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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디자인이 돋보이는 기념일 한복 축복이 쏟아져 내리는 일생일대 결혼식에서 한복은 필수품이다. 가족의 화목과 가풍을 고스란히 담아낸 옷 중 한복만큼 상징적인 의상도 드물기 때문이다.하지만 한복은 양장 못지않게 유행을 탈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 선택했을 경우 오히려 안 입은 것만도 못하게 역효과가 나는 미묘한 특징이 자리한다. 따라서 한복을 고를 때는 심사숙고는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부천 상동에 자리한 태무진한복은 유행과 분위기에 꼭 맞는 한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와 맞춤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결혼식 한복일수록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입어야하기 때문이다.태무진은 15년 역사의 한복 종합쇼핑센터이다.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 보유 한복 수 역시 다량이다. 따라서 신랑신부는 물론 혼주와 가족들 분위기에 맞는 한복 옷을 고르고 선택할 수 있다.특히 이곳에서는 약 3000여벌이 넘은 각종 대여 복을 소장하고 있다. 여기에 결혼 예식을 위한 한복의 경우 선택 가능한 디자인수가 100가지 이상인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태무진 한복 김해진 대표는 “한복은 양장에 비해 보기보다 입었을 때, 의상 효과가 까다로운 게 특징이다. 특히 혼주의 경우 나잇살로 인해 한복 착용 시 부하고 뚱뚱해보여 고민인 경우 또한 허다하다. 이를 위해 본점에서는 패턴작업을 통해 가슴을 잡아주는 등의 디자인 개발에 따른 빅사이즈 한복을 더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부천한복대여 태무진에서는 젊은 대표의 감각을 반영해 전통의 멋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디자인한복이 많다. 태무진한복에서는 결혼식 등 기념일 한복으로 신랑신부는 물론 혼주에게 날씬하고 예뻐 보이는 다자인을 제공하고자 상담을 받고 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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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생선회, 우동까지 다채로운 일식당 잠실역 향군회관, 장미아파트 일대가 오피스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연령대가 다양한데다 트렌드에 민감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에 술집까지 온갖 장르의 식당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잠실 일대는 롯데백화점이 최근 푸드 코너를 대폭 확장했고 롯데월드타워에 입점한 유명 레스토랑들까지 가세해 신흥 미식타운으로 부상하는 중이다.‘오늘 뭐 먹지?’를 매일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고 자주 ‘간택’되기 위해서 중요한 건 맛, 가성비, 서비스, 메뉴 다양성, 신속한 서빙이다. 일식당 스시준은 이 요소들을 두루 만족시키는 식당이다.대중성으로 승부를 건 식당답게 메뉴 구성이 다채롭다. 초밥, 롤, 덮밥, 회정식, 회, 덮밥, 우동, 돈가스, 돈부리 나베까지 고객의 입맛을 고려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정식 종류도 단출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정식부터, 저녁 시간대를 겨냥한 모듬, 특선, 스페셜 정식까지 가격대별, 메뉴 구성별로 세분화돼있다. 단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회는 미니 사이즈부터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연어와 남녀노소 보편적으로 즐기는 광어, 제철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모듬회까지 다채롭다.점심 회정식을 주문하자 된장국과 채소 샐러드가 제일 먼저 선보인다. 뒤이어 나온 들깨가루를 넣고 쓴 흰죽은 들깨 특유의 고소함이 감돈다. 여기에 매콤새콤한 회 무침과 은근한 불에 푹 조린 생선 무조림이 순서대로 나온다.메인 메뉴인 회는 무순, 레몬 조각과 함께 차가운 얼음 위에 소복하게 얹어 내온다. 두툼하게 썬 연어뱃살, 광어, 농어가 쫀득쫀득하다. 나무 접시 위에 얌전히 플레이팅된 초밥은 광어, 새우, 유부초밥, 캘리포니아롤까지 종류별로 나온다. 초밥 속 밥의 양은 주문 전에 개인 취향대로 요청할 수 있다.이쯤 먹으면 슬슬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점심 정식 마지막 코스는 튀김과 면. 주방에서 바로 튀겨 내온 튀김은 바삭바삭하다. 면 요리는 따끈한 우동이나 시원한 메밀면 가운데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면 대신 마끼를 주문할 수도 있다.세트 메뉴의 조합 또한 다양하다. 초밥 마니아라면 초밥에 집중할 수도 있고 아니면 초밥과 스시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를 고를 수 있다. 또는 우동이나 메밀을 곁들일 수도 혹은 면요리 대신 왕새우튀김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손님들로 붐비기 때문에 셰프들은 쉴 새 없이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든다. 생선회, 초밥의 식재료도 신선하다. 단골 손님들은 셰프와 눈인사 나누며 바에 앉아 식사를 한다. 입구 벽에 붙은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이 식당의 인기를 넌지시 알려준다.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한 편이다.좌석은 테이블석과 룸까지 고르게 갖추고 있다. 다만 테이블 좌석은 촘촘하게 배치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다소 아쉽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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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밀크티 맛집 차와 우유를 함께 마시는 밀크티.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밀크티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다.나만의 밀크티를 찾아 카페여행을 떠나는 방랑자들. 이제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밀크티를 만끽해보자.▶티마스터가 만들어주는 건강 밀크티신천동 잠실더샵스타파크 1층에 위치한 티테리아. ‘티테리아’란 상호명에서 느껴지듯 이곳은 대만에서 전문적인 티마스터 교육을 이수한 대표가 직접 다양한 차 음료를 만들어주는 밀크티 전문점이다.최고급 잎차와 신선한 1등급 우유만을 사용해 밀크티를 만들어 신뢰가 간다. 여기에 무색소, 무방부제, 무항료 등을 지향해 합성첨가물이 전혀 없는 건강밀크티를 추구하는 것도 맘에 든다. 단 맛도 수제시럽(꿀30%)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이곳에선 직접 잎차를 우려 만든 프리미엄 밀크티가 인기. 그 종류만도 블랙밀크티(아쌈홍차/캔디홍차), 얼그레이 밀크티, 우롱밀크티, 봉황단총 밀크티 등 13여 개가 있다. 밀크티 선택은 차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잔의 크기에 따라 2600원에서 4200원 선이다.위치 송파구 올림픽로 35가길 10▶대만인 대표가 진심을 담아 만드는 밀크티광진구 아차산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파오파오차. 중국어로 파오(泡茶 pao cha)는 ‘차를 끓이다, 차를 우려내다’란 뜻.대만인 대표가 직접 찻잎을 우려내어 만드는 향미 풍부한 차에 신선한 우유와 버블 등을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티/버블 밀크티가 소문난 밀크티 전문점이다.대만에서 한국인 부인과 신혼을 보내며, 어릴 때부터 즐겨 마셔 익숙한 대만 밀크티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진심을 담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들어보자고 약속한 것이 파오파오차의 시작. 대만여행을 다녀온 손님이 ‘대만에서 맛본 밀크티와 맛이 같다’며 꾸준히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쌉쌀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녹차베이스 밀크티를, 부드럽고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홍차베이스 밀크티를 권한다.찻잎을 우려낸 차에 파인애플, 레몬, 자몽, 패션후르츠 등 생과일 과육을 넣어 만드는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차도 이곳의 인기메뉴다. 가격은 2500원부터.위치 광진구 자양로 278▶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마시는 밀크티밀크티 한잔을 마셔도 분위기를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잠실동에 위치한 카페 옐로무드를 주목해보자. 이곳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작은 카페. 섬세함이 묻어나는 분위기 있는 실내다.이곳의 밀크티는 마니아가 있을 만큼 베스트셀러메뉴로 특히 인기가 많다. 홍차엽을 직접 달이고 우려 단맛이 강하지 않고 쌉싸름하면서 홍차향이 강한 것이 이곳 밀크티의 특징. 보틀로 판매하고 있어 테이크아웃으로 사가는 고객들도 많다. 카페에서 마실 때에는 얼음과 함께 보틀 채 제공된다.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콜드브루커피. 콜드브루커피도 보틀로 판매하는데 2병을 구매하면 1병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곳 콜드브루는 쓴 맛이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밀크티(250ml), 골드브루(320ml) 보틀 모두 6500원이다.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17길 1▶언제나 간편하게 페트병 밀크티맛있는 밀크티를 언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밀크티 마니아들은 페트병으로 판매하는 밀크티를 몇 개씩 구입해 아침, 저녁으로 간편하게 마시는 방법을 선택한다. 신선한 우유를 듬뿍 넣은 밀크티를 간편하게 페트병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 바로 잠실동 학원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키세키(나가사키 카스테라) 잠실점이다.이곳의 밀크티는 키세키 본사의 레시피 그대로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맛과 향이 풍부하고 신선한 것이 특징. 홍차맛과 바나나맛이 판매되는데 홍차맛이 강한 홍차맛 밀크티는 어른들이 선호하고, 바나나맛 밀크티는 아이들은 물론 달달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500ml 용량이 3000원, 푸짐하고 저렴한 것도 마음에 든다.일일 만드는 수량이 한정되어 빨리 품절될 수 있는 것도 기억해 둘 것. 하프사이즈 카스테라와 밀크티를 함께 구입하면 1000원 할인해준다.위치 송파구 석촌호수로 134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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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의 프리미엄 독서실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독서실 ‘어썸팩토리 암사 플레이스’는 130평 공간에 특별한 편의공간이 있다. 좌석 수는 전체 150석. 와이드 책상에 개별도어가 설치되어 독립적으로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는 싱글 스터디 공간과 나만의 고정석에서 짜임새 있는 학습이 가능한 오픈 스터디 공간이 있다.또 학습 시 꼭 필요한 만큼의 가림막으로 답답함을 줄이고 몰두할 수 있는 하프 싱글 스터디 공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이 피로하지 않은 그린컬러의 천연 자작나무 데스크와 반오픈형 학습공간인 그린시트 역시 인기가 많다.여자 열람실은 2층에, 남자 열람실은 3층에 있으며 2층의 커뮤니티룸은 남녀공용이다. 자유롭게 편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에서는 다양한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노트북을 이용한 문서작업이나 계산기 사용도 가능하다.커뮤니티룸 옆에는 잇팅 플레이스가 따로 있어 창밖을 내다보며 여유롭게 도시락이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과외나 토론을 하는 그룹스터디공간인 코러닝룸도 유용하게 쓰인다. 독서실 내에는 기가 와이파이가 다 깔려 있고 쾌적한 온돌 환경도 이용자들에게 밝은 기운을 안겨준다. 화장실은 2층과 3층에 남녀 각각 따로 사용하도록 구비되어 있다.어썸팩토리 암사 플레이스에서는 천연 자작나무로 제작된 책상과 모든 좌석에 4단계로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다. 월등록생을 기준으로 노트북이 무상 대여되며 백색소음기가 있어 학생들의 집중력 항상에 도움을 준다. 지문인식으로 출결 관리가 가능하고 학부모에게 출결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오픈기념 프로모션가가 적용되고 있으며 전화예약이나 블로그 냇글로 신청 후 1일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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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한강 100배 즐기기 한강은 서울이 지닌 보석 같은 레포츠 자원이다.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달릴 수도 한강에 풍덩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도심 한가운데를 도도히 흐르는 야경 또한 멋지다. 한강의 놀거리, 즐길 거리를 모았다.드론, 맘껏 날리자 ‘한강드론공원’서울의 첫 드론공원으로 취미용 드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광나루한강공원 일대다. 시야가 탁 트인 초록빛 잔디밭에서 강바람 맞으며 맘껏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다.드론공원은 2만7000㎡ 규모로 가로 160m, 세로 100m 크기로 조성됐다. 고정익드론존, 드론레이싱존, 회전익드론존 3개 코너로 나뉘어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장애물을 만든 뒤 얼마나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지 겨루는 드론 레이싱도 펼쳐진다.이곳에서는 12kg 이하 취미용 드론을 맘껏 날릴 수 있다. 사전 인터넷 예약은 필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서울의 강북 지역은 비행금지구역이고 강남 지역 대부분도 비행제한구역이다. 다만 광나루한강공원 일부 구역만 비행이 가능하다. 2009년부터 RC비행기 이착륙장을 위한 활주로를 갖추고 모형비행기들이 비행했던 곳이었는데 드론 동호인들이 급증하면서 2016년 6월 한강드론공원이 만들어졌다.다만 지상 150m 고도에서 육안 비행만 해야 하며 한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자전거도로, 수영장, 어린이놀이터가 있는 상공에서는 비행이 금지된다.드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으로 드론체험 무료 교육도 실시한다. 드론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비행의 기초, 원리, 법규를 배운 후 교육생이 직접 정지비행과 상승하강, 전진, 후진을 실습해 본다. 교육용 드론은 협회에서 제공한다. 15명 정원이며 사전에 인터넷접수를 받는다.·위치 : 강동구 천호동 351-1 (천호역, 암사역 700m)수상 레포츠에 빠지다 ‘뚝섬한강공원’한강 일대 공원 가운데서도 뚝섬일대는 즐길 거리가 많기로 손꼽힌다. 전망 쉼터, 도서관, 생태체험관, 전시공간으로 꾸며진 뚝섬전망문화쉼터인 자벌레를 비롯해 대형 야외 수영장, 인공암벽장 같은 체육시설을 종류별로 갖추고 있다.특히 이곳은 수상스포츠의 메카다. 윈드서핑장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가 매년 여는 가족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1인당 참가비 1만원만 내면 전문 강사 지도로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 모터보트를 골고루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이외에도 한강변을 따라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이 들어서 있다. 가족, 연인들이 좋아하는 오리보트는 최대 3명까지 30분 승선에 1만8000원이다. 청담대교, 잠실선착장까지 스피드하게 돌아보는 모터보트는 3인 기준 4만원.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스키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초보자는 1회 7만원으로 기본 동작을 익힌 후 한강에서 바로 스키를 탄다. 보통 1회 강습만으로 어렵지 않게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다. 강습이 필요 없다면 바로 수상스키를 타고 회당 2만5000원으로 한강 일대를 달려볼 수 있다.·위치 : 광진구 강변북로 139 (7호선 뚝섬유원지역)풍경에 반하다 ‘광진교8번가’‘걷고 싶은 다리’로 만들어진 광진교는 여느 한강다리와 달리 보행자를 배려한 운치 있는 다리다. 다리 중간 지점에 위치한 광진교8번가는 한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멋스러운 전망대다.계단을 따라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사방 벽이 유리로 둘러싸인 전망대가 나온다. 전 세계에 3개 밖에 없는 교각하부 전망대다. 광진교의 8번째 교각에 위치해 ‘광진교8번가’란 이름을 붙였다.해질 무렵 붉게 노을 진 한강 풍광부터 화려한 야경까지 시간대별로 색다른 한강을 만날 수 있다. 공연과 전시도 매월 다채롭게 열리며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대관도 해준다. 월별 문화예술 이벤트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광진정보도서관이 광진교8번가에서 인문학 카메라타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인문학 강의에서 벗어나 클래식 강의와 연주가 만난 통섭형 인문학 콘서트로 호평 받고 있다.연주자인 동시에 해설이 있는 클래식음악 콘서트를 진행하는 이제찬 피아티스트가 이보경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깊이 있는 강의와 연주를 선보인다.6월1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꿈과 현실’을 주제로 반고흐와 초현실주의자, 바흐와 슈베르트, 리챠드 바크와 생텍쥐베리 등 음악, 미술, 문학을 아우르며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살펴본다. 7월21일 금요일에는 한여름밤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열린다. ‘패러디와 오마주’란 주제로 찰리 채플린,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이야기하고 즉석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한다. 인문학 카메라타는 무료로 열리며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광진교8번가는 4월부터 10월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은 휴무.·위치 : 강동구 구천면로 (천호2동 527-2)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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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통 연극에 푹 빠져 보자 안산지역을 대표하는 극단들의 고품격 연극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ASAC공연예술제가 돌아왔다. 6월 한 달 간 매주 주말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 대잔치. 지역 극단들의 작품이라 만만히 보면 안 된다. 7회째를 맞이한 ASAC 공연예술제의 참가작품들이 수준이 일취월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가족들과 공연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ASAC 공연예술제 참가작품들을 소개한다.ASAC 공연예술제란?ASAC공연예술제는 안산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7년동안 지역의 공연단체들이 활성화되면서 지난해부터 공모제를 통해 참가작품을 모집한 이후 관객들의 만족도까지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올해 ASAC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안산지역예술단체는 극단 오아시스, 극단 동네풍경, 극단 송곳, 극단 이유로 총 4개 연극단체다. 안산문화재단은 한 단체 당 공연제작비 800만원을 지원했다. 공연은 한달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별무리 극장에서 진행된다.지역 극단 매주 금, 토요일마다 공연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극단 오아시스’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선보였다. 일본 작가 하타시와 세이고의 원작을 각색한 공연으로 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이지메’사건을 중소도시의 여자고등학교로 옮겨, 왕따 문제와 물질만능주의로 찌든 사회를 고발한 작품이었다. 극단 오아시스는 2013년 안산시 평생학습관 성인연극반 수강생들이 만든 극단이다. 가정주부, 직장인, 교사 등 직업은 다양하지만 연극배우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가진 안산시민들로 구성된 극단이다.두 번째 주인 16일과 17일은 ‘극단 송곳’의 ‘페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송곳은 ASAC공연예술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단체다. 서울예술대학교의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지난해 결성한 신생극단이며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단체다. ‘사람에게는 정직하고 세상은 날카롭게 살자’는 것이 송곳의 모토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 제목을 따서 극단이름을 지었다. 이들이 보여줄 작품은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의 원작을 각색한 ‘페스트’다. 송곳 관계자는 “부조리한 시대에 넘어진 사람들을 일으키고 우는 사람을 위로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창작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세 번째 작품은 ‘극단 이유’가 ‘안 내놔? 못 내놔!’가 선정됐다. 이탈리아의 작가 다리오 포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물가마저 올라 화가 난 동네 여자들이 폭동처럼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치게 된다. 그 틈에 섞여 있던 '안토니아'도 물건을 가져오고 집으로 도망치던 중 만난 친구 '마가리타'에게 나눠준다. 리드미컬한 대사와 점점 불어나는 거짓말,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겹치면서 밝고 경쾌하게 극이 흘러가지만 자본주의의 병패로 억압받는 노동자들의 삶을 역설적으로 꼬집는 작품이다. 2013년 창단해 5번째 공연 예술제에 참가하고 있는 극단 이유. '내가 사는 이유, 살아가는 이유'를 연극을 통해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극속에 담아 관객들과 소통을 지향하는 극단이다.6월 마지막 주는 ‘극단 동네풍경’의 ‘기다리는 집_Ver.2.0’이 별무리 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동네풍경의 이번 공연은 100년 후 미래를 그린 공연으로 참가작 중 유일한 SF작이다. SF작이지만 허황되거나 먼 이야기가 아닌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하게 닿아있다.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될 것이다. 동네풍경은 서울예대 졸업생들이 만든 극단이다.공연예술제의 마지막은 2015년 ASAC창작희곡공모에서 가작으로 당선된 ‘죽마고우’(작.김성보)의 낭독공연(연출.염상태)이 7월 2일 진행된다.ASAC 공연예술제 일정공연일시 :6. 9(금) ~ 7. 2.(일) / 매주 금 : 19:30, 토: 15:00,19:00 1) 극단 오아시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 6. 9/10 2) 극단 송곳 <페스트> : 6. 16/ 17 3) 극단 이유 <안 내놔? 못 내놔!> : 6. 23/24 4) 극단 동네풍경 <기다리는 집_Ver.2.0> :6. 30/7. 1 5) 죽마고우(낭독공연) : 7.2○ 공연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티켓가격 : 전석 15,000원 2017-06-15
-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지난 10일, 단원구 신길동 휴먼시아 5단지에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열렸다.'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이날 공연은 일회용 종이컵을 이용한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극단 문(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신길휴먼시아 5단지 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기·마임과 노래를 혼자 소화하고 종이컵인형들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배우는 동화의 세계로 푹 빠진 어린이들에게 공연중간에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만의 창의적인 답으로 색다른 웃음과 이야기가 만들어지자 100여명의 주민들은 함께 박수를 치고, 함께 웃으며 호응했다.구현숙 관리소장은 "주민들은 관람료 없이 가까운 아파트단지 내에서 문화행사가 열려 흡족해 했다“며 "아이들 손을 잡고 편히 나와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 종이컵을 이용하여 수제인형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되었다. 일회용 종이컵을 색연필과 리본 등으로 꾸며, 각자 독특한 표정을 지닌 인형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한 사람이 공연을 하는데, 여러 사람이 하는 공연처럼 엄청 실감이 났다”며 “신기하고 재밌는 공연을 또 보고 싶다”고 전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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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과 별빛 속 힐링 캠핑, 추억이 방울방울~ 캠핑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자 전국 각지 캠핑장의 장단점을 수소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캠핑으로는 우선 가까운 캠핑장을 추천하고 싶다. 차 밀릴 필요 없고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우리 지역 캠핑장 정보와 캠핑장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모아보았다.도심 속 휴식 공간~‘안양 병목안 캠핑장’안양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은 안양 병목안 캠핑장이다. 주말이면 6살, 9살 남매와 캠핑을 자주 간다는 오석희(41,평안동) 씨는 “캠핑장까지 30분도 안 걸린다. 나무 아래에 누워 우거진 녹음만 바라봐도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며 “차로 5분 거리에 마트며 음식점이 많아 준비하느라 신경 쓸 필요도 없어 라면과 텐트만 있으면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병목안 캠핑장은 수리산과 병목안 시민공원 바로 옆이라 등산이나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병목안 시민공원 야생화 공원과 수리산 자연 학습장에 만발한 온갖 식물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 매달 5일부터 다음 달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7.8월 성수기 사용 요금은 캠핑 데크 1개 기준으로 2만 원이다. 안양 시민은 30% 할인된다.2017 병목안 가족인문캠핑 ‘하늘소 캠프’안양시에서는 2016년부터 가족인문캠핑 ‘하늘소 캠프’를 병목안 캠핑장에서 진행했다. 하늘소 캠프는 ‘하나되는 우리 늘 지금처럼 소중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6월 17일과 24일, 1박 2일 캠프를 시작으로 7월 29일과 9월 2일, 9월 9일에 진행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신청 대상은 시기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2세대 또는 3세대 가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버킷 리스트 작성,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중이다. 숲길 따라 여유와 낭만 가득~ ‘바라산 캠핑장’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자리잡은 바라산 캠핑장은 2014년 개장한 곳이다. 시설도 깔끔하고 백운호수 근처라 접근성도 좋다. 백운산과 청계산 백운호수의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한 의왕시민은 “숲길을 걸으려고 아이와 자주 온다. 데크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도 금방 도착한다”며 “집에서 가까우니 마음도 여유롭다”고 말했다. 신갈나무 군락의 활엽수림과 소나무 등의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진 경관도 수려하며 야영데크는 바라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숲속을 거닐기 좋다. 야영 데크당 평상도 하나씩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예약은 의왕시민의 경우 매월 1일부터 가능하며 타 지역주민은 공지 일자별로 신청할 수 있다. 7.8월 성수기 사용 요금은 야영 데크 1개 기준 1박에 2만 원이다. 의왕 시민의 경우 비수기 주말 및 성수기 사용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나무 냄새 맡으며 뚝딱뚝딱 즐거운 ‘목공 체험’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해볼 수 있다. 나무 목걸이, 문패 등의 소품부터 서랍, 책꽂이 같은 큰 작품까지 제작해 볼 수 있다. 체험료는 소품의 경우 1000원, 기계류를 사용하는 큰 작품의 경우 5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캠핑장비 없어도 훌쩍 가기 좋은~ ‘서울대공원 캠핑장’청계산 산림과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도 바로 옆이라 캠핑 외에도 즐길 만한 것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의 매력은 편리함이다. 캠핑장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무겁게 텐트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 캠핑장 매점에서 음식이며 바비큐 장비까지 온갖 캠핑 장비 등을 판매 또는 대여하기 때문에 캠핑 초보자이나 캠핑 준비가 번거로운 사람들도 캠핑에 도전해보기 좋은 곳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그릴 세트와 가스버너, 침낭은 물론 아이스 박스와 고기, 채소까지 캠핑에 필요한 물건이라면 없는 것 없이 구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텐트 한 개에 야외 테이블도 한 개씩 배정된다. 배구장과 농구장도 사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7월 예약은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8월 예약은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텐트 대여는 4인용 기준 1만 5000원이며 1인 2000원의 입장권은 별도이다. 농구장과 배구장 등의 운동장은 1시간에 2500원이다.재미만점 숲놀이‘캠핑장 햇빛 숲속이야기’15명 이상 단체라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캠핑장 프로그램 ‘캠핑장 햇빛 숲속이야기’를 추천한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 탐방을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동식물 생태 관찰, 자연 부산물을 활용한 숲놀이 체험과 숲해설을 들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캠핑장에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 ‘초막골 캠핑장’초막골 생태공원 옆에 자리 잡은 초막골 캠핑장은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일반 캠핑장 67곳과 글랭핑 캠핑장 16곳을 운영하며 4호선 대야미역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이동도 편리하다. 캠핑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생태공원과 놀이터까지 연결되어 운이 좋으면 개구리도 만날 수 있다. 아이 동반 캠핑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생태공원 놀이터이다. 모래 놀이는 물론 일반 미끄럼틀 길이의 약 3, 4배 길이의 긴 미끄럼틀과 방방처럼 반동을 느낄 수 있는 탄성 놀이터는 인기 만점이다.7.8월 성수기에는 야영장 테크는 1박에 2만 5000원이며 글램핑 일반형은 10만 원, 고급형은 15만 원이다. 고급형 글램핑에는 전용 화장실과 샤워실, 씽크대, 냉난방기가 갖춰져 있다.캠핑은 가고 싶지만 시설 때문에 고민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된다. 퇴실 시간 초과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군포 시민은 30% 할인된다.자연과 함께 놀아요 ‘초막골 생태공원 프로그램’초막골 생태공원에서 ‘매월 달라지는 자연물로 놀기’프로그램이 매주 수, 금, 토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나비길을 따라서’,‘습지 생물을 만나다’,‘나뭇잎이 다양해’ 등 해설이 있는 테마 탐방으로 다양한 계절별, 연령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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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백운호수의 풍광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는 쌈밥 요리 레스토랑, 카페, 한정식 등 다양한 맛집들로 소문난 백운호수 둘레길. 그 중에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 한정식 못지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쌈밥집이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한정식 명가 ‘열두대문’에서 운영하는 쌈밥집 ‘열두대문 계절쌈밥’이다. 점심시간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자리를 꽉 채운 매장을 찾았다. 22년 전통 한식, 변하지 않는 엄마의 손 맛열두대문은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난 고급 한정식 집이다. 그 명성을 이어 저렴한 가격대로 전통한정식을 접목시킨 열두대문 계절쌈밥을 백운호수에 선보였다.22년 동안 열두대문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전통 한정식 집을 운영하며 한식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는 이경애 대표. 이 대표는 “친정인 의왕 능안골에서 친정엄마의 손맛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한정식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엄마의 손맛과 좋은 재료로 만드는 열두대문의 한정식 노하우를 접목시켜 보다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절쌈밥집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대를 이어 이 대표의 아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하니 한정식의 전통이 3대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음식이 맛있기 위해서는 손맛과 더불어 재료가 무엇보다 좋아야 한다는 이 대표 “재료도 텃밭을 활용한 천연재료와 조미료를 활용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계절에 맞는 재료를 찾고 구입해 사용한다”며 “오랜 세월 변치 않는 맛과 정성은 손님들이 먼저 알아봐 주신다. 메뉴의 겉과 모양은 흉내 낼 수 있어도 22년 맛의 깊이까지 따라할 수는 없다”는 이 대표에게서 음식에 대한 고집과 열정이 느껴졌다.오감만족 제철요리, 푸짐한 한 상차림계절쌈밥은 한정식과 달리 한상차림 요리로 8개 기본 반찬에 고등어구이, 쌈채소가 나오고 메뉴에 따라 치즈닭갈비구이, 더덕갑오징어구이, 고추장제육볶음, 코다리찜, 우엉불고기, 연꽃잎 품은 전복흑미백숙 등이 메인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표는 “계절마다 유행하는 트렌드를 살피며 개발을 거듭해 신 메뉴를 출시한다” 며 “고객이 충분히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메뉴구성부터 서비스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찬은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전통한정식의 손맛을 살린 반찬이 맛있어서 찾는 사람도 많다고.푸짐하게 차려진 반찬들과 메인요리는 손님 접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친정엄마를 모시고 식사를 하러왔다는 주부 김민희(45, 내손동)씨는 “반찬이나 요리가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이고 또 푸짐해서 좋다”며 “어른들 모시고 가족모임으로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디자인 전공자답게 인테리어나 실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 편안하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도록 신경을 썼고, 그림과 작은 소품들도 모두 이 대표의 손을 거쳤다, 요리는 하나의 종합예술로 맛도 좋아야하지만 눈으로 보고 냄새로 느끼는 등 오감을 만족 시켜야 한다는 이 대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과 정성이 느껴진다. 시내의 북적대는 식당들과 달리 계절쌈밥은 백운호수 들레길에 위치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무료로 발레파킹도 해준다. 시간에 쫓기듯 식사를 할 필요 없이 넓은 창 밖으로 주변경관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 후에 따로 카페에 갈 필요도 없다. 2층에 마련된 카페공간에 원두커피부터 각종 차가 준비되어 있고, 계절에 따라 감자, 고구마, 강냉이 등도 준비되어 있어 한가롭게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층 카페는 고객들에게 무료다. 전통 한정식 맛집의 맛과 멋을 살린 계절쌈밥에서 맛난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여유로운 시간이 주는 행복감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의왕시 학의동 390-3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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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 외장수리, 20년 노하우로 저렴한 가격, 고품질 서비스까지 자동차 앞 범퍼 손상으로 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기려던 이태희(가명.비산동) 씨. 귀찮게 이곳저곳 정비소에 연락하지 않고 사진 몇 장만 찍어 앱에 올리니 여러 업체에서 견적서를 보내온다. 업체를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수리할 차량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역경매 방식으로 견적이 올라오고,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해 방문한다. 각 업체들의 견적서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카닥 앱은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리지역에서 카닥 외장수리전문업체로 알려진 곳이 있다. 바로 평촌오토자동차(주)이다. 고급 스팀 세차, 유리막 코팅 전문 오토하우스 오픈평촌신도시에 위치, 5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평촌오토는 1급 정비공장으로 2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친절한 업체로 이름난 곳이다. 수입차 정비 및 판금도색 전문으로 전 세계 차량의 모든 색상을 현장조색 시스템을 이용해 맞추고 자체 열처리장 부스에서 작업이 이루어진다. 투명도 재질 또한 최상급만을 사용하므로 도색 후 새 차처럼 광이 살아난다. 알루미늄 재질의 수입차량 판금도 정밀하게 판금하여 철판 위의 퍼티 도포를 최소화하여 작업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평촌오토는 또 고급 스팀 세차와 유리막 코팅 전문 오토하우스를 오픈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월30대 유리막 시공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자동차를 집 다음으로 제2의 재산으로 인식되면서 애지중지하며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도장면 보호를 위해 많이 선택하는 것이 유리막 코팅이다.정안희 대표는 “유리막 코팅을 통해 도장면을 보호하고 표면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하는 이 시공법은 최소 2번 이상의 유리막 코팅을 시공하기 때문에 24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리막 코팅은 발수력을 높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방오 능력도 향상되면서 오염물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 표면은 자외선에 변색과 탈색이 되는데 유리막 코팅은 기본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어 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 유리막코팅을 하게 되면 차량관리도 쉬워지고, 경미한 생활스크래치도 예방이 되며 지속적인 광택으로 인해 깔끔하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이밖에 150도의 고온 스팀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디테일 스팀세차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내부 공기 오염이나 진드기 번식 등을 막을 수 있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다고 한다. 유통마진 없앤 합리적인 가격의 타이어차를 운행하면서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 가운데 운전자의 안전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가장 중요한 타이어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교환주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운행을 계속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촌오토는 타이어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는데 최신형 휠 밸런스, 고속 밸런스, 3D 휠 얼라이먼트, 탈착기 등의 고급 장비로 타이어 가격이 타 매장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만큼 저렴하다고 한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 장착까지 하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건물주인 정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이곳은 넥센, 금호, 한국타이어, 수입타이어 등을 취급하고 굿이어 타이어 안양지역 총판이기도 하다.“타이어를 판매하는 매장은 안양지역에도 많다. 고객들은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한 타이어로 적당히 알아서 바꿔달라는 주문을 했지만 지금은 메이커와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기능성 그리고 가격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결정한다. 특히 고가의 수입차일수록 믿고 신뢰할 수 잇는 매장을 선택해 작업을 맡긴다. 우리는 본사로부터 총판으로 지정되어 판매 대비 DC율을 적용받아 저렴하게 판매한다.”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