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티끌 모아 태산, 6남매 모두 대학까지 마쳐 가계부를 쓰라면 ‘뻔한 생활인데 쓰면 뭐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콩나물 값 하나도 알뜰하게 메모하며 규모 있는 생활을 해 온 원정숙(69·우산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원정숙 씨는 “1970년에 남편이 교직 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월급을 받아왔죠. 넉넉한 살림이 아니어서 한 푼이 아쉽기만 했을 때입니다. 그래도 남편과 매일 가계부를 쓰며 인생 계획도 세우고 서로 딴 주머니 한 번 차지 않고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한푼 두푼 늘어나는 것이 행복이었죠”라며 “생활비 아껴가며 딸 다섯, 아들 하나까지 6남매를 남편 혼자벌이로 모두 대학공부까지 마쳤습니다”라고 한다. 4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계부를 써온 원정숙씨는 아직도 40년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가계부를 간직하고 있다. 10년 전 두부 값이며 20년 전 집값이며 그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는 가계부에는 늘 햇살만 비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덟 식구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던 아내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가족의 사랑을 깨우쳐 주었을 것이다.원정숙 씨는 “자식에게 물려줄 것은 절약 정신뿐입니다. 부모가 살아온 인생을 보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지혜를 얻기 바랬습니다”라며 짓는 미소에는 칠십 평생의 행복이 보였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추석선물, 통영명품 생생치 어때요?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이 때쯤이면 주부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추석선물이 고민이다. 뭐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경남 통영에서 생산된 특별한 선물용 수산물을 소개한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수산물을 삶지않고 생 그대로 말려 가공한 ''통영명품 생생치'' 선물세트가 그것. 손질없이 요리하는 선물용 전복 예로부터 전복은 조개류중 가장 맞이 좋고 귀하여 ''패류의 황제''로 일컬어진다. 전복은 77%의 수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철 마그네숨 구리 칼슘 인 요오드와 비타민 B 등의 영양성분으로 구성돼 있다.간장의 해독기능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시력회복, 고혈압, 심장질환 결막염 당뇨병 비만 간경변증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 촉진, 피로회복에도 좋다.이같은 전복도 요리해 먹기가 여간 가다로운 게 아니다. 생전복은 유통기간이 짧고, 손질하기도 어렵다. 기존의 삶거나 말린 전복은 영양소 파괴가 단점이다.통영명품 생생치는 이같은 단점을 완전히 극복해 전복을 삶거나 말리지 않고 생전복의 효과를 그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건전복을 10여분간 생수에 담궈두면 생전복처럼 되돌아오며 별다른 손질없이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지정한 청정해역인 통영에서 생산된 굴을 삶거나 찌지않고 말린 ''생생치 금굴''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인공감미료 없는 100% 천연조미료 건전복과 굴을 죽용으로 만들어 다이어트식, 미용식, 환자식 및 건강식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생치 전복가루와 금굴가루도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멸치와 미더덕 등으로 만든 100% 천연조미료인 생생치 멸치가루와 미더덕 가루도 출시돼 요리전문 블로거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통영명품생생치 정성부 대표는 "생물을 그대로 건조해 영양가 100%를 유지하는 신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생활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대한민국 수산1번지가 낳은 통영명품 생생치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생생치 전복, 생생치 금굴, 생생치 즉석삼치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진공포장돼 전국 어디든 택배가 가능하다.가격대는 가루제품 3만5000~8만원, 금굴세트 8만~20만원, 전복세트 10만~30만원대다. 통영 원종태팀장 jtwon21@naver.com통영명품 생생치 제품문의 055)645-0337쇼핑몰 www.saengchi.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나!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최우수연기상 탄 배우예요 제20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공연을 마치고 편히 쉬던 일요일 오후, 정도영(30, 본오동)은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 최우수연기자 상 수상을 축하 합니다.’ 연출가가 보내 온 문자는 그가 받아 본 문자매시지 중 가장 기쁜 내용이었다. 신념은 있었으나 앞이 보이지 않았던 연극의 바다! 그곳에서 마침내 길을 찾은 것 같았다. 여보, 10년 후 10배 더 벌어다 줄께그 길은 아주 멀리 있으리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안산 시니어클럽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그가 전업 연기인이 되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낸 것은 지난 6월. 남들은 회사를 그만둘 때 고심을 한다고 하지만 그는 일말(?)의 갈등 없이 회사를 그만둔다. 이유는 오직 하나. 연기를 하기 위해서! 불러줄 사람이 대기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무대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그는 자신이 있었다. 시간은 좀 걸리리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표를 쓰면서 부인에게 “10년 후 10배 더 벌어다 줄께”라고 말했다. 말이 씨가 됐을까? 집에서 이틀 정도 쉬고 있을 때 알고 지내던 연극단체로부터 ‘같이 작업하자’라는 러브콜을 받았다. 한 달여 정도를 연습하고 공연을 끝내자 이번에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작업하자’는 출연 제의를 받았다. 팀은 단체 금상, 나는 최우수연기자상그가 최우수연기자 상을 수상한 경기연극 올림피아드에는 경기도내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0개 연극단체가 참여 했다. 안산팀은 ‘색동 가죽신’이라는 초연 창작극을 가지고 출전 했다. 내용은 6.25전쟁으로 실향민이 된 할머니의 일상과 주변인들 이야기. 그는 치매기가 있는 실향민 할머니의 색동 가죽신을 닦아주고 할머니를 살펴주는 구두닦이 나광삼역을 맡았다. ‘전직이 구두닦는 사람이 아니었을까?’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두를 닦았던 것이 인상적. 그만큼 그의 연기는 자연스러웠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무대 전체에 흘렀다. ‘수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살짝 하기는 했지만 막상 최우수연기자상을 타게 됐다는 말에는 실감이 나지 않아 깜박 거리는 문자를 한동안 뚫어지게 보았다고 한다. ‘내가 150명이 넘는 참가자 중에 최우수상을 타다니...’게다가 팀이 금상이라는 단체상 까지 타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언제나 투입 가능한 준비된 배우 되고 싶어결혼 전 그는 대학로에서 무명 개그맨 생활을 하며 연기의 기본을 다지고 있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거의 개그맨 데뷔 1주일 전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 후 안산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부인이 너무 힘들어해 데뷔를 포기하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 왔다. 하지만 개 버릇 누구 못 준다고 안산에 와 착실히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어디 무대에 설 자리 없나’ 기웃거렸다. 마침 눈에 잡힌 것이 문예당의 직장인 연극반 모집. 한걸음에 달려가 접수를 하고 워크샵 작품으로 ‘우동 한 그릇’과 ‘아빠와 돈가스’를 올렸다. 부침이 심한 직장인 연극반을 3년 넘게 끌고 온 것도 그의 열정의 소산. ‘도덕적 도둑’과 ‘리투아니아’ 두 작품을 직접 연출하기도 하며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가로도 인정을 받았다. 설 무대도 없어 보이던 안산이 그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어장’이 된 것이다. 그의 꿈은 어떤 역이나 투입되면 바로 연기가 가능한 준비된 배우가 되는 것. 인터뷰 말미에 그의 휴대폰이 반짝 거렸다. 쑥스러운 듯 리포터에게 보여준 휴대폰에는 ‘최우수연기 배우! 지금 모해?’라는 부인의 메시지.‘최우수연기 배우, 지금 신문사 인터뷰 중이야’라는 문자를 보내며 그는 흥얼거렸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반비다복카드 발급 및 참여업체 모집 강원도는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반비다복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비다복카드란, 육아는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다자녀가정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카드이다.발급 대상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를 1989년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둘째를 임신한 가정도 해당이 된다.신청 방법은 농협BC카드의 경우 주민등록등본(또는 가족관계등록부)을 구비하여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신한카드의 경우 ARS(080-800-0001, 1544-7000)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카드사에서는 반비다복카드 사업에 참여한 업체에게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 주고 다자녀가정에게는 카드 사용 시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반비다복카드 발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원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거나 원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 737-2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눈개승마 시범 단지 신림면에 조성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경사지 토양 유실 방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눈개승마(삼나물) 시범단지를 신림면 성남1리 친환경 베스트마을에 조성한다.눈개승마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다른 작물에 비해 잎 면적 비율이 높아 피복 효과가 크고, 가는 뿌리가 토양에 넓고 깊게 뻗어나가 토양 유실 방지 효과가 높으며, 어린순 및 잎은 말려서 고사리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급 나물이다.눈개승마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가 가능하며 노동력이 거의 들지 않고 1년에 5~7회 정도 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원주시‘제2기 지역사회 복지 계획’ 수립 원주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사회복지 비전과 방향 전략을 제시하게 될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 16일 강원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03년 7월 30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지방 자치단체장이 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2005년 7월부터 시행하도록 규정된 것으로 ‘제1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06년에 수립되어 2007~2010년까지 연차별 시행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중이다.원주시의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원주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이라는 기본 이념과 시민모두 자립 자활해 공존 공생할 수 있는 6가지 기본방침을 담았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구, 여성, 보육,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지역복지 등 9개 실천 분야와 전달체계, 재정, 점검 및 평가 계획 등의 실천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센터’, 올해 착공 예정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 무산 이후, 후속대책 사업으로 추진해온 ‘원주 첨단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 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정부에 수차례 건의한 결과 금년도 당초예산에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으며 12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에서는 2011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긴축 재정 운영 기조 및 광역 특별회계 운영상황상 2011년 국비 소요액인 85억 원에 대한 사업비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광재 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 관계관들의 정부 관련부처 방문 건의가 줄을 잇자 6월 말 지식경제부에서 국비 45억 원을 반영하여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데 이어 8월에는 40억 원을 추가 증액해 기획재정부에 문제 제기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정부예산 광역특별회계 심의에서 85억 원 전액을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강원도와 원주시는 첨단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센터 건립사업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계획된 기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담 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예산 480억 원(국비 240억 원, 지방비 240억 원)이 소요되며 총 공사 기간은 2010년에서 2012년까지 3년간 예정되어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부부관계향상프로젝트로 화목한 가정 만들기 부부관계향상프로젝트인 제2회 부부튤립축제가 9월 4일과 10월 30일, 총 2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 자신 안에 내재해 있는 잠재력을 개발, 갈등·문제 위기를 예방하고 부부간 긍정적인 가치를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부란 무엇인가?/ 마음의 지도 워크숍/ 레크리에이션/ 부부간 갈등상황 연극관람/ 블라인드 게임 등 9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부관계향상을 돕는다. 회차별 15팀, 총 30팀의 부부를 모집하며, 부부 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중식제공).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031-267-87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제18년차 2010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2010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이 10일 오후 5시, 병점동, 안화동 마을 주공 6단지를 찾는다. 신나는 국악여행은 우리 음악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감(五感)을 자극할만한 생활 속의 국악한마당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순수민간 전문국악관현악단 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제18년차 국악여행이기도 하다. 2010년도에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전국 임대주택 순회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대 주택 주민들 간 아파트 벽을 허무는 ‘이웃끼리 가족끼리’를 모토로 하고 있다. 창작국악관현악, 대중가요 등 총 4부로 구성돼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창원시, 창업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창원시, 공공요금 인상 억제 이미지 표어 공모, 민간 인센티브 제공 및 서비스가격 안정 유도최근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이 일자 창원시가 물가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대시민 서한문을 통해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물가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공요금에 대해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억제할 방침이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민간 서비스 요금 가격안정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가격 모범업소에 상수도 사용료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창업과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매주 개인서비스업과 주요생필품 가격을 조사해 부당한 가격인상을 막고, 불편?부당한 피해사례에 대한 적극 해결 및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이미지(CI)와 표어를 공모한다. 물가안정의 중요성 인식과 실천방법 및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제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이미지(CI) 부문 최우수상 150만원을 비롯해 총 320만원이 걸려있다. 이미지 부문은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으로 구성된 이미지 작품 파일 CD와 작품설명서, 표어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14~20자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문의 : 225-3214 창원시, 창업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창업보육센터장 중심,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창원시는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창업’이 ‘생산적 일자리 창출의 희망’으로 부상함에 따라 창업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시는 유휴공간(옛 마산소방서 건물)에 청년창업센터를 설치. 우수 사업아이템에 비해 자금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장소를 제공한다. 창업을 도와주고, 특히 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으로 운영비를 지원받게 하는 등 창업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밝혔다. 또 예비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창업지원시스템이 미비한 지방 현실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사이버창업스쿨을 개설해. 창업을 희망하는 창원시민들에게 창업 컨설팅 및 창업정보 제공은 물론 창업교육까지 온라인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경남도내 20개의 창업보육센터 중 8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창원시에 소재해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벤처기업이 창원시에서 사업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POST-BI(Post Business Incubator, 창업보유센터 졸업기업) 건립도 검토 중에 있다. 시는 이러한 창업활성화 시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관내의 창업관련 전문가그룹인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을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창업지원시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할 방침이다. 시 발전을위한,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시민협의회’구성전문가 등 위원 24명으로 구성...3개 지역 균형 발전창원시 통합으로 인한 창원 마산 진해 등 3개 지역 간 갈등을 조기 해소하고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균형발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시는 시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116조의 2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9조를 근거로 “창원시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시민협의회 등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1일 창원시의회 의결로 공포?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조례를 근거로 협의회 위원 30명(위촉직 24, 당연직 6)을 위촉하기 위해 지난 7월 중에 지역신문과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시민 40명과 구청 및 부서에서 추천한 인사 182명 등 총 222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학계, 문화계 등 분야별 배분, 지역별 균등배분, 여성참여 및 전문분야의 경력, 도덕성, 사회기여도 등 기준을 정해 지난 8월 3일 창원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원 24명을 최종 선발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했다. 심의위원회는 현역단체장은 가급적 배제하고 활동력과 리더십, 참신성, 현장에서 발로 뛸 수 있는 자 등, 시정의 관심과 참여도 등을 고려해 지역별 고른 인재 추천에 신중을 기해 최종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최종 선정된 24명에 대해 위원 위촉과 창립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협의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민협의회는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여론수렴, 소통 활성화, 시민화합을 위한 민간중심 시민운동 추진 등 정책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청 주차장,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청사내 직원주차장 민원인에게 전면 제공창원시가 시청 주차장을 민원인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차량출퇴근을 자제 하고 나섰다. 시는 민원인 주차 편의를 위해 20일부터 직원이 이용하던 시청사 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실질적인 주차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직원들의 작은 배려로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청부설 주차장을 전면적으로 민원인에게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먼저 주차요금 면제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창원시청 부설주차장 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차량번호인식(LPR) 주차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원거리 출?퇴근 직원을 위한 대책으로 성산아트홀(150면), 창원종합운동장(250면), 이마트(70면), 대방녹지공원(50면) 등 시청 인근지역에 약 520면을 직원 주차공간으로 확보하고, 아울러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성산구 사파동, 무료자전거교실 운영23일부터 31일까지 접수 성산구 사파동에서는 다음달 31일부터 무료 자전거교실이 열린다. 사파동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회장 강호상)는 누비자 이용 및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무료교실’을 오는 31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장소는 대방체육공원 내 축구장이며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31까지 사파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누비자자전거를 활용하는 무료 자전거 교실은 14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자전거 상식 등 자전거 실기와 함께 안전 수칙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왕초보에게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272-5418 (사)전국한우협회창원시지부 통합 출범식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새로운 변화가 모색되는 시점에 (사)전국한우협회 창원?마산시지부가 자율통합을 이루었다. 20일 마창진축산농협에서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전국한우협회창원시지부 출범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통합이전 창원시지부 회원 120명, 마산시지부 회원 170명으로 각각 활동하던 회원 간 협력과 배려로 자율통합을 시킨 것이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통합 창원시지부장으로 취임한 김형옥(마산합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