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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중대형 분양열기 도화선 부산지역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되고 있다.최근 청약을 마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가 최고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중대형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일부의 우려가 사라진 것.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힐스테이트위브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분 27가구를 제외한 533가구 모집에 모두 3435명이 청약해 평균 6.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용면적 101㎡는 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06명이 몰렸으며, 105㎡(26가구)는 1.31대 1115㎡(4가구)는 3.25대 1 116㎡(2가구도)도 1.5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102㎡(8가구)는 3순위까지 224명이 신청해 평균 28대 1을, 106㎡(6가구)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인 153㎡(126가구)도 천197명이 몰려 9.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인 233㎡(5가구)과 241㎡(3가구)도 각각 4.8대 1과 6대 1의경쟁률로 청약을 끝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위브는 해운대에서 해수욕장과 장산 대청공원, 해운대 도심 야경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는 중동 AID아파트를 헐고 지은 아파트로, 지하 7층 지상 53층 21개동 규모로 총 2369가구가 들어선다.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국제 현상설계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GDS 아키텍트사가 설계를 맞았고 ''달맞이 고개''에 인접해 있어 분양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 중이다. 부산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인터뷰-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 지난해 4월 부산시 한의사회 31대 회장 임기를 시작으로 올해 2년 째 부산시 한의사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하태광 회장. 늘 ‘한의학을 아껴달라’는 말을 잊지 않을 정도로 한의학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하 회장은 “3년 임기동안 한의사회의 중점사업으로 의료관광 사업에서 한의계의 역할증대, 다양한 외용약을 포함한 한약의 제형변화, 회원 상호간의 소통, 대국민 한의학 홍보의 4대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임기 2주년을 맞이한 하 회장으로부터 부산시 한의사회의 업무진행상황과 한의학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Q. 임기동안 한의사회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사업의 진행 상황은 어떠한가?외국인의 진료에서는 진단 및 검진에서 객관적인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현재 한의계에서는 진단기기의 사용제한으로 객관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의료 관광을 지원함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다양한 외용제와 제형변화에서는 약사법에서의 제한으로 약재를 미리 만들어 둘 수가 없기에 한의약 육성법의 개정으로 더욱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회원 상호간의 소통으로는 각 분회의 적극적인 반별모임으로 자주 얼굴 보며 대화를 나누려 노력하고 서로 몸을 부딪치며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축구 등의 구기 종목에서 시간을 공유하고자 한다. 한편 대국민 한의학 홍보에 있어서는 한의학 공모전을 통해서 젊은 층에 호응을 얻도록 노력하고 부산시의 여러 가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한방을 알리려 하며 방송 및 언론 매체에 칼럼 및 공공홍보를 통해서 대국민 홍보에 힘쓰고 있다. Q. 한의사회가 한의학의 대중화와 공감대 형성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한의학은 우리 민족이 발전시켜 온 전통의학을 과학적 검증을 거쳐 오늘날 우리 국민의 체질에 맞게 활용하고 있는 전통의학이다. 한의학의 기본 원칙은 ‘위민(爲民)’으로 한의학은 질병 치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체를 두루 살펴 진단하고, 환자 자신의 원기 고양을 통해 질병을 낫게 하는 의술이라 말할 수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회원국들에게 전통의료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국가의 제도권 의료로 편입할 것을 적극 권장·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한의학을 발전시켜 제도권 의료에 편입한 선도국가이다. 하지만 우리의 전통의학 시장은 약 600조원 대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이지만 그 중 절반정도를 중국의학이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한의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부산시 한의사회는 많은 시민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방의 우수성과 친밀성을 홍보하려 노력하며 국책사업이 되고 있는 저출산과 불임에 협력하여 산후조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Q. 한방의 과학화, 세계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상에서 볼 때 드라마나 가수들의 ‘한류’를 선도하고 있지만 이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Q. 한의학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가 있다면?침구 치료에 대해 굳이 한의원을 찾지 않아도 누구나 시술 할 수 있다는, 특히나 뜸의 경우는 그냥 아무나 하는 걸로 생각 하지만 이는 정확한 진단에 따른 보사(補瀉)의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자칫 감염과 화상으로 인한 이차적 질병을 막기 위해 아무 곳에서나 시술 받는 것은 곧 잘못이 될 것이다. Q.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한다면?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는 식약청의 확인과 검열을 필한 규격품만을 사용하기에 국가가 인정하는 안전성 있는 약이다. Q. 한의학이 가진 장점을 이야기 한다면?한의학은 수천년 내려온 우리의 의학이고 우리 체질에 맞춰진 의학인 바 우리 몸에 잘 맞는 우리 몸과 같은 것이며 많은 체험으로 우리에게 꼭 맞는 의학이다. Q. 한의사, 이것만은 꼭 갖추어야 할 자질이 있다면 무엇인가?한의학적 이론을 충분히 습득하고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친절한 진료를 행하는 봉사하는 생활이 몸에 밴 한의사가 아닐까 싶다. Q. 부산시 한의사회의 진행 중인 의료봉사활동과 그 계획이 있다면?부산시내 각 구에서 구별 상황에 맞춰서 봉사활동이 진행 중이며 여한의사회는 미혼모 및 청소년·유아에 대한 봉사활동을, 6월 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무료 한방 시술 및 첩약을 무료로 나눠드리는 행사와 7월 중순에는 ‘캄보디아’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한국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새터민’에 대한 한방의료 지원도 검토 중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건강한 녹색의 꿈을 찾아라! 더운 김이 펄펄 나는 가마솥에서 지은 보리밥에 텃밭에서 방금 딴 풋고추와 된장 한 종지면 더 이상의 반찬이 없어도 꿀맛이었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꿈만 같은 세상이다. 방금 수확한 야채의 신선한 맛을 잘 모르는 요즘 주부들의 밥상엔 왠지 생기가 없다. 생야채를 씹을 때 주르륵 흐를 것만 같은 야채의 생즙이 닿는 신선한 맛이 바로 최고의 웰빙이 아닐까.그러나 도시에선 유기농을 구입해도 유통시간이 있어 예전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없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키워 먹는 것. 그래서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에서는 ‘녹색의 꿈 찾기 도시농업학교’의 문을 열었다.텃밭에서 모종심기 실습 중6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이번 강좌는 도시에서도 옥상텃밭이나 상자텃밭, 베란다원예 등 도시농사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 여가활동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6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강좌로 참여대상은 해운대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정원은 30명이고 운영장소는 중1동 주민센터 제2강의실에서 이론강좌를 하고 롯데캐슬마린아파트 입구 공터에 있는 텃밭에서 실습을 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접수는 6월 7일까지다.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농사방법으로 세부교육과정은 6월 8일 권인근 강사의 ‘밭 만들고 거름 넣고 모종심기’ 13일 ‘생명을 살리는 도시농업’이 있다. 그리고 15일 함은경 강사의 ‘내집을 농장으로 만들기’ 20일 ‘거름 만들기’가 있다. 22일 최영수 강사의 ‘텃밭상자만들기’ 27일 김윤수 강사의 ‘토양의 이해와 작물의 생장이론’ 29일 최용수 강사의 ‘천연액비&거름만들기’가 있다. 7월달에는 4일 이종관 강사의 ‘절기별 농사이야기’ 6일 최영수 강사의 ‘텃밭가꾸기’ 11일 하정필 강사의 ‘로컬푸드와 도시농업’이 준비돼 있다.마을공동텃밭 조성도 추진 중세계시민사회센터에서는 이번 강좌 이후에도 ‘녹색의 꿈 도시농업학교’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또 농작물의 물물교환, 판매, 기부할 수 있는 도시농업 나눔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농사꾼, 소외계층에게 녹색 나눔 결연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그리고 텃밭상자를 활용한 마을 도시농업 탐방로를 조성해 공동수확으로 나눔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실천동아리를 조직하고 도시농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한다.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공동텃밭 조성도 추진 중이다.조금은 이색적이지만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는 텃밭. 이번 강좌를 통해 함께 배워 즐겁고 건강한 실천에 동참해 보자.접수문의 세계시민사회센터 (051)749-4339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노던포럼 평창 지지 선언 6월 3일 열린 제 10회‘노던포럼’폐막식에서 ‘평창선언문’이 발표되었다. 노던포럼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노던포럼 사무국은 국제기구와 연대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평창 지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지방정부들도 2018평창 동계올림픽 지지 활동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나섰다.노던포럼은 북구권 지방정부협의체로 숙식 등 회의 참가 경비를 참가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제회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올 여름 휴가는 강원도 농촌체험마을에서 강원도는 도시민이 여름휴가 때 강원도 농촌에서 놀고, 먹고,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오감 만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손님맞이에 나선다.손님맞이 첫 행사로 강원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1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6월 23~26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60개 마을이 참여한다. 강원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9개 시군 29개 마을이 참여하여 마을별 특색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한편, 강원도 37개 농촌관광 체험마을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염색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농사 체험, 레프팅, 떳목 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1999년부터 ‘강원도형 그린투어리즘’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2005~20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최우수 도 수상, 2007년 도농교류 페스티벌 전국 최우수 도 수상, 2008~2010년 농촌마을가꾸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행복한 자전거’ 민동주 대표 ‘행복한 자전거’를 운영하는 민동주(34) 대표가 자전거의 특별한 매력을 전했다. 민 대표가 자전거의 매력에 빠진 것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1박2일로 평창에서 강릉까지 왕복 자전거 여행을 떠났던 민 대표는 “큰 고개 작은 고개를 힘들게 오른 다음 바람을 가르며 내리막길을 달리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대학 시절, 일주일 동안 서해안을 달렸고 군 전역 후에는 40일간 전국을 일주했다. 서해안에서 시작한 자전거 여행은 지리산을 넘고 완도와 제주도를 거쳐 부산을 지나 동해안을 달려 통일전망대에 도착한 후 진부령을 넘었다.졸업 후 자동차 관련 일에 종사하면서 자전거 여행의 기회가 없었다던 민동주 대표는 다리 수술을 계기로 10년간 해오던 일을 그만두자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보자”고 결심했다. 치악산과 지리산을 오르고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자전거 트래킹으로 유명한 네팔로 여행도 떠났다. 3개월간의 네팔 여행을 마친 민 대표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았고 지난해 원주시 남송 삼거리에 행복한 자전거를 열었다.자전거를 통해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민 대표는 자전거 여행을 위해 방문한 손님에게 필요한 안전 장비를 조언하고 무상 점검도 마다하지 않는다.“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면 좋겠어요. 원주 시내와 도시 외곽 쪽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가 많이 부족해요. 레저용으로 즐기는 자전거도 좋지만 생활 속의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합니다”라며 소박한 바람을 전한다. 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전세(관광)버스 음주운전, 지정차로위반 등 법규위반 집중단속 활동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버스 차량이 증가하면서 운전기사들의 음주운전 적발사례 등 대형교통사고 요인이 되고 있어 전세(관광)버스의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난폭운전.지정차로위반 등 법규위반에 대하여 집중단속 한다. 지난 ‘11. 5. 25 서울 구로구 00중학교에서 학생 40명을 태우고 경기 파주로 출발하려던 버스기사 임모(51세)씨를 출발전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 0.107%가 나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4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현장학습을 가는 학교 1855곳에 찾아가 관광버스 운전자 음주측정 실시하여 음주상태였던 버스기사 7명을 적발한 사례가 있는 것과 관련, 이에 강원청 고속도로순찰대는 6. 1 ~ 6. 30까지 도내 휴게소(20개소), 톨게이트(32개소)에서 관광버스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별(오전 07:00, 오후 13:00, 야간 19:00) 음주운전 및 음주가무행위, 안전띠미착용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아울러 고속도로 1차로(추월로)로 대열운행하는 관광버스에 대해 지정차로 위반 단속 및 지정차로 통행준수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거가대교 80km이상 무조건 단속된다 7월부터 구간단속, 9.5km구간에 카메라 9대 설치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규정속도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산경찰청은 7월 1일부터 가덕해저터널에서 장목터널간 9.5km 구간에서 구간과속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시작지점과 종점지점을 비롯 구간 곳곳에 모두 9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했다. 경찰은 6월 한달 홍보 및 시범운용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구간단속과 함께 구간내 각각의 카메라도 제한속도 80km를 어기는 차량에 대해 속도위반 단속을 병행한다.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구간과속 단속에 나서기는 부산에서는 거가대교가 처음이다. 경찰이 구간과속 단속에 나서게 된 것은 거가대교 개통초기 교통량이 많을 때는 과속이 없었으나, 최근들어 교통량이 줄어들면서 과속을 일삼는 차량이 급증,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량이 적은 심야의 경우 무한질주가 이뤄져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구간단속과 함께 각 카메라도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규정속도로 주행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속도위반 스티커를 받게 돼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거제시, 시정발전 정책제안 공모 거제시는 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제안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활성화, 지역경제 육성 및 활성화, 체험·체류형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개발 및 육성, 시 재정확충 및 예산절감, 시민복리증진 및 일자리 창출, 기타 시정발전에 관한 제안 등이다. 응모방법은 거제시 홈페이지 ‘함께하는 참여마당’에 접속해 공모하거나 제안신청서와 설명서를 작성해 시청으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 제안심사 결과는 8월 중 시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지한다. 시상금은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1명 200만원, 동상 1명 100만원, 장려 3명 각 50만원, 노력상 10명 각 10만원씩 지급된다. 시는 우수제안에 대해 시정에 반영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9
-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아이언맨, 자전거21 고양시지부 한기식 사무국장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세상을 만들어가요” 갈 때의 오르막이 올 때는 내리막이다. 모든 오르막과 모든 내리막은 땅 위의 길에서 정확히 비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비기면서 다 가고 나서 돌아보면 길은 결국 평탄하다. 그래서 자전거는 내리막을 그리워하지 않으면서도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김훈 선생의 ‘자전거 여행’중에서>김훈 선생의 글을 보니 자전거 타는 일은 우리네 인생과 닮아 있는 것 같다. 인생에 찾아오는 오르막이나 내리막 길은 결국 비기면서 나중에 돌아보면 모두 평탄한 길인 것을. 우리네 인생에서 힘겨운 언덕길을 오를 때나 내리막길을 질주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삶의 지혜를 자전거를 통해 배운다. 건강은 물론이며 지구를 살리고, 삶의 지혜까지 터득할 수 있는 착한 자전거를 애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자전거 덕분에 바쁜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자전거21 고양시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이다. 그는 지난 10년간을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며 달려왔다. 그리고 앞으로 10년간은 자전거를 위해 달릴 계획이라고 한다. 독자들 중 자전거를 못타 의기소침한 사람이 있다면 주저말고 그에게 연락할 것을 권한다. 자전거 교육에 관해선 고양시에 그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Q> 철인3종경기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그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아이언맨(ironman)코스를 7회 완주했다. 국내 철인3종경기 초창기 멤버로 최근엔 철인3종경기 교재를 출판했다.) 철인3종경기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는가?대학 신입생 환영회 때 ‘지구력과 끈기는 남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나를 소개했다. 그 자리에서 한 선배가 그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했고, 술김에 한번 해보겠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98년 처음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고, 1992년 제주에서 열린 아이언맨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군대에 다녀 온 후 1995년부터 2000년까지 해마다 아이언맨 코스에 참가했고 완주했다. 1996년에는 하와이 마우이 월드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하는 행운도 얻었다. 하와이 아이언맨 대회는 트라이애슬론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평생을 두고 후회할 것 같아 대회 참가를 강행했다. 말로만 듣던 곳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꿈만 같았지만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경기는 만만치 않았다. 몸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더운 하와이 날씨와 낯선 코스 등이 경기 내내 부담이었다. 할아버지, 아줌마 선수들에게 추월당하는 것은 다 반사였다. 육체적 부담이 많았지만 결승점을 통과 한 후, 뭐라고 형언 할 수 없는 감동이 온몸을 휘감았다. 이런 맛에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세계인이 모여 우수한 기량을 겨루는 하와이 대회는 나에게 트라이애슬론의 매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Q> 철인3종경기의 매력은 무엇인가? 나는 전문 운동선수 출신이 아니라, 평범한 체육전공자였다. 그래선지 항상 선수가 되고 싶다는 미련이 있었다. 또한 늘 자신감이 부족한 나에게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언맨 대회에 참가하고 완주를 해내면서 마침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됐다. 그 때나 지금이나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바쁜 일상을 쪼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철인3종경기에 도전할 목표로 자신의 일도 열심히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트라이애슬론은 정직하기 그지없는 운동이다. 땀 흘린 만큼 받고, 게으름 피운 만큼 잃는다. 이 단순 명쾌한 진리는 곧 나의 인생철학이 됐다. 이제는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영원한 철인으로 살겠다는 내 의지는 변함이 없다. 인생에 힘든 시간이 찾아올 때면 내가 철인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이겨낸다. 철인3종 경기는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트레이닝을 한다면 누구나 1년 안에 철인이 될 수 있다. 60대가 됐을 때 다시 한번 철인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Q> 지난 10년을 철인으로 살다가 지금은 자전거 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계기로 자전거 교육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는지,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철인3종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이와 무관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전거 교육 지도자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자전거를 놀이기구나 운동기구로 생각했던 평소의 생각이 깨지면서 자전거를 제대로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임인 ‘자전거21’에서 정식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창원 진주 제주 부천 등 전국의 자전거 도시를 다니며 자전거에 대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학생들과 같이 자전거 국토 순례를 떠나기도 한다. 일주일간 코스로 전국을 일주하는데 처음엔 나약해보이던 학생들이 스스로 페달을 밟고 완주해내는 것을 보면 대견하기만 하다. 학생들과 순례를 하며 진정한 자전거의 매력을 깨닫게 됐다. 내 발로 전국을 누비며 다닐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자전거만의 매력이다. 지난해에는 자전거에 대한 책을 펴냈다. ‘자전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라는 책인데 자전거 교육을 하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Q> 흔히 자전거는 넘어지면서 혼자 배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자전거 교육이란 것이 좀 생소할 것 같다. 어떤 것을 배우는 것인가?처음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자전거 관련 안전 동영상을 보고, 교과서도 나눠 준다. 자전거 끄는 법부터 페달링과 타는 법 등을 배운다. 초급반의 경우 2시간씩 10일에 걸쳐 교육을 받는데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교육을 진행한다. 자전거는 엄연히 차로 분류돼 있다. 헬멧 착용은 기본이며, 보호대 착용과 안전운전에 관한 수칙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기초 교육을 마치면 연수를 나가는데 주행기술을 배우고 안전하게 도로주행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어린이부터 주부와 65세 미만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처음 자전거를 타지 못해 긴장된 얼굴로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이 마지막 시간 호수공원 주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행복해 한다. 최근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전거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 교육은 안전한 주행을 약속하는 면허증이나 마찬가지다. 자전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주행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습관적으로 숙지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자전거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Q> 고양시는 피프틴 사업과 자전거 도로정비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전거 교육 전문가로서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먼저 피프틴 이용자가 늘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