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대입 수시 박람회’ 개최! 의왕시가 2013년 수시 대비 ‘대입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함께하는 이번 수시 대비 ‘대입 수시 박람회’는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대학별 상담부스와 진로진학상담 코너 등 다양한 부스를 갖춰 운영될 계획이며, 수도권의 30여개 주요 대학들이 직접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교사와의 1:1 맞춤 상담은 고3 재학생의 경우에는 당사자의 학교로, 관외 재학생 및 재수생의 경우에는 7월 16일까지 시청 창의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과천시 제21대 이재철 부사장 취임 이재철(48세) 전 경기도 문화예술과장이 지난 2일 과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과천시는 지난 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관계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21대 이재철 부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재철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5기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등 시의 당면한 현안에 대해 경기도는 물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부시장은 1965년 수원출신으로 95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수원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경기도 교류협력담당, 경제총괄담당을 거쳐 200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고용정책과장, 경기도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수성고교와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영국 본모스대에서 관광경영과 석사학위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8월2째주 춘천시보건소 소식 제목: 폭염피해 예방활동춘천시보건소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라 인명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춘천시보건소는 10일까지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점검, 홍취약계층 중 폭염에 취약한 환자나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상태를 살핀다. 지역 내 20개 경로당에는 일자별로 방문간호사를 파견, 건강피해 예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준다. 경로당 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 △6일=봄내, 퇴계주공9단지, 백석, 우두할머니 △7일=약사제1, 석사3지구, 효자3동, 부영아파트 △8일=화평, 극동아파트, 양우, 천전3리 △9일=삼정, 은행나무, 근화제6, 세경2차 △10일=크로바, 사농현대, 석사아파트, 교동. 문의: 250-4560 제목: “기침 에티켓 켐페인“ 춘천시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기침 에티켓 켐페인” 리플렛을 제작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홍보내용은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기침 재채기 후 철저한 위생관리와 기침이 계속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 등이다. 한편 춘천시보건소는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www.tbzero.com) ” 활동도 벌리고 있으며, 연중 무료로 결핵 검진 (흉부 X-ray 및 객담검사)을 실시하고 있다.문의: 259-1755, 17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건강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남녀차별이란 말은 시대착오적이다. 오히려 역차별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등장하는 요즘, 과연 여성들은 안전하고 행복할까. 뿌리 깊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왜곡된 성문화, 남존여비 사상은 여전히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구지 구체적 사건을 들먹이지 않아도 그 행태는 날로 심각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남녀평등을 넘어 양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가장폭력과 성폭력에 관한 예방교육은 물론 피해자 지원과 가해자 교정까지 담당하고 있는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를 찾아가봤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1995년, 성폭력 관련 방지법과 때를 같이 해 설립된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는 지금까지 여성 폭력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다. 과거 여성인권을 내세우지 못하던 시절과 달리, 여성도 당당히 가정과 사회에서 존엄성을 지닌 한 인격체로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했다. 하지만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이명숙 소장은 “가부장적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까지 여러 부작용이 존재하고 있음은 과언이 아니”라며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고통 속에 상담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했다. 강력범죄의 온상이자 모든 폭력의 뿌리며 결과라는 가정폭력과 영혼의 살인이라 불리는 성폭력은 무엇보다 사회전반적인 인식변화와 함께 교육과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는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가해자 교정치료는 물론 평등한 양성 문화와 행복한 가정,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성역할과 성의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 성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부의 갈등문제를 소통의 과정에서 해결하게 도와줌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긍정적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행복한 동행’ 건강한 가정은 행복한 부부관계에서 시작되는 법. 이소장은 “먼저 부부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면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당연히 가족환경에서 자라나는 2세는 건강한 자녀로 양육 될 수 있다”며 지난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긍정적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강사진의 진행으로 구체적인 성격진단과 의사소통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서로 이해는 하지만 잘못된 말과 행동, 습관으로 상처를 받고 있다면 적극 추천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갈등 상황을 겪고 있거나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친밀감 높이고 싶은 부부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 자신의 성격과 우리의 차이, 용서하고 사랑해요, 부부의 의사소통, 내게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등 다양한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원한다면 특정 프로그램만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다. 이소장은 “단기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자들의 자조 모임 등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며 행복한 동행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가정폭력을 예방하며 더 나아가 올바른 자녀양육태도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일시 프로그램 일시 <p style="TEXT-ALIGN: center" clas 2012-08-06
- 대덕구, 물놀이 안전사고 캠페인 실시 대덕구는 4일 대청댐 및 신탄진역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등 구체적 행동요령을 알리는 행사로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지역 관련 단체 60여명이 참여했다. 김연풍 부구청장은 지역자율방재단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연재난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 스스로 재해에 대처하는 능동성과 예방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덕구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하천변 유원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수자원공사 소방관서 하천관리부서와 협조를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
- 어르신 운전중! 대전시 서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노인 차량을 알리는 ‘어르신 운전중’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보급했다. ‘어르신 운전중’ 이라는 표어와 ‘양보’ 라는 문구를 부착해 일반차량의 양보와 배려를 부탁했다. 현재 서구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3만9200여명이고, 그중 자가 운전차량은 1만 여대다. 서구는 스티커 3000매를 제작, 오는 10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65세 이상 희망자(운전면허증 제시)에게 우선 배부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
- 북한이탈주민 지원 후원캠페인 ‘어깨동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후원 등반걷기대회 ‘어깨동무’가 21일(토) 오전10시부터 경기도청 내 잔디광장, 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수원시 관내 초등 4학년~고등학생 100명을 모집하며, 간식 및 기념품 증정, 봉사시간 4시간이 인정된다. 접수비는 1만원이며, 19일까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ouner7881@nate.com)이나 팩스(031-201-8310)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01-83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건강한 우리집 만들기 프로젝트 ‘온 가족 건강플러스+’ 팔달구보건소는 건강한 우리 집 만들기 프로젝트 ‘온 가족 건강플러스+’를 운영한다. 7월23~24일, 8월7~10일 총 6회로 진행되며, 이중 하루를 택하면 된다.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편식예방 건강간식(또띠아만들기)체험, 개별 체성분 측정결과 설명 및 영양상담, 골다공증 검사(유료), 어린이 충치 예방 위한 불소도포와 교육 등이 실시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가족단위로 전화나 방문 접수받으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문의 031-228-76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책 읽는 대한민국 위해 관-언-학 손잡다 송파소식▶책 읽는 대한민국 위해 관-언-학 손잡다지난 2일 송파구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숭실대학교와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송파구 3대 브랜드 전략사업인 ‘미래인재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책읽는 송파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책 읽는 대한민국 문화조성’ 사업, ‘책 읽어주는 택시’운영에 관한 사업,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책읽어주는 택시는 택시 안에서 EBS 책읽어주는 라디오를 틀어줘 택시를 탄 승객들이 자연스레 책을 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방송고사는 참여한 택시기사들에게 자녀교육에 필요한 EBS교재를 제공하고 인문교육도 실시하고, 숭실대는 기사들에게 별도의 제복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7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마이(마천2동) 행복감자를 아시나요?마천2동(동장 성부용)에서는 지난달 29일 주민들과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 및 9개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이 모여, 지난 3개월 동안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고 판매한 것이다.주민들이 이른 새벽부터 수확한 감자는 1박스(8~9kg)에 1만원에 판매됐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60여 박스. 판매한 감자의 수익금은 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돕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2012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인 ‘이웃과 정을 나누는 푸른 행복마을’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들이다.▶10원짜리 동전 모아 사랑의 책 선물하기송파구가 주조원가가 높은 10원짜리 동전의 유통 비율을 높이고 저소득 아동 도서 지원을 위한 ‘잠자는 10원짜리 동전 모아 사랑의 책 선물하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의 저금통, 사무실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원짜리 동전의 유통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화폐가치의 3~4배에 이르는 주조 예산을 절감하고 휴면 동전을 이용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모든 주민과 기업,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하고 있다. 10원짜리 동전은 현재 주소지 주민센터,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동전 집하식은 7월 11일 오후 2시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렇게 모은 10원짜리 동전은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아동들의 필독 도서 구입 지원에 쓰이게 된다.▶송파구 잠실 용장어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약』맺어지난 6월 27일 송파구와 잠실 소재 용장어 요리전문점(b&y푸드 대표 김영용)이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저소득 가족 외식 지원 사업’을 대표 사업으로 하는 이번 협약으로 외식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저소득 가정 30세대가 매월 고급 장어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잠실 용장어는 저소득 가정 뿐 아니라 복지시설 단체도 초대해 식사 제공을 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증 장애인 도시락 지원 사업 및 전 직원 급여 1~2% 후원 사업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1년 동안 약 1억 원 정도를 사회공헌 사업으로 후원할 예정. 잠실 용장어는 지난 5월에도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송파새싹극장 잠실관 오픈송파구가 어린이 전용 극장 ‘송파새싹극장’잠실관을 오픈했다. 지난 6일 잠실동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에 오픈하는 송파새싹극장 잠실관은 150석 규모로, 유치원 ? 초등학생 등 어린이 연령층에 적합한 애니메이션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상영한다. 7월 13일에는 ‘아이언 자이언트’가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9일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 1층에 오픈한 송파새싹극장 마천관은 현재 어린이와 어머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1시 30분에 유치원 ? 초등학생 등 연령층에 적합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송파새싹극장 잠실관과 마천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강동소식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강동구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마을리더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이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마을 일꾼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7월초부터 4주간의 1기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 ‘마을이란 무엇인가’ 도봉구 마을신문 이창림 편집장, ‘마을공동체만들기와 주민참여리더십’ (사)열린사회 시민연합 부설 마을과사람 박선희 대표, ‘마을계획 어떻게 세워야하나’ 사회설계연구소 정선철 소장, ‘마을공동체 국내외 사례연구’ (사)마을 서진아 마을지원실장이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강동구 평생학습지원센터에서 1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토론식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7월27일 2기, 8월28일 3기 교육이 열릴 예정으로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상 수상강동구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지속가능발전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구는 작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특히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고 2020년 ‘1가구 1텃밭 조성’을 목표로 도시텃밭, 상자텃밭 등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14일~15일에는 제1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부 한마당을 개최하는 한편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녹색시민생활의 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로컬시스템 구축, 친환경 무상급식,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바이오디젤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주민과 함께 하는 강동아름숲 조성 등 다양한 생활 속 녹색실천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강동예술인 페스티벌 강동구가 지역예술인들의 여름축제인 ‘제2회 강동예술인페스 2012-07-10
- “아이들과 같이 호흡하며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어엿한 직장인이 된 제자가 그를 찾아왔다. 15여 년 전, 교사 2~3년 차에 만난 학생이었다. 소위 문제아로 찍힌 그 학생은 가출을 하기도 여러 번. 그럴 때마다 김범두(45·수학) 교사는 아이를 찾아내 학교로 데리고 왔다. 부모님하고는 대화가 되지 않았지만 김 교사와는 말이 통했다. 그러기를 몇 번. 하지만 김 교사는 단 한 번도 학생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철이 든 제자는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못했을 거에요”라는 말로 고마움을 대신했다.학생들과 ‘함께’한다는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는 김 교사. 마흔 중반에 접어든 김 교사는 이제 학생들이 자식처럼 느껴진다.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김범두 교사를 만났다.예민해진 아이, 고3의 정상적인 모습 기말 고사의 긴장된 분위기가 지나가고 나면 김 교사의 스케줄은 그 누구보다 바빠진다.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상담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상담은 비단 성적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학생의 성격이나 생활 등 모든 것이 상담의 주제가 된다. “많은 어머니들이 걱정을 많이 하세요. 우리 아들이 이상해졌다고...... 집에서 짜증내고 힘들어하는 것은 고3 학생들의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성적과 대학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고3이 있을까요. 그런 갈등을 집에서 표출하는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어머니들께 늘 말씀 드려요.”힘든 고등학교 시기가 지나가고 대학생이 되면 자연스럽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김 교사는 말한다. 18년 교사생활에서 얻은 해답이다.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고 힘든 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김 교사는 시험 후나 시간이 날 때 학생들과 함께 산행을 하거나 자전거를 탄다. 야외로 나간 학생들은 김 교사에게 의외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함께 산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의 고민이나 생각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죠. 진학진로 상담을 할 때 성적만을 고려하지 않고 학생들의 많은 면을 고려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기를 자청한 김 교사의 말이다.보인고, 수학 강자로 우뚝 서다 보인고는 수학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내신 시험문제 역시 타 학교 학생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렵다. 보인고 학생들의 수학 강세 중심에 서 있는 보인고 수학교사들. 김 교사 역시 큰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학교 수학은 3년 로드맵이 탄탄하게 짜여있습니다. 단절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학년별 수업이 특히 우리 학교의 큰 자랑이죠.” 이 탄탄한 수업의 힘은 교사들로부터 나온다. 이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수업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또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교육 없이 되도록 학교 내에서 수학의 전 과정을 해결하려 합니다. 방과후수업이나 논술대비 수업도 수준 높게 진행되죠.”수시 논술전형을 위한 수리논술반도 운영, 80명이 넘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담임교사와의 상담, 많을수록 좋아3학년 부장과 진학부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김 교사가 수학 교과와 함께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단연 진학지도. 수시전형에서 특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보인고는 완벽한 자체 진학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클릭 한 번이면 학생의 전 학년 성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현재 성적 상황이나 성적변화의 추이가 한 눈에 파악됩니다. 더불어 과목 별 상관관계까지 파악이 가능해 수시전형에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진학지도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물었다. “학생의 적성이죠. 또 적성은 결국 교과에 있는 거구요. 자신이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쪽으로 권유를 많이 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의 막연한 진로 결정을 내린 학생들에게 특별히 더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결국 자신의 적성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더군요.” 수학이 마냥 좋아 수학 교사가 된 김 교사이지만, 막연히 수학 성적이 좋고 수학공부가 즐거워 수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그는 특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수학이라는 학문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학문학적 접근으로서의 수학은 지금의 수학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그의 진정성 느껴지는 조언을 학생들 역시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늘 학생들에게 떳떳한 교사로 남고 싶다는 김 교사는 학부모들에게 “담임교사를 최대한 이용하라”고 말한다. “학생에 관한 모든 일들을 담임과 의논하세요. 어떤 말도 아이를 위해서는 흠이 되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해결할 수 없는 아이와의 관계 역시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