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정여행 통해 세계를 배워요” 유성구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 청소년 15명에게 25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8일간 필리핀 국제문화교류와 탐험활동 영역에 대한 도전을 지원한다. 국제문화교류를 떠난 청소년들은 국제성취포상제 은장 도전자 8명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15명으로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봉사활동과 탐험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키앙안 지역에 위치한 유엔개발기구, 유네스코, 뉴욕 빌라노바 대학의 협력기구인 국제기구 시트모(Save the Terraces Movement)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이푸가오족의 계단식 논 복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필리핀 곳곳을 필리핀 특유의 교통수단 지프니와 트래킹을 통해 탐험한다. 또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청소년들과 모닥불 피우기, 마을축제도 함께 하는 등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여행은 현지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의 생산품 소비 등 현지 생활을 체험하는 공정여행 원칙으로 진행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7박8일의 짧지만 또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넓은 시야와 자신감, 도전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유성구는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은장 5명, 동장 41명을 배출하는 등 청소년들의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동구, 폭력예방 순회교육 실시 동구는 8월 24일까지 지역의 아동·여성·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아동센터 시설종사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폭력예방 순회교육을 연다.이번 교육은 동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동주민센터 등 35개 시설을 대전열린성폭력상담소 배순화 강사 등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폭력예방과 대처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위험대처 능력을 키우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종사자들을 위해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도 함께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지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엄마품 처럼 따뜻한 돌봄교실 운영지원에 나섰다.전주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에 돌봄교실 운영예산 6천25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에서는 부모의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아침6시 30분~저녁 10시) 온종일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주시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늘어나고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 부모들이 육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돌봄교실로 선정된 초등학교에서는 인건비 및 운영비로 5천만 원씩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정처럼 편안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하절기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실태 및 원산지 특별단속 전주시는 하절기 부패·변질 등 위해 발생이 높고,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8월 31일까지 시·구청·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원산지 미·허위표시 판매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상태, 밀도살,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유통기한 변조 제품, 식육의 종류별·부위별·등급별 등 구분 판매 및 이력번호 등 허위 표시 여부 등이며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에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1개월 후 재점검 후 상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에 주거 및 외곽 지역의 영세한 업소에 대하여는 개정된 축산물위생관리법의 홍보와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업소에 대하여는 축산물 위생진단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부정·불량 축산물 신고전화 : 063-281-507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여름휴가철,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 전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최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수족구병이 유행 중이며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여름휴가와 런던올림픽 기간(7.27~8.12)에 해외에 출국하는 여행객의 경우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해외여행 시에는 반드시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하여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설사·발열·구토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입국 시 검역소에서 신고하거나 귀국 후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화학첨가물로부터 내 몸은 내가 지키자 요즘은 날씨가 더워져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에 대해 수업을 한다.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첨가물 몇 가지만 설명하고 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이지만 교육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고 부모님께 전달하고 설득(?)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음에 희망을 본다.손가락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첨가물 중 합성착색료(색소), 합성착향료(향기), 설탕 이 세 가지를 주제로 한다. 쉽게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의 첨가물들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들어와 쌓이면서 알 수 없는 알레르기나 ADHD(과잉행동장애)를 더 악화시키고 질병이 왔을 때 회복을 더디게 한다.합성착색료의 주원료는 석탄에서 뽑아낸 석유다. 타르색소라 하는데 옷이며 장난감에 쓰이는 색소가 우리가 즐겨먹는 가공식품에 쓰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전두엽에 상처를 입혀 생각과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합성착향료는 코를 자극시켜 식욕을 느끼게 해 비만을 일으키고 다른 화학물질과 섞이면서 인체에 어떠한 유해성을 미치는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설탕은 가공과정에서 영양가는 없어지고 칼로리가 높은 당만 남게 된다. 이 당을 소화시키기 위해 우리 몸의 칼슘을 빼앗아 사용하게 되는데 당연히 뼈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첨가물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먹지 않을 수 없게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 있고 또한 이미 길들여진 입맛을 쉽게 다스리기도 어렵다. 음료대신 집에서 직접 담근 매실음료, 오미자음료, 식혜 등으로 대체하고 단음식이 생각날땐 제철 과일로 대체해 보는 건 어떨까?바깥음식은 중독성이 있고 반복적으로 찾게 되지만 먹는 횟수를 조금씩 줄이다 보면 욕구도 줄어들게 된다.장보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꼼꼼히 골라서 구입하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기업에선 소비자가 찾지 않는 첨가물의 숫자를 하나씩 줄여갈 것이다. 소비자의 조그만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기업을 변화시키는 것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그리고 우리가 실천해야 할 또 한 가지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 그 입맛에 익숙해져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모르고 먹는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선택해서 골라먹음으로써 내 몸을 스스로 건강하게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다.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강사 박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국화축제 이어 기능성 산업으로 확대 익산의 화훼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화훼 생산중심의 1차 산업을 차와 경관, 미용 등 고차산업으로 진화시키는 노력이 한창이다. 2004년 시작된 국화축제가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를 일으키고 있고, 최근엔 꽃을 활용한 부가산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에는 함라면에 5ha의 구절초 재배단지를 조성, 함해국, 함라초당, 풀빛향기 등 화훼관련 브랜드를 만들어 구절초차, 환, 비누, 천연화장품, 압화 등 가공품을 개발 상품화 하였다. 2011년에는 구절초 바디로션을 개발, 특허출원을 하였고 2012년에는 삼기, 함라에 화훼가공품 전시, 판매장을 설치해 구절초효소, 압화, 생화를 시들지 않고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게 가공한 프리저브드플라워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차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원광대학교 박윤점 교수 연구팀 및 화훼재배농가와 공동으로 꽃을 단순한 전시, 장식용 수요를 넘어 건강식품인 식용꽃, 2차 가공형태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전북대, 총장직선제 폐지 수순 전북대학교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다. 전북대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총장 직선제 존폐를 묻는 교원투표를 벌인 결과 53.4%가 폐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전임교원 974명 중 914명이 투표에 참여해 직선제 폐지 481명(53.4%) , 직선제 유지 419명(46.6%)으로 집계됐다. 기권은 60명, 무효는 14표였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학칙 개정 및 공포, 새로운 총장후보자 선정방법 모색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학 자율권을 들어 직선제 폐지를 반대해 온 전북대 교수회도 투표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폐지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당초 전북대 교원투표는 직선제 폐지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오는 9월로 예정된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 추진대학 선정 과정에서 직선제 고수에 따른 불이익이 반영된다는 우려가 작용하면서 폐지 쪽에 의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서거석 총장은 "방학 중에도 94%가 넘는 교수들이 투표에 참여할 만큼 관심도가 높았다"면서 "광범위한 총의를 확인했으니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전주환경미화원 경쟁률 12.6대 1 전북 전주시가 환경미화원 41명을 뽑는데 518명이 몰렸다. 미국·일본 해외 유학파 등 대졸자가 42%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환경미화원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했다. 응시자 중 전문대졸 이상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대기업 출신자와 중소기업 간부 근무자는 물론 각종 자격증을 8개나 가진 지원자도 있었다. 또 부부 응시자 3쌍, 자매가 동시에 접수하기도 했고,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20대도 원서를 냈다. 자영업을 했던 응시자도 30여 명에 달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적성검사를 거쳐 62명 선발한다. 이어 체력검사·면접시험을 거쳐 8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주시 환경미화원은 새벽 4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한다. 현재 151명이 전주시내 단독주택의 쓰레기 수거와 노면·가로 청소를 담당한다. 정년(60세. 2000년 이전 채용자는 62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찾는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장으로 통한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근속가산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고 있어 타 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다. 전주시청환경미화원노조 진두영 위원장은 "새벽 현장근무가 중심이어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지만, 상대적으로 안정된 근무여건이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전북농업기술원, 상습침수 논서 ''백련'' 재배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장마가 올 때마다 10만㎡ 이상의 논이 물에 잠긴다. 물이 빠지고 나면 병해충이 만연하고, 어렵사리 수확한 벼도 수확량과 미질이 신통치 않은 곳이다.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던 주민들이 올해는 아예 논에 물을 가뒀다.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백련'' 재배에 나선 것이다. 연꽃 군락지로 가꾸면 침수 위험은 물론 소득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올 4월 전북농업기술원 작목개발팀과 손잡고 2만여㎡ 논에 백련 종근을 심었다. 오는 8월이면 연잎을 따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수확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멀쩡한 논에 물을 담아 백련을 재배한다고 할 때 반신반의했던 주민들도 이제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저수지 등을 활용해 경관용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있어도 침수지역에 연을 재배하는 곳은 드물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은 연 재배단지가 뛰어난 경관은 물론 차, 쌈채, 조림, 막걸리, 국수, 아이스크림 용도로 활용해 쌀보다 3~4배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를 쓰는 홍련과 달리 백련은 꽃과 잎, 열매, 뿌리를 모두 활용하는 이점을 고려했다. 농업기술원은 황등 재배단지를 시작으로 상습침수지에 연을 재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내에는 상습침수 논만 2만2000㏊에 달한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연은 고온에서도 잘 자라 기후대응 작물로도 적합해 논농사 대체작목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다"면서 "전국 2.8% 수준인 전북의 연 재배면적을 늘려 농촌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