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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2015년 이후 중단되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단 100명에게만 주어지는 이번 기회에 무려 5만 700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569:1에 달했다. 숫자만 봐도 이산가족들의 간절함이 묵직하게 전해진다. 2018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의 남자주인공 선호가 현실에 있었다면 분명 이번 경쟁에 목숨을 걸고 덤볐을 테다. 북에 두고 온 첫사랑 연화를 만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의 옆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쪽의 아내 경주가 있다. 연화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면서도 경주에 대한 믿음과 깊은 사랑을 동시에 느끼는 선호.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에는 어떤 결론이 정답이 되어줄 수 있을까?창작 가무극 <국경의 남쪽>은 1986년 남북문화교류를 위해 창단된 서울예술단에게 설립 취지를 상기시키는 작품인 동시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넘을 수 없는 국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영화 <국경의 남쪽>(2006, 감독 안판석)이 원작이다.국경이라는 물리적인 벽을 사이에 두고 갈라서야만 했던 남ㆍ녀 주인공. 천신만고 끝에 다시 만났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땅의 경계보다 더 크고 단단한 경계가 그어져 있음을 느끼고 절망한다. 우리의 땅은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선호와 연화의 눈물을 삼켜야 하는 걸까. 남자 주인공 선호 역은 2016년 초연 당시 무용수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최정수와 신예 강상준이 맡았다. 더블 캐스팅이지만 두 사람이 선호 역과 박형사ㆍ과거의 선호 역을 번갈아 연기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놓치는 배우 없이 다 만날 수 있다. 남ㆍ녀 주인공들이 애끓는 정극의 감정 선을 보여준다면 다른 배역을 맡은 서울예술단 단원들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분단 73년 만에 냉랭했던 한반도 분위기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창작 가무극 <국경의 남쪽>은 총 3만 1000여 명(2017. 12. 기준)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해서 담담히 주위를 환기시킨다.●공연장 두산아트센터 연강홀●공연기간 ~7월 15일(일)까지●문의 클립서비스(주)1577-3363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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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마스크팬 “세라믹 마스크팬으로 걱정 없이 마음껏 요리하세요” 얼마 전 대구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돼 충격을 주었다. 과불화화합물은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 등이 쉽게 스며들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어 프라이팬 코팅 소재, 아웃도어 의류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유해한 화학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편리성 때문에 계속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또다시 과불화화합물의 유해성이 이슈가 된 지금, 코팅 프라이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벨기에 세라믹팬 ‘마스크팬’을 소개한다.환경오염, 발암물질 발생시키는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열에 강하고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비밀은 불소수지 코팅에 있다. 코팅 프라이팬 대부분 제품이 불소수지 코팅 재료를 사용하고, 불소수지 코팅 재료는 점성이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접착 용해 물질의 사용을 동반한다. 문제는 불소수지 코팅 재료 및 접착 용해 물질 모두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이라는 점이다.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은 200도, 즉 약 2분간 프라이팬을 가열하면 도달하는 온도에서 접착 용해 물질이 과불화화합물을 발생시킨다. 이는 각종 연구를 통해 폐암, 간암뿐만 아니라 뇌분비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불화화합물은 휘발하면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며, 이는 분해가 쉽지 않아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4~9년 정도 걸린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조사 대상 산모 모유의 82%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고, 이는 중국, 프랑스 산모들 대비 최고 30배의 농도로 밝혀졌다. 더불어 최근 하버드 의학 팀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다이어트 시 요요현상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유럽 등 불소수지 코팅 단계적으로 금지이런 이유로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불소수지 코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불소수지 제조사에서 근무한 여성의 기형아 출산으로 인해 PFOA(Perfluorooctanoic Acid,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의 유해성 논란이 촉발되었던 미국은 2016년부터 금지했다. 반면 국내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모니터링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관련 규제는 마련되지 않아 실태 파악과 함께 이른 시일 내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의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건강한 세라믹(도자기) 코팅 프라이팬이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세라믹 팬은 불소수지 코팅 재료가 아닌 천연물질인 세라믹(도자기)으로 코팅한 팬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주부들의 56.8%가 세라믹 프라이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 HomeWorld Business(미국 주방 전문 잡지) 기사 인용). 특히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세라믹 코팅을 선보인 최초의 팬인 벨기에 마스크팬은 전 세계 세라믹 프라이팬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인체에 안전한 세라믹으로 코팅한 마스크팬마스크팬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으로 만들어진 순도 99% 알루미늄 판재의 프라이팬이다. 특허받은 세라믹 코팅이므로 과불화화합물, 불소수지 같은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한국 KTR의 실험 테스트에서 어떠한 과불화화합물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인체에 안전한 세라믹(도자기) 성분이므로 요리 중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 대비 열전도율이 5배 이상 높고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겉과 속이 고루 익는다. 일반 코팅 프라이팬보다 사용 기간이 훨씬 길고 세척력이 탁월하다. ‘과불화화합물 무첨가, 친환경 세라믹 코팅, 친환경 에너지 소비’라는 장점이 있는 마스크팬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일 TUV의 인증을 받았으며, 레드닷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칼라와 디자인도 뛰어나다. 마스크팬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02-546-6259 maskpan.co.kr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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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저격, 방배동 북유럽 명품 그릇가게 ‘에델바움’ 방배역 사거리에서 방배성당으로 향하는 골목길을 30미터 정도 들어가면 세계 각국의 명품 테이블웨어 및 북유럽의 텍스타일 등이 어우러진 ‘에델바움’ 매장이 있다. 로스트란드나 호가나스 제품과 함께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의 해외 명품 식기를 수입하는 무겐인터네셔널에서 운영하는 ‘에델바움’은 다양한 그릇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장과 함께 음료를 마시며 소소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오픈한 직영 매장 겸 카페다.고귀한 나무라는 뜻을 지닌 ‘에델바움’에 들어서면 넓은 전시장에 테이블마다 멋스러운 플레이팅과 세련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국 크리스탈 브랜드의 명가로 손꼽히는 다팅턴 크리스탈의 신제품은 물론 이탈리아 장인 핸드메이드 무광그릇 페자로, 그 밖에도 로스트란트, 처질, VBC까사, 까사무띠, 장듀보, 케라미카, 밸류 등 다양한 유럽 테이블 웨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잇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무더운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시원하고 산뜻한 집 안 분위기는 물론 주방 식기나 작은 인테리어로 소박한 즐거움을 느낄 나만의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에델바움’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위치 : 서초구 방배로3길 10-3(방배 유스센터 맞은 편)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7시(주차가능)문의 : 02-584-0350 2018-07-05
- 친근하고 대중적인 칵테일의 등장! 개성과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이 화두가 되는 요즘, 음주문화에 대한 시각 역시 달라졌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술을 즐기는 문화로 바뀌기 시작한 것. 한때 인기를 얻었던 칵테일이 잠시 시들해졌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칵테일은 세계 각국의 술을 마시는 사람의 기호와 취향에 맞춰 과일주스와 시럽, 향신료 등을 혼합해 독특한 맛과 빛깔, 신선한 향을 내도록 만든 섞어 만든 술,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혼합음료라 할 수 있다. 오목교 인근에 있는 ‘알콜트리’는 웨스턴 스타일의 칵테일 바로 누구나 쉽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칵테일의 가격과 가게의 문턱을 낮췄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가게는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진열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카치위스키와 싱글 몰트 위스키, 버번위스키, 보드카, 진, 럼, 테킬라 등이 빼곡히 들어차 눈길을 끈다. 알콜트리의 주인장이자 바텐더인 김병수 대표는 “칵테일을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칵테일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것 역시 바텐더의 몫”이라며 “손님들이 낯설어하지 않고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한가한 평일에는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샴페인을 터뜨려주거나 칵테일에 불을 붙인 화주와 미역국을 서비스로 내기도 한단다. 김병수 대표는 국내와 세계의 여러 바텐더 대회에서 입상하고 TV쇼 출연, 행사 출연, 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베테랑 바텐더이다. 그는 “제대로 된 칵테일 쇼를 보여준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친근한 칵테일 바로 지금까지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66-1문의: 02-2642-3012https://www.instagram.com/alcoholtree 2018-07-05
-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복합 문화 공간! 문래역 인근, 문래창작촌의 철공소와 나란히 자리 잡은 ‘모헤닉스테이 308’은 수제 자동차 브랜드인 ‘모헤닉 게라지스’에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모헤닉 게라지스는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수제 자동차를 비롯해 클래식 자동차, 전기자동차, 수제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을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 대중들에게 모헤닉의 자동차와 다양한 상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모헤닉스테이 308의 문을 열었다. 낡은 철공소를 리모델링한 복층구조의 카페 공간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뿜어내고 있다.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중앙 홀을 차지한 거친 원목의 긴 테이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느 카페와 다른 구조로 낯선 이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고 많은 인원이 함께 이용하기도 좋다. 색다른 인테리어와 소품도 눈에 띈다. 수제자동차 문화를 비롯해 미국식 게라지(GARAGE, 차고)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모자, 옷, 가방, 지갑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디자인(한 품목에 쓰이는 소재나 디자인을 다른 품목에 적용하는 것)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출입구 맞은편 문을 열고 나가서 넓은 테라스 한쪽의 튼튼한 철 계단을 오르면 아늑한 분위기의 2층 공간이 나온다. 이곳은 동아리 모임이나 워크숍 등을 가지기 좋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들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밤이 되면 모헤닉스테이가 제공하는 공간의 장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조명이 반짝거리는 테라스에서 음악공연과 함께 바비큐와 핫도그, 수제 맥주와 커피를 마시는 모습은 생기가 넘치고 활기차다. 모헤닉스테이의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전국에 있는 모헤닉스테이 매장에서 모닝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128가길 9문의: 02-2631-0308 2018-07-05
- 우아한 몸짓, 건강한 발레리나 꿈꿔요~ 체중감량은 물론이고 체형교정과 함께 부드러운 몸 선과 탄력 있는 몸매 만들기에도 효과가 좋은 발레. 최근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인 취미발레에 대한 내용이 자주 다뤄지면서 많은 여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목동역 인근에 있는 성인 취미발레학원 ‘발레뜨망’을 찾아 발레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익숙한 듯 낯선 발레, 대중 속으로 성큼 다가와!발끝으로 꼿꼿하게 서서 다른 쪽 발을 올려 크게 흔들면서 회전하는 ‘푸에테’,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다리를 빠르게 앞뒤로 교차시키며 부딪히는 '앙트르샤'. 어려운 기술과 생소한 용어만 봐도 알 수 있듯, 지금까지 발레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최근 들어 발레는 ‘취미발레’라는 이름으로 대중 가까이 다가왔다. 특히 매스컴을 통해 발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쏟아지고, 유명인들의 몸매관리 비법의 하나로 발레를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목동역 근처에 자리 잡은 ‘발레뜨망’은 성인 취미발레 전문 학원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이곳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다. 전신거울을 통해 동작을 확인하고, 강사의 구령에 맞춰 아라베스크, 알라스코, 발롱, 포잉 등 다양한 발레의 동작과 표현을 완성하는 모습은 전문무용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진지하다.발레뜨망의 김윤경 공동대표는 “몸이 뻣뻣한 사람도 얼마든지 도전 가능한 운동” 이라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동작 하나하나 세심하게 지도해주기 때문에 회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회원인 김현정(목동, 23세)씨는 “다른 운동과 달리 늘 새로운 동작을 배울 수 있어 지겨울 틈이 없다. 꾸준히 도전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우아한 동작 익히다보니 절로 예뻐지는 몸 선처음 발레를 배울 때는 유연성이 떨어져 기본적인 스트레칭조차 힘겨워하던 이들이 많다. 발레뜨망의 강사들은 수업마다 회원들의 신체적 특징을 파악해 무리하지 않고 동작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한다. 회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팔다리를 쭉 뻗어 아름답고 매혹적인 몸짓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발레로 인해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감도 크단다. 또한 바른 자세로 움직이고, 좀 더 나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다 보니 몸매의 변화를 뚜렷이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군살이 빠지면서 단단한 근력과 함께 매끄럽게 몸 선이 살아나는 모습에 발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신체교정 효과를 톡톡히 본 회원들도 많다. 박지윤(화곡동, 35세)씨는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며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이라 거북목에 어깨도 구부정한 상태였는데 발레를 통해 바른 자세로 교정됐다”고 말했다.신지명(내발산동, 36세)씨는 “다양한 운동을 해봤지만 그중 발레가 가장 매력적”이라며 “전면거울을 통해 자신의 몸을 들여다보니 내 몸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많이 두게 된다.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예쁜 라인도 찾을 수 있어 더 좋다”고 전했다.종합예술 발레, 예술적 표현 욕구 충족시켜발레는 종합예술이다. 나풀거리는 튜튜(tutu, 발레 스커트)를 입고, 클래식 음악에 맞춰 마치 백조가 된 듯 날아오른다. 마임으로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고 군무를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이처럼 발레는 신체적인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서적, 예술적 아름다움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배우다 보면 예술적 표현 욕구가 커지게 된다. 취미로 발레를 배우지만 발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발레뜨망의 회원들 역시 발레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공연무대에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발레와 늘 함께 하는 음악은 물론이고, 발레의 기술과 움직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다채로운 작품의 세계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발레콩쿠르에 나가 당당히 입상한 회원들도 있다. 내년 봄과 가을에는 직접 공연무대에 서서 함께 연습한 작품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김윤경 공동대표는 “클래식 음악이나 영화 삽입음악 등에 맞춰 즐겁게 발레를 배울 수 있다”며 “발레의 역사와 용어, 몸짓언어 등에 대해 알아가는 것 역시 다른 운동과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김윤경 강사(발레뜨망 공동대표)발레는 이제 대중적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발레가 유행하고 있다고 해요. 발레는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셨으면 좋겠어요. 몸이 유연하지 않아도, 나이가 많아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습니다. 안계선씨(목동, 50세)발레를 배운지 1년 8개월째입니다. 체형교정을 위해 먼저 배운 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발레덕분에 표정이 밝아지고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주위에서도 활력이 넘친다고 부러워하네요. 장혜현씨(목동, 33세)강사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생소한 용어도 금방 익힐 수 있어요. 몸이 틀어져 있었는데 교정이 된 것도 신기하고요. 배움이 곧 힐링으로 이어져 좋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한번 부딪혀보세요.노경엽씨(목동, 34세)햇수로 5년째, 신체교정을 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가 발레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동안 3번의 공연무대에 섰는데요. 평범한 직장인이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신기하고 뿌듯했답니다.이원옥씨(목동, 50세)정적인 동작처럼 보여도 막상 시작하면 땀이 많이 흘러요. 80분 수업 동안 몸이 완전히 풀려 운동 효과가 확실하답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매달 새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7-05
- 정성과 내공이 듬뿍, 건강한 돈가스 맛보세요~ ‘현아면’은 목동역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는 돈가스 전문점이다. 하얀색과 검은색의 깔끔한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는데 한글과 한자를 번갈아 쓴 ‘현炫아娥면面’이라는 상호에서 주인장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현아면(炫娥面)은 밝고 예쁘게 만난다는 뜻이란다. 손님들이 즐겁고 맛있게 식사하고 갈 수 있게 하겠다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겨있다. 현아면을 추천한 김성주 독자는 “돈가스 종류가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며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돈가스를 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바삭한 식감과 이 집만의 비법소스가 있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을 때는 미리 주문해서 포장해가기도 한다. 깔끔한 용기에 담아주는 데다 식어도 바삭한 맛을 잃지 않아 좋다”고 덧붙였다.현아면은 국내산 등심 냉장육과 동태 등 좋은 재료와 주인장이 직접 만든 소스와 샐러드 등 정성이 가득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소스는 매콤 소스, 타르타르 소스, 데미그라스 소스, 유림 소스 등 4가지이다. 기본 현아돈가스에는 데미그라스 소스가 나오는데 시판 소스와 다른 깊은 감칠맛과 향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샐러드드레싱도 남다르다. 얇게 채 썬 양배추 위에 오렌지와 당근 드레싱을 뿌려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전한다. 치즈 돈가스에는 고소한 치즈를 꽉 채워 넣었다. 한 조각 들어 올릴 때마다 죽죽 늘어나는 치즈에 눈과 입이 즐겁다. 현아면의 인기메뉴는 상큼한 간장소스에 촉촉하게 찍어 먹는 유림돈가스이다. 식사 메뉴로 혹은 술안주로 좋은 김치치즈돈까스나베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콤 현아돈가스도 인기가 좋다. 돈가스와 카레라이스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돈가스 카레라이스도 추천한다. 이 집의 카레는 전분은 빼고, 볶은 양파와 토마토를 갈아 넣어 건강한 맛을 더했다. 돈가스를 시키면 사람에 따라 밥이 적어 불만인 경우가 많다. 현아면에서는 밥과 반찬, 국을 무료리필해주기 때문에 양이 많은 사람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현아돈가스 6,500원/ 유림 돈가스 7,500원/ 매콤 현아돈가스 7,500원/ 치즈 돈가스 8,000원/ 돈가스 카레라이스 7,500원/ 매운 어묵우동 6,500원/ 냉 메밀 7,000원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위치: 양천구 목동로 9길 6문의: 02-323-0867/ 일요일 휴무 2018-07-05
- ‘카페 창업 과정’통해 제2의 인생 꿈꾸다 지난 6월 21일 목요일 오전 9시,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술정보관 6층 교육장은 아침부터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2018년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NCS 기반 카페 창업 과정’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NCS 기반 카페 창업 과정’은 은퇴 이후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재취업 기술 과정이다.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총 30명의 1기 수강생들은 오전반 15명, 오후반 15명으로 나뉘어 지난 5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일 4시간, 주 5회 교육이 진행 중이다. 총 300시간의 교육비 200만 원은 전액 경기도가 지원한다. 성결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강사와 시설을 활용하여 카페 창업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성백호 과장도 “바리스타 자격 취득부터 카페 창업 실무교육과 상권 분석까지 배울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아울러“은퇴 이후 삶을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부터 라테 아트, 창업 메뉴와 상권 분석까지 배울 수 있어“지금부터 5분 준비 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교육장에서는 담당 교수의 설명과 함께 바리스타 2급 자격 모의시험이 시작됐다. 이틀 후에 진행될 바리스타 필기시험 대비 실전 연습이다. 준비 평가와 에스프레소 평가 그리고 카푸치노 평가로 진행되는 모의시험을 준비하는 카페 창업 과정 오전반 수강생은 총 15명, 39세부터 64세까지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지신 분들이다. 무엇보다 교육과 창업에 의지가 있는 분들로 우선 선정되었기에 수업 분위기는 그 어떤 수업보다 진지하다.카페 창업 과정 담당 서화진 교수는 “주 5회 3개월 과정이라 배우는 것이 많다. 자격증 과정부터 핸드 드립과 추출, 창업 메뉴와 라떼 아트까지 배울 수 있어 실제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수강생도 “외부 사설 기관에서는 카페 메뉴며 음료, 그리고 상권분석에 대해 가르치는 곳이 많지 않다. 배운다 해도 비용과 시간이 훨씬 많이 든다”며 “특히 성결대 교육 장소는 2018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실기고사장이다. 늘 배우고 연습한 교육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수강생 최경희(39,군포당동) 씨는 “라테 아떼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 내 손에서 예쁘게 만들어지는 커피를 보면 기분이 좋다”며 “다음 달에 배우는 카페 메뉴에서는 또 어떤 음료를 만들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며 즐거워했다. 커피와 함께하는 배움의 시간,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꿈 펼칠 기회3개월 동안 주 5회, 매일 4시간씩 진행되는 수업은 매우 빡빡한 일정이다. 하지만 누구 하나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다. 박일향(47, 관양동) 씨도 “실습도 많고 재미있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말했다. 무언가를 배우고 또 다른 꿈을 펼칠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즐거움도 적지 않다. 정경아(54, 관양동) 씨는 “내가 만든 커피의 맛과 향을 보면 뿌듯하다”고 했다. 광명에서 오는 한 수강생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삶의 활력소다. 엄마와 주부로서의 삶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커피를 배우면서 나만의 작은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경희(39, 군포당동) 씨는 “다 배우고 나면 아르바이트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일향(47세, 관양동)씨도 “재미도 있고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커피를 통해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카페 창업 과정 2기 모집을 시작했다. 7월 28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8월 13일 개강한다.<미니인터뷰> 은퇴 이후 인생 2막, 커피와 함께 펼치고 싶어~카페 창업 과정 오전반 반장 김명환(61, 용인 수지) 씨는 은퇴 이후 ‘자기 계발과 추가 소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카페 창업 과정을 신청한 경우이다. 카페 창업 과정을 통해 직접 로스팅한 커피 맛을 음미하며 “커피 한 잔이 이렇게 마음을 설레게 하는 줄 몰랐다”는 김 씨는 “재료와 로스팅 방식, 물의 온도를 통해 달라지는 커피 맛이 좋다. 프랜차이즈의 일률적인 커피 맛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 김 씨는 “카페 창업 과정을 통해 커피의 매력에 빠졌다. 하지만 창업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 더욱 신중하게 생각할 생각이다”며 “베이커리쪽을 더 배워서 커피 사업과 함께 좀 더 구체화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8-07-04
- 여름방학 수영 특강 모여라~ 뜨거운 여름,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배우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방학 수영 특강 모집이 시작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수영 특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2주에서 4주 동안 매일 집중적으로 수영을 배울 수 있어 여름 운동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좋다.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시군구의 수영 정기 강좌도 유익하다. 여름방학 특강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에서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방학 특강, 집중적으로 수영 실력 기르기 좋아수영 여름방학 특강은 신청자가 많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수영 여름방학 특강 모집은 보통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에 시작한다. 하지만 교육 횟수와 최대 교육 인원은 모두 다르므로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도 대부분 운영하지만, 오전 첫 강좌의 수영장 도착 차량과 오후 마지막 강좌를 끝내고 집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강습비가 할인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평촌 학원가에 자리 잡은 대신 스포츠센터 방학 특강은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강습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간대별로 주 5회 진행되며 한 반 정원은 16명이다. 강습비는 20만 원이다. 안양월드 수영장은 7월 2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 특강이다. 주 5회, 주 3회, 주 2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 반 최대 정원은 20명이며 9시, 10시, 11시, 3시, 7시 반이 운영된다. 4주, 주 5회 강습비는 16만 원이다.도도스포츠센터에서도 7월 9일부터 방학 특강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강습은 9시, 11시, 1시, 2시까지 진행되며 처음 수영을 배우는 초등생이 대상이다.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5회 특강이 진행된다. 한 반 15명이며 강습비는 13만 원이다. 단, 도도스포츠센터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한양스포츠센터에서는 6월 초부터 방학 특강을 모집해 현재 이미 마감된 시간도 많다.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별로 주 5회 강습하며 총 20회 진행된다. 한 반 정원은 8명이며 강습비는 28만5000원이다.어린이레슨 전문 수영장인 오렌지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2회 특강을 진행한다. 9시, 10시, 11시까지 총 3개 반이 운영된다. 한 반 정원은 4명이며 강습비는 38만5000원이다. 단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강습비는 30만8000원이다.플레이키즈스윔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 특강을 주 5회 진행한다. 9시부터 12시까지 수업하며 한 반 정원은 5명이다. 강습비는 35만 원이다.시군구 수영장 정기 강좌, 합리적 가격에 수영 배우기 좋아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의 경우 여름 특강이 별도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재 여름 특강을 모집하는 곳은 호계복합청사 한 곳이다.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에서는 7월 9일부터 방학 특강 접수를 시작한다. 방학 특강은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와 3시, 주5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생존 수영은 물론 영법 강습과 자유 수영까지 배울 수 있다. 선착순 30명을 선발하며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강습비는 8만8000원이다. 시군구 수영장 정기 강좌도 알뜰한 가격에 수영을 배우기 좋다. 안양시설관리공단 수영장은 매월 17일부터 정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반과 어린이반, 마스터 반 등으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주 2회, 주 3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주 1회 수업과 아쿠아로빅도 인기가 높다. 의왕 부곡스포츠센터에서도 정기 수영 강좌를 매월 접수한다. 신규 접수 등록은 매월 26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조기반과 어머니반, 어린이반, 저녁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의왕국민체육센터는 주 2회, 주 3회 정기반 외에 주말 수영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대별로 주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의왕여성회관 수영장도 매달 25일경 다음 달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반부터 어린이반, 성인반 등으로 나뉘어 신청받는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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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부천 여름방학 시작인가 싶던 한 학기도 이제 곧 방학을 앞두게 되었다. 방학 기간은 부족한 학습보충도 해야 하지만, 그 동안 미뤄두었던 체험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기회이다. 지금 신청해두면 좋을 부천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초등 대상 여름방학 특강부천 송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 1~2학년의 ‘꼬마 파티쉐의 수학요리’로 수학과 요리를 접목시킨 체험 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요리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토요일에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과 함께하는 아우라지 전래놀이’는 동화책을 읽고 전통놀이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수업이다.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목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20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7월중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유아와 아동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심곡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6~7세 유아 대상으로는 도예 체험 프로그램 ‘나는 꼬마도예가’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성희 강사와 함께 직접 밥그릇, 국그릇 등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일정은 8월 중 토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는 로봇특공대’는 로봇을 제작하고 코팅해 조종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두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프로그램별 20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하면 된다. 테마로 즐기는 도서관 문화 향유 부천시립동화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내 시민들과 아동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 습작’, ‘동화 독서놀이’, ‘모여라 시간 탐험대’를 운영한다.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 습작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학가 강정규 작가에게 직접 동화 습작을 배우고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동화 습작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4명 선착순으로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동화 독서놀이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총4회 운영된다.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테마특강은 8월 11, 13, 14, 17, 18일 5회 진행되며 7월 20일 9시부터 초등 5~6학년 14명 선착순 모집한다.휴가철 알아두면 좋을 독서이벤트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듬북드림(book-dream)’과 ‘연체 풀고, 바로바로 대출’ 독서 장려 이벤트를 벌인다. 듬북드림은 부천시 도서관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권수 확대 서비스이다. 기존 대출 권수 자관 5권(통합 20권)에서 자관 10권(통합 30권)으로 확대 운영하며 상호대차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연체 풀고, 바로바로 대출’은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부천시립도서관의 연체자를 위한 이벤트이다.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정지된 회원이 이벤트 기간 내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 기간 적용 없이 자료를 즉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연체 도서를 반납한 대출 정지 회원도 마찬가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소피루비와 친구들’ 기획전시가 18년 8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속 인물과 공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캐릭터 체험 전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든 공간이 포토 존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1층의 안내데스크에서는 전시의 관람인증을 한 관람객들에게 소피루비 캐릭터 비타민을 나눠주는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다. 꿈의 왕국 소피루비는 4세~10세 여아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변신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꼬마 왕자의 저주를 푸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상영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어린이체험전시 ‘헬로 브릭’을 오는 8월 2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아이들이 블록으로 직접 공간을 계획하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공간감과 창의력 및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이다.체험은 총 4개의 방으로 약 80분 동안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을 이끌어주는 전문 선생님이 함께한다. 첫 번째 방인 ‘아트룸’에서는 인디언 전통 가옥을 만들어 소장하게 되고, 두 번째 방인 ‘플레이 아트룸’에서는 손에 묻지 않는 신기한 촉촉이 모래를 가지고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며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어 본다.또 세 번째 ‘테마룸’에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작은 블록 놀이로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만들어 보면서 건축물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플레이룸’에서는 몸보다 큰 대형블록을 이용해 친구들과 다 같이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어볼 수 있다.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