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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인생 뒤엔 ‘그 때 그 사랑’이 숨어있다! 영통토피아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명절 딱 이틀을 제외하곤 쉬지 않고 돌아간다. 그 속엔 언제나 간식을 챙겨들고 구석구석을 누비는 한승석 원장이 있다. 학원수업을 마친 이후에도 보강교육을 하는 친구들에게 간식은 배고픔을 달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허기진 삶을 따뜻함으로 채워주는 ‘사랑’이기도 하다. 유형이든, 무형이든 꽉 찬 ‘사랑’을 원 없이 주고픈 한 원장의 깊은 속마음은 때론 엄마 같고, 때론 친구 같은 지금의 영통토피아를 만들었다. 낙오자는 없다, 영어로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줘야 “원장은 엄마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딘 아이일수록 더 품게 되는 엄마의 마음처럼 왜 힘을 내야하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이를 이해시키고, 함께 갈 수 있게 일으켜 세워야죠.” 하지만, 그냥 엄마가 아니라 유연한 자세를 가진 엄마여야 한다. 아이들의 꿈은 바뀌기 마련인데, 그 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 수업이해도나 집중력이 떨어져 보강교육을 하는 친구들에게는 이런 과정이 더더욱 절실하다. 어떤 가능성도 놓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영어가 내 꿈을 이루는 수단이 될 수도 있어요. 영어 때문에 아이들이 진로와 미래 목표설정을 낮춰야만 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죠. 실제로 아이비리그 명문대학까지 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도 영어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했던 제자들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어요.” 한 원장은 비단 영어는 특목고나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고 충고한다. 서울 상위권대학 대부분이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는 만큼 ‘영어’가 대학졸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영어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숙명인 셈이다. 1년 365일, 영통토피아의 잠들지 않는 밤은 그래서 시작됐다. 경쟁상대는 개인과외. 강사 1명당 보조교사를 한명씩 두고, 주말에는 내신을 챙겨주고, 수업 후에는 홈워크 클리닉(homework) 클래스도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관도 오픈해놓는다. 한 원장은 오늘도 아이들의 간식을 나른다. 은사가 전해주던 교육철학이 삶의 목표를 만들다 사실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은 한 원장의 경험에서 비롯됐는지도 모른다. “제가 좀 말썽을 많이 부렸어요. 그런데 중학교 때인가, 학원 원장님이 저를 굉장히 남다르게 바라봐주셨어요. 책을 한 권 주시면서 읽어보라고 했는데, 그게 제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됐죠.” 성적이 안 오르면 수강료를 환불해줄 정도로, 존경받는 선생님은 첫째는 양심이요, 둘째는 학부모를 섬기고 학생을 사랑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졌던 분이었다. 학원 운영을 해왔던 집안 내력 덕분에 그저 막연히 강사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한 원장에게 확실한 교육관과 사명감이 생겼다. 천직이었던 모양인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정말 즐거웠다. “저도 영어를 못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고충이 충분히 이해가 되니까, 그 기억을 살려 정말 귀에,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영어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게 가르치는 재미가 됐고요.” 한 원장은 문법?어휘 중심이던 우리나라의 영어교육과는 달리 읽기만으로 언어를 습득해나가는 미국에서의 수업은 자신에게 또 다른 충격이었음을 고백한다. 유학생활의 수많은 밤을 밝히며 영어책을 읽고, 영어의 감을 찾는가 하면, 다양한 문화 공연을 보면서 영어에 도움을 얻기도 했다. 제대로 된 영어는 그때부터였다. 디베이트와 영어독서로 NEAT대비, 통합활용영어능력 갖추기 그가 영어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를 알만한데, 한 가지 지켜야 할 건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영어동화책을 그냥 영어로만 이해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발음도 중요하지 않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발음을 예로 드는 한 원장은 ‘아메리칸 잉글리쉬’가 아닌, ‘인터내셔널 잉글리쉬’의 시대임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NEAT의 시행은 절대평가로서, 말하기, 쓰기의 기본인 읽기능력을 강조한 바람직한 변화다. 영통토피아의 디베이트와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한 통합활용영어 프로그램은 NEAT에 대비한 정확하면서도 발 빠른 결과다. DAC(Debate Across the Curriculum)프로그램으로 초등은 유창성에, 중등은 정확성에 초점을 맞춘다. 영어독서환경을 위해 얼마 전에 영어도서관도 만들었다. 프랜차이즈 학원은 정규과정에서는 공통의 커리큘럼과 교재를 사용하지만, 주말 또는 정규수업 이후의 보충학습의 경우 50%정도는 운영자의 교육철학에 따라 조금 다른 색을 띠게 마련. 한 원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시작한 학부모님들,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놓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채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학습+리더십,진로,인성, 속내깊은 사랑은 언제나 현재진행형그에게는 요즘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토요일 전면휴업이 시행되면서 학원에서의 ‘주말프로그램’으로 어떤 정서적인 만족감을 안겨줄까 싶어서다. 그는 잘 가르치는것은 이제 기본이요, 여기에 리더십이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1월에 실시한 휴넷 제휴의 ‘주니어성공스쿨’은 작은 신호탄이었다. 고등학교 들어가는 순간 학업을 놓아버리는 안타까운 상황 없이, 맞춤형 컨설팅으로 대학까지 책임져주고 싶다. 한 원장이 그랬던 것처럼, 그의 어느 순간 어떤 모습이, 아이들에게 삶의 목표가 되어줄지, 그래서 미래의 UN사무총장, 대통령이란 글로벌 리더로 배출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예측불허의 시간 속에서 그는 오늘도 꺼지지 않는 속내 깊은 ‘사랑’을 쏟는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거제민간인희생사건 첫 재판 열려 지난 16일 오후 3시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49년 3월부터 5월에 발생한 ‘거제 지역 민간인 희생사건’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번째 재판이 열렸다.2008년 12월 국가기관인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진실화해위원회''는 거제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국가기관인 군과 경찰이 비무장 민간인을 좌익에 협조할 것 또는 협조했을 것이라는 의심만으로 비교전 상태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살한 행위는 헌법상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생명권과 적법절차 원칙,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 불법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정을 내린 바 있다..민간인 희생자 거제유족회 원고측 법률 대리인인 민변 소속 김한주 변호사는 “작년에 울산과 청주지역 유족회가 청구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국가는 유족 측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례를 중심으로 승소를 위해 충분히 준비했다 ”면서 “그 동안의 공포와 체념, 무관심과 무기력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오신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해 드려야 하며 국가의 사과와 배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거제 유족회 운영위원들과 함께 재판을 방청한 박우영 회장은“4월 19일 열리는 두 번째 재판에는 더 많은 유족회원들과 함께 참석할 것이며, 한국전쟁직후 일어났던 거제 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되어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확인된 119명에 대한 청구 소송도 3월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박회장은 “시민사회와 유영수, 이행규, 옥영문 시의원들과 함께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건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으며, 올해 안에 위령탑 및 위령공원을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대우조선노조 ‘아프리카 식수펌프사업’ 후원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은 지난 7일 국제구호·개발·옹호기구 월드비전 경남지부(지부장 박종구)에 ‘아프리카 식수펌프지원사업’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대우조선노동조합이 지난해 카드사와 제휴해 발생한 포인트를 사회공헌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해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식수펌프지원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대우조선노동조합은 매년 거제시 불우이웃돕기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나눔 사업을 실천하게 됐다.성만호 노조위원장은 “거제시를 넘어 해외까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쁜 일이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를 통해 앞으로 더 큰 도움을 전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를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지역아동센터 95개소, 3월부터 토요운영 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95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토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동의 건전육성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273개소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간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3월부터 총사업비 3억 8천만원을 지원해 이용아동 중 토요 돌봄서비스 예상 이용 아동수가 많은 곳과 평가 및 점검 결과, 운영역량이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동구8곳, 서구15곳, 남구15곳, 북구38곳, 광산구19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휴일이 된 토요일, 돌봐 줄 보호자가 없어 자칫, 방임되는 취약계층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아동복지 증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용봉제, “생태습지공원”으로 탈바꿈 광주시는 중외공원 비엔날레지구 용봉제 주변(42,040㎡)을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도심속 생태 습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 지난 해 8월부터 공사를 착공, 황금수양버들 등 나무 4천주, 갈대 등 초화류 1만6천본을 식재하는 등 올해 6월말까지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봉제는 지형적으로 물이 솟아나 광주 도심의 다른 저수지에 비해 수량이 풍부한 곳이다. 샘물은 실개천을 만들어 용봉제로 흘러들게 하고, 물오리떼 및 해오라기 등 철새가 쉬어가는 쉼터 마련과 생태숲 복원, 경작지 비오톱 등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특히, 비엔날레 행사, 시립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과 함께 비엔날레지구 내 위치한 용봉제는 향후 지역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봉제 주변에 서식하는 철새들의 다양한 먹이감을 제공하고, 습지환경에서 살 수 있는 생물의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민물붕어 등 우리 자생 어류 5천3백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봉초록습지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도심 내 생태습지로 조성되는 곳으로 초록 풀내음과 각종 철새들의 노랫소리, 지역주민들의 웃음소리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7호(2월3주) 함께 나누는 세상 탄현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쌀 전달탄현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사랑의 쌀 10kg 100포대를 탄현동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 이 사랑의 쌀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소년ㆍ소녀 가정, 아동그룹홈(토비아의 집), 청소년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일산농협, 일산1동과 2동에 각각 사랑의 쌀 1000kg 기탁일산농협에서는 지난 2월 7일 일산1동과 2동에 각각 사랑의 쌀 1000kg을 기탁했다. 동 주민센터에 기탁된 쌀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비롯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11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이웃돕기는 일산농협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일산1동 1000kg 지원을 비롯해 총 2만5000kg을 소외계층에게 환원하는 등 이웃돕기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으로 따뜻한 주엽2동일산서구 주엽2동은 지난 2월 7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엽2동주민센터는 일산농협에서 쌀(10kg) 100포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전달해 옴에 따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76세대에 100포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주엽2동 새마을부녀회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불우이웃 37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문촌7종합복지관과 문촌9종합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 39세대에 전달했다. 송산동 새마을부녀회, 관내 초등학교에 장학금 전달일산서구 송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월 10일 덕이초와 송포초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예비중학생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각 20만원씩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 덕이초와 송포초에서는 해마다 장학금 손길이 줄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가 힘들었는데, 송산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따뜻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석2동, 사랑 나눔 행사로 따뜻한 이웃의 정 나눠일산동구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1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제공과 이ㆍ미용 봉사 및 목욕봉사(무료 사우나 이용권 제공)를 실천했으며,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들이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청소 및 정리, 차량제공 등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孝드림의 날로 정하고 ‘사랑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승용차 하루만 쉬면 혜택이 우르르~~ 인천에서도 ‘승용차 선택요일제’가 시행중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시는 2009년 승용차 요일제를 도입했지만 시민들이 반길 만한 특별한 인센티브가 없어 서울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 일단 자동차세 5%, 공영주차장 요금 30%, 서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제휴카드인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차세의 3%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에 운행기록장치(OBD)를 갖춘 운전자는 제휴 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료의 8.7%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10여 개 제휴 차량 정비업체에서 차량 정비를 받으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승용차 선택요일제 참여 건물의 건물주는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감면받을 수 있다. 요일제 대상 차량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로 운전자가 자신의 사정에 맞춰 평일 중 하루를 쉬는 날로 선택할 수 있다. 참여 운전자는 운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을 운전하면 안 되며, 3회 이상 위반 시 조례에 따라 지방세와 주차요금 감면액을 추징당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인천시청과 각 구청,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한 뒤 전자인증표(RFID)를 받아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보다 구체적인 혜택과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no-driving.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인천은 지금, 늦둥이 다둥이 전성시대 주변에서 부쩍 늦둥이 다둥이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의 상징’이라고 하는 셋째아이, 심지어 넷째아이를 계획하고 낳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보게 된다. 실제로 수치상으로도 그렇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의 0세 등록 인구’는 2만 5500여 명으로 2009년의 2만 3천여 명에 비해 9.3%가 증가했다. 또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천의 합계출산율 역시 2007년도 1.25명에서 2008년 1.19명, 2009년 1.14명으로 감소하다 2010년에 1.21명으로 늘어났다. 우리 시의 출산율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출산율 증가 배경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출산 장려금과 보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책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출산 장려금지난 2011년 1월,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출산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 한 해 동안 2,348명의 셋째이후 출산가정에 장려금으로 70억 원을 지원했다. 둘째와 6년 터울로 지난해 셋째를 출산한 김미옥 씨는 “출산 장려금 때문에 아이를 낳았다는 건 무리가 있죠. 300만원이라는 돈이 적진 않지만 그 정도 돈보고 아이를 낳는다는 건 억지고요. 다만 낳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어차피 낳을 거라면 지원될 때 낳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실제로 “장려금을 병원비하고 아기용품을 장만하는데 요긴하게 썼다”고 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산 장려금을 확대해 둘째 자녀(입양자녀)에게도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셋째이후 자녀에게는 작년과 동일하게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출생 또는 입양일 기준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자며,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최초 만4세 무상보육 또 다른 출산 지원책은 보육비 지원이다. 특히, 올 3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만4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비 지원 혜택이 시행된다. 시는 ‘영유아 보육조례 개정 조례’를 시행,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4세 이상 무상보육을 실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4세(2007년생) 영유아 가정에 1인당 월 17만 7천원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인 만큼 만4세 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보육비 지원은 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서와 금융조회동의서를 제출한 뒤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은 후 원비 납부 시 지원금액을 뺀 차액만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만4세 보육비 지원으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만3세(2008년생) 아동만 지원대상에서 소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올해부터 만5세 어린이를 둔 가정에 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0~2세를 가진 가정의 보육료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 즉 0~2세와 만5세는 국비지원을 받고, 만4세는 인천시의 지방비지원을 받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만3세 자녀를 둔 부모들만 아무 혜택을 못 받게 된 셈이다. “솔직히 속상하죠. 결국 2008년생 아이들만 빼놓고 다 지원을 받는 거니까요. 세금은 꼬박꼬박 내는데 중간에 끼어서 혜택은 못 받으니 억울하죠. 더구나 대부분 5살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데 아무 지원이 없으니 부담이 크죠.” 송은주 씨의 푸념이다. 시는 보육료 지원 대상을 2014년 만3세, 2015년 만2세로 확대한 후 2016년에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보육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밖에도 임산부 건강검진비와 출산준비물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지원, 난임부부 및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출산 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장기적으로 보육비와 교육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440-275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7호(2월3주) 고양소식 일산동구 ‘맞춤식 재무설계’ 무료상담 실시일산동구에서는 서민을 위한 ‘맞춤식 재무설계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2월 8일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일산동구청 세미나실에서 운영되며, 조연덕 전문 재무설계사가 고양시민들을 위한 재무설계를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무료상담은 재무설계사와 신청자 1대1로 진행되며, 신청자의 나이와 성별, 현재 재무현황 등을 파악한 후 자산관리와 효과적인 월급관리, 노후자금준비 등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으로 이뤄져 신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나이, 성별, 연락처,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히 적어 고양인터넷신문사 이메일(gyinews@empas.com) 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Book Family Day’ 운영고양시이동도서관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거리에서 쉽고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2월 11일과 25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찾아가는 Book Family Day’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Book Family Day’는 토요일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주 찾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이동도서관이 찾아가서 북 쉼터(도서대출 및 열람)를 제공하고, 추천도서 전시, 어린이 영화상영, 북 아트 체험 등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2월에는 11일과 25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운영하며, 3월부터는 덕양구 지역까지 확대하여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은 덕양구에서, 둘째ㆍ넷째 주 토요일은 일산문화공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8075-9012 ‘비만탈출! S라인 걷기동아리’ 참여자 모집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비만탈출! S라인 걷기동아리’ 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을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10주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복부비만(복부둘레85cm이상) 및 경증 만성질환자(고혈압ㆍ당뇨)를 대상으로 매주 2회 보건소와 고봉산에서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비만운동교실’과 ‘고봉산누리길 함께 걷기’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지역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를 하면 되며, 문의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8075-4163, 4203) 덕양구,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 2월부터 동 주민센터 순회덕양구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건축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덕양구에서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는 건축과 공무원 6명과 건축사 1명으로 구성된 상담팀이 매월 둘째ㆍ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1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건축 관련 문의에 대해 답변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는 서비스다. 매월 2ㆍ4주 수요일(10:00~15:00) 앞서가는 농업인재들을 위한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 모집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세기 고양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집중육성하기 위해 ‘2012 고양벤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개 과정 70명(원예조경 창업과정 25명, 농촌체험 전문 강사과정 30명, 압화 전문가 과정 15명)으로,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자체심의위원회 심의로 교육생을 선발해 3월23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한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5회째 지속된 환경농업대학을 올해부터 확대 개편하여 최초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1년 동안 각 과정별 25회 내외 100시간 이상을 교육하게 되며 교육비 및 교재비는 무료이다.(단 실습재료비 일부와 학생활동비는 부담) 문의 8075-42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시민생활체육관 상남동에 있는 시민생활체육관에서는 음악, 악기, 영어체험교육 강좌, 수영, 유소년 체육교실 등, 봄학기 문화교실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 영어 및 영어체육교실이 신규 개설된다. 문의 : 712-077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마산보건소 ‘코칭 맘 스쿨’ 참가자 모집마산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3월 16일(금)부터 4주간에 걸쳐 마산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코칭 맘 스쿨’을 개강한다. ‘애착, 두뇌의 신비, 다중지능, 기질’등을 주제로 경남대 제경숙 교수와 함께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부모교육으로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3월 15일까지 신청 접수해야 한다.문의 : 225-6033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