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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배우러 갈 사람 여기 모여라!”…엄마도 아이도 ‘오늘은 내가 바로 축구 스타!’ 전 세계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승패를 떠나 스타급 선수들의 현란한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월드컵이 주는 크나 큰 기쁨 중의 하나다. 월드컵 시즌이 무르익을수록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다.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여성과 유소년들을 위한 축구클럽들을 소개해 본다.여성 축구단 ‘고양어울림 여성축구회’지난 2015년 창단한 고양어울림여성축구회는 고양시 대표 여성축구단이다. 창단 1년 만인 지난 2016년에 전국대회에서 4강에 오를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회원은 약 25명으로 연령층은 30~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연습은 매주 월 수 금 주 3회에 걸쳐 이뤄지며 오전 10시30분 백석근린공원 축구장에서 두 시간 가량 실시한다. 단원은 상시 모집하며 고양어울림여성축구회 소속 선수들은 고양시 대표로 각종 여성 축구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31-918-0160여성 축구단 ‘벤투스 레이디스’벤투스 레이디스는 고양어울림여성축구회와 더불어 고양 지역의 대표 여성 축구단으로 유럽형 축구 클럽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훈련은 매주 월요일 오후 8~10시 홈플러스 일산점 옥상층 풋살 경기장에서 열리며 한 시간 동안은 기본기를 배우고 나머지 한 시간은 경기로 마무리 한다. 일산 벤투스는 여성 축구단 이외에 성인 아마추어 남성 축구팀도 운영 중이다. 문의 031-902-2008유소년 축구단 ‘일산 아리U-12’현재 전국 초등축구리그에서 경기 권역 1그룹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일산 아리U-12는 일산지역의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 클럽이다. 일산 아리U-12는 지난 3월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취미반과 선수반을 따로 운영중이며 선수반 선발은 취미반 학생들 중 실력 검증을 통해 합격점을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수반은 각 학년별로 연습이 이뤄지며 전직 축구선수였던 코치들로부터 기본기와 드리블, 패스 등 다양한 기술을 꼼꼼히 지도 받는다. 선수반은 주 3회(1~3학년), 주 5회(4~6학년) 훈련하며 취미반은 주 1회 훈련한다. 문의 010-9068-9425유소년 축구단 ‘OMA FC’일산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오마 FC는 실내축구교실이다. 취미반과 선수반 그리고 성인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미반의 경우 1회 80분 매월 4회 수업을 하며 선수반은 1회 120분 수업을 진행한다. 선수반의 경우 야외수업을 주훈련장으로 하고 있으며 기본기 중심으로 수업을 알차게 진행한다. 성인반은 월, 수, 금 요일별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시간은 80분이다. 문의 010-5011-1110유소년 축구단 ‘고양 프레이즈 FC’고양프레이즈FC는 5~13세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축구클럽 실내 축구장과 야외 축구장을 구비, 유아 및 유소년 아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배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덕양구 화정동 명지프라자(1002-1번지)에 1호점과 삼송 신도시 KB골든타워(도래울로 104번지)에 2호점을 각각 두고 있다. 문의 010-2678-7574유소년 축구단 ‘파주유소년축구클럽’파주 운정에 위치한 ‘파주유소년축구클럽’은 선수반과 취미반, 그룹반, 유아반으로 구성되어 연령대별, 수준별 수업이 가능한 곳이다. 대형 구장과 팀 개별 풋살 구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넓은 공간에서 숙련된 코치들로부터 다양한 기술 코칭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10-5749-1006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7-05
- 일산농협, 일산열무축제에 열무 2천단 나눔 행사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6월 30일 고양문화원에서 진행된 제4회 고양일산열무축제에서 일산열무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열무 2천단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나눔 행사에 나선 일산농협 열무작목반 회원 20여명은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직접 기른 열무를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일산농협 작목반 백이선 연합회장은 “일산열무축제에서 우리가 직접 열무를 나눠드리면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산열무의 우수함이 더 널리 알려져서 많은 시민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황교익 맛컬럼리스트는 자신이 저서 ‘팔도식후경’에서 일산열무는 한강이 범람하면서 만들어 놓은 충적지에서 자라 뿌리가 튼실하고 잎등의 조직이 단단하며 철분과 미네랄이 많아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일산농협은 일산열무 등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8일 공동출하회를 출범한 바 있다. 한편 장항동에 새롭게 오픈하는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은 7월 하순경 개장식을 가질 게획이다. 2018-07-05
- 의장단 업무 추진비 월 1323만 원 시의원 1인당 월 442만 원 지급 지난 5월 중앙일보에서는 스페셜 콘텐트로 ‘탈탈 털어보자, 우리 동네 의회 살림’이라는 인터넷페이지(http://news.joins.com/DigitalSpecial/298)를 오픈했다. 해당 인터넷페이지에는 전국 226곳 기초의회의 2014~2018년 살림살이 내용이 공개됐다. 6월 30일로 임기가 끝났지만 지난 4년간 고양시 및 파주시 시의원들은 어디에 돈을 쓰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우리 동네 의회 살림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았다.활동비와 수당, 의회 공통 업무추진비 포함1인당 매달 442만 원 받아7대 고양시의회(2014~2018년)에서는 의원 1명당 3만 3439명의 고양시 주민을 대표해 모두 31명이 활동했다. 고양시의회 운영에는 매년 32억6090만 원이 쓰였는데, 고양시민 1명당 매년 3136원을 부담한 셈이다.고양시의회 의원들은 의정활동비와 수당으로 1인당 매월 389만원을 받았고, 의회 공통 업무추진비까지 포함하면 1인당 매월 442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국내·외 출장비와 의정활동용 기름값, 휴대폰 요금, 각종 비품 구매 지출은 별도로 지급됐다.고양시의회는 2015~2018년에 빔프로젝터(1950만원)를 구매했다. 또한 2016년 상임위 방송시설 교체에 1억44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장단 사용 가능한 업무추진비 월 1323만 원고양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는 매월 1323만 원으로 활동비와는 별개의 비용이다. 7대 고양시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 카드를 가장 많이 긁은 곳은 ‘수린’으로 총 1290만3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는 민원 글이 게시됐다. 고양시의회에서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각종 회의, 의정활동, 직무수행 등으로 업무추진을 위한 경비를 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기하신 한 음식점에 대한 금액은 상기 일환의 경비가 지출된 여러 음식점 중 한 곳으로 수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지출된 금액의 합계액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답변을 남겼다.2018년 1억2090만 원 국외여비 예산으로 배정고양시의회 의원들은 2018년 1억2090만 원을 국외여비 예산으로 배정했다. 의원 1인당 해외 출장비로 390만 원을 쓰겠다는 것으로, 전국 226곳 지자체 중 76번째로 많은 액수였다. 2016년에는 의원 당 326만 원을 써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에는 기초의회 의장들의 지역별 모임에 연간 800만 원의 회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조사에 의하면 이렇게 걷은 회비로 의장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가거나 경조사비로 쓰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고양시의회 의장은 의회 예산으로 회비를 내는 모임의 경기 지역 의장들과 함께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등을 해외 출장했다.기초의회 의원의 주된 업무는 조례 제정이다. 7대 고양시의회에서는 임기 4년 동안 총 289건의 조례를 만들거나 고쳤다. 이는 의원 1명당 9.32개의 조례를 처리한 것으로 1년에 2.3개인 셈이다. 주목할 점은 조례 대부분은 기초의원이 아닌 단체장이 발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이번 임기에 처리된 고양시 조례 중 30.47%가 고양시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8-07-05
- 의장단 업무 추진비 월 761만 원 시의원 1인당 월 364만 원 지급 지난 5월 중앙일보에서는 스페셜 콘텐트로 ‘탈탈 털어보자, 우리 동네 의회 살림’이라는 인터넷페이지(http://news.joins.com/DigitalSpecial/298)를 오픈했다. 해당 인터넷페이지에는 전국 226곳 기초의회의 2014~2018년 살림살이 내용이 공개됐다. 6월 30일로 임기가 끝났지만 지난 4년간 고양시 및 파주시 시의원들은 어디에 돈을 쓰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우리 동네 의회 살림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았다.활동비와 수당, 의회 공통 업무추진비 포함1인당 매달 364만 원 받아6대 파주시의회(2014~2018년)에서는 모두 14명의 의원이 활동했다. 의원 1명당 3만651명의 파주시 주민을 대표한 것이다. 파주시의회 운영비로는 매년 14억1693만 원이 쓰였는데, 파주시민 1명당 매년 3289원을 부담한 셈이다. 파주시의회 의원들은 의정활동비와 수당으로 1인당 매월 311만원을 받았고, 의회 공통 업무추진비까지 포함하면 1인당 매월 364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국내·외 출장비와 의정활동용 기름값, 휴대폰 요금, 각종 비품 구매 지출은 별도로 지급됐다.파주시의회는 2015~2018년에 카메라(145만원)와 전자문서시스템(2450만원)를 구입했다. 또한 2018년 파주시의회 의정역사관 조성에 291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의정역사관 조성에 대한 자세한 지출 내역을 요청하는 민원 글이 게시됐다. 파주시의회에서는 ‘파주시의회를 방문하시는 시민 및 어린이 의회 교실 참여자에게 의회 연혁 및 의정활동 자료의 전시를 통해 의회 역할 및 활동을 바로 알리기 위하여 설치한 공간으로 주요 공사내역은 의정자료관의 경우 시의회 역할 및 대(代)별 현황판, 어린이의회 포토존 등 설치/ 의정자료실의 경우 서가 설치 등’이라는 답변을 남겼다.의장단 사용 가능한 업무추진비 월 761만 원파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위원장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는 매월 761만 원으로 활동비와는 별개의 비용이다. 6대 파주시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 카드를 가장 많이 긁은 곳은 ‘도토미마을’로 총 848만5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6대 파주시의회 의원들은 2018년 6370만 원을 국외여비 예산으로 배정했다. 이는 의원 1인당 해외출장비로 455만원을 쓰겠다는 계획으로 전국 226곳 지자체 중 22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2016년에는 의원당 193만원을 써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고 한다. 2016년에는 기초의회 의장들의 지역별 모임에 연간 500만원의 회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의회 의장은 의회 예산으로 회비를 내는 모임의 경기지역 의장들과 함께 캄보디아, 중국,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등을 해외 출장했다.6대 파주시의회에서는 임기 4년 동안 총 264건의 조례를 만들거나 고쳤다. 이는 의원 1명당 18.86개의 조례를 처리한 것으로 1년에 4.7개인 셈이다. 주목할 점은 조례 대부분은 기초의원이 아닌 단체장이 발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이번 임기에 시의원의 발의로 처리된 파주시 조례를 파악하고자 했으나 해당 데이터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2018-07-05
- “노래로 하나 되고 기쁘게 봉사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노래 부르고 공연으로 봉사한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마티네’ 중창단. 8년 동안 함께 노래 부르고 공연하며 더 행복해졌고 배운 것이 많다고 한다. 그 시간만큼 더 단단해진 팀워크와 실력으로 자신들의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곳에서 더 많이 공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8년 동안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중창단‘마티네’는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같은 생각과 뜻을 가진 이들이 모인 중창단이다. 즐겁게 노래 부르고 또한 그 노래가 다른 이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하며 봉사한다. 8년 전 같은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이들 몇몇이 ‘작은 규모로 즐거움과 위로가 필요한 곳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하자’라고 뜻을 모았고 다른 이들이 함께하면서 15명의 인원으로 중창단이 결성되었다. 그렇게 봉사한 지 올해로 8년째. 조금 변동은 있지만 처음 같이 한 인원과 비슷한 수의 인원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즐거움과 위로되고자 봉사 활동 진행‘마티네’ 중창단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노래 연습을 하고 두 달에 한 번 병원, 요양원, 양로원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한다. 매번 봉사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감사하게 되는 마음과 공연을 통해 누군가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기쁨. 그리고 그 마음이 8년 동안 계속 활동할 힘이 되었다. 그들의 노래가, 마음이 통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만으로도 공연 봉사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더 힘을 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한다. “병원에서 공연할 때마다 아프신 엄마께 노래를 불러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를 참 좋아하셔서 같이 부르기도 하고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도 불러드렸지요. 공연할 때마다 ‘누군가도 우리 엄마처럼 이 노래를 듣고 행복해하겠구나’ 생각하면서 기쁘게 노래합니다.”(형남현 단원) 평소 연습하는 시간 생활의 기쁨과 활력 돼‘마티네’ 중창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평소의 연습이다. 서로 다른 생각과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8년 동안 같이 활동하기까지는 연습의 힘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즐겁게 최선을 다해 연습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었다. 중요한 것은 연습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관심 가지며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을 맞추고 또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생활에 기쁨과 활력이 되었다는 것. 그렇게 서로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해 연습했기에 공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8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채은숙 단원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겸손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되었다’고 전했다. 끝까지 손잡고 즐겁게 봉사하고 싶어‘마티네’ 중창단이 바라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통해서 일상에서 지치고 피곤한 이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고 아프고 힘든 이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모여서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더 즐겁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미자 단원은 ‘노래를 하면서 더 젊어지고 밝아졌다’고 ‘내가 밝아지니 주변도 밝아져 좋았다’고 말하며 ‘노래로 하나가 된다는 것이 좋고 활동하면서 봉사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며 ‘계속 이렇게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마티네’는 ‘아침’이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아침은 출발, 희망을 나타내지요. 그 이름처럼 노래를 통해 우리 중창단 개개인에게는 물론 다른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즐거움의 메시지를 항상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해 이렇게 마음 맞춰 활동하는 ‘마티네’가 끝까지 손잡고 계속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형미 단장) 문의 010-3269-2185 2018-07-05
- “휴가철 반려견 돌봄 서비스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초·중·고생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선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휴가 계획을 짜느라 마음이 설레지만 가족처럼 지내는 강아지를 어찌해야 하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다행히 요즘은 반려견을 돌봐주는 업체가 적지 않다. 휴가 계획을 세울 때 강아지 맡길 곳도 함께 물색한다면 한결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반려견을 두고 휴가를 떠나야하는 견주를 위해 우리 동네 반려견 호텔을 소개한다.애견장 없는 호텔 ‘하울이네 애견샵’매장에서 자유롭게 함께 생활해요하울이네 애견샵은 애견 미용과 호텔링 서비스를 함께하는 곳이다. 10kg 이하의 중소형견만 돌봐주는데 애견장이 따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강아지가 자유롭게 매장에서 함께 먹고 생활한다. 분리불안이 심하거나 다른 강아지를 공격하는 강아지는 이용할 수 없다. 다만 너무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강아지는 울타리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호텔 이용 시 사료와 리드줄만 준비하면 된다. 간식의 경우 강아지도 차별을 하면 다 알기 때문에 주인장이 직접 만든 간식을 모든 강아지에게 골고루 나눠준다. 24시간 주인장이 강아지와 함께하며, 틈나는 대로 매장 인근 산책을 시켜주기도 한다. 4박 이상 이용 시 목욕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동영상을 카톡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울이네 애견샵은 많은 수의 강아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휴가철 호텔 이용 시 반드시 사전 예약을 당부했다. 매장 내 강아지 셀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한 것도 이색적이다.문의 031-913-3472 카톡 howlpetshop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308 문촌14단지 세경아파트 상가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화요일 휴무 라페스타 ‘노랑강아지’금쪽같은 내 반려견 셀프목욕에서 호텔링까지~ 일산라페스타 앞 남정프라자에 위치한 ‘노랑강아지’는 애견셀프목욕, 애견호텔, 애견놀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3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는 이곳의 대표는 내 강아지가 받는 서비스라는 생각을 한시도 놓지 않는다. 특히, 견주도 편하고, 반려견도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목욕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애견셀프목욕시설을 갖춘 이곳을 오픈했다. 물과 함께 전용 샴푸거품이 나오는 샤워기와 하이드로바스 욕조와 같은 최신시설로 편안하고 빠른 목욕이 가능하다. 목욕을 마치면 오토드라이룸을 통해 털을 구석구석 말려주고, 자외선살균까지 한다. 2층에 마련된 공간은 애견호텔과 놀이터 시설이다. 뛰어놀다가, 쉬거나 잠잘 때만 케이지에 들어간다. 이곳의 케이지는 반려견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공간을 넓고 높게 만들었다. 호텔링 이용요금은 5kg 이하 1만5000원, 5kg~10kg 2만원, 10kg~15kg 2만5000원이며 하루 24시간 기준이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0번지 남정씨티프라자1 제101호* 영업시간은 없습니다문의 031-901-1445대화동 ‘도그홀리데이’24시간 세심한 반려견 케어서비스 ‘도그홀리데이’는 애견 호텔은 물론 애견훈련, 미용, 카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 최근에 오픈한 만큼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강영욱 대표는 “본인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두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반려견을 위해 공부하는 이들이 한데 마음을 모아 돌보고 있다”며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가장 안전한 애견호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견종에 따라, 혹은 반려견의 성향에 따라 세심한 케어를 기본으로 한다. 확 트인 카페 내부에서 맘껏 놀 수 있도록 배려하고, 반려견의 호텔 방에는 각각 모니터를 설치해 지루하지 않도록 프로그램도 방영해준다. 애견훈련도 받을 수 있다. 강 대표는 “보통 훈련기관이 입지조건이 넓은 외곽지에 떨어진 경우가 많아 쉽게 찾을 수 없고 위탁하면 자주 볼 수 없어 마음이 아프게 된다. 그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가정견들과 함께하며 견주가 직접 훈련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견주와 반려견 사이의 애로사항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접수하여 꼭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훈련과 행동 교정을 시켜주는 'Let me dog'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음료 등도 즐길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35번길 8-8(대화동)영업시간: 카페 오전 11시~오후 10시/ 호텔 24시간 상주문의: 031-922-5952소형견 전문 반려견 카페 & 놀이터 ‘멍스토랑’“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호텔 주인장이랑 함께 자요”라페스타에 자리한 ‘멍스토랑’은 8kg이하 소형견만 입장할 수 있는 ‘소형견 전문’ 반려견 카페로 호텔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이자 장점은 호텔링 서비스를 의뢰받은 강아지들을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조립식 울타리를 넓게 친 후 그 안에 재우며, 주인장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잔다는 것이다. 주인장 주동욱씨는 “강아지들에게 밤에 인기척을 느끼게 해줘야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래서 피곤하지만 함께 자고 있다”라며 웃음 지었다.멍스토랑의 호텔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나 인스타그램(아이디 mungstrant)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1박에 5kg 이하 반려견은 2만5000원, 5~8kg은 3만 원이며 반려견을 맡길 때는 쓰던 방석이나 담요, 사료를 준비해와야 한다. 미용이나 목욕 서비스 운영은 하고 있지 않으나, 집으로 돌아가기 전 목욕 서비스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56 2층문의 010-9199-8131소형견부터 대형견 모두 이용 가능한 ‘자이언트베이비독’ 백석 8블럭에 위치한 ‘자이언트베이비독’은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모두 이용가능한 반려견 관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애견호텔, 미용, 놀이방을 운영 중이다. 호텔과 놀이방은 언제든 맡기고 찾아갈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유료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픽업서비스는 일산 전지역이 가능하다. 호텔은 넓은 개별룸으로 애견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하루 2~3회 산책도 시켜준다. 이곳에서는 월풀과 스파가 가능한 최신 하이드로바스도 갖추고 있다. 미용은 17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스타일컷 전문이다.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로는 반려견 스파와 머드팩을 50% 할인 해주고 있다. 이벤트는 8월 말일까지 진행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연중무휴로 운영한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로86번길 21문의 031-902-1259고양이와 강아지가 놀기 좋은 호텔, ‘코코메이트’ 주엽동 한양상가에 위치한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공간인 코코메이트에는 자체 제작한 반려동물용 놀이기구가 있어 호텔링을 이용하는 고양이, 강아지들이 지루하지 않다. 아이들 놀이터 하우스(테라스제공) 및 캣타워는 친환경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었다.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해 꾸며졌다. 이 곳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4m 길이의 캣타워가 설치 돼 있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위해 카페운영은 하지 않으며 미국에서 반려동물 커뮤니케이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매니저가 상시 상주해 있다. 매일 저온스팀살균으로 모든 공간을 관리한다. 소형견은 2만원, 중형견은 2만5000원, 고양이는 3만원이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5, 한양상가 B동 218호문의 031-924-08 2018-07-05
-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순수하고 담백한 국수 본연의 맛이죠! 날씨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즐기는 음식 메뉴 중 하나로 꼽히는 국수. 특히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장마철과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 입맛 잃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 찾게 되는 메뉴다. ‘그리우면’은 정발산 주택가 골목에 있는 멸치국수 전문점으로 예전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국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부터 나는 진한 멸치 육수의 향이 식욕을 돋우고 열린 주방으로 주문 즉시 바로 국수를 삶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뉴는 멸치 온국수와 냉국수, 부산 어묵국수, 비빔국수 그리고 찐만두와 새우만두까지 총 여섯 가지다.‘그리우면’의 특징 중 하나는 주문부터 음식을 가져다 먹는 것까지 다 스스로 한다는 것. 먼저 컴퓨터 화면에서 주문할 메뉴를 고르고 계산을 마친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국수가 나오면 국수에 얹을 고명을 직접 골라 국수에 넣어 자리로 가져가 먹으면 된다. 고명으로 유부, 애호박 볶음, 양념 김치, 부추, 숙주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식성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문할 때 양을 조금, 보통, 많이로 양껏 선택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또 다른 특징은 국수 본연의 순수하고 담백하며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멸치와 누룩소금, 누룩 간장만으로 맛을 낸 국물은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은 아니지만 시원하고 담백해 자꾸만 마시게 된다. 또한, 여러 가지 고명과 양념을 식성대로 첨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재료는 소고기는 호주산, 멸치를 비롯해 고춧가루, 참기름 등은 모두 국내산을, 국수와 어묵은 식감과 맛이 좋은 오랜 전통의 부산 구포국수와 부산 삼진어묵을 사용한다. 국수와 곁들여 먹는 열무김치는 특별히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서 공수해 온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로 깔끔하고 매콤해 국수와 잘 어울린다. 식사 후 시원한 매실차는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고 아메리카노 커피는 비용을 추가하면 마실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196번길 7-25문의 031-819-5523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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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메밀국수 ‘교대밀밭’ 더운 여름철엔 점심 메뉴로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시원한 메밀국수다. 메밀의 차가운 성분이 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일 것이다. 교대역 인근의 소문난 메밀국수 맛집 ‘교대밀밭’을 찾아가봤다. ‘교대밀밭’은 칼국수, 콩국수,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자가제면 맛집이다. 칼국수 면은 천연 건강식품인 그라비올라 잎을 제분해 만든 약선 음식이다. 여름에는 칼국수보다 메밀국수를 많이 찾는데 담음새가 깔끔하고 예쁜 비빔메밀을 주문해봤다.먼저 시원한 그라비올라 물과 밑반찬이 나오고 새하얀 그릇에 비빔메밀이 먹음직스럽게 담겨져 나온다. 그라비올라는 아마존의 항암식물로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성인병, 피부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메밀 면은 약간 거친 느낌이지만 식감이 쫄깃하고 맛이 깔끔하다. 보기 좋게 토핑 된 신선한 야채와 반숙 계란이 입맛을 돋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개운한 묵은지찜과 겉절이 김치도 메뉴와 잘 어우러진다.판 메밀, 냉 메밀, 비빔메밀의 가격은 각 8,000원, 사골칼국수 7,000원, 메밀콩국수 9,000원이다. * 위치: 서초구 반포대로26길 61(서초동 1570-3), 교대역 9번, 14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주차: 3~4대 가능* 문의: 02-585-7980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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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 아이스크림 맛집 비가 오락가락하고 날도 후덥지근한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더위를 이기는 데는 아무래도 시원한 음료나 디저트 그리고 아이스크림만 한게 없다. 유난히 덥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올 여름에 가슴은 시원하게, 마음은 상쾌하게 해줄만한 강남서초지역의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맛집을 모아봤다.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대치동 ‘바세츠 아이스크림’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전 제품이 유태인의 청결식품 인증제도인 코셔마크를 받은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바세츠 매장의 파란 코발트컬러의 입구는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로드숍을 연상시킨다. 매장 내부는 자그마하지만 메뉴는 다양하다.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일반, 프리미엄, 수퍼 프리미엄의 세 가지 종류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마카롱, 와플, 페스츄리도넛 등의 일반 디저트류와 아이스크림이 함께 곁들어진 아포카또, 아이스크림마카롱, 아이스크림브라우니 등과 다양한 쉐이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9:00~ 오후 11:00위치 강남구 도곡로 501 SM타워 지하1층 102호남과 다른 독특함, 가로수길 아이스크림 가게 ‘레미콘’푸드 트럭을 형상화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입소문난 가로수길 아이스크림 가게 ‘레미콘’은 매장 인테리어에 버금가는 다양하고 독특한 토핑으로 더욱 유명하다. 주문 방식은 콘이나 컵을 선택한 후에 밀크, 솔트카라멜, 리얼초콜릿의 3가지 기본 아이스크림 중 하나와 각종 토핑이나 시럽을 추가하게 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스페셜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솜사탕 아이스크림 ‘썬더밤’이다. ‘썬더밤’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팜핑캔디와 민트맛 솜사탕을 재미있게 올렸다. 회색빛 구름을 연상시키는 솜사탕 위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앙증맞은 번개 장식이 기분 좋은 즐거움을 더해 준다. 파란 바다와 백사장 모래를 떠올리게 하는 파라솔 데커레이션의 ‘하와이안 비치’도 이곳의 스페셜 인기 메뉴다. (썬더밤-6,100원/하와이안 비치-5,300원)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오후 10:00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4길 24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사로잡은 나만의 아이스크림 ‘비스토핑’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5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비스토핑(Bistopping)’. 일본,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에서부터 그 위에 얹을 수 있는 토핑, 소스까지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콘이나 컵에 아이스크림을 담고 곰, 인형, 왕관, 리본, 인어꼬리, 플라밍고 등 여러 모양의 초콜릿과 쿠키로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디자인하면 된다. ‘미친 초코’, ‘레드벨벳 샤방샤방’, ‘어젯밤에’ 등 저마다 붙여진 이름들도 흥미롭다. 특히, 콘의 경우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등 엄선된 재료로만 만들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토핑은 시즌에 따라 달라지며 밀크, 요거트, 초콜릿 등 기본 아이스크림은 4,000~5,000원 선이다.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68 평화빌딩 102호다양한 프렌치 디저트 맛볼 수 있는 곳 방배동 ‘메종엠오’지하철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 인근 골목길에 있는 프렌치 디저트 카페 ‘메종엠오(Maison M’O)’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디저트를 맛보는 곳이다.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지만 30~40분 전부터 이미 문밖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지어 서있다. 지난 2015년에 오픈해 벌써 4년째지만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메종엠오’는 프랑스와 일본 최고 수준의 파티스리(Patisserie)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두 명의 파티시에(오오츠카 테츠야, 이민선)가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전적인 과자에서부터 최신 기술의 제품까지 수준 높은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 엠오’를 비롯해 약 40여 종의 디저트를 두 명의 파티시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며, 특히 인기 메뉴인 ‘몽블랑 엠오’는 제조 과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매일 만드는 수량이 제한적이라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보기 힘든 메뉴이다. 기다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프렌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26길 22(방배동 876-41), 내방역 7번 출구 방면영업시간 수~일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8시, 월/화요일 휴무여심 사로잡는 앙증맞은 디저트 케이크 대치동 ‘트레플 유오’한티역 2번 출구 인근 도곡초등학교 앞에 있는 고품격 디저트 카페 ‘트레플 유오(Trefle uo)’는 대로변이 아닌 뒷골목에 있지만 눈에 띌 정도로 화사한 집이다. 연한 핑크색의 건물 외관과 환한 실내공간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테이블마다 놓인 예쁜 생화는 디저트 케이크에 화사함을 더해준다. ‘트레플 유오’의 파티시에는 일본과 프랑스에서 제과 경험이 있다고 한다. 쇼 케이스에 있는 자흐당, 티라미수, 레드벨벳 등 10여종의 앙증맞은 디저트 케이크 하나하나가 눈길을 끈다. 부드럽고 달달한 케이크에 계절과일을 올려 상큼함을 더한 것, 강렬한 칼라가 인상적인 것, 꽃향기를 머금은 듯한 케이크 등 먹기 아까울 정도로 파티시에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주문을 하면 디저트에 어울리는 명품 식기에 담겨 커트러리와 함께 제공돼 품격을 높여준다. 디저트 케이크는 오전 11시부터 맛볼 수 있으며 케이크에 곁들일 음료로 커피, 홍차, 허브티, 소콜라쇼, 에이드 등이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30(대치4동 935-10), 한티역 2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프리미엄 디저트&베이커리의 유혹 대치동 ‘지유가오카브레드’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주차장 뒤편에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베이커리 ‘지유가오카브레드 대치점’은 케이크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다. 아담한 규모의 2층 매장으로, 아키 케이크부터 솔티카라멜 케이크,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오디 케이크, 버건디 케이크, 로얄밀크티 케이크, 말차시로이 케이크, 시로이 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눈꽃 팥빙수와 생 망고가 듬뿍 들어간 망고빙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여름 인기 메뉴다. 이 외에도 롤 케이크나 머랭롤, 파운드, 후지산초코, 마들렌, 머핀, 다쿠아즈 등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한다. 해피아워(15:00~18:00)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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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한우전문점 고기는 먹고 싶지만 시끄럽고 연기 나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어 발길을 돌릴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옷과 몸에 밴 고기냄새는 먹고 난 후에도 찝찝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카페보다 더 멋진 공간에서 사장님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한우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우전문점 ‘트리플우’를 소개한다.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세련된 분위기 신사역 8번 출구 뒤쪽에 자리한 ‘트리플우’는 고기집이라고는 상상이 안갈 정도로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을 자랑한다.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민 실내는 아무리 둘러봐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장치가 보이지 않아 ‘이곳이 고기집이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창가 쪽으로 6인석 테이블이 3개, 홀 중앙에는 12인석 테이블 2개가 놓여있다. 룸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좌석마다 하얀색 블라인드와 커튼을 설치해 방해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때문에 비즈니스미팅이나 회식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이곳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가상화폐 사용자와 IT 관련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질 좋은 전남 함평의 투플러스 한우식당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맛이 없으면 사람들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 ‘트리플우’는 한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의 경쟁력은 바로 품질과 맛. 전남 함평에서 바로 전날 도축한 투플러스 등급 한우와 신선하고 질 좋은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단품 및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신라호텔 출신의 베테랑 셰프가 만들어내는 호텔급의 고급 퓨전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매우 좋다. 예전에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했다는 이곳의 천서윤 대표는 “회사 다닐 당시 스트레스 때문인지 건강에 적신호가 생겨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그 후 몸을 추스르면서 건강식과 맛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여 지난해 말 이곳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호텔 수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이곳의 대표 메뉴는 셰프 추천 코스요리인 ‘오마카세 A’와 ‘오마카세 B’를 들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8,000원, 98,000원 선. 오마카세 A는 죽, 토마토샐러드, 육회, 사시미, 연어초밥, 한우(채끝살, 살치살, 갈비살)에 추천 셰프 요리, 식사, 후식 등으로 구성되며 오마카세 B는 여기에 셰프 요리 하나가 더 추가된다. 또 단품 코스요리(50,000~60,000원)에는 안창살, 살치살, 채끝살, 갈비살, 모둠구이 등이 있다. 안창살 코스(60,000원)를 주문하니 토마토와 새우에 상큼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토마토 해산물 유자 샐러드’와 제육볶음보쌈, 양송이수프, 연어 사시미, 연어초밥이 등장한다. 이어 테이블 위에 고체연료를 이용한 작은 화로와 무쇠 불판이 놓이고 그 위에 초벌구이 된 안창살과 야채가 올라간다. 1~2인용 작은 압력솥에서는 밥이 “칙칙” 익어가고 있다. 열무김치, 장아찌, 젓갈, 나물, 무생채 등과 된장찌개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외에도 안주류와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주류가 구비돼 있다. 천 대표는 “제가 직접 담근 더덕, 도라지 등 담금주도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메뉴를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신사동 511-13)영업시간 : 오후 4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70-8955-7339 20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