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청사 에너지 절감 ‘대통령상’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 자치단체 청사 에너지 절감 평가’ 결과 원주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목표 대비 -21.1%를 절감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보통교부세 15억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함께 지원받는다.원주시는 “2011년 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2개년(2008~2009) 같은 기간(1·2·3월) 평균 에너지사용량 보다 28.16% 감소했다”면서 “시청사 9층을 임대해 입주기관과 직원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지다”고 덧붙였.원주시는 올해 청사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의회동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 100kwp을 상반기에 준공하고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절약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원주시의회-코오롱 (구)시청사 부지 활용 논의 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와 코오롱건설이 지난 26일 일산동 (구)시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원주시는 시청사를 신축하면서 시공업체로 선정된 코오롱건설에 (구)시청사 부지를 공사 대금으로 207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현재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이 지연되면서 건물이 흉물화하고 주변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자 시민들의 걱정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원주시의회에서는 (구)시청사 부지의 지속적인 방치에 따른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주변 지역의 경기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코오롱건설 관계자를 초청한 것. 시의회 대표로 황보경 의장과 용정순 의원이 참석했다. 원주시의회는 개발 사업 전까지 원주시에서 무상으로 토지를 사용하여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코오롱건설 측에 제시했다. 코오롱건설은 “해당 부지에 대한 활용 계획을 다각도에서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며, 원주시의회에서 요구하는 주차장 무상 사용에 대하여는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바이올린 강습, 김현정 씨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구곡성당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바이올린 소리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울려 퍼진다. 여기는 아이들이 바이올린도 배우고 편안한 휴식과 놀이도 하는 ‘신나는 바이올린 교실’이다.신나는 바이올린 교실은 충남교향악단의 바이올린 상임단원이었던 김현정(43) 씨가 바이올린이란 악기와 음악으로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는 곳이자, 아이들이 음악세상 속으로 들어가 악기라는 친구를 사귀는 곳이다. 김 씨가 바이올린 수업을 수요일로 정한 것은 수요일이 초등학교가 일찍 끝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부모의 귀가 시간까지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아이들이 성당에서 바이올린도 배우고, 마음 편한 놀이터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료 바이올린 교실은 편모, 편부 가정이나 조손가정, 또는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김 씨는 이런 단어나 표현을 불편해 한다. 혹여나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까 걱정해서다. 김 씨가 바이올린 교실의 문을 연 것은 그녀의 종교적 동기도 있었지만, 음악과 악기는 다른 사람과 나누는 소중한 선물이자 봉사의 하나라는 신념과 철학 때문이다. 김 씨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도, 가정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때문에 아름다운 음악과 바이올린을 접하지 못한다는 것은 공정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신나는 바이올린 교실’이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다.문의 : 010-5428-4938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사회적 기업 노나메기, 노무관리 담당 김창환 씨 “더 도와드리고 싶은데 여건상 더 돕지 못할 때 아쉬움이 큽니다. 이 일을 하다보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분들을 많이 만나요. 작은 도움에도 불구하고 고마워하실 때 더 많이 도와 드리지 못해 미안해집니다.”건축회사 ‘노나메기’에서 노무관리를 담당한 김창환(40)씨의 말이다. 그는 지난 해 10월, ‘노래하는 집을 만드는 사람들’ 노나메기에 둥지를 틀었다. 사회적 기업이니만큼 영리추구보다는 사회적 서비스가 목적이다.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과 자활을 돕고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위해 낡은 집을 보수·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근로조건을 향상시키고 일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김창환 씨의 몫이다. 그가 참여한 6개월 동안 집수리를 마친 가구는 벌써 50여 채에 이른다. 일의 강도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사회적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공적 서비스에 중점을 둡니다.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등 보람은 많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취약 계층이에요. 일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작업인데 노동 시간과 작업 강도에 비해 보수가 적어 이직률이 높습니다”김창환 씨의 올해 목표는 이직률을 줄이고, 근로자의 노동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노래하는 집을 만드는 그의 발걸음이 오늘도 한창이다.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강원도지사 최문순 당선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47.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51.08%의 지지를 얻어, 46.56%를 받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5.24%포인트 차로 꺾었다. 당초 최 당선자는 엄기영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의리있는 정치인’을 강조하는 이른바 ‘진짜 감자론’을 내세워 관심을 모았다. 또 ‘강원도민을 섬기는 도정’과 ‘이광재 세트론’, 그리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앞으로의 신임 강원도지사로서의 활동에 대해 최문순 당선자는 “도민을 섬기고,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다음날인 28일 오전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거 과정에서부터 ‘강원일도’ 즉 ‘강원도는 하나’라고 주장했다”며 “이제 지역별, 정당별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 강한 강원도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 도지사부터 인사와 재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득표 현황 춘천시 44,875 60,204 15,329 42.07 56.44 원주시 <td style="BORDER-BOTTOM-COLOR: #f0f0 2011-04-28
- 강남구, 하노이에서 217만불 성과 올려 강남구는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지역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2011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해 총 299건 217만 불의 수출계약 상담실적과 57건 74만 불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는 한국의 10대 수출대상국인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하노이 최대의 종합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총 45개국에서 온 637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남구는 지역 내 건축 자재 3개사, 생활용품 3개사, 자동차부품 1개사, IT 정보통신 1개사, 위생기기 1개사와 함께 참가해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강남관''을 설치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천연대리석 타일을 제조하는 ''(주)신흥스톤''은 100만 불 규모, 라운드 욕조와 세면대를 생산하는 ''(주)새턴바스''는 하노이 독점계약 및 베트남 전 지역 대리점 총판을 희망하는 현지 업체 등과 13만 불 규모의 계약 상담을 성사시켰다. 핸드폰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날다컴퍼니''는 베트남 SNS 업체와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대한 상담을 구체화하였으며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주)대웅텍스''는 현지 업체로부터 100세트를 주문 요청받는 등 방문 바이어의 호평 속에 활발한 상담을 벌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말로 민원 신청하는 ''서초 e-스마트민원시스템'' 서초구는 종이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말로 민원을 신청하는 ''서초 e-스마트민원시스템''을 구축해 서초1동을 시작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 e-스마트민원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망과 연계한 전자민원신청 프로그램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16종의 민원업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민원서류 발급신청서에 직접 개인 주민등록번호, 가족사항을 작성해 처리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담당공무원이 신분증을 확인한 후 말로 신청하면 직원이 컴퓨터를 통해 전자서류를 작성하고, 민원인은 양면 모니터를 통해 작성된 내용을 확인한 후 전자패드에 서명만 하면 처리가 완료된다.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창구마다 칸막이도 설치하고, 모니터에 특수필름을 부착해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민원인이 볼 수 없도록 했다.기존에는 민원서류 발급시간이 평균 20분 정도 걸렸지만,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2분이면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해 18개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작성에 의해 처리된 민원건수가 총 14만5천건으로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종이, 인쇄비, 신청서 보관 서고 등이 필요 없게 돼 연간 약 1억5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동화작가 이민혜 이민혜(32) 작가는 현재 무실초등학교(윤영식 교장)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이면서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문학동네 ‘어린이 책 공모전’에 ‘너는 나의 달콤한 ’로 당선돼 출판 이후 ‘가오리가 된 미니’를 2009년 출판했으며 앞으로 세 권을 더 출판하기로 계약이 된 상태다. “2003년 첫 발령 받은 곳이 비두초등학교였는데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힘겹게 공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어머니를 잃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힘들게 대학을 마친 상태여서 마음을 달래기 힘들었을 때입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동변상련의 아픔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때부터 동화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민혜 작가는 “주인공은 아이들이지만 사실은 모두 자서전적인 글입니다. 말로는 충분히 감정을 전하지 못하고 순발력을 필요로 하지만 글은 천천히 마음에 담은 이야기들을 충분히 전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잃어버리기 쉬운 추억과 생각들을 글로 담아낼 수 있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내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던 이민혜 작가는 그 시간들을 글쓰기에 몰두하며 견뎠다. 그렇게 집필한 글들은 이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단편으로 시작한 글은 순발력보다는 끈기와 인내심이 많은 이민혜 작가의 성격처럼 장편을 쓰면서 오히려 빛이 났다. “교실 안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를 찾아내기도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이민혜 작가는 “일기처럼 쓰기 시작한 글이 어느새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어 어린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니 기쁩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인천~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KDI(한국개발연구원)주관으로 실시된다. KDI는 이번 조사에서 정확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인 분석을 위하여 4월 28~29일까지 강원도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련 지자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총 91.8km에 3조379억 원이 소요되는 춘천~속초 간 고속화 철도 사업은 지난 4월 4일 고시된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전반기(2011~2015년)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주요 철도망 사업 중 하나다.동서고속화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속초까지의 접근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또한 동북아~유라시아를 잇는 글로벌 복합교통·물류 체계가 조기 구축되어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강원도지사가 청와대와 국토해양부장관 등에게 동서고속화 철도의 조기 추진을 직접 건의한 바 있으며,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서도 수도권과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고속화 철도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2009년 12월에서 2010년 10월에 걸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경제성이 낮게 평가되어 사업이 현실화되지 않았다. 국회에서도 2011년도 정부예산 심의 시 본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30억 원의 편성을 검토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2일 경춘선 개통식에 참여해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탄력을 받았고 지난 1월에 ‘철도 부분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이 개정되어 경제성 확보가 한층 밝아진 상태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면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이 25~4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원도는 앞으로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주변 지역 개발 계획 등을 최대한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강원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상에서도 필요성이 입증된 만큼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원도는 밝혔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원주시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 대형마트 및 유통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대형 유통점의 입점 움직임이 구체화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대형 유통점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방안, 현재 운영 중인 대형마트의 배송 및 영업시간 조정, 지역 상품판매 활성화 및 지역 인력 고용비율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