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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민 생활 속 산림 여전히 부족 우리나라 도시민 한 명이 생활 속에서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이 국제보건기구(WHO)의 권고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2009년말 전국의 도시지역 산림 및 녹지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생활권 도시림면적은 1인당 7.76㎡로 WHO의 권고치인 9㎡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도시림 면적은 110만2000㏊로 전 국토의 17.3%를 차지했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 가운데는 대전시가 59.4%로 도시림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도 지역에서는 강원도가 71.7%로 가장 높았다. 1인당 도시림 면적은 전북(16.4㏊), 강원(12.7㏊), 부산(12.3㏊), 전남(11.7㏊), 광주(11.3㏊) 등 순이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토의 64%가 산림이지만 도시민들이 휴식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산림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림 확대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시민이 함께하는 영화제 만들고 싶어 안산을 ‘영화’의 도시로 물들게 한 상록수국제단편 영화제가 지난 15일 사흘간의 공식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영화제가 예년과 다른 점은 ‘다문화’를 수용한 열린 영화제라는 것. 다문화와 안산을 주제로 한 우수단편영화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던 이번 영화제의 숨은 일꾼,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기원 감독을 만났다.Q 상록수국제단편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예년보다 다양한 작 품과 프로그램이 운용되었다고 들었습니다.-올해 영화제는 시민들의 참여를 최대화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영화상영장소를 외국인주민센터, 샘골교회 등 세 군데로 잡아 접근성을 높였지요. 외국인주민센타는 다문화 주민을 위해, 샘골교회는 상록수의 주인공 실제 주인공 최영신의 활동무대였다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학도와 일부 영화매이아들만의 세계였던 단편 영화를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호응이 높았습니다. 본선 진출된 40편의 작품과 국내외 우수한 장편영화 무료상영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외 영화음악 심포니(OST음악회), 감독들과 관객과의 만남 등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Q 국내에서 한 인물을 조명하는 영화제가 또 있나요?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는 상록수의 주인공‘최용신’의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자 하는 영화축제라고 들었습니다. -한 인물을 조명하는 춘사(나운규) 영화제나 신상옥 영화제가 있기는 하지만 상록수국제영화제와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는 인물자체 보다는 그 안에 담아있는 계몽정신과 민족혼을 계승한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선생의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전문가를 모시고 ‘최용신선생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선생의 생애와 사상 등을 조명하는 주제발표 외에 선생의 유품전시, 축하공연을 하기도 하였다.Q 올해 영화제에는 ‘다문화’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것인가요?-‘다문화’는 이제 지역적 현안을 넘어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극영화는 출품국의 다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일본의 <유아프렌즈>외에 이란의 <학교가는 길>과 유럽연합의 <루나의 침묵>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적의 영화를 선별 했습니다. 출품된 작품들도 점차 다문화를 다루고 있는 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시선이 점차 따뜻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영화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데서 저는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를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축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Q 영화제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영화제를 하기 전부터 저는 최용신이란 인물과 상록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상록수역 앞을 지나는데 ‘안산에는 성호문화제, 별망성예술제(단원예술제) 등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기리는 축제가 있는데 최용신 선생을 기리는 시민축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게 영화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을 거쳐 2007년 작고 소박하게 영화제를 시작했으나 반응은 좋았습니다. 안산에 선생의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배우기도 했지요. 저는 ‘새벽을 깨우리로다’ ‘빛은 내 가슴에’등을 만든 영화감독입니다. 영화로 선생의 혼(sprit)을 기념하고 많은 영화지망생들에게 꿈(dream)을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영화제의 정신을 혼, 꿈, 사랑으로 정했습니다. 출품영화도 이 세 가지 정신이 담긴 것을 선정합니다.Q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가 앞으로 갈 청사진을 들려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가 되는 것입니다. 시민 참여가 왕성한 영화제에는 좋은 작품은 모이기 마련입니다. 이번에도 160편의 작품이 성황리에 접수되었습니다. 적은 작품이 아닙니다. 어렵게 영화제를 시작할 때 ‘10년 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영화제로 성장 시키겠다’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상록수국제영화제는 우수한 우리의 단편영화를 발굴 소개하는 개척자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작지만 강한 영화제’로 발전하겠습니다.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가 안산을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 (070-4211-6329).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상록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상록구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올바른 운전습관 정착을 위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상록구청내 주차장에서 관용차량 및 일반시민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점검에 응하는 차량은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율 등을 측정하게 되며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차량 예열로 낭비되는 연료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공회전 제한 금지 홍보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해 뜨는 식당 ‘김선자(68)’ 봉사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과 천원의 아름다움11월. 사계절김치반찬마을 임영숙 싱건지김치1통. 동인 근로자대기소 김영애 쌀 1가마. 이병은 국장님 쌀 1가마……. 10월에 이어 해 뜨는 식당의 후원자와 후원 물품이 빼곡하다.천원이다. 배불리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밥 한 끼가 천원. 더운 김 모락모락 나는 된장국에 밥 말아 후루룩 깍두기와 함께 맛있게 밥 한 그릇을 뚝딱 먹는 모습이 정겹다 못해 눈물이 핑 돈다. 천원의 밥 봉사를 하고 있는 김선자 씨는 “봉사 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 직장 생활을 정년으로 마감하면서 옷가게를 했고, 원래는 이 자리에서 죽 집을 하려 했었다. 계산을 해보니 인건비도 안 나올 것 같아 아예 처음부터 봉사를 컨셉으로 잡았다.”며 웃는다.하루 20Kg 쌀 두 포대 소비, 사람이 올수록 손해마진이라는 것은 아예 없다. 전기세와 수도세, 그리고 일하는 사람의 일당인 한 달 경비라도 천 원짜리들이 모아져서 나오길 바라지만 아직은 요원한 것이 사실이다. 주변의 사람들이 김 씨의 의도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주로 나이가 비슷한 연배들이어서 하루를 식당 안에서 보내면 다음 날 몸살로 몸져눕기가 십상이다. 해서 생각한 것이 일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수고비로 일하는 사람을 들였다.김 씨는 “너무 고맙다. 자신들도 역시 나와 함께 봉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구청이나 동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보내주면 좋을 텐데, 개인이 하는 봉사는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6월후반기에 문을 열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주방에서 몇 달을 보내고 나니 몸무게가 8Kg이나 줄었다. 용돈을 보내주면 식당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느라고 아들과의 사이도 소원해졌다.”고 고백한다. 손에 익지 않아 몸살을 앓으면서도 일한 처음 두 달 동안 적자가 350만원이었다니 이해가 간다. 그래도 즐겁고, 즐거운 만큼 행복하다.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일에 대한 속도도 붙고 마음도 몸도 많이 싱싱해졌다. 봉사의 즐거움, 나눔의 행복한 맛을 이미 알아버렸다. 다행이 아들도 이해를 해줘 더 기쁘다.대인시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 시장이 활성화되기를처음에는 하루 70~80명이 찾았다. 지금은 적당히 소문이 나고 ‘6시 내 고향 대인시장’편이 방송을 타면서 사람이 늘어 찾는 이가 하루 150여명 정도로 늘었다. 독거노인들과 시장을 견학 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밥을 먹고 난 후 돈 통 안에 천원을 넣고 가지만 간간히 고생한다며 그 이상의 돈을 넣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천원은 자존심이다. 광주광역시의 동구는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지만 출산율은 가장 낮은 곳이다. 독거노인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천원을 들고 와 마음껏 먹고 배를 불려가는 곳이다. 사랑과 자신에게 베풀어지는 인정을 먹고 가는 것이다.김 씨는 “그냥 공짜로 할까도 생각했었지만 결론은 돈을 받자는 것으로 모아졌다. 아무리 어려운 생활이지만 어르신들도 자존심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중요한 것은 이곳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예전에 잘 살았던 사람들이다. 사업에 실패해 재기하지 못했거나, 공직에서 퇴직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짜’라고 한다면 아마도 굶고 말지 찾아와 밥을 먹을 사람들이 아닐 것이다.”고 말을 잇는다.도움을 바란다.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외로움을 털고 행복한 밥상을 받길 바란다. 날마다 밥을 베풀고 행복해지는 일상을,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식당 안 이야기’라는 일지에 기록한다. 기록의 양이 많아질수록 행복은 점점 배가 되고 즐거움 역시 점점 희망으로 변할 것이다.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사랑의 집수리 사업’ 탄력 받아 광주시가 민선 5기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탄력을 받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로부터 사회취약계층 자가 주택 개보수 사업비 26억원이 추가로 확보(교부결정)됨에 따라 538가구의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사회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은 정부에서 2010년부터 월수입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600백만원 상당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지붕개량, 방수, 씽크대 교체, 도배, 장판, 보일러, 창호교체 전기시설의 개보수 등으로 거주민 의사를 최우선으로 반영 한다. 광주시는 올초 3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59가구를 대상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26억원의 국비가 교부 확정됨에 따라 추가로 538가구를 포함하여 총 59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문의 : 062-613-4810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아름다운 가게 대전충청본부 배영옥 본부장 “아름다운 가게는 대전에 3곳, 논산에 1곳, 청주 2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지역 도시 곳곳에 매장을 개점하여 나눔과 순환의 운동을 충청 전 지역으로 확산, 활성화시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지요.” 아름다운 가게가 천안지역에서 처음으로 매장을 기증받아 나눔과 순환의 실천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10월 서울 안국동에 1호점 안국점을 개점하여 시작된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받은 중고품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사회자선 및 공익사업에 쓰기 위해 창설된 기관이다. 헌 물건을 팔아 생긴 수익을 제3세계의 빈곤 구제와 사회 지원에 사용하는 영국의 옥스팜(Oxfam)을 모델로 하였다. 기증 받은 헌 물건을 수선하여 되파는 일 외에 기업이나 정부기관과 함께 아름다운 토요일, 아름다운 아파트, 아름다운 나눔 학교, 움직이는 가게 등 재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매월 1번씩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마련하고 자선과 공익을 실천하기 위한 수익 나눔 사업과 대안무역 등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본점이 있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 배영옥 본부장은 “기증받은 아름다운가게 천안점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11월 중순경 문을 열 예정”이라며 “몇 년 동안 천안에 아름다운 가게 매장을 열기 위해 노력했지만 매장을 확보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55만 인구를 가진 충남지역의 대표도시 천안에 아름다운가게 첫 매장을 열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한다. 배 본부장이 ‘아름다운 가게’에 근무한 지는 5년 정도다. 대전에 처음 아름다운 가게 매장 이 문을 열 때부터 관심이 있던 차에 직원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는 “아름다운 가게에 들어와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아름다운 가게가 재활용과 나눔을 통해 자선과 공익을 실천하기에 사람들에게서 칭찬받고 주목을 받다보니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에 비례해서 사회적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철저한 지역 생활환경운동이다. 그 지역에서 물품을 기증받아 운영되며 그 수익으로 그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때문이다. 그는 “천안점이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여 기부가 손쉽게 누구나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기부의 생활화를 이루는데 구심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사람들이 호기심이나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아왔다가 기증도 하고 자원봉사도 하는 등 한 번의 인연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는 경우가 70%이상이라고. 아름다운 가게의 자선 및 나눔 사업은 정기 수익 나눔으로 6월, 12월 일 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희망나누기’와 설 전 직접 이웃에게 찾아가 전하는 ‘나눔 보따리’가 있다. 이 중 ‘나눔 보따리’는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을 하는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해 배우고 봉사가 끝나도 다시 찾아와 봉사를 해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배영옥 본부장은 “사용 못하는 물건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는 것이고 간단하게 손질을 해서 박스나 끈으로 묶어 기증해주면 더욱 좋겠다”는 말과 함께 “천안지역의 나눔과 순환을 위해 동참한다면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탁의 말을 전한다. 기증은 아름다운 가게(1577-1113) 혹은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0
- 부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관 부천시는 지난 11일 청소년들의 바른 성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한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설치했다. 이 날 개관식은 국, 도, 시의원과 부천시 관내 초, 중, 고교장, 유치원, 보육시설원장 및 성폭력관련 시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 생명의 전화 부천지부가 위탁운영하게 될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연면적 200㎡ 규모로 1억 2천여 만 원의 설치비를 들여 체험관, 교육관, 갤러리,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가 하는 일은 소중한 내 몸, 임신과 출산, 사회 속의 성문화, 섹슈얼리티와 나, 사춘기의 성, 십 대의 연애담 등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중, 고생 등 대상별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한 왜곡된 정보로 잘못된 성 정체성이 형성되어 청소년 성문제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 왔다”며 “부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시청각 멀티미디어 등을 활용한 체험형, 참여형 교육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성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문의 032-625-2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세종시설치법 국회통과 충청권 환영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등을 담은 세종시설치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자 대전·충남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종시 특별법 및 세종시설치법에 따라 오는 2012년 7월 세종시가 정상 출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남도와 세종시가 동반자적 관계로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상호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늦게나마 세종시설치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전과 상생 발전하는 세종시 건설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기군 주민 500명은 9일 오후 2시 군청 광장에서 세종시 설치법 국회통과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는 “세종시설치법의 국회통과를 8만여 군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당초 추구했던 목표대로 이제 세종시에 중앙행정 기능과 첨단지식단지, 대학·연구· 의료·복지,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문화·국제교류 등의 자족기능을 채워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정부가 건강검진예산 전액 삭감” 안희정 충남지사, 태안 기름유출 3주년 기자회견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3년째를 맞아 안희정 충남지사가 정부의 성의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는 주민들이 잘못해서 발생한 게 아닌 만큼 정부는 좀 더 성의 있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사고 직후 구성된 기름유출사고특별대책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피해주민 손해보전과 피해지역 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기름유출 손해 배·보상 및 복구 등을 실질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특별회계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지사는 “정부는 최근 기름유출 피해 주민들의 건강검진 예산 14억원 전액을 삭감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암 건진 사업비(26억원)와 생태환경의 산교육을 위한 ‘''기름피해 극복 전시관’ 건립비(227억원)를 서둘러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쿠몽’ 접속하면 ‘크리스마스대소동’ 반값으로 즐긴다 반값 사이트 ‘쿠몽’에서 16~26일까지 대전엑스포과학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대소동’ 공연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대소동 공연은 마술쇼 관람(이경재 마술사), 산타와 사진촬영, 생크림케익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보는 즐거움과 만드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대소동 티켓정가는 성인 1만원, 어린이 2만원이지만 ‘쿠몽’에서 구입하면 성인 5000원, 어린이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만원 짜리 티켓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의 경우 5000원 짜리 티켓 2매를 구매해야 한다. 쿠몽에서 구매한 쿠폰 상품사용 가능날짜는 12월 18일, 19일, 25일, 26일 등 4일에 한하며 사용 가능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마술쇼 관람, 약 40분 소요)다. 티켓은 10~12일까지 ‘쿠몽’사이트에 접속해야만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홈페이지 : www.coumong.com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