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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커피 CEO 3인, 커피에 얽힌 스토리를 말하다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 속에도, 고즈넉한 아침을 깨우는 새벽공기의 알싸함 속에도커피는 명료하게, 때론 아련하게 스미어 추억 같은 맛을 선사해준다.어느새 우리네 일상 깊숙이 들어와 진한 향을 선물하는 커피,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제각각의 색깔과 맛으로 혀끝에 저장된다.혼자여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소통의 전령. 분당의 커피 CEO 3인이 들려주는 달콤 쌉쌀한 추억, 커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연두’ 여선구 대표커피는 맛있는 소통이다분당 율동공원의 뒷자락 고즈넉한 골목을 끼고 돌면 커피 볶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는 곳이 있다. 서울 삼청동에서 시작, 분당으로 이어져 맛있는 원두커피의 대명사로 알려진 ‘연두’의 여선구(41) 대표, 그리고 ‘커피와 사람들’이다.가공커피가루에 프림과 설탕이 적절한 비율로 간(?)맞게 들어간 인스턴트커피가 주류를 이루던 7~8년 전, 커피가 좋아 무작정 시작한 그에게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원인 커피는 어느덧 삶을 구성하는 전체가 되어 버렸다.맛있는 커피는 공정무역 커피다“제가 처음 시작할 7~8년 전만 해도 커피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고 좋은 커피에 대한 기준도 없었어요. 대개는 벌크로 들어오는 저급한 커피가 주류를 이뤘죠.”생두에 대한 정보도 얻고 맛있는 커피를 찾아 생산지로 눈을 돌려야 했던 여 대표.“산지에서 제가 경험해본 맛있는 커피들 앞에 대부분 FTO가 붙었는데 처음엔 그게 뭔지도 몰랐죠.”나중에야 ‘페어트레이드오르가닉’의 약자였던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무조건 FTO가 붙은 생두만을 취급, 역시나 실패율 제로에 가까운 품질 좋고 맛좋은 커피를 손님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다.그렇게 2002년 봄 안산에서 시작한 작은 커피 집은 서울 삼청동 ‘연두’라는 카페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2005년 분당의 ‘커피와 사람들’로 맛있는 커피를 알리기에 이른다. 연두를 열면서 생두를 가져다 볶는 로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원두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없던 때라 외로운 시작이었다.그렇지만 갓 볶아 내린 신선한 원두커피는 고객에게 전달하고픈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차츰 좋은 커피를 알고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공급에 있어서는 아직 편하지 않은 거품이 있음을 그는 아프게 직시한다.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피 프렌차이즈는 공급을 늘려났을 뿐이죠. 사람들 눈에 띄는 입지조건에 화려한 인테리어가 먼저다 보니 커피 가격만 올려놓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품질이 좋고 맛있는 커피라도 한잔 당 3천 원 이하가 적당하다고 보는 여 대표. 소규모 농장도 점차 거대 자본에 종속되고 있는 현재의 커피 시장에서 좋은 생두 농장을 개발하고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시스템, 그가 목표로 삼고 있는 사업 방향이다. 카페주인과 친해지면 맛있는 커피가 온다이쯤에서 그가 말하는 맛있는 커피를 무엇일까. “세상에는 2종류의 커피가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맛없는 커피죠. 커피집 주인장과 친해지면 맛있고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하하하” 그럼에도 커피를 고르는 기준에 있어선 까다로운 여 대표. 원두커피를 구입할 때는 신선도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한다고 귀띔한다.“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마셔봐야 커피의 진짜 맛을 알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2~3개월 지난 커피는 원칙적으로 커피의 본래 맛을 잃은 커피들입니다.” 로스팅한지 10일 이내, 100g 단위로 사서 5번 정도 내려먹는 분량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그가 운영하는 커피 집에서도 기본으로 삼고 있는 원칙이다.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여 대표의 팁 하나. 커피 물을 끊이면서, 여과지를 펼치면서, 커피가 내려지는 모습을 눈과 코로도 맛보라는 것. 커피를 얻기 위한 기다림을 즐겨보는 일, 역시나 최상의 커피를 얻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2% 임에 동의되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풀시티’ 임경춘 대표커피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완성된다맛있는 커피는 좋은 원두에서 출발해야 온전히 그 맛과 향을 낼 수 있다. 음악과 미술 역시 역시 그 소중함을 아는 이를 만나야 제 빛을 발한다. 커피가 있는 열린 문화공간 분당 서현동 ‘풀시티’의 임경춘 대표는 커피만큼 진한 문화의 향기를 뿜어내는 인물이다. 분당의 예술코드 알고 싶다면 풀시티로 가라 카페 벽면에 걸린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은은한 클래식과 재즈의 선율이 끊이지 않는 곳 풀시티의 임경춘(6) 대표. 그는 일명 ‘다방커피’라 불리는 달달한 믹스커피가 주류이던 90년대부터 원두커피 알리기에 앞장서 온 커피애인(커피愛人)이다.“커피믹스의 지존이라 할 만큼 원래 우리나라의 인스턴트커피 제조 기술은 독보적이죠.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원두커피의 역사는 길지 않아요. 1996년 신촌 이대 앞에 스타벅스 1호점이 들어오면서 일반인들이 원두가 뭔지 알게 됐으니까요.”임 대표는 2004년 분당에서 처음으로 매장에 기계를 들여놓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내렸다. 당시만 해도 로스팅기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드립커피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커피와 예술은 일맥상통한다고 했던가. 그의 진한 커피 향은 분당의 문화예술인들을 풀시티로 불러모았고, 언제부턴가 ‘분당의 예술 코드를 알고 싶다면 풀시티로 가라’는 얘기가 들려왔다. 그 역시 분당윈드오케스트라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예술애호가다. “분당사랑방클럽 등 음악동호인들의 공연이 자주 열려요. 매장의 흰 벽면을 살려 화가들에게 전시공간으로 내주고 있죠. 어떤 분은 이곳에서 그림을 20점이나 팔기도 했으니 갤러리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네요.” 음악과 함께 하는 커피야말로 최상급의 ‘스페샬 티’ 그가 취급하는 커피는 스페샬 티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고급품종들이다. 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과테말라 안티구아, 인도네시아 만데링, 에디오피아 모카류를 브랜딩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커피 서 너잔은 꼭 마신다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 &nb 2010-12-16
- 김록권 더헤리티지 너싱홈 원장 건강하려면 소식하고 움직여야 합니다분당구 금곡동, 시니어 타운 ‘더헤리티지’는 노인전문병원과 너싱홈이 하나의 타운을 형성하며 새로운 시니어 주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이곳에 작년 9월, 개원을 하면서 역시나 요양원의 기준을 한층 높이고 있는 헤리티지 너싱홈. 그 중심에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김록권(57·서현동) 원장이 있다.국군의무사령부에서 별 3개를 단 중장으로 예편하기까지 28년을 의무사령관으로 지내온 김 원장. 현재는 더헤리티지 너싱홈의 시설장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심의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그. 남들은 기사를 보는 신문과 잡지에서 유독 의료 광고만 눈에 들어온다는 그의 농담을 시작으로 새롭게 쓰기 시작한 인생 2막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아버지 병환으로 보바스병원과 인연 시작“군에서 예편하고 2008년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안식년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모시던 아버지가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보바스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고 그것이 인연이 되었죠.”와서 보니 보바스병원의 박성민 이사장이 가톨릭 의대 11년 후배였던 것. 때마침 안식년을 보내던 그에게 보바스병원의 고문을 시작으로 헤리티지 너싱홈까지 프로포즈가 이어졌다. 그렇게 너싱홈 시설장의 명패를 받고 나자 매순간 도전에 가까운 일들이 그에게 왔다.“오랫동안 커다란 조직을 운영하긴 했지만 공직 사회와는 다른 하나부터 열까지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니 쉽지 않은 1년이었습니다.”1년간의 고군분투 끝에 지금은 230석 병상 중 207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비교적 양호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헤리티지를 실현시킨 박성민 이사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확신하는 김 원장. 그도 그럴 것이 기존 요양 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인력풀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복지법상 환자와 의료스텝과의 비율은 이곳에서 의미 없는 기준이다. 23명의 간호사와 145명의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만 12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맨 파워가 가동되고 있는 것. 그렇다보니 두말이 필요 없는 퀄리티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노인요양기관 퀄리티도 중요한 선택 기준 “저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아 국가로부터 지원이 제로죠. 환자들의 자부담이 100%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환자와 가족들이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서비스 수준과 퀄리티가 보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아직까진 재정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것마저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보는 김 원장.“이사장이나 저나 처음부터 영리가 목적이었다면 아마 이렇게 운영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인요양기관의 퀄리티도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기준을 저희가 만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그래서 단시일 안에 수익이 목표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김록권 원장. 그가 처음 보바스병원에 들어서면서 느꼈던 ‘병원도 호텔 같을 수 있다는 충격’을 이곳에서 재현하고 있다고. 환자들과 만나면서는 아버지의 입원과 임종을 지켜봤던 경험이 큰 자산이 되고 있다.“보바스 병원에 입원해 계신 아버지 때문에 환자와 가족, 그 안에 얽힌 애환들을 많이 보게 됐어요. 내가 겪은 경험치가 있어서인지 여기 계신 환자들 속에서 문득문득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 보여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죠.”그가 매일 병실을 돌며 환자들 손을 어루만져 드리는 이유기도 하다.소식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게 건강비결그런 그에게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물었다.“말기 암 환자로 뇌까지 전이된 할머니가 계셨어요. 두통이 이만저만 아니고 정신도 혼미하셨을 텐데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상 마음에 감사함을 여기고 계신 분이었죠. 늘 밝게 웃으면서 직원들에게도 고맙다, 감사하다, 하시는 분이었는데 임종하시는 날 저녁밥 맛있게 드시고 12시에 돌아가셨어요. 참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었죠.”물론 아픈 부모님 모셔다놓고 재산 다툼에 진흙탕 싸움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며 씁쓸해 하는 김 원장. 재산이 제아무리 많아도 아프고 나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단다. 역시 시니어로 접어든 김 원장, 건강관리 비결을 물어보았다.“어떤 식으로든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해요. 운동이든, 일이든.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식탐이 늘긴 하지만 적당히 조절하고 줄여서 소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미리 주의하면서 조금씩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누구나 높은 수준의 노인복지를 꿈 꿀 수 있지만 헤리티지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확신하는 그에게 끝으로 2막 인생의 포부를 물었다.“과거 생각보다 빨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산업도 급속히 발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년 이상은 고령화와 노인복지 발전에 주력하며 살고 싶습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나눔과 채움 선언’ 성남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모범자원봉사자와 단체, 우수자원봉사자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돼 늘푸른 색소폰 앙상블공연, 이순림무용단의 ‘태평무’ 성남시여성합창단 공연무대가 펼쳐지고, 9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성남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나눔과 채움 선언식’을 개최, 내년도부터 나눔과 채움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모토(Motto)로 정해 더욱 긍정적인 에너지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또 ‘나눔과 채움’을 제호로 한 소식지를 내년 1월부터 지속 발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을 지속 홍보하고 봉사자들의 활동을 네트워크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활동이나 규모면에서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센터로 성장한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면서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질적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지역 사회의‘등불’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개소한 지 14년만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가 12만 4000명을 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성남시, 폐 보도블록 재활용 탄천길 정비 예산절감·일자리창출·주민불편해소 ‘1석3조’‘낭비성 예산집행’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연말 보도블록 교체 공사가 성남지역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강효석)는 보도 정비공사시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일이 없도록 방침을 세우는 한편 폐보도블록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탄천산책로를 정비해 예산절감과 일자리창출, 주민불편해소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분당구는 지난 11월 한달 동안 100여명의 관내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보도 정비공사시 철거된 폐보도블록을 재활용해 비가 올 때마다 진흙이 고이는 정자교 하부 921㎡ 구간을 정비했다. 탄천둔치보다 지반고가 낮았던 이 정자교 하부는 이번 폐보도블록을 활용한 보도정비로 별도의 자재 구입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우기시 배수가 잘 되는 구간으로 정비돼 산책 나온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분당구 관계자는 “앞으로 보도정비시 블록 전체를 교체하는 공사는 지양하고 폐보도블록은 선별해 보도침하나 훼손된 보도, 화단조성, 바닥포장 등에 재활용해 예산낭비를 막을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 비용을 절약하면 서민 일자리 창출 등 복지사업 예산 확보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억새 승학산 억새는 사람이 싫겠다 민둥 돌산에 물 한 모금그늘 한 점 거저 먹은 적 없는데 배낭 속에 세상의 욕심 지고 와서 이 산에 다 내 주고 간다는 사람들의 흰 소리에 어깨가 짓눌리고 속바지가 벗겨지고제 피붙이 다 흩어지고 억새는 사람이 싫겠다 하늘아래 작은 벌에게도 폐 끼치지 않으려꽃 한 송이 얻어 본 적 없는데 무리 속에 온갖 웃음 달고 와서 나를 잊고 떠나겠다는 사람들의 발길 속에 물기 잃어 푸석한 땅도 내어 준다 세상살이가 그러한가억새는 원망도 없이 허허롭게 웃으며 제 몸만 흔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부산, 올 크루즈 관광객 3배 증가 올해 크루즈 선박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여행객이 지난해 보다 3.3배 증가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철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는 크루즈 선박이 모두 79차례 입·출항했으며, 17만9천150명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4만1천544명에 비해 3.3배나 늘어난 것이다.내국인 여행객이 2만5천313명으로 지난해 보다 7.3배 증가했고, 외국인 여행객은 15만3천837명으로 3배가 늘었다. 여행객의 씀씀이도 커져 크루즈 여행객들의 국내 면세점 구매액이 지난해 50만5천 달러에서 올해는 13.5배 늘어난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크루즈 여행객의 구매액이 전체 면세점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21%에서 올해는 23.9%로 크게 뛰었다. 부산세관은 외국인 크루즈 여행객들이 부산관광을 통해 쓴 돈을 더하면 크루즈 승객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부산세관은 올해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의 신규 취항 등 크루즈 여행객 증가에 대비, 올 초부터 크루즈 통관전담팀을 운영해 24시간 상시 통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화물전용 X-ray 검색센터 운영, 통역서비스 제공 등 크루즈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에 나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겨울방학 무료 특강·체험활동 풍성 부산시내 박물관과 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무료 체험활동과 무료 특별강좌를 연다. □부산박물관=다음달 4~27일 겨울방학 박물관탐방교실을 연다.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탑과 장승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다음달 4~28일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독서논술·북아트·영어일기쓰기 등 다양한 겨울방학특강을 진행한다. □부산영어도서관=다음달 1~30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책을 이용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각 기관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시 홈페이지 모니터요원 150명 모집 부산광역시는 부산시 홈페이지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키 위한 모니터요원 150명을 모집한다. 모니터 요원은 시 홈페이지 및 연계된 사이트 콘텐츠 전반에 대해 △새로운 콘텐츠 추가 및 기능보완에 대한 의견 △홈페이지 개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기타 자료의 미비사항, 오·탈자, 링크오류 등 내용점검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가능하며 부산 시민이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에게는 분기별로 우수 모니터 20명을 뽑아 문화상품권 3만원상당을 지급한다.(888-43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구덕운동장에 건강쉼터 생겨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 야외 건강쉼터가 생겼다.부산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구덕운동장 이용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동장 안 오른쪽 은행나무 밑 공간에 야외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 지난 14일부터 개방했다. 쉼터 이름은 ''은행나무 건강쉼터''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구덕운동장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3천만원을 들여 자투리 공간 300㎡에 쉼터를 마련했다. ''은행나무 건강쉼터''는 허리 돌리기 등 10대의 야외용 헬스기구를 갖추고 있어 헬스장을 이용하지 않고도 팔·다리·허리 근력운동은 물론 전신운동도 할 수 있다. ※문의 : 체육시설관리사업소(602-2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강 좌 □금정청소년수련관=다음달 6일~3월 24일 매주 목요일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 8기 금정밴드스쿨을 운영한다.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기타·베이스·드럼을 파트별로 배워 밴드를 구성해 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팩스(514-6881) 또는 방문 접수. 선착순 각 20명. 수강료 3개월 12만원.(581-2070~2)□학장종합사회복지관=다음달 3~28일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연다. 엄마와 함께 동화야 놀자·헬로우 놀이영어·가요방송댄스·한국문화재 한국사·세계문화유산 세계사수업 등을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전화(311-4017)로 접수. 수강료 1만~4만원. □수영구 도서관=다음달 4~29일 겨울방학 특강을 연다. 6세 아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클레이아트·미술독서치료·창작공예·통합논술·동화랑 함께하는 신나는 극놀이·어려운 교과내용 책만들기 등 총 6개로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suyeong.go.kr)참조.(610-451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