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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른 5월, 신 나는 나들이, 즐거운 추억 쌓으러 가요! 5월. 듣기만 해도 초록빛 세상에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이 떠올려지는 달이다. 푸르른 5월, 신나는 추억 쌓기에 나서보자. 고양시 곳곳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책 속으로 풍덩~ 책이 주는 색다른 재미에 빠져보자”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가 ‘책 속으로 풍덩’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3일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내내 다채로운 전시, 공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뮤지컬 배우와 뮤지션이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동심 콘서트’, 오스카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오감을 활용해 체험해보는 ‘이야기꾼의 책 공연’을 비롯해 그림책 작가의 1인 극장 등 다양한 공연 시간이 마련된다. 그밖에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 터키 전통 예술 작가를 초청해 작품 제작 과정을 함께 체험해보는 시간 등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시간도 눈여겨볼만 하다. 그밖에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영화감상 및 영화감독과의 만남,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책잔치 골든벨 시간, 어린이날 타자기 대회, 한국과 중국의 일러스트 작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pajubfc.org)에서 확인 가능하다.행사 장소: 아시출판문화정보센터, 야외 북마켓, 입주사 사옥 외문의: 031-955-0062 <원마운트>야외 워터파크 개장, 빙상 운동회도 열려요원마운트가 5월 4일부터 야외 워터파크를 개장하고, 스노우파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하는 빙상운동회를 개최한다. 야외에는 3개의 지상 50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스카이부메랑고,콜로라이드,윌링더비쉬와 어른과 아이가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심의 워터 풀(pool)이 있다. 지붕을 타고 내려오는 2개의 바디 루프탑 슬라이드도 오는 6월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일부 워터풀을 제외한 야외 전 시설과 실내 워터파크를 4일부터 우선적으로 개방한다. 스노우파크에서는 춘계 빙상운동회 <아이스명랑운동회>가 열린다. 4일부터 6일까지 운동회 5종 프로그램 ▲스노우파크달리기 ▲아이스앤초비액션퀴즈 ▲이색썰매찾기 ▲라면만들기 ▲미션사진찍기 등이 진행된다. 마술 공연 ‘스노우블라썸매직쇼’도 하루 2회 중앙 무대에서 선보인다. 컬링 게임과 퀴즈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치러진다.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라인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서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문의: 1566-2232 <고양어린이박물관>‘新(신)바람난 뮤지엄 페스티벌’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기념 축제 ‘新(신)바람난 뮤지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과 어린이 유관기관들이 모여 박물관 안팎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이케아 고양점과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함께 꾸미는 스웨덴 문화체험 놀이터 ‘신바람 어드벤처 존’ 이색 공연으로 무장한 ‘신바람 스테이지 존’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펼치는 ‘신바람 체험 존’이 운영될 계획이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어린이 경찰체험, 업사이클링 음악퍼포먼스,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교실, 해시태그 이벤트 존, 소원 팔찌 만들기, 우리 가족 전래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어린이 자수 놀이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goyangcm.or.kr/Main) 참조.위치: 덕양구 화중로 26문의: 031-839-0300 <2019 높빛 어린이세상>가족 모두 즐기는 흥미 만점 공연고양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된 ‘2019 높빛 어린이세상’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에 이어 5월 11일에는 판타지 음악 인형극 ‘안녕,도깨비!’가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된다. 음악과 인형극, 배우들의 움직임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무대로, 여러 장르의 인형들이 등장해 인형극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 ‘더우든 서커스’는 25일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공연하며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체코의 카로마토 인형극단이 아름다운 마리오네트 인형과 전통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전체 공연 가운데 2개 공연을 예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문의 1577-7766, www.artgy.or.kr 2019-05-02
- 가성비 좋은 일산 대표 안경전문점 아이데코안경 주엽점 어느 곳보다 민감한 감각기관인 눈. 눈이 불편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은 물론 두통 및 집중력 저하 등 많은 후유증을 동반할 만큼 예민한 감각기관이다. 때문에 내 눈 상태에 딱 맞는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 없이 당연한 일. 자신의 눈 상태를 면밀히 검사하고, 그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아이데코 안경 주엽점은 최신식 검안 기계는 물론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들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공단 공장에서 직접 생산, 안경원 납품가로 공급! 아이데코안경 주엽점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안경의 메카, 대구 공단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유통마진 없이 들여오기에 타 안경점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품질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선별하는 것은 기본, 만족도 높은 제품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은 낮춰서 고객들에게 한 발 다가가고 있다. 특히 매장에 판매 직원을 여럿 두는 대신 고객들이 직접 편안하게 아이웨어를 착용하고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인 것도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할인율 높은 특가 상품! 아이데코안경 주엽점은 안경, 선글라스, 안경테, 콘택트렌즈, 다초점렌즈, 명품수입브랜드 제품 등 아이웨어의 모든 것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특가 상품을 눈여겨 볼만하다. 안경테 초특가 상품은 3천900원부터,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 안경테가 4만9천 원 대로 놀랄만한 가격대의 상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도 50%의 할인율을 적용해 국산은 13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수입은 21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밖에 자외선 블루라이트 차단렌즈를 비롯해 국산 및 수입 고급 선글라스, 수입테 등을 할인 판매한다. 레이벤 선글라스는 14만9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구찌, 페레가모, 디올, 프라다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최대 5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큐브, 바슈롬, 쿠퍼비전, 인터로조 등의 인기 팩렌즈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렌즈는 2만원이다. 최신식 검안 장비와 조제 설비로 정밀 서비스 제공아이데코안경 주엽점은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식 검안 설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00년 역사의 독일 칼짜이스 3D시력자동추적시스템을 활용,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검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정밀 진단은 필수적이라고 한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노안이 젊은 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요즘, 다양한 거리의 도수를 넣어 한 안경으로 근거리,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누진다초점렌즈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정밀 진단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아이데코안경에서는 고객 각자의 얼굴형을 고려한 정밀 측정을 통해 안경 착용 시의 자세를 살펴보고 피팅함으로써 안경 착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에실로 사의 기기를 도입해 정밀한 안경 조제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에게 편안한 쉼터 되고파넓은 매장, 다양한 제품들을 맘껏 착용해보면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이데코안경의 장점. 매장에 마련된 셀프 음료 코너나 고객 테이블은 매장을 찬찬히 둘러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한 쉼터 공간이다. 아이데코 관계자는 “아이데코는 스스로 최고라 말하는 안경원이 아닌 고객 한 분 한분이 최고라고 말하는 안경원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 분들께 문턱을 낮춘 편안하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93 문촌마을 상가 1층(롯데마트 주엽점 길 건너편)문의 031-918-8300 2019-05-02
- 인테리어에 반하고, 커피 향에 취하다! ‘스페이스 530(CAFE SPACE 530)’은 독특한 인테리어 콘셉트로 입소문이 난 동네 카페이다. 공사 중일 것만 같은 외관이라 단골이거나 동네 사람이 아니라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나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매장을 가득 채운 커피 향을 맡고나면 이곳이 운영 중인 카페라는 확신이 들 터. 로스팅 기계 옆에는 원두를 소분으로 판매하는데, 원산지와 맛, 질감이 적힌 알림판을 보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원두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잔이 무료다. 나무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넓은 공간을 여러 군데로 나눠 각기 특색 있게 꾸며놓았다. 혼자 와서 창가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거나 여러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독립된 공간도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거친 느낌의 벽에 주렁주렁 매달린 작업용 공구들이다. 철제사다리와 작업상자도 한쪽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2층에서 철제계단을 따라 한 번 더 올라가면 탁 트인 루프탑이 나온다.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으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여름밤이면 이곳에서 판매하는 뱅쇼와 샹그리아, 막걸리칵테일 등을 들고 가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루프탑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이들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주인장이 키우는 강아지 ‘하늘이’도 있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단다. 카페는 7년 전, 스페이스 530의 김휘 대표가 직접 공사했다. 인테리어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직업을 살려 개성 있는 카페의 모습을 갖춰나갔다고 한다. 몇 해를 한 자리에서 로스팅을 하고, 커피를 내리는 동안 이곳 카페는 동네 사람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122문의: 070-8223-5305 2019-05-01
- 단독 공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스페이스 36.5’는 워크숍, 간담회, 소규모 공연, 세미나, 파티 등의 장소로 이용하기 좋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방음문이 설치된 지하의 독립된 공간에 음악 재생을 위한 음향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서 밴드공연이나 팬 미팅, 음악모임도 이곳에서 자주 열린다. 5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음식반입이 가능하고 간단한 음료를 준비할 수 있는 싱크대, 냉장고,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도 구비돼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지하철 2, 5호선이 지나는 영등포구청역 1분 거리의 조용한 동네에 있다는 것이 스페이스 36.5의 장점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성우 대표는 감성을 바탕으로 팝, 롹,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작곡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09년 ‘널 만나러 가는 길’로 데뷔했으며, 남성 2인조 어쿠스틱 밴드 나잇어클락(Night O'Clock)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그리고 난’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총 8장의 앨범을 낸 이 대표 역시 스페이스 36.5에서 1년에 2~3회의 공연을 열어 팬들과 만난다. 또한 다양한 어쿠스틱 공연과 거리공연 등으로 자신의 노래를 알리며 수준 높은 진행솜씨도 보이고 있다.스페이스 36.5를 직접 꾸민 이성우 대표는 “36.5라는 숫자는 사람의 체온을 의미한다”며 “강당보다 분위기 있고 일반 공연장보다 무겁지 않은 공간으로 누구의 방해도 없는 소중한 시간을 즐기실 수 있다”고 전했다. 장소는 24시간 대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lstarrain>에서 확인하면 된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7길 5, 혁세시사연빌딩문의: 0507-1452-6434 2019-05-01
-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주는 벗들이죠!” ‘드림파파(Dream Papa)’는 강서양천 지역의 발달장애 아동 아버지들이 결성한 자조모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과 사회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 마을 공동체 라디오 ‘강서 FM’ 방송국에서 드림파파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얘야, 아빠는 네 마음이 참 궁금해! ‘드림파파’는 4년 전 ‘늘푸른 아버지회’로 첫 문을 열었다. 이후 ‘푸른마음 아버지회’를 거쳐 올해 2019년부터는 장애아동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드림파파’로 명칭을 바꾼 뒤,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모임의 계기는 강서구 ‘늘푸른나무 복지관’에서 열린 부모교육을 받은 후에 발달장애를 가진 내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아내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 때문이었다. 드림파파는 현재 13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연령은 30대 후반부터 50대까지이며 호칭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녀의 이름을 따서 ‘OO아빠’로 부른다. 홍보 총무인 김형성(지호 아빠, 46세)씨는 “지호가 태어나기 전에는 발달장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알아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발달장애 자녀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아빠가 마음을 열고 모임에 참석하길 바라고 있다. 드림파파의 국중영 부회장(준호씨 아빠, 52세)은 “늘 아이에게 신경을 쓰는 엄마와 달리, 생업에 바쁜 아버지들이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며 “그런데도 모임이 시작된 첫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있어 서로에게 힘이 된다”고 전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드림파파의 주된 취지는 ‘아이들에게는 주말 친구를, 엄마들에게는 주말휴식을!’이다. 토요일 격주마다 방화동에 위치한 아이캔 태권도장에서 특수체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놀이체육을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발달장애 자녀와의 다양한 놀이방법을 익히고 자녀의 사회성도 키워주고 있다. 발달장애인전문 복지관인 늘푸른나무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부모교육인 열린 마을강좌와 모임을 실시하며, 요리치료, 상하반기 가족캠프, 지역축제 봉사, 팟캐스트 활동 등,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매번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오락총무인 이종형씨(수연 아빠, 41세)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12살 수연이와 아래로 9살 딸, 6살 아들 등, 세 남매를 키우다보니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하고, 또 고마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뜻밖의 기회! 팟캐스트로 유쾌한 웃음 선사지난해 11월, 드림파파의 몇몇 회원들이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팟캐스트인 강서FM ‘특별한 그들만의 세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빠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하는 방송이라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고,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한다. 자신감을 가진 아빠들은 지난달 4월 1일, ‘아빠는 내 친구’라는 팟캐스트를 시작, 강서양천지역 40~50대 아버지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이거니와 입담 좋은 아버지들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어린 시절 추억이야기 등으로 40여분의 방송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대본은 각자가 써오지만 대본대로 진행하는 일은 거의 없단다. 흥미로운 주제 하나가 던져지면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온다.진행을 맡고 있는 지현진 기획 총무(영우 아빠, 47세)는 “4년 동안 친구처럼 지내는 아버지들과 즐겁게 방송할 수 있고,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김형성씨는 “팟캐스트 ‘특별한 그들만의 세상’을 진행하는 아내와 서로 모니터링 해주고 있다”며 “방송을 계기로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이종형씨(수연 아빠, 41세)“더 크게 발전하는 드림파파를 꿈꿉니다.”드림파파는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버지들의 자조모임입니다. 한 번도 의견이 틀어진 적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하고 다독여가며 힘과 마음을 모으고 있답니다. 이전보다 규모가 커지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아버지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조영상씨(예린 아빠, 43세)“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함께 풀어나가요.”예린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쁩니다. 드림파파를 통해 외동인 예린이에게 오빠, 언니, 동생들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고요. 가족 같은 이웃을 만난 것 같습니다. 드림파파의 문을 두드리면, 혼자 고민하고 어려워했던 많은 문제들을 함께 풀어갈 수 있답니다. 김선일씨(서로 아빠, 44세)“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아내의 권유로 활동한지 6개월에 접어들었어요. 발달장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고, 다른 아버지들과 소통하고도 싶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올 수 있어서 좋고, 잠시나마 아내를 쉬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아버지들의 자녀를 향한 애정과 관심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깊어서 존경스럽기만 합니다.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blueheart네이버 카페명 ‘드림파파’ 검색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5-01
- 엄지척 올라가는 특별한 파스타맛 보세요 ‘젠틀한 식탁’은 오목교에 위치한 이탈리아 식당이다. 푸른색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온다. 어느 좌석에 앉아도, 혼자 찍어도, 여럿이 같이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식당으로 식사를 하기 전부터 즐거움을 선사한다. 입구의 각진 거울이나 프리저브드 플라워 매달린 천장의 조명도 은은하고 따뜻하기만 하다. 고유한 독자는 직장에서 동료의 추천으로 젠틀한 식탁을 찾았다가 마음에 쏙 들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먹은 음식 맛에 반해 가족들에게 추천도 했다. 평소 파스타를 좋아하는 고유한 독자는 “파스타 맛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 맛있게 잘 하는 집은 뒷맛이 느끼한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랍니다. 젠틀한 식탁의 파스타들은 면발부터 탱글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요” 한다. 젠틀한 식탁에서 고유한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 메뉴는 ‘수란&쉬림프 매콤 크림 파스타’다. 파스타 면위에 살짝 얹어 주는 수란을 포크로 톡 터뜨려서 면과 매콤 크림과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매콤한 정도도 많이 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게 입안에 계속 맴돌아 남은 소스에 다시 면을 추가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새우도 크고 싱싱해 소스를 발라 먹으면 더 맛있다. 고유한 독자의 남편이 좋아하는 ‘트러플 크림 버섯 리조또’는 리조또에 들어간 버섯이 큼직해 식감이 좋다. 밥알의 느낌도 적당히 익어 부드럽지만 질지 않아 먹는 재미가 있다. 접시에 담겨 나온 리조또 위로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어 접시를 받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젠틀한 식탁의 별미인 ‘한치 먹물 아란치니’는 먹물소스로 맛을 낸 밥에 한치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서 만든 메뉴다. 비주얼이나 색감이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다. 아란치니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진다. 한 입 베어 물면 모차렐라 치즈와 한치가 숨겨져 있다가 입안으로 비어져 나와 부드러운 맛이 퍼진다.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아란치니 맛의 색다름을 더할 수 있다. 젠틀한 식탁은 오픈형 주방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주방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안심된다. 메뉴 : 수란&쉬림프 매콤 크림파스타 13,000원 트러플 크림 버섯 리조또 13,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 405-145(오목교역 8번 출구 5분 거리) 문의 : 02-6015-7811 2019-05-01
- 마음 편하게 누리는 내 집 앞 갤러리 아이들 뒷바라지 바쁘고 살림하다보면 가장 쉬운 문화생활인 영화 한 편 보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갤러리라니 엄두도 내기 힘들다. 무엇을 입고 가야 하나 화장은 어떻게 하나 옷 고르고 치장 준비만 하루해가 다 지나간다. 마음 편하게 시장가다가도 훌쩍 들르고 미술사 공부도 해 보는 내 집앞 갤러리들을 모아 보았다. 따스한 봄날 마음 편하게 문화 활동을 누리는 호사를 부려보자. 목동 ‘리디아갤러리’목동의 문화생활을 책임진다리디아 갤러리는 2016년 목동 로데오 거리에 개관했다. 옷가게와 공방, 음식점등 사이로 깔끔하게 들어선 갤러리는 한 눈에 들어오는 문화 공간이다. 관장은 “여러 가지 문화가 함께 하는 재미있는 거리를 같이 만들어 가고 싶어요. 인사동이나 가회동처럼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마주보기’라는 전시를 진행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나 멸종위기의 동식물 등, 또는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다. 큐레이터와 관장이 항상 상주하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줘 불편함도 없다. 매주 토요일마다 리디아 미술사 특강이 열린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강사들이 현장의 경험과 생동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미술사를 전한다. 2018년에는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의 미술사 수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미술사 강의뿐만이 아니라 미술품 거래에 대해 전문가를 모셔 강좌를 진행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신한 작품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상담 후 대관도 가능하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4월에는 홍콩에서 리디아 갤러리와 함께 전시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해외에서 많은 사람을 받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공모전을 통해 좋은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려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5길 30 1층(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 거리)문의 02-2602-4843홈페이지 www.gallerylydia.com문래동 ‘스페이스 나인’역사 지닌 갤러리에서 젊은 작가의 작품을~문래 창작촌에 위치한 ‘스페이스 나인’은 2015년부터 시작한 젊은 갤러리다. 갤러리 이름에 ‘9’라는 숫자를 넣은 건 9를 서양에서는 완성수로 보고 시작을 의미한다고 보고 갤러리 스페이스 나인이 문화예술의 시작과 완성점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란다. 관장은 조각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회화를 배우고 왔다. 오랜 시간 미술을 다듬고 발굴하고 또 만들어 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3년부터 갤러리를 북촌에서 먼저 시작했다가 2015년 이 곳 문래 창작촌으로 옮기면서 젊은 작가들의 문화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금의 스페이스 나인 건물은 일제 시대 건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나무 기둥과 골조들이 일제 시대 방식이라 오래된 건물에서 오는 고즈넉함이 있다. 지붕은 미국식 삼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시대 상황을 오롯이 반영하고 있어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는 갤러리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역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갤러리 공간에 장르를 가리지 않는 회화, 조형작품,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때로는 퍼포먼스나 연극, 회의 공간으로도 이용되는 다목적 공간이다. 4월에는 판화전이 있었고 5월에는 고려불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관장은 “스페이스 나인은 국내외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힘을 쏟고 있어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느 예술에나 문을 열어 두고 있는 공간입니다.” 한다. 1년의 전시 스케쥴 중에서 최소 4번 이상은 스페이스 나인만의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전시와 음악 공연, 퍼포먼스, 공간대여도 합의 후 가능하다.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39 2층문의 02-6398-7253페이스북 www.facebook.com/space9mullae목동 ‘구구갤러리’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의 갤러리 공간을~‘구구갤러리’는 ‘이런 곳에 갤러리가?’하는 탄성을 지르게 하는 목동 골목 안에 있다. 집을 개조해 1층은 카페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이 갤러리 공간이고 그 위는 사무공간으로 만들었다. 멋들어지고 아기자기한 갤러리 외관은 고개를 자꾸 돌려 보게 만든다. 집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들어있어 갤러리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관장은 PD출신으로 관련 일을 20년이 넘게 일해오고 있으면서 작년 5월 갤러리 공간을 개관했다. 개관과 동시에 국내 정상급의 중견작가들의 전시가 초대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12작가 초대전이 이어지고 있고 돌아오는 8월에는 양천 미협 미술인들과의 전시와 큰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2층 갤러리는 1,2,3관으로 나뉘어 공간 나눔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커다란 유리창으로 비추는 자연광으로 그림이 주는 느낌과 색채를 살려 관람 할 수 있어 고품격의 전시 공간을 만든다. 관장은 “구구갤러리의 이름은 99%의 땀과 오랜시간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고맙게도 연말까지 전시 일정이 꽉 차 있어요. 지역 주민들과 마을이 함께 좋은 작품을 통해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할 예정입니다”한다. 1층 카페 공간은 오다가다 들르는 동네 주민들의 수다 공간으로 편안하다. 테라스쪽에 앉아 햇볕을 받으며 그림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앙서로9길 30문의 02-2644-2908홈페이지 www.guguent.com페이스북 www.facebook.com/guguent문래동 ‘스페이스 XX(엑스엑스)’젊은 작가들과 공연 예술 활동 넓혀가문래동 창작 예술촌에 자리한 ‘스페이스 XX’는 2016년 만들어진 갤러리다. 대표는 가로수길, 청담동, 이태원, 황학동의 핫플레이스를 거쳐 이 곳 문래동에 자리를 잡고 젊은 작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스페이스 XX의 대표는 문화예술 외길을 걸어오면서 유럽 유학공부를 하고 돌아와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온 실력파다. 이번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의 아트디렉터로 성황리에 행사도 마쳤다. 스페이스 XX는 3명이 창립 멤버로 11명의 젊은 작가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유치하고 지원하며 활발한 문화 전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1년에 한 번씩 ‘유니온 아트페어’라는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젊은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직거래 할 수 있는 커다란 문화 장터다, 작년만도 130여명에 이르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 커다란 유니온 아트페어가 준비 중이다. 대표는 예술 작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서 문화 예술을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문레 창작촌의 지역 컨텐츠가 활성화되고 신진 작가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져서 문화 예술 활동이 더 활발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갤러리 스페이스 XX 전시 공간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고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인 작품들이 많아 지역 사회에 즐거움을 선사하 2019-05-01
- 신대방동 보라매 공원 인근 흑염소 요리 맛집 ‘염소뜰에’ 날씨가 좋아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나는 요즘, 예전과 달리 피곤이 쌓인다면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양식으로 활력을 채워보자. 흑염소는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꾸준히 사랑받는 식자재이다. 보라매 공원 정문 맞은편의 ‘염소뜰에’는 최고의 블랙푸드인 흑염소를 이용한 특별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왕실에서도 즐겨 찾았다는 검은 보약!흑염소는 예로부터 ‘검은 보약’이라 하여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흑염소는 고기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른 육류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E가 하루 섭취량의 4배 가까이 함유돼 항산화와 심혈관 질환에 좋으며, 노화 방지,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의 효능을 자랑한다. 또한 흑염소에 있는 아라키돈산이 태아와 유아의 정상발육을 촉진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약 25배가 많은 칼슘이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 갱년기 여성들에게 잘 맞고, 소고기의 두 배가 많은 아연이 남성들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입맛 사로잡는 별미! 녹색흑염소 요리흑염소 맛집인 ‘염소뜰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여의도와 노량진 등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2층의 매장으로 들어서면, 시원한 통유리 창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집은 전라도 화순농장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HACCP 인증 ‘녹색흑염소’만 공수해온다. 탕과 전골은 7시간 이상 뽀얗게 우려낸 염소 사골 국물로 만들어 풍미가 깊다. 전골에는 고소한 들깨가루와 쫄깃한 앞다리 살을 듬뿍 넣었다. 깨순과 파 부추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채소도 푸짐하며 볶음밥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배받이로살로 만든 야들야들한 수육도 별미이다. 육회와 육사시미는 냄새가 나지 않으며, 부드럽고 살이 연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매장에서 담근 열무김치와 양배추김치를 비롯해 대파와 풋마늘대, 양파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정갈하다.9월~4월이면 제철 생꼬막으로 만든 무침, 볶음밥, 꿔바로우도 준비한다. 신선한 꼬막을 골라 일일이 손으로 까서 만들어 냉동꼬막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삼계탕과 새우볶음밥, 새우파전, 새우부추전 등이 준비돼 있다. 염소뜰에의 구가영 대표는 요리 연구가이자 창업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구 대표는 “모든 요리는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해 직접 만들고 있다”며 “정직하고 위생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믿고 맛보러 오시라”고 권했다.수험생 영양식으로 딱! 흑염소 진액흑염소의 효과를 오랫동안 누리고 싶다면 흑염소 진액을 추천한다. 흑염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흑염소 진액은 천궁 복령 산사자 헛개나무 오가피 홍화자 당귀 등 몸에 좋은 20여 가지 한약재를 함께 넣어 위생적으로 추출하며 매일 한 포씩 마시는 진공 포장이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 기력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데, 60포에 2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품질 좋은 진액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105 2층문의 02-835-2530 2019-05-01
- 성인지 감수성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대학 교수인 A씨는 평소 소속학과 여학생들에게 "뽀뽀를 해주면 추천서를 만들어 주겠다"거나 "엄마를 소개시켜 달라"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에게 백허그(뒤에서 안는 자세) 자세로 지도하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2015년 4월 해임 당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해임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A씨의 청구는 인용될 수 있을까?1심은 대학의 해임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으나, 2심은 이를 뒤집었다. 그러나 대법원이 이를 다시 뒤집었다(2017두74702 판결). 대법원은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을 심리할 때에는 그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한다"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A씨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이 사건의 가해자가 교수이고 피해자가 학생이라는 점, 그 행위가 수업이 이뤄지는 실습실이나 교수의 연구실에서 발생했고 학생들의 취업 등에 중요한 교수의 추천서 작성 등을 빌미로 성적 언동이 이뤄지기도 한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해 피해자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평균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는지를 기준으로 심리·판단했어야 한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 대법원이 성범죄 재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판단 기준으로 제시한지 1년 만에 각급 법원에서 이를 적용한 판결이 57건(2019. 4. 10.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6건이 피고인에 대한 유죄가 선고되어 피해자가 이겼다. 2018년 10월에 대법원은 이른바 ‘논산 성폭행 부부 동반 자살 사건’을 심리하며 “피해자가 사력을 다해 반항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강간이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재차 강조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실형으로 뒤집힌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도 그중 하나다.이러한 대법원 판결에 대하여 “성희롱 관련 소송에서의 심리와 판단이 남성 중심의 성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판단되어야 한다는 획기적인 기준점을 제시한 것”라는 견해도 있으나, “성범죄 사건을 심리하는 개별 판사의 재량이 너무 커져 판결의 예측가능성이 사라졌다. 대법원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정립해주어야 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2019-04-30
- 잘만 고르면 횡재! 알뜰장터에서 중고물품 사고 팔아볼까? 봄기운이 만연해 지는 요즘, 우리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이중,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뜰나눔장터’가 일제히 문을 열어 기대를 더한다. 우리지역 알뜰나눔장터는 평촌 중앙공원, 군포 궁내동 문화의 거리, 의왕시 동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알뜰나눔장터는 규모가 상당하고, 참가하는 시민들의 수도 많아 우리지역 명물로 통한다. 지난 4월 6일, 2019년 알뜰나눔장터가 개장함에 따라 주말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는지 따뜻했던 지난 주말, 평촌 중앙공원으로 나가 봤다. 상태 좋은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찾는 이 매년 늘어올해도 평촌 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4월 6일 개장한 이래, 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안양과 주변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 특히 날씨까지 따뜻해지자, 중앙공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까지 합세해 알뜰나눔장터의 분위기는 더욱 활기찼다. 이곳 장터는 매해 4월 초쯤 문을 연다.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이 되자 개장을 해 11월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과 추석연휴, 시민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열지 않는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령된 날과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가 시민들의 사랑의 받는 데에는 판매되는 중고물품이 다양하고 가짓수가 많기 때문이다. 의류, 신발, 모자, 책, 장식품과 잡화, 주방용품, 전자제품, 인형, 장난감, 영유아용품 등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물건 종류가 다양하다. ‘이런 거 필요한데’라고 생각한 물건은 여지없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 별 기대 없이 나왔던 시민들도 이런 장터의 매력에 빠져 다시 재방문하곤 한다고. 또한 아이들에게 자원재활용의 가치와 중고물품 판매를 통한 경제교육을 하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판매되는 물건의 상태도 괜찮다. 중고 뿐 아니라 한두 번 밖에 안 쓴 물건이나 쓰지 않고 방치돼 있던 새 제품도 많이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물건에, 상태까지 좋다보니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밖에 없는 노릇. 거기다 가격은 착하기만 하다. 500원짜리 동전과 1000짜리 지폐 한 장이 여기서는 아주 요긴하다. 또한 집에서 필요 없거나 처치 곤란한 물건을 들고 나와 판매하면 돈까지 벌수 있어 파는 이들도 즐거운 장터다.이곳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대상은 안양시민이다. 단, 어린이나 청소년은 타 지역 거주자도 상관없다. 장터가 열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신청서를 배부하고, 10시 30분부터 접수 및 자리배정이 시작된다. 5만원 이하의 중고물품만 취급해야 하며, 신상품이나 먹거리, 동·식물, 5만원 이상의 고가물품은 판매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군포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도 알뜰장터 열려군포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시민과 함께 하는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첫 개장은 지난 4월 13일에 있었다.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알뜰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나 도서, 잡화, 장난감, 가전 등이 판매 물품으로 주로 나온다.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상태 좋은 중고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교환 또는 판매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역시 새 물건이나 음식물은 판매가 금지돼 있다고. 알뜰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신청서를 작성해 군포시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혹서기인 7,8월과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에는 휴장한다.군포시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 참여 시민들이 방치된 자원들의 재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장바구니로 교환하는 보상교환 캠페인을 전개하고 매월 특별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생생한 현장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참여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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