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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러들의 유쾌한 고백, “내가 제일 잘 나가~” 요들은 낮은 소리의 흉성(胸聲)과 높은 소리의 두성(頭聲)을 빠르게 교차시켜 내는 독특한 창법으로 알프스의 산악지방 목동들이 서로를 부를 때 쓰던 통신 수단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주를 이루며 자연과 삶을 예찬한 노랫말과 발랄한 곡조 또한 요들의 매력이다. 즐거움을 전하는 노래인 요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목동 ‘이은경 요들아카데미’에서 생기 넘치는 요들러(Yodeler)들을 만나보았다. 독특한 창법 ‘요들’, 배워보니 쉽고 재미있어“하니요레이-리잇디리리요-요로레이오우디요-요로레잇디-리리리~”등촌역 근처에 위치한 상가건물, 계단을 올라 흥겨운 소리가 새어나오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십 수 명의 사람들이 어깨를 흔들거나 발장단을 치면서 요들송인 ‘계곡의 무지개’를 부르고 있다. 갈래머리에 퍼프소매 블라우스를 입은 지휘자의 강의가 시작되자 ‘야호!’, ‘요요요’, ‘후후후’, ‘에이에이’ 등의 창법을 웃어가면서도 열심히 따라한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이은경 요들아카데미’에서 요들을 배우고 함께 즐기는 회원들이다.‘이은경 요들아카데미’는 한국 어린이 요들합창단인 ‘이은경과 알프스 요들친구들’로 잘 열려진 곳이다. ‘한국 어린이 요들합창단’은 지난 2011년 KBS 예능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참여한 ‘2011 더 하모니 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통일부주최 ‘유니 뮤직레이스’의 예선 TOP10 안에 들었으며 9월 20일 본선을 앞둔 실력파 팀으로 요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경쾌한 피아노선율과 그에 맞춘 발랄한 곡조, 독특한 발성이 어우러진 요들송은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노래이다. 특히 지휘자인 이은경 대표의 에너지 넘치는 강의와 유머러스하게 버무린 일상의 에피소드를 듣다보면 처음 요들을 접한 사람일지라도 어느새 알프스 목동이라도 된 듯 “요들레이호~”를 외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이은경 대표는 “가장 원초적인 발성을 내는 요들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노래”라며 “환경과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으로 요들의 꺾는 창법은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여러 민족의 음악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생은 요들 배우기 전과 후로 나뉜다!‘이은경 요들아카데미’의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만 되면 어김없이 모여 요들을 비롯해 아코디언, 카우 벨, 우드스푼, 빗자루 등 다양한 스위스 민속악기를 연주하고 보헤미아 지방 민속춤인 ‘폴카’ 등을 배운다. 1부와 2부로 나뉜 수업은 종종 10시를 훌쩍 넘기는데 그럼에도 늘 모자라는 시간이 아쉽단다. 인천, 남양주 등 타 지역에서 오거나 퇴근 후 곧장 달려와서 연습에 참석하는 회원들도 있다. 1부가 끝나면 노래 후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시간을 가진다. 간식은 회비로 충당하는데 회원들 중에는 한껏 솜씨를 발휘해 잡채며 호박죽 등을 직접 만들어오는 이들도 있다.함께 노래 부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의 만남이지만 서로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처음 참석한 사람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열려있는 모임이다.이승형(60세)씨는 “직장 산악회에서 요들을 접했고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욕심에 이곳을 찾아왔다”며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 수업을 쉴까 고민했는데 역시 오길 잘한 것 같다. 노래를 부르다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회복되는 듯하다”고 귀띔했다. 5년째 요들과 아코디언을 배우고 있다는 이창화(65세)씨는 “모임의 가족 같은 분위기와 요들이 주는 즐거움에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멋진 취미로 공연무대에 서고 봉사도 하니 주위에서 부러워한다”고 말하며 웃었다.회원들은 요들의 세계에 발을 들여다 놓고 나서부터 삶이 즐거워지고 자신감이 상승했다고 입을 모은다. 이은경 대표는 “요들러가 갖춰야할 필수조건은 뻔뻔함과 건방”이라며 “요들의 높은 음을 부르려면 자신감이 우선이다. 항상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라는 기분으로 노래하도록 가르친다. 요들을 접하고 나서 자신감이 넘치고 우울증이 사라진 회원들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요들이 주는 마술 같은 선물”이라고 전했다.이용우(28세)씨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일과 마주쳐도 웃게 되고 그동안 서먹했던 아버지와의 관계 역시 회복돼 무척 기쁘다. 내 인생은 요들을 배우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경 대표요들은 밝고 맑고 환한 노래랍니다. 21년 동안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가장 세계적인 노래를 부른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요들로 인해 성장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김미옥 회원(55세)동화구연가로 일하고 있어요. 그동안 일반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요들을 접했고 본격적으로 요들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입니다. 이은경 선생님에게 받는 에너지가 너무 커서 한주 내내 월요일을 기다리게 되고 여기서 받은 힘으로 또 한주를 살아간답니다. 이용우 회원(28세)인터넷 영상을 통해 우연히 요들을 접했는데요. 요들을 부르는 아저씨가 정말 멋있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용기를 내 우리 지역에서 요들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았고 지난봄부터 매주 나오게 됐어요. 젊은 남성이 많이 없지만 모두들 잘 챙겨주셔서 어려움 없이 적응했습니다. 유숙경 회원(51세)등촌 시장을 지나다니다가 요들아카데미의 간판을 봤지요. 이후 늘 배우고 싶은 마음을 품은 채 몇 년을 보냈고 올해 용기를 내서 문을 두드렸어요. 집에서도 요들연습을 하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네요. 요들은 일주일을 살아가는 활력소랍니다. 위치: 양천구 목3동 601-1(3층)문의: 010-8762-9622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9-21
- “희귀한 세계 수제맥주 만나보세요~” 요즘 펍이나 카페에 가면 ‘수제맥주(craft beer)’라는 메뉴를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만 나가도 전 세계 다양한 스타일의 수제맥주가 진열장에 가득하다. ‘맥덕’(맥주덕후의 준말로 맥주애호가를 뜻함)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일반인들도 맥주의 재료 및 발효방식에 따른 맛의 차이와 향을 논하게 됐으며 맥주를 그저 마시고 취하는 술이 아닌 즐기고 알아가는 술로 여기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제맥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우리 동네 ‘보틀숍’으로 가보자. 전 세계 희귀 맥주를 만나고 해박한 지식을 갖춘 주인장으로부터 수제맥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구로디지털단지 ‘맥주미(美)학’희귀맥주 가득, 맥주강의도 들을 수 있어남구로역 인근에 위치한 ‘맥주미학’은 맥주애호가들의 성지로 소문난 곳이다. 가까이는 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회사원들부터 멀리 부산과 제주도까지 전국적으로 단골들이 포진해있으며 이들은 단순한 구매자로 머물지 않고 주인장과 함께 맥주에 대한 지식을 끊임없이 공유한다.맥주미학에 들어서면 양쪽 진열장을 빼곡히 채운 각 나라별 수제맥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곳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제품들과 소량입고 제품들로만 구비해놓고 있어 다른 세계맥주 전문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마니아적인 감성과 취향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와인 및 맥주 전용잔도 판매하고 있으며 무료증정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중앙 홀에는 구입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긴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놓았다.‘맥주미학’의 강태현 대표는 커피를 더 잘 만들고 싶은 욕심에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했는데 이후 우연찮게 맥주를 접하게 되면서 그 매력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국내는 물론 외국의 유명 보틀숍을 찾아다녔고 홍콩의 작은 보틀숍 ‘크래프티시모’를 방문한 뒤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지난해 ‘맥주미학’을 오픈하게 됐다고. 누구보다 맥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는 가게와 외부에서 맥주강의도 진행하고 있다.맥주를 평가하거나 소개하는 일이 즐겁다는 강태현 대표는 “맥주미학은 맥주마니아들이 가장 마지막에 찾는 곳”이라며 “대중적으로 알리겠다는 생각보다 마니아들을 위한 장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라인업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250여 가지의 다양한 맥주스타일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라거’에서 벗어나 취향을 확대시켜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구로구 디지털로27길 89 1층문의: 070-5022-4135https://www.instagram.com/beer_aesthetics당산동 ‘오르빗5번가’카페와 보틀숍이 한 자리에~당산역 1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오르빗5번가 ORBIT 5st’는 ‘낮커밤맥’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새로 오픈한 카페 겸 보틀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복층구조로 꾸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1층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해 2층으로 가지고 가서 마시는 구조이다. 2층에는 매장에는 다양한 디저트 제품과 수입과자, 음료종류도 판매한다. 맥주는 양조장과 협업해서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유명한 한정품 위주로 받고 있으며 맥주 수입사와 이벤트도 똑같이 진행한다. 이들 맥주는 일반맥주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뛰어난 풍미를 자랑한다. ‘오르빗5번가’의 김재중 대표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파는 맥주는 과감히 뺐다. 유명 수제맥주라도 편의점에 입고된 후부터는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아직은 한정품만 판매하다보니 다른 보틀숍에 비해 맥주의 종류가 많지 않은데 앞으로 조금씩 개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오르빗5번가 등촌점’은 로스터리 카페이자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집이나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수제맥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최초 소형캔시머 제작업체 ‘이퀄스’에서 제작한 캔시머로 캔 포장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4구 맥주 캐리어를 맞춤 제작해 좀 더 편리하게 맥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김재중 대표는 “오르빗5번가는 색다른 수제맥주문화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1년 미만의 생두로 직접 로스팅 및 블랜딩한 질 좋은 커피는 물론이고 세계 유명 브루어리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와인도 구비해 놓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까지이다. 당산점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45길 1 삼성쉐르빌 1층 문의: 02-3667-0017등촌점 위치: 강서구 강서로54길 98, 2층 문의: 02-6013-2690방화동 ‘정겨운 집’아늑한 오뎅바에서 수제맥주 예찬을!방화역 4번 출구 인근에 자리 잡은 ‘정겨운 집’은 겨울에는 오뎅바를 운영하고 여름에는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색다른 콘셉트의 매장이다. 나무와 벽돌,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게 꾸민 가게는 퇴근 후 가볍게 한잔 하고 가기 좋은 분위기. 매장에 놓인 진열장과 작은 냉장고에는 맥주마니아들이 좋아할만한 귀한 수제맥주들로 채워놓았다.‘정겨운 집’의 조대훈 대표는 “수입사로부터 구입한 특별제품들을 다양하게 보유 중”이라며 “마니아들이 대형마트가 아닌 보틀숍을 찾는 이유는 흔하지 않은 제품을 갖추고 누구보다 맥주를 사랑하면서 맥주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주인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손님들의 취향과 그날의 기분에 따라 어울릴만한 맥주를 권해준다. ‘정겨운 집’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전용맥주잔을 모으거나 자신이 마신 맥주를 하나하나 기록하고 양조에도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칵테일 바에 가면 메뉴판에 적혀있지 않은 수백종류의 칵테일이 있듯 맥주도 마찬가지다.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맥주 중에는 바다소금을 넣어 짭짤한 맛이 나는 맥주가 있는가하면 시큼한 맛, 커리 맛, 치즈맛, 티라미스 맛 등 다양하다. 기존 와인배럴이나 위스키배럴에 오랫동안 숙성시켜 와인과 위스키 맛이 은은하게 배도록 만든 맥주도 있다.조대훈 대표는 “알고 보면 맥주가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맛을 내는 주류”라며 “한 병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와인에 열광하는 것처럼 수제맥주 또한 알고마시면 3~4만 원대의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한다.11월부터는 사케와 뜨끈뜨끈한 어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위치: 강서구 금낭화로 287-50 오피앙 2문의: 02-2666-8966https://www.instagram.com/blackjoe7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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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맛집 최상등급 한우 정육식당, 담소 추석 명절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함께 한 친척, 가족모임을 위해 가까운 남양주 별내 맛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남양주 별내면에 위치한 담소는 ‘고기마당’으로 오랫동안 영업하던 곳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세련된 식사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정갈한 맛 집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이 먹을 고기를 직접 보고 등급, 부위, 가격 등을 확인’하여 골라 먹을 수 있으며 100% 토종한우 최상등급(1++, 1+)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손님들의 호응이 높다. 최근에는 지인들의 소개와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명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전문직 모임 등이 빈번하다.수락산에 둘러싸인 별장 닮은 분위기, 사전예약으로 즐거운 모임이 가능한 곳별내 맛집 ‘담소’는 당고개역에서 덕릉터널을 지나 청학리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순화궁 고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북부,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남, 고양시 등 곳곳에서 최상등급 한우의 맛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350여 평 대지위에 자리한 담소 건물 1층은 따뜻한 원목 느낌을 살려 40~50여명이 들어가는 식당으로, 2층에는 각각 10인~20인 이상 들어가는 개별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 연인, 단체, 회식 등 다양한 모임과 만남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수락산으로 둘러싸인 순화궁 고개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내 자연과 더불어 운치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앞마당에는 주차장과 야외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 개별공간의 경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100% 토종한우, 최상등급 생고기를 착한 정육점 가격으로!1층에는 주인장이 자랑하는 최상등급(1++,1+)의 마블링이 우수한 한우가 소고기의 이력추적이 가능한 식별번호와 최상등급 판정서가 붙이고 등급, 부위, 가격대별로 구분되어 쇼 케이스에 전시되어 있다.이곳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먼저 쇼 케이스에서 자신이 먹을 고기를 등급, 부위, 가격대에 알맞게 고르고, 불판도 숯불판과 무쇠불판 중 선택할 수 있다. 손님의 취향과 입맛 따라 맘대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담소에서 제공되는 한우 등심은 두툼한 사이즈와 치밀하게 배어있는 마블링, 눈에 띄는 붉은 색의 선명도가 질을 입증한다. 숯불 판은 기름이 빠지게 완곡하게 V자로 경사진 특허품 석쇠로 고기냄새 없이 구워먹을 수 있는 반면 무쇠불판은 한우 등심과 통 버섯, 마늘, 부추 등을 함께 넣어 조리하면 열전도율이 높아 맛난 스테이크 향을 담은 육즙 깊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숨을 죽인 부추를 한우 등심에 돌돌 말아 먹으면 부추 향과 육즙이 어우러져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잘 익은 고기만 소금에 찍어 깔끔한 맛을 즐겨도 좋다. 무엇이든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맛이 황홀, 그 자체이다.주인장의 자신감, 까다로운 고기 숙성 & 텃밭에서 길러낸 싱싱한 채소까지!‘질 좋은 고기, 잘 먹고 간다.’며 다음을 기약하는 손님들 덕분에 주2회 최상등급 질 좋은 한우를 찾아다니는 주인장. 이상효 대표는 “양질의 식재료를 자신 있게 내놓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을 알아준다. 특히 담소의 한우 등심 클래스는 다른 곳과 남다르다. 두툼한 두께, 영롱한 느낌을 주는 마블링까지...... 정육업계 종사만 40년 제 안목에 손님들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동안 맺은 정육업계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충남 예산 합덕 등 에서 ‘좋은 고기가 들어왔다’는 연락이 오면 거리를 불문하고 찾아가 한우의 최상 등급을 확인해 최고의 값을 주고 가져오고 있다.또한 손님들이 언제 방문해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사계절 까다로운 고기 숙성과정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담소’에서는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는 한방갈비탕, 냉면, 육회비빔밥 등 점심 특선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손님의 주문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도 취급하고 있다. 기본 찬으로 등장하는 샐러드부터 장아찌, 배추김치, 열무김치, 묵은 지 등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상추, 치커리, 아삭이고추 등 쌈 채소와 야채들도 텃밭에서 직접 길러내어 손님들에게 싱싱함이 그대로 전달한다. 이것이 담소가 ‘정갈하고 맛있는 고깃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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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동 초대형 가구 할인매장, 모젤리가구 이사가 잦은 가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요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가구를 찾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질 좋은 가구를 발견했다고 해도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소비자의 선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무엇보다 ‘저렴하지만 튼튼한 가구’일 수밖에 없다.10년을 내다보고 산다는 가구의 경우 온라인 거래에 앞서 제품 확인을 위해 쇼룸 방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 2번 출구 앞 벽산상가 지하에 위치한 700여 평 모젤리가구에서는 가구 품목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정품 가구를 직접 확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10여개 소설커머스에서 쉽게 만나는 모젤리가구가구쇼핑몰 모젤리가구의 쇼룸이 상계동에 자리한 지는 6여년. 24년여 부침이 심하다는 가구업계에 종사해온 이명언 대표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와 가구유통의 노하우를 토대로 모젤리가구는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 10여 개의 소설커머스와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 매출 상승과 호평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유명한 가구쇼핑몰이다. 연간 30억 원의 매출 중 50%가 온라인 거래로 이루어지고 있다.이 대표는 “온라인 판매는 오프라인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하다. 그럼에도 모젤리가구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가격대비 제품이 튼튼하고 질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터넷 판매가구들이 레일, 경첩, 문짝 등 가볍게 제작되어 댓글에 불만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우리 제품은 옷 봉의 소재, 서랍레일, 문짝의 두께 등 작은 구성품에서 품질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전한다.직영 공장과 자체 물류센터 확보, 중간 마진 없는 저렴한 정품 가구 구비!모젤리가구만을 제작하는 전문 제작공장과 남양주 청학리에 1천여 평 자체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어 모젤리가구만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품질 좋은 제품이 쇼룸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타 브랜드 정상제품도 유통 마진을 확 줄여 소비자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모젤리만의 독창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장롱, 침대, 거실장, 서랍장, 책상, 책장 등)들은 중간유통이 없어 훨씬 저렴하게 판매된다.또한 자체 물류센터를 이용해 서울 경기지역의 배송과 설치비는 무료로 판매단가가 일반 가구점보다 50%정도 저렴하다. 온라인 거래의 경우 부산, 강릉 등 전국단위 공급이 많아 지역물류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배송비는 별도 처리된다.모젤리가구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이벤트(결혼데이, 이사데이, 신학기 등)를 마련하여 제품 가격에서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A/S 역시 1년 품질보증기간을 두고 확실하게 응대해주고 있다.700평 규모 쇼룸, 품질과 가격 모두 잡는 우수한 제품 완비상계역에 위치한 모젤리가구 쇼룸에 대해서 이 대표는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을 통한 거래에 기반을 두고 제품을 직접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상계역에 쇼룸을 마련했다. 일반가구점의 10배 정도의 규모로 소파 50여 종류, 식탁 4~50 여종, 침대 30여 종, 부피가 큰 장롱 만 해도 60개 종 이상이 전시되어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한다. 실제 주말마다 서울 경기지역의 소비자들이 30여 팀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총700평 규모의 모젤리가구 쇼룸에는 저렴한 실속 형 가구부터 감각적인 디자인 눈길을 끄는 고급 제품에 이르기까지 가구 종류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갖추어 놓아 방문한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가격비교를 통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침대의 경우 프레임, 매트리스 종류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을 맞추어주는 방식이다.이 대표는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워 가구를 판매하면 일시적으로는 고객들의 수요를 늘릴 수는 있지만 가구 특성상 금방 들통 난다. 모젤리가구는 확실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단골고객을 확보해왔다. 내년 상반기에는 가성비, 실용성, 디자인, 가격, 품질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모젤리가구를 브랜드 화하여 전국단위 지사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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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생활 이색 정보 알아보기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여가 문화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집집마다 애견인구 증가는 그 단적인 예이다. 애견 돌보기 외에도 태교부터 자서전 쓰기까지 혹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에 꼭 필요하지만 마땅한 교육처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부천시내에서 생활관련 이색 정보들을 모아보았다.반려동물 문화교실 ‘우리개가 달라졌어요’가구마다 반려견은 늘고 있지만 정작 반려견에 대한 이해 부족인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부천시에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우리개가 달라졌어요’란 주제의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이용하면 어떨까.(사)유기견없는도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문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용교육장인 부천시 부일로 278(상동))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전문가의 진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기본 에티켓 등을 배울 수 있다.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부천시민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로 접수한다.한편, 시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 확대,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비롯해 해마다 반려동물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박물관에서 만나는 이색 태교와 출산 후 모임 ‘음악회와 기획전시’출산 장려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이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위탁운영의 부천활박물관에서는 지난 14일 미래 부천시민을 잉태한 임신부 20여명을 대상으로 태교 음악회와 기획전시를 열었다.음악회는 국악실내악단 ‘나눔’의 연주와 해설로 영화 주제곡 등을 선보여 임신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에선 배냇저고리, 민화 등 태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전통과 현대의 태교 방법도 소개했다.음악회는 10월 21일 한 차례 더 열릴 계획이며, 전시는 11월 19일까지 상설로 진행된다.한편, 부천활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배냇저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부천에 거주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임신부들이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유기농 면 생리대를 기부·전달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부천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나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미리 쓰는 자서전’인천문화재단이 ‘미리 쓰는 자서전’을 마련한다. 미리쓰는 자서전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위한 글쓰기로, 개인의 삶을 탐구하는 시간이다. 다른 누가 아닌 오로지 자신만의 삶을 되돌아보며 기록을 남긴다. 자기만의 문장을 기록해 가는 방법을 함께 나누며, 각자의 지난 인생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기회이다.진행은 문화연구가이자 국민대, 계원예대, 한국방송통신대 등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는 허 민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8회 간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수업은 주차별 주제에 해당하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자서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념과 특징, 자서전 쓰기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배우고 인생연보를 작성한다. 자서전의 주제를 정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하면 수강생의 발표와 논평이 이어지며 강사의 첨삭이 병행된다. 성실 수강생의 수업 결과물은 한데모아 연말에 책으로 만들어 작은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 사물인터넷(IoT) 취업연수4차 산업시대를 위한 강좌도 열린다.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과 관련해 지역밀착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전문교육을 유한대학교와 함께 연다.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미취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에 기반 한 전문교육을 실시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고용연계 사업이다.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연수생에게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사물인터넷(IoT)관련 무료교육 및 훈련수당 등이 지급되며, 부천시와 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고용알선을 통해 관련 유망 기업에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이와 관련해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는 사물인터넷 산업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 20명에 대하여 교육생을 모집하며, 9월 25일부터 야간에 4시간씩 2달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시는 2018년도 춘의동 일원에 대규모 사물인터넷 혁신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와 관련된 숙련된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이디어 경연대회로 창업지원 받기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 청소년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다. 부천시 단비기업은 지역의 가치를 함께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모델이다. 주민의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 특성을 담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이번 경연대회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부천시민과 부천의 초중고교, 대학교, 대학원, 사업체 및 단체에 소속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최종 선정된 참가자(팀)에게는 사업비가 지급되며, 창업활동에 필요한 업무공간, 운영경비, 사업모델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사후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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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카페 잠실 주변에는 자신만의 또렷한 색을 갖고 있는 카페들이 있다. 감각 있는 젊은 주인장들이 선보이는 개성만점 감성 카페에서 따뜻한 가을 햇살을 제대로 느껴 보자.차 마시며 수채화 그리는 ‘peach_gray(피치그레이)’미술을 전공한 주인장 둘이 좋아하는 색이 ‘peach’와 ‘gray’라서 붙여진 가게 이름. 카페 돌아다니며 그림 그리는 것을 유난히 즐겨 남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주인장 김민경씨는 “미술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쉽게 하고 싶었어요. 점점 단골손님도 늘어가고 새로운 친구와 함께 와서 그림으로 소통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고요”라고 말한다.밖에서 보면 평범하고 자그마한 카페로 보이지만 들어서면 전면 유리창이 많아 가을 햇빛을 따사롭게 받기 좋다. 팔레트의 다양한 색이 선명하게 돋보이게 가게 전체를 도화지 느낌으로 깨끗하게 만들고 테이블에는 늘 생화를 올려놓는다.피치그레이의 인기메뉴는 직접 담근 레몬청과 탄산수, 계절 과일이 들어가는 레몬옐로우와 진한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크림이 어울린 피치비엔나, 헤이즐넛 라떼와 에스프레소 크림이 조화로운 크리미 브라운이다.“그림 그린 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를 카페 안에 마련해 두었고요. 수채화 팔레트와 워터브러쉬, 종이, 트레이가 제공되어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카페를 운영하지만 간혹 쉬는 날도 있으니 미리 확인 부탁드려요”라고 주인장 신수정씨가 말한다.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32 1층아기자기한 소품이 멋진 카페 ‘Vertvert(베르베르)’지난 6월말에 오픈해 3개월째 접어드는 베르베르는 잠실에서 핫플레이스로 알려지고 있는 카페. 주차도 불가능하고 가게도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의 소품들이 가득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이다.작은 테이블 2개와 큰 테이블 2개 정도가 있는 작은 카페인데도 인테리어가 세련되어 구석구석 살피며 사진 찍기 좋다. 카페 안에는 드라이플라워도 적당하게 잘 배치되어 있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베르베르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가지와 주키니, 파프리카, 감자, 토마토 등이 들어간 라따뚜이와 버섯치즈 샌드위치 등이다. 라따뚜이는 다양한 야채가 푸짐하고 조화롭게 어울려 입맛을 돋운다.종종 친구들과 함께 베르베르에서 브런치를 즐긴다는 이선경씨는 “요즘같이 선선할 때는 가게 문을 다 열고 바깥 구경을 하며 즐기는 시간도 참 좋아요. 오픈 주방이라 직접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샌드위치에 재료를 듬뿍 넣어주는 점이 매력이죠”라고 말한다.베르베르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매일 주인장이 건강한 재료로 직접 손질해서 깔끔한 맛이 나며 샌드위치세트 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새로 나오는 메뉴는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위치 송파구 오금로 18길 14 1층엔틱 느낌이 충만한 ‘another SUNDAY(어나더선데이)’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요일 1시에 오픈하는 카페. 일찍 도착해 카페 앞에서 잠시 대기했다. 오픈 전 주인장은 떡 상자를 받아서 들고 오고 카페 안 엔틱한 가구들을 닦느라 분주한 발걸음이다. 어나더선데이의 매력은 다양한 차와 더불어 설기케이크와 가래떡구이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또 다른 일요일의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 카페일까? 가게 안은 군더더기 없이 엔틱한 가구들을 배치해 심플하고 특이한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주문도 손님들이 주방 앞에서 벨을 누르면 주인장이 주방 안에서 살짝 내다보는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답답한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지만 이 집만의 독특한 점이라 여기기로 했다.시기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설기케이크는 어나더선데이의 인기 디저트 아이템이다. 설기와 미슈라떼를 즐긴다는 손님은 “설기는 떡과 케이크 맛이 합쳐진 부드러운 느낌이죠. 부담스럽지도 과하지도 않은 맛이 여운으로 남아요. 어나더선데이는 의자가 푹신하지도 않고 안락하지도 않지만 엔틱한 느낌이 좋고 음질 좋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라며 “가을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고 덧붙인다.하얀 벽면과 조화를 이룬 식물, 엔틱 가구가 분위기 있어 카페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아 손님이 많을 시에는 사진 촬영을 삼가야 한다는 안내문구도 붙어 있다.위치 송파구 송파대로 48길 3산뜻하면서 빈티지한 카페 ‘YELLO MOOD(옐로무드)’잠실새내 골목 안쪽에 숨어 있는 동네 카페이다. 산뜻한 노란 지붕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카페 입구는 좁지만 들어가면 꽤 넓은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하얀 벽에 자그마한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공간과 더불어 안쪽에는 여럿이 함께 앉을 수 있거나 스터디도 할 수 있을만한 큰 테이블이 있다.카페 구석에는 특이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있어 보는 즉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소품은 하나씩 살펴보면 각기 다른 디자인인데 모아 놓고 보면 주인장의 세련되고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인테리어 감각이 그대로 전해진다.옐로무드의 커피는 단맛과 산뜻한 산미가 조화로운 옐로무드 블렌드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약간의 산미가 조화를 이룬 옐로무드 시그니처 블랜드 중에서 골라 마실 수 있다. 옐로무드크림과 옐로무드바닐라도 인기 메뉴이다. 병에 담긴 밀크티와 상자에 담겨 나오는 티라미수 케이크는 포장해서 가져가기 좋다.의자와 테이블도 편해서 장시간 노트북 작업하기도 좋고 가게 앞에 1~2대 정도 주차도 가능한 것은 큰 장점이다.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맘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지만 잠실새내 근처에서 조용하면서도 커피가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 17길 1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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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도서관 - 가락몰도서관 & 광고도서관 & 송파구청 북카페 '독서의 달' 9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한 시장조사전문기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2016년 평균 독서량은 8.7권이다. 한 달에 1권이 채 되지 않는 수치다.찬바람이 선선하게 불면서 책에 집중하기도 좋은 요즘, 도서관을 찾아 책 한 권 읽어보면 어떨까.책에 빠져들기에 딱 좋은,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동네 도서관을 찾았다.광고에 대한 모든 것, 그러나 누구나 이용 가능광고도서관우리나라 최초의 광고전문도서관인 광고도서관. 1987년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에 ‘광고자료센터’란 명칭으로 개관, 2006년 현재의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4층으로 이전하며 ‘광고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광고도서관은 광고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국내외 다양한 광고·마케팅 전문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DVD와 CD, 광고사진 등도 찾아볼 수 있다.이곳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안내데스크에서 이용신청서 기재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반 이용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열람석 이용만 가능하고 책을 대여할 수는 없다. 이곳엔 총 56석의 열람석이 있는데 모두 오픈식이다. 이곳 회원은 광고회사, 신문사, 방송사의 현 직원이거나 광고·방송·미디어· 디자인(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학과만 가능)·언론·경영(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경영정보학 등 제외) 학과 재학생(대학원생) 및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생은 해당되지 않는다.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해 가입이 까다롭지만 일단 회원이 되면 특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료대출은 물론 소모임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UCC 스튜디오도 대여할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 예약이 원칙이며 전화예약이나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가락몰 4층에는 도서관이 있다가락몰도서관가락시장의 현대화 사업으로 탄생한 가락몰에도 도서관이 있다. 가락몰 업무동 4층에 위치한 가락몰도서관. 서울시민이나 서울시 소재 직장이나 학생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가락몰 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유아자료실, 정기간행물 코너, 특성화자료 코너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동화, 옛이야기, 역사, 어린이대상도서와 잡지 등을 갖추고 있고 일반자료실에는 성인, 청소년 대상 도서 비치 및 식문화와 식생활 관련 특성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가락몰에 위치한 도서관인 만큼 음식의 역사, 건강한 식재료, 요리법, 식문화 관련 자료 등을 모은 특성화자료 코너가 눈에 띈다. 어린이실·일반자료실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70여개의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일반자료실과 별개의 공간에 위치한 유아자료실은 영유아 대상 도서를 따로 비치하고 책을 읽는 공간 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꾸몄다.유아자료실 옆에는 또 다른 특별한 공간 ‘요리조리 쿠킹스튜디오’가 있다. 이곳에서는 책과 연계한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희망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9월 28일부터 진행하는 성인요리 ‘남자들의 폼 나는 요리’ 신청을 받고 있다.커피와 함께 책에 빠져들고 싶다면송파구청 북카페구민으로서의 다양한 업무를 위해 찾게 되는 구청. 잠실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친근한 송파구청이지만 막상 구청을 방문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만약 구청에 일이 있어 방문계획이 있거나 가을을 맞아 책 읽기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송파구청 지하 1층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북카페’를 방문해보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공간으로 소설, 시, 시사, 동화 등 70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이곳은 테이블 11개와 30여개의 좌석이 놓여있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오픈식으로 구성되어있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 하지만 일단 자리를 잡으면 이내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또한 함께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송파구청 직원들만 책을 대여할 수 있고, 주민들은 이곳에서 책을 읽는 것만 가능하다.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바로 옆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를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함께 마실 수 있다. 카페의 음료 가격도 저렴해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1500원(아이스 2000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가 각각 2000원, 제일 비싼 요거트스무디와 바닐라프라푸치노가 각각 30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차 한 잔과 책 한권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파구청 북카페를 이용해보자.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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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3040여성들의 수공예 아지트 ‘이루다손’ 손작업의 재미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이루다손’은 서울시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돼 3년 째 운영중이다. 만드는 손, 가꾸는 손, 그리는 손, 나누는 손을 좌표 삼아 여러 방면으로 성장해 나가는 송파구 3040 여성들의 아지트를 찾았다.습식수채화 시간. 물에 흠뻑 적신 도화지에다 빨강, 노랑, 파랑 천연물감이 만들어 내는 은은한 색감에 붓질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사람의 심리 상태 따라 색상과 형태가 달라지며 치유 효과까지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부터 꼭 배우고 싶었던 미술 장르였어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이루다손과 꾸준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한 수강생이 말한다.수공예 강좌, 스터디 모임 꾸준히 개설가락동 건너말공원을 정원처럼 품고 있는 아담한 카페 ‘심지’는 이루다손의 아지트다. 습식수채화, 발도로프인형, 천연화장품 만들기 같은 수공예 강좌가 꾸준히 열린다. 그동안 작업한 헝겊 인형, 실 뜨개, 모빌, 헤어 액세서리, 천연화장품 같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다.강의를 통해 친해진 수강생들이 따로 카페에 모여 꾸준히 솜씨를 연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아리 모임이 조직된다. 기초부터 시작해 고급 과정까지 마친 수강생들은 강사로 변신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어린이 습식 수채화, 이야기 책 읽기 모임이 대표적이다.수공예 강좌 외에 책 읽기, 어학 스터디 같은 자발적인 소모임 활동도 꾸준히 열린다. 프랑스어 스터디 모임이 꾸준히 열렸고 최근에는 영어 스터디를 운영중이다. 회원들끼리 교재를 정해 문장을 암기한 후 돌아가며 발표하거나 함께 역할극을 하는 방식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어학을 공부한다.“강의가 중심인 문화센터와 달리 우리는 사람들끼리 ‘관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라고 남주현 이루다손 대표는 말한다. 관계를 통해 서로 의기투합한 사람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천에 옮기기도 한다. 인형극 모임이 대표적이다.‘핸드메이드 인형극’ 초등학교에서 공연동화책 속 양모 인형 만들기부터 시작해 동화를 해석하고 내용을 각색해 인형극 형태로까지 발전시켜 직접 공연도 한다. “인형극 전 과정이 ‘핸드메이드’입니다 가령 ‘헨델과 그레텔’을 테마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인형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다음 대사와 동작을 구연합니다. 음악도 직접 작곡해 나무 리코더와 작은 하프로 즉석에서 배경음악으로 연주하고 인형극 용 간이 무대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의 공연 집중도가 무척 좋아요”라고 남 대표가 귀띔한다.4명이 한 팀을 이룬 공연팀은 입소문이 나면서 잠동초, 문덕초, 문정초 등 송파구 내 학교 초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인형극을 직접 선보이기도 한다.이루다 손의 주력 회원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생 자녀를 둔 3040여성들로 전업주부, 워킹맘이 고루 섞여 있다. “엄마들끼리 자주 만나다 보면 아이들도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아빠들이 가세해 가족 모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이웃이 되지요”라고 남 대표가 덧붙인다.건물 1층 주차장을 다목적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이곳의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이다. “바닥에 돗자리 깔아 또래 아이들끼리 어울리도록 해주고 저녁에는 아빠들까지 가세해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여러 가족들이 함께 밥 먹으며 많이 친해집니다”라고 남 대표가 말한한다. 이 같은 이웃끼리 어울림 속에서 이루다손의 유대감을 키워나가고 플리마켓같은 동네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마을 사업 멘토링 요청 이어져차근차근 사업을 키워가는 이루다손을 지켜보며 지역 내에서 예술창작소,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문의와 컨설팅 의뢰도 잇따르고 있다.-멘토링 요청받을 때 강조하는 부분은?“본인이 좋아하는 테마여야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습식수채화, 인형 만들기, 책 모임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즐겁게 참여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권할 수 있는 거지요. 점점 마을사업,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작은 사업부터 단계 밟으며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우리도 어린이 숲체험, 가드닝부터 시작했습니다.”-이루다손의 운영 노하우는?“회원들, 수강생들이 자발성을 보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운영자가 ‘이래라 저래라’하면 관계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루다손의 인형극 프로젝트의 경우도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지만 회원들의 공감대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다 보면 부모커뮤니티사업, 지역 내 네트워크 사업으로 발전되고 또 다른 예술창작소를 시작하는 분도 생겨나더군요. 초창기 때 사업 욕심 부리며 좌충우돌하며 터득한 겁니다. 또 운영자가 공간에 매이면 지칩니다. 우리도 지자체체로부터 인건비 지원이 없고 자체 조달도 어렵기 때문에 모임 공간인 카페 심지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합니다.”이루다손 프로그램습식 수채화 & 조소-일시 : 10월17일~12월19일 화 오전 10시~12시-내용 : ‘예술로 떠나는 내면 여행’ 주제. 습식수채화 (색채 스펙트럼 통해 색채의 빛남과 다양함 경험), 조소(흙으로 생명-자연의 메타모포제 경험)-강사 : 손석심(독일 오터스베르크대 예술치료·예술교육학 석사, 인지학 예술치료사)천연화장품 만들기-일시 : 9월22일(금) 오전 10시30분-내용 : 동안크림, 피테라 광채 에센스 만들기*인문학콘서트‘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10월 중순 경 시작, 총 5회 예정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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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 둔촌동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은 리바트 제품이 종류별로 세련되게 전시되어 있어 가구 분위기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여러 가지 인테리어 팁도 얻을 수 있다. 근래 재건축에 들어 간 둔촌주공아파트의 이주민들과 강동과 송파 지역을 비롯해 하남과 위례, 별내, 남양주 등 신도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유해물질이 적은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리바트가구 제품은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EO보드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통한다. 타사와 달리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가구지만 일반 인테리어처럼 집과 특정 장소에 딱 맞게 가구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요즘은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 가족용 침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사이즈대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장롱의 경우에도 사용하는 이의 취향에 맞게 거울, 도어, 서랍, 문짝 하나까지 모두 선택하여 제작할 수 있다.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의 지하 1층 전시장에는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어린이 가구와 고급스러운 서재 가구가 있다. 전시장 2층은 20대와 30대의 젊은 고객을 위한 산뜻한 중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리바트의 프리미엄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각 층마다 개성 있게 전시된 침실, 거실, 주방 가구 등을 살펴보며 통일성 있고 안정감 있게 가구 한 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반면 리바트가구의 다양하고 부드러운 톤의 장점을 살려 믹스매치로 신선한 느낌을 주는 가구를 선택하는 이도 있다.다양한 장점을 살려 제작한 리바트가구3층 전시장에 있는 그란디오소 소파는 리바트가구의 소파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전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거친 가죽회사 ‘DANI’사의 가죽을 수입해서 소파를 제작한다. 디자인과 사이즈, 색상 등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색상은 네이비, 카푸치노 그레이, 차콜그레이 등이 있는데 가죽이 두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길어 실용적이다.리바트의 식탁은 원목과 대리목, 세라믹과 사틴 유리로 만들어 다양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사이즈는 2인용부터 8인용까지 다양하며 원목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북미에서 수입해서 제작한다. 다양한 크기와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움으로 인해 주방의 분위기를 한껏 풍요롭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직접 누워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거친 후 선택할 수 있는 리바트의 ‘엔슬립(enSleep)’ 매트리스도 손님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엔슬립 매트리스는 사람들의 수면패턴에 맞게 다양한 내장재를 조합해 편안함을 주도록 설계했다. 우선 사람들의 체형과 감성, 수면패턴을 고려해 포근함과 안정감, 탄력을 주는 매트리스 3종류로 크게 나누어 제작했다. 또 3종류의 매트리스 안에는 내구성과 Bio 항균, 통기성, 밀도 등을 고려해 더 세밀하게 제작된 매트리스가 더해져 전체 11가지 종류의 매트리스 중에서 자신의 기호에 딱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면 된다.연휴 기간에 실시하는 특별전도 눈여겨 볼만해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리바트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1층에 전시되어 있는 리바트의 홈데코 시스템인 온라인 가구 브랜드 ‘이즈마인’ 제품은 9월말까지 전시, 운영하며 이즈마인 전 제품을 최저가 이하로 파격 세일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 1층 전시장은 리바트가구 전체를 볼 수 있는 전시되는 공간으로 대변신한다.또 추가 할인 적용과 중복으로 증정되는 사은품 행사도 공동구매 혜택으로 주어지고 있으며 공간의 크기와 쓰임에 맞게 가구 배치와 선택을 돕는 무료실측상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에는 스크래치 소파와 단종예정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전도 열 계획이다. 2017-09-21
- “어르신 세상”이 있는 좋은 요양원 “아! 좋다!!” 긴 장마 사이 잠깐 갠 하늘을 벗 삼아 공원산책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감동이 크시다. 흐린 하늘도 좋으시고, 다소 축축하고 더운 공기도 상관없이 좋으시고, 물기 있는 흙도 불편하지 않으시다. 이렇게 땅을 딛고 숲길을 다니시면 어르신들의 얼굴에 큰 웃음이 번진다. 소와 사자가 혼인하여 소는 자기의 최고 음식인 풀을 사자에게, 사자는 자기의 최고 음식인 고기를 소에게 주며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그 최선은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요양원에서는 거창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계획하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고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어르신들의 외출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어서 많은 요양원에서는 외부산책이 거의 없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기쁨인 외부산책을 중요하게 여기며, 소명감으로 함께 걷는 요양원들과 종사자들이 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산책이 있는 곳, 종사자들의 마음과 정성이 있는 곳이다.어르신들께서는 아이들이 꿈꾸듯이, 꿈을 꾸시고 소망을 기도하신다. 요양원 가족들은 어르신들의 살아오신 숱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어드리며 지지해 드린다. 촉탁의사제도로 월 2회 건강체크를 하시며, 치매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웃음치료, 음악치료 등과 노래부르기와 같은 여가 프로그램은 기본이고, 수년간 훈련한 발맛사지 머리맛사지는 어르신들께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시는 시간이다. 또한 어르신들께서는 옆자리 어르신께 물을 가져다 드리시거나, 식사준비를 위해 야채 다듬는 것을 도우시는 일 같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를 도우실 때 큰 만족감을 갖으신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생을 위해 요양원 종사자 모두가 협력하고 동행하며 오늘도 귀한 인생을 배운다.안산상록실버요양원구영애 원장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