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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감각으로 빚은 떡과 커피~ ‘예다의 떡 카페’는 이름만큼 예쁘고 감각적인 수제 떡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모양 예쁜 떡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쇼 케이스, 주인장의 남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 등 다양한 떡들이 진열되어 있는 기존의 떡집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예다’라는 독특한 이름은 이곳 주인장 이름이다. 무엇이든 만들기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했다는 이예다 대표가 처음 떡과의 인연은 2008년부터다. 떡을 배우다보니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더라는 이 대표는 우리 전통의 떡에 푹 빠져들었고 하려면 제대로 해보자 하고 숙명여대 한국문화 떡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동부썬프라자 2층에 문을 연 ‘예다의 떡 카페’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불리한 위치(?)임에도 차별화된 맛과 모양 예쁜 떡과 떡 케이크로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많았다.올해 초 1층으로 자리를 옮긴 ‘예다의 떡 카페’에서는 떡과 커피 등 음료도 즐길 수 있고 이 대표의 떡 수업도 이뤄진다. 예다에서는 매일 증편, 찰떡파이, 녹차약식 등 10여 가지 정도의 떡을 그날 판매할 수 있는 만큼만 소량으로 만들기 때문에 저녁 시간 즈음에는 떡이 없을 때도 종종 있다. “오픈할 때 떡집도 많고 게다가 위치도 번화한 곳이 아니어서 저만의 차별화된 노하우가 필요했죠. 우선 재료부터 신경을 썼어요. 이윤이 덜 남더라도 좋은 재료로 이왕이면 모양도 예쁜 떡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떡을 배우면서 앙금플라워, 제과 제빵, 케이크 과정까지 수료한 이 대표는 전통은 살리되 보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즐긴다. 설기에 국산 잣을 넣어 고소함을 더한 ‘잣설기’, 떡보다 빵을 좋아하는 신세대들을 겨냥한 ‘찰떡파이’ 등은 예다의 스테디 셀러다. 특히 찰떡파이는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파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찰떡에 머렝을 올려 파이처럼 모양을 내 예다의 베스트로 꼽힌다. 또 한 가지, 이 대표는 떡을 만들 때 물주기를 조금 적게 하기 때문에 그날 만든 떡은 오래 두지 않고 그날 먹을 것을 권한다. 물주기를 더하면 아무래도 촉촉함은 오래 가고 보관성은 좋겠지만 그날 만든 떡은 그날 가장 맛있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예다의 떡 수업은 원데이클래스로 떡케이크, 강정, 증편(계절에 따라 변동) 등으로 진행되며, 2명이 한 팀으로 4~6주 과정이 있다. 기념일을 위한 떡 케이크나 답례품 등 떡 주문도 가능하고 카페에서 떡과 커피, 한라봉 주스, 미숫가루 스무디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B동 128호오픈 오전 9시~오후 6시문의 blog.naver.com/yrd123, 010-4057-4143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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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물놀이터 짱 좋겠죠?!” 파주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운정 건강공원 광장에서 물놀이터와 바닥분수대, 에어바운스 미니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터 꼭대기에 달린 대형 물양동이는 몇 십 초 단위로 시원한 물 세례를 퍼붓고 놀이기구 곳곳에는 폭포수가 떨어진다. 바닥분수에서는 차가운 물줄기가 솟아올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다. 바닥분수대 옆 에어바운스 미니 수영장에는 10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슬라이드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으며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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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음료와 책 한권! 여름휴가가 따로 없네~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8월. 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로 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럴 만한 여유가 없다면 도심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피서는 어떨까. 시원한 커피 한 잔과 내가 좋아하는 책 한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을 위한 안성맞춤 공간이 있으니 일명 ‘만화카페’ 혹은 ‘북카페’들이다. ‘만화카페’안락한 다락방 같은 공간에서의 꿀맛 같은 휴식!<아토네 다락방>‘아토네 다락방’은 안락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마음껏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만화 카페다.카페 이름처럼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읽고 싶은 만화책을 들고 푹신한 매트와 쿠션이 마련된 아담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만화책을 읽을 수 있다. 각 방들은 성인 2~3명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안락한 개별 의자뿐만 아니라 패밀리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아토네 다락방’엔 코믹, 순정, 판타지, 무협, 그래픽노블(만화책과 소설의 중간 형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3만 여권의 만화책을 갖추고 있다. 오래전 출간된 유명 시리즈부터 최신 발행된 만화책들과 인기 TV 프로그램의 원작인 웹툰도 있다. 판타지, 무협 장르의 소설도 비치돼 있다. 도서검색대가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음료와 식사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 종류와 차를 판매하며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식사 종류도 있다. 시간당 요금은 기본 2천400원. 종일 이용권 1만3천원.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B동 311 호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1시문의: 070-4901-9699냥이랑 놀며 만화책 읽어요!<모두캣만화방>운정 산내마을에 위치한 ‘모두캣만화방’은 고양이 ‘모모’와 ‘두두’, 그리고 새끼고양이들 ‘모두’가 살고 있는 만화카페다. 고양이와 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다. 모두캣만화방 이재준 사장은 “고양이들은 습성이 조용하고 차분하며 생각보다 사람들을 잘 따릅니다. 구석진 방에서 만화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가 슬그머니 다가와 장난을 걸기도 하지요”라고 말했다.모두캣만화방은 고양이가 구석진 공간을 좋아하듯 만화 매니아들도 아담한 방에 ‘짱 박혀’ 만화를 볼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이 독특하다. 복층으로 구성된 만화카페에서 1층은 아동, 마블, 순정, 웹툰, 코믹스 등의 만화책과 상하층으로 짜여진 방들이 나열돼 있다. 아이들을 데려온 엄마, 아빠들을 위한 담소 공간과 간단한 게임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만화카페 2층에는 무협 판타지 소설이 전시돼 있고 좀더 조용히 만화와 소설을 즐길 수 있다.모두캣만화방을 찾는 손님들은 주로 아이들을 동반한 엄마들이나 청소년들이다. 어린 친구들은 만화책을 보기도 하고 고양이를 따라 다니며 놀기도 한다. 청소년들은 또래끼리 모여 맛있는 간식을 가운데 두고 만화 삼매경에 빠진다. 가끔은 청소년들이 반모임이나 생일파티 장소로 즐겨 찾기도 한다. 모두캣만화방은 같은 건물에 모두코인노래방과 모두독서실을 함께 운영한다. 모두캣만화방 이용객에게는 노래방 이용시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9, 9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12시문의: 0507-1404-4960 아늑한 장소에서 만화책과 놀다<놀숲>라페스타에 있는 ‘놀숲’은 집처럼 아늑한 공간에서 만화책을 보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푹신한 매트가 깔린 칸막이 좌석이 1층과 2층에 있다. 각각의 좌석은 성인 두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담요와 쿠션이 마련돼 있고 칸막이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 시 편리하다. 2만 여권의 만화책뿐 아니라 최신 인기 도서를 포함한 일반도서도 200권 정도 비치돼 있고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신간 도서 입고 시 반영된다. 입장하면 카페 이용권을 구매하고 실내화로 갈아 신은 후 신발은 신발장에 보관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1시간 기본 2,400원이고 초과 10분당 400원이다. 이용 요금과 음료 한잔이 포함된 패키지 요금은 2시간에 6,500원, 3시간에 8,000원, 5시간은 1만 원이다. 음료는 메뉴 중 선택 하고 3,000원 이상의 음료는 차액을 지급하면 주문 가능하다. 기본 식사(라면)와 음료가 모두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나 종일권(최대 16시간+음료)을 구매하면 시간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lafesoop)와 페이스북(‘놀숲 라페스타점’)에서 입고되는 신간 도서를 확인할 수 있고 수시로 다양한 이변트 정보를 공지한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8 라페스타 B동 2층(주차는 카페 이용 시 기본 3시간 무료)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1시(오후 10시 이후 미성년자 출입금지)문의: 070-8871-8965산뜻한 카페에서 만화책 피서 즐겨요!<카페 마나>운정 한울카페거리에 있는 만화카페 ‘카페 마나’는 기존 성인 남성 위주의 만화방과 달리 가족 단위로 ‘만화책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넓은 홀에는 1~2인용 전용좌석과 4인용 좌석이 마련돼 있고 길다란 테라스 쪽에는 캠핑장을 연상시키는 텐트석과 온돌방이 따로 있다. 홀 가운데 놓인 기둥에는 어린 시절 즐겨 읽던 만화 포스터가 붙어 있어 어른들은 순식간에 옛 추억 속으로 소환된다. 엄마들이 소녀시절 끼고 살던 순정만화와 아빠들이 즐겨 읽는 무협・역사만화가 즐비하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학습만화와 명랑만화 시리즈도 대거 구비돼 있어서 낱권 가격이 1만원에 가까운 만화책을 사주기가 불편했던 부모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비밀스런 아지트를 연상시키는 텐트 속에서 만화책을 보거나 방구들에 엎드려 만화를 즐길 수 있다.이곳 카페 마나에는 3만 5천 여권의 책들이 구비돼 있는데 이중 70%는 코믹, 순정, 웹툰 등 각종 만화류이고 나머지 30%는 판타지나 무협, 로맨스 소설이다. 만화카페는 서점보다 이틀 정도 먼저 신간이 나오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다음 스토리를 보고 싶은 만화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입실 요금은 시간당 2,400원(성인/어린이 동일)이고 만화책과 소설책 모두 대여가 가능하다. 만화카페인 만큼 이곳에는 어른을 위한 커피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음료, 토스트와 라면, 볶음밥 등 간단한 요깃거리와 과자 등 군것질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위치 파주시 동패로 63번길 48-1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031-944-9465‘북 카페’커피 한 잔 시켜 놓고 책과 음악에 빠져요!<블루박스>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블루박스’는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 잔에 몇 시간이고 머물다 갈 수 있는 헌책방 북카페다. 블루박스에는 통나무 책장에 가지런히 정돈된 헌책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카페 곳곳에 놓인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은 한번 머문 손님들의 발걸음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밖에서 블루박스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로 들어섰다면 블루박스의 독특한 인테리어에 놀라고, 숨어 있는 넓은 공간들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지금은 사라져가는 헌책방 골목을 고스란히 재현해 마치 30년 전의 책방 거리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아이들에게 헌책을 돌려보던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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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뼈다귀 감자탕 ‘호남집’ 서초3동 사거리 인근에 있는 ‘호남집 뼈다귀 감자탕’은 24시간 운영하는 감자탕집이다. 30여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식당이지만 이곳은 젊은 대학생들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단골손님들이 즐겨 찾는다.이 집이 감자탕으로 젊은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것은 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으며 국물은 뼈의 깊고 구수한 맛을 내면서도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하고 개운하기 때문일 것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깍두기와 오징어젓도 별미이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사리를 추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감자탕전골’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소 25,000원, 중 30,000원, 대 35,000원이며, 뼈 추가는 12,000원, 야채, 감자, 수제비, 라면사리, 당면사리 등은 각 2,000원에 추가할 수 있으며, 뼈와 사리를 다 먹은 후에는 볶음(2,000원)도 추가할 수 있다. 뼈 해장국(7,000원), 푸짐한 계란말이(7,000원) 등의 메뉴도 있으며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257(서초동 1585-17) 대영빌딩 1층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 밤 12시~월요일 오전 9시 휴무)주차: 1~2대 가능문의: 02-523-5468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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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르지우’ 서래마을 카페 거리 초입부 안쪽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르지우(Le Jiu, 오너셰프 정호균)’는 tvN <오 나의 귀신님>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분위기마저 여심을 저격한다. 예약해야 편안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맛과 분위기를 아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테라스로 멋을 더한 1층 식사 공간모임하기 좋은 3층 프라이비트 공간르지우는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화분이 가득 놓인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꽃향기가 기분 좋게 손님들을 반긴다.매장은 1층과 3층으로 나뉜다. 1층은 아기자기하고 멋스러운 테라스가 있어 운치를 더하는 식사 공간이, 3층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모임하기 좋은 프라이비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르지우 브런치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이며, 이 시간에는 브런치 메뉴만 가능하다. 브런치는 포카치아 브레드(1,000원 추가), 과일 요거트, 오늘의 스프(3,000원 추가)와 브런치 메뉴(비프 샐러드, 콥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아메리칸 브런치(오믈렛, 바나나, 샐러드, 베이컨, 감자튀김), 오징어 먹물 루꼴라 피자 등) 중에 1개를 선택하면 된다.이 외 오늘의 케이크(5,000원 추가), 커피나 주스 중 택해서 브런치(추가비 제외 19,000원)를 즐길 수 있다.생면 파스타의 식감, 슈렉 파스타 별미커플 코스로 즐기는 특별한 맛의 향연르지우의 파스타는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를 사용해 면에 수분기가 있고 부드러우며 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정호균 셰프가 대중적인 이탈리안 요리에 개성을 입혀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만큼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이색 파스타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장 많이 찾은 ‘슈렉 파스타’는 시금치 생면과 초록빛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준다. 생면에 소스가 더 깊이 베어 진한 파스타의 맛을 즐길 수 있다.인기가 많은 르지우 커플코스(89,000원)는 음료, 식전 빵, 오늘의 스프, 에피타이저와 선택 메뉴 파스타(달팽이 크림 파스타, 아보카도(슈렉) 파스타, 버섯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 볼로네제 파스타, 봉골레, 알리오 올리오, 부팔라 파스타), 피자(페파로니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 피자), 리조또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위트 커플코스(119,000원)는 스테이크가 추가되어 특별한 기념일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한우 스테이크의 두 가지 식감 일품 메뉴마다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데커레이션르지우는 파스타, 피자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스테이크 맛집이기도 하다. 한우 채끝 스테이크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살이 어우러져 두 가지 식감이 소화를 이루며, 홀그레인 머스터드나 접시 끝 소금을 찍어 기호대로 즐길 수 있다.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위에 입안으로 흘러나오는 풍부한 육즙이 어우러져, 근래 먹어본 스테이크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무엇보다 르지우가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독창적인 데커레이션으로 맛의 즐거움을 더하기 때문이다. 각 메뉴마다 요리와 예술의 경계선에서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스타일리시한 음식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전해준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6길 40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부 안쪽)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76-7036, www.facebook.com/LeJiuSeorae 2017-08-11
- 서초구 문화예술인 재능 나눔 ‘낭만서초’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을 연주하는 이들. 거리에서 들었던 낭만적인 멜로디는 한 편의 시이자 한 마디의 위로처럼 다가왔다. 방배권역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서초구 문화예술인 재능 나눔 ‘낭만서초’는 존재감만으로도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다.버스킹 공연부터 찾아가는 콘서트까지‘낭만서초’라는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문화공연팀이 돌아가며 ‘낭만서초’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한배아트컬처스(국악 기반 다양한 문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 단체), 라곰(젊은 소리꾼 여성 2인), 어미새(여성 8인 이상의 사물놀이 단체), 노멀앙상블(혼성 14인의 관압합주를 선보이는 앙상블밴드), 아리모(시낭송 및 첼로·바이올린 등 악기연주) 등 37개 팀이 활동 중이다.낭만서초 재능 나눔 활동은 공공기관 로비 공연, 거리 버스킹, 권역별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센터 및 지역 축제와 복지관 행사 연계 공연 등이 이뤄진다. 공공기관 로비 공연은 1, 3주 수요일 12시 20분에, 거리 버스킹 공연은 2, 4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작은 콘서트는 분기별로 연 4회 열리고 있다.이수역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낭만서초 콘서트 아코디언, 하모니카, 기타 선율 흐르는 현장지난 7월 27일 열린 낭만서초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는 양재, 서초, 반포, 방배 중 방배권역인 이수역 내 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다. 아코디언봉사단(아코디언, 이종숙 외 6명)의 정감 있는 아코디언 공연과 서초방배함박무지개봉사단(하모니카, 최기출 외 7명)의 밝고 경쾌한 하모니카 공연에 이어, 맨 마지막으로 라라밴드(기타, 윤경란·노재섭·윤정희)의 포크&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지하철 역사에 울려 퍼졌다.서초구자원봉사센터 재능허브팀 문영주 사회복지사는“노래, 연주, 마임, 인형극 등 거리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과 아마추어 및 취미 동아리 밴드, 동호인 등 2인 이상의 단체라면 누구나 낭만서초에서 활동할 수 있다. 문화예술인들의 재능 나눔 참여로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낭만서초 콘서트 후 만난 ‘라라밴드’기타와 노래로 사랑 전파하는 주부들‘낭만서초’의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가 끝나고 세 번째 공연 팀인 ‘라라밴드’를 만났다. ‘사랑으로’, ‘밤에 피는 장미’ 등 ‘사랑’을 주제로 총 5곡을 선곡해 경쾌하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평범한 주부에서 ‘낭만서초’ 활동을 하기까지, 그녀들에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라라밴드 활동 이전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왕’으로 불렸다는 윤경란 회원은 “그 전에는 도서관 봉사활동을 주로 하다가 3~4년 전 기타를 배우면서 삶에 더 활력소가 생겼다. 밴드와 ‘낭만서초’ 활동으로 오히려 나 자신이 더 많은 걸 얻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노재섭 회원도 “집에 아들이 치던 기타가 있어서 취미로 배우게 됐다. 기타 연주는 노래를 위한 반주가 아닌가. 기타를 치면 저절로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오늘 공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흥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공연으로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꼭 다른 사람을 위한 일만은 아니다. 자신의 긍정적인 변화가 다른 누군가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아름다운 선순환의 시작이기도 하다.윤정희 회원은 “함께 노래하자는 말에 밴드에 합류했다. ‘낭만서초’ 활동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라지만 좋은 노랫말이 주는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인드에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었다. 노래하면서 내가 받았던 가사와 선율의 감동을 듣는 분들한테도 전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해 보람이 더 크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무엇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라라밴드 멤버가 될 수 있다”며, 밴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기타 덕분에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다는 평범한 주부들의 비범한 일상 속에 ‘낭만서초’가 전하는 희망의 선율이 느껴진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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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 힐링 공간 ‘풍경 있는 사랑 만들기’ 대치동 학원가 골목길에 지난해 9월 새로 이전한 플라워 숍 ‘풍경 있는 사랑 만들기’가 있다. 시의 한 구절 같은 긴 이름의 상호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곳의 이동순 대표는 “웨딩부케뿐 아니라 폐백, 이바지음식 등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어 '풍경'에다가 ‘사랑 만들기’를 붙여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매장 안에는 크고 작은 꽃다발과 화분, 관엽식물, 드라이플라워, 토피어리 등이 진열돼 있고, 또 매장 한쪽에는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는 아담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더욱 특이한 것은 무인판매와 꽃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대표는 “저와 직원 모두 출장 갈 일이 생길 경우, 문을 열어놓은 채 외출한다. 그러면 손님들이 자유롭게 들어와 제품을 고르고 돈은 입금시키거나 매장 구석에 놓고 간다”며 이전하기 전부터 이렇게 해왔지만 도난을 당하거나 대금을 떼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 꽃 냉장고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꽃의 신선도를 중요시한다는 의미. 때문에 이 대표는 그날 사용할 꽃을 구입하기 위해 거의 매일 새벽시장으로 나간다고 한다. 또 인기 아이템인 다양한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도 직접 제작해 판매한다.위치: 강남구 삼성로72길 49(대치동) 103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주차: 가능전화: 02-3452-1625 2017-08-11
-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교육지원 안내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일(화)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의 교육지원 안내문을 대전 유성구와 서구지역에 등록된 장애가정 165곳에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번 안내물에는 지역의 장애 영‧유아 무상과 의무교육지원에 대한 안내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 절차,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다양한 교육지원 관련 서비스 등의 내용이 담겼다.한편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조기 교육을 위해 2011년 장애 영아학급을 1학급 개설했으며 현재는 2학급을 운영해 장애 영아의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서부 지역 23개교에 24학급의 유치원 특수학급을 설치해 장애 유아의 의무교육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박현덕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은 영아시기부터 조기교육이 지원될 때 교육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교육지원 홍보를 통해 장애 영‧유아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육적 지원, 서비스 지원 등을 최대한 많이 안내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1
-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여성채용박람회 개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가 11일 배재대 21세기관 1층 로비에서 ‘2017 아주 특별한 ICT분야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와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지역 최초로 시도되는 ICT분야 여성특화 박람회로 ‘희망있는 도전!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다.박람회에는 세컨그라운드, 플랜아이, ㈜에르코스 등 ICT분야에서 여성인재를 필요로 하는 50개 기업이 참가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50여 명의 신규인력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센터에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과정 등 6개의 직업훈련과정을 마친 수료생들과 취업을 원하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MBTI성격유형검사 △다중지능검사 △컬러테라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ICT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정현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ICT관련 여성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와의 연결을 통해 채용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ICT융합분야에 대한 취업 네트워크 구축과 개인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박람회에 사전접수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은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로 연락하면 된다. 2017-08-11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가요제 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동구 청소년어울림마당 ‘We 드림’ 4회차 <내가가왕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9~24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고, 1분 내외의 예선용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행사는 8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이 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동구청의 동아리지원사업 대상인 동구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