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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인큐베이터 ‘창업실습실’ 통해 성공적 창업 도와 여성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0월1일 북부여성발전센터 부지에 둥지를 틀었다. 창업 경험이 전혀 없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인허가 관련 법적서비스를 비롯해 세무 회계 경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지원하며, 전문창업컨설턴트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 김현진 주임은 “창업 관련한 상담을 하다 보면 ‘묻지마 창업’이 너무 많음을 느낀다. 이들은 손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감각도 많이 떨어진다”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실패율을 줄이려는 게 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의 목적”이라고 전한다.창업보육실 창업준비실 창업실습실에 입주, 창업 미리 경험하며 실패 리스크 줄여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에는 사무형 임대형태인 창업보육실과 창업준비실, 그리고 점포형 임대형태인 창업실습실이 있다. 창업보육실에는 2년 이내 창업을 한 사업자에게 한 업체당 단독 룸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창업준비실은 사무실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임대해주고 있으며, 큰 룸 하나에 현재 12개 업체가 공동 입주해 있다. 창업보육실, 창업준비실 모두 사용기간은 1년이고, 심사 후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이 예비창업자들이 점포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창업실습실이다. 직접 손님을 받으면서 실습할 수 있는 창업실습실에는 현재 카페 베이커리, 반찬, 헤어샵, 피부관리샵, 네일케어샵, 의류수선실 등 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점포마다 기본 설비가 마련돼 있으며, 기본 사용기간은 6개월로 이후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김현진 주임은 “창업했을 때 실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고, 고정비를 줄이며 사업을 안정화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창업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손님을 받으면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해진 기간에 스스로가 책임지고 서비스를 해야 하기에 창업대비 교육에서 한 단계 진화된 개념”이라 말한다.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입주자들이 외부에 나가서도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외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 대상 창업교육, 1:1 무료창업상담, 입주자를 포함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심도 있는 창업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엔 전문기관을 소개해주고 있다.카페 베이커리, 반찬, 헤어샵, 네일케어샵, 피부관리샵, 의류수선실 등 입주해 창업경험 쌓아 지난 11월7일 오픈한 ‘카페 사랑빵’의 입주자 김금숙씨는 “현재 3명의 동업자 모두 제과, 제빵,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로 6~7년 이상 샌드위치 케잌 웰빙빵 데코레이션 수업을 받으며, 또 학교 CA수업에 나가는 등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다. 입주해 실제 운영해보니 막연히 외부에서 보던 것과는 다름을 느낀다. 또 배너 제작, 홍보업무, 재료 구입 등을 직접 하면서 자연스레 창업 준비가 되기에 실전에 임했을 때 용기가 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실습실이다 보니 카드결재가 안 돼 손님과 곤란한 상황이 종종 있고, 입주기간을 1년 정도로 해 준다면 일 년 사계절의 영업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약간의 아쉬운 감이 있다”고 전한다. 카페 사랑빵은 당일 만든 빵은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을 갖고 운영하고 있으며, 엄마가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기에 재료에 있어서는 어디에 내놔도 자신 있다고. 더욱이 당도를 조절, 시중에서 판매되는 빵과 쿠키에 비해 덜 달기에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11월21일 오픈한 ‘반찬의 여왕’의 김경희씨. 그는 “현재 2명이 함께 동업을 하고 있는데 배움과 실전이 너무 다름을 느낀다. 막상 시작해보니 시간과의 싸움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줘야 하기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일 년 정도 이곳에 있다 창업을 한다면 베테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남편도 당장 창업을 한다면 불안한데 이렇듯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반기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한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천연조미료에, 국 찌개 반찬 등 음식이 매일 바뀌어 한 번 맛 본 이들로부터 도시락 주문이 쏟아져 상당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10월1일에 오픈, 4명의 동업자들이 함께 하는 ‘모두美 헤어샵’의 김순예씨는 “아무 준비 없이 창업을 하려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유지비도 만만찮고, 겁도 많이 난다. 하지만 창업실습실에 입주하니 임대료도 싸고, 전기세 수도세를 지원해주기에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어 좋다. 또 재료구입이나 손님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준비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한다. 이곳은 벌써 입소문으로 인해 북부여성발전센터 수강생 뿐 아니라 인근 주민을 비롯해 중랑구, 분당에서도 찾아올 정도라고. 한편,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에서는 피부관리샵 네일케어샵 의류수선실의 내년도 창업실습실 입주자를 12월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로 북부여성발전센터 수료생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문의: 3399-7676)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자체 홈페이지 개설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구인 구직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홈페이지(http://job.asan.go.kr)를 개설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아산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시청 홈페이지와 연동된 구인 구직란이 단순 채용정보 게시에 머물러 일자리 정보의 건전성과 신뢰성 정확성이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도 미취업자의 구직신청 및 기업체 구인 신청을 접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구인 구직정보를 열람 및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이트를 개설했다.이로써 아산시는 웹 접근성 지원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구인 구직 정보 검색, 상담원의 상담내역 관리 및 확인 등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구인 구직 정보에 대한 심의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홈페이지 구축으로 청년층의 이용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관내기업의 우수인력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센터(537-30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나사렛대, 수험생 대상 음악회 및 진로특강 개최 2012학년도 정시 모집을 앞두고 각 대학의 입학 홍보행사가 활발하다. 음악회와 진로특강, 멘토와의 만남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입학취업처(처장 오세철)는 11월 22일(화) 설화고등학교 240여명을 초청, “희망과 열정의 이중주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나사렛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시각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교수가 펼쳤다. 공연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등 2명의 장애인 음악가와 공동 연주자 5명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24일(목)에는 복자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지도교사 80여명을 초청하여 “여고생 진로설계” 특강을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여성과 생애설계 및 여고생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 및 캠퍼스 투어를 했다.나사렛대학교는 12월 2일(금)에도 설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특강을 열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근로자생활안정자금 50억원 추가 실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의료비 경조사비용 등 일시에 목돈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장기저리 무보증 무담보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부는 신청일 현재 소속사업장에 3개월이상 근속 중이며, 월평균소득이 170만원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노부모요양비 장례비 혼례비 고등학생 자녀학자금 등에 이용할 수 있다. 9월 16일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긴급생활유지비는 대부 신청일 현재 소속사업장에 6개월 이상 근속 중이며 대부 신청일 이전 3개월간의 월평균 소득이 119만원 이하이면서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조치로 임금이 감소한 날부터 3개월 이상이 경과되고 임금이 30%이상 감소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부는 최고 700만원(노부모요양비 및 자녀학자금(1자녀 당) 연간 300만원까지)까지 연리 3.0%,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공단의 근로자신용보증지원제도(보증료 연 1% 별도 부담)를 통하여 저소득?저신용(단, 신용불량자는 제외) 등과 무관하게 대부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은 연말을 맞아 서민금융활성화와 저소득근로자 생활안정 지원 강화를 위하여 50억원의 자금을 추가 투입, 더 많은 근로자가 대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가 필요한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희망드림 근로복지 넷. www.workdream.net)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대부 종류별 세부사항이나 처리절차 등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1588-00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송파주민들의 뜻 정책개선에 활용됐으면 송파구가 지난 10월말 구정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여론조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데일리리서치와 공동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파구 26개 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설문조사는 전화조사를 통해 구정 일반과 행정 분야별 만족도, 민선 5기 3대 브랜드사업(출산장려·미래인재육성·新친환경정책)에 관한 의견 등 1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송파구는 환경친화도시, 계속 거주하고 싶어 78.5%의 송파구민이 송파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환경친화도시’를 꼽았다. 이는 2009년 32.5%에서 46.0%나 증가한 치수다. 다음으로는 ‘쾌적한 아파트단지 등 주거중심도시’라고 응답했다. 송파구의 자랑거리로는 단연 올림픽공원이 71.5%로 압도적. 다음으로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로 조사됐다.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96.0%가 ‘계속 거주하고 싶다’로 응답,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 의향이 있는 주민은 3.5%로 이들 중 절반가량인 45.2%는 이주 의향 이유를 ‘주택가격 등 주거문제’로 꼽았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교통 및 주차문제’(11.8%) 등이 꼽혔다.송파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는 ‘부동산 가격’(49.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도로교통체계’(33.6%)를 언급한 주민도 상당수여서 이주 의향을 밝힌 주민들과 대동소이한 의견을 냈다. 한편 ‘도로교통체계’가 발전 저해 요인이라는 응답은 삼전·석촌권(44.3%)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잠실권(41.4%)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높은 거주비용이 자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전·월세 거주주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롯데월드타워, 위례신도시 등 교통수요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광역 교통대책을 이행해 불만족 요인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공원녹지·주거환경은 만족, 복지서비스 만족도 떨어져도로교통, 복지서비스,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주거환경, 공원녹지, 구청·주민센터 방문 등의 행정서비스 분야별 평가 결과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도가 80.0%로 가장 높았고 ‘주거환경’이 67.6%로 뒤를 이었다. ‘도로교통여건’에 대해 ‘보통’이 36.2%, ‘매우만족’이 6.2%, ‘만족’이 44.3%로 보통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송파구 도로교통에 대한 가장 큰 불만족 요소로는 ‘교통 체증’을 꼽았다. 송파구 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은 36.2%로 ‘보통이다’는 48.4%보다 낮았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 부족과 보육시설 부족, 여성을 위한 복지서비스 부족에 대한 불만족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은 67.7%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거환경 불만족의 가장 큰 요인으로 ‘주차공간 부족’이 48.6%를 차지해 주차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음이 드러났다.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은 80.0%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구청이나 주민센터 방문 시 만족도에 대해 ‘보통’이 36.4%, 만족은 51.7%에 그쳤으며 불만족도 7.0%나 있었다. ‘만족한다’ 긍정평가 상위 5개 동은 송파2동(77.3%), 오륜동(70.7%), 잠실4동(69.7%), 잠실6동(67.1%), 방이1동(64.1%)이며 하위 5개 동은 거여2동(31.9%), 장지동(32.3%), 풍납2동(32.9%), 잠실2동(34.1%), 문정1동·잠실3동(44.0%)로 동 간 큰 차이가 나타났다.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로는 ‘공무원 불친절’(54.6%)이 꼽혔다. 잠실권-환경과 교육, 거여·마천권-문화 요구 높아향후 더 중점을 둬 추진해야할 분야로 복지 서비스(31%)에 대한 목소리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잠실권에서는 환경(26.9%)과 교육(24.4%)이, 거여·마천권에서는 문화(22.5%)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거주 지역 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설문에서도 잠실권은 생활체육시설(28.7%), 거여·마천권은 문화복지센터(26.3%), 방이·송파권은 도서관 등 교육시설(22.6%)을 가장 많이 꼽아 지역별 맞춤형 사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3대 브랜드사업 우선순위로는 ‘친환경정책’이 48.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경쟁력강화’(27.0%), ‘출산장려’(23.5%)라고 응답했다. 지역소식, 구정소식지와 지역신문 통해 얻어송파구민 중 62.6%는 송파구내 문화행사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문화행사는 한성백제문화제, 서울놀이마당공연, 석촌호수토요음악회, 성내천물빛음악회 순이다. 문화행사에 대한 만족은 62.6%로 보통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구정소식을 알게 되는 경로로 ‘구정소식지 Happy 송파’(39.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송파구 지역신문 및 케이블방송’이 25.3%로 다음을 차지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구 발전 저해 요소높은 부동산 가격 49.4%도로교통체계 33.6%도심부적격시설 19.8%주민 간 갈등·반목 13.4%상업지역부족 13.2%모름/무응답 15.0% 향후 중점 구정 분야복지 31.1%환경 23.0%교육 18.3%문화 16.5%경제 8.6%교통 0.2%치안 0.2%모름/무응답 2.1% 구청 및 동주민센터 방문 시 만족도매우 만족 7.6%만족 44.1%보통이다 2011-11-27
- 8평 분식점 850개 프랜차이즈가 되다 떡볶이로 대박을 낸 ‘아딸’ 이경수 대표. 먹고 살기위해 시작한 분식점이 불과 10년 만에 850개의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발전했고, 이제는 그 떡볶이가 중국에까지 건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구 신사동에 플라워카페 ‘듀셀 브리앙’을 오픈해 또 다른 시작을 했다. 사업이 승승가도를 달리는 만큼 회사업무 외에 창업특강, 설명회,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그. 아딸 본사인 오투스페이스 이경수(42세) 대표를 성내동 사무실에서 어렵게 마주했다. 길거리 음식 떡볶이 인식 바꿔 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의 줄임말인 ‘아딸’은 2000년 11월 서울 금호동 ‘자유시간’에서 시작됐다. “목사 아들로 자라면서 신학대학원을 나와 아버지 교회 전도사로 일하면서 목사일이 천직이라고 생각했었죠. 개척교회라 상황이 어려웠었고 교회를 살리고 가족도 먹여 살리기 위해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떡볶이집을 차렸던 겁니다.” 분식집을 열면서 그는 1972년부터 경기도 문산에서 튀김집을 해왔던 장인어른을 가게로 모셔와 함께 일했다. 장인어른의 노하우와 사위와 딸의 맛 계량화, 청결, 서비스가 접목되자 26㎡(약8평)짜리 가게는 늘 손님들로 붐볐다. 그러던 중, 2대째 가업을 잇는 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2002년 2월 MBC의 간판 예능 프로였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이대 앞에서 장사하던 고모님이 방송을 보고 연락을 주셨었어요. 함께 동업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는데 고민 끝에 금호동을 접고 이대로 가보기로 했죠. 거기서 잘하면 제 꿈인 프랜차이즈 사업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대로 옮기면서 간판도 ‘아딸’로 바꿔달았다. 아딸의 아버지는 이 대표의 장인, 딸은 아내 이현경 씨를 의미했던 것. 웰빙과 청결, 서비스가 특별한 아딸의 맛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광고 한 번 하지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프랜차이즈를 내보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가정경영까지 성공한 남편, 아빠 인터뷰가 무르익었을 즈음 이 대표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잠시 인터뷰는 중단됐고 그는 아주 반갑고 유쾌한 목소리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동조해줬다. “아, 그렇습니까.” “잘됐네요.” “예, 예.” 전화를 건 상대방이 누굴까 궁금했다. 2~3분여 동안 깍듯한 존댓말이 이어진 후 마지막에 그와 통화한 상대방이 밝혀졌다. “그런데 여보, 제가 인터뷰 중입니다. 수고하세요. 있다 봅시다.” 매일 보는 아내에게 수화기 너머로 사랑이 물씬 느껴지도록 공감하면서 반갑게 통화를 하다니 이 남자가 다시 보였다. 상기된 표정의 이 대표는 아내에게 온 전화라고 밝히며 우리 부부는 결혼 18년차이고 직원들에게 닭살커플로 불린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부부로 살면서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닭살커플로 살 수 있냐고 되물었더니 아내와의 만남을 들려준다. “제가 대학 4학년 2학기 때 아내를 만났는데 그때 뛰었던 제 심장이 아직까지도 뛰고 있어요. 첫눈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었고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해 아버지를 졸랐었죠.”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결혼시켜달라니 부모 눈에 ‘이상한 놈’으로 비춰졌을 법하다. 하지만 설득을 시켜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이 대표의 나이는 24살, 아내는 21살이었다. “세월이 흐르면 부부사이에 애정이 식는다고 하죠. 전 그런 생각이 본인 마음에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강동구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둘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아이들과도 소통을 잘하는 아빠다. 평소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는 그는 밤 12시라도 딸들이 자전거 타기를 제안하면 함께 한강변에 나가 마음껏 달리고 얘기를 나눈다.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더욱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답하는 이 대표. 회사 슬로건도 ‘가족이 행복한 세상’ 이란다. 사업 뿐 아니라 가정경영도 성공한 그의 수완이 대단하다.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면 통한다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렴풋이 그의 성공비결이 느껴졌다. 예상했던 대로 이 대표가 밝힌 성공비결은 사람에게 진심을 다한 것. “돈을 벌기위해 장사를 시작했기에 눈앞 이윤보다 사람을 중요시했어요. 불과 6년 전까지 가난하게 단칸방 생활하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자식들에게도 돈을 물려주기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자세를 물려주고 싶어요. 아딸을 창업하려고 찾아온 점주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그겁니다.” 창업설명회를 하면 쉬는 시간 없이 보통 5시간을 내리 진행한다는 그. ‘창업시장은 무척 힘들다. 다시 고민해봐라’로 시작해서 ‘음식을 다루는 곳은 맛과 청결, 서비스는 기본이다. 구멍가게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기업을 만들어라’고 끝낸다고 한다. “후발업체가 생기면서 떡볶이 시장이 넓어졌다고 생각해요. 이런 분위기가 오래가서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회사도 상대방을 연구하면서 계속 맛도 업그레이드하고 관리나 서비스 등을 보완해가고 있습니다. 아딸이라는 이름을 믿고 투자한 점주들이 타격받지 않도록 탄탄하게 관리해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해야죠.” 플라워 카페와 전문 플로리스트를 양성하는 플라워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듀셀 브리앙’이 개점하면서 새벽2시까지 그곳에 머물며 집중하고 있다는 이 대표. 앞으로 그의 꿈은 현재 운영 중인 ‘요리 연구소’를 기반으로 제2, 제3의 요식업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 남자의 또 다른 비상을 기대해본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11-27
- 인천, 장수~서창 고속도로 건설에 반발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 고속도로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주민들의 반발로 최근 주민설명회가 무산된데 이어 남동구와 의회, 인천시까지 고속도로 건설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이 반대에 나선 이유는 고속도로가 인천대공원 등 주변 경관을 해치고 통행료가 유료이기 때문이다. 김기홍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장수동 일대엔 도시철도 2호선도 지상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도로공사안대로 추진할 경우 이 일대 주거환경은 최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장수~서창 고속도로가 들어설 경우 현재 인천대공원의 1/4이 훼손된다. 일부 아파트는 30m 이내로 고속도로와 인접하게 된다. 김 부의장은 “고속도로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라며 “유료로 추진할 경우 기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상습적인 정체가 해결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통행료 때문에 기존 도로 이용이 여전할 것이고 중간에 설치되는 요금소 때문에 새 고속도로도 정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천시 역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국도로공사에 새 대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하도로나 이층도로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변이 공원과 산,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대안노선이 나오기 어렵다”며 “무료화 역시 2927억원이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현 노선을 계속 반대할 경우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수~서창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나들목까지 3.67km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927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수도권매립지 갈등 갈수록 심각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간, 지자체와 정부간 마찰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 여름 악취에 시달린 인천은 아예 매립지 폐쇄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와 환경부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악취 저감대책’ 발표 =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9일 수도권매립지에서 악취 저감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10월 이송관로 교체 등 긴급조치로 악취가 크게 줄었고 내년 봄까지 근본적인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등이 이처럼 대책마련에 나선 이유는 매립지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워낙 거셌기 때문이다. 특히 경인아라뱃길을 사이에 두고 제2매립장과 인접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청라지구엔 1만5000여명의 주민이 최근 새로 입주했다. 지역 주민들은 8일 34개 지역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기간연장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투쟁위는 인천시와 서울시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장선길 반대투쟁위원장은 “악취 등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일단 2015년까지 악취문제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2016년에는 매립지를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 주변엔 향후 청라지구를 비롯 검단신도시 등에 23만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시 “매각대금 나누겠다” = 수도권매립지 활용을 둘러싼 서울시와 인천시의 마찰은 지난 수년간 계속됐다.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 행정구역 안에 있으면서도 서울시에 소유권이 있다. 갈등은 지난해 4월 경인아라뱃길 부지대금 1000억원을 놓고 인천시가 서울시에 환경개선 재투자를 요구했다 거부당하면서 시작됐다. 가뜩이나 제1매립지에 아시안게임 경기장을 건설하자는 인천시 요구를 서울시가 반대해 감정이 쌓였던 터였다. 여기에 올 여름 악취가 발생하면서 인천시의 불만이 터졌다. 민원이 들끊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2개월을 기한으로 아예 청라지구에 입주했다. “고생은 인천이 하고 과실은 서울이 따먹는 구조를 깨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뒤늦게 관련 조례개정 등을 통해 부지대금 1000억원을 매립지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단 발단이 된 문제는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서울시의 정책 변화에도 지자체간 마찰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 당장 서울시와 환경부는 인천시가 요구하는 ‘매립지 소유권 재조정’에 미온적이다. 인천시는 매립지 소유권을 정부로 일원화하거나 서울 경기 인천 지자체가 공동 소유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유권을 정부에 일원화하면 매입비용이 결국 반입료 형태로 수도권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서울도 향후 새 매립지에 투자할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쟁점은 2016년 이후 매립지 폐쇄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가 요구하고 있는 매립면허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인천시가 변경승인을 해주지 않으면 2017년부터 매립해야 하는 제3매립장은 불가능하다. 현재 인천시의 입장은 확고하다. 반면 환경부와 서울시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주체가 아니고 환경부와 매립지공사가 주체가 돼 진행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 경기 인천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나갈 사안”이라고 발을 뺏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구미영어 이형규어학원]중3 공부, 지금부터 3개월이 인생을 결정한다. 2012학년도 수능시험이 끝났다. 모두가 열심히 한만큼 모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시험은 순위를 매기는 목적을 가진 것이므로 승자와 패자는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시험성적에 따라서 학생들을 지도한 선생님들의 희비도 갈리게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필자와 필자의 선생님들을 거쳐 간 학생들의 올해 성적이 나쁘지 않아 참으로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중3인 예련이는 이제 고등학교에 간다. 중학교 1학년 때 내게 와서 꼬박 3년을 공부했다. 중간에 약간의 슬럼프가 와서 몇 달간은 마음을 졸였지만 그 기간에도 부모님이 믿어준 덕택에 필자가 계획한바 대로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당초 영어에 자신이 없어하던 아이는 꾸준히 실력이 쌓여 기타과목까지 시너지 효과가 나서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영어 내신100점은 획득했다. 물론 영어전체의 내공을 꾸준히 쌓아서 어느 고등학교를 가던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어 이변이 없는 한 미래 대학입시도 큰 무리 없는 좋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중3 모두가 이런 편안한 상황에 빠진 것은 아니다. 중학교 3년 내내 내신에만 집중한 나머지 내공을 쌓아가는 공부를 소홀히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 필자에게 찾아오는 중3들은 이런 상황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 차 있다. 필자 역시 확률을 근거로 하여 ‘조금 더 일찍부터 시작했으면 좋았다’ 란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전략을 가지고 좋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1, 당장 시작하자이번 주부터 특목고 입시결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또한 일반고 입시가 바로 시작이 되어서 아이들은 겨울 방학 전까지 목표없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우왕좌왕다가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려는 학생이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방학 때까지 한달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있다는 것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영어만 보더라도 이 한달의 시간은 그동안 미진했던 중학교의 영어 과정을 총정리 하고 본격적인 고등학교공부를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또한 논술을 위한 책읽기와 수학 선행 등 놓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들이다. 조금이라도 일찍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면, 아이들은 고등학교 입학 후 아이들이 치룰 전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는 것이다.2.부모님은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아이들은 지금시기에 나태해지기 쉽다. 그만큼 공부했으니 좀 놀거나, 공부를 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싶어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중학교가 마지막이 아니다. 다음에 더 큰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약간의 휴식과 오락은 기술적으로 허용하면서 부모님은 고등학교 입학여부보다 고교입학 이후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것으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미리 앞서 대비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설득해야한다. 아이들은 부모들처럼 세월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지 못하므로 필요하다면 주변에 있는 고교생들의 예를 일일이 들어가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개미와 배짱이라는 동화 이야기가 있다. 여유가 있을 때 열심히 일한 개미는 나중에 행복해하지만 그 여유를 즐긴 배짱이는 나중에 불행해진다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 주제이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에선 배짱이는 드물고, 우리의 아이들은 모두가 개미이고, 모두가 열심히 일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승부는 남보다 정확한 방법으로 남보다 정확한 타이밍을 적용하는 것에서 갈린다고 보면 된다.글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 054)441-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구미헬스/홍스퍼스널트레이닝-홍스피티(PT)몸짱이야기]다이어트 성공 비결 달리기 걷기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체지방을 줄이려는 분들이 많지만, 유산소 운동만 하게 될 경우 근육도 함께 줄기 때문에 최상의 다이어트의 방법은 아니다.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근육량이 늘어나야 한다. 근육은 늘어나되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체지방이 줄어든다. 이러한 바람직한 식사조절과 효과적이며 적절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우리 몸은 근본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된다.그러나 활동량이 부족하고 변비가 심할 때는 똥배라 불리는 아랫배가 나온다. 특히 야식을 많이 즐겨 중성지방이 복부에 저장되고 아랫배에 가스가 차면 대장 운동력이 떨어져 아랫배가 더 나오게 된다. 뱃살빼기에는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엔 가벼운 산책이나 속보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에 물을 1.5ℓ 정도 꾸준히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현미 잡곡밥과 미역·다시마도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랫배에 이어 윗배까지 나오게 되면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 과식·폭식으로 인해 위가 처지게 되며, 늘어난 위를 채우기 위해 다시 과식을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식사를 자주 거르게 돼도 위장 장애가 생겨 윗배가 나온다. 이때는 내장에 지방이 많이 쌓여 내장형 비만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장형 비만은 건강면에서도 아주 위험하다. 단순히 아랫배가 나온 것과 달리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 윗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시간을 5시간 정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저녁을 과식하게 되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우유나 생식·샌드위치 등이라도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윗배 비만은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하므로 위에 자극을 주는 짠 음식과 기름기 많은 고기는 금한다. 고기보다는 생선이 좋으며 튀김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배가 나오게 되면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가고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다. 뱃살을 빼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허리에 무리를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전신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벨트 한 구멍이 늘면 생명이 3년 단축된다고 하니 뱃살과 수명은 반비례 관계인 셈이다. 글 구미 홍스피티 홍의표 대표 054)456-7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