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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국가5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시작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이하 5단지)가 지난 16일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산업시설용지는 23필지 14만8천㎡(4만5600여평)이며, 1816㎡(550평)~1만8190㎡(5500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5단지 내 중소필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에 따르면 당초 유치업종 7개 업종 제한으로 기업 유치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달 27일 국토부가 탄소산업과 관련된 업종 9개를 추가로 포함시켜 최종 16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 되어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염색,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용수다소비 업종 및 환경 유해업종은 유치 업종에서 제외되어 5공단 인근 지역주민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고 밝혔다.구미 5단지는 구미 전체 산업단지의 미래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첨단복합 용지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5단지 인근에는 주거, 문화, 교육 시설 등을 갖춘 74만평 규모의 4단지 배후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공단까지의 접근성을 한 층 더 강화했으며 상업 지원용지를 배치해 정주여건을 한 층 더 개선했다.한편 경북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5단지는 전체 9.34㎢(283만평) 규모로 2012년 4월 1단계 지역(3.8㎢, 114만평) 조성에 들어가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 지역 보상도 현재 90% 완료한 상태다. 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분양공고를 내고 9월 4~8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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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노동지청, 일반고 특화훈련과정 설명회 열어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이 고용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청장 이태희) 및 경북 소재 4개 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일반고 비진학 청소년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복지관 설명회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 일반고를 포함한 경북 소재 일반고 진로담당교사 70여명이 참석해 청년취업의 열기를 더했다.구미노동지청에 따르면 전체 청년인구(15~29세)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반고 비진학자는 2014년 43만명, 2015년 48만명, 2016년 53만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정책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비진학 일반고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직업전문학교 등의 훈련과정이다.김구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이 조기에 정착하여 지역의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이 내실 있는 훈련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17개 훈련기관 31개 훈련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과정은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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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교정 기능성 신발 발레미오, 수제화로 태어나다 발은 인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그래서 발을 보호하는 신발을 잘 선택하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패션성만 고려해 선택하면 자칫 발의 변형을 초래하고 이것이 온몸을 지탱하는 척추에도 영향을 준다. 때문에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전신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 이에 요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건강 발교정 기능성신발이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골드슈 발레미오 이유란 대표에게 건강교정 기능성신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틀어진 발, 근골격계 질환 등 전신건강에 악영향“건강교정 기능성신발은 발의 가장 이상적인 모양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변형된 발을 표준형태로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교정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람이 걸을 때 발바닥에 전해지는 하중은 뒤꿈치에 50%, 엄지발가락 30%, 나머지 발가락에 20%로 분포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것은 발 모양이 틀어지지 않은 상태라야 가능한 일. 신발 속 바닥이 평평하고 딱딱하거나 앞코가 좁은 신발, 하이힐 등을 신고 걸으면 발의 어느 한쪽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무게가 쏠리게 되고 이런 기간이 길수록 발은 더 심하게 변형되면서 결국 온몸의 건강까지 해치게 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예를 들어 신발 굽의 한쪽이 유난히 심하게 닳는 사람의 경우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지 않아 발 바깥쪽에 더 많은 무게가 쏠리기 때문에 발이 바깥쪽으로 틀어지고 이로 인해 발목과 무릎 관절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줘서 오다리 안짱다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은 여성들은 발 앞쪽에 주로 무게를 두고 걷기 때문에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되고 이 자세가 굳어지면 등이 앞으로 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 대표는 “발이 틀어지면 발목 무릎 허리는 물론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 이로 인해 자세가 틀어지면 전신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건강교정 기능성신발은 이상적인 구조의 발바닥 아치가 몸의 중심과 균형을 유지해주고 변형된 발을 정상적 상태로 개선할 뿐 아니라 무릎관절 및 디스크 보호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발가락을 넓게 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발바닥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전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40년 경력 명인이 만든 명품 기능성 수제화 ‘발레미오’건강교정 기능성신발 발레미오는 발건강 개선을 위해 제작된 명품 기능성 수제화를 표방한다.상표특허등록과 디자인특허등록을 받은 발레미오의 모든 제품은 40여년 경력의 최고 명인이 직접 손으로 제작하며, 신발의 내피와 외피는 모두 천연가죽을 사용한다. 제품에 따라서는 악어가죽이나 타조가죽 등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디자인은 정장화부터 운동화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해외명품 브랜드 디자인에 못지않은 세련된 모양의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신발 내부는 발레미오가 독자개발한 주머니공법을 사용해 신발의 밑창을 신발 내부에 완벽하게 봉제하여 제작한다. 이 기법 덕분에 마치 양말을 신은 듯 발이 편안하고 세균 번식으로 인한 발냄새를 예방하는 등 발질환 예방과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기능성신발에서 가장 중요한 밑창은 틀어진 발 모양을 교정하고 보행시 무게를 골고루 분산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신발의 밑창 재질은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창으로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97% 방출되는 천연물질 소재를 사용해 항균 탈취 살균 기능 등이 있다.좀 더 높은 교정효과를 기대한다면 외출 시 외에도 가정에서 교정용 슬리퍼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한 켤레를 매일 신기 보다는 두 켤레 정도 구비해 2~3일을 주기로 번갈아 신어야 신발이 제 형태와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발레미오는 현재 대구 수성구 본점과 달서구 상인점 경북 안동점이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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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용인포은아트홀 여름방학 백 스테이지투어가 2017년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용인시 거주 초등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5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대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11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백 스테이지투어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올해 처음 분장 체험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해진 무대 견학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에서 참가자 확인 및 번호표를 배부 받았다. 번호표로 추첨을 통해 8팀이 분장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체험 시간 내에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얻는다.‘한 여름밤의 꿈’,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술피리’,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되어 분장체험이 이루어졌다. 2층 로비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분장체험을 모두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즐겼다. 로비에 마련된 스피커에서는 분장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나오는 오페라의 배경음악이 깔렸다.용인 신봉동에서 온 신의종(신일초·12) 어린이는 “두꺼운 화장과 가발이 조금 불편하지만,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의사가 되는 분장체험에 뽑혀서 기쁘다. 분장이 끝나고 거울을 봤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 같아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무대에 서는 배우들이 오랜 시간 동안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과 배우 말고도 분장을 해주는 다른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더 진지하게 공연을 보고 특히 배우들이 어떻게 분장을 했나 관심 있게 살펴봐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직접 듣는 설명과 시연, 그리고 체험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되는 ‘백 스테이투어’는 로비에서 이루어지는 분장체험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다목적 공연장인 포은아트홀로 들어가 배우 없이 음향, 기계, 조명이 어우러진 세트배튼쇼를 관람한 후 본격적으로 무대 뒤로 이동해 조명체험, 기계체험, 음향체험을 하게 된다.이 날 진행을 맡은 용인문화재단 무대기술팀의 백성욱 무대감독은 8분 동안 진행되는 세트배튼쇼를 통해 무대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을 알려준 뒤 무대 위로 이동하여 클래식 공연을 할 때 사용되는 음향반사판, 무대의 규모 등을 설명했다.조명감독과 함께 직접 조명기기를 만져보고 조명에 색을 입히고 문양을 만들어보는 조명체험, 음향 감독과 함께 다양한 음향 효과를 경험해 보고 세트배튼쇼에서 체험했던 입체 음향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기계 감독과 함께 좌우로 움직이는 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주어졌다.어린이들은 처음 해보는 새로운 경험에 두 눈을 반짝이며 설명에 집중하기도 하고, 움직이는 무대 위에서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함께 온 부모들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무대 뒤를 오픈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 되고파어린이들은 무대 위에서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볼 수 있는 조명감독의 선물을 받고 다시 로비로 나가 설문지를 작성한 후 용인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 받았다.용인문화재단 무대기술팀 백성욱 무대감독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백 스테이지투어 프로그램은 참가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 참가자들이 분장체험을 해 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아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분장체험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이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를 개방해 실제 근무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하는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백 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어린이들 및 용인시민들에게 무대 현장 및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년 백스테이지 투어 일정은?2014년부터 상설화되어 진행된 용인문화재단 백 스테이지투어는 2017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12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용인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일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에서 분장체험이 빠져 약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음향, 조명, 기계 등 공연을 이루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시연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날짜별 신청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인 이하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용인포은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 개요>일시위치관람료비고문의11월 11일(토) 오전 11시,12월 9일(토) 오전 11시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초등학생 이상, 용인시 거주자 선착순 50명(1인 5인 이하) 무료 관람신청일 미정(추후 공지 예정)일반 백 스테이지투어는 분장체험 없이 약 60분간 투어 예정031-260-3344,3338(무대기술팀)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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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어꾸어 숯불생선구이’에서 푸짐한 한 끼 식사 최근 동천동에서 고기동 계곡 가는 길에 대형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주차장도 넓고 가족외식하기 좋아 가끔 방문하는데, 오늘 처음 방문한 ‘속초 어꾸어 숯불생선구이’는 그야말로 대박 발견이다. 4~5시간 걸려 속초나 가야 맛볼 수 있는 푸짐한 숯불생선구이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1인분 9,900원에5~9가지 생선구이 즐기는 법생선구이는 미세먼지와 냄새 때문에 집에서 꺼려지는 메뉴이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나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영양분을 갖춘 음식이라 외식 메뉴로 자주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생선구이 집들이 덜렁 반 토막 구이에 1만원 안팎이다.‘속초 어꾸어 숯불생선구이’는 지금까지 다녀본 생선구이 집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푸짐한 생선구이 양과 다양한 어종, 직화 숯불구이의 감칠맛에 놀랍게 착한 가격까지 여러모로 감탄스럽다.1인분에 9,900원인 숯불 직화 생선구이 모듬 정식 2인분을 시키면 5가지 종류의 생선이 나오는데 생선은 그날그날 들어오는 종류와 계절에 따라 바뀐다고 한다. 그날은 고등어, 삼치, 가자미, 열기, 꽁치가 나왔다. 3인분을 시키면 2인분의 5가지 생선에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제주 황돔과 제주 전갱이, 서대, 연어, 조기 등 중에서 2가지가 추가돼 7가지 생선이 나오고, 4인분을 시키면 3인용 7가지 생선에 2가지가 더 추가돼 9가지 생선을 맛볼 수 있다. 속초에 가도 이 가격에 이만큼 다양하고 푸짐한 생선구이를 먹긴 힘들 듯. 생선구이에 여수 갓김치,생선조림에 우거지는 밥도둑숯불 직화 생선구이 모듬정식 3인분에 갈치 우거지 조림 2인분을 시켰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오픈 주방이라 깔끔했고, 생선 굽는 오픈 숯불그릴도 유리창 너머로 지켜볼 수 있었다.장어뼈를 고아 만든 ‘시락국’과 여수 돌산 갓김치를 비롯한 반찬들이 깔끔하게 깔리고, 뜨겁게 달궈진 돌판에 7가지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지글지글 소리와 비주얼이 대단했다. 이어서 나온 우거지 갈치조림도 돌 냄비에서 김을 내뿜으며 보글보글 끓는데 식욕이 마구 당겼다.숯불에 직화로 구운 고등어와 꽁치, 삼치는 고소하면서 살점이 촉촉한데,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니 비릿함 없이 맛있었다. 발그스름하게 잘 구워진 연어는 아이들 차지다. 흰살 생선인 가자미와 열기, 조기는 기름에 한번 튀긴 후 다시 숯불에 구우니 살이 쫀득하면서 풍미가 살아있었다. 푸짐한 생선살에 갓김치를 곁들이니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갈치조림은 촉촉하면서 간이 잘 배었는데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다. 매일 공수 받는 싱싱한 재료로아낌없는 생선밥상중간 유통 없이 싱싱한 생선을 당일 공수 받아 밥상에 낸다는 속초어꾸어 숯불생선구이 사장은 “손님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생선 밥상을 받으니 속초에 갈 필요가 없다고 만족하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생선은 당일 생물로 받아서 직접 신안천일염으로 염지하고 하루정도 숙성 시킨 후 숯불에 굽는데, 구울 때 비법 구이소스를 발라가며 굽기 때문에 비린내를 잡고 집에서는 내지 못하는 특별한 맛이 난다. 반찬에 사용하는 야채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해 사용한다.간장게장, 새우장, 꼼장어 볶음, 속초 묵 물회(전복, 회, 멍게, 도토리묵), 갈치 통 숯불구이, 생 통우럭 구이, 생 통우럭탕, 물메기탕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가 많아 바다가 그리울 때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1번지문의 031-262-8800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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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원화의 감동을 그대로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주관으로 1937년부터 해마다 미국에서 출간된 가장 뛰어난 그림책의 그림 작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Caldecott)상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노래로 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는 ‘노부영’으로 국내 영어 그림책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자리 잡은 제이와이북스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칼데콧 메달 2회 수상에 빛나는 부부작가 Leo & Diane Dillon(fp오&다이앤 딜런)의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칼데콧 메달 2회 수상 부부 작가‘Leo & Diane Dillon’ 원화 20여점 전시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절판되었던 Leo & Diane Dillon의 ‘What Am I?’를 제이와이북스에서 새롭게 출간하게 되면서 기획되었다. 제이와이북스 이수연 노부영 마케팅 팀장은 “Leo & Diane Dillon은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제작을 50년간 공동으로 작업한 부부 그림 작가”라고 소개하며 “‘예술의 모든 역사에서 영감을 받는다’는 Leo Dillon의 말처럼 분야를 막론한 화풍과 재료를 사용하여 문화가 융합된 둘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이야기했다.1976년에는 Why Mosquitoes Buzz in People’s Ears(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1977년에는 Ashanti to Zulu:African Traditions(아샨티 투 줄루)로 칼데콧 메달을 2회 수상 했으며, 특히 서인도제도의 트리니다드 섬 출신의 이민자 부모를 둔 Leo Dillon은 작품에 녹아있는 독특한 시각과 경험으로 칼데콧 상을 받은 최초의 흑인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전시회 현장에서노부영 그림책 311권 만나볼 수 있어제이와이북스 공식카페에서 ‘수지큐지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숙 노부영 전문가는 “이번 전시에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Leo & Diane Dillon의 ‘What Am I?’는 책에 구멍을 내어 만드는 die-cuts 기법을 사용하여 퀴즈 형식의 전개로 다양한 색상, 모양, 과일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지 발달 콘셉트 북이다. 무지개와 각양각색의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의 손을 보여주며 세상에는 많은 다양함이 존재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제이와이북스 본사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Leo & Diane Dillon의 원화 20여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현장에 노부영 그림책 311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영어 그림책 전문가들의 그림책 육아 및 영어교육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약 8천여 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을그림책으로 즐기며 익혀‘노래로 부르는 영어’의 약자인 노부영은 제이와이북스의 고유 상호로 에릭 칼, 닥터수스, 앤서니 브라운 등 260여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그림책을 노래와 결합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 콘텐츠이다. 음성언어를 익히는 그림책과 함께 문자언어를 익힐 수 있는 읽기 책이 미국 초등학교에서 사용되는 GRL(Guided Reading Level)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수연 마케팅 팀장은 “노부영 그림책은 학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타 교재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약 8천여 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을 소리와 그림, 문자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부영이 출판된 지 이제 17년이 넘었다”면서 “초창기 부모들과 자녀들의 영어 공부에 관한 경험담과 조언을 제이와이북스 공식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수기집 등을 통해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1588-8450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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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친구 되면 박물관 모두 무료, 체험도 할인되요 아직 체험학습 숙제를 못 한 초등 자녀가 있다면 남은 방학 기간 가까운 수원을 들러보자.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수원화성을 비롯해 화성행궁, 각종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한복대여 할인을 비롯해 시티투어버스와 국궁체험 등 관광체험과 공연, 먹거리도 할인받을 수 있다.수원시의 이번 통 큰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방학이 아니더라도 주말 가족 나들이 목적지로도 좋겠다.영원한 외식 인기메뉴인 소갈비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어린이 동반 체험학습 장소로 최적수원박물관어린이체험실을 갖추고 있는 수원박물관은 어린이 동반 자녀가 맘 편히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즐길 만 하다. 안내데스크에서 1,000원을 내고 체험재료집을 구입하면 서예, 탁본 등을 직접 해볼 수 있고 전통 상차림 해보기, 다듬이질, 퍼즐 맞추기 등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코너가 있다. 수원시니어클럽 소속의 60세 이상의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북카페 ‘여민동락’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천여 권의 인문학 및 어린이 도서, 박물관 발간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박물관 2층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수원역사박물관과 우리나라의 서예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서예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원역사박물관 한 곳에 재현된 60년대 수원 거리에서는 옛 수원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수원 양념갈비의 원조식당 화춘옥을 비롯해 예전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 등 자녀와 함께 그때 그 시절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재가 풍성하다.●위치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5 (이의동)●이용시간 09:00~18:00 (매표시간 17:00까지)●휴무일 매달 첫째 월요일, 그밖에 시장이 정하는 휴관일(단, 휴관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그 다음 날 휴관)●문의 031-228-4150수원의 상징, 유네스코 세계유산수원화성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에는 다른 성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안문, 팔달문, 화서문, 창룡문 등의 4대문을 비롯해 각종 방어시설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성곽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다양하다.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 수원천과 조화를 이루는 화홍문, 언덕 위로 근엄하게 앉아 있는 동북공심돈은 수원 화성의 백미로 손꼽힌다.화성행궁 근처에는 상설공연이 다채롭다. 궁중무용과 줄타기, 농악 등을 주말 상설공연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정조 시대의 실학 무예 시범 공연도 행궁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창룡문 앞 연무대에서는 국궁체험도 해볼 수 있다. 조준 없이 쏘는 국궁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보면 당시 전쟁에서 활쏘기로 적을 제압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체험이 가능하다.창룡문 일대에서는 바람 좋은 날 연 날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연무대 매점에서 는 연 구입도 가능하다. 잔디밭에 앉아 성곽 너머로 펼쳐지는 화려한 연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여유롭다. 어린 자녀와 함께 화성을 방문했다면 화성을 둘러보기 전 수원화성홍보관 영상실에서 수원화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는 것도 좋다. 다만 관람객 4인 이상일 경우 에만 운영하며, 상영 3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위치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10 (장안동)●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쉬는날 연중무휴●문의 수원 종합 관광안내소 031-228-4672 ▒ 수원시의 통 큰 할인 이벤트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 맺으면)기관 및 장소할인혜택문의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무료입장031-228-3621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입장료 50%할인시티투어버스성인 2,000원/ 소인 1,000원 할인화성어차, 국궁체험평일 50% 할인벨로택시상시 50% 할인플라잉 수원평일 타 지역 2,000원/ 수원시민 1,000원 할인장금이, 행궁낭자 한복대여시간당 2,000원 할인메가박스 수원남문점전석 6,000원 관람/ 콤보 2,000원 할인 (현장구매에 한함)미리내 마술극단 공연 및 체험50% 할인수원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 14개소, 남문로데오거리 스타점포 8개소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TIP수원까지 와서왕갈비 안 뜯고 가면 섭하지큰 갈빗대로 시선을 압도하는 수원 왕갈비. 갈비 한 대로 불판을 다 덮어버릴 정도로 사이즈가 크다. 왕갈비가 수원의 대표 음식이 된 것은 우시장 때문이다. 수원 우시장은 1940년대 ‘전국 3대 우시장’의 하나였다. 수원 왕갈비의 원조집은 수원역사박물관에도 재현되어 있는 ‘화춘옥’이다. 이곳에서 해장국에 넣어주던 갈비를 양념을 해 구워 팔면서 유명해졌다는 얘기가 있다. 최근에는 수원 갈비는 집마다 차별화를 이루며 수원 전통의 맛을 구현하고 있다.▶가보정 인계동 일대 3개관을 비롯해 용인에 4관까지 오픈한 수원 대표 갈비전문점. 참숯만으로 고기를 굽고 파인애플을 갈아 넣어 달달한 갈비 맛이 특징. 푸짐하게 나오는 밑반찬이 일품.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81 | 1600-3833▶송풍가든 경기도 인증 제1호 모범음식점. 직접 담근 간장과 포도 발효식초로 만든 고기소스가 특징. 고기소스를 만든다. 갈비 맛이 강하지 않아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좋다.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13 | 031-252-4700밤에 더 유명한 수원 통닭거리요즘 수원에서 이 거리를 안 들르는 이가 없다. 낮에는 수원화성 관광, 밤에는 수원 통닭거리 방문은 필수 코스. 팔달문 인근에 형성된 수원 통닭거리에서는 지금까지 수십 년 통닭의 맛을 지키며 수원 통닭거리의 명성을 만든 일등공신 진미통닭, 용성통닭, 매향통닭, 장안통닭, 중앙치킨타운 등의 통닭가게를 만날 수 있다.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튀기는 것이 수원 통닭골목의 전통으로, 메뉴는 프라이드와 양념뿐이지만, 요즘 치킨과는 다른 고소한 맛으로 그 인기 비결이다.▶진미통닭 1982년 창업한 수원 남문 통닭거리의 선두주자. 가마솥에서 튀겨지는 바삭한 닭이 일품으로 옛날통닭의 맛과 향수를 이어가고 있음.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3번길 39 | 031-255-3401▶매향통닭 1970년 개업해 한 가지 메뉴에만 집중하라는 창업주의 고집으로 45년째 단 한 가지 메뉴인 가마솥 통닭만 하고 있음. 염지닭이 아닌 100% 생닭으로 요리.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17 | 031-255-3584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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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보자~용 최근에는 반려견과 다른 매력을 가진 고양이와 교감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각양각색 다양한 멋을 지닌 고양이들이 등장하며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 고양이를 키울 계획이거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당장 키울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면 미금역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 ‘루나가또’를 찾아보자.‘루나가또’에 들어서면 벽과 천장을 잇는 구조물들과 놀이 공간 등 고영이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실내구조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아기 고양이들을 포함해 총 30마리나 되는 고양이들이 생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한껏 정성들여 빗은 털을 세우고 도도하게 다가오는 고양이의 관심과 철모르는 아기 고양이의 애교들을 모두 지켜볼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셀커 크랙스, 아메리칸 컬, 메인 쿤 컬 등 그동안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여러 종의 고양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반려묘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이들의 호텔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맡아주는 호텔을 찾기란 쉽지 않다. 보다 마음 편히 일정을 즐기기 위해 고양이를 맡길 결심을 하더라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대표가 24시간 상주하며 고양이를 보살피고 언제든 CCTV로 자신의 고양이를 볼 수 있는 ‘루나가또’ 고양이 호텔은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최근 분양을 시작했지만 결코 분양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루나가또’. 분양 전, 고양이를 키우는데 있어 꼭 알아야 하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고양이와 가족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올바른 고양이 사랑의 시작은 고양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위 치 미금로 251(청솔마을 성원아파트) 상가동 2층문 의 031-714-7475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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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까지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빌려드려요”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공간이 필요하다면 ‘홈스홈 파티 하우스’의 문을 두드려보자. 얼마 전에 오픈한 이곳은 음식보다는 공간에 초점을 맞춘 곳이라 더욱 예약자의 입맛에 맞는 행사를 치를 수 있다. 육중한 파란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련되면서도 아늑하고 편한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창이 있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며 앤티크한 테이블이며 의자 등 이곳은 소품 하나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공수해온 조명과 소품은 방문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럭셔리하지만 반면 이용자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곳의 담당자는 “스몰웨딩, 돌잔치, 고희연 문의도 많지만, 작은 음악회, 사업 설명회, 회사 이벤트를 원하는 경우도 많은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라고 전한다.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큰 프로젝트를 마련해 놓았으며, 음향 마이크 시설도 갖춰 놓아서 전천후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 또한 간이 주방도 마련해 간단한 음식은 직접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싸오는 경우 접시에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파티 하우스는 음식을 반드시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예약자가 따로 케이터링 서비스를 세팅할 수 있는 것도 특징. 홈스홈을 통해 준비할 수도 있는데,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에 따라 케이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커피나 간단한 샌드위치 등의 스낵 종류는 함께 운영하고 있는 홈스홈 커피하우스에서 제공하기도 한다.이곳은 시간당 단독 공간을 대여하는 곳으로 보장해야하는 최소 인원은 없으며, 여유 있게 공간을 사용할 때 100명 또는 그 이상도 이용할 수 있다.또한 골안사 입구 쪽에 위치하여 주변이 한적하고, 자연이 펼쳐져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자체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손님이 찾아도 주차에 무리가 없다.위 치 분당구 구미로 189 (구미동 289-2번지)문 의 031-726-3353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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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순간, ‘말순이네’가 달려갑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시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로 ‘이동수단’이 손꼽히고 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여간 까다롭지 않기 때문. ‘말순이네 애견택시’는 반려동물 맞춤 픽업서비스를 대행하는 업체이다. 넓고 편안한 차량과 친절한 서비스로 언제, 어디든 반려동물 가족이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화 한통화면 반려동물과 함께 어디든 갈수 있어크기가 작아도 예민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망설여진다. 다른 이들의 불편한 시선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반려동물 전용택시 ‘말순이네 애견택시’는 동물병원, 애견카페 나들이, 고향방문, 여행, 이사 등 다양한 사연으로 이동수단이 절실한 반려인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미니밴을 운행 중이며 차량 내부 아래에는 배변패드를 깔아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차를 자주 타지 않는 반려동물들의 멀미완화와 심신안정을 위해 동물 전용 유기농 아로마케어 서비스 및 편백나무 증류수를 사용한 피톤치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말순이네 애견택시’는 총 세대의 차량과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8,000원이며 차고지가 위치한 화곡동에서 20km 이상 떨어진 서울, 경기, 인천 일부지역에서 이용할 경우 약간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이동시에는 1km당 1,000원씩의 요금을 적용하는데 장거리이용은 거리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말순이네 애견택시’의 장점은 시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차량이 커서 반려동물 2~3마리가 함께 타거나 대형견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 ‘말순이네 애견택시’의 원제식 대표는 “긴 여행일수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필수”라며 “상담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남, 경남 등 전국 어디든 1년 365일, 24시간 원하는 장소로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향한 깊은 애정으로 감동서비스 실천‘말순이네 애견택시’의 원제식 대표는 부부가 함께 웰시코기인 ‘말순이’, 닥스훈트인 ‘보스’와 ‘일복’이 등 세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일복’이와 ‘말순’이는 전 주인으로부터 파양된 강아지들이다. 이들 부부의 반려동물사랑은 남다르다. 택시가 잡히질 않아 결국 아픈 ‘일복’이를 안고 병원까지 뛰었던 경험이 애견택시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바쁜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픽업서비스와 심부름도 해준다. 반려동물호텔에 대신 맡겨주기, 미용실 다녀오기,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약 타오기 등 다양한 심부름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장거리 이동 시 고객이 요청하면, 긴 시간동안 심심해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마스코트인 ‘말순이’를 함께 태우고 나간다. ‘말순이’는 친화력이 뛰어나고 여행을 좋아해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많단다. 덕분에 사업자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서서 같은 견주의 입장이 돼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도 한다. 이동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가 조성되는 것은 말한 것도 없다.원제식 대표는 “심부름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장해 방문 펫시터와 방문 산책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유기동물 돕는 봉사활동,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그동안 ‘말순이네 애견택시’가 다닌 먼 지방은 백령도와 포항, 전주, 양산 등 전국 곳곳이다. 멀리 다니다보니 다양한 사연들과 에피소드도 경험하게 됐다. 특히 원제식 대표가 지난 봄 인천 부평의 한 동물병원에서 겪었던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한 아주머니 고객이 부평에서 떠돌아다니는 ‘샤페이’를 발견하고 연락을 해왔어요. 급하게 부평으로 달려가 근처에 있는 구청 지정 유기견 보호 동물병원을 함께 방문해 아파보이는 눈과 귀 등의 치료를 요청했지요. 그런데 수의사가 치료 없이 바로 유기견 보호소로 인계하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유기견 보호소로 간 개들은 주인이 곧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된다는 것을 잘 아니까요. 좋은 입양처를 알아보기 위해 애쓰던 중 반전이 일어났죠. 이틀 뒤 아주머니가 사는 동네의 다른 동물병원에서 우연히 주인을 만나 강아지를 돌려주게 된거예요.”그는 당시 아주머니에게 감사의 의미로 받은 2달러짜리 10장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말순이네 애견택시’는 유기동물을 돕는 일에도 열심이다. 자원봉사는 택시홍보를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우연히 시작됐다. 한 인터넷카페 회원의 요청으로 유기견 ‘푸들’을 통영에서 서울까지 데려와 입양하는 사람에게 전해준 것.원제식 대표는 “아직은 사업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직원들과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유기견 이동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문의: 010-6748-1123/ 카카오톡 문의: kaka 3513인터넷 블로그 http://blog.naver.com/wwoww99999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ettaxi_malsoon말순이네 아빠 원제식 대표(33세)저 역시 반려인의 한사람으로 강아지들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동서비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 분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보호자 없이 예민한 강아지들만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도 능숙하게 맡겨진 일을 마무리하고 최대한 고객과 반려동물에게 불편한 점이 생기지 않도록 애쓰고 있답니다. 천만 반려인 시대라고 하지요. 갈수록 반려인구가 늘어 날것이라고 보는데요. 그에 따른 질 좋은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업이 안정된 이후에는 가격인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순이네 애견택시를 통해 1년 365일, 전국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이용해보세요.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