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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타이어 관리, 이렇게 하세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날씨 변화가 유난히 잦은 계절은 바로 여름이다. 거기다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맞물리면서 장거리 여행 또한 빈번해진다. 어느 때보다 차량과 타이어 관리가 필수인 계절, 금호타이어 평촌대리점으로 런칭한 평촌오토를 찾아 여름철 차량 타이어 관리요령에 대해 물어보았다.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체크는 필수통계청 조사 자료에 의하면 6월~9월 사이에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타이어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약45%를 차지할 정도로 타이어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휴가시즌인 여름의 경우 장거리 운행이 많은데 오랜 시간 고속 주행을 할 경우 노면과의 마찰로 타이어에 많은 열이 발생하기 쉽다.금호타이어 평촌 대리점 오연환 팀장은 “무더운 여름철 온도에 민감한 타이어는 공기압 체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적정 공기압만 유지해도 에너지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타이어 수명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오 팀장의 말에 의하면 여름에는 폭염이 내리쬐는 낮과 비교적 선선한 새벽의 일교차가 심해 자동차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고, 이 현상으로 인해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행하게 되면 굴곡 운동이 심해져 열이 발생하는데 장시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가 많은 장마철의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표면의 배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뜨거운 노면을 고속 운행하면 타이어와 도로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열이 상승하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해 자칫 타이어가 파열할 수 있기 때문이다.타이어 전문매장, 고객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제공타이어 공기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 장마철 도로는 미끄러운 경우가 많다. 마모가 많이 된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배수능력이 떨어져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도는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 마모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동전을 끼워보면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가 새것일 경우 동전을 끼우면 동전 속 인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마모가 된 타이어의 경우 인물의 2/3 이상 노출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 운행 시 타이어 트레드(무늬)사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트레드 사이에 박힌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상태로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에 손상이나 펑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어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지난 채로 무리한 운행을 하는 경우도 많다.오 팀장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제 때 교환해주는 것이 필수다”라며 “4만~6만키로 주행 주기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성실과 신뢰로 고객들에게 차량 정비와 타이어 매장을 운영해 온 평촌오토자동차(주)는 금호타이어 평촌대리점으로 런칭 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평촌대리점은 타이어 전문 매장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주가 직접 운영해 판매, 장착하므로 임대료나 인건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하므로 가격 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계절을 떠나 가장 확실한 타이어 안전관리법은 꾸준히 타이어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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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침대 알고 선택하기 최근 들어 다양한 종류의 침대들이 광고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침대는 일반 가구와 달리 가족 수면 건강을 좌우하는 특징이 숨어 있다. 따라서 침대 선택은 사용자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충분한 상담이 있어야 오래 쓰고 후회 없다. 에이스침대 부천점으로부터 하절기 침대 장만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디자인과 브랜드에 앞서 과학적 침대 구분해야침대는 크게 매트리스를 앉히는 프레임과 매트리스로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침대의 생명은 매트리스에 있다. 그 이유는 인체를 떠받치는 스프링이 탄탄하고 인체공학적으로 구성되어야 몸이 편안하고 숙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사용자의 신체 특성과 건강을 반영해 제작되는 에이스침대 매트리스는 일반에서 고급까지 기능과 크기 및 취향별로 다양하다. 침대의 대표 브랜드 에이스침대 부천점에 가면 에이스침대에서 출시되는 약 11여 종의 매트리스는 물론 각종 신제품 침대 프레임을 침대과학전시장인 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침대와 매트리스는 한 번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에이스침대 매트리스의 경우는 모든 매트가 ‘양면형 기능성 매트’이다. 따라서 사용자의 취향과 체형 및 계절에 따라 방향 선택을 하며, 사용 중 매트리스를 뒤집으면 윗면보다 좀 더 단단한 구성도 참고하면 좋다.무엇보다 침대 선택 시는 ‘매트리스 원단+스프링+완충재’의 안전성을 반드시 확인한다. 자동 생산시스템과 자연 친화적 환경 설비를 갖춘 에이스침대는 관련 업계 유일의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침대 공학연구소’에서 연구 설비를 통해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다.침대 선택 시 이것만은 꼭 주의해야 한다에이스침대에서 매트리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이유는 사용자의 건강과 사용 수명 때문이다. 전동침대에 사용되는 고무 성분인 메모리폼이나 라텍스를 사용한 매트리스들은 일시적으로는 편안해도 허리를 받쳐주는 기능이 부실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여기에 합성 성분의 소재는 사용할수록 삭거나 호흡기 질환에 영향 준다. 특히 한국은 4계절이란 환경 때문에 겨울에는 전기매트를 사용할 경우, 열로 인한 보전상태에 취약할 수 있다.에이스침대 부천점 주 실장은 “라텍스 성분 매트 외에도 소프트함이 강조된 독립형 포켓 스프링의 경우, 사용 시기에 비례해 허리를 잡아주는 역할이 감소하는 반면, 독립형과 연결형의 장점을 살린 에이스침대의 하이브리드형 제트스프링은 탄탄한 복원력과 안정감 주는 만큼 침대에서 스프링의 비중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덥고 습한 여름철 침대 관리법에이스침대 부천점에서는 먼저 대표적인 세 가지 타입의 매트리스를 권장한다. 디스크 있거나 약한 허리에 따른 허리를 잡아주기를 원할 경우, ‘하이브리드 테크 알파’ 타입 매트가 추천된다.두 번째, 단단함이 덜한 ‘하이브리드 테크3’은 약간 중간 쿠션감을 지니기 때문에 배기는 느낌을 싫어하는 체형의 선호도가 높아 대중적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테크7’은 양모를 더 올린 매트리스 구조로 쿠션감이 크고 포근한 느낌을 선호하는 취향에 좋다. 이 밖에도 새로 출시된 ‘에이스벨라3’ 매트리스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땀이 많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침구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장마 시에는 침대 커버와 이불을 걷어 환기해 준다. 특히 비가 계속되어 습도가 높으면 난방으로 습도조절을 해주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매트리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특히 사용자가 열이 많거나 아이들이 함께 사용하는 침구일 경우는 방수커버를 반드시 깔아준다. 또 쿨패드를 사용하면 매트리스 보호와 쾌적함에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에이스침대에서는 주기적인 매트리스 항균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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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린 6월의 부천문화마당 여름의 문턱 6월이 찾아오면 부천에서는 유난히 많은 행사가 줄지어 열린다. 먼저 곧 있을 국제영화제 알리는 각종 관련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는 뮤지컬까지 다양하다. 미리 그 일정을 살펴본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 콘서트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서울 무대에 선다.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91회 정기연주회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가 개최되기 때문이다.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시 ‘프시케’, 교향적 변주곡, 교향곡 라단조를 연주한다. 교향적 변주곡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한다.세자르 프랑크는 독일음악의 전통적인 문법에 프랑스적 순환형식(특정 주제를 곡 전체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며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내는 작곡법)을 결합한 작곡가이다. 그는 당시 후기 낭만주의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조용하고 성찰적인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전개하였기 때문에 작곡가로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훗날 그 음악성이 재조명되며 프랑스 교향악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연주의 빈도수가 적은 것 중 하나가 프랑스 음악이다. 사실 독일과 러시아의 관현악, 이탈리아의 성악을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프랑크의 대표적인 곡들은 작품성이나 흥행성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자주 연주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작곡가의 탄생, 서거 등의 해에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조명하기에 좋은 당위성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빌려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문의 032-327-7523최신 기술 활용한 전시해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AR기술을 활용한 도슨트인 전시해설 서비스’(이하 AR도슨트)를 정식 오픈해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만화박물관의 AR도슨트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조성사업’에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슨트 환경 구축’ 공모에 선정되어 약 1년여간의 제작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AR이란 ‘증강현실’으로도 불리며, 스마트폰 등 카메라가 내장된 디지털기기를 통해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나 그래픽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어린이 교육 교재, 스마트폰 게임 등에 적용된 경우는 있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2019년 시범 서비스 이후로 박물관의 전시해설에 정식으로 이용되는 사례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처음이다.AR도슨트의 역할은 故이상무 화백의 1980년대 국민캐릭터 ‘독고탁’이 맡았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평면의 독고탁을 여러 자료들을 모으고 독고탁 컴퍼니의 자문을 받아 3D 입체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독고탁은 도슨트를 진행하며 조선시대 청년 역할부터 군인, 투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냈다.또한, 1950년대 시사만화의 주인공 ‘고바우 영감’, 1960년대 슈퍼히어로 ‘라이파이’, 1970년대 초등학생들에게 최고 인기였던 ‘꺼벙이’, 1980년대 ‘까치’와 ‘머털도사’ 등 한국 만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당대 최고의 만화 캐릭터들은 물론 웹툰 ‘신과 함께’의 주인공들도 AR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다양한 전시, 공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만화 관련 굿즈를 쇼핑할 수 있는 ‘뮤지엄숍’을 리뉴얼 오픈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만화박물관의 관람료는 5,000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또는 무료(만19세 미만)로 관람할 수 있다.부천국제판타시틱영화제 특별전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배우 특별전 ‘설경구는 설경구다’를 개최한다. 기념 책자 발간, 메가 토크와 전시회 마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설경구의 29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했다.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재개하는 배우 특별전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설경구로, 지난 행보를 돌아보며 한국 영화와 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살펴본다.설경구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을 거쳐 ‘꽃잎’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러브스토리’, ‘처녀들의 저녁’, ‘유령’ 등을 시작해, 영화 ‘박하사탕’으로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제3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 제21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10개의 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제26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 아래,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 온라인 하이브리드로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부천에서 만나는 뮤지컬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뮤지컬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오정아트홀에서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협력으로 마련됐다.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신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 등 인구절벽이라는 무거운 사회현상을 초이스뮤지컬컴퍼니만의 웃음과 색깔을 담아 만든 공연이다. 결혼과 출산, 육아에 지친 부부가 겪는 일들을 유쾌하고 즐거운 뮤지컬 음악으로 풀어냈다. 예술을 통해 사회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거리를 던진다.2016년 창단한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창작뮤지컬 본연의 모습을 담아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작업을 통해 뮤지컬의 예술성을 새롭게 확대하고 시대와 호흡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예매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을 통하거나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 2만 원이다. 청소년 반값 할인 등 자세한 할인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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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술마켓 바틀샵 홈술, 혼술이 늘면서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술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막걸리, 약주, 과하주, 증류식 소주, 과실주, 국산와인 등 전통주는 양조장마다 좋은 재료로 개성있는 술을 앞다퉈 시장에 출시하면서 애호가층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 같은 우리술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바틀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군자역 부근에 문을 연 술마켓은 전통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형 바틀샵이다.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술마켓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다. 다양한 우리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전통주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 났다. 대형 막걸리 냉장고에서는 전국 유수의 양조장에서 만든 다채로운 프리미엄 막걸리를 종류별로 선보인다. 우리술품평회에서 수상한 술, 청와대 만찬주, 지방의 유명 막걸리, 새로 출시한 막걸리 등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술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증류주 라인업도 다채롭다. 막걸리, 약주, 청주 등의 발효주를 증류한 도수 높은 고급 소주는 최근 술애호가들 사이에 인기 아이템, 진맥소주, 토끼소주 등 핫한 소주를 종류별로 만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의 선물용으로 좋은 전통주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전통주를 다채롭게 맛볼 수 있도록 무료 시음 코너도 운영중이다. 증류주, 국산와인 등 프리미엄급 전통주를 맛보면서 직원에게 우리술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구입한 술을 바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지하 1층에 마련돼 있다. 바에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얼음과 술잔 등이 비치돼 있으며 안주를 가져와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이용 요금 1인당 5000원)-주소 :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15 (군자역 1번 출구)-운영시간 : 월~토 낮12시~ 자정 (일 휴무)-인스타그램 : @soolmarket_bts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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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보틀벙커 홈술, 혼술이 늘면서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술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1층에 문을 연 대형 와인 매장 보틀벙커. ‘와인 사러 마트 간다’는 콘셉트로 1332m2(400평) 규모에 4000여종의 와인을 선보이며 애주가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칠레, 호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지역별 와인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대형 와인셀러인 그랑퀴리 코너에 들어가면 고가의 와인들을 만날 수 있다. MD 추천, 주제별 와인 큐레이션 코너 등 가격대별, 테마별로 다양한 와인을 소개한다. 제품 가격표 옆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필요한 와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와인을 병으로 구매하기 전 잔술로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눈길을 끈다. 테이스팅탭 팔찌를 구매한 뒤 와인을 뽑아 마실 수 있는 기계에서 80여 종의 와인 가운데 원하는 종류를 골라 마실 수 있다. 잔당 4000~8000원 선이다. 치즈, 파니니, 파스타 등 간단한 안주를 사서 술과 함께 마실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치즈, 스낵, 잼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와 와인 글래스, 오프너, 디캔더 등의 액세서리, 관련 도서까지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위스키, 전통주, 중국술, 일본 사케 등 다양한 술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우리술 전통주도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전국 양조장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과실주, 한국와인을 선보인다. 술 입문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술 취향, 원하는 가격대를 말하면 직원들에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주류를 세일 판매하는 와인장터도 열린다.-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1층-운영시간 : 오전 10시~ 오후 10시 (매월 2,4 일 휴무)-인스타그램 : @bottlebunker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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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전애 씨, 두 번째 시집 『아흔에도 언어의 불길이 타 오른다』 펴내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이는 늙는 것이 슬프다고 하지만 그는 나이 듦이 아름답고 생명이 유한하기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더 성숙하고 관조하는 시선을 갖게 되고 또 삶이 유한하기에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전애씨. 그는 아흔의 나이에도 진솔하고 자유로운 언어로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절박함이 매일 시어로 터져이전애씨는 지난해 말 1집 시집 『아흔에도 언어의 계단을 오른다』에 이어 불과 3~4개월 만에 2번째 시집 『아흔에도 언어의 불길이 타 오른다』를 펴냈다. 시집 한권 내기가 기성 시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 아흔의 나이에 그의 창작력이 놀랍다. 사실 그는 오래 전부터 문학을 한 이지만 본시 시를 썼던 것은 아니다. 1933년 출생한 그는 전 월간 ‘사상계(思想界)’ 편집부 기자. 전 월간 ‘전망 (展望)‘ 국회출입기자로 활동했으며 YWCA 문맥회 2대 및 9대 회장역임. (사)한국소설가협회회원이자 (사)실버타임즈 편집부 기자 등을 지냈다. 소설가로서의 이력은 경기도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 및 <당신 왜 그때>로 경기도 문학상 소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에세이 <누군가 미워질 때 읽는 책>, 소설 <유리가루> <별빛이 그리워서> 등 다수를 펴낸 바 있다. “아람누리에서 시를 배우고 동호회 활동도 했지만 시집을 낸 계기는 절박함이라고 생각 한다”는 그는 직장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이 그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들이 시어로 터진 셈. 그의 말대로 표현하자면 “매일 매순간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언어들이 튀어 나온다”할 정도로 매일 밤 원고가 쌓인다.나이를 떠나 순수하고 객관적인 자기표현으로 주목받아자신을 어설픈 시인이라고 말하는 그는 어릴 적부터 책과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다. “무남독녀로 유복하게 자랐다”는 그는 당시 가정교사 덕분에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인천 배다리에 있는 서점을 드나들며 많은 책을 읽었다. 그렇게 문학적 소양을 쌓은 그는 문학지의 기자를 지냈고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펴냈다. 그 시대에 여성이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그는 생각도 생활도 평범하지 않은 선구자적 삶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몸이 쇠퇴할 뿐 생각이나 감정이 늙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한다"는 그는 자식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스스로 실버타운에 입주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는 중이다. "삶이 유한하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래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더욱 더 뜨겁게 마음 속 언어들이 터져 나오고 한 사람이라도 내 시에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시인 이전애. 메일 밤 통증에 시달리리다가도 종이와 펜을 놓지 않는 그는 지금도 포켓볼을 즐기는 멋진 여성이다. 그의 목표는 아직 시집에 담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은 세 번째 시집을 내는 것, 그의 창작 열정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나 이전애펜을 들었다노트에 한숨이 쓸쓸함이새겨져간다한 새벽홀로 깨어 책상 앞에 앉은 내 모습썩 괜찮아보인다이 시간나이도 늙은 모습도나는 모르겠다.오로지숨소리가 박자를 내며 건강하게 뛰고 있다는 이 찰나기특하고 감사한 일이다너가 그곳에 있다는 것이쁜 친구가 있어나의 안위를 아침마다염려해준다는 것자랑거리이지지금 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너 품격 있는 목소리방안을 따스하게덥혀오고 있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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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협동조합 공유 협업모델사업 ‘해봄상점’ 지난 5월 9일 오전 11시 주엽동 한양문고 입구에 눈길을 끄는 작은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2022년 경기도 협동조합 공유ㆍ협업모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고양시 협동조합 판로 확대와 온,오프 거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해봄상점’이다. 고양시에는 현재 289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으나 다수 미 운영되고 있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봄상점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해봄협동조합 이사장 허선주씨는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이 있어도 사실 그동안 협동조합 간에도 서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해봄상점은 이러한 고앵시 협동조합의 온오프 거점 플랫폼이라 할 수 있지요. 그동안 지구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운동을 꾸준히 펼쳐온 협동조합, 또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플리마켓 등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라고 한다. 해봄상점에 참여 단체는 해봄사회적협동조합, 투비협동조합, 공예작가 공방라인 협동조합, 다시시작 사회적협동조합, 동감마을교육협동조합, 고양파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고양시도시농업네트워크 등. 매장에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부터 소창행주, 친환경세제와 수세미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또 청년작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고양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티셔츠도 인기다. 매주 상점 앞에서 직접 기른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열린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88 태영프라자 지하1층 한양문고 내오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일요일 휴무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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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행복학교’ 온라인 수업 참가자 모집 2016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오던 법륜스님 행복학교가 2020년 6월부터 온라인 행복학교를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는 법륜스님이 즉문즉설을 통해 이야기하는 ‘행복’을 직접 체험하고 나누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는 곳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고립되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행복학교를 운영하면서 집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행복을 쉽고 가볍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행복학교의 목표는 온 국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총 4강으로 주1회 5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수업은 교실당 5~7명 인원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일상에서 행복연습과 행복실천을 함께 해볼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시간은 오전 10시와 저녁 8시 중 선택이 가능하다.행복학교 프로그램(마음편)은 1강 ‘행복이 뭔지 알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2강 ’은밀하고 위대한 행복비법‘, 3강 ’마음아~ 제발 좀 가만히 있어라‘, 4강 ’행복이 넝쿨째 굴러온다‘ 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법륜스님의 온라인 즉문즉설(행복학교 특강) 생방송(라이브) 참여의 특전이 주어진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은 대화를 통해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인도하는 소통으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 : 홈페이지 www.hihappyschool.com문의 : 010-9425-4605 2022-05-27
- 헤이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치터의 계보를 찾아서>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에서 5월 1일~12월 31일까지 2022년 기획전 <치터의 계보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악기박물관으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온 2천여 점의 악기와 민속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경기도와 파주시의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기획전은 치터류 악기 25점을 전시한다. 한국의 대표적 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양금과 같은 악기를 악기분류학에서는 치터(Zither)류 악기라고 부른다. 악기박물관이 개발한 독일 악기 치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가야금, 거문고 등 개별 악기는 익숙하지만 ‘치터’라는 분류는 생소한 이 악기군(群)을 계통학적으로 접근해 살펴보는 기획전 <치터의 계보를 찾아서>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정악 가야금을 대표하는 고(故) 김정자 명인의 가야금을 비롯해 구쩡(古箏), 고토, 단짜인, 구친(古琴) 등 동아시아의 롱 보드 치터(Long Board Zither), 세산도, 발리하 등 동남아시아의 튜브치터(Tube Zither), 페르시아의 산투르에서 시작된 사다리꼴의 보드치터(Board Zither), 아프리카의 뗏목치터(Raft Zither)와 구유형 지터(Trough Zither), 독일과 미국의 다양한 치터(Zither)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교육으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한 독일 치터 만들기 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경기도 내 학교나 단체의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 참가도 가능하다. 또 치터류 악기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는 동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는 경기도민에 한해 기획전 무료, 상설전 50% 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31-946-9838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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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로봇박물관, 문화소외계층에게 무료관람 기회 제공 고양로봇박물관이 2022 경기도와 고양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고양로봇박물관은 20여 년 간 고양시 관산동에서 민간동물원 ‘쥬쥬동물원’을 운영해 온 주)테마파크쥬쥬(대표 소순희)가 2020년에 개관하였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로봇 관람 및 체험교육을 통해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고양로봇박물관은 로봇전시장과 각종 로봇 작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그리고 공연장에서 로봇과 드론의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로봇박물관과 약 100여종(36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험에 참여할 무료초청 어린이는 고양시와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동물과 로봇이 공존하는 ‘쥬쥬랜드’ 수도권 대표 나들이 명소로 꼽혀고양로봇박물관 소순희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울러 “앞으로 본 사업이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문화체험 기회가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으로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2002년 개관한 ‘테마동물원 쥬쥬’는 관람만 하는 동물원에서 벗어나 동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많은 방송을 통해 알려져 고양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수도권 필수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 오랑우탄 순수 혈통 번식에 성공하는 등 멸종위기 종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8월 신설된 고양로봇박물관과 로봇?드론공연장을 통해 동물과 사람, 그리고 로봇을 주제로 하는 가족형 종합 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다.문의 고양로봇박물관 김명현 과장 031-962-4500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