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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이죠! ‘아메리칸 퀼트’라는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퀼트에는 다채로운 패턴의 무늬만이 아니라 바느질하는 사람들의 사랑과 기쁨과 눈물과 아픔이 녹아 있다는 걸 먼저 떠올릴 것이다. 요즘 같이 모든 것이 기계화되고 자동화되는 시대에,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굳이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퀼트의 매력은 창작의 기쁨만은 아닐 것이다. 퀼트는 진정 마음의 힐링이라는 사람들을 만나 퀼트에 담긴 사연을 들어본다.마을공동체 사업의 장수 프로그램?! 퀼트한울마을 4단지에는 마을 주민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마을 북카페에 모여 퀼트를 즐기는 모임이 있다. 퀼트를 할 줄 아는 마을 주민 한 사람의 재능 기부로 4년째 퀼트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퀼트 동아리의 시작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 북카페가 생기고 그곳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강좌가 열리던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김미선 씨는 “당시 10여 개의 문화 강좌가 열렸는데, 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모임으로 이어진 강좌는 퀼트가 유일해요. 퀼트 강사를 맡으셨던 최연신 선생님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퀼트를 가르쳐 주시기로 하고, 또 퀼트를 배우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돼 지금까지 퀼트 모임이 이어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애들 키우는 틈틈이 짜투리 시간에 퀼트해요퀼트 동아리에는 원년부터 시작한 회원들도 있지만 매년 새로운 회원들이 합류하고 있다. 직장이나 이사 등으로 모임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고, 퀼트에 관심 있는 새 회원들이 찾아오기도 한다.전업주부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퀼트 모임은 어떤 강제성 없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퀼트 동아리의 회원은 10여 명 정도인데 대부분 1주에 1번씩 퀼트 모임에서 퀼트 기법에 대해 배우고 집으로 돌아와 짬짬이 시간 나는 대로 퀼트를 즐긴다. 창작하는 기쁨과 힐링 느껴퀼트는 미국에서 시작된 수예 기법 중 하나로 바느질 수작업으로 천과 천을 잇는 기법이다. 특별히 손재주가 좋거나 바느질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일 법한데, 재능기부 강사 최연신 씨는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퀼트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저도 처음에는 바느질이 서툴렀는데, 퀼트를 배우면서 점차 실력이 늘어 지금은 퀼트를 가르치고 있잖아요.(웃음)”퀼트 모임을 하면서 회원들은 퀼트 기법에 대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이 되어 좋다고 한다. 최연신 씨는 “매주 한번씩 젊은 엄마들을 만나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게 제게는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됐어요”라고 말했다.가사와 육아에 지친 다른 회원들도 “퀼트하는 시간만큼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고 무언가를 창작해낸다는 기쁨도 크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한울마을 퀼트모임에서는 지난 봄 마을 축제 때 마을 북카페에서 퀼트 전시회를 열었고 올 가을에도 신규 회원들의 퀼트 작품과 기존 멤버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니 인터뷰1. 최연신(운정3동 퀼트 재능기부 강사)집에 아픈 사람이 있어서 밖에 자주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퀼트 모임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가 원래 퀼트를 할 줄 알아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퀼트 동아리를 시작했는데, 모임 회원들이 잘 따라와주고 재미있어 해서 4년까지 올 수 있었어요. 모임을 통해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즐겁고 보람이 느껴져서 좋아요. 2. 박영애(운정3동)처음에 이곳으로 시집을 와서 아기를 낳고 사는데 너무 외로웠어요. 우연히 이곳 도서관에 들렀다가 퀼트 모임을 하게 됐는데, 퀼트를 하면서 마음이 치유가 되고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유용한 소식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애들 키우면서 필요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3. 김효정(해솔마을)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퀼트가 나만의 시간과 취미생활이 되어서 너무 좋아요. 여기서 1주일에 한번씩 배우고 애들 재워놓고 밤에 퀼트를 하고 있어요. 네모난 천이 완성된 작품이 될 때 뿌듯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애기 조끼를 만들어주었더니 애가 너무 좋아했어요. 선생님이 기본을 잡아주시고 제가 원하는 걸 만들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제가 잘 못해도 선생님이 용기를 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늘 감사하죠. 4. 김경미(한울마을)저는 원래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셋째를 갖게 돼서 태교겸 시작하게 됐어요. 퀼트를 만드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뱃속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시작한지 두어달 됐는데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세요. 완성품이 나올 때는 성취감을 느끼게 돼서 좋아요. 5. 한미라(한울마을)퀼트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는데 실제로 퀼트를 해보니까 바느질이 너무 재미있고 적성에 맞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체계적으로 퀼트를 배워 가니 너무 좋아요. 퀼트를 하다 보니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신랑에게 장지갑을 만들어줬는데, 신랑이 참 좋아하면서 지금도 가지고 다녀요. 6. 최은영(한울마을)저는 출산 후에 무기력해져서 탈출구를 찾고 싶었어요. 우연히 퀼트 모임 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어 오게 됐어요. 옛날엔 바느질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막상 퀼트를 해보니까 성격도 꼼꼼해지고 차분해지고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인격수양이 된달까요?(웃음) 퀼트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신랑에게 주차번호판을 만들어줬는데 아주 좋아했어요. 7. 김미경(한울마을)이곳 모임은 세대가 다양해서 엄마들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육아스트레스도 풀리고 해방감이 느껴져요. 집에서도 시간날 때마다 퀼트를 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생각을 하기에 좋아요. 퀼트할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서 하면 너무 재미있어요. 시어머니에게 퀼트로 손가방을 만들어 드렸는데 참 좋아하셨어요. 애들에게 주려고 고양이 인형과 토끼 인형도 만들고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8-18
- 톱스타 광고 모델, 유명 브랜드 네임 없이 오직 맛으로 승부한다! 요즘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이 가맹점들에 대한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세 집 건너 한 집이 치킨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치킨집들. 그중엔 유명 브랜드 네임과 톱스타 광고 모델 없이 오로지 맛 하나로 승부하며 프랜차이즈 치킨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동네 치킨집’도 많다.노릇한 통닭 한 마리에 추억까지 솔솔~후곡마을 ‘영계소문 옛날통닭’후곡마을에 위치한 ‘옛날 통닭’은 오픈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이미 줄을 서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이름처럼 ‘통닭’ 한 마리를 그대로 튀겨내는 ‘옛날’ 통닭의 맛과 함께 추억까지 덤으로 안겨주는 집이다. 통닭을 튀겨내는 주방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옛날통닭집만의 레시피로 만든 튀김옷을 입혀 한번 튀겨내고 더욱 노릇하게 잘 익혀지도록 다시 튀겨낸다. 맛의 비결은 기름과 닭의 품질. 기름은 매일 신선한 것으로 교체되고 닭은 국내산 생닭만을 고집한다. 다 튀겨낸 닭은 바삭거리는 종이봉투에 담아 포장해준다. 가격 역시 이곳의 경쟁력이다. 통닭 한 마리는 6천원, 두 마리는 1만1000원에 판매해 부담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스는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스위트 칠리, 겨자, 양념치킨 소스 등 다양한 맛의 소스를 500원에 판매한다. 치킨 무도 500원에 별도로 판매한다. 포장만 가능.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61 1층영업시간: 오후 12시 30분~ 자정문의: 010-9606-7030(후곡점)철판 위의 통닭과 누룽지, 구수하고 바삭한 별미대화마을 ‘깜밥참나무통닭구이’ 대화마을 레포츠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깜밥참나무통닭구이’는 상호 그대로 참나무에 통닭을 구워주는 집이다. 아버지의 월급날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먹었던 통닭은 특식 중의 특식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후라이드 치킨이 치킨의 대명사가 되면서 통닭 맛 집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깜밥참나무통닭구이는 장작구이 방식으로 통닭을 굽는다. 장작구이 방식은 고기가 서서히 익기 때문에 육질이 쫄깃하다고 한다. 잘 익은 통닭은 깜밥과 함께 달궈진 철판 위에 올려 나온다. 취향에 따라 통닭 위에 치즈나 옥수수콘, 파절이 등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깜밥은 누룽지의 사투리로 달궈진 철판 위에 바삭바삭하게 눌린 누룽지를 맛볼 수 있다. 이 집은 기본 반찬으로 순두부 뚝배기와 열무김치, 치킨무를 준다. 여느 치킨 집과는 다른 밑반찬이지만 통닭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맛의 조합이다.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로 161영업시간문의 031-977-315627년 한결같은 맛, 시간이 아니라 신뢰가좌마을 ‘가좌치킨’ 가좌마을에 있는 ‘가좌치킨’은 오래된 맛 집으로 꼽힌다. 199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니 가좌마을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이전부터 현재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셈이다. 막상 매장에 가보면 나이보다 깔끔한 매장에 주인장이 바뀌었나 싶지만 리모델링을 한 덕분이라고 한다. 가좌치킨의 대표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이다. 튀김옷이 좀 두툼하고 아주 바삭바삭하다. 양념 소스는 살짝 매운 맛에 달지 않은 편으로 덕분에 치킨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치킨에 소금만 찍어 먹던 옛날과 달리 요즘은 소스 맛이 치킨 맛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적어도 이 집은 치킨 맛으로 승부한다. 닭다리나 닭날개 등 부위별로도 주문할 수 있고, 닭똥집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똥집 후라이드 또한 인기 메뉴다. 가좌마을과 대화마을은 포장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299-2영업시간문의 031-923-1467 얇고 바삭한 껍질과 함께 양념소금 찍어 먹는 그맛!백마역 앞 ‘옛날통닭’ 백마역 건너편에 위치한 ‘옛날통닭’은 상호 그대로 옛날식 통닭을 파는 집이다. 튀김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 튀겨 낸 통닭으로 바삭하게 씹히는 고소한 껍질과 함께 담백한 살을 양념소금에 찍어 먹으면 딱 예전 시장통에서 팔던 통닭 맛이 떠오른다. 3년째 백마역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옛날통닭엔 생맥주 등 주류와 함께 치킨을 즐기고자 하는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또 배달을 하지 않는 대신 가격(한 마리 7,500원, 두 마리 14,000원)이 저렴해 전화로 주문하고 직접 찾으러 오는 손님도 많다. 방문 10분 전 전화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양념통닭도 있다. 가격은 한 마리에 9,500원. 후라이드 한 마리+양념 한 마리는 15,500원이다. 이밖에 닭강정과 순살치킨도 판매한다. 치킨무와 양념소금은 무료로 제공되며 양념소스는 치킨소스, 치킨소스 매운맛, 스위트 칠리소스 세 가지로 1개 500원, 3개 1,500원이다.위치 일산동구 경의로 315영업시간 오후 4시~이튿날 1시(휴무 없음)문의 031-901-9987참나무로 바삭바삭 구운 건강만점 통닭구이주엽동 ‘참나무숯불통닭’ 닭을 요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름기를 뺀 숯불 장작구이만큼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요리법은 또 없을 것이다. 주엽동에 가면 참나무를 떼어 숯불로 구워낸 통닭구이집 ‘참나무숯불통닭’이 유명하다. 노릇노릇, 지글지글 잘 구워진 통닭은 안에 찹쌀을 가득 품고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한 끼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대표메뉴는 참나무 숯불통닭으로 15,000원이다. 은은한 참나무 향이 가득 밴 누룽지통닭(15,000원)과 치즈콘닭(20,000원)도 이 집에서 빼놓지 않고 먹어봐야 할 메뉴들이다. 참숯양념바비큐(18,000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참나무숯불통닭은 가까운 거리의 경우 배달도 가능하며 영업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11영업시간 오후 1시~밤 12시문의 031-918-9992리포터 공동 취재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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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시점에 칼국수를 먹는 즐거움 음식의 맛은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정 시간 숙성이 필요한 음식도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만든 즉시 바로 먹는 것이 맛을 보장한다. 특히 불기 쉬운 면류는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것이 맛있다. 덕이동에 있는 권오길 손국수는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즉석칼국수 전문점이다. 인천에 있는 권오길 손국수 본점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등장한 맛 집으로 유명하다. 덕이동 매장은 일산직영점으로 본점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칼국수 메뉴는 간단하게 매운맛과 순한 맛 둘 뿐이다. 주문을 하면 냄비에 육수와 버섯 등의 야채가 담겨 나오고 국수 면은 별도의 접시에 담겨 나온다. 칼국수와 단짝인 겉절이 김치 또한 미리 담가 놓은 것이 아니라 주문 즉시 바로 버무려 담그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나온다. 칼국수가 끓는 동안의 심심함은 보리밥과 열무김치를 비벼 먹으며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칼국수를 맛있게 끓여 먹도록 테이블마다 모래시계와 상세한 안내를 해두었다. 안내대로 따라서 끓여 먹는 것이 칼국수를 가장 맛있는 시점에서 먹는 것이라고 한다. 권오길 손국수에서 사용하는 면은 권오길 제면소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이며 매장에서는 권오길 제면소의 웰빙국수를 판매도 한다. 칼국수 외의 메뉴로 냉말이와 온말이 국수, 비빔국수, 냉소바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칼국수를 먹고 나서다 보면 매장 밖 간판에 ‘국수는 아무나 못 만들어요!’라는 말에 절로 공감을 하게 된다.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182문의 : 031-919-7541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월요일 휴무메뉴 : 칼국수 7,000원 냉말이 국수 6,000원 비빔국수 6,000원 냉소바 7,000원 2017-08-18
- 예뻐지고 싶다면 눈 여겨 보세요! 또렷한 눈썹, 깊은 눈매가 아름다움의 포인트가 되면서 눈매를 살리는 메이크업과 속눈썹 연장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바비 인 뷰티’는 속눈썹 연장과 연예인 눈썹, 메이크업, 왁싱 등을 전문으로 하는 뷰티 숍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한층 아름다워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네일샵도 같이 운영되고 있다.어색함 없는 아름다운 얼굴변화로 만족감 높여목동에 위치한 ‘바비 인 뷰티’는 얼굴의 포인트인 속눈썹을 연장해 풍성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고 자연스러운 눈썹, 헤어라인, 아이라인, 입술라인 등을 시술해 어색함 없이 아름다운 얼굴로 변화시켜준다. 이곳은 천연마취제, 천연 아로마, 인모, 실크눈썹, 영양제, 인증 글루 등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눈썹과 피부를 관리해주고 있다. 또한 100% 예약제로 운영해 한명의 고객에게 집중하므로 만족감이 높다.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모녀, 커플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바비 인 뷰티’를 찾는데 최근에는 피부 관리와 인상에 변화를 주고 싶은 남성들의 방문이 한층 늘고 있다고 한다. 기술과 경력, 타고난 미적 감각 갖춘 정영미 대표‘바비 인 뷰티’의 정영미 대표는 18년째 메이크업을 비롯해 속눈썹 연장 및 연예인 눈썹, 왁싱 등 다양한 기술과 경력을 쌓아 모든 고객들에게 직접 시술하고 있다. 중국 상해의 뷰티아카데미에서 강의와 시술을 진행하는 베테랑 강사이기도 한 그녀는 서양화 전공자답게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개개인의 얼굴형과 색에 어울리는 맞춤형 스타일로 개성을 한껏 살려준다. 아이라인은 촘촘하게 점막을 채워 표가 나지 않으면서 깊고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데 정 대표의 정확하고 섬세한 터치로 5분 만에 완성되는 경우가 많단다. 속눈썹 역시 한 올 한 올 정성스레 붙여 내 눈썹인 듯 자연스러우며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체에 무해한 마취제를 사용해 시술을 받는 동안 통증이 없고 눈썹이 잘 빠지지 않는다. ‘바비 인 뷰티’를 한번 방문한 고객들이 대부분 단골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다. 실력과 감각, 고급제품 사용, 꼼꼼한 관리 등 다방면에서 검증된 뷰티 숍, 목동 ‘바비 인 뷰티’에서 한층 아름다워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보자.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13 세신비젼프라자 4층 402호문의: 02-2652-1171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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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이 더 즐거워요~ ‘헤어바이이은’은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 우장산 공원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용시술을 위한 넓은 중앙 홀을 중심으로 포토존, 휴식 공간, 네일아트 공간 등 여느 미용실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곰 인형과 악기가 놓인 포토존은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컵라면,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캔 맥주 등의 간식과 음료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설, 잡지, 동화책 등이 있는 휴식 공간은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창가자리에 놓인 전신안마기 두 대와 족욕기는 장시간 미용시술을 받는 손님들이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이 또한 무료서비스 중 하나이다. 셀프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네일 스티커, 글리터 네일, 젤 네일, 큐빅 등 다양한 재료를 구비해 놓고 있다.‘헤어바이이은’이 특별한 이유는 이곳 미용실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어바이이은’은 일주일에 두 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로 정해놓았다. 바로 봉사활동 때문이다. 정해진 날짜대로 보육원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미용봉사는 컷과 펌, 염색뿐 아니라 교육까지 포함된다. 미용자격증은 있지만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한 인턴들을 재교육하고 실습과 봉사에 투입해 디자이너로 배출하는 일도 진행한다.‘헤어바이이은’의 추정래 대표는 “덤으로 즐길 거리가 풍성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위치: 강서구 우장산로 111번길 은성빌딩 2층문의: 02-2605-4777(월, 화요일 휴무)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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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맛! 나만의 맥주 만들어 보세요~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브루스튜디오’는 수제맥주 애호가와 ‘홈 브루잉’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자가 양조 공간이다. ‘브루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형수 대표는 독일 공식 맥주 교육기관인 되멘스<Doemens>의 디플롬 비어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한 국내 1호 ‘비어소믈리에’로 홈브루잉 저변확대 및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맥주 공방을 정식 오픈했다.넓고 쾌적한 공방내부를 둘러보니 중앙 홀의 긴 테이블을 중심으로 당화조, 자비조, 발효조 같은 스테인리스 양조도구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자체 냉방장비를 설치해 항상 20℃를 유지하는 발효실에는 병마다 뽀글뽀글 맥주 익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몰트(맥아, 엿기름)룸에는 필스너, 페일에일, 밀 등의 베이스몰트를 비롯해 캐러멜, 초콜릿, 로스티드 발리 같이 맥주의 색상과 맛, 향을 결정짓는 스페셜몰트 등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맥아를 보관중이다.‘브루스튜디오’의 강좌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수업을 신청하면 맥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맥주스타일강좌부터 세계맥주 시음, 몰트 분쇄, 양조, 병입까지 크래프트 맥주의 모든 공정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맥주 한배치는 18L로 일주일동안 1차 발효를 시켜 페트병 18개 정도에 나눠 병입하며 다시 일주일의 2차 발효과정을 거친 후 완성된 맥주를 가져가는 식이다. 김형수 대표는 “앞으로 교육에 필요한 수제맥주와 맥주 원재료를 판매하고 쉐프와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어보는 맥주페어링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 164 SK 리더스뷰 3층문의: 070-8888-7173/ www.brewstudio.kr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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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공간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입추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의 느낌이 한결 시원해졌다. 미세먼지로 답답했던 봄을 보냈고 기록적인 무더위를 달성했던 여름도 지나가고 있다. 화창한 하늘아래 눈부신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 코앞이다. 실내 공간을 벗어나 나무와 꽃이 있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가을은 테라스 놓인 카페가 잘 어울린다. 목동 ‘에프스토리 F-story’동화 속 풍경을 마주한 듯 설레는 공간인테리어 리모델링 회사인 ‘포룸’에서 운영하는 ‘에프스토리’는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와 식사메뉴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이다. 무수한 상점들 사이에 용케도 숨어있어 더 매력적인 이곳. 칠이 벗겨진 유럽식 나무 대문을 넘어 꽃과 나무가 심겨진 좁고 긴 통로를 지나면 비밀 같은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에프스토리’는 나무가 많은 정원에 테이블과 의자, 벤치를 곳곳에 두어 아기자기하게 테라스를 꾸몄다. 커다란 단풍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곳곳에 놓인 꽃 화분과 길게 자란 담쟁이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해질녘이면 정원을 가로질러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데 밤은 밤대로의 운치가 더해져 인기가 좋다.2층 주택을 개조한 카페건물은 빈티지 스타일의 외관이다. 1층은 ‘포룸’의 사무실과 ‘하얀집’이라 이름 붙인 별채가 있다. 나무 소재로 지은 ‘하얀집’은 다양한 모임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카운터에 예약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엔틱 소품을 진열해 클래식하게 꾸민 실내카페가 나온다. 넓은 홀을 중심으로 나무, 벽돌, 타일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룸이 마련돼 있다.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탁자와 의자, 앙증맞은 인물조각상, 벽걸이 소품 등 어느 곳 하나 빈틈없이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짝 열린 창을 통해 정원을 내려다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26-19(오목교역 1번 출구)문의: 02-2653-6963(오전 10시~밤 12시)목동 ‘커피인동 Coffee In Dong 등촌역점’도심 한가운데서 만끽하는 여유로움등촌역 인근에 위치한 ‘커피인동’은 목동 파라곤 상가에서 블루레몬에이드가 맛있기로 소문난 ‘커피인동’의 2호점이다. 이곳은 카페 건물 옆 시원스러운 나무와 파라솔 그늘아래에 야외테라스를 마련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위치한데다 낮은 나무 대문으로 경계를 만들어 별도의 공간처럼 느껴지는 넓은 테라스는 회색 빌딩 숲, 도심 한가운데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게 해주는 보석 같은 공간이다. 화창한 날이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바깥을 구경하거나 햇볕을 쪼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잘 정돈된 실내에는 전면 창을 내어 테라스를 마주 볼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비가 오는 날 더욱 분위기가 있다.‘커피인동’은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핸드드립커피와 더치커피가 유명하며 가게에서 핸드드립세트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큐브라떼’ 역시 ‘커피인동’의 인기메뉴 중 하나이다. 네모난 커피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마실수록 진한 맛을 선사한다. 신선한 생과일의 맛과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건강주스와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든 수제 차 및 수제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메뉴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눈꽃팥빙수, 망고빙수, 인절미, 더치 밀크, 꿀 자몽망고 등 비주얼과 입맛을 사로잡는 빙수 및 디저트 종류도 준비돼 있다. 평일오전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은 오전 9시 30분부터 문을 연다. 위치: 양천구 목동 중앙북로 7가길 61문의: 02-2061-0399내발산동 ‘커피 볶는 제임스’아담한 테라스 공간에서 힐링하세요~발산역 근처에 위치한 ‘커피 볶는 제임스’는 동네에서 소문난 로스터리 카페이다. 이곳은 카페 옆 화단이 있는 공간에 아담한 테라스를 갖췄다. 처마 밑에도 테라스를 만들었는데 비가 오는 날은 더 좋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둘 혹은 서넛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대부분이다. 한쪽 벽에는 빼곡히 책을 꽂은 커다란 책장이 서있다. 혼자 와서 조용히 책을 읽고 가거나 가만히 앉아 이집의 맛있는 커피를 음미하는 사람들이 많고 테이크아웃 해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커피 볶는 제임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판매한다. 특히 최고등급의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추출한 더치커피 원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더치커피 원액은 250ml에 6,000원, 500ml는 10,000원, 1,000ml는 18,000원에 판매하는데 모두 50프로 할인된 가격이다. 실속형은 더 저렴하며 고급스러운 박스에 포장해줘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직접 담근 수제 자몽 청과 레몬 청, 신선한 프리미엄 원두 및 집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만든 드립백도 판매한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42길 12 시천빌딩 101호 문의: 02-2063-4045당산동 ‘코코빈스 2호점’테라스를 사랑한다면 꼭 찾아봐야 할 곳당산동의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은 ‘코코빈스’는 3층 주택건물을 멋스럽게 개조한 카페이다. 마당입구 화단에는 다양한 꽃과 덩굴식물들이 자라고 새소리, 매미소리가 가까이서 들려와 시골스러운 정취마저 느껴진다. 이곳은 마당 구석에 서 있는 키 큰 나무그늘 아래에 파라솔과 테이블을 두어 야외테라스를 꾸몄다. 마당이 있는 넓은 정원에서 즐기는 여유로움은 도심에서 쉬 경험하지 못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계단을 몇 개 올라 아치형태의 출입문을 지나면 2층의 실내 카페로 들어서게 된다. 바닥에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마루가 깔렸고 묵직한 원목 테이블과 독특한 모양의 의자가 시원스럽게 배치돼 있다. ‘코코빈스’는 크고 작은 테라스 공간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층은 폴딩도어의 전면 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바깥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방이 보인다. 이곳은 테라스 자리가 2층보다 더 넓다. 높게 뻗은 나뭇가지와 화단에 심겨진 식물들, 시원스러운 바람을 맞을 수 있어 야외 테라스 못지않게 인기가 좋은 장소이다.‘코코빈스’는 통 메론, 통 수박, 통 파인애플 등 생과일을 이용한 수제 빙수로 입소문난 매장이지만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 역시 사랑받고 있다. 수제 햄버거와 오믈렛, 스테이크, 파스타 등 시간대에 따라 식사메뉴도 선보이니 언제든 방문해도 좋다. 위치: 영등포구 국회대로53길 28문의: 02-3667-3827(오전 10시~밤 12시)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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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먹고 힘이 불끈 더위야 가라~~~ 여름 보양식 중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바로 ‘장어’다. 흔히 장어하면 정력에 좋다는 것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장어는 눈 영양이나 위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에도 좋다.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좋고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이나 두뇌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기도 한다니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먹거리다.김선주 독자는 사시사철 장어를 즐기지만 여름에는 특히 더 자주 먹는다고 한다. 다른 보양식보다 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아서 더 좋아한다. 신월동 ‘힘찬민물장어 숯불구이’는 이름 그대로 가게 입구 수족관 안에서부터 힘찬 장어들을 볼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29,900원으로 한판(500g기준)을 즐길 수 있다. 힘찬민물장어 숯불구이에서는 북미나 필리핀, 유럽산 장어가 아니라 100% 토종장어인 자포니카 국내산 민물장어를 판매한다고 한다. 냉동이 아닌 장어를 손질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장어의 살이 쫄깃하고 통통해 식감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장어를 주문하면 숯이 가득 들어있는 숯불이 들어오고 기본반찬을 준다. 장어와 찰떡궁합인 생강을 수북하게 썰어서 준다. 상추에 무절임과 깻잎절임, 그리고 소스를 듬뿍 찍은 장어를 놓고 그 위에 생강까지 얹어서 한 입 가득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장어의 쫄깃함과 생강의 알싸함, 상추와 무 쌈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입안에 오만가지 맛이 들어온다.살짝 초벌이 돼서 나오는 장어지만 제대로 맛있게 굽는 방법이 있다. 먼저 배 부위부터 천천히 굽고 뒤집어서 등 부위를 구워준다. 마지막으로 앞, 뒤로 적당히 구워 토막 내 세워서 구워준다. 이렇게 구우면 장어 살이 부서지지도 않고 타지도 않으면서 노릇하게 먹기 좋다. 기본 소금구이 형태이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좋고 따로 나누어준 장어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김선주 독자는 위 수술을 하신 아버님을 모시고 가족끼리 자주 장어를 먹으러 온다. 수술 후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장어를 구워드린다. 장어구이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특별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 무난하면서도 영양가 좋은 메뉴다.힘찬민물장어 숯불구이는 장어이외에도 어탕국수, 장어탕, 새우탕 등의 메뉴가 있다. 어탕국수도 시원하게 속을 풀어줄 수 있는 맛으로 찬 것만 찾게 되는 여름에 따뜻하게 속을 보호할 수 있는 맛이다.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는 홀은 비교적 넓지만 식사 시간이 되면 꽉 찬다. 단체 손님은 미리 예약하면 따로 방이 준비 되 있다. 메뉴 : 장어 소금구이(500g) 29,900원 어탕국수 6,000원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1시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299 (신정네거리역 부근) 문의 : 02-2675-8226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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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고기 즉석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 지난달 서초역 사거리 인근의 주상복합단지인 마제스타시티의 지하1~2층에 강남·서초권 최대 대형할인점인 롯데마트 서초점이 문을 열었다. 공산품과 식료품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즉석요리를 편안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테이크’ 코너는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이 코너에서는 마리네이드 및 시즈닝이 되어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두툼한 스테이크 고기를 소형 포장으로 팔고 있으며, 조리비용 1,500원을 부담하면 직접 선택한 스테이크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주는 즉석 그릴 서비스도 제공한다. 즉석 스테이크에는 기본 야채(버섯,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와 소스가 포함돼 제공되며, 야채 추가 토핑을 원하면 야채 소포장 상품을 구매해 추가할 수도 있다.스테이크 고기는 자연 숙성을 통해 수분은 날리고 지방과 육즙의 풍미를 고기에 농축시킨 드라이에이징 ‘서동한우’에서부터 가성비가 좋은 호주산 소고기까지 다양하다.위치: 서초구 서초동 1498-5, 롯데마트 서초점 내(서초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918-2500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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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핫 플레이스 ‘SMT 서울’ 영동대교 남단 도산대로 뒷길에 ‘SMT 서울’이 문을 열었다. 전 세계음식을 타파스(Tapas :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음식)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1, 2층을 연결한 높은 천장의 럭셔리한 공간이 나타나고 벽면에는 각종 소스와 콜라보레이션 MD 상품, 리빙 제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씨의 사인도 보이고, 천장에서는 SM소속 가수들의 공연 영상이 펼쳐지고 있다.색다른 외식문화 선도하는 ‘SMT 서울’지난해 1월 오픈한 ‘SMT 서울’은 타파스 메뉴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다이닝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SMT의 ‘T’는 Table(외식 공간), Taste(다이닝), Trend(문화)를 의미한다. 특히 이곳은 ‘SMT 서울’이 자체 개발한 소스는 물론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를 ‘SMT 서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서울 스타일 타파스(Seoul Style Tapas)’를 선보인다.1, 2층 복층구조인 ‘플레이그라운드’는 낮에는 타파스 런치와 브런치&디저트 카페로, 저녁에는 캐주얼한 타파스& 와인바로 운영되며 3층 펜트하우스 타파스 라운지 홀에서는 주류와 함께 파인 다이닝 수준의 타파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4층 펜트하우스에서는 전문 셰프가 추천하는 코스 요리도 만날 수 있다.한, 중, 일, 양식 고루 갖춘 50여종의 타파스‘플레이그라운드’는 천연재료인 돌과 원목을 사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바, 클럽라운지 바 등의 기능적인 공간 구성과 시간대별로 음악과 미디어, 조명 등이 달라져 더욱 매력적이다. 이곳의 김유재 셰프는 “약 50여종의 타파스가 제공되며 시그니처 메뉴를 지정하기보다는 한, 중, 일, 양식을 고루 갖춰 손님 개인의 취향에 맞는 독창적인 외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여름철을 맞이해 시원한 허브샐러드 파스타와 보양식 불고기 덮밥을 메인 요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에서 프렌치, 일식, 이탈리안 요리를 연구 개발한 김유재 셰프는 한식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의 특색을 한 접시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인삼, 더덕 등 보양 재료 듬뿍 ‘불고기 덮밥’‘타파스 런치(평일 23,000원, 주말 33,000원)’는 음료와 메인 요리, 타파스 바로 구성돼 있다. 음료는 스파클링(샴페인), 화이트&레드 와인, SMTea-Ade 중에서, 메인 요리는 누들과 라이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불고기 덮밥’을 주문하니 연한 육질의 불고기와 뿌리채소, 인삼, 더덕 등 보양 재료가 듬뿍 들어간 영양밥이 나온다.이어 매장 한쪽에 위치한 타파스 바로 이동했다. 다양한 샐러드와 새우& 베이비 크랩 튀김, 미니 샌드위치, 치킨, 요거트, 아삭한 야채와 소스, 치즈, 소시지, 미니콘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아울러 팥과 수제 시럽의 조합인 ‘밀크 빙수(12,000원)’와 은은한 커피 향의 ‘화이트 에스프레소 빙수(13,000원)’도 인기 메뉴다. 또 그날의 벨류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와인 무제한 이벤트(19,900원)도 진행 중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79길 58(청담동 125-24)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2시(타파스 런치 : 오전 11시~오후 3시)주차: 가능문의: 02-6240-9300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