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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김대억의 음식이야기① ADHD 틱장애 우울증에 좋은 음식은? ADHD 틱장애와 사춘기를 전후로 해서 조울증이나 우울증적 증상이 동반되어 학습과 가족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상당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동에 대한 엄격한 규율과 지적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갑작스럽게 아이의 감정적 기복이 커지고 우울감을 보이며, 자신감을 크게 상실한 듯 보인다면 무조건적인 학습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개입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우울증이나 틱장애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나타나는 증상을 내면화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행동으로 나타나기 전에는 식별해내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틱장애, 우울증의 증상은 ADHD 아동의 15~20%에서 동반된다. ADHD 아동들은 짜증을 많이 내고 기분변화가 심하며, 감정적으로 미숙하고, 실망이나 좌절에 과잉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ADHD 아동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기분장애에는 불쾌기분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이 있다. 틱장애와 우울증는 ADHD아동을 비롯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우울증과 틱장애, ADHD등을 평소에 관리하기 위해서 대구해아림한의원 부설 대구두뇌학습클리닉에서는 다음과 같은 음식을 추천한다.견과류에 있는 트립토판인체에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는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고, 행복감을 고취시키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 대부분 혈중 세로토닌의 농도가 낮음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적정농도 유지는 우울증의 개선효과를 나타낸다. 트립토판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원료가 되는 물질로, 트립토판은 치즈, 우유, 땅콩, 계란, 바나나 등의 음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해안지역에 사는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내륙의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더 적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생선의 오메가3에 의한 작용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주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미국 정신과학회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하게 되면 불안장애 수면장애(불면증) 자살충동 등 우울증 증상이 50%가량 줄어든다고 말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과 호두에 많이 들어있다.우유에 있는 카조모르핀 우유는 몸에 분해되고 흡수되면서 생기는 카조모르핀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정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게 도와준다. 그래서 우유를 먹은 아기들이 금방 쌔근쌔근 잠이 들고 편안해하는 것도 이 이유에서이다.해조류에 많은 미네랄칼슘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 칼슘이 많은 음식은 우유, 유제품, 미역, 파래, 생선, 새우, 조개, 두부, 콩 등이 있으며,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현미, 콩, 아몬드, 오징어, 미역, 새우, 굴 등이 있다. 마그네슘은 우울증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 비타민 B6, 엽산등도 우울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ADHD와 우울증우울증을 가진 아동은 거의 계속 우울하거나 짜증스런 기분으로 지내거나, 일상생활에서 흥미나 즐거움을 잃어버리는 경향을 보인다. 감정부전장애의 증상으로 인해 거의 매일 울거나, 다른 사람을 피하거나, 지나치게 자기 비판적이 되거나, 죽음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자살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며, 계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도 하는 증상을 보인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분노의 표출이 짧고 자신의 의도가 관철되지 않을 때에만 증상을 보이지만, 우울증이 있는 아동들은 폭발적인 분노표출보다는 대부분 짜증을 지속적으로 내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ADHD에 의한 우울증상은 구체적인 결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ADHD 품행장애와 우울증이 동반되거나 물질남용의 양상을 보이는 아동은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이처럼 ADHD 틱장애 등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그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의 경우, 우울증을 동반하거나, 자존감이 낮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이러한 음식을 좀 더 섭취함으로써 우울증을 벗어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음식이 잘 안 맞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은 후 섭취하면 좋다.글 한의사 김대억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소나무언덕4호 작은 도서관 1월 프로그램 소나무언덕4호 작은 도서관 1월 프로그램*문의: (02)419-5100 *접수: 12월27일부터 선착순 접수(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나만의 책 만들기는 현재 접수 중)①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1월8일(일) 오후4시, 초등 저학년②나만의 책 만들기-1월7일(토) 오후4시, 초등 저학년③집중력 쑥쑥 ‘어린이 다도체험’-1월12일, 19일 목요일(시간미정)④책이랑 놀자-1월10일~2월21일 오후3시~4시(총6회), 초등저학년⑤역사랑 놀자-1월25일~3월14일 매주 수요일 오후3시~5시(총8회), 초등고학년⑥역사랑 놀자-1월26일~3월22일 매주 목요일 오후3시~5시(총8회), 초등저학년⑦독서클럽-1월7일~28일 매주 토요일 오전11시~12시(총4회), 초등 3~4학년⑧독서클럽-1월7일~28일 매주 토요일 오후12시~1시(총4회), 초등5~6학년사법연수생 무료법률상담*기간: 12월19일~30일 오전10시~오후5시(토·일요일 제외) *장소: 강동구의회 1층 여권팀 민원대기실 *내용: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법률제반 사항 *대상: 강동구민 누구나 *신청방법: 전화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방문 등 *문의: (02)480-1318청소년교과서음악회*제목: 오페라이야기2- 고전ㆍ낭만의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일시: 1월5일(목) 오후4시, 7시30분 *장소: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 *예매: 인터넷 12월29일 오전 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 현장 12월30일 오전 10시부터 강동구민회관 1층 *관람연령: 만7세 이상 *주차: 홈플러스 강동점 *문의: 강동구청 문화체육과 (02)480-1410강일도서관 1월 행사*접수: 12월19일부터 4층 사무실 *문의: (02)427-7676①독서교실1 ‘예비 중학생을 위한 독서포트폴리오 만들기’-1월 매주 금요일 오전10~12시(총 4회), 초등6학년~중학생 20명, 무료②독서교실2 ‘독서토론논술교실’-1월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1시30분(4회), 초등5~6학년 20명, 무료③독서교실3 ‘NIE와 함께하는 세계여행’-1월27일(금) 오후2~4시, 초등4~6학년 15명, 참가비 2000원④공예교실 ‘피니우드 소품만들기’-1월12일(목) 오전10~11시/11~12시, 초등1~3학년 각15명, 참가비 3000원⑤어린이 경제교실-1월13일(금) 오전10~12시/오후 2~5시 초등1~3학년, 초등4~6학년, 무료⑥어린이사서체험교실-1월4, 5, 6일 오전10~11시(3회), 초등3~5학년 10명, 무료청소년 독서회 ‘혜윰’ 모집 안내*운영기간: 1월~12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9~10시30분 *대상: 중학생 *내용: 독서 토의, 토론을 통하여 다양한 독서 자료에 대한 이해력 키우기, 다른 사람과 상호활동으로 비판적·논리적 사고력 키우기 등 *진행: 이은주(강일도서관 청소년 독서회 지도강사) *모집: 12월19일부터 4층 사무실 접수 *문의: 강일도서관 (02)427-7676성내도서관 청소년독서회 ‘책다솜’ 회원모집*운영기간: 1월~12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10~12시(총24회) *내용: 읽기, 독서토론, 글쓰기, 독서퀴즈, 견학 등 *참가비: 없음 *장소: 성내도서관 4층 문화교실 *대상: 중1~3학년 15명 *지도강사: 고선해(독서논술지도사, 서울독서회 연구위원) *혜택: 봉사시간 인정 *유의사항: 1년간 꾸준히 참여 가능한 학생만 신청 바람, 매회 필독서를 꼭 읽고 참여해야 함, 1월 14일 첫 시간 필독서 ‘연어’(안도현 지음) *신청방법: 12월21일~31일 성내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방문 및 전화신청 *문의: 성내도서관 (02)471-0044송파도서관 작품 전시회-곽순조 개인전*전시명칭: 아름다운 풍경과 꽃 그림전 *전시작품: 풍경화, 꽃을 소재로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파스텔화, 유화작품 40점 전시 *전시기간: 12월26일~31일(5일간) 강동도서관 임시휴관 안내*임시휴관일: 12월28일(수) *사유: 기계실 칸막이 설치 공사 및 전기 시설 공사로 인한 소음 및 정전 가족과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운영기간: 2012년 1월11일, 18일(수) 오전10시~11시30분 *모집: 1월3일(화) 오전9시부터 *대상: 초등3~6학년 어린이와 가족 60명(회당 30명) *참가비: 무료 *세부일정: 1월11일 조세박물관, 18일 경찰박물관 *내용: 박물관 소개 및 관람, 체험 *모집장소: 각 박물관 정문 앞 *문의: 고덕평생학습관 (02)426-2018(내선 442~444) I Will센터 꿈틀이 프로젝트 ‘자연 속 힐링 캠프’*캠프기간 12월28~30일(2박3일) *장소: 강원도 대관령 *내용: MI 집단상담, 목장체험, 눈썰매, 양초만들기, 그릴파티, 해변 미니올림픽 등 *참가비: 6만원 *문의: 광진 I Will 센터 (02)2204-3180, 3187광진 SAY 1월 성교육 프로그램*접수: 광진청소년성문화센터 선착순 전화 접수 *문의: (02)2204-3174~5①부모와 함께하는 성교육- 1월14일(토) 오전10시30분~12시, 7~10세 자녀와 부모 20명, 참가비 2000원②우리몸탐험(입체북만들기)-1월14일(토) 오후2~3시, 초등1~3학년, 참가비 2000원③엄마와 떠나는 월경대모험-1월28일 오전10시30분~12시, 11~13세 딸과 엄마 20명, 참가비 2000원④사춘기 성장비밀-1월28일(토) 오후2~3시, 초등4~6학년 15명, 참가비 2000원⑤섹슈얼리티 체험관-1월28일(토) 오후3시30분~5시, 초등4~6학년 15명, 참가비 1000원올림픽공원 제8기 고객모니터링단 모집*활동기간: 2012년 2월~12월 *내용: 고객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매월 방문점검 2회, 전화점검 2회, 총평 1회) *특전: 매월 스포츠교실 무료회원권(1종목 제공), 챠량 무료출입증 발급, 활동비 지급 *접수: 2012년 1월8일까지 *자격요건: 만 20세 이상 남녀로 모니터링 유경험자, 일반 이용객은 인근 거주자, 스포츠센터는 3개월이상 이용자 *전형방법: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문의: (02)410-15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내만사 ‘도서관친구들’ 대표 여희숙 ‘아는 게 힘이다’는 절반만 맞는 말이다. ‘아는 걸 실천해야 힘이다’가 정답이다. 누구나 독서의 중요성은 공감하지만 책과 단짝 친구가 될 수 있는 ‘노하우(know-how)''와 ‘노웨어(know-where)''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여희숙. 우연히 도서관과 인연을 맺은 뒤 ‘책 읽어주는 사람’으로 24시간을 쪼개가며 사는 독서시민운동가다. 도서관 친구들 광진대표, 책읽은 사회문화재단 이사, 행복한 아침독서 홍보대사, EBS 독서 멘토 여기에 광진정보도서관, 민변을 비롯해 4곳의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등 그의 일상은 온통 ‘책과 관련된 일’로 채워져 있다. 인생 1막 ‘나는 선생님이다’ 어린 시절 그의 꿈은 선생님이었다.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마산, 하동, 광양, 포항에서 22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지냈다. “선생님은 여희숙의 천직”이라고 동료교사들이 입을 모을 만큼 아이들과의 학교생활은 즐거웠다. 독서 지도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부터 꼬맹이 제자들에게 “네가 읽고 있는 책이 너의 미래를 알려줄 것이다”를 늘 강조한 그는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선생님’이었다. 뽀얀 먼지 뒤집어 쓴 구색맞추기식 학급문고가 아닌 꼭 필요한 책만 엄선, 알차게 꾸민 ‘교실 도서관’을 만드느라 기꺼이 손품, 발품을 팔았다. 기업체에 근무하는 남편이 서울로 발령을 받아 3년간 주말부부로 지내다 결국 사표를 내고 서울 아차산 근처로 이사 왔다. “한동안은 학교에서 아이들 재잘대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미련과 아쉬움이 많았죠.”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며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준 곳이 바로 광진정보도서관이었다. 인생 2막 ‘도서관친구들’ 만들다 아무런 연고도 없던 서울에서 여러 학교를 돌며 ‘비정규직’ 1일 교사 생활을 하던 틈틈이 집근처 도서관을 찾아 맘껏 책을 읽었다. 도서관 ‘단골손님’을 눈여겨보던 사서는 그에게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에 도움을 청했다. “1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어요. 마음이 통하는 아파트 이웃과 아들 친구 엄마 15명을 모았어요. 우선 필요한 책을 살 기금부터 모아야 했어요.” 교사 시절 인연을 맺었던 출판사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여러 출판사들이 선뜻 반품도서를 기증해 주었어요. 그 책들을 한데 모아 책시장을 열었는데 좋은 책을 싸게 파니 인가가 높았죠. 모아진 기금으로 책 200권을 사서 도서관에 기증했어요.”<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책이 첫 출발점이었다. “제 경험상 독서를 많이 한다고 아이들 사고력이 좋아지고 글 솜씨가 늘지는 않아요. 독서 후 과정이 무척 중요해요. 여럿이 책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그게 바로 토론과 논술이죠.” 여 대표는 교사시절의 노하우를 살려 토론교실, 학부모 강좌까지 알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 독서 · 토론 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교사와 부모들을 위한 <책 읽는 교실> <토론하는 교실>이란 책도 펴냈다. 광진도서관에서의 활약이 점차 입소문으로 퍼져 나갔다. “교사 대상 특강을 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강요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요. 책이 친구가 되게 하려면 교사는 끊임없이 방법론을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여 대표는 늘 ‘공부하는 선생님’을 강조한다. 교통방송, KBS, EBS 등에서 진행자나 패널로 활동할 때도 그의 주장은 한결같다. 2004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서포터즈 모임은 ‘도서관 친구들’로 조직화했고 행정기관과의 갈등과 극복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더욱 탄탄하게 성장했다. 현재 그 뜻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에 20여 개의 지부가 생겼다. 인생 3막 독서시민운동을 꿈꾸다“2219명. 지금까지 우리 도서관 친구를 식구들이에요. 회원들이 매월 2000원씩 낸 후원금으로 광진도서관에 필요한 책이나 비품을 사거나 다른 지역 도서관을 지원하죠.” ‘모금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여 대표. 그의 가방 속에는 늘 후원신청서가 들어있다. 철학자 강신주, 방송인 김제동 등 꽤 많은 유명인들도 그와 뜻을 함께 한다. “가슴 속에는 다들 도서관에 대한 갈증이 있어요. 지식발전소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하면 주저 없이 사인을 하세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여 대표에게 전국 각지에서 특강 러브콜이 쇄도한다. 그의 스케쥴표에는 도서관과 학교에서의 강의 일정으로 빼곡하다. 먼 길 마다 않고 달려간 여 대표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들려주며 새로운 도서관 친구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시간을 쪼개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전에는 ‘교육’이 내 인생의 모든 것인 줄 알고 살았는데 이제는 어느덧 ‘독서 시민운동’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어요.” 그는 환하게 웃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백청강 강원도 관광홍보대사 되다 신세대 한류스타 백청강 씨가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강원도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화권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기 위해 중국 연변자치주 출신 가수 백청강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16일 평창 알펜시아 오디토리움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백청강 팬클럽회원 40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도 공무원노조 위원장에 최종훈 씨 재선출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합 소속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에 최종훈 현 위원장이 재선출 됐다. 도 공무원노조는 지난 12일 실시한 제5대 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 10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단독 출마한 최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981표(94.5%)로 당선을 확정했다. 정선 출신으로 2008년 도 공무원노조 제3대 위원장을 시작으로 내리 3선 연임된 최 위원장은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합 대표도 맡고 있다. 최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진정한 대변자로 일할 맛 나는 강원도청을 만들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모범적인 공무원노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2012년 유휴지 조림#숲가꾸기 사업 신청하세요 강원도는 “조림#숲가꾸기사업 예산으로 국비 38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방비 328억 원 등 모두 7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며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사업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내년 해빙과 동시에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의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조림사업 113억 원, 정책숲가꾸기사업 504억 원, 산림 일자리사업 95억 원 등의 사업비를 투자해 숲가꾸기 사업을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내 산림의 면적은 136만9천ha로 전국 산림 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 전체 면적의 81%를 점유하고 있다. ha당 임목축적은 143㎥으로 전국 1위다. 도내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공익적인 가치는 약 22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림은 현재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온실가스의 유일한 흡수원으로 산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강원도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의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민#관 합동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시설 292개소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수장 84개소, 수도꼭지 190개소, 마을상수도 18개소 등에 대하여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나 마을리장, 마을부녀회 등의 민간인 입회하에 채수했으며, 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소독부산물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나 중금속물질인 납, 수은, 비소 등을 비롯한 27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강원도의 먹는 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수질검사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윤택구 손대표 특보, 내년 총선 춘천 출마 선언 “정권교체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 윤택구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책특보(46·민주당)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춘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특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와 국가균형발전, 복지사회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춘천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출마했다”며 “침체된 춘천 분위기에 종지부를 찍고 강원정치의 중심으로 춘천을 굳건히 세워 권익을 찾아오는 힘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민생파탄, 민주주의 후퇴, 대결의 남북관계는 국민들을 절망과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특보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은 지방경쟁력 강화로부터 시작해야 함에도 지방경쟁력은 오히려 후퇴했고 춘천은 천안, 청주, 원주 등과 비교할 때 격차가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춘천은 헌정 이래 민주진보개혁세력이 국회의원이나 시장으로 당선된 적이 없지만 지난 6#2 지방선거와 4#27보궐선거 결과는 춘천시민이 소극적 보수에서 참여정치, 시민정치의 길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춘천시민은 ‘제대로 된 정치인이 나와 춘천도 바꿔보자’는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택구 특보는 1964년생으로 봉의초, 소양중, 춘천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상경대 응용통계학과 재학 중 1986년 5#3 인천민주화투쟁으로 체포되어 11개월 투옥생활 후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춘천에서 청년운동, 사회운동을 거치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합)유온전설 대표, 강원방송 철원지사장 등 20여 년간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현재 (주)한국엘이디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춘천시 초등 무상급식 예산편성 거부… 반발 확산 춘천시가 내년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거부한데 대해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춘천시는 지난 6일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교육청 60%, 도 20%, 시·군 20%의 예산을 부담해 2012년부터 초등학생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한 방침에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서는 이미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데다 친환경쌀,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므로 고소득층을 포함한 일반 학생 무상급식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며 “일반 학생들의 무상급식은 강원도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기로 한 80% 예산만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춘천시청에서 대규모 집회 예정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춘천시가 20% 매칭하지 않는다면 초등학교 무상급식 80%의 예산은 집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광준 춘천시장이 내년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거부한데 대해 춘천시민사회단체 20여개 구성된 ‘친환경학교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춘천네트워크’와 ‘민주주의와 민생, 공공성 실현을 위한 춘천공동행동’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에 권고해 줄 것을 춘천시의회 예결위에 요구하고 15일 춘천시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춘천시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정애 춘천네트워크대표는 “전면 무상급식은 시대의 대세이며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인데도 18개 시·군 중 춘천시만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학부모들도 술렁이고 있다.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김현지(후평동)씨는 “내년부터 우리아이도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춘천시만 무상급식을 거부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똑같은 세금을 내고도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학부모들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말했다. 이재수 의원 “정책적 소신 아닌 독선적인 행위”춘천시의회 이재수 의원은 “춘천시에서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에서 지원하는 40억원도 받을 수 없게 돼 춘천시만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시장의 이번 결정은 정책적 소신보다는 감정적으로 접근한 독선적인 행위”고 주장했다.김성식 의원도 “무상급식은 아직까지도 사회적 논란이 많은 만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시민의사를 파악한 뒤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한편 이광준 시장은 지난 8일 “무상급식 시행여부를 떠나 무엇이 문제이고, 시의 진의가 무엇인지 춘천시장과 강원도교육감 또는 강원도지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민병희 교육감, 이광준 시장의 1대1 공개토론 거부이에 대해 민병희 교육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은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의거하여 의무교육의 정신에 따라 밥을 먹을 권리가 있고, 지사나 교육감 그리고 시장은 이 아이들의 권리요구에 대하여 친환경급식을 시킬 의무가 있다. 지금은 토론을 할 때가 아니라 시급히 예산을 편성할 때”라며 이 시장의 1대1 토론 제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혔다.한편 강원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6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유치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391억원을 수정 가결했다. 기획행정위도 강원도가 제출한 초등생 무상급식 예산 108억5000만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예산은 도의회 예산결산특위와 16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도내 만 5세 이상 유치원생 6368명과 초등학생 9만4441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춘천시는 초등학생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춘천의 초등학생들은 내년도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다.한남진 기자·김미정 리포터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송년행사 ‘가족 애(愛) 탄생’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0일(토)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위탁가정의 날 송년행사’를 실시했다. 센터는 2003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위탁부모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128명의 위탁 가족과 내빈 관계자들이 참석, 기념식과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임헌아(아이좋은 발달학습클리닉 원장) 자문위원장은 “다양한 끼를 가진 아동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위탁부모와 아동, 지원센터가 하나 될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맹부영 충청남도 사회복지과장도 “위탁가정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