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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로 직접 밀어 만드는 ‘홍두깨 수타 칼국수’
칼국수는 계절과 관계없이 수시로 생각나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맛은 집집마다 다 달라 맛집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신사역 5번 출구 뒷골목에 위치한 35년 전통의 ‘홍두깨 수타 칼국수’는 그 일대에서는 숨은 맛집으로 통한다. 때문에 연예인이나 유명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또한 최근에는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돼 수타면의 비법을 알리기도 했다. 비법이란 상호 그대로 홍두깨로 직접 밀어 면을 만든다는 것. 주방 안에는 주인장인 오너 셰프가 엄청나게 큰 홍두깨를 내보이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본 메뉴인 해물(혹은 사골)칼국수(7,000원)와 만둣국, 떡국, 비빔국수, 만두전골, 보쌈,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과 계절 메뉴인 돌솥제육(7,000원), 여름 메뉴인 맷돌 칼국수와 판모밀 국수를 선보인다. 매장은 입구 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을 배치해 취향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칼국수를 주문하니 맛보기 비빔밥과 깍두기, 김치가 먼저 나온다. 이어 바지락과 새우,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가 쫄깃한 수타면과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한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는 사골칼국수도 일품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09길 45-16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11-2611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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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토털 케어 ‘도그스데이’
사랑하는 반려견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미용은 필수라지만 바쁜 일상에서 예약부터 방문까지 미용하는 절차나 시간과 비용은 생각처럼 만만치 않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며 반려견을 키우자면 주말에나 밀린 숙제처럼 미용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스마트한 미용 서비스가 있어 요즘 인기다. 원 클릭 셔틀 미용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애견 토털 케어 ‘도그스데이’를 찾아 가봤다.편리한 모바일 원클릭 셔틀 픽업 & 드롭일반적으로 반려견 미용은 전문 미용 숍이나 미용을 함께 하는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예약한 날짜와 시간이 되면 반려견을 직접 데리고 가야하며 한 두 시간이 걸리는 미용 시간을 기다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미용이 끝나는 시간에 직접 다시 데리러 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다.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집으로 와서 애견을 픽업하고 관리해 주는 ‘도그스데이’는 이러한 불필요한 시간낭비와 번거로움을 모두 한 방에 해결했다. 간편하게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예약만 하면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픽업(pick up)부터 전문 미용과 미용이 끝난 후에는 집으로 데려다 주는 드롭(drop) 서비스까지 원 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픽업 서비스는 하루에 3번,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있고, 미용 후 반려견 드롭 역시 자신의 상황이나 스케줄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요청할 수 있다.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출근 전 픽업과 퇴근 무렵 6시 이후 드롭 서비스를 요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반려견 픽업과 드롭 서비스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자체 셔틀 차량으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관리하며 진행한다.실시간 모니터링 전문 디자이너 맞춤형 미용‘도그스데이’의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반려견 상태와 서비스 진행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며, 픽업 후 진행되는 미용 서비스는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반려견이 불안해하지 않고 편하게 미용을 받고 있는지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직접 가지 않아도 안심하며 미용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상주하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세심하게 진행하는 그루밍, 트리밍, 몸 클리핑, 전체 가위 컷 등 맞춤 미용을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도그스데이’의 미용 디자이너들은 반려견을 직접 키우는 많은 경력의 디자이너들로 반려견이 미용하는 동안 불편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면서 미용을 진행한다.미용이 끝나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스감프(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서비스’도 진행한다. 쾌적한 케이즈나 별도 관리실에서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취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기도 하고, 맛있는 간식이나 놀이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귀가하는 드롭 서비스가 진행될 때까지 충분한 힐링 시간을 갖게 해준다.무료 건강검진과 편리한 원 스톱 의료 서비스‘도그스데이’에서는 상주하는 전문 수의사에게 기본 건강 상태를 무료로 체크 받을 수 있다. 미용 후 수의사의 건강검진을 통해 평상시 놓칠 수 있는 반려견의 이상 소견이나 특이 사항을 전문 수의사의 꼼꼼한 확인과 검진 소견을 받을 수 있다. 미용과 함께 희망할 경우에는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귀 청소, 발톱정리 등 추가 서비스와 예방접종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유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특히, 유상 의료서비스 중 혈액검사는 반려견의 정확한 신체상태를 확인하여 여러 질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혈액을 구성하는 혈구세포와 혈청 내 효소들을 검사함으로써 간, 신장, 혈당, 단백질 등 주요 장기 건강과 질병 유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CBC(혈구)검사는 혈구수치 측정을 통해 빈혈, 염증, 탈수, 알러지 등 신체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몸 안의 수분 상태를 체크하는 전해질 검사를 통해 신체 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도그스데이’에서는 반려견의 건강을 평소에 관리하고 유지시켜 반려견의 수명 연장은 물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혈액검사 17종 및 전해질검사 4종과 CBC검사 19종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도그스데이’의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예약하면 원 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모바일 에서 가능하며, 당일예약과 방문예약은 받지 않는다.문의 070-5226-0482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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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아트페스티벌-나를 위한 아트를 만나다’
화사한 봄을 맞아 역삼동 ‘ADM커뮤니티갤러리’에서는 ‘동네아트페스티벌’이 한창이다. 말 그대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네잔치인 셈이다. 관람객들은 마치 카페에 가듯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과 문화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오피스 건물과 주거시설이 밀집돼 삭막하던 역삼동 골목길에 모처럼 생기가 넘쳐난다.곳곳에 문화 공간 존재하는 뉴욕처럼우림빌딩 전 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페스티벌은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1층의 ‘로드빌’ 레스토랑 내부는 물론 바깥 테라스에도 멋진 작품이 설치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각각 헤어숍과 사무실로 사용되던 2, 3층 역시 넓고 쾌적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4층은 ‘ADM커뮤니티갤러리’. 이곳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갤러리와는 달리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전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많은 이들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한다. 동네 문화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ADM커뮤니티갤러리’의 박명희 대표는 “구석구석 문화 공간이 존재하는 뉴욕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들의 일상이 반복되는 이 ‘동네’에도 부담 없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며 “그 일환으로 ‘동네아트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고 35명의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비즈니스 공간에 녹여낸 문화 예술적 요소이번 페스티벌은 정형화된 전시장의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일상적인 비즈니스 공간에 미술과 음악 등 문화 예술적 요소를 녹여 표현했다. 거기에 캐비어 화장품 ‘비알레’, 패션브랜드 ‘르백’ 등과의 협업도 시도했다. 평면, 설치, 조소, 영상, 공예, 도예 등 시각예술 전반의 여러 장르 작품들이 전시되며 페스티벌 이름 또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동네 축제의 느낌을 담아 ‘동네아트페스티벌’로 명명했다.박 대표는 “관람객들이 새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일상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삶 속에서 예술이 주는 긍정적 힘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응원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전시 안내●참여작가 : jaycy, rareH, 강석형, 명윤아, 양유완, 정준미, 홍지희 등 35명●일시 : 4월 26일(금) ~ 5월 11일(토)토·일·월·화·수 / 오전 11시 ~ 오후 6시, 목·금 / 오전 11시 ~ 오후 8시 단, 5월 11일은 오후 5시 마감●장소 : 강남구 역삼로14길 20 우림빌딩 전 층●티켓 : 5,000원(음료 한잔 제공)●문의 : 02-554-0594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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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나들이 - 신구대학교식물원
눈부신 봄, 그야말로 전국은 꽃들의 향연이다. 지천에 핀 형형색색의 꽃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행사도 많고 연휴도 많아 어디로든 떠나야 할 것만 같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함께 하기에 좋은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원장 전정일)’을 추천한다.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하다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에 위치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양재역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2003년 5월 개원했으며 국내외 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하여 식물자원을 발굴, 개발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아울러 식물 관련 직업교육과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위한 환경교육과 더불어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약 17만 평 규모인 이곳은 크게 2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첫 번째 테마인 '눈으로 보는 정원'에는 비스타 정원, 두꺼비분수, 멸종위기식물원, 습지생태원, 하늘정원, 작약원, 그라스 품종원, 포도원 등이 있으며 둘째 ‘몸으로 느끼는 정원’은 숲 전시관, 양서류 생태관, 오감정원, 어린이정원, 에코센터(온실), 전통정원, 꽃무릇군락지, 라일락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재 이곳에서는 봄 축제(SPRING FESTIVAL)가 한창이다. 오는 6월 10일까지 식물원 내 중앙정원 일대와 라일락원에서 열리며 기간 중에는 쉬는 날 없이, 그리고 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형형색색 튤립 선보이는 ‘튤립축제’ 평일 오전이어서인지 주차장은 유치원 스쿨버스로 만원이다. 강남이나 분당 쪽에서 온 아이들이 인솔교사를 따라 중앙광장을 산책하고 있다. 재잘거리며 사진도 찍고 꽃향기도 맡는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만개한 튤립과 이름 모를 꽃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에는 튤립의 품종과 형태를 자세히 소개한 안내 배너가 세워져 있다. 특히, 올 튤립축제는 튤립 원종 전시인 ‘중앙아시아, 튤립의 뿌리를 찾아서’를 중심으로 ‘튤립의 어원’, ‘튤립 파동’ 등의 이야기가 담긴 정원을 구성하여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항아리 위에 놓인 화분, 피아노에 심어져있는 화초, 청바지에서 피어난 꽃 등 소품을 활용한 장식도 인상적이다. 만개한 철쭉꽃, 팥꽃나무 등과 곳곳에 핀 난생 처음 보는 꽃들이 황홀감을 더해준다.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이번 축제는 튤립축제를 비롯해 작약 품종 전시(5월 17일~26일), 라일락 품종 전시(4월 26일~5월 24일), 인동과 품종 전시(5월 24일~6월 2일) 등 매우 풍성하다. 또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라일락 품종 전시 ‘제5회 꽃길 따라 향기 따라’도 볼만하다.이 전시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이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수꽃다리속(Syringa)과, 작년부터 시작한 인동과(Caprifoliaceae) 식물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프로그램으로 튤립이 있는 정원 산책, 라일락 코사지 만들기(5월 24일)가 진행된다(신구대학교 왕경희, 손영란 교수). 이어 라일락 품종 보존원 오픈 하우스, 페이스 페인팅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위치 :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 (상적동 123-1번지)●문의 :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탐방료 : 성인 - 7,000원, 단체(20인 이상) - 5,000원, 초·중·고 - 5,000원, 단체(20인 이상) - 3,000원, 유아(만 3세~6세) - 3,000원Tip 체험 프로그램 및 행사 안내구분행사명기간기획사진전알프스의 고산식물원2019.3.21.(목)~5.26.(일)봄 축제작약 품종 전시2019.5.17.(금)~5,26.(일)라일락 품종 전시2019.4.26.(금)~5.24.(금)인동과 품종 전시2019.5.24.(금)~6.2.(일)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라일락 해설주말 및 공휴일 10시 30분(1시간 소요)‘문화가 있는 날:내 곁에 사계절’해설이 있는 라일락 전시와 라일락 코사지 만들기2019.5.24.(금)오후 3시 30분~5시 30분페이스 페인팅 및 마술 종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주말 및 공휴일
2019-05-03
- 나만의 도자기 만드는 휴식 같은 시간! 도자기 공방 ‘아뜰리에 이:은’은 도예 작업실과 편집샵을 겸한 공간이다. 샵 입구 진열대의 다양한 도자기 작품은 도예 작가로 활동 중인 이은선 대표와 동료 작가들의 창작품이다. 도자기 식기와 커피잔, 그리고 앙증맞은 소품들은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이은선 작가는 “외관만을 뽐내기보다 실용성을 앞세운 그릇을 만든다”며 “핸드메이드 도자기 그릇은 무거워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는데, 가까이 두고 오래도록 쓸 수 있도록 가볍고 튼튼한 그릇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나름의 노하우로 후처리를 할 때, 최대한 얇게 깎아내고 사포질에 공을 들인다. 오픈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각자의 사연과 추억이 깃든 도예 작품을 만들어갔다. 매달 다른 테마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중이고, 2인 이상 팀을 만들면 누구든 원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특별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감사선물을 만들 수 있다. 수업은 간단한 도자기 제작기법 수업 후에 각자 원하는 형태와 디자인으로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전에 도예작품의 용도와 형태를 구상해오면 좋다. 이 외에도 이벤트성으로 커플 기념품, 가족과 친구 선물용 도자기, 반려동물 식기 만들기 강좌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앞치마를 비롯해 수업에 필요한 도구는 모두 구비돼 있다. 작품은 가마 작업이 있어 완성까지 최대 1달 정도 소요된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46문의 010-6224-5446Https://blog.naver.com/coconut901인스타그램 atelier.eun 2019-05-02
- 일반인도 오케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요 마두역 가까이에 법원(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이 있다는 것은 고양시민이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법원에서 호수공원쪽으로 조금 더 가면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법원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1989년 9월 개관한 법원도서관(관장 허부열)은 법원조직법에 근거를 둔 대법원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동에서 일산 청사로 이전·개관하면서 주중에 한정해서 일반에 개방해왔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는 법원도서관은 5월 4일부터 본관 열람실 '법마루'를 주말에도 일반에 개방한다. 일반 이용자들은 법원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scourt.go.kr) 또는 법마루 1층 로비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회원가입 후 일일 이용증(이용증 발급기에서 로그인하면 자동 발급)을 받으면 열람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만 16세 이상이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휴관일은 법정 공휴일(일요일 제외) 및 법정 공휴일이 겹친 토, 일요일이다.법마루 1층은 일반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넓은 탁자와 60여 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 열람실과 디지털 법률자료를 검색·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검색기, 전자신문(6종) 및 전자잡지(10종) 열람대가 설치돼 있고 판례·법령집, 사법행정간행물, 일반주제도서, 교양도서를 비치했다. 생활·시사 잡지 등 잡지도 비치돼 있으며, 공동 탁자 외에도 1인용 의자와 소(小)탁자 등을 구비해 편안하게 각종 자료와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2층에서는 국내 법률도서 및 정기간행물, 학위논문 등을, 3층에서는 외국 법률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을 각각 찾아볼 수 있다.법원도서관에서는 5월 22일과 6월 12일, 26일 3회에 걸쳐 법률소양강의도 개최한다. 각각 주택 및 상가임대차, 상속 및 이혼, 부동산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주제로 열리며, 장소는 법원도서관 151호 다목적실이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다.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550(사법연수원 청사 내)문의 031-920-3701~2 2019-05-02
- “평화야, 걸어서 유럽 가자!” 파주시는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파주 임진각에서 다채로운 평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DMZ 인간띠 잇기 행사, 평화 마라톤 행사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과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들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평화의 쌍둥이 소녀상 제막식 가져파주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세움 시민추진위원회(대표 김순현)’가 파주시민들과 사회단체의 기부로 제작한 평화의 쌍둥이 소녀상 제막식을 임진각 망배단에서 11시 27분에 가졌다. 소녀상 제작에는 106개 단체, 177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파주의 소녀상은 쌍둥이로 제작돼 1구는 파주 임진각에 나머지 1구는 향후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다. 소녀상 제막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축사와 함께 파주시립합창단, 파주풍물패, 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 열어‘4월 27일’의 의미를 되살려 14시 27분에는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를 개최했다.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는 강화도에서 고성까지 DMZ평화누리길 500km구간에 1m 간격으로 시민 50만 명이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드는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주 구간에 참석한 오천 여명의 파주시민들은 임진각 철책 앞에 일렬로 나란히 서서 평화통일 만세를 삼창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평화의 도래를 소망했다. 2019-05-02
- ‘어린이보부상 나눔장터’ 지난 27일 열려 지난 27일, 고양일산역전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팔고 사는 ‘어린이보부상 나눔 장터’가 열렸다. 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어린이들이 보부상이 되어 자신이 사용했던 소중한 인형, 문구, 옷, 신발, 장난감, 책 등 다양한 물건들을 돗자리에 펴 넣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장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제가 좋아하던 인형이었지만 이젠 다른 친구에게 더 필요할 것 같았다”며 “아쉽기도 하지만 의미 있는 일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터 외에도 개인 머그컵 만들기 체험, 못 쓰는 장화나 부츠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코너도 마련돼 찾는 이들의 재미를 높였다. 2019-05-02
- “가족 같은 친구들과 이십년 우정을 나눕니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며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라 한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행사가 열렸지만 가장 기저에는 장애인을 향한 가족 같은 사랑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여기 장애인을 가족 같이 여기며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봉사단이 있다. 2000년대 초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근 20년 가까이 이어온 ‘파람이가족봉사단(단장 서강민)’을 소개한다. 장애인과 1대1 가족결연 맺어파람이가족봉사단은 2002년 당시 파주의 마스코트인 파람이의 이름을 본따 만든 가족봉사단이다. 임진강과 한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푸르른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바람이 ‘파람이’라는 이름 속에 담겨 있다고 한다. 이름 만큼이나 오래된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올해로 18년차된 봉사단으로 파주 지역의 장애인 교육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과 자원봉사가족이 결연을 맺어 활동하는 모임이다. 경증 지적장애인들과 오랜 세월 함께 만나파람이가족봉사단은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 1인과 1가족이 결연을 맺고 계절별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모임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바깥 활동이 가능한 경증 지적장애인들을 선발해 봉사자 가족과 결연을 맺는다고 한다. 가없이좋은곳 아름다운우리 주보라의집 주림동산 교남시냇가 어유지동산 등의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이 봉사단의 짝궁이 됐다. 과거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돼 1년에 두 차례 공식행사를 마련했고 월 1~2회 정도 자율활동을 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자 2015년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독립해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창립 당시 30가족으로 시작했는데 도중에 봉사자 가족이나 장애인의 개인적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탈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 21가족 83명이 21명의 장애우와 함께 하고 있다. 계절별로 다채로운 가족 나들이 함께 해파람이가족봉사단의 1년 활동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이날 전체 단원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공원이나 농장과 같은 넓은 공간을 빌려 재미있는 야외활동을 한다. 휴가철인 8월에는 여름 학교를 열어 수련원이나 펜션 등 물놀이가 가능한 곳에서 여름철 피서를 함께 즐긴다. 가을이 되면 독서의 계절인 만큼 9월에 별난독서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10월에는 문화행사가 많이 열리는 만큼 영화 관람이나 미술관 관람, 전통 시장 방문 등 문화 활동을 한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무렵 장애인을 가정으로 초대해 1박 2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정체험을 한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은 모임파람이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장애인들은 비록 성인 연령대지만 지적능력은 5~6세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서강민 단장은 “5~6세의 아이들은 재밌고 신나는 일이 있으면 해맑게 좋아하고, 안 좋은 일을 겪으면 속상해할 줄도 압니다. 그런 아이와 같은 천진한 마음을 이해하며 보살펴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던가. 오랜 세월 가족과 같이 대하며 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파람이가족봉사단의 아이들이 훌쩍 자라났다. 서 단장은 “처음에는 자신만 알던 아이들이 점차 외향적이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알게 됩니다. 가족봉사단 행사가 계획되면 그 속에서 자신의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합니다. 봉사를 하는 입장이지만 실은 저희가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서강민 단장저는 서울 신림동에서 파주로 이사오면서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 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았습니다. 당시 초등학교에 다니던 외동딸이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이의 사교성을 키워보고자 봉사를 시작했고 실제로 매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교 4학년인데 그동안 수화교실에서 수화를 배워 수화통역을 하고 있고 향후 진로를 사회복지사로 잡았습니다. 저희 모임의 생명은 지속성입니다. 간혹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연이 끊어지면 남은 장애우 친구들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자녀가 어리고 여유 시간이 많은 가족들에게 이 모임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신규 가족회원은 1년에 1팀 정도 오시는데 대부분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고 한해 동안 활동을 해본 뒤 계속할지를 결정합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 단원들은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고 결혼시킨 뒤에도 파람이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족 같은 봉사모임입니다. 동근용∙백희순씨 가족(동그라미/동산)큰아이 동그라미 두 살, 작은아이 동산이가 뱃속에 있을 때 시작한 파람이가족봉사단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시작한 거라 주변에서 왜 봉사활동을 하냐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저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이 우리랑 다르지 않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동그라미와 동산이가 언니, 오빠들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됐어요. 아직까지 장애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는 정확한 매뉴얼은 없지만 마음을 열고 가족처럼 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다른 일을 하는 가족들이 장애인을 위해 봉사단체로 모여 수십 년씩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늘 뿌듯합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늘 열려 있고 누구든 진정한 봉사를 원하신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박경훈∙이수정씨 가족(박하영/박하은/박하준)어린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파람이가족봉사단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 강옥자님과 가족결연을 맺게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실 활동하기 전에는 ‘내가 이 분들을 위해서 뭔가를 도와주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첫 모임에 나갔는데 처음 만난 그날부터 저의 생각은 산산이 깨졌습니다. 처음 만난 강옥자님의 너무도 밝고 순수한 모습은 사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지쳐 있던 제 가슴에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어요. ‘내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도움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한없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파람이봉사단 활동은 봉사라기 보다 늘 저에게 힐링을 주는 시간입니다. 저희 넷째 딸로 가족결연을 맺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지금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5-02
- 100% 버터와 100% 생크림으로 만든 스콘 인기~ 정발산동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달빛과자상점’.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곳은 스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이곳은 매주 목요일~토요일 정오에 문을 여는데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내기 때문에 양도 한정되어 있어 오후 3~4시면 거의 소진되니 서두르시길. 이곳은 마아가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버터와 100% 생크림을 사용하고 부재료인 옥수수 녹차 등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또 미숫가루 등도 질 좋은 재료로 방앗간에서 직접 빻아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한다. 이곳에서는 온라인으로 스콘 택배주문과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판매를 하고 있다. 스콘 종류는 플레인, 옥수수, 단호박, 치즈, 미숫가루콩고물, 유자 스콘 등 15가지 중 매일 12가지의 스콘을 선보인다. 주인장이 깐깐하게 재료를 고르고 직접 만든 스콘은 기존의 스콘은 퍽퍽하다는 관념을 깨고 부드럽고 촉촉해 인기 만점. 목요일부터 매장을 오픈하는 까닭은 월~수요일에는 스콘을 만들고 주문량을 택배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떠먹는 스콘 ‘퍼묵스콘’은 스콘 위에 생크림과 과일을 얹어 한 번 먹으면 마니아가 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디저트로 서둘러 가야 맛볼 수 있다. 6가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세트는 선물용으로 좋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25-11 1층오픈: 목요일~토요일 정오~오후 5시문의: 031-811-3128, instagram.com/cookie_moonlight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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