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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류마티스 알고보니 수족냉증 원인인 레이노증후군? 손발이 차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손이 저리고 차며, 화끈거림과 붓는 느낌 등은 수족냉증의 증상이며, 유병률은 우리나라 인구의 12%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질환은 레이노증후군, 류마티스질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혈관질환 등이 있고 이 모두는 초기에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이 중, ‘레이노증후군’은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손이나 발이 처음에는 하얗게 되고, 이어서 파랗게 변했다가 나중에는 혈관의 확장으로 붉게 변하면서 소양감(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생깁니다. 레이노증상은 일반 인구의 5%에서 생기고, 젊은 여성의 유병율은 25%라는 보고도 있으며, 수족냉증 환자의 34%가 레이노증후군으로 진단된다고도 합니다. 레이노현상은 특별한 기저 질환 없이 생기는 ‘일차성’과 류마티스질환 등에 의한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으로 나누어집니다. 일차성 레이노증후군은 평균 발병 연령이 14세로 비교적 어리고 증상이 이차성에 비해 경한 편이며 약 25% 정도의 가족력이 있습니다. 대부분 큰 합병증은 없지만 10% 정도가 이차성 레이노증후군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이차성은 보통 30세 이후에 발병하고 증상이 더 심하며, 류마티스 질환 등과 동반되어 생깁니다. 이러한 레이노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는 피부가 딱딱해지는 경피증, 루푸스, 구강건조와 안구건조 증상을 나타내는 쉐그렌 증후군, 혼합결체조직질환, 다발성 근염 등이 있습니다. 레이노증후군의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른 진단을 통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차성인 경우 숨어 있는 류마티스 원인 질환을 찾아 기저 질환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간혹 손이 붓고 시리다는 증상으로 민간요법을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숨어 있던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되어 내원하기도 합니다. 또, 일차성 레이노증후군의 진단 후 지속적인 정기 검사를 하지 않아 이차성으로 바뀐 뒤 한참 후 진료를 받기로 합니다.레이노증후군의 치료는 추위를 피하고 장갑, 양말 등을 착용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나 불안 등도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는 말초혈관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므로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혈관확장제나 혈액 순환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결론적으로, 수족냉증이 있다면 먼저, 가장 많은 원인인 레이노증후군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레이노증후군이라면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으며 미루지 않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수원시, 초·중학교 김치 공동구매 추진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학교급식용 김치를 공동구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시와 교육청은 공동구매를 희망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69개교와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한 4개 김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2~3개월 단위로 공급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공동구매로 각 학교는 일반공급가격의 8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김치를 공급받을 수 있어 연간 2억37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별 입찰구매 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김치를 구입했으나 높은 가격과 품질기준의 모호성, 원산지 불신 등의 문제가 있다.또 절임배추 세척과정에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식중독 세균 감염과 생산과정에서의 위생관리 등에 우려가 적지 않았다.시는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국산김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월 수원교육지원청을 통해 공동구매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학교별로 품평회를 가졌다.시 관계자는 “공동구매에 참여한 김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품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원심리발달센터’ 김민주 언어치료사 말 하는 것에 장애가 있어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쉽게 전달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해 주는 직업이 언어치료사이다. 단구동 천매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원심리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사로 근무 중인 김민주 씨(26)를 만났다.김 씨가 언어치료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고3 수능 준비 시절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 때문이었다. 대학에서 언어치료학을 전공하고 현재 언어치료사로 2년째 근무 중이다. 김 씨는 치료중인 아이들이 언어가 향상되어 스스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친구들과 즐겁게 놀 때 일의 보람을 느낀다. 김 씨는 “나로 인해서 타인의 삶이 조금 더 나아 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지금의 직업에 만족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여러 이유로 치료를 중단했을 때는 “조금 더 서두를 걸, 나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언어에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아이들과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김 씨는 아이들의 인지 및 언어 발달이 걱정 된다면 발달센터를 찾아 빨리 치료 할 것을 권했다. “언어치료란 장애아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상발달 아동 및 경미한 지체 아동에게도 재활 및 예방의 접근으로 실시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욕심이 많다. 앞으로 “많이 배우고,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최대한 즐겁고 감사하게 생활하고 싶다”며 대학원에 진학해 언어치료에 대한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제165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제165회 원주시의회 임시회가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 집행부로부터 2013년도 주요시책에 대해 보고받은 것을 비롯하여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예산규모 총 9362억3천만원 중 454억 원이 증가했고 ‘의용소방대 응급구조 장비 지원사업’ 등 총 3건 9천6백여만 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를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또한,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원주시 생활보장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을 원안의결 하였으며, ‘201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도 수정의결했다.2차 본회의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가 채택되었고, 류인출 의원이 발의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위한 국·도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관계기관에 발송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원주대형마트 의무휴일제 일요일로 지정해야 원주시의회 나복용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이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를 수요일로 정해서는 안 되며 일요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지난 4일 원주시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결정했다. 나복용 의원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이날 홈플러스 원주지점장, 롯데슈퍼 원주지점장, 강원도프랜차이즈회장, 원주전통시장연합회장,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공동 서명한 상생협약서를 원주시에 제출했는데 이 협약서에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이 평일인 수요일로 명기되어 있었다”며 “원주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할 수 있느냐”고 성토했다.시의원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인 수요일로 하는 원주시장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체결한 협약서가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며 “원주시장은 행정처분을 하기 전에 무엇이 시민들을 위하는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하며 아울러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무시한 이번 협약은 파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광주 고교 학생의회, 역사 왜곡 교과서 퇴출 성명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역사 왜곡 교과서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지난 12일 제3차 학생의회를 열고 역사왜곡 교과서 퇴출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역사왜곡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성명에서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고 되풀이하지 않으며 우리의 민족정신을 본받으려고 역사를 배운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의 뜻을 이어받아 역사 왜곡 교과서를 퇴출하기 위해 우리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시민 여러분의 동참도 바란다"며 일선 학교에는 역사 왜곡 교과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내일이 만난 사람> 지오토(주)대표이사 강 주 용 살아가는 것, 모든 것이 즐거움이고 기적이다!! 걱정, 고민,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생각과 감정에 파묻혀 보내게 된다. 생각은 끝없이 꼬리를 잡고 생각이 많아질수록 ‘자유’는 멀어진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힘들지만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를 객관화 시켜 바라보고 생각과 감정을 다룰 수 있다면 인생은 즐겁고 아름다워 질 수 있다. 무한한 도전은 생명력을 깨우고, 긍정 에너지를 키우며 삶을 기쁘게 한다는 지오토(주) 강주용 대표이사를 만나 몰입의 기쁨과 성취감이 시간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들어보았다. <p class="0" style="LAYOUT-GRID-MODE: both TEXT-AUTOSPACE: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 2013-10-24
- 거제시민단체, "감사원 청구기각 수긍할수 없다" 부실, 짜맞추기 예비 감사 비판, ''청원서'' 제출검토 거제시민연대협의회는 22일 감사원이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감사청구를 기각한 결정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연대측은 "감사원의 이번 감사는 거제시민들의 기대와 바램을 짓밟은 실망스럽고 우려스러운 결과로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시민연대측은 부실감사의 사례로 *거제시가 제출한 대법원 판례 사건번호의 오기를 그대로 인용한 점,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항소심 법원 결정문을 반대로 해석한 점 등을 들었다.특히 검찰이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위법 부당한 사항이 없다''는 확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등 감사처리규정에 어긋났다고 주장했다.또 "감사원이 현대산업개발 특혜의혹을 철저히 파헤쳐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부실하기 짝이 없는 짜맞추기식의 예비감사만으로 이를 기각했다"면서 "감사원이 거제시와 현대산업개발을 비호 또는 봐주기를 했는지 철저히 살펴볼 것이며 만일 엉터리 감사를 했다면 국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요청권 발동을 호소하는 의견 청원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시민연대측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감사원 담당과장과 통화하면서 감사결과를 전혀 납득 할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시민연대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관계관 회의를 거쳐 감사결과를 번복하기 어렵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시민연대는 지난 7월4일 ''거제시계약심의위'' 심의 의결에 따른 거제시의 부정당업자 입찰자격제한 변경 처분과정에 대해 법적, 절차적 정당성을 위반했다는 점 등 4개 항목을 요약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그러나 감사원은 지난 9월 초순 감사원관계자 2명이 거제시를 방문, 3일간 예비감사를 벌인후 감사청구 4개항목에 대해 각각 ''검토결과''를 달아 "위법 부당한 사항이 없어 감사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아 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는 ‘감사청구사항 검토결과서’를 지난달 4일 시민연대측에 통보했다.한편, 서울서부지검에서 진행중인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고발인 보충조사 이후 별다른 진전없는 가운데 시민연대측은 지난 13일 ‘수사촉구서’를 서부지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뽐내볼까 맞춰볼까 영혼까지 울리는 오묘한 하모니~ 대부분 자녀 음악교육을 위해 시작하는 피아노 레슨. 음악을 접하고 리듬감을 익히기 위해 악기를 선택하고 싶지만 뭐가 얼마나 더 적당한지를 알기란 쉽지 않다. 음악 교육과 발표와 무대에 서는 경험까지 주고 싶다면 오카리나 악기는 어떨까. 감성교육과 연주경험 그리고 성취감까지 높이고 있다는 계남초교 오카리나연주단의 하모니 이야기이다.영혼을 울리는 소리의 악기 ‘오카리나’고사리 같은 작은 손에 담긴 깊은 영혼의 울림 소리 오카리나. 오카리나는 흙, 나무, 코코넛열매, 동물뼈 등 자연을 빚어서 굽고 조각해 만든다. 따라서 여느 악기에서 느낄 수 없는 신비로움과 자연의 순수함이 깃들어 있다. 특히 맑고 청아한 깊은 울림의 음색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 발달에 더 없이 좋은 악기로 통한다. 올해 부천시 한마음축제 무대에서 선 계남초등학교 오카리나연주단. 이들의 연주솜씨가 그래서 더 듣는 이로 하여금 전문가 수준 이상의 감동 무대로 울려 퍼지지 않았을까.그 감동의 순간 뒤에는 연주단원들의 훈련이 숨어있다. 단원들은 매주 방과후 학교에 나와 빠지지 않고 연습을 했다. 주1회 90분씩 진행된 오카리나 배우기. 오카리나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악기란 호기심과 음악을 이해하는 교육적 역할도 함께 해주었다.계남초 오카리나 연주단을 지도하는 김미성 강사는 “수업은 단지 운지와 동요곡 연주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오카리나란 악기를 통해 적어도 음악 예술을 이해하도록 중점을 둔다. 클래식, 영화 주제곡, 앙상블곡, 오카리나 전문연주곡 등까지의 연주를 아우르는 이유도 음악교육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오카리나 연주가 더 감동을 주는 이유는 통일과 조화의 꽃으로 불리는 앙상블 활동에 있다.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하모니를 이뤄가며 음악의 질적인 희열을 느끼는 과정이 오카리나 연주의 최종 목표이다. 아이들이 교내 학예회, 학교 축제, 연주회 초대와 각종 무대 협연 등에서 초청공연을 해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대경험만큼 소중한 음악적 희열과 집중력오카리나는 겉모습만 봐도 간결하고 소박하며 편안함을 준다. 모양은 거위나 T자형, 랭글리형 등 손에 잡기 쉽고 품기 좋아 어린 아이들과 더 친숙하다. 그런 오카리나의 장점은 또 더 있을까.김 강사는 “오카리나는 음악에 입문하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나 현악기에 비해 친근감을 준다. 때문에 지도에 있어서도 연주기능과 악보를 쉽게 보는 능력 등 음악이론을 완성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오카리나 연주의 가장 큰 목적은 악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연주에서 아이들은 감정 조절하기, 협주를 통한 친구들과의 협동심, 자신감 등을 배운다.여기에 한 가지 더, 오카리나는 다양한 세계음악을 접하는 기회와 안목을 준다. 현재 음악교육은 리코더와 단소 중심의 기악도구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 강사는 “국제화와 세계화 시대 주역으로 뛸 아이들이 세계 민속악기인 오카리나를 통해 각 나라의 공통적 음악 어법과 표현을 배우는 기회도 음악 교육이 갖는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 발표 제10회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당선작은 소설 ‘고양이의 귀’(박인숙, 52세, 상동), 동화 ‘내 마음속의 얼음조각’(권미옥, 43세, 심곡본동), 시 ‘엄마의 앞치마’(손영자, 58세, 인천 부개동), 수필 ‘의자’(윤봉중, 67세, 송내1동), 희곡 ‘굉음(轟音)’(김성래, 29세, 춘의동) 5개 부문이다. 소설과 희곡 당선작은 각 200만원, 시와 수필, 동화 당선작은 각 100만원의 작가지원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당선자들의 특징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 작가들의 진출이다. 또한 교직에서 작가의 꿈을 키워 온 교사들이 대거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시 당선자 손영자 씨와 소설 당선자 박인숙 씨는 각각 부천 계남초교와 인천 서창초교 교사로, 동화 당선자 권미옥씨 역시 역곡초교 돌봄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모두 습관처럼 글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희곡 당선자 김성래 씨는 20대 새내기사회인으로, 수필 당선작가 윤봉중 씨는 소방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에 도전하며 글쓰기와 책읽기를 해온 60대 문학실버이다. 제1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5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접수에 따라 신규응모자가 전체 응모자의 78%를 차지한 바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