로, 올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와 다채로운 고메 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야외 행사인 ‘구름위의 산책’은 4월 6일, 7일, 13일, 14일에는 와인 페어(Wine Fair), 4월 20일, 21일, 27일, 28일에는 비어 페어(Beer Fair)를 통해 세계 각지의 다채로운 와인과 프리미엄 맥주를 시음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도 운영된다. 와인 페어 입장 시에는 에코백과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글라스, 그리고 치즈 스낵을 추가로 제공한다. ‘구름 위의 산책’ 기간에는 벚꽃을 즐기러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뉴트로 콘셉트의 엔터테인먼트 행사도 마련된다. 라이브 공연과 8090 콘셉트의 디제이 부스 및 포토 존이 운영된다.●일시 : 4월 6일~4월 28일, 토요일 오후 12시~8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료 : 와인 페어 30,000원/비어 페어 10,000원(시음권 및 이벤트 응모권 포함)시그니엘서울‘벚꽃 피크닉 패키지’ & ‘스프링 블로섬 패키지’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76층~10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에서는 초고층에서 핑크빛으로 물든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설레는 봄을 맞이할 수 있는 ‘벚꽃 피크닉 패키지’와 ‘스프링 블로섬(Spring Blossom) 패키지’를 선보인다.‘벚꽃 피크닉 패키지’는 프리미어 룸 1박, 모던 레스토랑 STAY 조식 2인, 더 라운지 벚꽃 칵테일 2잔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5만원(세금 및 봉사료별도)부터이다. ‘스프링 블로섬 패키지’는 프리미어 룸 1박, STAY 조식 2인, 더 라운지의 칵테일 2잔, FRESH 로즈 꽃잎듀오 세트 교환권 등을 포함하며 가격은 60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별도)부터 만나볼 수 있다.●기간 : 벚꽃 피크닉 패키지 4월 1일~7일, 스프링 블로섬 패키지 5월 31일까지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봄나들이 필수품, 체리 블로섬 피크닉 세트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그랜드 델리(Grand Deli)는 봄을 맞이해 4월 한 달간 ‘체리 블로섬 피크닉 세트’를 판매한다. 봄나들이 필수품인 피크닉 세트는 샌드위치, 샐러드, 바닐라&베리 오페라 조각 케이크, 에이드 음료로 구성된다. 에이드 음료는 딸기, 레몬, 망고 중 하나 선택 가능하며, 스파클링 워터로 변경도 가능하다. 피크닉 세트는 나들이 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손잡이가 있는 피크닉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기간 : 4월 한 달간 | 가격 : 36,300원더케이호텔서울야외에서 즐기는 와인의 향연 ‘2019 스프링 와인 페어’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은 오는 4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세계 각국 250여종의 우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2019 스프링 와인 페어’를 개최한다. 야외 분수광장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와인 페어에서는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시음할 수 있고 와인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믹스 바비큐, 모둠 소시지 구이, 모둠 치즈, 훈제 연어 등 야외에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별도로 판매하며, 인스타그램 현장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 등을 통해 객실이용권, 뷔페이용권, 와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쿠스틱, 재즈 등의 음악을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도 펼쳐져 로맨틱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와인 페어 입장료는 20,000원이며, 한국교직원공제회원, K멤버십회원, 서초구민에게는 입장료의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와인페어가 진행되는 기간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와인 페어 패키지’도 진행한다. 패키지는 ‘일반실 1박+모닝 뷔페(우첼로) 2인+와인 페어 2인 초대권+테이크아웃 커피 2잔’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8만원(세금 포함)이다.●일시 : 4월 27일(토)~28일(일), 오후 2시~9시●입장료 : 20,000원레스케이프 호텔플라워 장식 봄의 정원, 최고의 SNS 인증샷 공간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봄을 맞이해 플로리스트이자 이벤트 플래너인 토니 마크루와 협업해 호텔 곳곳의 플라워 장식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식은 따스한 새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풍성하고 화려한 생화로 꾸며 레스케이프 호텔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1층 로비공간은 꽃이 만발한 봄의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로맨틱한 분홍색의 리시안셔스를 이용해 ‘스프링 인투 블룸(Spring into Bloom)’을 표현했다. 7층 르 살롱 바이 메종 엠오는 내부 인테리어 요소인 새, 덩굴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새장모양에 살구 색상의 튤립과 목련꽃을 이용해 ‘아피콧 티 인 르 살롱(Apicot Tea in Le Salon)’을 연출했다. 7층 리셉션 공간 앞은 영원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얀색과 연분홍색 빛이 가득한 목련 꽃을 이용해 ‘스프링 이터널(Spring Eternal)’을 콘셉트로 선보인다. 또한 26층의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의 중앙 테이블 위에는 ‘사랑의 편지(Letters D’Amour)’를 테마로 노랑, 연분홍, 자주 등 다양한 색상의 호접란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