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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보석박물관, ‘키즈보석아카데미’ 마련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즈보석아카데미-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체험을 마련했다. 키즈보석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귀금속, 보석의 주얼리와 공룡, 화석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키즈보석아카데미에서는 아이들이 신기한 보석이야기를 탐구할 수 있도록 보석박물관 투어와 함께 보석감정과 감별, 보석가면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폴리모 클레이를 이용한 목걸이, 열쇠고리 등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룡의 탄생과 소멸, 공룡에 대한 탐구, 공룡 화석 만들기 등 석기시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체험을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보석박물관 홈페이지(www.jewelmuseum.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참가신청서 작성 후 팩스(063-869-464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63-859-46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아이와 자주 이야기하니 건강 먹거리 찾아요” 아이들 먹거리를 고민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이미정(42·천안시 쌍용동)씨는 한살림 천안·아산에서 5년 정도 요리모임을 해왔다. 옛날밥상을 차려주고 싶은 생각에 참여하게 됐는데, 여러 사람이 모여서 노하우를 공유하다 보니 이제 어지간한 요리는 겁내지 않고 한다. 요리에 대한 부담이 많이 사라졌다. * 아산 어린이 요리모임. 즐거운 놀이인 동시에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다. <사진 제공 한살림 천안·아산>백진옥(44·천안시 쌍용동)씨는 2년째 요리모임지기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하면서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음식과 자연이 하나라는 걸 알게 됐다.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의 재료가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 조미료를 멀리 하게 되면서 음식이 살아나는 걸 느낀다. 강주연(45·아산시 모종동)씨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식품을 고르는 눈을 갖게 된다는 것. 잘 안 먹던 음식도 자신이 만들면 먹기 때문에 식습관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강씨는 ‘아산 어린이 요리모임’에 참여한다. 한살림 조합원 활동을 지원하는 송은미 간사는 “가족과 아이의 먹거리를 고민하면 우선 재료부터 바꾸라”고 말했다. 우리 땅에서 자란,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엄마의 정성으로 요리하면 그것이 곧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 처음에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어렵게 느껴져도 어울려서 하면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단다. 이때 모든 음식을 손수 만들어 먹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엄마는 절대적으로 시간에 쫓긴다. 모임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어주는 것이 어렵다면 믿을 만한 매장에서 구매해 제공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간식의 경우 엄마가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음식에 대한 주관이 서기 전에 단맛과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커갈수록 점점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연드림’ ‘한살림’ 등에서는 계속 메뉴를 계발, 떡 케이크 빵 등의 간식제품을 늘려나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와 많이 나누는 것이다. 화학첨가물이 왜 안 좋은지, 건강한 먹거리가 왜 중요한 지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하라는 것. 송은미 간사는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유해식품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 전에 그 이유부터 정확히 설명했더니 고등학교에 가서도 패스트푸드나 콜라 라면 등을 먹지 않고 음식을 스스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Tip. 한살림 요리모임에서 제안하는 ‘엄마표 간식’ ■ 아이스크림* 재료 - 우유100ml, 딸기시럽1큰술, 얼음, 소금, 물, 믹싱볼(스테인리스) 큰 것1, 작은 것1* 방법 1. 큰 볼에 얼음을 넣고(갈아서 넣으면 더 좋다) 소금을 넉넉히 넣는다.2. (1)에 물을 약간?넣는다.3. 작은 볼에 우유와 시럽을 넣고 큰 볼 속에 넣어 숟가락으로 젓는다. 얼음 사이로 작은 볼이 들어가도록 하는데 작은 볼도 같이 돌려가며 젓는다.(처음에 너무 빨리 저으면 거품이 많이 나므로 주의한다.)4. 돌리다 보면 가운데 부분에서부터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데 다 만들고 숟가락으로 긁었을 때 표면이 매끄러우면 잘 된 것이다.* 우유100ml, 생크림10ml, 꿀이나 잼5ml, 계란노른자 1티스푼, 미숫가루나 선식20g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도 좋다. ■ 도너츠 * 재료 : 한살림도너츠가루270g(1봉), 유정란1개, 우유45ml(3~4큰술), 버터 녹인 것30ml(2~3큰술)* 방법 1. 유정란을 풀어 우유와 잘 섞어놓는다.2. 가루와 녹인 버터를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은 후 (1)과 한 덩어리가 되게 뭉친다.3. 봉투에 넣어 10분 정도 실온(여름엔 30분정도 냉장)에 둔다.4. 도마에 덧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얇게 밀어 모양을 만든다.5. 160~170도 기름에 튀긴다.6.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다른 것으로 대체해도 된다.* 밀가루를 사용할 경우 밀가루300g, 설탕30g, 현미유45g, 계란1개, 소금4g,물 120ml, 드라이이스트5.73g이 필요하다.■ 꼬마 핫도그 만들기* 재료 : 한살림 핫케익가루1봉지, 계란1개, 우유1컵, 꼬마소시지, 설탕조금* 방법 :1. 핫케익가루에 우유, 계란, 설탕을 넣고 반죽한다.2. 꼬마 소시지를 마른 밀가루에 묻힌 후 꼬지에 끼운다.3. 반죽을 묻힌 후 기름에 튀긴다.4. 다시 한 번 반죽을 묻힌 후 튀겨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스스로 식품 안전 고민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저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습니다. 학교 주변 간식을 믿지 못해서죠. 가끔 친구들이 사주었다며 간식을 가져오는데, 영양성분표시는 알아볼 수 없도록 작게 적혀 있고, 한 눈에 봐도 색소범벅이에요. 경제관념을 키우려면 용돈교육을 해야 한다는데 지금 같은 학교주변 환경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초등학생 학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이다.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크다. 2009년 3월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었고, 학교 주변 200m이내 지역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관리하지만, 제대로 지켜진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드물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어린이 기호식품 주요 성분을 색깔로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어린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등 4개 성분을 빨간색(높음), 노란색(보통), 초록색(낮음)으로 알기 쉽게 제품 앞쪽에 표시하게 된다. 내년 과자류, 2014년 음료 순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또 학교 주변에 한정했던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그린푸드존)’을 놀이공원이나 학원 밀집지역에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1단계 놀이공원, 2단계 학원 밀집가, 3단계로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지정하도록 할 방침이다.‘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대상도 확대한다. 아딸 죠스떡볶이 등 100개 이상 체인점을 가진 프랜차이즈 총 11개 업체에 대해 어묵 튀김 떡볶이 꼬치 만두 핫도그 6개 메뉴의 영양측정을 하고, 기준에 미달할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정청(이하 식약청)은 현재 세부 관리 계획안을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상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각 관련 부서에서 세부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별법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기다려 보겠다는 반응이다. 김미경(40·아산시 배방읍)씨는 “아이들이 학교 못지않게 학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학원 주변을 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하는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지금 학교주변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선안을 어떻게 시행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관리 기준 모호한 학교 주변 식품 안전 =학교주변 200m이내, 일명 ‘그린푸드존’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천안시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남상태 주무관은 “현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그린푸드존을 관리하고 있다”며 “월 2회 정기 관리를 하고,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금지 이행여부도 확인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해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은 수거해 기준에 적합한 지 판별 후 기준에 맞지 않으면 판매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덧붙였다. 식약청 식품 안전 기준, 지금 문제없으면 안전하다? = 하지만 실제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들을 보면 철저히 관리한다는 답변에 수긍하기 어려웠다(본지 985호 1면 보도). 아이들이 잘 먹는 식품은 대부분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었다. 영양성분표시가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이름만으로는 어떤 용도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첨가물도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양성분을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프로그램에 따라 분류한 결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나온 제품도 있었다. 식품이 어떤 기준에 의해 관리되는 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그린푸드존 관리는 식약청 조사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며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들이 대기업 제품에 비해 포장이 조잡하고, 질이 떨어져 보이지만 기준에 따라 관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이기영 교수의 의견은 달랐다. 이 교수는 “화학첨가물의 경우 당장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체에 장기간 쌓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지금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또한 나라마다 첨가물에 대한 기준이 달라 외국에서 금지하는 색소를 우리나라에서는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확인해본 결과 학교 주변에서 판매하는 식품에는 ‘식용색소 황색4호’가 들어간 제품이 많았다. ‘환경정의 다음 지킴이’ 자료에 의하면 이 색소는 고농도 노출시 심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1959년 이후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식약청이 지난 6월 수정 보완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전문’을 확인해보니 김치 젓갈 유제품 카스테라 빵 코코아분말 코코아버터 등 식가공품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과자나 사탕 등에는 별도의 금지조항이 없다. 학교 수업 ‘영양’ 과목 만들어 건강 먹거리 고민해야 =식품의 안전관리는 초등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해식품에 노출된 초등학생 못지않게 중·고등학생의 문제도 심각하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바쁜 학업일정으로 끼니를 패스트푸드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사로 꼽은 것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다. 한살림 천안·아산 최종복 상무이사는 “삼각김밥에 어떤 화학물질을 넣어 밥이 윤기 있어 보이도록 하는지 방송된 적이 있는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유해성을 알게 됐다”며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 청소년기에 삼각김밥 라면 등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영양불균형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이사는 “학교주변뿐만 아니라 학원, 놀이시설까지 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성분표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고, ‘영양’ 교과목을 만들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직접 깨닫도록 하는 정책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2012-07-31
- 여름 휴가철 맞아 강당골 인기 절정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강당골 계곡(송악면 강당리)에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강당골은 계곡을 둘러 싼 울창한 고목이 숲을 이루고 물이 맑아 심산유곡의 정취를 맛 볼 수 있어 가족동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사진 제공 아산시청>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구미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취약계층 320명 제공 구미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도모 및 청·장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2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 상반기 380명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 320명을 선발하여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한다. 이들은 4개월여 동안 중소기업취업지원, 취약계층집수리, 스쿨존 어린이안전관리, 재해취약지 안전관리사업 등 정부시책사업에 우선 배치되어 추진하게 된다. 시는 2012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2차)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7일~13일까지 참여대상자를 신청 받은 결과 약 1.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며, 최종 선발 배정된 320명 중 남자가 101명(31.5%), 여자가 219명(68.5%)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에 38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 총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좀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380명, 하반기에 320명 총 700명에게 일자리를 확대하여 제공하게 되었다. 구미시청 노동복지과 임필태 과장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미취업 청.장년층에겐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유명무실화되지 않도록 감독공무원을 지정하여 주기적인 확인과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오는 8월 1일 근무지로 배치돼 사업설명 및 안전대책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1월말까지 일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구미시, 8월 12~18일까지 ‘2012 구미 수상스포츠 대회 개최’ 구미시는 오는 8월12~18일가지 7일간 구미대교 인근 낙동강 및 둔치에서 ‘2012 구미 수상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 및 둔치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수상레저에 대한 붐 조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이 대회는 전국 최초로 조정 및 카누 엘리트대회를 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엘리트 선수단 1천여명이 참가하고, 일반 시민 체험행사 2천여명 등 총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회 기간 중인 8월 13~15일까지 국내 최고 권위의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가 열린다. 8월 16~18일까지는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일반들을 위한 수상스포츠 관련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8월 1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각 읍면동 주민 27개팀이 직접 선수로 참가하는 ‘2012 낙동강 사랑 구미시민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또 8월 12~17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레저 조정?카누, 딩기요트, 윈드서핑, 래프팅,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 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전문강습요원의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일반인 수상기구 체험(교육)은 대회 전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대회 기간 현장에서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8월 13일부터 무료이동검진 천안시가 8월 13일부터 무료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동남, 서북구보건소 별로 시행하는 무료이동검진은 보건소, 보건지소 등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장비와 인원을 투입, 검진을 하게 된다. 검진내용은 남성의 경우 5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전립선 암, 통풍검사를, 여성은 40세 이상 갑상선기능 검사, 골다공증, 통풍검사 등이며 읍·면 지역은 5대암 검진도 병행한다. 지역별 검진일정은 동남구가 △ 목천, 북면(16일 오전, 보건지소) △ 동남구 동지역(16일·20일 오후, 동남구보건소) △ 성남, 수신면(17일 오전, 보건지소) △ 광덕, 풍세(20일 오전, 보건지소) △ 병천, 동면(21일 오전, 보건지소) 등이다. 서북구는 △ 성거, 직산읍(13일 오전, 보건지소) △ 서북구 동지역(13일 오후, 서북구보건소) △ 성환·입장면(14일 오전, 보건지소) △ 서북구 동지역(14일, 성정동 정신보건센터) 등이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11시 30분, 오후 2시~4시다. 무료이동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521-5053)나 서북구보건소(521-59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선문대, 지역청소년 대상 ‘창의적 역사 체험학습’ 실시 선문대학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 일환으로 ‘박물관을 활용한 창의적 역사 체험학습’을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하고 있다. 아산 설화고등학교 등 8개 중·고등학교 250여명이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총 8~12시간 과정으로 고고학자가 되어 우리고장의 문화재를 알아본다. 유물복원, 토기제작, 유물탁본, 문화재 지표조사 방법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선문대 방기철 교수(42·역사학과 학과장)는 “현재 운영 중인 역사프로그램과 함께 문학교실, 일본 문화체험, 스페인 문화체험 등 인문외국어대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학습을 천안과 아산일대의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문대 역사학과 재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체험을 도와주고, 진로 및 인생 상담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주)세명이엔지 정낙찬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 일 년 동안 매달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을 목적기금으로 기탁했다. 문의 : 선문대 역사학과 530-2455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사람들에게 박수 받아야 진정한 광대죠!” 여름날 오후 4시, 햇살은 따갑고 공기는 무겁다. 태양의 강렬함은 한풀 꺾였다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이마에 땀이 맺힌다. 어지간하면 하던 일 멈추고, 시원한 곳에만 머물고 싶은 때다. 그 시간, 더위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무기는 우리 문화를 지키겠다는 다부진 다짐. 온몸이 땀에 젖는 것도 아랑곳없는 그들이 있어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공연장은 들썩인다.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 것을 알릴 수 있는 멍석이 깔린 게 어딘가요.” 신바람 조종현 대표(44·천안시 쌍용동)는 일요상설공연 ‘산책’을 통해 신명나는 한 판을 펼친다. 전통예술과 함께해온 이십여 년 = “처음 풍물을 보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강렬한 충격을 받았지요. 그때부터 전통예술에 마음을 품었을 겁니다.”고등학교 시절이었다. 조종현 대표는 동네에 농활 온 대학생 형들의 연극과 풍물을 보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 그 충격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조 대표를 전통예술로 이끌었다. 그가 시작한 것은 탈춤. 타고난 몸치라 남들 쉬는 동안에도 내내 연습해야 겨우 동작을 익힐 수 있었다. 그래도 좋았다. 조 대표는 “때마침 탈춤 동아리 10주년이라 기념공연을 하게 됐다”며 “지금으로서도 엄청난 2박3일 기념공연을 치러내며 전통예술이 내가 갈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선배들과 함께 1991년 놀이패 신바람을 만들었다. 처음은 쉽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이 얕았다.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간도 없었다. 신바람은 그에 착안, 직접 풍물을 익히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회원이 하나 둘 늘고, 1993년부터는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을 열게 되었다. 공연은 2009년 17회까지 지속할 정도로 호응이 컸고 지난해부터 ‘단오 난장’이라는 시민축제로 전환, 이어지고 있다. 조 대표는 “올해 ‘단오 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나누는 잔치로 자리 잡았다”며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나누는 축제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 속으로, 더 가깝게 친밀하게 = 그동안의 노력으로 놀이패 신바람은 올해, 일요상설공연 ‘산책’을 주관하게 되었다. ‘우리문화로 시민과 만나자’는 천안시의 계획으로 선보인 ‘산책’ 공연은 충남지역의 다양한 전통예술인들이 함께 하며 9월까지 이어진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아쉽게도 내년 상설공연에 대한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 하지만 조종현 대표는 조바심 내지 않는다. 조 대표는 “사람들과 어우러질 기회가 마련되면 언제든 무대에 오를 것”이라며 “일요상설공연이 아니더라도 아파트나 동네마다 찾아가서 공연 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돗자리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술은 어려운 게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쉽고 재밌고 친근한 공연으로 찾아가려고 합니다.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아야 진정한 광대일 테니까요.”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건강 100세’, 우리가 책임진다 유성구가 25일 건강 100세 프로그램 사업 등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대학교 병원과 보건사업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유성구의 건강 시책인 ‘건강 100세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고 주요 만성질환 예방 활동과 주민 건겅 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9월부터 유성구의 ‘건강 100세’ 버스와 충남대병원의 ‘건강버스’를 외곽지에 배치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와 버스가 만나는 날’을 월 1회 이상 추진해 의료소외계층의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건강 100세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등 유성구 보건사업에 충남대병원으로부터 강사, 기자재 등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 100세’ 등 보건사업이 한층 더 알차게 추진돼 유성구민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