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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온 것이 보이나요? 여러분 눈에 봄이 보이나요? 꽃이 피어나는 소리가 들리나요? 물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지나요? 사람이 보는 것과 보여 지는 것은 다릅니다.봄이 우리 곁에 온 것이 보여 지고, 꽃이 피어나는 소리가 들려오고, 물이 흘러가는 소리가 들릴 때 우리는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삶을 살아오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을 때가 언제였나요?순수, 정직, 책임감, 따스한 인간애, 강한 열정, 할 수 있다는 신념, 용기와 자신감 등 이러한 자질은 바로 어린 시절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배워왔습니다.솔직한 마음속에 자신감이 나온다남을 모방하거나 꾸밈없는 순수한 마음속에 나온 자질들,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면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찾는 것은 타인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죠.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봄으로써 미래를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동요를 자주 듣거나 부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 또한 상쾌해지면서 순수함을 되찾게 됩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어 현재 속에서 미래를 알 수 있는 지혜가 생겨나니, 이 아름다운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봄 길을 걸으면서 동요를 불러보세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여러분 가슴을 적시면서 마음의 안정감과 여유, 부드러움을 갖게 해 줄 겁니다.마음을 지금 여기에 두라마음을 지금 여기에 두고 최선을 다하는 현재의 모습, 그것은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모습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안정되고 호흡이 평정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보여 지게 되죠.오늘 이 순간 생각을 내려놓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걸어봅시다. 봄이 온 것이 보이고, 꽃이 피는 소리가 들리고, 물이 흘러가면서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올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다 크게 되는 다클(DACL)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ctci@kaist.ac.kr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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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하는 밥집 - 다슬기탕 전문점 ‘별장’ 다슬기탕을 전문으로 하는 ‘별장’은 45년간 식당을 하고 있는 김정숙씨가 아들 강희규씨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다. 오페라웨딩홀 길 건너 뒤편의 작은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다. 수안보에서 꿩요리로 시작해 한밭대학교 앞에서 별장가든을 크게 하다가 식당자리에 길이 나는 바람에 그곳을 떠나 4년 전에 둔산에 터를 잡고 다슬기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다슬기탕은 이미 수안보에서 식당을 하면서 단골손님들의 해장국으로 끓여오며 인정받았다.민물의 웅담, 숙취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다슬기는 민물의 웅담으로도 불린다. 숙취해소, 해독, 간과 위를 보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장기 중 간과 담을 구성하는 세포를 ‘청색소’로 부른다. 이 청색소가 부족하면 간과 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한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 따르면 다슬기는 피를 맑게 해 두통, 여성 어지럼증, 선혈증에 좋으며 피부미용, 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이 같은 효과는 오늘날 과학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다슬기는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시력보호 효과도 있다. 다슬기는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린다. 아울러 신장에 작용해 대소변 배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다슬기는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별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독 찾는다. 주 연령층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근처 시청 공무원과 직장인들, 둔산 주변의 병원을 찾아 방문한 타 지역의 사람들까지 들러서 먹고 가는 집이다.정성 다한 다슬기탕과 다슬기비빔밥주 메뉴는 다슬기탕(8000원)과 다슬기비빔밥(9000원)이다. 다슬기탕의 쌉싸름한 국물 맛이 익숙하지 않다면 다슬기비빔밥을 먹어도 좋다. 다슬기탕은 아욱과 부추를 넣어 식감과 음식의 균형을 이루었다. 국물도 짜지 않아 마시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쌉싸름하게 다슬기 본연의 맛이 우러난 육수다. 다슬기는 문경, 괴산, 무주에서 자연산으로 구해 온다. 다슬기비빔밥은 어린 새싹과 잣, 깨를 넣어 색과 맛을 함께 갖추었다. 작은 다슬기국도 곁들여 나온다.반찬까지 하나하나 신경 썼다. 반찬으로 나오는 꼴뚜기는 천일염으로 염장해 고급 한정식집에서 쓰는 것을 낸다. 요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괴산에서 직접 수매해서 빻아서 쓴다. 된장은 저염식으로 직접 담아 쓴다. 밥은 최고급 쌀로 지어 반지르르 윤이 흐른다. 심지어 설거지 할 때 쓰는 세제까지 식물성으로 쓴다.45년간 식당을 해 온 김정숙씨는 “음식을 최고의 재료로 정성을 들이면 손님이 먼저 알아준다. 우리집 음식을 먹고 잘 먹었다, 고맙다 이런 말을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음식은 정성이 안 들어가면 안 된다”고 그동안 그가 지켜온 신념을 말했다.최근에는 오랫동안 별장을 찾던 손님 중에 어려운 사정을 말하며 조심스레 분점을 희망하는 사람도 있다. 김씨는 “내가 가진 노하우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전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나는 최상의 재료를 쓰는 데 그런 재료를 쓰지 않으면 맛이 어떻게 될 지는 나도 모른다. 내가 늘 말하는 것은 초심만 잃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있다. 덜 남더라도 최상의 재료를 써서 맛이 있으면 멀리서라도 손님이 온다”고 초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모든 것이 간 때문이라는 모CF처럼 피곤이 몰려오는 날, 간을 위해 뭐라도 해 주고 싶은 날 별장의 다슬기탕 한 그릇 추천한다.위치 서구 계룡로491번길 80(둔산동)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8시(설, 추석 당일 휴무)문의 042-487-8303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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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어디까지 가봤니 ‘코스트코 송도점’ 살림 좀 한다는 주부들의 쇼핑 애용 코스인 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 코스트코 송도점이 얼마 전 오픈해 화제이다. 그 동안 부천지역 주부들은 일산이나 서울 양평 등지로 원정 쇼핑을 가야했던 코스트코 매장이 부천과 가까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코스트코 송도점을 찾아보았다.부천에서 가까운 송도국제도시 탁 트인 쇼핑코스코스트코 매장을 애용했던 주부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코스트코 송도점(이하 송도점)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지난 1월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새로 문을 연 송도점은 송도국제도시 중에서도 컨벤시아대로 서쪽 끝에 자리한다.송도점은 승용차 외에도 지하철을 이용해도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바로 앞에 매장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먼저 송도점의 특징은 기존 코스트코 매장과 구별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송도점을 찾은 부천 상동 진달래마을 김현희 주부는 “코스트코에서 고기와 주스 등을 구입하기 때문에 그동안 양평점이나 일산점을 찾았다. 그와 비교해 송도점은 부천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매장이 단일 층으로 되어 쇼핑이 편리하다”고 말했다.송도점의 특징은 단일 층에 자리할 뿐만 아니라, 쇼핑동선이 기존 매장보다 넓다. 따라서 카트 이용이 쉬고, 아이 쇼핑을 하는 데도 주말을 제외하곤 쇼핑객과 부딪침이 적어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정육부터 비타민과 과일까지송도점에 입점 된 제품 아이템은 계절별 상품을 비롯해 기존 코스트코와 같지만 이용률이 높은 품목은 따로 있다. 먼저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육코너 역시 LA갈비를 비롯해 놓치지 않고 사온다는 호주산 양념불고기, 국거리와 구이용 정육들이 차례로 진열되어 있다.또한 청과야채코너에는 요즘 맛이 한창인 오렌지와 각종 열대과일들을 비롯해 국내산 등도 함께 구입가능하다. 또한 스시와 선어, 치킨 코너들도 장을 봐오기에 손색없이 청결하고 쾌적하다.특히 각종 빵 종류와 케이크, 쿠키 등은 대용량과 소량으로 구분되어 쇼핑선택을 돕고 있다. 여기에 너트와 건과일은 물론 각종 치즈와 소시지 코너들도 일반 마트 대비 종류가 다양하다.부평구 삼산동에서 온 남미영 주부는 “코스트코에 와보면 세제와 가정용 공산품 종류도 다양해서 좋지만, 무엇보다 식음료 쪽이 저렴하고 물건 또한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를 애용하는 편이다. 양념불고기와 새우볶음밥, 오렌지와 자몽 주스는 기본으로 사가는 편”이라고 말했다.푸드 코트에서 점심 먹고 센트럴파크에서 수상택시 타볼까공산품과 식음료 외에도 송도점에는 보청기 센터와 타이어 센터를 비롯해 출금기인 ATM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푸드 코너는 한 번쯤 들러볼만 하다.푸드 코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잔에 1000원 하는 원두커피와 대용량의 피자, 로스트비프, 핫도그, 양송이스프 등이다. 물론 원산지는 대부분 미국산이지만 용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점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송도점의 진열 상품들은 대부분 여느 코스트코와 같다. 다만 송도점의 특징은 쾌적한 동선과 단일층 구조 외에도 주변 환경이다. 이곳은 국제도시 구성된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먼저, 한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다면 인근 센트럴파크공원을 가보면 좋다. 공원에는 한옥마을을 비롯해 수상택시와 인공호수를 즐기며 산책을 하도록 짜여 있다.또 센트럴파크 외에도 국제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초고층 건물들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따라서 쇼핑을 전후해 송도국제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자 선물이 되어준다.송도국제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도시 외곽을 이루며 약 6정거장으로 이어져 있다. 때문에 각 역을 기준으로 탐방을 해도 좋다. 또한 코스트코 외에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쇼핑객을 위한 코스이다. 참고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연결되어 있다.Tip1 코스트코 송도점 더 자세히*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까지* 휴무일 정부시책 유통산업 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 휴무, 이밖에도 1월 1일, 설날, 추석* 찾아가는 길☞승용차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230번길 60 (송도동 98)☞대중교통 7호선 부평구청역 환승-인천지하철 국제업무단지 방향(약 40분 소요)-센트럴파크역 하차 1번 출구-포스코건물 지나 도보 5분Tip2 코스트코 장보고 송도국제도시 ‘미래길’투어하기* 센트럴파크공원 -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한옥마을, 수로와 공원산책, 수상택시 등* 컴팩트스마트시티 -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인근 과거와 미래를 최첨단 시설을 통해 관람* 트라이볼-센트럴파크 4번 출구* 웨스트 보트 하우스 - 센트럴파크공원 워터 스포츠* 인천대교전망대 - 센트럴파크 2번 출구* G타워-센트럴파크역 4번출구* NC뷰브- 커넬워크 등 수로로 이어진 명품과 식당가들이 이어져 쇼핑과 휴식공간 제공* 송도컨벤시아-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각종 대회와 박람회 등 국내 굵직한 행사들이 열리는 곳* 6-1버스타고 송도국제도시여행 - 송도공영차고지-인천대학교자연과학대학-알앤디써비스-웰카운티4단지-지식정보단지역-웰카운티-인천가톨릭대-미추홀공원-송도더샵퍼스트월드-센트럴파크푸르지오아파트-더샵하버뷰-송도푸르지오하버뷰-국제학교-더샵하버뷰-송도힐스테이트-송도풍림아이원2단지-연세대송도캠퍼스입구-인천지하철1호선 동막역* 인천종합관광안내소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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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한 쌀로 바로 지은 건강 밥상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밥을 보약이라고 부른다. 밥은 시대 변천사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가난한 시절에 흰 쌀밥이 부의 상징코드였다면 건강식에 관심 많은 요즘에는 현미밥, 잡곡밥이 각광 받는다.석촌호수 안쪽 도로에 자리 잡은 ‘오늘한밥’은 가게 이름 그대로 밥에 초점을 맞춘 식당이다. 식당 안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도정실이 눈길을 끈다. 손님상에 올리는 모든 밥은 도정기에서 직접 쌀을 도정한다. 이처럼 매일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쌀을 즉석에서 도정하는 것은 건강한 밥상을 위해서다.이곳에서는 오분도미 위주로 밥을 짓는다. 보통 흰쌀은 12도로 깎는데 여기서는 5도, 7도, 9도로 깎아 섞어서 사용한다.오분도미는 현미를 살짝 도정한 것으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밥이다. 쌀눈이 40% 이상 살아있고 일반 백미에 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데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개선과 해독 작용, 쾌변에도 도움을 준다.여느 밥집과 다르게 실내는 세련되고 모던하게 꾸몄다. 흰색 벽과 심플한 조명등 나무테이블과 의자가 카페를 연상시킨다. 오픈키친이라 주방의 조리 과정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단체모임 손님이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메뉴는 해산물, 육류, 야채를 중심으로 한 덮밥이 주류를 이룬다. 스테이크덮밥은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어린 잎, 피망 등 각종 채소를 오분도미 밥 위에 듬뿍 올려 내놓는다. 전복밥에는 큼직큼직하게 썬 전복에 김 가루, 채소가 만나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연어덮밥은 잘 손질한 부드러운 연어와 향긋한 깻잎, 어린잎, 여기에 심심하게 조리한 간장소스가 곁들여진다.중화밥도 인기가 좋다. 오징어와 돼지고기, 각종 채소에 짬뽕소스를 넣고 강한 불에 재빠르게 볶아내는데 매콤함에 불맛의 풍미가 더해진다. 문어밥은 산뜻한 느낌의 칠리소스나 고소하고 향이 진한 들깨소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대패삼겹살과 고추장 소스를 넣고 철판에 볶은 덮밥, 간장새우덮밥, 간장소스에 달달 볶은 소고기 위에 파채를 부침하게 올린 파불고기밥, 채식주의자를 위한 통들깨 깻잎밥까지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덮밥은 1인분씩 깔끔하게 세팅해서 내온다. 도자기 그릇과 나무 숟가락, 젓가락, 여기에 음식의 색 조화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주인장의 센스가 엿보인다.밥에는 구수한 된장국과 김치, 여기에 어묵볶음 같은 반찬 한 가지가 곁들여진다. 다만 반찬의 맛과 가짓수는 아쉬움이 남는다.덮밥과 함께 반주를 곁들이고 싶은 주당을 위해 안주 메뉴도 골고루 갖췄다. 얼큰하게 끓인 짬뽕탕, 바삭바삭한 감자채에 치즈, 베이컨을 얹은 감자전, 김치전, 고추장삼겹살 등이 있다.맥주는 호가든, 인디카IPA 등 10여종을 선보인다.도정 후에 나온 미강가루는 별도로 포장해 필요한 손님들이 맘껏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집만의 특징. 미강가루는 된장찌개 끓일 때 넣으면 구수한 맛이 살아나며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뿌려도 좋다. 미용재료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폼클렌징에 미강가루를 조금 넣어 쓰면 피부 탄력에 좋다. 샴푸에 섞어 쓸 수도 있고 천연비누 재료로도 활용될 만큼 미강가루는 쓰임새가 많다.매주 일요일은 휴무며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덮밥메뉴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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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존과 기록에 몰두하는 청년 ‘차두원과 류준열’ 사라지기 전 우리 지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책으로 내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생태 현황을 기록으로 남기는 청년이 있다. 10년 넘게 고덕수변생태복원지 자원활동가로 열정을 쏟고 있는 차두원.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둔촌아파트의 추억 어린 나무를 수년간 찍어 온 류준열. 이 두 청년은 20대 초·중반의 나이지만 스스로를 다지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해 온 일을 지금도 뚝심 있게 밀어 붙이고 있다.강동구 생태계의 산 증인 ‘차두원’드라마 허준이 바꾼 그의 삶초등학교 2학년 때 본 드라마 ‘허준’이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약재와 약초가 명약이 되는 것에 반하고 만화 동의보감을 벗 삼아 동네 근린공원을 돌아다니며 식물채집을 시작했다. 처음 발견한 것이 달개비꽃. 호기심과 탐구욕에 가득 찬 초등생 차두원은 주변의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리스트로 만들었다.“중3때 교사식물연구회 활동을 깊이 있게 하시던 사회선생님을 만나 식물채집에 애착을 더 갖게 되었지요. ‘여우주머니’라는 희귀식물은 사회선생님과 저의 추억이 담긴 풀입니다. 그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서 고집 세고 끈질기게 매달렸던 기억이 지금도 또렷합니다.”강동구에서 나고 자란 정통 강동지기강동구 암사동에서 태어나 27년을 산 강동지기인 차두원(27세)씨는 고1시절 고덕수변생태복원지 자원활동가 과정을 수료하며 식물과 조류 등 생태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1년 동안, 주5회 정도 꾸준히 진행한 모니터링 결과는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삶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겨울에는 수영산과 고덕동, 한강변을 중심으로 야생조류를 살피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강동구 전 지역을 돌며 식물, 곤충, 조류,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등을 관찰하고 사진과 기록으로 남긴다.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은 우리 집 근처 동네 산이다’라는 생각으로 뭉친 수영산생태문화공동체에서 8년째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모니터링 팀장을 맡으며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도 함께 한다.11년간 정성이 깃든 강동구 동·식물 현황 지도자신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든 강동구 동·식물과 곤충의 서식지가 표기된 지도를 펴 놓고 자연환경의 역사부터 변화를 쭉 훑어내는 차두원씨.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자연을 대하는 그의 진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강동구에는 참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고 잡화꿀을 만드는 아까시 나무, 관목, 조팝나무, 국수나무 등이 많지요. 서울시 보호종인 도롱뇽과 기후변화지표종인 산개구리, 멸종위기종인 큰고니와 흰꼬리수리도 살고 있습니다. 희귀식물로 지정된 창포, 자라풀, 쥐방울덩굴, 낙지다리도 보호해야 할 식물이고요. 서울에서 제비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구이기도 합니다.”한강변과 산에 있는 게아재비, 꼬리명주나비, 매부리도 보호해야 하며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강일동의 가래여울마을도 보존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안타까운 것은 강동구가 개발이 많이 되며 맹꽁이와 개구리 종류가 많이 사라지고 암사동 미나리꽝(못)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모습이라도 지키려는 노력, 주변 생태와 환경에 작은 관심이라도 갖는 노력이 필요합니다.”그의 꿈은 평생 꾸준히 자연환경 모니터링을 하고 주변에 알리는 일, 대학원 환경관련학과에 진학해 깊이 있게 공부하며 그동안 쌓은 자료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일이다.둔촌아파트 나무를 책에 담은 ‘류준열’사라지기 전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고1때 재개발을 앞두고 비어 있던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빈 아파트 단지에 들어 가 탐험하는 기분으로 구경했지요. 사진이 좋아 ‘앞으로 사진을 쭉 찍어야지’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시영아파트를 3~4일간 계속 찍었고 그게 저의 첫 연작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단지가 철거되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상적으로 느꼈던 곳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게 이런 식의 충격을 주는구나하면서 멍했지요. 이후 부지런히 다니며 놓치지 말고 사라지기 전의 우리 지역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사진을 전공하는 대학 3학년인 류준열(22세)씨는 5년째 우리 지역의 변화하는 모습과 한창 아파트를 지으며 개발 중인 하남의 모습도 자료사진으로 만들고 있다.동북고 통학로의 벗이었던 ‘아름드리나무’둔촌아파트 옆에 있는 동북고를 졸업한 그는 아파트 곳곳에 수 십 년 된 나무들이 가득한 통학로를 3년간 걸어 다녔다. 대학생이 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둔촌주공아파트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8번의 계절을 담은 나무 사진을 찍었다. 재건축되면 사라질 오랜 나무를 기록으로 남겨 자연과 생활 터전을 생각해 볼 기회를 갖고 싶었다.“봄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기를, 여름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을, 가을에는 울긋불긋하게 물든 잎들이 햇빛에 비치기를, 겨울에는 눈이 펑펑 내려 가지에 고이 쌓이기를 기다렸어요. 사계절 모두 너무나 아름다웠고 더 담아내지 못한 지난 계절들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이번 작업을 진행하며 그는 DSLR로 책에 실릴 사진을 찍고 추가로 흑백 필름으로 같은 사진을 다시 찍었다. 각 느낌의 다른 점도 찾아보고 직접 현상과 데이터를 잡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톤과 색감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고민하기도 했다.콜라보로 진행된 사진집 ‘아파트 숲’“처음에는 사진자료 수집에 의미를 두고 책을 낸다는 생각까지는 안했어요. 매거진북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편집장인 이인규씨와 여러 의견을 나누며 책으로 내보자고 의기투합했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며 사진과 구성에 대한 이야기, 추가 촬영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생각이 조금씩 바뀌면서 독립출판 형식으로 책을 낼 수도 있고 텀블벅 같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도 책 만드는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어떤 사진을 찍었을 때, 거기에 무슨 의미가 담겨 있고, 왜 그런 사진을 찍었는지 꾸준히 고민하고 스스로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류준열씨. 그는 둔촌주공의 아파트 숲이 사라지기 전 상가에 대한 이야기, 학교들에 대한 기획, 아파트 단지별 이야기 등 둔촌 백과 같은 마무리 짓는 작업을 위해 사진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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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중감량 작전 ‘올 봄 엔 살을 쏙~ 빼고 가벼운 몸과 맘을 만들자’는 굳은 각오와 다짐도 맛난 음식 앞에선 한순간 무너지기 쉽다. ‘절대로 하지 말라’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것처럼, 덜 먹으라 하면 더 먹고 싶은 것이 우리네 마음.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넘쳐나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가는 음식여행까지 인기인데 아무리 의지의 인간이라 해도 ‘굶는 다이어트’는 고문일 수밖에 없다.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으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안산에서 건강한 체중감량으로 소문난 ‘날씬한내몸 37도’ 김하숙 실장에게 그 비법을 들어 왔다. 맛있어서 행복하고 또 체중감량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찾은 행복한 다이어트 이야기. 게다가 2월 말까지 등록하면 한달은 무료로 관리받는 행사로가 진행되니 두배로 가볍다.자신의 체질 · 체형에 딱 맞게‘날씬한내몸 37도’ 김하숙 실장은 3개월 안에 10kg 감량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살금살금 올라간 체중을 내려오게 하기는 쉽지 않은 법. 과연 의학적 도움 없이 가능할까?만약 빠지지 않으면 100% 환불해 준다는 ‘책임감량제’가 있으니 하루에 한 번씩 이곳의 프로그램에 맞추어 함께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이를 위한 철저한 계획과 개인 상담은 기본.“1:1 맞춤 다이어트가 중요한 이유는 체질과 성격 그리고 생활습관에 따라 체중감량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식사에 대한 상담을 하다보면 무심코 먹는 음식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체질·체형·생활습관에 맞춘 다이어트가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입니다.”김 실장은 외식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햄버거를 먹을 때 세트로 주문하지 말고 오직 햄버거만 먹으면 칼로리가 반으로 줄어든다. 사소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모으면 꽤 많은 칼로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회원들은 이곳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한 지식 그리고 정보를 알고 생활습관과 실천방법을 배워 체중 감량은 물론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후기를 남겼다.날씬한 내 몸! 날아갈 것 같아요이곳을 찬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를 듣다 보면 다이어트가 준 더 큰 선물을 느낄 수 있다.“50대 초반인 저는 153cm에 60kg이었죠. 직장에서 2교대 근무를 하며 불규칙한 식사와 야간에 먹는 간식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관리사와 함께 시간대별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체중감량 지식을 알게 되었어요. 세끼 모두 먹으니 힘들거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지금은 48kg 유지하고 있습니다.”“저는 여고삼(여자고등학교 3학년). 누구나 살찌는 시기라지만 체중이 81.2kg까지 올라가 심각했어요. 이곳에 와서 기초 대사 량을 높이는 방법과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생활습관을 교정했어요. 일상에서 실천하기 쉽고 또 몸이 변하는 것을 느끼니 저절로 실천하게 되죠. 5개월 만에 24kg을 감량하고 예쁜 여대생이 되었답니다.”“50대 후반인 저는 점점 몸이 무겁고 붓고 아침이면 많이 피곤했어요. 체중이 78kg까지 나가니 몸이 무거워 운동도 쉽지 않았죠. 특히 상체비만이 심해 무릎에도 무리가 왔어요.딸의 권유로 이곳에 오면서도 의심도 많이 했지만 4개월 만에 22kg을 줄여 몸이 가벼워지고 주변사람들이 부러워하니 아주 이젠 살 빼는 재미가 납니다.“체계적인 다이어트가 대세 김 실장은 “심부체온(深部體溫)을 올려야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몸에 쌓인 독소는 비만은 물론 피부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심부체온을 높이는 것은 혈액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고 이는 우리 몸의 순환이 잘 되도록 돕는 것이다.이곳에서 실시하는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세 단계로 관리하는데 우선 독소배출프로그램과 체온UP프로그램이 우선이다. 노폐물이 흐르는 림프 절을 자극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연소를 쉽게 만든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단단했던 뱃살이 부드러워지고 점점 얇아지게 되는 것이다.두 번째는 EMS 운동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20분 관리로 2시간 운동하는 유산소운동효과를 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영이나 헬스 등 운동 후 폭식하는 염려는 거두어도 좋다. 마지막으로 콜라겐 핑크테라피는 다이어트로 거칠어 찌기 쉬운 피부재생을 촉진시켜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칫 살 빼다 피부가 미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자마음을 잘 알아준 곳. 그래서 이곳은 깔끔하고 밝은 절대 ‘여성전용’공간이다.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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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떠나기 좋은 가까운 섬 영흥도 안산에서 영흥도로 가려면 세 개의 섬을 지나 바다를 세 번이나 건너야 한다. 물론 다리를 통해 건너니 섬이 아닌 섬이라 할 수 있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지나 선재도 그리고 바닷길 사이로 보이는 목섬. 수려한 해안 풍경 때문인지 한 시간 남짓 가는 길은 더 가깝게 느껴진다.흰색과 빨강색이 산듯하게 어울린 영흥대교을 지나 섬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어촌마을 사이로 들어서고 있는 관광지가 이곳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봄과 마주하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에 한가로운 영흥도를 찾았다. 국사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나무들은 모두 겨울눈에 물기를 머금었고 특히 생강나무는 성급하게 싹을 틔워 아직은 쌀쌀한 바람에 살랑대고 있었다.섬 숲영흥도에서 제일 높은 국사봉(123m)은 휴식 같은 산책코스이다.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통일사를 지나 양지바른 숲 속을 한 시간 정도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국사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는 고려 말 신분을 숨기고 내려온 왕 기(旺琦)라는 사람이 송악산 쪽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특별한 나무들이 반기는데 바로 소사나무군락이다. 수령이 몇 백 년이나 되었을까? 구부러지고 휘어진 나무사이로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멀리 해안선과 바다를 보는 느낌은 매우 특별하다. 맑은 날 이곳에서는 강화도와 당진화력발전소 그리고 백령도와 황해도 해주까지 보인다고 한다.동행하는 이에 따라 짧은 여행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것은 달라지는 법. 리포터와 함께 영흥도를 찾은 유계임 숲 해설가는 “영흥도 국사봉은 따뜻한 남쪽에서나 보이는 귀한 나무들이 많다”며 “특히 국사봉 정상 소사나무 군락지는 척박한 환경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긴 세월을 이겨내 그 모습이 아름답고 특별하다”고 말했다.섬 해안장경리 해수욕장은 모래가 유난히 고운 1,5km의 넓은 백사장과 바닷바람으로 선과 색이 멋진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유명하다.십리포 해수욕장 소사나무 군락지는 국사봉과는 다르게 150여 년 전 인공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영흥도 주민들이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이런저런 나무를 심어보았으나 모래와 바위에 뿌리내린 소사나무만이 살아남았다고 전해진다. 겨울에는 바람을 막고 여름에는 천연에어컨이 되어 준다니 자연을 이용하는 지혜가 놀랍다. 십리포 해수욕장의 산책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데크로 조성되어 있는데 쏟아질 내릴 것 만 같은 한 지층과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어떤 각도에도 견디는 나무들을 보며 자연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고운 모래와 돌이 함께 있어 자연산 궁이나 상합 도 바지락이나 낙지도 많이 잡힌다고 날려진 영흥도 갯벌. 하지만 수자원보호를 위해 채취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선재도갯벌체험장처럼 정해진 곳에서만 해야 한다. 영흥도는 어민계가 형성되어 있어 자칫 어민들의 항의를 들을 수 있으므로 눈으로 보는 갯벌체험을 권한다.섬 에너지영흥도의 하늘은 바쁘고 또 힘차다. 풍력발전기와 영흥화력발전소의 수증기가 쉼 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자녀와 함께 영흥도를 찾는다면 영흥에너지파크에 가보길 권한다. 풍력부터 태양광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학습은 물론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그리고 저장방식(ESS)까지 직접 볼 수 있다.영흥파출소 앞에서 먹은 늦은 점심은 인심 좋은 식당주인장을 만나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영흥도에서 많이 잡히는 농어 알로 만들었다는 조림은 처음 먹어보는 별미였다. 발전소가 생기면서 주민들에게 어려움은 없을까? 오랫동안 영흥도에서 살았다는 식당주인은 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좋은 점도 나쁜 점도 함께 있다고 토로했다. “15년 전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주민들이 힘든 일도 있었지만, 발전소에서 해안청소도 하고 섬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도 자주 열어 또 덕 보는 것도 많다.”영혼이 흥한다는 섬 영흥도(靈興島), 섬 전체에서 솟아오른 나무와 숲의 생기 그리고 시원한 해변 게다가 사람이 만들어낸 풍요로운 에너지로 새 봄기운 받기에 좋은 섬. 봄을 맞으러 휙~떠나보자.-영흥도 여행정보-1.대중교통 이용지하철 4호선 오이도 역 앞에서 790번 버스를 타고 갈수 있다. 하루에 18번 운행2.문화관관해설탐방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리고 예약가능, 10인 이상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영흥면 관광문화과3. 영흥에너지파크개관시간은 오전 9시 20분~오후 5시 40분. 에너지파크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20인 이상의 경우 예약 시 전문 도슨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예약문의 2017-02-23
- 키 성장 다양한 요인 분석 필요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키도 경쟁력인 시대, 공부도 시기가 있는 것처럼 성장에도 골든타임이 있어서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에 방해가 되는 다양한 원인이 산재하여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구체적으로 영양(Nutrtion), 운동(Exercise), 수면(Sleep), 스트레스(Stress)라는 큰 관점에서 다각도로 살펴봐야만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에 하나인데 스트레스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의력 결핍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주의력 결핍을 영양이란 관점에서 개선할 수 있으며 그러한 영양요법은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고려하여 진행한다. 효모균해결, 필수지방산공급, 음식알레르기감소, 식단개선, 감미료선택, 중금속해독, 흡입성 알레르기 감소, 비타민, 미네랄공급, 화학제노출감소 등과 같이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로 구성되어진다. 이러한 영양요법은 주의력 결핍 및 학습장애 뿐만 아니라 , 수험생, 비만, 알콜리즘, 스모커, 중독증, 월경 전기 증후군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식단 작성 . 고단백 저지방, 저 단순 탄수화물과 같은 일반적인 방법과 올바른 당 선택, 알러지 음식의 감소, 필수 지방산 보충, 필수 아미노산 보충, 필수 미네랄 보충, 항산화제 보충, 기억 향상 물질 보충, 기분 전환 물질 보충, 항불안 물질 보충 등 과학적이며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개선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운동, 수면, 학습 등을 이러한 영양상태와 함께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방법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성정환경조건을 개선하여야 한다. 이러한 개선방법의 최종 목적은 단순히 키를 성장시키는 것에 머물지 않아야 한다. 건강, 체력, 바른 자세와 습관까지 향상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한결같이 진행되어야 한다. 키는 매년 자란 키의 누적이다. 큰 키가 되기 위해서는 매년 자라는 키의 양이 맥시멈이 되어서 그것이 쌓이는 것이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앞서 얘기한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부모는 자신 때문에 아이가 작은 거라고 자책하고 아이는 자신의 키가 온전히 부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2017-02-23
- 노인복지관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면 하루가 즐거워요~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김선남(85세)씨는 매일 의왕 사랑채 노인 복지관을 찾는다. “복지관에 가면 친구들이 많아 이야기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서 좋다”고 말했다. 이승진(평안동, 75세)씨도 “바둑 두기도 좋고 밥도 맛있어서 출근하듯 간다”고 말했다.노인 복지관의 인기가 높다. 2012년 전국에 300여 곳이던 노인복지관은 2015년 약 340곳으로 늘어났으며 현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최저 비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 노인복지관 이용 정보를 정리했다. 노인복지관은 해당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회원 접수 후에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 하반기 2회 모집한다.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인기 만점, 동안노인복지회관2014년 재개관 이후 날로 증가한 일일 이용객이 1000명이 넘은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외국어부터 운동, 악기까지 총 28과목 57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총 18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총 256명을 모집하는 컴퓨터 교육도 초급, 사진 편집, 동영상, 스마트폰 활용하기 등 최근 노인들의 요구에 맞춰 운영돼서 반응이 좋다. 1000원으로 1식 3찬이 제공되는 식당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커트와 파마를 각 1500원과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용실과 1시간 단위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은 대기자가 많아 오전 8시부터 이용표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남자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장기 바둑실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 이용자가 많다.문의 031-8045-6040게이트볼장과 당구장, 인터넷까지 무료, 만안노인복지회관가장 인기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은 ‘웰빙댄스’와 ‘차밍 디스코’이다. 김금자(안양동, 72세)씨는 “운동도 되고 즐겁다”며 “예전엔 만안복지관과 동안복지관에서 중복 접수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다”고 말했다. 항상 붐비는 곳은 식당이다. 한 식당 이용자는 “대보름에는 나물이랑 오곡밥, 부럼까지 챙겨주더라”며 “정성 어린 식사가 단돈 1000원이라 늘 고맙다”고 말했다. 미용 서비스와 목욕탕 등 편의시설은 동안노인복지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게이트볼장과 당구장, 그리고 인터넷 방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노인보건센터에서 내과와 가정 의학, 그리고 물리치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문의 031-8045-60762015년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 아름채노인복지관의왕 아름채노인복지관은 2015년 최우수 노인복지시설로 선정된 곳이다. 서예와 사군자는 물론 컴퓨터, 노래 교실까지 약 45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6개월 기준 3만 원이다. 같은 취미를 가진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운영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장기바둑실, 정보검색대, 탁구장, 당구장이 운영된다. 북카페에서는 편안하게 책과 신문을 읽기 좋다. 여가를 보내기 좋은 곳은 노래방이다. 발 마사지기부터 반신욕기, 안마 의자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쉼터도 대기자가 많다. 식당은 아름채 회원은 1000원, 일반인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문의 031-427-0580 노인대학과 340평의 노인 전용 목욕탕 운영, 사랑채노인복지관한글, 산수 프로그램부터 파닉스, 디지털카메라 활용, 인물화 등의 프로그램을 6개월에 3만원의 수강료로 배울 수 있다. 복지관 내 운영되는 의왕 사랑채 노인대학도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 노인대학에서는 명사 강연과 교양 강좌, 특별 활동이 진행되며 수업은 매일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바둑장기실과 당구장, IT 놀이터,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있다. 의왕시 최초의 실버 카페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원두커피도 즐길 수 있다. 미용 서비스는 매월 20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식권은 1000원이며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로 꼽히는 약 340평의 노인 전용 목욕탕을 2000원의 알뜰한 비용으로 황토방과 사우나까지 이용할 수 있다.문의 031-425-3676건강측정과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어, 군포노인복지관서예부터 사진 편집, 가요 교실 등 약 6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 과목별로 6개월에 1만 원의 수강료만 내면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게이트볼부터 여성바둑, 서예 등의 동아리도 활성화되어 있다. 2017년 가장 큰 변화는 무료로 운영되던 식당이 1월 1일부터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료 물리치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물리치료실의 인기가 높다. 파마와 커트만 이용할 수 있는 타 복지관과 달리 이곳 미용실에서는 코팅파마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전에 사전 예약받는다. 노인건강증진센터에서는 월 1만원에 건강측정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다.문의 031-399-2270인문학 프로그램 및 공예실 운영, 과천노인복지관골프와 탁구, 택견, 외국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예실에서는 손뜨개 교실과 매듭 교실도 배울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인터넷 기초, 치매 예방 체조, 요가다. 교육비는 6개월에 3만 원이다. 특화산업으로 ‘행복한 인문학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문화, 역사적 소양을 통해 어르신들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식당과 목욕탕 이용료는 각각 1000원이다. 커트는 2000원, 파마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문의 02-502-8500 2017-02-23
-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 정규리그 5연패 달성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이 농구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2016년 3월 춘천에서 아산시로 연고지를 옮긴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이하 우리은행 위비)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우리은행 위비는 1월 2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6-67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는 단 25경기 만에 이룬 우승 확정으로,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소 경기를 통한 정규리그 1위 확정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우리은행 위비는 정규리그 5회 연속 우승까지 달성했다.이날 구단주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연고지인 아산시의 복기왕 시장은 경기장을 찾아 설 명절 연휴 첫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시상식에서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신선우 총재와 복기왕 아산시장이 전주원 코치(위성우 감독은 인터뷰로 인해 늦게 참석)에게 우승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주장 양지희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고, 이어 복기왕 아산시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아산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체육발전과 지역스포츠산업의 기반을 다져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3월 11일 홈 개막전을 가질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연승 행진에 남은 여섯 경기에도 뜨거운 관심특히 우리은행 위비는 1월 27일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25경기 중 단 1경기만을 내주고 승리를 이어왔는가 하면, 우승이 확정된 이후 2월 16일 현재까지도 29경기 중 27경기에서 승리하며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있은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도 우리은행 위비는 85-72로 승리했다. 15일 경기를 마친 우리은행 위비의 승률은 0.931로, 2위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승률 0.533과도 큰 차를 보이고 있다.이는 다른 프로농구단은 물론, 5회 연속 우승해온 우리은행 위비의 그간 기록과 비교해도 놀라운 성장. 우리은행 위비는 2012-2013에서 단번에 우승을 거머쥐며 농구팬들을 놀랍게 한 이후 해마다 경기의 승리 기록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물론, 아산시로 연고를 옮긴 후 첫 리그인 이번 2016-2017 리그에서는 대부분 게임을 주도하고 있어 아산시민은 물론, 농구팬들의 환호성을 받고 있다.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 위비는 2월 16일 현재 여섯 경기(홈경기 2; 2월 20일 오후 7시 신한은행, 3월 6일 오후 7시 삼성생명)를 남겨두고 있다. 이어 정규리그 2위, 3위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승리한 팀을 맞아 3월 16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승리자가 나올 때까지 이틀 간격으로 세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