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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의회 “의정비 올리겠다” 지방의회들의 의정비 동결 결정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의회가 의정비 인상 방침을 정해 비난을 사고 있다.유성구의회는 유성구의 인구가 증가하고 도안신도시 건설로 세수가 확대됐다는 이유로 의정비를 현행 3585만원에서 3711만원으로 126만원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행안부 기준안을 적용해도 인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다. 앞서 유성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전체 의원이 참석한 의원간담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집행부에 의정비심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유성구의회의 의정비 인상 입장에 대해 논평을 내고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의원들이 자기 잇속만 챙기겠다니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유성구의회보다 의정비가 적은 대덕구의회도 구의 재정악화 등을 고려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며 “유성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의회가 모두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는데 유성구의회만 주민들의 경제적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건희 사무국장 "갈수기가 되면 대청호 수질이 3급수 이하로 떨어지고 매년 녹조가 발생하는 등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전 시민들의 생명수 대청호를 보호해주세요.”(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만난 이건희 사무국장의 첫마디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는 대청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일들을 진행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청호유역 농촌마을을 찾아 친환경 농촌만들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 일이다. 옥천군 석탄리 마을은 컨설팅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마을이다.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금강이 휘돌아가는 석탄리 마을은 경치가 빼어나다. 하지만 마을 한편 축사에서 배출되는 분뇨와 오물들이 쌓여 있어 아름다움이 반감되고 오염물질이 대청호로 흘러들어 수질을 악화시키는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토의를 거쳐 축사를 줄이고 방치되어 있던 분뇨와 오물들은 퇴비로 만들어 사용했다. 또 특화된 자원(유채꽃단지, 고인돌, 꽃밭, 산책로 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농촌체험학습의 장, 친환경농산물생산지, 꽃마을로 변화되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청호 보호는 금강하천조사감시활동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감시단은 농사일을 하면서 오가는 시간에 하천의 오염상태, 방치된 불법투기물 등을 살펴본다. 마을에 거주하는 지역민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전문가보다도 하천의 변화를 빨리 감지해 상황실에 보고한다. 자체 해결이 어려운 경우 해당 자치단체에 처리를 요구해 깨끗한 하천과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물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 생명의 근원인 물은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다. 모두가 대청호를 보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청호보전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중요한 일이 대청호환경농민연대와 대청호 상류지역에 거주하며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가 연대해 펼치는 로컬푸드운동이다. 도`농이 결연을 맺고 진행하는 로컬푸드운동은 대청호수질보존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은 판로 개척이 용이하고, 도시민들은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무농약 옥수수 판매를 시작으로 로컬푸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추석을 겨냥해 출시한 사과 햅쌀 우리 밀 건표고 수삼 켐벨포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추석 이후에는 감자 딸기 복숭아 곡식류 등의 계절상품을 상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친환경농가를 살리는 일이 궁극적으로 대청호를 보호하는 일이다. 로컬푸드직거래가 안착되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지난 2002년 4월 3개 광역자치단체(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청호유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해 대청호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만든 단체. 문의 : 042)930-7340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올해 김치축제, 중외공원 일원서 개최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오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천년의 맛,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세계김치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훈·前 농림부장관)는 월드컵경기장으로 예정된 축제 장소를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다가서기 위해 중외공원 일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중점 추진목표를 김치산업화, 세계화, 시민참여화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김치의 문화적 전통을 살리면서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실행계획도 확정했다.광주지역 유기농배추 생산농가와 연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가 축제기간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하고 광주김치직거래장터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김치 제조업체는 물론 생산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광주의 대표적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열린장터와 전통발효식품 판매장, 친환경 김치재료장터, 세계 김치협회가 참여하는 김치 가공식품 판매장 등을 운영하고,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천년의 김치 맛집’ 등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먹을거리 부스를 개설하여 김치와 함께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 062-613-3640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문화재 보수는 ‘우리 몫’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문화재 지킴이)’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문화재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준비했다. 지난 3월 도내에 있는 목포대 순천대 등과 자원봉사학점 인정협약을 맺고, 참여 학생을 모집했다. 공개모집 결과, 목포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1·2기로 나눠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와 함께 나주 향교와 순천 송광사 등에서 문화재를 수리했다. 1기 대학생은 나주 향교를 중심으로 나주목 관아와 금성관 나주역사 등에서, 2기 참여자는 송광사에서 5박 6일을 숙식하면서 문화재 주변 청소와 낡은 기와, 벽체 등을 수리했다. 주민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다. 김성두 나주향교 전교(典校)는 “대학생들이 5일간 향교에 머물면서 50여개 전통창호를 말끔히 도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며 “이 때문에 향교 외관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전남도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전남도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자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3~4개월 전부터 홍보활동을 펼쳐 대학생 모집 규모와 봉사활동 지역을 확대한다. 또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보강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생각이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문화재를 스스로 지킨다는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문화재를 사전에 예방 관리해 예산절감까지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나를 찾아 가는 인문학 산책-내 안의 아시아 희망샘도서관에서는 2010년 하반기 ‘인문학산책- 내안의 아시아’강좌를 준비했다. 9월2일~12월16일 매주 목요일 저녁7시, 문학을 통해 동아시아 근대사회를 바라보며 아시아 평화공동체를 향한 상상을 펼칠 계획이다. 백원담(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장)의 ‘아시아로 가는 세 개의 문’을 시작으로 최진호(수유+너머 연구원)의 ‘루쉰의 검, 루쉰의 미소’, 오선민(수유+너머 연구원)의 ‘이광수와 식민지 조선의 아시아 상상’, 곽봉재(문학박사)의 ‘아시아와 한국 : 사회문학적 연계’등으로 진행된다. 전 강의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중이다. 문의 희망샘도서관 031-291-69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수원탁틴내일, 자녀를 위한 부모 상담원 교육 수원탁틴내일은 자녀를 위한 부모 상담원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성관련 상담원으로 성장 및 발전하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 청소년성상담·성폭력상담·학교폭력·갈등 관점의 이해·의사소통·청소년의 실태 및 예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성상담원(9월27일~10월18일)·학교폭력예방상담원(10월20일~11월5일)의 탁틴 상담원과정은 월·수·금 오전10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탁틴 성폭력 상담원과정(9월4일~10월30일)은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이다. 강좌별로 10~25만원의 수강료가 있다. 문의 수원탁틴내일 031-251-15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민주당 지도부 화성시 민생현장방문-‘LH’문제 대책마련 촉구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민주당 지도부의 화성시 LH공사 사업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민생현장방문이 진행됐다. 박지원 대표와 전병헌 정책위의장, 김진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 비봉, 태안3지구 주민, 기아차 노조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5년간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연 60억 원에 이르는 이자를 부담하고 있고, 살 집이 없는 종사원 1만5000명의 출퇴근 비용으로 연간 200여 억 원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 관내 LH가 시행하고 있는 개발사업이 9개에 이르고, 특히 장안·비봉지구와 태안3지구는 주민들의 경제파탄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LH공사 이지송 사장은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자금부족 해결을 위해 사업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주민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국철 기아차노조지회장은 “교육과 의료, 문화 인프라가 구축된 주거타운사업을 10년간 숙원사업으로 여기고 장안지구개발을 기다려 왔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이승수 비봉지구 추진대책위원은 “LH 경영악화로 인한 피해를 비봉지역 원주민들이 진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가능한 빠른 사업시행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박지원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LH공사 이지승 사장을 향해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채인석 화성시장의 강한 문제해결 의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중앙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자전거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책 펴낸 자전거 21 고양지부 한기식 사무국장 나와 지구를 함께 살리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절실하다 고양시의 피프틴 사업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시민들은 그리 만치 않을 것이다.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이 때 자전거에 관한 책을 펴낸 이가 있어 그를 찾아가 보았다. 바로 자전거 21 고양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이다. 그는 자전거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타는 요령, 자전거 법규 등을 담은 ‘자전거 누구나 즐길 수 있다(광림북하우스)’를 출간했다. 한기식 사무국장은 철인3종 경기 경력자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그가 현장에서 자전거 지도를 하며 느낀 것들을 실질적으로 담고 있다. 자전거 운행의 기본은 안전“자전거 교육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뒤에서 잡아주고 넘어지면서 배우면 것이 자전거 아니냐고 말하지요. 하지만 자전거가 차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운전하듯이 기본적인 자전거 교육을 받고 자전거를 타야 안전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운행의 기본은 바로 안전입니다.”한기식씨는 ‘자전거 누구나 즐길 수 있다’를 펴내며 자전거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책 속에는 자전거를 중심으로 한 도로교통법과 안전하게 타는 요령, 헬멧 착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해 두었다.그는 2000년도에 철인3종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남쪽 지방의 섬마을에 간 적이 있다. 그 곳에서 많은 일본학생들이 헬멧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며 등하교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지 않지요.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신기하게 생각할 정도니까요. 많은 부모들이 쉽게 자전거를 사주지만 헬멧 구입은 망설입니다. 아이가 자전거를 잘 타는데 헬멧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하지요. 무엇이든 처음 습관이 중요한 것처럼 자전거를 배우고 타기 이전에 안전교육이 선행돼야 합니다.”고양시의 피프틴 사업, 아쉬움 있지만 좋은 정책 그는 고양시가 피프틴 도입과 함께 자전거 이용을 적극 활성화하면서도 안전교육을 등한시 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다. 고양시 인근의 서울이나 부천, 안양 인천 등에서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해 시나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안전교육이 많다고 한다. 한기식씨는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전거 이용만 부추기다보면 자전거 사고도 급증할 수밖에 없다”며 “자전거 도로도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 놓아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전했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보면 중간에 끊긴 구간이 많고, 차들이 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도로만 설치해 놓았을 뿐 그와 관련된 교통안전 표지판이나 자전거 신호등, 자전거 횡단보도 등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시에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제반 요건들을 반드시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아쉬움은 있지만 한기식씨는 고양시에서 피프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피프틴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간편하다는 것을 자주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바쁜 주말에 호수공원이나 백화점 등에 갈일이 있으면 피프틴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 빠르다”며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교통 정체없이 달릴 수 있고, 주차에 대한 걱정도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와 지구를 함께 살리는 자전거사람과 지구는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건강해진다.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의 건강은 자전거 타기로 지킬 수 있다. 한기식씨는 사단법인 ‘자전거 21’ 고양지부의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전거 21은 자전거 타기 활성화로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람,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8일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다녀왔다. 무더위에 페달을 밟으며 긴 장정을 무사히 끝낸 청소년들을 보면 건강하고 밝은 21세기를 꿈꾸게 된단다. 앞으로는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기식씨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신체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라며 “자전거는 건강과 지구환경, 에너지절약을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지만 가장 큰 실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Q ‘연기연금’ 신청시 혜택이 확대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Q ‘연기연금’ 신청시 혜택이 확대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A 연기연금제도는 소득활동에 종사하는 재직자노령연금 수급권자가 연금수급의 연기를 신청하면 그 지급시기를 연기하고, 연금을 지급받기 시작할 때 연금을 지급받지 않은 기간만큼 연금액을 가산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고령자의 근로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연금 지급의 연기는 1회에 한해 가능하며, 지급되는 연금액은 연기되는 1년당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액에 물가변동율을 반영한 후 7.2%(현행 6%)를 가산한 금액으로 혜택이 확대됩니다. ※ 9월 1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이며, 하반기 중 확대 예정.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부산 빛낸 기능인 셋, 국가명장에 부산에 3명의 새로운 국가기능명장이 탄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10 국가기능명장'' 공모에 부산은 장용석 미스터 장 미용실 대표, 공군군수사령부 제85정밀표준정비창 소속 이상온 준위 및 백선인(군무원) 정비담당이 국가기능명장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정부는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 풍토 조성, 해당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발전에 공헌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국가기능명장 및 우수지도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명장 21명, 우수지도자 10명을 선정했다.미용 분야 국가기능명장 장용석 씨는 1974년 미용 분야에 입문, 37년간 뛰어난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로 1990년 프랑스 칸 미용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2002년에는 베이징 헤어쇼에서 부산과 우리나라의 미용 실력을 세계에 뽐냈다.이상온 준위와 백선인 정비담당은 올해 선정한 국가기능명장 중 유일한 군 소속 기능인이다. 정밀측정과 계량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준위는 28년간 정밀측정 분야에 근무하면서 항공기 첩보수집용 영상장비 수리지원을 통해 국방예산 절감 및 항공기 계기착륙장비 교정방법을 개발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 왔다. 30여년간 정밀 계량계측기 교정과 정비 업무를 담당해 온 백 정비담당은 2008년 공군 최우수 기능 공무원에도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올해 3명을 포함해 부산은 1999년 명장으로 선정된 로마테일러의 장무규(부산 명장회 회장) 씨 등 31명의 국가기능 명장을 배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