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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원으로 즐기는 파주 여행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1학기에 사회 과목에서 ‘우리 고장의 모습’을 배운다. 인문환경, 자연환경 같은 용어는 암기에만 의존하기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5월 6일부터 시작된 파주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우리 고장의 자연과 인문환경을 두루 살펴보기에 알맞게 구성돼 있다. 파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해설을 곁들이기 때문에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다. 우리 고장 중심지 둘러보는 시티투어 프로그램파주시티투어는 파주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연결하는 코스다. 45인승 버스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돌아오며, 문화예술 코스와 역사유적 코스가 있다. 하루에 한 대의 버스로 이동하며 서울 합정역과 파주 문산역, 금촌역이 정류장이다. 역사유적 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운행한다. 임진각 평화누리로 시작해 황희 정승의 유적지인 반구정을 거쳐 문산 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파주 이이 유적지와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마지막으로 들른다. 토·일·공휴일에는 문화예술코스 버스가 출발한다. 헤이리 예술마을로 시작해 문산 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임진각 평화누리와 반구정, 출판도시를 둘러본다.맞춤 코스도 운영한다. 25명 이상 단체가 예약할 경우 출발지와 코스를 조정할 수 있다. 각종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행사장을 경유하는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북소리, 장단콩축제, 인삼축제, 율곡문화제 등 행사가 열릴 경우 사전에 공지하게 된다.파주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려면 성오투어 홈페이지(http://www.sotour.c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요금은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은 5,000원이며 65세 이상 노인과 6~18세 소인 등은 3,000원이다. 파주시민은 누구나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료, 중식비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사진설명) 구삼뮤지엄 트릭아트 전시장에서 1시간을 보냈다. (사진설명) 지혜의 숲에서 책을 읽으니 1시간이 훌쩍 지났다 파주 중심지 한 눈에 둘러보다도농복합도시인 파주를 이해하려면 한 번에 둘러보는 것이 좋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쉽지 않다. 면적 또한 서울과 안양을 합한 정도로 넓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둘러보기에도 쉽지 않다. 파주시티투어 코스는 자녀와 함께 우리 고장 파주의 문화예술 중심지를 한눈에 훑어보기에 좋다. 해당 코스에 도착할 때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자세한 안내를 곁들여 주는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이 내용만 잘 기록해도 제출용 과제로 손색없을 듯하다.역사유적 코스는 반구정 같은 유적지에, 문화예술 코스는 헤이리나 출판도시 같은 문화 공간에 오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하루에 운행하는 버스가 1대라 시간의 제약을 받게 되니 최장 1시간 30분 정도만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 프로그램에서 먼저 맛을 보고 마음에 드는 장소는 재차 방문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즐겨도 좋을 듯하다. 리포터 체험기 역사와 문화, 평화의 소중함까지 담은 알짜배기 여행코스문화예술코스의 첫 번째 장소 헤이리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릭아트를 체험하기 위해 ‘93뮤지엄’에 들렀다. 트릭아트 외에도 근현대사의 사진자료,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들의 초상화 등이 있어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문산 자유시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문화관광해설사 황영자씨는 문산의 지명 풀이와 역사, 자유로와 갯벌 간척지에 얽힌 이야기를 구성지게 들려주었다. 평화의 소중함 짚어보는 임진각(사진설명)자유의 다리와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보며 전쟁의 아픔을 생각한다.(사진설명) 4,9일이 오일장이라 날짜를 맞춰 가면 더욱 풍성할 듯하다.(사진설명) 문산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로 먹은 따끈한 국밥 한그릇이 정겹다.문산 자유시장은 매 4, 9일마다 오일장이 열린다.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DMZ 땅굴 투어 티켓을 주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임진각은 여러 차례 다녀갔어도 자유의 다리와 장단역 증기 기관차, 평화의 종에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비무장지대에 60년이 지나도록 방치돼 있던 낡은 기관차는 마음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세계의 전쟁터에서 모아 온 돌멩이를 전시한 코너에서는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희 정승의 숨결 느낀 반구정(사진설명) 비 내리는 반구정을 산책하고 황희 기념관을 관람했다.다음으로 율곡 이이, 윤관 장군과 함께 파주 삼현으로 꼽히는 황희 정승이 말년을 보낸 반구정에 갔다. 반구정 황희 정승 기념관 안에는 청백리였던 황희 정승의 생애와 업적을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은 피곤한 다리를 쉬어가기도 좋았다. 천장까지 빼곡한 책 중에서 딱 한 권만 고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하루 일정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았다고 꼽은 곳은 임진각이었다. 우리 고장의 중심지를 둘러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미니인터뷰조효진·전영서 부부와 아들 준우군임진각에서 본 다리와 기차가 인상적이었어요. 연날리기만 하러 갔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파주에 살면서도 잘 몰랐구나 싶었죠. 아이가 한창 기차를 좋아할 나이라 더 좋았죠. 아쉬운 건 시간이 짧았던 거예요. 시장 코스를 없애더라도 나머지를 길게 볼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도 즐겁게 잘 보고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문화관광해설사 황영자도심과 자연, 문화를 잇는 파주시티투어시티투어는 자세한 해설보다 맛보기 식으로 도시 전체를 훑어보는 재미가 있는 여행이죠. 역사유적 코스와 문화예술 코스로 나뉘어 파주시를 둘러보 2016-06-02
- 구미시, 심폐소생술 교육 민간에 확대 운영 구미시가 시 산하 전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7월까지 민간분야에도 이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7월까지 오전 오후 2회 4시간씩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통?리장 및 직장민방위대장 등 민간 분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환자의 심장정지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 방법을 몸으로 익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①심폐소생술(CPR) 요령 ②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③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이며 정확히 배워 자신 있게 응급상황에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대구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나서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안전 5대 수칙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불량자전거도로 100km 중 85km와 칠성시장남편네거리 등 사고다발지역 3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올해에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동침산네거리 등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 4개소와 자전거?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 3.1km에 대한 정비 사업을 5월중 발주하여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최근 진행한 자전거도로 실태조사 결과, 자전거도로 총연장 913km 중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803km를 차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50km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2018년까지 15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자전거 안전수칙 개선사항이 통보 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 5대 안전수칙을 안전교육장, 자전거 수리센터 및 신천, 금호강, 낙동강, 시가지 등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고, 자전거 대행진 등 각종 행사 시 홍보 깃발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및 사고다발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버스 불만 해소를 위한 암행어사제 부천시가 버스 서비스 불만제로 달성을 위해 공무원이 시내버스에 탑승해 불법운행을 현장에서 단속하는 ‘버스 암행어사제''를 시행한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수단인 버스 이용 불편 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까지 지도단속 공무원이 직접 승차해 암행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암행 단속은 시내 운수업체의 운송 질서 위반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민원제기 노선 집중단속 ▲정류장 무정차 통과, 불친절 행위 및 법정 부착물 여부 ▲정류장 질서문란 행위, 난폭운전, 신호위반 여부 ▲차고지에서 배차시간, 운행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28일과 6월 4일에는 부천시에서 가장 운수종사자가 많은 소신여객 버스업체를 직접 방문해 500여 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친절교육, 교통법규, 교통안전 사고예방 등 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운수종사자의 친절마인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접수된 시내버스 교통 불편사항은 무정차 민원이 38.3%로 가장 많았고 운전사 불친절(14.3%), 난폭운전(13%), 배차간격 미준수(10.8%)가 뒤를 이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7월부터 부천 3개 일반 구 행정복지센터로 전환 부천시가 오는 7월 4일 3개의 일반 구를 폐지하고 10개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 행정자치부 책임읍면동제 정책이 중단된다고 하지만 부천시는 지난해 4월 책임읍면동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5년12월 조례개정을 거쳐 일반 구를 폐지하고 동 기능을 강화하는 책임동제인 행정복지센터 시행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한 군포시, 시흥시, 원주시, 세종특별자치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광주시 등 7개시는 현재 운영 중에 있다. 부천시가 출범시키는 10개의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년간 유지되어 온 시-구-동 3간계 행정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행정혁신이다. 더구나 부천시가 운영하고자 하는 행정복지센터는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새롭게 행정체제 간소화를 하는 것으로서, 책임동제를 기 시행한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행정개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안산시 공공데이터 무료 제공 확대 안산시가 보유한 공동데이터 제공이 확대된다. 안산시는 행정처리 과정에서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중 개인정보 등 비공개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iansan.net)’을 오픈하고 공공데이터 102종에 대한 무료 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 제공 건수를 15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안산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파일 형태인 엑셀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조회 등의 시민 관심이 높은 데이터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포털을 방문하여 엑셀 파일 등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약국·병원 현황 등 생활 밀착형 정보는 지도에 표시되는 시각적인 정보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특히, 모바일 앱의 개발 사례와 프로그램 소스코드(Source Code)까지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자(Programmer)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함수(Open API)의 제공도 확대해서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복합하여 다루는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되었다”며 “앞으로 민간의 창조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제공하여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창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선부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실시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숙, 황인득)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벌였다. 전수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해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굴 조사분과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관내 조사지역을 가가호호 방문한 것이다.또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알아보고 복지안내문을 전달∙부착해 선부1동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적·물적 복지자원의 발굴과 육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내 민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어려운 이웃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돕거나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공동위원장은 “전수조사를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선부1동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희망찬 선부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안양시 관양2동 사랑의 꽃밭 조성 관양2동이 동 특수시책인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의천변에 사랑의 꽃밭을 조성했다. 꽃밭 조성은 이재곤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영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관양2동 사회단체의 주도 하에 진행됐다. 관양2동 주민과 이마트 평촌점 봉사대원,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관양2동 주변 학의천변에 꽃잔디, 패랭이, 배고니아, 금잔화, 마아가렛, 코스모스 등 다양한 식물을 함께 심었다. 꽃밭마다 관리단체의 명칭을 표기한 푯말을 비치해 참여단체가 소속감을 가지고 직접 꽃밭을 관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반월호수 친환경 순환산책로 6월 착공 군포시가 오는 6월부터 반월호수에 길이 2.5Km, 폭 2.5m의 친환경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기존 반월호수 수변공원 산책로 0.9㎞와 연결하는 이 공사가 내년 5월경 완공되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순환하는 총연장 3.4㎞의 산책로가 완성된다.이를 위해 시는 79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사 일체는 반월호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앞서 수변공원 조성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는 반월호수가 수도권 전역에 군포의 명소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 제3도립공원인 수리산과 인접한 반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군포 8경중 제3경으로 꼽히는 곳이어서 주말과 휴일에 많은 사람이 경치를 보러 오는 곳이다.하지만 이용객들의 대부분이 수변공원에서 호수를 조망하는 정도여서 다소 아쉬움을 표해왔는데, 앞으로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면 힐링 여가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으리라 시는 기대하고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경관 조망과 이용 편의를 위해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설치, 책나라군포 이미지에 맞게 누구나 손쉽게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미니문고 설치,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과 방범용 CCTV 설치도 함께 진행해 최고의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중장기적으로 반월호수 순환산책로가 인근 죽암천 제방 누리길과 연계되면, 연인들의 데이트 및 가족들의 나들이 명소로 유명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군포시 산본1동, 마을 쓰레기 문제를 축제로 승화 골목 속 쓰레기가 있던 장소에서 마을 잔치마당이 펼쳐졌다.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20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정원에서 즐기는 환경사랑 국수잔치’를 개최했다.2015년 6월부터 산본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이 사업의 성과를 모두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을잔치를 연 것이다.산본1동은 지난해 10월에도 마을잔치를 열어 공동체 의식을 높인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지역 거주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협조를 받아 마을 가꾸기 활동 사진전시와 에코비누 만들기, 쓰레기로 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작은 공연에 이어 새마을 회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국수와 간식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한편 이번 마을축제는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체험행사를 지원했다. 문영철 산본1동장은 “쓰레기 문제로 마을이 하나 되고, 골목이 깨끗해진 만큼 공동체 의식이 향상에 너무 뿌듯하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로 살기 좋은 마을 산본1동을 오래오래 유지·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산본1동은 지난해 경기농림진흥재단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둥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는 골목화단 추가 조성, 바람개비 골목 만들기, 전신주 미관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을에는 세 번째 이벤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