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사 제자 이상적이 중국을 왕래하며 사귄 명사들의 편지 정후수 한성대학교 교수가 ‘해린척소(海鄰尺素)’의 국내 첫 완역본 『북경편지』를 펴냈다. 해린척소는 추사의 제자 이상적(1803-1865)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사귀었던 청조의 문인·명사들이 보내온 61명의 편지 279통을 모은 책이다. 정 교수는 신간 ‘북경편지’에 편지 원문을 싣고 번역 원고와 주석, 15개 이본(異本)의 차이점을 수록했다. 사단법인 유도회 이사장과 한문연수원 교수를 맡고 있기도 한 정 교수는 재직 중에도 고양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고양시의 대다수 문화유적의 역사적 연구에 참여해왔다.정 교수가 이렇게 고양시에 애정을 갖게 된 것은 30년 전 고양시로 이주해 고양시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다는 아니지만 고양시의 변천사를 직접 보고 경험했으니 그만큼 애착이 간다”는 정 교수는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시기의 유물이 확인되고 있고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가 많은 고양시의 학자로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일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향토사에도 관심이 많은 정 교수는 지난 해 고양문화원에서 펴낸 『고양의 한강 이야기』를 비롯해서 고양시 시사(市史) 편찬, 영사정과 밤가시초가 보존 등에 힘써왔으며 선조대왕의 손자 회원군이 아들 규영의 묘비에 쓴 비문의 내용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19세기 한중문화교류의 낱낱을 보여주는 ‘북경편지’정 교수는 30여 년 전에 ‘해린척소’를 처음 접했고, 대학에 재직하면서 틈틈이 원문을 입력하고 번역과 주석을 달아 19년 만에 세상에 내놓았다고 한다. 19세기 한중문화교류의 낱낱을 보여주는 ‘북경편지’는 청나라 학자인 장요손, 조선의 금석문을 연구해 서적을 편찬한 유희해(劉喜海) 등이 보냈던 서신이 담겼다. 이들과 교류한 역관(통역관) 이상적(1804~1865)은 26세 때 베이징을 방문한 이후 12차례나 중국을 오가면서 청대의 유명한 문인과 폭넓게 교제했다.정후수 교수는 서문 대신 쓴 해제에서 해린척소의 가치에 대해 "당시 실학파 계열의 많은 학자가 청조의 문사와 적극적인 교류를 했다"며 "조선과 청의 상호 문화교류 실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또 "편지에 담긴 사상과 문학성이 매우 뛰어나며, 청조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언뜻 보면 두껍고 어려운 책인 듯 싶지만 시간을 두고 읽어볼 만한 『북경편지』. 요즘같은 중국과의 냉전시대에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정후수 교수는 화정동 개인 연구실에서 ‘논어’와 ‘맹자’ 강좌도 열고 있다. 2017-09-29
-
무병장수 기원하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고양e사진제작단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DSLR 중급과정을 수료한 이들이 모여 만든 사진 커뮤니티로 지난 2015년 ‘고양에 산다’(고양어울림미술관), 2016년 ‘고양人 그리고 삶’(고양시청갤러리, 고양어울림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 해 고양e사진제작단에 선정돼 고양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양시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고양e사진제작단은 2016년 고양시 사진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에는 ‘고양市 그리고 변화-고양市는 어떻게 변하는가?’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100년 전통 일산시장과 원당시장 가는 길, 고봉산 산신제 등 도시재정비 사업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고양시의 모습과 삼송동의 변화하는 모습, 킨텍스의 개발과정 등 누군가가 기록으로 남기기 않으면 안 될 고양시의 변화 과정을 사진과 글로 남기는 작업이다. 회원들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해갈 것이고 이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지 않으면 그 과정을 알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희가 사진전이나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진을 통해 고양시의 역동적인 삶 속에 고양시민으로 살아가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덧붙여 박선영 회장은 “고양e사진제작단 활동은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공적인 의미가 크지만 개인적으로도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사람들의 모습을 좀 더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돼 앞으로의 사진 작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프로젝트 진행고양e사진제작단은 고양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 외에 올해 2월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이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에게는 장수사진을, 저소득층 가족에게는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프로젝트로 올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선영 회장은 “장수사진이나 가족사진 한 장 찍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사진을 찍어 드리면 처음엔 서먹해하시다 나중엔 너무들 좋아하세요. 지난 6월에는 원흥동 도래울 1단지 노인정에서 제일 연장자이신 95세 할머님을 포함해 총 14분의 장수사진을 촬영했어요. 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은 6분의 어르신에게만 촬영을 할 예정이었는데 8명의 어르신이 현장에서 요청해 촬영시간이 늘어났지만 우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데 보람이 커요”라고 한다. 고양e사진제작단은 올 11월 20~30일 고양어울림미술관, 12월 1일~8일 고양시청 600년 갤러리에서 사진전도 계획하고 있다. 2017-09-29
- 마라톤을 테마로… 사랑방으로 이용해요~ 마라토너들을 위한 이색 카페가 지난 7월 영등포구 경인로 706 한양빌딩 지하에 오픈했다. 마라톤을 테마로 한 이색 카페인 ‘마라톤 힐링 카페’는 ㈜한국마라톤TV와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안양천 자전거길에서 문래동 남성아파트 쪽으로 올라오면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 마라토너들의 이용이 편리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각종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집결지로 이용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휴식처로도 활용된다. 각종 마라톤대회에 대한 공지도 확인할 수 있다.마라톤을 테마로 한 카페로는 ‘마라톤 힐링 카페’가 국내 최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만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 누구나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다. 이 카페는 공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임이나 회의 공간이 필요한데 오픈된 카페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다면 이곳을 빌려보자. 단독공간이라 모임에 참여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어 복잡하지 않고 지하철 신도림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어떤 분야의 일을 하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미팅, 세미나 등을 진행하기에 편리하다. 테이블과 의자를 모두 치우면 연극이나 뮤지컬 등 활동성이 필요한 모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비용은 건물 5층에 있는 한국마라톤TV(☎02-761-667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카페는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에서 마련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마라톤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마라토너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06 한양빌딩 지하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문의: 02-761-6677 2017-09-29
-
색다른 힐링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 맞은편 건물에 위치한 ‘건강마을 목동점’은 저온 탄소크리스탈로 만든 사우나 실을 비롯해 편백나무, 미네랄 생수, 산소탱크, 원적외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문을 열면 편백나무 인테리어로 사방 벽면을 꾸민 넓고 쾌적한 실내가 시선에 들어오는데 피톤치드향이 은은하게 풍겨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곳의 편백나무는 전라도 장성에서 공수해온 것이라고 한다. 한쪽창가에는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두 개로 나뉜 ‘엘라파온골방’은 탄소크리스탈 소재로 사방을 채웠으며 산소탱크가 그 안에 들어가 있어 금방 지쳐 나오는 일반사우나와 달리 숲속에 온 듯 상쾌하다.‘건강마을 목동점’의 정문진 대표는 “탄소크리스탈에서 일어나는 파동은 다량의 무기원소와 원적외선을 방출해 체온을 높여주며 플라즈마와 디톡스 효과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며 “뼛속까지 온기를 넣어주므로 사우나 이용 후 몸을 자연스럽게 건조시키는 것이 좋으며 3시간 정도는 목욕을 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엘라파오수방’이라 이름 붙인 곳은 편백나무 돔 침대가 배치돼 있다. 진주로 만든 돔 침대 역시 탄소크리스탈 소재의 온열요법으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낮잠을 자는 동안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세포를 건강하게 해 주며 통증완화와 혈액순환 촉진, 성인병, 알레르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1회 이용은 미네랄 수소수 1,000원, 체험복 대여 1,000원을 포함해 1,7000원이며 10회, 30회이용권을 구입하면 가격이 내려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을 연다. 위치: 양천구 신월로 387 301호문의: 02-2699-9976 2017-09-29
-
건강을 생각하는 축제, 주민과 함께 만들어요! 계남 제1근린공원에서 23일 오전 10시 ‘주민’과 함께 ‘일상생활 속 건강’이라는 주제로 ‘제1회 2017 주민이 만드는 건강축제’가 열렸다.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신월건강네트워크와 보건소가 ▲외발자전거, 긴 줄넘기, 물 풍선 투수왕, 다트 왕 등 테마별 신체놀이 체험 ▲영양 체험을 위한 컬러 푸드 오감체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험 ▲손 마사지 등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숲속 걷기 행사는 10시 30분부터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신정산 일대를 약 1시간가량 걸었다. 참가자들은 숲속을 걸으면서 ▲솔방울 전통놀이 ▲숲속음악회 ▲나와 숲속의 풍경을 담는 포토존을 체험했다. 2017-09-29
-
프리미엄 제주도 흑돼지로 눈과 입이 즐거워~ ‘삼다옥1947’은 제주도의 프리미엄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이다. 새롭게 단장한 가게는 넓고 쾌적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 캐주얼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다옥1947’을 추천한 이미금 독자는 “레스토랑에라도 온 듯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좋아서 들렀다가 제주도 돼지고기 맛에 홀딱 반해버렸다”며 “초벌구이를 부탁하면 주방에서 그릴에 적당히 익힌 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돼지고기의 육즙을 살리기 위해 비장탄으로 초벌을 한다. 비장탄은 일반 숯에 비하여 미네랄이 3배정도 많아 숯이 탈 때 나오는 원적외선이 고기의 맛을 더 좋게 만든단다.‘삼다옥 1947’의 모든 음식은 세계3대 요리 학교 중 하나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요리 전문가들이 디렉팅해 제공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식기는 정갈한 도자기그릇들로 다양한 모양과 색이 눈길을 끈다. 지방층이 두툼하게 붙은 돼지고기는 양파와 송이버섯과 함께 나무도마 위에 올려 먹음직스럽게 내온다.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는 모두 다섯 가지. ‘소금의 캐비어’로 불리는 프랑스 게랑드 지방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테이블 소금을 비롯해 우도에서 재배한 땅콩을 직접 볶아 넣은 쌈장과 겨자소스, 멜젓 등이 나온다. 제주도산 대멸치로 만든 ‘멜젓’은 제주도 돼지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소스로 고기를 굽는 불판위에 같이 올려 따뜻하게 데운 후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잎의 명이나물이이나 금오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방풍나물도 있다.직원들이 먹기 좋게 구워주므로 모두들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집의 장점이다. 특별한 분위기까지 원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주문하면 된다. ‘흑돼지쫄면’은 쫄깃한 식감의 면발에 구수한 돼지고기, 얇게 썬 채소를 듬뿍 넣어 금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든다.평일 점심시간대는 무한리필 부대찌개와 흑돼지 김치전골, 된장전골 등을 판매하며 미니 샐러드바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사이이다. 메뉴: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170g 18,000원/ 제주도 백돼지 오겹살170g 14,000원/ 제주도 흑 돼지 쫄면 7,000원/ 제주도 흑돼지 김찌찌개 7,000원/ 차돌 된장찌개 7,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9시 40분까지 주문)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2층문의: 02-2644-1947 2017-09-29
- 하늘아래에서 누리는 색다른 즐거움! 건물 옥상을 활용한 루프탑 매장은 잠시나마 도시인의 숨통을 트여주고 일상에서 누리기 힘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입맛 사로잡는 음식은 물론이고,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도심의 멋진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우리 동네 루프탑 매장을 소개한다. 문래동 레스토랑&와인카페 ‘옥상나들이’분위기 굿!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메뉴구성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옥상나들이’는 이태리 음식과 함께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엘리베이터 없는 오래된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지만 멋진 분위기와 입맛 사로잡는 메뉴가 계단을 걸어 올라야하는 불편함 정도는 금세 잊게 만든다. 와인배럴, 와인 병, 장식전구로 꾸민 빈티지인테리어와 세련된 느낌의 와인 바가 묘하게 어우러진 이곳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데이트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60평이 넘는 넓은 공간이라 회식이나 파티 같은 단체모임도 종종 이루어진다. 실내와 옥상은 폴딩도어로 구분했는데 문을 활짝 열면 실내에서도 옥상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된다. 지난겨울에는 옥상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 테이블과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전등, 따뜻한 난로까지 넣어 추운날씨에도 부담 없이 옥상의 낭만을 즐기도록 했단다.‘옥상나들이’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하나부터 열까지 박근형 대표와 건축업을 하는 부친의 손길을 거쳤다. 테이블 역시 직접 나무를 재단해 만들었다고.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전선 통을 구해다 강화유리를 깔아 만든 테이블도 옥상 곳곳에 배치돼 있다.‘옥상나들이’에서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을 기본으로, 6개월마다 재구성하는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숯불훈연 바베큐’는 옥수수와 통감자, 단 호박, 파인애플, 닭다리 살, 소시지, 통 삼겹살, 통 오징어, 그린 샐러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메뉴로 양념재우기와 훈연에 하루 반나절이 걸린다고 한다. 때문에 전날 예약은 필수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은 밤 12시 마감이다.내년 봄부터는 브런치 카페로 새롭게 단장해 오전시간부터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북로 52, 은진빌딩 4층문의: 02-3667-1403(연중무휴)https://www.instagram.com/oksang_1등촌동 애견카페 ‘라운지독’쾌적한 테라스 공간에서 만끽하는 여유로움~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라운지독’은 5층 루프탑에 만들어진 애견카페다. 지난 6월 문을 연 이곳은 쾌적한 카페공간과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50평의 야외테라스 공간을 구분해 기존 애견실내카페가 주는 아쉬움을 덜어준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밝은 화이트 톤의 실내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민 카페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반겨준다는 것만 빼고는 일반카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중앙 홀을 비워놓고 테이블과 의자는 통유리를 중심으로 가장자리에 배치해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옥상에는 인조잔디를 깔았는데 옥상을 반 정도 포함시킨 위치에 천정과 폴딩도어를 설치해 비가 오는 날에도 얼마든지 잔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치까지 더해져 인기가 좋다. ‘라운지독’은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영업이 끝난 뒤에는 매일 두 시간동안 탈취소독 및 청소를 한다고 설명했다. 탁 트인 야외와 연결돼 있어 애견카페 특유의 거북한 냄새가 나지 않는것도 ‘라운지독’의 장점이다.메뉴에도 신경을 썼다. 커피를 비롯해 맥주, 프라푸치노, 모히또, 허브티, 에이드, 홍차 등의 음료와 피자, 스파게티, 크로켓, 프렌치프라이, 샐러드 등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요리와 디저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라운지독’의 최보영 대표는 “손님들이 카페에 들어선 순간 기분이 좋아지도록 환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강아지들이 행복한 공간이면서 견주와 손님들 역시 여유롭고 품격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즐기실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또한 “내년에는 뷰가 더 좋은 위층 루프탑 공간에 일반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1인 1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모든 메뉴에는 견주입장료가 포함돼 있다. 강아지 입장료는5,000원, 어린이 5세 미만은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강서구 강서로62길 98문의: 02-3665-8259신도림동 브런치 카페 ‘파티오 PATIO’온 가족 외식장소로 추천!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파티오(PATIO)’는 5층 루프탑에 위치한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옥상 문을 열고 안으로 발을 디미니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색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탁 트인 하늘을 배경삼아 지어진 건물은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색이다. 푸른 인조잔디를 가로질러 놓인 징검돌을 밟으며 건물로 가는 길도 즐겁다. 한쪽에는 족구를 즐길 수 있는 네트도 설치돼 있다. 나무 데크가 깔린 테라스도 넓어 변하는 계절을 만끽하기 좋다. 무엇보다 안전한 잔디위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입소문난 곳이다.건물 내부는 원목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이며 이탈리안 레스토랑다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매장 끝 공간에도 유아들을 위한 트램폴린과 볼풀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파티오’에서는 선사하는 메뉴는 피자와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다. 얇은 도우위에 고르곤졸라 치즈와 아몬드를 듬뿍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를 비롯해 ‘깔쪼네’, ‘마르게리따 피자’ 등이 있으며 어린 토마토만으로 맛을 낸 ‘뽀모도로 파스타’와 통 새우와 오징어, 홍합, 바지락 등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봉골레 뚝배기 파스타’도 인기다. 깻잎과 베이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깻잎 베이컨 리조또’ 역시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치즈새우볶음밥’과 ‘까르보나라 떡볶이’, 안심 돈가스 및 새우튀김, 감자튀김, 샐러드가 풍성하게 올라간 ‘수제 돈가스’ 등 어린이 전용 메뉴까지 따로 준비돼 있어 가족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다양한 세계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와인과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도 준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평일만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위치: 구로구 공원로 83, 초원가든 5층문의: 02-857-2820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9-29
-
추석 연휴, 우리 집 계획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연휴 계획은 세우셨나요? 이번 추석은 다른 해보다 길어서 일찍부터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운 분들도 있고 오랜만에 미뤄두었던 청소며 종방 드라마·예능 몰아보기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안양지역 주부들에게 추석 연휴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아직 연휴 계획이 없다면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참고해 지금부터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가을 숲길도 걷고 실내놀이터와 영화관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초등 2학년생부터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다니는 꼬마까지 삼 남매를 키우는 가정주부예요. 시댁과 친정이 가깝고 일도 별로 없어서 명절 스트레스는 없는데 오히려 쉬는 날이 길면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이 적지 않아요. 이번 연휴에는 추석날 이후 쉬는 날이 4일이나 되더라고요. 캠핑을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안양 병목안 휴양림이나 의왕 바라산 휴양림까지 열심히 접수했는데 아쉽게도 모두 떨어졌어요. 그래도 하루는 의왕 바라산 숲길이나 안양 관악산 산림욕장에 다녀오려고요. 5살 막내도 잘 걸을 수 있도록 정비된 곳이라 소풍 가기 좋을 것 같아요. 남은 하루는 안양 중앙 공원이나 집 근처 실내놀이터에 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대부분 실내놀이터가 추석날과 다음날 정도만 쉬고 운영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에너지 발산하면서 방방 뛰고 나면 잠도 잘 자서 제가 편해요. 그리고 추석 다음 날이나 연휴 마지막 날 중 하루는 종일 영화관과 마트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연휴에는 주부가 제일 할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하루는 저도 집안일에서 벗어나려고요. 영화도 보고 햄버거 먹은 후, 마트나 아울렛에서 장난감도 하나씩 사주고 아예 저녁까지 먹고 오기로 했답니다. ‘레고 닌자고’, ‘극장판 요괴워치’.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가 많아요. 삼림욕장부터 실내놀이터와 영화관까지, 이렇게 바쁘게 보내면 이 긴 연휴도 훌쩍 지나가겠죠?_ 김정희(43·경기 안양시 평촌동)우리 지역 실내놀이터 연휴 운영 정보라바파크 평촌의왕점 031-422-7400 (3~4일 휴무, 이외 정상 운영)서울대공원 기린나라 02-503-1900 (1~4일 휴무, 5일부터 정상 운영)점프노리 군포산본점 031-477-0889 (3일 축소 운영, 4일 휴무, 이외 정상 운영)헬로방방 안양평촌점 031-424-7953 (4일 휴무, 5일 축소 운영, 이외 정상 운영)천체관측소에서 달 관측하고 서울랜드에서 가을 축제 즐기려고요초등 4학년, 6학년 형제를 키우는 직장맘이예요. 평일 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직장인이라 긴 연휴는 아이들과 함께할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가 평소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취소했어요. 대신 집 근처에서 알차게 보내려고요.가장 기대되는 것은 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에서 진행하는 ‘한가위 스마트 달맞이’예요. 달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해서 냉큼 신청했어요. 놀러 갈 것만 생각했는데 망원경으로 커다란 달을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서울랜드 가는 것을 가장 기다려요. 놀이 기구도 실컷 타고 추석 시즌이 바로 할로윈 페스티벌 기간이라 공연도 보고 고스트로 분장한 출연진들과 사진도 찍기로 했답니다. 연휴 기간 중 저녁 6시에는 박상민, 김정민, 이현우가 출연하는 콘서트 ‘오빠의 품격’도 볼 수 있어요. 남편과 살짝 데이트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남은 날들은 체육관으로 운동을 가기로 했어요. 호계체육관이나 안양빙상장 등 대부분 3, 4, 5일까지 3일 정도만 휴무이고 금요일인 6일부터는 정상 운영한다고 해요. 탁구와 볼링도 치고 여유 있으면 빙상장에도 갔다 오기로 했답니다. 연휴를 모처럼 뿌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넉넉해요. _ 윤미정(46·경기 안양시 비산1동)과천과학관과 현대미술관, 서울랜드까지 한가위 특별 행사 가득국립과천과학관은 최장 명절 연휴를 맞아 ‘한가위 Flying 드론'부터 추석과 관련된 전시 테마 해설인 ‘추석 타임머신’. 명절놀이를 즐기며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삼인삼색‘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망원경으로 달을 직접 관찰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촬영하는 ’한가위 스마트 달맞이‘ 체험도 5.6.7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된다. 이외 한글날 기념 특별 강연과 전시, 극지체험특별전도 상설전시관에 전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0일간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역사를 몸으로 쓰다’ 전과 걸작 판화전 ‘층과 사이’가 전시 중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이라면 어린이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체험을 추천하고 싶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서울랜드도 추석 연휴와 상관없이 365일 개장한다. 9월부터 11월 5일까지 할로윈 옥토버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할로윈 빅쇼, 할로윈 고스트 파티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할로윈 특집 캐릭터 인형뽑기 이벤트와 옥토버 비어 파티도 인기가 좋다.시험 앞둔 고등학생 아들 덕에 나들이는 꿈, 집 인테리어도 바꾸고 대청소도 하려고요연휴가 길어서 주변에 여행을 가는 가족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우리가족에게 여행은 꿈이에요. 중간고사를 끝내고 맘 편히 보내는 집도 있겠지만 고2 우리 아이 학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중간고사를 보거든요. 남들과 같은 연휴는 일찌감치 포기했답니다.그래서 남편과 저는 이번 연휴를 이용해 대청소를 하기로 했어요. 인테리어도 조금 바꾸고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지가 꽤 오래 됐거든요. 맞벌이 부부에게 이런 연휴는 정말 흔치 않잖아요. 보통 다른 해에는 추석 연휴 차례상 차리고 친지 방문하고 나면 고작 하루 반나절 정도 쉬고 직장에 복귀해야 했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고사하고 대청소도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전업주부인 친구들이 커튼을 바꿨다거나 욕실 바닥을 교체했다는 등 집안 분위기를 바꿨다는 소리를 할 때면 부럽기만 했는데 올 추석 연휴에는 저희도 대청소도 하고 싱크대에 시트지도 붙여 보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몇 년 째 사용하지 않는 옷이며 그릇, 책들이 집안 곳곳에 쌓여 있어요. 버릴 것 버리고 요즘 나오는 신소재들 이용해서 싱크대며 욕실, 베란다의 분위기를 바꾸면 모델하우스까지는 아니지만 이사한 기분은 나지 않을까요? 이번 연휴 지나고 깨끗해진 우리 집,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계획을 세워보니 그래도 시간이 남아요. 황금연휴를 청소만 하다 끝낼 수는 없죠. 멀리 가지는 못해도 지역의 가까운 곳으로 하루는 나들이 기분을 내보려고 해요. 찾아보니 10년 넘게 안양에 살고도 못가 본 곳들이 있네요.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도 둘러보고 안양예술공원 맛집에서 남편과 연애할 때 기분도 내보려고요._오수현(48·경기 안양시 비산동) 추석 연휴기간 안양 문화·레저시설 운영 정보추석 연휴기간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은 10월 3·4일, 안양파빌리온은 10월 2~5일·9일, 구)서이면사무소는 10월 2~6일·9일 휴관하며 연휴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병목안캠핑장은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문의 김중업건축박물관·안양박물관 2017-09-29
- 성장을 방해하는 중금속 알루미늄과 그 대책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성장에 필요한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체내 중금속인 알루미늄은 담배연기, 황사, 오염된 물, 과자, 베이킹파우더, 식품의 첨가제, 색소가 함유된 가공식품, 과자포장지, 알라미늄 캔, 알루미늄 호일, 양은냄비, 주방기구 등 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못먹어서 키성장이 안되기 보단 알루미늄과 같은 해로운 중금속 과다 섭취로 인해 성장이 저하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체내 알루미늄 수치가 증가하는 이유는 잦은 빵, 과자, 라면 섭취로 인해 이뤄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체내 알루미늄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복통 등 위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쉽게 피로해 지고 두통도 잦아진다. 성격도 산만해지고 과격해 진다. 부갑상건 기능향진, 칼슘대사 장애 등 신체기능을 저하시켜 원활한 영양공급방해 및 성장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체내 알루미늄 수치를 떨어뜨려야 한다. 알루미늄 수치를 낮추는 음식으로 콩류, 황함유아미노산, 계란, 마늘, 아연 등이 있다. 이중에 체내 나쁜 중금속을 배출 시키는 역할을 하는 아연 섭취가 중요하다.아연의 주요 기능으로 인체성장을 꼽을 수 있다. DNA, RNA의 합성 체내성장과 발달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성장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의 활성화 및 균형을 맞춰준다. 면역력 증가, 대사 조절기능도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아연이 성장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럼 어떤 음식에 이러한 아연이 풍부한지 알아보자.육류로는 돼지고기, 소고기, 살코기, 닭고기 등이 있으며 어패류에는 새우, 멸치, 고등어, 갑오징어, 장어, 전복, 굴에 많고 채소류에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된장, 깨, 두부, 보리쌀, 브로콜리, 고사리, 파슬리 등이 대표적으로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7-09-29
-
여성의 취업 및 창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안양점 샤롯데 광장에서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제22회 여성진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여성진로페스티벌은 기존의 여성유망직종 소개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여성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취‧창업지원을 비롯해 채용관, 직종정보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취업 및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취업위한 면접 및 서류, 창업 지원 안내오랫동안 집안일만 하던 가정주부가 새롭게 직업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막상 취업을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제22회 여성진로페스티벌은 이렇게 취업을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채용서류 클리닉부터 합격을 부르는 면접이미지 메이킹, 면접성형메이킹을 비롯해 면접보이스 코칭 부스까지 마련되어 취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창업지원안내 부스도 따로 마련됐다.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부터 창업보육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무상담 부스도 있어 취업 시 근무환경과 조건에 대한 법률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창업지원부스에서 상담을 받은 김미현(45) 씨는 “여성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 줄 몰랐다”며 “창업을 위한 교육부터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떨칠 수 있고 그만큼 성공률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 면접, 채용도 이루어져이번 여성진로페스티벌에서는 현장면접채용도 진행됐다. 12개의 업체가 현장면접채용에 참여하여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사전에 지원을 한 구직신청자뿐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하는 지원자도 있었다. 이번에 현장면접 채용은 요양보호사, 강사, 웹디자인, 기획, 생산직, 관리직 등 직종도 다양했으며 면접성형메이킹 서비스를 받고 면접에 임하기도 했다. 또한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현장에서 구직신청을 받았다. 이후 구직신청자에게는 적당한 일자리 매칭을 해준다고.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취업상담뿐 아니라 국비직업훈련 및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막연히 취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기보다 조금만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생각보다 다양한 취업기회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유망직종 특강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특강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여성진로페스티벌을 풍성하게 한다. 특강부스에서는 브런치 강의, 수납정리, 반려동물관리사, 액티브시니어전문강사 등 최근 주부들 사이에 인기 있는 유망직종의 전문가들이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브런치 강의의 경우 직접 요리를 하고 시식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사방놀이를 성공한 사람들에게 꿈을 향한 캘리명함을 제작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었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 시음행사, 산림치유지도사들의 편백나무로 팔지만들기 행사 등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창업형 동아리인 ‘라마망’의 샌드위치 시식행사도 진행되었다.‘라마망’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브런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창업동아리로 협동조합형태로 10월에는 수제도시락, 샌드위치 가게 개업을 앞두고 있다. 라마망의 김혜연(42)대표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지원 아래 창업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며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도와가면서 하다 보니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취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