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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중화요리를 코스로 즐거움이 두 배! ‘짬뽕은 군산, 물회는 속초’라는 말이 있다. 이런 등식을 깨고 안산 월피동에서 깔끔한 맛으로 정면 승부하는 정통중화요리집이 화제다.동네사람들은 다 아는 중국집 ‘북경’이 입식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요리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블로그를 보고 온 손님들은 중화요리 경력 40년의 문명화 달인의 음식을 맛본 후 그 맛에 반해 자신의 블로그에 안산 맛집으로 올려놓으며 자랑을 한다.폭염예보가 끊이지 않는 계절, 물회와 짬뽕의 시원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북경의 냉짬뽕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자.냉짬뽕, 새콤 매콤 시원함 끝판왕!‘SBS 생활의 달인’에서 짬뽕․스페셜면․수타 최강달인으로 등극한 문명화 달인은 VJ특공대, 생방송투데이, 스타킹 등 방송매체에 다수 출연한 중식달인이다. 문명화 달인이 폭염을 이겨낼 여름 별미 냉짬뽕을 신메뉴로 내놨다.얼음육수가 소복하게 얹힌 시원한 물회를 받아들 듯 냉짬뽕은 보기만 해도 더위가 절로 달아난다. 대왕오징어, 꼴뚜기, 홍합 등 짬뽕에 들어가는 해물과 채소에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슬라이스 된 새송이버섯과 아삭하게 씹히는 양파, 청경채와 청피망의 초록이 빨간 국물에 화려하게 대조를 이룬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뽑아낸 탄력 있는 스페셜면은 물회의 소면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여기에 보름정도 숙성해 재료의 깊은 맛을 내는 양념장으로 새콤하고 깔끔한 육수가 물회 한 사발을 들이켠 듯 가슴 속까지 시원하다. 다 먹고 나면 올라오는 매운맛이 다음을 기약하게 한다.다양한 요리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중국집의 기본인 짜장, 짬뽕, 탕수육뿐만 아니라 달인의 요리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특별함이 있다. 북경 김전옥 대표는 “분위기가 바뀌고 나서 가족모임과 회식 등 단체손님이 늘었다”며 “달인의 요리를 보다 경제적으로 맛볼 수 있도록 코스요리를 마련했다”고 했다.코스요리는 A/B/C코스로 제공되며 기본 메뉴에 양장피, 팔보채, 유산슬, 깐쇼새우, 깐풍새우, 깐풍기, 유린기 등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A코스는 탕수육, 해물쟁반짜장 2인분, 요리 하나를 고르면 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B코스는 찹쌀탕수육, 고추잡채, 해물쟁반짜장 2인분에 요리 2종을 선택하면 된다. 4인 가족에게는 많은 양으로 5~6명이 8만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C코스는 사천탕수육, 삼선해물누룽지탕, 해물쟁반짜장 2인분, 요리 3가지가 제공된다.재료의 맛을 끌어내는 요리, 기본을 지키다탕수육은 부먹과 찍먹 논쟁이 많은 메뉴지만 북경에서는 처음엔 바삭하다가 씹을수록 쫀득해지면서 재료가 소스를 머금을 수 있도록 조리한다. 매운맛이 살짝 감도는 사천탕수육은 고추기름을 살짝 두른 뒤 깍둑썰기한 채소를 볶은 뒤 토마토케첩으로 달콤함을 가미해 술안주로 제격이다.사천탕수육 소스에 칠리소스를 가미한 깐쇼새우는 탱글탱글한 중새우가 접시 한가득 푸짐하게 나온다. 큼지막한 새우를 한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포만감이 밀려온다. 표고버섯과 각종 채소를 다진 소스에 완두콩, 건포도, 채 썬 죽순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씹는 재미를 더한다. 좀 더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깐풍새우를 권한다.북경에서는 배달을 하지 않지만 모든 요리를 포장해 갈 수 있다. 포장이나 단체는 미리 예약하면 시간에 맞춰 준비해놓는다.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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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활동이 늘어난 행정복지센터 2016년부터 주민센터는 행정복지센터 약칭 ‘행복센터’로 명칭이 바뀌기 시작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주민예산참여로 주민들이 계획과 예산 세우는 것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사업계획과 집행까지 처리하는 기초단체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마을지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과 기초단체를 오가며 활동하는 마을활동가들의 움직임을 모았다.직접 꾸민 테라스 정원에서 열린 여름밤 작은 음악회 안산시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5일 저녁 해양동청사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청소년 방송댄스팀과 색소폰 연주, 통기타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를 전했다. 게다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샌드위치, 수박화채, 스페인식 와인 샹그리아가 제공되어 더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김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가꾼 꽃을 보며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며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맛있는 돈가스 만들어 장만한 이불, 이웃과 함께 나눔안산시 월피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시병철)는 지난 6월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위원들과 함께 이불 100채를 월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월피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 따뜻한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밑반찬 봉사, 이불 지원 등 복지욕구에 맞춰 앞으로 6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진행에 참여한 정경애 위원은 ”정성껏 만든 반찬이나 돈가스는 인기가 좋아 힘은 들었지만 보람이 컸다“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이나 이불 뿐만 아니라 정을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하다“고 전했다.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직접 딴 허브, 맛과 향 잔치사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허브와 쌈채소를 가꾸는 마을동아리 아모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7월 6일 주민들과 함께 허브수업을 진행했다. 한여름 향이 짙은 허브를 이용해 식초· 향주머니· 바질페스토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 참여한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김인숙 회장은 “평소 쌈채소를 다서 담아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놓으면 오고가는 주민들이 하나씩 가져간다”며 “허브는 맛과 향이 뛰어나 종류와 이용방법을 배우면 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모회는 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작년부터 옥상정원가꾸기와 마을길가꾸기 등 원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초지일관 초지사랑’ 인터넷 마을신문으로 쌍방소통 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웅)는 오는 4일 ‘초지일관 초지사랑’인터넷 마을신문을 창간한다. 이번 인터넷 마을신문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신문으로 주민 간 소통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신문 주민기자단 모집과 기자단 발대식 그리고 기자단 교육을 마쳤다. 인터넷 신문은 상시 운영하고, 분기별로 종이신문도 발행할 예정이다. 초지동 주민들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또 주민들의 불편함을 건의하고 또 시정되는 속 시원한 신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아동가 여성을 위한 안전망 셉테드, 휴가철에도 마을을 지켜안산시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순복)는 지난 5일 주민과 성포파출소 등 민·관·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실시했다. 셈테드는 가스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작업으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 비추면 형광색으로 표출되어 범죄발생시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대상지의 주거환경을 모니터링해서 건물주의 동의서를 받아 진행됐다. 주민들은 “비교적 낮은 건물에 안전 공사를 하다가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알게되었다”며 “휴가철 길게 집을 비워도 이제 좀 안심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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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참갑오징어, 특별한 맛과 식감에 반함 ‘음식은 입만 속이는 된다.’ 이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상추에 거친 밥을 싸먹으며 남긴 말이다. 맛있는 음식을 맘껏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200여 년 전 현자의 말이 통할까?지난 주, 유난히 바쁜 오전을 보내고 점심식사를 위해 물왕리 참갑오징어를 찾았다. 매콤한 빨간 양념에 싸인 두툼하고 뽀얀 갑오징어 한 점은 허기와 피로를 날리기에 딱 좋았다. 오들오들한 식감에 달착지근한 갑오징어는 이미 바탕이 맛있는 친구라 입맛을 속일 수도 또 속일 필요도 없는 음식이다.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깻잎에 싸 먹으면, 오히려 속일 수 없는 별미가 한껏 살아났다.제 몸이 맛있어야주방에서 갑오징어 손질에 바쁜 지동준 대표는 “아무리 양념을 잘 해도 제 몸이 맛있어야 하는 음식이라 신선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자금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 신안 앞바다에 지천이던 갑오징어를 먹고 자란 그는 이제 척 보면 상품을 알라보는 갑오징어 달인이 되었다. 그는 “재료가 맘에 들지 않으면 차라리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말하는 것이 속편하다”며 “다행히 판매가 잘 되어 크고 신선한 갑오징어를 우선 선점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맛있는 갑오징어는 살이 단단하고 커야 제 맛이란다.온 가족이 즐겨야특별히 이곳을 찾는 이들이 즐기는 메뉴는 ‘갑오징어탕수육’이다. 뭐든지 맛있게 한다는 튀김요리에 지 대표가 끈기 있게 찾아낸 특제소스가 흘러내리는 오징어탕수. 뽀얀 살은 탱글탱글 짧은 다리는 오돌오돌~ 먹는 재미에 특별하다. 갑오징어 맛을 살려내기 위한 지 대표의 고민이 한식과 중식을 넘나든 ‘융통성’있는 메뉴로 태어난 것이다. ‘바다의 자양강장제’라고 불릴 만큼 영양성분이 많고 특히 타우린을 함유가 높은 갑오징어. 중국집 쉐프를 놀라게 한 탕수육이 있어 이곳은 온 가족이 즐기기에 더 좋다.좋은 음식 욕심내야김 향기 솔솔 나는 시원한 묵사발은 매콤한 볶음이나 달콤한 탕수육을 먹고 나서 먹으면 딱 좋아 한 그릇 더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개운했다. 직접 쑨 묵으로 만든 묵사발은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새 메뉴로 등극했다. 이곳 반찬은 각각 고유한 제 맛이 살아있는데, 가시오가피나물(봄에는 뽕잎나물)과 궁채나물 게다가 쫄깃하게 말린 더덕무침에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 등 거의 고급 한 정식집 반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지 대표의 욕심, 더 맛있고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고마운 욕심 때문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사장님은 맨 돈 많이 드는 연구만 한다”고 놀릴 정도란다.주연과 조연 모두 빛나야갑오징어 볶음에서 조연은 아삭하고 달콤한 햇양파와 버섯이었고, 새우가루 듬뿍 든 시원한 전골국물에서 건져먹는 얼챙이 고기만두도 조연으로 인기 만점이다. 갑오징어 맛에 우선 반하고 또 어울려 나온 음식 또한 만족하니 점심을 먹은 후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창밖으로 초록 늪지를 한가로이 걷는 백로가 보였다. 함께 간 선배는 “오늘 점심은 갑오징어라는 주인공도 멋이고 조연들도 빛나는 영화 같다”며 “재료가 모두 비싼 음식들이라 수지가 맞겠냐?”고 반문했다. ‘한번 오고나면 담엔 또 누구와 올까?’ 라는 생각이 드는 물왕리 참갑오징어. 맛과 함께 분위기도 좋고, 메인요리와 함께 사이드메뉴도 참신하니 누구라도 함께 가도 좋겠다.위치: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857번길 36(물왕동 171-9)문의: 031-481-8600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2018-07-11
- 여름방학 활용, “부족한 자원봉사 시간 채우세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곧 방학이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거나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등 여름방학 계획을 세울 시기다. 하지만 공부나 휴가 외에도 시간이 여유가 있는 방학때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원봉사시간 챙기기다. 자원봉사는 년 20시간씩 중등 60시간, 고등 60시간은 기본으로 챙겨야한다. 물론 학생부 종합전형을 생각한다면 60시간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학기 중에는 시간이 없어 챙기기 힘들지만 방학 때는 부족한 자원봉사시간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중학교 학생들은 일반고 고입전형 내신산출에 자원봉사시간이 20점이나 들어간다. 이번 여름방학엔 부족한 자원봉사 시간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만안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에코프로젝트7월 13일까지 선착순 접수여름방학기간 동안 환경인식개선 캠페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5일씩 1, 2기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1기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2기는 7월 30일부터 8월3일까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각 기수마다 1회기는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소양교육, 2회기는 환경 인식교육 및 봉사활동, 3회기는 환경 인식개선 캠페인, 4회기는 지역아동센터 재능나눔 봉사활동 준비, 5회기는 지역아동센터 재능나눔 봉사활동 진행되며 5일 모두 참가해야한다. 총 봉사시간은 15시간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청소년자원봉사'두볼'에서 하면 된다.문의 031-470-4726역사도배우고 봉사활동도 하고!호계청소년문화의집 ‘수사일기’기획단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여름방학기간에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재체험법을 기획하여 경기도의 문화재에서 직접 기획한 체험법을 운영하고 문화재청을 통해 개발 된 체험법을 제안하여 청소년들이 좀 더 즐겁고 흥미롭게 우리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사일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방학기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17회 진행하며 12일까지 모집을 진행하여 14일(토) 첫모임을 갖는다. 전문적으로 역사공부를 하고 봉사시간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문의 031-8045-4935캠페인자원봉사활동 "나라사랑의 온도“평촌문화의집, 본인 직접 방문접수만 가능평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동체 활동을 해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각을 나누는 캠페인 활동을 운영한다. 7월 30일부터 8월2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총 4회 진행되며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캠페인 활동 도구 제작 봉사(교육도구 제작), 팀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본인 적접 방문 접수해야한다. 14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진다.문의 031-360-7251 과천국립과학관 자원봉사21일전 인터넷으로 신청과천과학관에서는 학생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전시관 안전관리, 질서유지 및 체험보조, 교육관 수업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학기중에는 주말 및 공휴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방학중에는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일 기준으로 21일 전 낮 12시(정오) 부터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봉사 당일 10분전까지 '본관 1층 중앙 안내데스크' 앞으로 가면된다.문의 02-3677-1500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27일까지 접수, 서류 면접 후 결정9월 6일(목)~9.9(일) 4일간 경기도 안양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27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면 면접을 거쳐 8월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대상은 영화제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한국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자로서 활동기간 동안 안양으로 출퇴근이 가능(안양 인근지역 거주자 우대) 하고, 사전교육을 비롯한 자원활동 전 기간 참여가능한 자로서 만 13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은 우대한다. 영화제 기간 중 출입증, 유니폼, 식사가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도 발급된다.문의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사무국(031-470-4721) 2018-07-10
- 2018 여름방학, 초등 대상 특강! 우리지역에서는 즐겁고 알찬 방학을 위해 다양한 특강을 마련해 놓고 있다.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중심으로 독서교실, 체험활동, 교과예습 등 경험과 실력을 채워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것. 특히 초등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이색체험을 제공할 내용들이 많아 더욱 알차다. 어떤 특강 프로그램들에 참여해 볼 수 있는지 알아봤다.다양한 책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독서교실’ 특강안양 평촌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러 가지 국가기관:나라의 일, 맡겨줘’라는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연다.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우리나라 정부의 구성과 하는 일, 공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본다. 초등 4~5학년 36명이 모집 대상이다. 관련 도서를 읽는 독서활동과 주제학습, 북아트 만들기와 글쓰기, 도서관 이용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이 펼쳐질 예정. 안양어린이도서관에서도 방학 맞이 여름독서교실이 열린다.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초등 4~5학년 32명. 책읽기와 한국사 강의, 인문학, 고사성어, 독후감쓰기 등을 수업한다. 호계도서관에서도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만날 수 있다. ‘한반도를 지킨 위대한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지킨 위대한 선조들과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본다.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오전 9시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초등 4~5학년이 대상이다. 독서교실 특강의 경우, 도서관 관할 학교 학생들이 우선 대상이기 때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책놀이, 과학, 만들기 체험에 2학기 예습까지 다양한 특강 선택할 수 있어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우선,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서관에서 떠나는 역사여행’ 특강이 눈길을 끈다. 건국신화와 역사적 위인, 다양한 유물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한 북아트 만들기를 체험해 본다. 8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더불어, 초등 3~6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젝트 만들기가 계획돼 있다.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 10명을 모은다. 7월 23일부터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한다.안양 벌말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초등 특강으로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이 계획돼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천연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며, 8월 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8월 9일과 11일에는 스피치 기법을 배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며 스피치 실습을 해보는 ‘똑똑 독서스피치’ 교실도 열린다. 초등 5~6학년이 대상이다. 비산도서관에서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특강과 동서양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살펴보는 ‘어린이 미술관 산책’에 참여해 볼 수 있다.한편, 만안도서관에서는 2학기에 배울 교과과정을 예습해보는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만안도서관의 인기 강좌로 ‘과학·사회교과서 미리보기’가 진행된다. 초등 3,4,5학년이 대상이며 학년별로 2학기 과학·사회 교과과정을 책과 함께 예습해 보고 간단한 실습을 해본다고. 수업은 과학의 경우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회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학년별로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한다. 특강신청은 과학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사회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2018-07-10
- 더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럴 때 집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는 없을까?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일부러 휴가를 내지 않아도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나들이장소를 소개한다.예술작품과 맑은 계곡이 반기는 ‘안양예술공원계곡’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해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안양예술공원계곡이다. 공원 입구에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의 1평 타워 작품을 비롯해 곳곳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 전망 좋은 카페와 맛 집이 즐비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관악산과 삼성산의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산책로는 물론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안양파빌리온 내에 있는 공원도서관에서는 공공예술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공예술 서가와 100여점이 넘는 APAP의 작품 자료가 담긴 아카이브를 살펴볼 수 있다.벽천광장 인공폭포 바로 옆 예술공원 음식문화거리에서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50여개의 예술작품도 감상하며 삼성산의 자연과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주차장과 야외공연장 그리고 이 둘을 잇는 산책로를 포함하는 복합시설물 아콘치 스튜디오를 지나면 서울대학교관악수목원이 나온다. 인터넷을 통해 미리 안양형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신청해 견학할 수 있다.안양예술공원은 다양한 견학, 걷기코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녁의 시간에 담겨있는 역사코스는 총거리 약900m에 이르는 코스를 작품과 함께 감상하며 소요시간은 30분이 걸린다. 또 오늘의 시간-예술, 내일의 시간-철학 코스는 아이들과 함께 거닐어도 좋은 코스이다. 얼마 전 개장한 서울휘트니스 야외수영장에서는 수영을 하며 하루 종일 놀 수 있고, 놀다 지치면 시원한 그늘에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다.안양예술공원계곡을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호선 관악역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안양역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면 된다. 승용차는 경수산업도로(1번국도)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면 되고, 공원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기본 30분 500원, 초과 10분당 200원, 하루 7000원의 주차비를 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와 맛집, 아름다운 호수 야경까지 ‘백운호수’백운호수는 안양지역 시민들에게 친숙한 하루코스 나들이 장소다.둘레길 산책이 주목적이라면 백운호수 공영 주차장을 출발해 카페촌을 지나 호수 순환도로를 산책하면 좋다. 좀 더 긴 코스로 임영대군사당을 보며 한글공원의 조형물과 문화의 거리를 지나 계원예술대학교까지 걸어도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유산소 운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공영 노상 주차요금은 1시간 이내 1000원, 1시간 초과 3시간 2000원 수준이며 1일 주차는 5000원이다.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1953년에 준공한 인공호수이다. 북동쪽 청계산과 남동쪽 백운산 그리고 서쪽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25만평의 평지가 있는데 그 중 11만평이 백운호수이다. 백운호수는 원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 되었으나 그 후 주변의 수려한 경관, 맑은 공기 그리고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과 호수순환 도로로 인해 의왕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백운호수에서는 라이브 카페, 수상스키, 각종전문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 데이트코스는 물론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백운호수 선착장에서는 수상스키와 보트도 즐길 수 있다. 3인승 보트는 1시간에 1만5000원, 8인승 모터보트는 소인 6000원, 대인 8000원이다. 모터보트는 4인 이상 출항한다.지난 주 목요일 방문한 백운호수는 생태탐방로 조성이 한창이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오는 7월 말 준공해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인 생태탐방로는 총연장 3km, 폭 3m 구간으로 조성되며 백운호수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탐방로 일부 구간에 보행자를 위한 보도교를 추가 신설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호수 야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면 여름더위가 싹~, ‘의왕 청계산’ 우리지역에서 여름 더위를 즐길 피서지로 ‘청계산’만한 데도 없다. 빽빽이 우거진 푸른 녹음은 여름 땡볕을 가려 시원함을 선사하고, 외국 잡지책에서 본 듯한 메타세콰이어 나무숲과 그 사이로 마련된 나무 데크 길은 보고 걷는 것만으로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어디 그뿐인가. 산 위에서부터 굽이굽이 내려오는 계곡은 여름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비장의 무기. 계곡 주위로 놓인 바위에 앉아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면 머리끝까지 전해지는 시원함에 이만한 피서지가 없지 싶다. 물도 깨끗하고 풍부해 발 담그기 딱이다. 깊어봐야 아이 무릎 높이 정도의 깊이라 계곡에 들어가 바위치기나 작은 물고기 잡이를 즐기기도 좋다.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피서를 즐긴다. 계곡 옆에 돗자리를 깔고,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와 소풍기분을 내면 비싼 피서지 안 부럽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다 더우면 계곡으로 내려와 발을 담그기도 하고, 아이들과 숲의 식물과 곤충 등을 관찰하며 숲 체험을 누리기도 한다.청계산 아래는 너른 공용 주차장이 자리해 차를 가져와도 걱정이 없다. 청계산까지 오르는 길은 운치 있는 나무 데크로 정비해 놓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생태공원과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즐기기도 좋다. 청계산 방향 진입로 주변에는 맛 집과 예쁜 카페들도 많다.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왕송호수’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은 그야말로 도심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먼저 왕송호수 옆에는 전체 80,715㎡ 규모의 자연학습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안내소를 비롯하여 습지대, 도섭지, 관찰데크 등 각종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습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잔디밭 등 도심속 쉼터 로 손색이 없다. 주변에는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하기 좋다. 또한 지역 외에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소문난 의왕레일바이크는 최고의 인기 코스다. 사계절 철새 도래지인 왕송호수를 돌며 수많은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고 호수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꽃터널, 피크닉장, 스피드존, 분수터널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왕송호수가 가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길이 350m를 하강하는 3개 라인으로 구성된 의왕스카이레일을 오픈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왕송호수가 한 눈에 담기는 타워전망대에서는 왕송호수의 전경과 함께 자연학습공원의 빼어난 사계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로맨틱한 석양과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왕송호수캠핑장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면, 일반데크 10면으로 일 140명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캠핑장으로,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캠핑을 즐기며 왕송호수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가까운 왕송호수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2018-07-10
-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음식 화려한 비주얼의 음식로 잔뜩 기대감을 상승시킨 음식들은 어딘지 모르게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아마도 소박하고 익숙한 맛이 주는 편안함에 대한 미련 탓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언제부터인가 외식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편안한 장소를 선택해 방문하게 된다. 비주얼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담 없이 들러 즐길 수 있는 ‘비엔코코’의 음식들이 언젠가 친구가 정성으로 차려진 한 끼를 맛보고 돌아올 때 느꼈던 가슴 따뜻했던 여운이 담겨 있다.관록의 엄마 손 맛, 정성으로 승부모던하고 심플한 외관으로 오픈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던 이곳은 선별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음식들을 선보이는 곳이다. 음식의 기본은 ‘정성’이라는 대표의 말처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음식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성이 가득하다.주문과 함께 대표가 직접 요리하기에 생각보다 단출한(?) 메뉴는 잠시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어떤 메뉴를 고를지 몰라 수많은 요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고민해야하는 결정 장애 고객들에게는 더없이 좋다. 가짓수는 적지만 가장 맛있는 대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짧은 시간 고민으로 맛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담백한 음식들이곳 피자를 먹고 나면 직접 구워 바삭하고 고소한 도우의 맛을 잊을 수 없다. 두툼한 도우와는 다른 이곳의 얇고 담백한 도우는 올라간 토핑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 장점과 함께 바삭하고 깔끔한 맛의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맛좋은 5가지 치즈가 가득한 풍미 좋은 ‘치즈 피자’,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의 최상의 궁합 ‘마르게리따’, 기분 좋게 매콤한 맛의 치킨과 고소한 치즈 맛이 어우러지는 ‘치킨 피자’, 그리고 시나몬과 함께 조려낸 얇게 저민 달콤한 사과와 고소한 견과류가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사과 피자’ 중 마음에 드는 맛을 가진 피자를 골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조개육수로 맛을 내 담백하고 시원한 ‘클램 파스타’와 양념한 소고기와 싱싱한 토마토의 감칠맛이 자꾸 손이 가는 ‘소고기 토마토 샐러드’, 그리고 샐러드의 허전함을 달래주는 ‘라이스 누들 샐러드’는 여름철 다이어트 족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메뉴다.당일 구운 빵과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환상 궁합이곳은 식사가 아니더라도 매일 새벽 정성들여 구워낸 빵과 커피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날그날 정성껏 구워낸 빵과 구움 과자류는 직접 로스팅해 진한 풍미를 지니면서도 부드러운 바디 감을 지닌 이곳 커피와 어울리며 기분 좋은 여유를 선사한다.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올리브 빵과 치아바타, 오징어 먹물 빵, 블루베리 크림치즈, 얼그레이 식빵을 비롯해 고소한 견과류와 빼곡히 박힌 크랜베리가 탄성을 자아내는 얇은 비스코티는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7월부터는 부드러운 크루아상과 디저트도 선보일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위치 불정로 71번길 2문의 070-8871-8897 2018-07-09
- 자신감까지 심어주는 ‘헤어 증모’와 연예인급 ‘반영구 화장’ 일상에서 나 자신에게 자신감은 갖게 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재산, 학력, 외모 등 여러 가지 단어가 떠오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모(毛, Heir)’라고 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횅한 머리숱에서부터 얼굴형과 맞지 않는 눈썹, 선명하지 못한 아이라인까지 뭐 하나라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만큼 드러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이처럼 ‘모(毛, Heir)’에 관해 남모를 고민이 있다면 구미동에 위치한 ‘럭스터치’의 문을 두드려 보자. 그동안 연예인급 반영구 화장으로 명성이 높았던 이곳이 머리숱을 늘려주는 ‘헤어 증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작고 입체적인 얼굴 연출 가능‘럭스터치’에서 만날 수 있는 반영구 화장은 23년 경력을 갖고 있는 원신서 원장이 직접 시술한다. 마치 눈썹의 형태를 만들고 세밀한 그림을 그리듯 한 올 한 올 수작업으로 만들어가는 테크닉으로 본인의 얼굴에 가장 적합한 눈썹을 찾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느다란 ‘엠보 라이더’라고 하는 특수 제작된 수지침을 사용해 피부의 표피만 살짝살짝 건드리기에 통증도 적다. 원 원장은 “반영구 화장만으로도 작은 얼굴, 깔끔한 인상, 맑아 보이는 피부 톤, 생기 있는 인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얼굴이 작아 보이며 평면적인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움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강한 차별성을 가진다.내 머리와 똑같아, 자신감 생겨 삶의 질도 높아져‘럭스터치’의 또 다른 역작인 ‘헤어 증모’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는 이곳의 김도예 원장의 눈물겨운 극복기가 들어있다. 3년 전 건강상의 이유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새로 난 머리가 어린애 머리처럼 힘없고 가느다란 머리였고, 이 고민 해결을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헤나’를 통한 두피 해독을 알게 되어 꾸준히 관리하면서 머리카락이 튼튼해지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여기에 ‘증모’라는 테크닉이 더해졌는데 증모란 본인의 머리카락에 4가닥 혹은 6가닥의 사람의 머리카락과 똑같은 고급 원사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머리가 횅한 곳에 증모를 하며, 정수리만 살려도 느낌이 확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일상에서도 드라이나 염색, 펌, 헤나, 아이롱, 꼬리빗 사용 등을 할 수 있다니 본인의 머리와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머리카락 상태에 따라 해독 테라피 필요, 리터치도 병행연결하게 되는 원사는 머리카락의 1/5의 무게밖에 나가지 않지만, 기둥이 되는 머리카락은 튼튼해야 오래가고 잘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상태에 따라 두피 해독 테라피를 진행 하여 본인의 머리카락에 물줄기가 생기고 콜라겐이 코팅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는 머리카락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머리가 자라게 되면 붙인 부분이 같이 따라 올라오게 되므로 이곳에서는 리터치도 병행한다.김 원장은 “생각보다 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층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단 몇 백 모만 경험해도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고, 그 만족감은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지요”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예약을 통한 대면 상담만 진행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시술 후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해 보시라”고 한다. 위치 분당구 구미로 60 관보쇼핑문의 010-5617-0489 2018-07-09
- 높은 천장, 테라스, 옥상과 마당이 선사하는 힐링 천정이 높으면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고층 아파트 낮은 천정 아래에서 살고 있는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천정이 다소 높은 카페만 가도 해방감을 느낀다. 개방감이 있는 정원 카페나 테라스, 옥상정원(루프탑)도 큰 인기다. 분당·용인에서 가깝고, 야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을 모아보았다.전망 좋은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 서판교 ‘도레미시 카페’운중동 단독주택 단지 안에 위치한 ‘도레미시 카페’는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카페 내부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이고,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 폴딩 도어를 활짝 열어 산 밑에 펼쳐진 주택가의 전경이 이국적으로 펼쳐진다. 4층 건물이라 층마다 다른 전망을 선사하고, 옥상에는 나무 덱과 파라솔, 잔디와 수목조경으로 가꾸어져 있다. 옥상정원은 손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개방하며, 따로 음식물 판매는 하지 않는다. 대신 테이크아웃용으로 음료를 구입하면 올라가서 잠시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이 오전11시~밤11시까지이니 루프탑에서 야경을 즐겨볼 수도 있다.메뉴는 직접 생두를 수입해 로스팅하는 원두로 핸드드립 한 커피가 주력 메뉴이다. 케이크를 비롯해 스콘 등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직접 굽는데 인기가 높다.주차장은 다소 협소한데 ,바로 옆 능라도와 함관령 냉면집에 온 손님들에게는 음료를 할인해 주기 때문에 식사와 주차를 해결하고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위치 :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32번길 14문의 : 031-8017-8834자연 속에서 만나는 캠핑 바비큐와 이탈리안 음식 ‘헤이젠(Heyzen)’옆으로 펼쳐진 은행나무 길과 저 멀리 보이는 태봉산이 인상적인 ‘헤이젠’은 탁 트인 테라스에서 품격 있는 이탈리안 음식과 캠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모 프로그램에서 ‘서언이 서준이’의 입맛을 공략한 곳으로 유명하고, 그 밖의 각종 매스컴에 노출된 곳이기도 하다. 테라스 한 가운데 큰 화로대와 캠핑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이 화로대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커다란 장작에 불을 피워 캠핑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해주는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가족끼리 오는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갈비살 바비큐와 비프 알등심 바비큐로 보통 3~4명이 즐길 수 있는 양이지만, 세트로 주문을 하면, 왕새우 4마리와 소시지 2개 그리고 가래떡이 제공돼 보다 푸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캠핑이라는 다소 러프 한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고급스럽고 섬세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왕새우가 곁들여진 안심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바비큐 폭립 스테이크 비프 함박가스 등이 준비되어 있고, 낮에 지인들과 방문한다면 브런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음료들도 훌륭하다.위치 :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63문의 : 031-262-3133숲속의 휴식처 용인 ‘카페 모안’용인 처인구 두창저수지 근처 ‘카페 모안’은 마당정원과 건물의 옥상 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모안’의 뜻은 원래 한국어로 ‘무암’, 즉 우거진 곳의 암자, 숲속의 휴식처라는 뜻인데, 일본식 발음으로 ‘모안’이라고 한다. 참고로 권선용 대표의 남편이 일본인이라서 그런지 카페 감각이 한일 융합적이다. 건물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세련된 젠 스타일이다.2층 옥상에는 소파와 의자를 놓고, 캐노피 천막을 설치해 멋진 휴식공간을 꾸몄고, 한쪽에는 온실이 있다. 옥상은 천정과 벽체 모두 폴딩 도어를 설치해 날씨가 좋으면 열어놓고,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운 날에는 도어를 닫아 관리한다고 한다. 2층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보면 두창저수지가 보인다. 카페 1층에는 벽난로가 있어 겨울에도 분위기가 좋을 듯.메뉴는 신선한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한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한다. 분당, 용인 수지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 정도 가야하는 거리이기 때문에 주변의 한택식물원, 와우정사를 들러 나들이 코스로 잡아보는 것도 좋다.위치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호수로 188문의 : 070-8883-2220갓 구워낸 빵과 커피가 좋은 ‘프로젝트 힐사이드 카페’광주 오포 신현리 언덕높이에 위치한 ‘프로젝트 힐사이드 카페’가 최근 뜨고 있다. 경치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판교, 분당은 물로 서울, 용인에서도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숲속에 위치해 실내 창을 통양한 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커피와 어울리는 팡도르, 왕버터 빵, 시나몬 롤 등이 인기가해서도 신록의 풍경을 즐길 수 있고, 2층의 루프탑 옥상정원도 명물이다. 해외나 국내 호텔 루프탑 시설을 보고 영감을 받아 꾸몄다고 하는데, 호텔식 엄브로사 파라솔이 설치돼 있어 마치 해외 휴양지라도 온 느낌이다. 카페 내부의 그린 인테리어도 시원함을 더한다.카페에 들어서면 직접 구워낸 다 높다. 현재는 빵 중심의 베이커리 카페인데 조만간 브런치 메뉴도 더할 예정이다.‘힐사이드’라는 이름처럼 신현리 언덕 위쪽에 위치해 찾아 올라가는 길이 좁고 다소 힘겨우나 주차공간은 50대가 가능할 정도로 넓다.위치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 280-59문의 : 010-9402-5487 느긋한 여유와 맛있는 음식 즐기는 ‘이너프투(enough2)’분당에서 30분이라는 거리이지만, 이왕 야외로 향하는 드라이브와 제대로 된 느긋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이너프투(enough2)’도 추천한다. 이곳은 자매가 운영하는 오너셰프 레스토랑, 끊임없는 음식 연구와 세심함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음식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곳으로 최상의 식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하는 것과 미리 만들어 놓지 않는 것. 그리고 소소한 양념 하나까지도 모두 직접 만들어 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음식들이 맛이 있다.스테이크에서부터 피자, 파스타, 리조토 등에서 휘낭시에, 마카롱, 케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한 층만 올라가면 나오는 옥상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놓았는데, 개성 있고 다양한 테이블로 구성했고 흔들의자 등이 있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펼쳐지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크고 작은 테이블과 프라이비트 한 룸이 있어 다양한 모임, 데이트, 가족외식에 적합한 곳.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실시한다.위치 :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1284번길 33문의 031-768-3231 2018-07-09
- 농구를 즐기고 싶다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공은 마력을 가진 최고의 놀잇감이다. 특히, 축구, 배구, 족구를 비롯한 여러 구기 종목들 중에서도 농구는 비교적 적은 인원들이 모여도 격렬한 몸싸움(?)과 그동안 연마한 기술들을 시험해볼 수 있는 최고의 팀 운동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용인 구성초등학교에는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농구를 좋아한다는 마음만 있다면 비록 농구 생초보일지라도 함께 할 수 있는 ‘농구 동호회 AK’.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동호회를 소개한다.연습보다는 경기로 재미를 살린 동호회오후 2시가 되기 전부터 체육관은 연습의 열기로 가득하다. 운동 시작 시간은 2시지만 개인 연습을 하고 싶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찍 참여해 연습을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연습을 하던 동호회 회장 송진용씨(34세ㆍ화성시 동탄)가 땀을 닦으며 말한다.“저희 동호회는 반드시 유니폼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요. 교류전을 하다보면 자칫 산만해 보이기는 하지만 농구를 하는 그 자체가 좋아 모인 분들이 별도의 부담 없이 농구 그 자체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송진용씨는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25명 회원들이 함께 하는 ‘농구동호회 AK’를 소개했다. 이처럼 연습보다는 경기 위주로 보다 농구의 재미에 집중한 운영은 젊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집 근처에서 즐기는 어른들 최고의 놀이고등학교까지는 학교에서, 집 근처 공원에서 친구들과 쉽게 즐기던 것이 농구다. 그러나 직장을 갖게 되면서부터는 함께 농구를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농구를 좋아했지만 직장을 다니며 마땅히 운동할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쉬웠다는 심준보씨(28세ㆍ용인 동천동)는 두 달 전, 우연히 알게 된 이곳에서 농구를 한 이후에 체력도 좋아지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또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함께 찾아 운동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벌써 3년째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는 구본형씨(30세ㆍ용인 보정동)는 거리사 가까운 것이 가장 장점이라고 심준보씨의 말을 거들며 팀플레이가 중요한 농구는 개인 기술도 중요하지만 함께 손발을 맞춘 세트 플레이로 바스켓에 들어가는 골이 주는 짜릿한 쾌감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라고 전했다.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기회가 되었으면회장인 송진용씨와 함께 ‘농구 동호회 AK’를 창단한 김형택씨(34세ㆍ용인시 구성동)는 “무엇보다 농구는 공과 농구화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은 운동이에요. 농구에 대한 호기심만 있으면 언제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답니다”라며 농구 예찬을 했다. 또한 용인에서 농구동호회를 찾지 못해 서울에서 동호회 활동을 할 때보다는 좀 더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용인에 거주하는 농구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송진용씨와 김형택씨는 매주 자신들의 모교인 구성초등학교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남다른 경험이라며 조금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게 되면 공과 훈련장비 등을 갖춰 이곳 학생들에게 농구를 지도하며 재능 봉사를 하고 싶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저 농구가 좋아 자신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재능봉사까지 계획하는 동호회원들의 마음에 저절로 응원을 하게 된다.문의 010-2512-7597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