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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 ‘꾸준한’ 동물 사랑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반려견을 가족처럼 맞아 생활하는 가정이 많은 가운데 버려지거나 잃어버리는 개들도 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가 많지만 늘어나는 개체수를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길고양이도 동네마다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가 크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받아들이고 다양한 노력을 꾀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여전히 ‘도둑고양이’로 불리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강동구는 2008년부터 TNR(포획·중성화 후 방사)을 시행하고, 2013년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등 꾸준히 동물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지자체 최초 유기동물 분양센터 역시 강동구에서 만들어졌다. 바로 리본센터다. 꾸준하게 이어온 강동구의 동물 사랑,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소개한다.전국 최초 길고양이 급식소강동구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는 2013년 5월 시작됐다. 관내 동주민센터 18개소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을 시작한 것. 사회적경제과 반려동물팀 이은경 주무관은 “2015년까지는 사료회사에서 사료를 무상으로 지원해 급식소가 운영됐고, 2016년 이후부터는 구 예산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60개소가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길고양이 공공급식소에 고양이들이 모이면서 강동구 TNR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길고양이 TNR은 인도적 차원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공존하면서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 더불어 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TNR은 전화(02-3425-6013)나 인터넷(구청홈페이지 민원신고)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등록된 순서대로 용역업체(동물병원)을 지정해 진행한다.리본센터,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지난 2017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카페형 유기동물 공공분양센터인 ‘리본센터’가 성내동에 문을 열었다. 리본(Re:Born)에는 유기동물이 분양과 교육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와 함께 새 반려가족을 만나 ‘한 가족으로 묶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꼼꼼한 입양절차와 입양교육을 통해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이정미 주무관은 “리본센터는 관내 유기동물들의 입양 및 주인 인도로 이어지는 유기동물분양센터”라며 “더불어 반려견 사회화 교육과정, 찾아가는 동물학교, 반려견행동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기준 리본센터에서 구조·보호한 반려견은 539마리. 그중 276마리를 주인에게 인도했고 유기된 반려견 224마리를 새로운 반려가족에게 입양, 92%가 넘는 분양률을 기록했다.총 3층으로 이뤄진 리본센터의 옥상층은 길고양이 임시보호소로 운영되고 있다.입양비 지원 &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한편, 강동구는 지역 내 동물보호센터(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GD동물병원·둔촌동물병원)와 리본센터에서의 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남선미 주무관은 “해당 센터에서 분양을 받은 사람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동물병원에서 해당 항목에 대한 처치를 받으면 된다”며 “지원가능 항목은 질병진단 키트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 등”이라고 설명했다. 처리비용이 25만원 이상일 경우 15만원을, 25만원 미만일 경우 총 금액의 60%까지 지원해 주는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된다. 처치 받은 영수증과 입양확인서, 입양비 지원 청구서를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나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반려동물팀에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예방접종 등 필수 동물의료도 지원한다. 강동구와 지정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가람동물병원·시온동물병원·로얄동물메디컬센터·쥬라기동물병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강동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미등록견은 동물등록을 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 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포함한 필수진료는 마리당 19만원 이내(보호자 1만원 부담)로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 검진 과정 중 발견된 증상·질병에 대한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을 포함한 선택 진료는 마리당 20만원 이내(20만원 초과는 보호자 부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접수는 이미 마감되었지만, 취소 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신청자를 받고 있다. 문의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반려동물팀 02-3425-6014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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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관 ˙ 학이 손잡은 ‘송파마을강사’ 송파구는 학교, 지자체, 주민이 서로 협업하는 민관학거버넌스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인문, 문화예술, 코딩, 어학 분야에 재능있는 지역 주민을 마을강사로 양성해 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내 초등학교에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책을 매개로 놀이, 발표, 토론을 접목해 다채로운 독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각을 확장하고 남 앞에서 표현하는 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합니다” 문태영 마을강사는 말한다. 그는 송파구가 선발한 마을강사 1기로 활동 중이다. “학교에서는 정해진 교육과정에 맞춰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소통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틈을 마을강사들이 채워주려고 노력합니다. 초2 장난꾸러기가 특히 기억에 남아요. 수업을 방해하며 삐딱하게 굴었는데 나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죠. 서로 친해지니까 속마음을 털어놓더군요. 이런 인연이 차곡차곡 쌓여 가르치는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 마음을 다독이는 마을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그는 덧붙인다.91명의 마을강사 송파구에서 활동 송파구는 ‘송파의 인재가 송파의 인재를 기른다’는 취지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강사를 선발했다. 마을강사 1기는 문화예술(예체능, 인문, 마을해설가 등), 진로적성(요리, 진로교육, 발명 등), 인성심리(성폭력 예방, 인성교육, 분노조절 등), 미래기술(코딩, VR, 드론, 유튜브 등) 4개 분야, 2기는 기초학력(국어 문해력, 수학, 영어 등), 생태전환(텃밭 체험, 업사이클링 등), 문화예술(사물놀이, 웹툰, 드론 등), 마을탐방(마을해설사), 기타(코딩, 중국어 등) 5개 분야 총 91명의 마을강사가 활동중이다. “송파구는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고 민관학거버넌스 통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을강사도 이 사업중 하나로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사 인력풀은 만들어졌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았는데 올해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와 매칭이 이뤄진 후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활기를 얻고있습니다. 송파구가 마을강사들의 교육 프로그램 통합 안내서를 지역 내 각급 학교에 보내면 학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 필요한 강사를 섭외해 매칭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는 공예, 전래놀이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의 매칭 수요가 많았습니다”라고 송파구 교육협력과 한미선 주사는 설명한다. 학교 안에서의 인연을 맺어 방과 후 학교 밖 마을 안에서도 다양한 돌봄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시작된 송파구 마을강사는 이제 막 싹을 틔운 단계다. 지난해 사업 예산은 인건비 2500만원을 비롯해 약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역량있는 마을강사들은 방과후강사, 학교 대체강사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는 중이다.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한 주민 목소리 촘촘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사업은 호응은 높지만 지역 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있다. “우수한 지역 인재를 마을강사로 유입시키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강의 모니터링 등 평가 시스템과 장기적으로는 강사등급제가 필요합니다. 시간당 3만 원인 강사료의 현실화 문제도 고민할 지점입니다”라고 이형대 송파혁신지구 실무위원은 말한다. 현장에서는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마을강사 매칭은 학교에서 주관합니다. 마을강사 인력풀을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교사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류작업 등 행정 업무가 추가되기 때문에 교사들은 가욋일데 대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민관학거버넌스가 매끄럽게 운영되며 교육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합니다”라고 문태영 마을강사는 덧붙인다. 미래교육센터, 주민 대상 AI스쿨 강사 양성 송파구는 마을강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 추가 양성은 하반기에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송파구 전역 14곳에 운영중인 송파쌤 미래교육센터에서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I스쿨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블록코딩 교수법을 교육한 후 평가를 거쳐 미래교육센터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송파쌤 www.songpa.go.kr/ssem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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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서관 소식 마두도서관,가정의 달 특집 가족 프로그램 <옥상에서 만나요>새단장한 오픈형 쉼터 ‘하늘정원’에서고양시립 마두도서관이 5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마두도서관 3층 옥상 하늘정원에서 가족단위 전래놀이 프로그램 ‘옥상에서 만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 3층 옥상 ‘하늘정원’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총 여섯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딱지치기 ▲비빔밥 놀이 ▲왕과 거지 게임 ▲꼬리 따기 ▲대문놀이 등의 가족놀이가 팀대항 전, 가족대항 전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문의: 031-8075-9063아람누리도서관,「다큐멘터리×우리마을」개최 박소현 감독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토크예술특성화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에서 5월 12일부터 5주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공동으로 기획한 강연 「다큐멘터리×우리마을」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박소현 다큐멘터리 감독의 진행으로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박소현 다큐멘터리 감독은 <야근 대신 뜨개질>, <구르는 돌처럼>,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등의 다큐 영화를 연출하고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작품상,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시청자·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후시하라 켄시의 <인생 후르츠>,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진평 감독의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 등의 영화를 감상하고 다큐멘터리 영화가 어떻게 우리 일상의 시공간을 재구성하고 어떤 말을 건네는지 들여다본다. 강연에서 다루는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전문 OTT ‘VoDA’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공개된다. 참여 신청은 5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031-8075-9040 고양시 도서관센터,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운영고양시 도서관센터가 5월부터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2022 고맙습니다, 내 인생>을 운영한다. <2022 고맙습니다, 내 인생>은 화정(수필)·아람누리(시)·주엽어린이도서관(그림책)에서 어르신의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보는 자서전 창작 프로그램이다.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는 2017년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시작한 이래 3개 도서관에서 6년째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참여자의 작품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고 출판기념회와 순회 작품전시회도 개최한다. 프로젝트 참가 후 실제 작가로 활동하는 시민도 있다.강의 진행 및 자서전 집필은 화정도서관 이남희 작가, 아람누리도서관 이근화 시인, 주엽어린이도서관 이예숙 그림책 작가가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각 강의별로 55세 이상(그림책은 50세 이상) 고양시민 20명 대상으로 도서관 현장에서 대면 강의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화정 6월 9일~8월 25일 매주(목) ▲아람누리 6월 7일~8월 23일 매주(화) ▲주엽어린이 5월 24일~8월 30일 매주(화)이며 모두 오전 10시 30분에 강의를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화정 031-8075-9205, 아람누리 031-8075-9039, 주엽어린이 031-8075-916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2022-05-12
- 고양 관광정보센터 루프탑에서 영화 본다 고양 관광정보센터가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루프탑과 영상관에서 ‘고양관광정보센터로 나는 고양가족 영화여행’을 운영한다.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고양시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복체험, 불멍체험, 관광지 합성사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양관광정보센터 1층에는 고야청년카페에서 고양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영화제 맞춤형 팝콘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루프탑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에게 담요도 대여해주고 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로 떠나는 고양가족영화여행’은 고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월 2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031-8075-3003)와 고양관광정보센터 안내데스크(031-905-8396)로 문의하면 된다. 2022-05-12
-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매주 금요일 ‘멍 때리는 영화관’ 운영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멍 때리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멍 때리는 영화관은 다양한 불멍, 숲멍, 물멍 영상을 상영한다. ‘멍 때리는 영화관’은 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1층 어울림영화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지친 고양시민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멍하니 아무런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을 상영한다. 매주 화목 무료 정기 영화 상영과 각종 기획상영에 대한 정보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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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숙 독자 추천 맛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매일 먹는 밥이 지겨운 생각이 들 때는 좀 더 특별한 음식을 찾아 먹어보고 싶어진다. 배정숙 독자는 그럴 때마다 인도 커리를 맛볼 수 있는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을 찾는다. 에베레스트는 2002년에 한국에 최초로 문을 연 네팔 음식점이다. 그래서 네팔, 인도, 티벳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에베레스트는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을 만나게 된다. 가게 내부는 이국적인 소품들이 한가득이다. 오랜 세월 운영을 한 만큼 벽마다 걸린 그림이나 자리 곳곳에 놓인 소품,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채우고 있는 테이블과 이국적인 노래를 듣다 보면 내가 앉아 있는 이곳이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헷갈릴 정도다.이곳은 인도식 화덕인 탄두르에서 구워낸 ‘난’을 버터난, 갈릭난, 사이난으로 골라 먹을 수 있어 인기다. 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밥도 흰쌀밥이나 인도식 밥, 볶음밥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커리 종류도 다양해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정도다. 닭고기 커리도 함께 들어가는 채소나 소스 맵기 등에 따라 10종류이고 양고기 커리도 6종류, 해산물 커리도 3종류, 채소커리도 12종류나 된다. 커리와 함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스낵스타일의 음식도 16종류, 탄두리 음식 종류도 탄두리 치킨을 비롯해 6종류다. 음료인 라시나 찌야도 있다. 배정숙 독자는 지인들과 함께 찾을 때 여러 가지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주문한다. 세트 메뉴는 인원수에 따라 난의 종류나 커리의 종류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배정숙 독자는 “저는 고소한 맛이 있는 버터난을 좋아해요. 버터난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버터 향이 나서 커리랑 먹기 딱 맞아요. 커리는 닭고기와 양고기를 번갈아 먹는데 부드럽고 소스 맛이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에베레스트 스페셜 치킨커리를 자주 먹어요. 다진 닭고기, 양파, 토마토, 달걀, 건포도,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페셜 커리로 다양한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라고 추천했다. 난에 커리를 잘 싸서 먹거나 밥에 커리를 비벼서 먹어도 된다. 다양하게 커리를 즐길 수 있고 모두 맛있다고 입을 모은단다. 먹고 나면 요구르트 같은 느낌의 라시나 따뜻한 차 스타일의 찌야가 나와 입맛을 개운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메뉴 : A세트(스프, 난, 밥, 커리, 라씨나 찌야, 탄두리치킨 반 마리) 29,000원 / 에베레스트 스페셜 치킨 커리 10,000원 / 난 2,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23-103(영등포역 6번 출구) 문의 : 02-3667-8848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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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립도서관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립도서관은 지난달 27일부터 2022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양천구와 양천구립도서관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걸음마 단계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영유아 대상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립도서관은 이를 위해 단계별로 그림책 2권과 북스트타트 안내 책자 등을 담은 책 꾸러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양천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구립도서관 9개소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책 꾸러미는 연령별로 ‘북스타트’, ‘북플러스’, ‘보물상자’, ‘책날개’의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양천구립도서관에서 신청하고 수령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책 꾸러미 수령 대상을 초등 저학년까지로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한편, 양천구립도서관에서는 영유아들을 위한 책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자원활동가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양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문의: 02-2699-5919(양천중앙도서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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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참여자 모집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와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신아)은 5월 9일부터 도서관과 예술가를 잇는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사업은 양천구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공간인 도서관에서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다.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공모는 시각예술(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연극, 다원 예술, 음악, 문학, 무용 분야의 예술가 5팀과 영상 촬영을 위한 크리에이터 1팀 등 총 6팀을 5월 16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구립도서관에서 활동을 펼치게 되고 양천문화재단에서는 각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 700만 원과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처음 진행되었고 재즈 뮤지션 김자매 스튜디오, 설치미술팀 피스메이커, 예술교육팀 프로젝트 산파, 영상 크리에이터팀 삼인칭시점 등 6팀이 24차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1,4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22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신규 참여 지원은 5월 9일부터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2699-5919(양천중앙도서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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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세상 5월, 아이와 함께 추억 남길 곳은 어디? 2년여간 꽁꽁 문을 닫았던 어린이 행사들이 드디어 아이들을 찾아오고 있다. 일산, 파주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맑고 푸르른 어린이들의 웃음을 맞이할 채비 중이다. 그동안 맘껏 웃고 맘껏 달리지 못했던 아이들이 가족들과, 친구들과 그 어느 때보다 환하고, 밝게 웃을 수 있길 고대해본다. 5월은 어린이세상, 너희들 세상~태정은,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어린이날 100회를 기념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슬기로운 지구생활”파주출판도시에서 제20회 어린이책잔치가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회 및 어린이책잔치 20회를 기념하는 공식행사로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주제로 해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테마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책잔치스테이지지혜의숲2 무대에서 열리는 책잔치스테이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1인극과 인형극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곽민수 작가의 그림책 1인극 ‘무엇이 반짝일까?’에서는 우주쓰레기와 우주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에서는 초강력 모기약으로 인해 벌어질 생태계 불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희원 작가의 ‘나무를 심는 펭귄’에서는 꼬마 펭귄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더미 속 씨앗을 찾아 나무를 심는 이야기를 다룬다. 문재현 작가의 1인 인형극 ‘호랑이 뱃속잔치’ 박연철 작가의 1인 인형극 ‘지구를 지켜라’ 극단 민들레의 소리극 ‘호랑이 형님’ 작은극장H 한혜민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 등 다양한 연극이 열린다. 어린이인문학당지지향 1층 문발살롱에서는 어린이인문학당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이예숙 작가의 ‘우리 곧 사라져요’에서는 멸종위기 바다생물 등 생태환경에 대해 다루고 최원형 작가의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에서는 우리의 의식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김정미 작가의 ‘북극곰 구조 특공대’에서는 그램책 <해를 낚은 할아버지>를 읽으며 북극곰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숙진 작가의 ‘<터널>로 만나는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는 세상’에서는 터널을 파는 두 마리 토끼를 통해 환경 파괴와 로드킬 문제를 일깨운다. 북마켓과 테마전시지지향이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뜨인돌 김영사 창비 등 32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 체험부스가 열린다. 출판사별 체험부스에서는 그림책과 체험활동을 엮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그림책 <Hair Ball>을 보며 ‘엽서에 머리카락(털실) 달기’ 체험, <고르고르 인생관>을 보며 ‘고르고르 인생관 포춘레터 뽑는 인생관 게임’, <휴카드>를 이용한 컬러테라피 체험, 생태그림책 <미어캣의 모자> 작가 사인회, <비야, 그만> 아트프린트 전시, ‘페트병을 이용한 한지등 만들기’ ‘에코백 리사이클링’ ‘긍정적인 마음을 기르는 글쓰기 체험’ ‘안전팝업북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상시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경기동네책방마켓 코너에서는 동네책방인 쩜오책방, 오래된서점, 글한스픈, 고메북스 등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지구생활 캠페인존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2층 이벤트 광장에서는 두레생협이 참가한 ‘깨끗한 자원순환 물품과 도서교환’ ‘제로웨이스트 알아보기’ ‘도전 나는 환경박사’ 등 자연을 지키는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을 위한 소소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시청소년재단에서는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하고 100%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파주 BOOK 아티스트페어책고래 출판사와 그림책 작가들이 출동해 ‘그림책 메타버스 전시’, 용달 작가의 ‘신나는 드로잉쇼&작가 사인회’ 이지선 작가의 ‘봄 담아 그림책 뜯어먹기’ 이은선 작가의 ‘가면 만들기’ 의자 작가의 ‘사막의 농부 굿즈 만들기 &작가사인회’ 한담희 작가의 ‘그림책 만들기’ 등이 열린다. 스탬프 랠리종합안내부스에서 스탬프랠리 종이를 받은 후 지도에 표시된 봄여름가을겨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펀치를 찍어 인증한다. 펀치 4개를 모두 찍어 운영사무국에 보여주면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가족타자기 대회가족타자기 대회는 옛날 타자기를 쳐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활판인쇄박물관 앞 선큰가든에서 5월 5일 1시에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20명 영문10명을 모집하며 대상 타자기부터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문자로 미리 접수해야 한다.(031-955-7955)*이미지 출처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어린이책잔치 프로그램북 파주놀이구름, 어린이날맞이 다양한 행사 진행파주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놀이구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파주놀이구름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EBS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뚝딱이와 함께하는 야외 퍼레이드(파주놀이구름 앞 잔디광장 오후 1시, 4시), 캐릭터 친구들이 숨겨놓은 보물찾기 대탐험, 가위바위보 뚝딱이를 이겨봐, 뚜앙의 종이 뽑기 등이 진행되며,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EBS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한다.고양어린이박물관,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 개최5일부터 7일까지, 대면 놀이프로그램 가득고양어린이박물관이 5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2 어린이날 축제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인원수 제한 없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공연 프로그램 △야외놀이터 △다양한 체험 △가족 교육 등을 선보인다.첫날인 5일에는 크라운진의 벌룬 퍼포먼스와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코미디가 열린다. 6일에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와 소나기마술사 김복영의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 마지막날인 7일에는 파이어댄서 박종원의 퍼포먼스와 히든트리 오효룡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야외광장을 활용한 놀이터에서는 골판지로 만든 ‘종이 미로 탐험’, 박스로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레이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레이싱존’, 10종의 카드보드를 조립해 나만의 전시물을 만드는 ‘카드보드 메이킹’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컬러테라피, 박스카 메이킹, 어린이 경찰 체험(5/5 당일만), 컬러풀 에코백 만들기, 미아방지목걸이 메이킹,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드는 ‘키즈 쿠킹클래스’와 ‘크래파스 캘리그라피’가 진행된다.이밖에 온라인을 통한 박스카 키트 사전이벤트 및 현장 이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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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돔 인근 ‘진한 사골칼국수&칡냉면’ 오픈 장항동 웨스턴돔 인근에 ‘진한 사골칼국수&칡냉면’ 이 오픈했다. 이 곳은 상호 그대로 한우소뼈, 황기, 각종야채를 넣고 6시간 이상 우려 만든 육수로 모든 음식을 만든다. 사골칼국수, 칡냉면, 사골육개장, 사골떡만두국은 7,000원이고 사골곰탕은 8,000원에 판매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담백한 깊은 맛이 좋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33 현대타운빌 1층문의 031-907-8334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