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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합창단 오페라 음악극 부산시립합창단이 서울에 진출한다. 오는 15일 오후8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작 레퍼토리 ''이화 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시립합창단 창작 공연으로는 첫 중앙 무대 진출로, 시립합창단의 역량과 창작공연예술의 역량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3월 초연한 오페라음악극 ''이화이야기''는 오페라형식에 연극적 요소와 예술합창가곡을 더한 음악극으로 극과 음악을 분리, 스토리 전개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몇 몇 주인공이 작품을 주도하는 오페라와 달리 합창이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하면서 극을 끌고 간다. 합창이 계속 극적으로 받쳐주면서 음악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부산시립합창단 김강규 수석지휘자는 "부산에서 만든 오페라 음악극으로 서울 무대에서 부산 합창의 실력과 부산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힘들고 따분한 추석은 이제 그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은 날씨도 적당하고 수확철이라 모든 것이 풍족한 좋은 의미를 가진 명절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의미 뒤에는 추석이 걱정스러운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의 며느리들은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만 다가오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고향 가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하면 장시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시달릴 생각에 괴롭고 도착하면 그녀를 기다리는 명절음식 준비가 또 그녀의 마음을 힘들게 한다. 몸만 힘든 것이 아니라 명절이 되면 여기저기 챙겨야 할 선물도 고민스럽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아 이래저래 명절은 즐거움이 아니라 부담스러움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명절이 주는 즐거움도 분명 있을 것이다. 늘 똑같은 명절이 아니라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무언가 즐거운 일을 하다 보면 힘들게 장만한 명절 음식도 맛있고 그 피로도 가시지 않을까? 여기에 내가 겪은 아주 특별한 명절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명절 피로 푸는 데는 찜질방이 최고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일의 양이 많든 적든 간에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명절 끝에 온 가족이 모여 정답게 피로도 풀고 즐기기에 찜질방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 김영지(38·광안동) 씨는 광안리의 모 찜질방을 찾았다. 바다가 훤히 내려도 보이는 찜질방에서 땀을 쫙 빼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개운해질 거라는 기대에 부풀었다는데.보통 찜질방은 음식물 반입 금지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싸들고 가는 경우가 다반사. 명절 때만 아니었어도 김 씨 역시 음식을 싸들고 갔을 테지만 하루 종일 음식 장만에 차려내고 치우길 반복한 탓에 모조리 사먹으리라 다짐하고 홀가분하게 지갑만 달랑 들고 갔다고. 모처럼 맘 편히 찜질하며 맛난 팥빙수에 컵라면, 식혜까지 섭렵한 후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목욕하면 깔끔한 마무리가 되겠다 싶어 사우나를 찾았단다. 북적이는 사람들 틈사이로 열심히 씻다가 깜짝 놀라 욕탕에서 놀고 있던 딸아이를 끄집어 올렸다는 김 씨. “사람이 많아서 인지 욕탕물이 너무 더러운 거예요. 성수기 때나 명절전후 수질 관리는 기대하지 말아야 되는 건가 싶더라고요. 마침 동네 언니를 만났는데 목욕탕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나와요.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더욱 신경써줬으면 해요”라며 그래도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에는 찜질방이 좋더라고 말했다. 뭉친 어깨 팍 풀고 스트레스 날리는 볼링으로 친척이 별로 없어 명절이 되면 도리어 조금 쓸쓸하다는 주부 박가영(40.우동)씨. 그래도 남들 하는 추석음식은 다 한다. 시어머니와 남편, 아들 하나, 그리고 딸 하나뿐인 동서네 가족까지 다 모여도 일곱 식구다. “남편에 시동생까지 합세하여 명절 음식을 하는 좋은 풍토는 신식 시어머니 덕이지요. 그래서 명절 땐 시집 잘 왔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추석전날 음식준비 다 끝내고 나면 집안에 음식이 산더미라도 그날 저녁은 무조건 얼큰하게 외식하고 가족 모두 볼링장으로 향하는 것이 연중행사가 되었다고 한다.“집안 문 활짝 열어 기름 냄새 환기 시켜두고 온 식구가 나가요.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살짝 나가기 싫어하지만 시동생 파워로 매번 가능하죠. 그럴 땐 남편보다 시동생이 더 좋아요.” 느끼한 속은 매운 맛으로 한 방에 풀어요. 그리고 음식하느라 뭉친 어깨 볼링으로 확실하게 풀고 경쾌하게 스트레스 날리면 추석도 즐겁다(?)는 박씨. 내기 볼링에서 매번 지는 것이 좀 억울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기필코 승리의 기쁨을 맛 볼 계획이란다. 추석연휴에 즐기는 프로야구 가족들이 모이면 야구경기를 즐겨 보러간다는 주부 이희연씨(34. 연산동)의 가족은 모처럼 추석연휴에 펼쳐진 야구경기를 보러 간다는 마음에 들떠 있었다. 표를 힘들게 예매해두고 차례를 지내기 위해 준비했던 튀김이나 전이랑 송편도 챙기고 야구를 보면서 마실 맥주도 시원하게 아이스박스에 넣고 아이들에게는 유니폼도 맞춰 입히고는 야구장으로 향했다. 탁 트인 야구장에 앉아서 싸온 음식을 먹으니 비록 치킨은 아니더라도 집에서 먹던 거보다 맛있고 응원하느라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 하다 보니 전날 음식준비 하느라 쌓인 피로가 확 풀리는 거 같아 추석에 고향에도 못가고 경기하는 선수들은 불쌍했지만 경기를 해 줘서 고마웠단다. 비록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 져서 속상하긴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야구도 보고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면 올해도 혹시 추석연휴에 야구를 한다면 꼭 다시 보러가고 싶단다. 콘도에서 제사, 조상님께도 여행의 기쁨을 13년차 주부 박지선(41)씨는 몇 해 전만 해도 명절 연휴에 가장 부러운 집이 홀가분하게 여행 떠나는 집이었단다. 하지만 지금은 명절 연휴가 짧게만 느껴진다고.맏며느리인 박 씨는 연중 6개나 되는 많은 제사에 몸도 마음도 지쳐 명절만은 제사의 부담에서 벗어나 좀 쉬고 싶었다. 그러던 중 몇 해 전부터 시어머니를 설득하는 데 성공. 명절 연휴에 가족 모두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3형제 중 남편이 장남이고 시동생들은 타 지역에 살아 명절이래도 다 모이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중간 지점쯤에 콘도를 구해 모이니 서로 부담도 없고 오히려 시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더라구요”제사 또한 콘도에서 지낸단다. 제사 음식을 각 집에서 분담해서 만들어와 약식으로 지낸다. 처음엔 주위 사람들의 ‘제사를 옮겨가면서 지내면 안된다’는 말에 걱정도 됐지만 ‘조상님도 여행의 기쁨을 느끼시리라’는 바람으로 마음이 편해졌다는 박 씨. 이번 추석도 지리산으로 떠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단다. 추석날 밤, 아줌마들의 달콤한 휴가 추석 전날이면 하루종일 음식 하랴, 아이들 보랴 지친 우리의 아줌마들. 웬수같은 남편은 아침부터 TV를 끌어안고 있다가 오후가 되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고 나서고... 하지만 추석날 시댁에서의 힘든 업무를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가는 길은 마음만은 가볍다. 딸 부잣집 막내딸인 조인정(35) 씨는 추석 당일, 짧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달콤한 휴가를 생각하면 그동안의 쌓인 피로가 확 풀린다고 한다. 추석날 밤, 언니들 가족이 친정에 다 모이면 아줌마들의 휴가가 시작된다고.“큰 형부의 제안으로 아줌마들만의 자유시간을 얻었죠. 그동안 시댁에서 고생했으니 친정와서는 남편들에게 맡기고 실컷 놀다오라 하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은 사위들이 고스톱으로 즐겁게 해드리고, 아이들은 아빠들의 보호 하에 끼리끼리 모여 잘 놀더란다. 그래서 아줌마들은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기게 됐다고.친정이 남포동 근처라 언니들과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본다는 조 씨는 아줌마들만의 짧지만 달콤한 휴가에 명절연휴의 피로가 확 풀린다고. 추석 연휴에 즐길만한 다양한 볼거리 추석에는 정규 방송에는 물론 케이블에서도 신나고 재밌는 영화를 많이 방영하지만 그래도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 맛이다. 추석 피로를 날려버리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개봉 예정작을 모아봤다. 9월 9일 개봉 예정작해결사 : 설경구 주연의 액션극마루 밑 아리에티 : 지브리 스튜디오의 2010-09-10
- 부산문화화관 · 부산시민회관 정기대관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은 2011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부산문화회관=대관 시설은 극장(대·중·소극장), 전시실이며, 기간은 내년 1~6월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10월1일. 대관은 순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우선하며 대중예술 공연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대관신청은 신청서와 공연계획서 각 1부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607-6051~6)□부산시민회관=대관 시설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이며 기간은 내년 1~6월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6~30일이며, 접수 마지막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대관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사용허가를 통보한다.(630-5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강 좌 강 좌□Y.M.C.A=생활무술공개강좌 실시. 휴스턴주립대학교 생활무술 교수 김수 관장의 필수호신술 무료 강좌.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위치 초량동 YMCA 17층 강당.(440-3330) □한국자원봉사연합회=''자원봉사 알고 하이소!'' 자원봉사 금요강좌 실시.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를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가? 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실시. 참가비 무료. (462-9905~7)□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만 50세이상 남녀 고령자 취·창업관련 직업진로교육 실시. 일정 10월 4일~22일 오전9시~12시. 접수 6일~17일. 구비서류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2장, 구직등록필증. 수강료 무료. (503-7268,501-8945)□연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건강한 가족 컨설팅 가정경영아카데미 실시. 개인 혹은 가족 100인. 교육 기간 17일부터 11월 5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홈페이지(http://yeonje.familynet.or.kr) 또는 E-mail(smilelife07@familynet.or.kr)접수. 수강료 무료.(851-5002) 행 사□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추석맞이 이웃사랑 정(情) 나누기 행사 개최. 오는 17일 14시~15시. 독고, 저소득, 장애인 노인 150세대. 장소 양정청소년 수련관 3층. 어르신 음악연주발표회, 공연 한마당, 사랑의 쌀 전달식으로 구성.(886-0454)□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싱글맘 싱글 대디를 위한 첫돌생일잔치 행사 실시. 미혼모·부자 중 첫돌 전후 자녀를 둔 가정. 오는 15일 12시부터 15시까지. 행사내용 돌잡이, 돌잔치 음식나눔. 돌사진 액자, 열쇠고리 증정. 모집기간 오는 10일 18시까지. (202-3361) 모 집□아이사랑콜 상담자원봉사자=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이사랑콜''에서 상담 업무를 맡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30세~60세 미만으로 사회복지 관련기관(학교 포함) 상담원 및 자원봉사 상담원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2~6시 4시간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경력증명서 각 1부씩을 오는 10일까지 센터 2층 상담계로 접수하면 된다.(240-63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해양자연사박물관, 9월 전시·체험행사 풍성 해양자연사박물관이 9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흙, 불, 물을 주제로 자연과 인류의 역사를 이이야기 하는 도예작가 전시회인 ''부산도예축제''를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연다. 또한, 초·중·고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 매주 토요일에는 불가사리 관찰, 매주 일요일에는 산호류, 어류와 같은 바다생물에 대한 관찰 및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8일 친환경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 19일 송정 구덕포에서 바다정화활동, 26일 초등학생들이 공기 로켓을 만들어보는 행사등도 준비했다. 관람료 무료. (553-494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 ''Family Day'' 행사 매달 셋째주 수요일 저녁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Family Day로 지정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웃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모-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우리가족 미래생활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9월 15일 저녁 7시, 센터교육장에서 열리며 20명 선착순이다. 참가비 무료.문의 : 203-4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개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남주)은 전문 문화예술 교육기관인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지난 3일 개관했다. 동구 수정동 옛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자리에 문을 연 센터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한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콘텐트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다양한 학술사업도 펼 계획이다.센터는 부산시를 비롯한 교육청, 예술교육지원이 가능한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콘텐트를 개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학술 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부산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기반 다지기. 문화예술교육계 각 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문화예술교육 지표조사 및 해외 우수 문화예술교육 현장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대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부산 인문학 아카데미'' ''어린이 문화재 전수단''. 전문 연구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부산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세계 어린이 돕기에도 나서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생태 환경 문화교육도 담당하게 된다. (441-342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등대콜택시 통화불통 사라진다 부산 ''등대콜''의 전화불통이 사라진다. 부산광역시는 하루 평균 1만6천여건의 콜신청 전화가 몰리면서 통화중에 걸리는 시민불편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ARS(자동접수 및 배차서비스)시스템을 도입, 등대콜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고객이 최근 이용한 동일 장소에서 휴대폰으로 요청할 경우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 바로 콜 접수와 배차가 이뤄지는 자동접수서비스에 들어갔다.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고객과 등대콜을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이용 장소가 다른 경우에는 상담원을 통해 접수된다. 등대콜(051-600-1000) 서비스가 또 한번 진화하는 것이다.부산시는 빠른 시일 안에 ''고객 가상번호 서비스''도 도입키로 했다. 고객이 콜택시를 요청할 경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노출시키지 않고 임시 가상전화번호(0505로 시작됨)로 고객과 운전자가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문의 : 대중교통과(888-3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대형마트 1회용 비닐봉투 안 판다 다음달부터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볼 때에는 휴대용 장바구니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환경부와 5개 대형 유통업체는 지난달 25일 매년 사용이 늘어나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 비닐봉투 없는 점포''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클럽과 같은 5개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전국 350여 곳 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판매하지 않는다. 비닐봉투를 되가져올 경우 서비스했던 봉투 값 환불이나,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했던 현금 할인 서비스도 사라진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마트를 들릴 때에는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하거나, 손잡이가 달려 제작된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888-36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캠프'' 메카로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어린이·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장소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구 금련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수련원은 주위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광안리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국제규격 인공 암벽장과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 쾌적한 숙박시설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7월1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캠프·수련활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와 청소년들 2천247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4명에 비해 1천403명(166%)이나 늘어난 것이다. 올 여름 수련원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학교 및 청소년단체 여름방학 수련활동(6회 292명 참가)△가족 별자리교실(2회 40가족 150명 참가) △시티투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천문대 별자리 관측(902명 참가) △산악캠프(2회 170명 참가) △해양캠프(3회 309명 참가) △문학교실(10회 29명 수료) △도예교실(2회 95명 참가) △전국 장애인 해양체험(6회 300명 참가) 등.수련원은 올 여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지난해 10월 개장한 국제대회 규모의 인공 암벽장을 들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교실 등을 열어 그동안 천문대 위주로 운영해 오던 수련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 황령산 봉수대 등산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체험활동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산악·해양캠프 등도 큰 인기를 모았다. 가족들이 광안대교에서 야경을 관람하고, 수련원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호평을 얻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탑승객들에게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도 이용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문의 : 금련산청소년수련원(610-3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