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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카페 ‘헤이리스’ & 포마 자동차디자인미술관 지속되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요즘. 멀리 가는 나들이는 부담스럽다. 이래저래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 아이들과의 나들이를 미뤘다면 이번 주말, 이곳으로 떠나보자!! 잠시 더위를 잊고 감성이 충만해지는 미술관 나들이, 차로 20~30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놓치면 아까운 미술관이 있다.갤러리 카페 ‘헤이리스’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의 감동 그대로~지난 해 8월, 헤이리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명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렉스데코에서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레플리카(그림이나 조각 따위에서 원작을 복제한 모조품) 갤러리 카페 ‘헤이리스(H.E.Y-Lis)’가 그곳이다. 헤이리스 김효식 대표는 “렉스데코는 리플렉스 명화 전문 UV 잉크젯 디지털프린터로 명화 작품을 출력한 후 실제 물감으로 섬세한 리터칭 작업을 거친 후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원작의 질감을 최대한 담아내고 있다. 오르세나 루브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소장된 명화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헤이리스에 전시되고 있는 명화들은 진품과 거의 흡사하게 모사한 작품들이다”라고 한다.레플리카는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위작과는 다르다. 실제 크기의 도판으로 재현된 세계 최초의 명화 레플리카 미술관인 일본 나루토 시의 오츠카 박물관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명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명화의 소스를 구하는 자료수집 작업이 관건인데 렉스데코는 오랜 기간 동안 명화를 대중화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진품과 거의 유사한 작품을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한다.헤이리스에 들어서면 모네의 수련 연작 중 대표작인 <수련: 초록그림자, Les Nympheas: reflets verts> 이 눈에 들어온다.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실제 작품 크기는 200cm×850cm, 렉스데코에서는 이 작품을 실물 크기와 거의 유사한 175cm×780cm로 재현해 감동을 준다. 모네의 수련 연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1층 공간은 카페와 명화 이미지를 담은 우산, 쿠션, 시계, 액자 등 다양한 상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2층에 오르면 클림트, 반 고흐, 르느와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어 좋고 또 명작을 소장하고 싶은 고객들은 구매도 할 수 있다.특히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1일~11월 30일까지 ‘향기의 미술관 모네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 강연과 조향사로 유명한 노인호씨와 함께 전시 작품 중 10점을 선정해 원작크기로 재현한 명화 앞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향을 맡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향기와 함께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 시향 예정작품 중 하나인 모네의 <수련> 은 숲속을 연상하게 하는 상큼한 베르가모과 레몬, 향긋한 로즈마리가 한데 어우러져 숲과 연못의 하모니를 향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8월부터는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4개의 섹션으로 노인호씨가 진행하는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첫 강좌는 8월 13일 ‘미켈란젤로에서부터 램브란트까지’이며 30명 선착순 마감이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오픈 정오~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11시 오픈, 월요일은 휴관문의 http://blog.naver.com/rexdeco, 070-4136-4300보고 만져야 창조할 수 있다~포마(FOMA) 자동차디자인미술관최근 고양시에 반가운 미술관 오픈 소식이 들렸다. 한국 최초의 자동차디자인미술관 ‘포마(FOMA, Forms of Motors and Arts)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 그곳이다. 향동동 산자락,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나 길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곳. 이 미술관을 설립한 사람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s)에서 수학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수석으로 학업을 마쳤으며, 1979년부터 현대자동차 디자이너로 재직하는 동안 스쿠프 아반떼 티뷰론 산타페 등을 디자인한 박종서 관장이다. 박 관장은 졸업 후 전자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재직하던 당시 일본 JICA(국제협력기구)에서 진행하던 개발도상국을 위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디자인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60년대 당시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디자인의 신세계를 만난 박 관장은 이후 열심히 디자인 관련 공부를 했다. 그 결과 일본의 한 자동차 잡지에 그의 기사가 실렸고 기사를 본 현대자동차에서 연락이 와 입사하게 됐다고 한다.은퇴 후 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가르치던 박 관장은 2007년부터 미술관을 계획하고 꾸준히 개인작업을 이어왔다. 그가 사재를 털어 자동차미술관을 계획한 목표는 단 한 가지다. “학교에서 배우는 디자인 교육은 아쉬운 점이 많아요. 저는 직접 보고 만지고 제작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고민하고 영감을 얻으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습니다.”포마에 가면 박 관장의 자동차 디자인 역사가 오롯이 담긴 신기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만나게 된다. 박 관장은 국내에서 잃어버렸던 포니 도면을 10년에 걸쳐 복원했고,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보물처럼 받드는 목형(나무틀 모델)도 살려냈다. 클레이 모델부터 이탈리아 자동차 장인들이 쓰던 연장, 쇠로 엮은 자동차, 1958년식 페라리 테스타로사의 실물 제작과정 등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자동차 디자인 요소들이 가득하다.뿐만 아니다. 포마에는 “자연의 황금비율. 자연을 모르고서 좋은 디자인은 불가능하다”는 박 관장의 말대로 세계의 자동차들의 디자인과 색상이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을 인증하는 다양한 곤충과 나비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박 관장이 디자인한 자동차는 물론 세계적인 자동차 모델들의 유려한 곡선이나 색상 등은 대부분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에 적용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자동차 디자인은 대중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춰야 해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성을 놓치지 않는 단순한 방향으로 소비자를 이끌어야 합니다.” 포마에서는 이런 박 관장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수준 높은 강좌와 교육, 전시가 진행된 바 있으며 실제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의 직원연수가 이곳에서 이뤄진다고 한다.“책상 위에서만 배우는 디자인이 아니라 포마에서는 직접 손을 쓰고 몸을 써서 나뭇가지를 꺾어서 그려보고 용접기에 불을 붙여 구상한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포마(Forms of Motors and Arts)라는 이름 속에 Arts가 들어간 이유지요.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진정한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일, 그것이 포마의 목표입니다.” 자동차와 자연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곳,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다녀올 만한 곳이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향뫼로 91오픈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은 휴관문의 www.foma.kr, 02-3158-4661 2017-08-21
- 패션잡화 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 12기 무료 국비교육생 모집 한국노동복지센터 파주지부에서는 고양, 파주의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이하 패션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패션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파주시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비가 무료인 것은 물론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교통비의 일부까지 지원한다. 패션잡화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CS, 판매화법, 매장관리, 관광객 대상 실용 중국어 등 이론과 실습위주의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후 롯데 아울렛, 신세계 아울렛 등 패션전문 매장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2015년 1기부터 지난 11기까지 배출된 수료생은 200여 명으로, 이중 60% 이상이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12기 교육은 9월 5일 면접 후 9월 7일에 개강한다. 9월 29일 수업을 종료하며, 평일 10부터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031-925-0944 2017-08-19
- 법륜스님의 ‘정토 불교 대학’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과 함께하는 정토회에서 정토불교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법륜 스님의 영상 강좌와 수행, 보시, 봉사를 중심으로 환경, 복지, 통일특강, 수행 맛보기, 경주 남산 순례, 문경특강수련,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등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학금은 12만원이며 주 1회 3시간씩 1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학식은 8월 28일 월요일이며 주간 반은 오전10시, 저녁 반은 오후 7시 30분이다. 청년부 입학식은 9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다.‘법륜 스님의 쉽고 바른 말씀에 따라 스스로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면 우리 모두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일산법당 070-4015-8992~3파주법당 031-937-8255김포법당 070-4015-2063덕양법당 070-4015-2083~4운정법당 070-4015-8813 2017-08-19
- “나와 자녀의 인성을 재발견하고 인성 근력 키워요~” 일산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한국인성소통협회와 함께 ‘분노조절 인성교육지도사 과정’을 선보인다. 2014년도부터 시작한 인성교육지도사 양성 깅좌는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시민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8회(금요일 10시~13시)에 걸쳐 진행된다. 분노조절 인성교육지도사 과정은 한국인성소통협회에서 개발한 인성수련 프로그램으로 분노의 원인과 과정, 그 결과를 성찰하면서 지속적인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 8회 24시간의 강좌 과정을 통해 자기감정 조절에 관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가운데 본인은 물론 자녀의 인성을 재발견하고 인성 근력을 만들게 된다. 이번 강좌는 인성소통협회 양승희 교육국장이 강사로 나서 ▶분노(火)란 무엇인가 ▶분노는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분노조절에 필요한 인성근력 ▶분노조절 5단계 프로세스 ▶기존의 분노 습관 버리기 ▶새로운 분노 습관 만들기 ▶아이 마음으로 분노 조절하기 ▶긍정의 에너지 인성으로 소통하라 등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한다.강좌를 이수하게 되면 인성소통협회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수여 받고,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협회 소속 인성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인성소통협회는 서울 노원구와 청소년 성장이력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성장이력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지도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의 031-924-3500행복한미래교육포럼 홈페이지(http://cafe.daum.net/happyeduforum)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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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퓨전요리에 와인, 수제맥주가 있는 곳! 엄마는 와인, 아빠는 수제맥주 2+1‘라치오 비엘’은 교황이나 귀족을 위해 고급 와인을 생산하던 이탈리아의 지역 ‘라치오’의 이름을 본따 만든 이탈리아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헤이리 프로방스점에 이어 지난해 12월 산내마을에 운정점을 오픈했다. 빗자루를 탄 악동이 양손에 와인 잔과 포크를 쥐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는 라치오 비엘이 추구하는 맛의 세계를 보여준다. 포도를 정성껏 키워 고급 와인을 만들었던 라치오의 수도승처럼 손님에게 정성껏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겠다는 다짐이라고 한다. 6년 전 헤이리에 오픈한 이래 프로방스와 헤이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라치오 비엘은 일산과 운정 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운정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라치오 비엘 운정점이 헤이리 매장과 차별화되는 점은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수제 맥주 12종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판 맥주에 비해 맛이 풍부하고 다양한 수제맥주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수제맥주를 파는 곳은 흔치 않다.라치오 비엘 이종한 공동대표는 “수제 맥주는 크게 부드러운 밀 맥주와 향과 자극이 강한 에일 맥주로 분류되는데 저희 매장에서는 독일 400년 전통 밀맥주인 파울라너 헤페, 아크 비하이, 카브루 다크 에일, 대동강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수제맥주를 즐기는 손님들을 위해 저녁 6시~9시까지 생맥주 2+1행사를 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패밀리세트로 가성비 UP!라치오 비엘에서는 수준급 스테이크와 수제화덕 피자, 파스타와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콤한 ‘씨푸드 피자’와 호밀빵 안에 크림 파스타가 들어가 있는 ‘빠네’, 철판 위에 등심스테이크와 밥이 어우러진 ‘갈릭 필라프’가 인기라고 한다. 데미그라스와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프리미엄 수제 등심 돈까스는 특히 아이들이 많이 찾는다. 이종한 공동대표는 “8월에는 가족 손님을 위해 가성비 좋은 패밀리 세트를 만들었어요. 리코타샐러드와 쉬림프필라프, 수제돈까스, 찹스테이크, 피자로 구성돼 5인 가족이 넉넉하게 드실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가족끼리, 소모임끼리, 단체회식까지!이탈리안 음식은 널리 보편화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탈리안 퓨전식 메뉴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 환경에서 라치오 비엘만의 주무기는 좋은 식재료와 치즈를 사용하고 분기별로 다양한 레시피와 소스를 개발해 신메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종한 공동대표가 말했다.라치오 비엘의 메인 셰프는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안 코스를 전공하고 이탈리아 현지에서 요리를 배운 뒤 국내외 레스토랑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계절마다 제철재료를 사용해 같은 메뉴라도 좀더 신선하고 색다르게 제공하고 소스나 드레싱 등에 변화를 준다.라치오 비엘은 가족을 위한 테이블과 소모임용 테이블, 단체 회식(25~30석)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가족끼리, 소모임끼리, 단체 회식까지 가능하다. 8월에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브런치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7, 명품프라자 1,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음식주문마감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5시문의 031-947-5676 2017-08-19
-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2017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세일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은 8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휴가시즌 막바지를 맞아 국내 및 해외 유명 브랜드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정문 야외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여름상품 특집전이 열린다. 아디다스, 스케처스, 프로스펙스 등이 참여하여 여름 핫 아이템인 러닝화, 워킹화, 레깅스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그리고 1층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타미힐피거 특집전에서 티셔츠, 바지, 원피스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남자 카라치셔츠가 2만9400원, 여자 바지가 4만4400원이다.또한 롯데만의 명품 편집매장인 ‘롯데탑스’에서는 S/S 시즌 해외 명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탑스데이’가 진행된다. 구찌, 버버리, 발렌시아가 등의 특가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 버버리 알체스터백이 79만9000원, 페라가모 버브백이 89만9000원에 판매 되는 등 온라인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된다. 8월 19일(토)에는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하는 벌룬파티’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키 큰 삐에로가 고양터미널점을 순회하며 함께 사진촬영도 하고, 아트풍선도 증정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1층 정문에서 ‘행운의 빅휠’게임이 진행된다. 대형 룰렛을 돌려 멈추는 지점에 표기된 사은 선물을 받는 게임이다. 당일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행운을 노려볼 수 있다.문의 031-936-2500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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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Art)와 실용이 어우러진 도예~ 대화동 장성마을 4단지 상가에 자리 잡은 ‘흙과 바늘 도예공방’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만큼이나 재미있고 갖고 싶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이곳의 주인장은 서울산업대학(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한 윤재숙 작가. 윤 작가는 졸업 후 모교에 출강하기도 했으며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면서 도예와 다양한 소재를 믹스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아왔다.원래 그림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도예로 방향 전환을 하게 됐다는 그는 대학시절부터 흙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접목해 작업하기를 즐겼다고 한다. “지금은 한 가지 소재만 고집하지 않는 믹스 작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발전했지만 당시만 해도 교수님들은 도예의 소재는 ‘흙’이라는 인식이 강했어요. 그런데 저는 도예를 하면서 다른 재료가 자꾸 보이더라고요. 결국 대학원 졸업 작품은 제 고집대로(웃음) 금속을 믹스해 작업했어요.”그의 이런 이력은 ‘흙과 바늘 도예공방’의 작품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견 도예작가로서의 내공이 느껴지는 그의 작품들은 흙과 패브릭, 금속, 나무 등 소재의 한계를 넘나들며 그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풍긴다. 또 동물을 좋아해 동물 형상의 도예작업도 많다. 특히 그가 사랑하는 고양이 모양의 작품들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들로 하나하나 들여다볼수록 웃음이 배어나온다. 한 쪽 벽면은 대학원 졸업 작품부터 잉어, 물고기, 고양이 등 동물 모양의 도예 작품들이 가득하고 공방 곳곳에는 핸드메이드 모자, 앞치마, 원피스, 식탁보 등 패브릭 작품들이 자리한 이곳. 일산신도시 초창기부터 대화동에서 도예공방을 하다 4년 전에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하고 싶은 대로 다양한 믹스작업을 하고 싶어 공방 이름도 흙과 바늘공방으로 바꿨단다.지금도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하고 매년 고양도예가협회 정기전에 참여하는 등 중견 도예 작가로서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윤재숙 작가. 그는 예술작품으로 보기만 하는 도예가 아닌 ‘아트와 실용’이 어우러진 일상의 도예를 꿈꾼다고 한다. ‘흙과 바늘 도예공방’은 이런 그의 꿈을 풀어내는 그의 행복한 작업실이다. 이곳에서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부터 흙과 천, 가죽, 나무 등을 믹스한 액세서리, 의류, 가방 등 토탈 공예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다. 흙과 바늘 공방의 패브릭 작품들은 윤재숙 작가와 김선아씨의 콜라보 작품이다. “제가 작품을 구상하면 김선아 선생이 미싱 작업을 맡아 주시죠. 감각이 좋으셔서 제가 구상한 것대로 작업도 해주시고 직접 디자인해 작품을 만들기도 하십니다.” 공방에서는 수강은 본격적으로 하지 않고 알음알음 요청이 있을 때만 진행하며 윤 작가의 다양한 믹스 작품들은 공방과 수다스토리의 ‘랄랄라 프리마켓’, 핸드메이드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수원 ‘깔롱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일산서구 호수로 896(대화동) 장성마을 4단지 상가 1층오픈 오전 11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문의 031-919-7150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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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체조? 달밤의 줌바댄스!” 파주시 보건소와 온라인 커뮤니티 운정맘 생활체육 동아리에서는 운정 건강공원 물 놀이터 광장에서 건강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올인원 줌바’를 7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5개월 동안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 8시에 1시간 동안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시작으로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줌바 댄스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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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에 개인전 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 지켰어요~ 지난 8월 11일 아람누리 빛뜰 갤러리에서 첫 수채화 개인전을 연 최인순씨. ‘길목을 돌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개인전에는 그의 수채화 작품 30여 점과 펜화 3점이 전시됐다. 사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주부가 선 긋기 연습부터 시작해 개인전을 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그동안 열심히 실력을 키워왔다는 반증도 되지만 이번 전시는 그에게 그보다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단다. “8년 전 제가 아주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연하게 그림을 만나게 됐어요. 힘들어 하는 제게 친구가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채화 강좌가 있는데 함께 가보자고 권했죠. 그림은 무슨 그림이냐고 하는 저를 친구는 포기하지 않고 설득했어요. 끝내 저를 주민자치센터 강좌에 이끈 친구가 지금은 너무나 고마워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가슴 한 쪽에 그림에 대한 로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학창 시절 미술시간에 그림 잘 그리는 아이가 부럽고 나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죠.“서양화가 김행규 선생의 지도로 선긋기 연습부터 시작하며 그는 한 가지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 나이 60이 되는 해에 개인전을 열겠다는 약속, 그리고 올해 그는 환갑을 맞았다. “8년 전엔 이리 시간이 빨리 갈 줄 몰랐죠. 기성 작가들도 개인전을 열기가 쉽지 않은데 그림실력이 아직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 개인전? 부끄럽고 민망해서 망설이고 망설였지요.” 이런 그에게 “그림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그동안 살아온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 하세요”라는 아들의 말 한 마디가 용기를 주었다. 개인전을 열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손 사레를 치지만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수채화 부문에서 입선과 동상 수상, 2015 행주미술대전 입선, 2011년 중국 청도 명가 미술관 100인 초대전, 2012년 중국 청도 빈혜대학 초대전 등에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최인순씨. 공부를 하다 보니 자꾸 욕심이 생긴다는 그는 요즘 아크릴 화에 매력을 느껴 처음 선긋기 연습을 시작하던 그때처럼 다시 셀렌다고 한다. 개인전은 아람누리 빛뜰 갤러리(아람누리 도서관 지하 1층)에서 8월 21일까지 열린다.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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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이런 영화관도 있었네? 영화감상은 가장 대중적인 오락거리 중 하나다. 게다가 더운 여름엔 가까운 극장만큼 좋은 피서지도 없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되고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2~3시간은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때문.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점점 늘면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끌고 있는 영화관들이 늘고 있다. 이번 주말 우리 동네 개성 만점 영화관 나들이는 어떨까?매력으로 똘똘 뭉친 예술영화 전용관 ‘헤이리시네마’ ‘헤이리시네마’는 상영관이 딱 한 개인 소형 영화관이지만 개성으로 무장한 영화관이다. 파주 헤이리 6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엔 간판도 없이 작은 배너 하나만 이곳에 카페와 영화관이 있다는 걸 알려준다. 카페 ‘커피공장 헤이리’가 1~2층에 있고 ‘헤이리시네마’는 3층, 그것도 구석에 있어 처음엔 ‘이런데 극장이 있어?’라는 의심이 들게 하지만 매력적인 공간과 상영작 목록으로 관객을 끌고 있는 곳이다. 상영관 내부도 개성 만점이다. 스무 개밖에 없는 좌석 모두 쿠션이 갖춰진 1인용 소파에 사이사이엔 테이블까지 구비돼 있다. 이곳에서는 소위 ‘예술영화’로 불리는 영화들이 주로 상영된다. 대형 복합 상영관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국적의 영화, 높은 예술성으로 평가받는 영화가 주로 상영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고자 하는 시네필들의 발길이 이어져 평일에도 표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예술영화관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상영관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선 1층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나 음식을 테이블에 놓고 먹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이용 고객에겐 영화관람료를 1,000원 할인(중복 할인 가능)해주며, 헤이리 예술마을에 작업실이 있거나 사업장이 있는 사람에겐 2,000원, 법흥리 주민과 영화과 재학생들에겐 1,000원을 할인해준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119문의 031-942-1031영화관에 부티크 호텔의 개성을 더하다 ‘메가박스 더부티크 일산벨라시타’ 메가박스 더부티크는 대형 극장 체인 메가박스의 특별관 중 하나로 부티크 호텔의 개성을 더한 고급 영화관을 표방한다. 현재 분당과 강남, 하남, 일산 등에서 운영 중인데 일산에는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인 벨라시타 2층에 총 5개의 상영관을 열고 있다. 일단 이곳은 외관부터 극장이라기 보다는 호텔처럼 보인다. 호텔 로고와 같은 문양이 곳곳을 장식하고 있고 로비와 복도엔 흔한 영화 포스터 하나 붙어있지 않다. 상영관 입구에는 컨시어지 서비스 데스크도 마련돼 있어 직원에게 요청하면 무릎담요와 1회용 슬리퍼, 물티슈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와인 콜키지 서비스. 영화 시작 30분 전까지 컨시어지에 신청하고 1만 원을 내면 영화를 보면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잔 등을 준비해 준다. 상영관 내부 인테리어도 보통 영화관에 비해 고급스럽다. 벽은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장식돼 있으며 좌석 양쪽엔 나무로 된 팔걸이와 작은 사이드 테이블 설치돼 있다. 밖에서 구입한 음식 또는 로비에서 판매하는 수제맥주나 수입 병맥주, 와인, 안주 등을 구입해 술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관람료는 일반 극장에 비해 1,000~2,000원 비싸다.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33 벨라시타 2층문의 1544-0070내 차 안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 감상 ‘자유로 자동차극장’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위치한 ‘자유로 자동차극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용 극장이다. 2만5천 평 부지에 조성된 세 개의 상영관에 총 900대의 자동차 수용이 가능하다. 가로 26m, 세로 11m 크기의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영화를 자동차 안에서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극장 부지 한 켠에는 매점이 마련돼 있어 쥐포와 과자, 컵라면 등 군것질 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일반 극장 상영관 내에서는 먹을 수 없는 컵라면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재미 요소다. 영화가 야외에서 상영되므로 상영 시작은 어두워진 이후에 가능하다. 현재는 1~3관 모두 1회 저녁 8시 10분, 2회 밤 10시 50분(주말엔 11시)에 상영이 시작된다. 별도 예매 없이 극장에서 바로 표를 구입하면 되며 요금은 차 한 대당 2만 원이다. 상영 시작 전 약간 일찍 도착해 주파수를 미리 맞추고 소리가 잘 들리는지 테스트 해보는 게 좋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영화 시작 30분 전에 입장해야 로얄석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극장 주변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임진각, 음식점, 카페 등 가볼만 한 곳들과 편의시설이 많아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98-25문의 031-945-0609, 010-2067-60098천 원에 영화 관람 즐기며 무한 디저트카페 이용 ‘큐브트리 라페스타점’ 큐브트리 라페스타 점은 영화와 보드게임,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룸 카페다. 1인당 8,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룸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음료와 과자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영화는 방 마다 구비된 TV의 IP TV기능을 통해 직접 골라 볼 수 있다. 최소 2명부터 최대 1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32개의 룸이 구비돼 있어 보통 서너 시간은 영화보고 보드 게임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딱히 정해진 이용 시간의 제한은 없지만 룸이 다 찰 경우엔 이용 시간이 두 시간으로 제한된다. 프라이빗한 룸에서 편한 자세로 영화를 즐기며 로비에 마련된 무한 디저트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이곳의 매력. 바에는 10가지가 넘는 음료와 6종류의 탄산음료, 과자, 컵라면, 아이스크림, 팝콘 등이 구비돼 있고 토스트와 슬러시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룸에서는 영화 감상 외에도 보드게임, 프라이빗 파티, 스터디 등을 할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청소년과 직장인이 많이 찾는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쿠폰을 지급해줘 10장을 모으면 1회 무료입장 혜택을 받는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정오부터 밤 10시,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다.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20-11 일산라페스타 F동 308호문의 031-903-5840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