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자원봉사 열기, 여름보다 뜨겁다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열기가 한 여름 무더위를 무색케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단에 참여,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 지역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들은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과 해외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바꿔가고 있다.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 오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120명이 참여한 자원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9개 팀으로 나눠 쪽방 생활인 자활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bsyouthvol.net)가 운영하는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5만1천800여명이 참가, 도시철도, 도서관, 청소년문화존, 직업재활원,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선발한 대학생문화봉사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어린이들에게 한국민요와 가요, 미술, 태권도를 가르치며 ''친절한 도시 부산'' 이미지를 드높였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제17회 자원봉사대축제 우수팀 시상식과 활동 실적이 뛰어난 자원봉사자 금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열렸던 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은 부산시여성회관이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부산 중소기업도 청년인턴 뽑는다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유망 중소기업에 청년인턴으로 근무토록 해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이 부산에서 시행된다.부산광역시는 ''부산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하반기에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울지회와 사업위탁 운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규모, 임금 수준 및 소요 인턴 수 등을 기준으로 사업대상 기업 선정 및 청년인턴 선발작업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에 우선 200여명을 중소기업 청년인턴으로 선발할 계획. 대상 기업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 가입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고, 인턴 임금의 일부 및 향후 정규직 채용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이다.부산시는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이후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월 100만원씩의 인건비를 3개월 간 추가 지원한다.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은 부산에 사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을 청년인턴으로 모집해 중소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토록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문의:고용정책과(888-23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아미산 전망대 이름 공모 부산시는 사하구 아미산 중턱에 짓고 있는 아미산 전망대의 이름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름은 △낙동강하구 자연경관과 낙조를 조망하는 전망대의 기능을 상징하는 표현 △국제적인 생태관광 거점지역인 낙동강하구 이미지와 조화된 표현 △에코센터와 연계한 에코벨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표현을 담으면 된다. 한국어와 외국어(영어·일어·중국어) 모두 응모가능. 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연제구 중앙로 2001 부산시 환경정책과) 또는 이메일(young6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888-35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부산도시철도 기관사 체험하세요" 부산교통공사는 개통 25주년 기념으로 ''제4회 시민 기관사 체험'' 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도시철도 1, 2, 3호선에서 연다.참가자는 실제로 차량기지의 시운전선에서 운전대를 잡아보고, 4인 1조로 호선별 차량기지 내에 있는 승무소를 찾아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운전취급실을 둘러본다. 실제 운행하는 전동차에 승차해 기관사 업무도 체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iam479@hanmail.net), 팩스(640-7323)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호선 42명, 2호선 40명, 3호선 28명을 선발한다. 11일 홈페이지 통해 참가자 발표. 한편 공사는 참가자에게 1만원 상당의 기념승차권을 제공할 계획.(1544-5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부산과학교육원, ''해양생물 특별 기획전'' 부산광역시 과학교육원은 ''해양생물 특별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해양과학실에서 연다. 2010년 생물 다양성의 해를 기념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이번 전시회는 이기대에서 볼 수 있는 해양생물 거북손 등 19종, 과학교육원 해양과학실 수족관에 살고 있는 열대·아열대 해양생물 흰동가리 등 19종에 대한 사진과 수족관 속 산호와 무척추동물 30종을 전시한다.교과서와 관련된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체험학습지 7종을 제공하고, 매주 화~토요일 오전 11시에는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과학교육원에서는 미래탐험선, 사이언스홀, 천체투영실, 외계생명체탐사선 등의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전시회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자율 관람할 수 있다.(750-125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2013년 ‘거제시 장평동에 중학교 신설’ 2013년 거제시 장평에 중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거제교육청에 따르면 가칭 장평중학교는 장평리 148번지 일원에 14,110㎡의 면적으로 19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신설된다. 거제교육청에서는 그간 장평지구 택지개발시점부터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신설할 계획으로 학교 부지를 확보, 신설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학생수 부족으로 신설이 보류되었으며, 중학교는 2013년 신설 예정으로 지난 1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신설승인을 받은 상태다. 당초에는 출산율 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신설 승인기준이 보다 강화되고 주춤한 거제시의 인구 증가율에 의해 중학교 신설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타 지역에 비해 공동주택계획이 계속되고 이에 따른 학생수의 증가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신설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부산국제경기대회 기념전시관 무료 개방 부산시는 동래구 사직동 부산시체육회관에 있는 부산국제경기대회기념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부산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경기 등 부산에서 치른 국제스포츠경기를 되돌아보고, 그날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8년 7월 개관한 이 전시관은 1997년 동아시아경기대회, 2002년 아시안게임·아태장애인경기대회·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의 주요 장면 사진과 선수 사인볼, 유니폼 등을 전시하고 있다.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문의:부산시체육회(500-7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연금나눔이 부산지사 자원봉사단 본격활동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익수)는 각 지사별로 연금수급자들로 구성된 ‘연금나눔이 자원봉사단’이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는“연금수급자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통하여 수급자의 여가활동 증진 및 다양한 노후활동을 지원하고, 연금수급자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단상을 정립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박익수 본부장은 설명했다.지난 9월1일 국민연금공단 부산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구성된 ‘연금나눔이 부산지사 봉사단’은 부산진구 및 연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연금수급자는 누구나 자원봉사단에 가입할 수 있다.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전국적으로 50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NPS 긴급재해구호단’을 발족하여 재해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사회공헌의 날 행사, 각 지사별 1사 1촌 결연, 저소득층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 공단만의 특성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공헌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숲 해설·건축문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부산광역시는 숲 해설과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서 활동할 의욕 넘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숲 해설 자원봉사자=부산시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숲 해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는 월 1회 이상 숲 해설 자원봉사로 활동한다. 교육은 10월4~26일 숲이나 생태계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금강식물원, 범어사, 어린이대공원등에서 현장 실습으로 이뤄진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3~28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인원 40명. (888-3905)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자원봉사자=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은 오는 29일~10월3일 열릴 2010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내데스크, 자매우호도시교류전시 부스 운영 지원, 전시작품 및 시설물 등 전시장 운영관리 등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30명. 참가접수는 오는 7일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www.biacf.org)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uddinglemon@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888-47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한방봉사 펼친 만수당 한의원 김강산(36)원장 침, 뜸, 부황 봉사에서, 생활 어려운 수급자에게 한약까지 후원“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힘들다 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조금 더 힘든 사람과 함께 나눈 다 생각하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이 바빠서 봉사하고 있는 요양원을 찾아가지 못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저를 보고 싶어 하실 겁니다(웃음). 그래서 9월 초부터는 꼬박꼬박 찾아뵙고 침과 뜸 놓아 드리려고 시간 비어 두었습니다.”운암동에 자리한 만수당 한의원 김강산 원장. 잘생긴 외모에 늘 표정이 밝아 환자분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한의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이미 정평이 나있다. 또 젊은 나이에 봉사까지 다닌다니, 그는 날개만 없지 천사다.그의 따뜻한 손을 기다려주는 간절함이 있기에 봉사는 쭈욱~동신대 한의대를 졸업한 그는 북구 한의사회를 통해 봉사에 참여했다. 그것을 계기로 한방에 관련된 일을 쭉 해 오고 있다. 김 원장은 “한의사들이 많이 증가했어요, 시간이 허락 된다면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한의사들이 무료 봉사를 많이 다니면서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앞으로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까요?”라고 전했다.그가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무료 한방 봉사를 해주고 있는 곳은 북구 건국동에 자리하고 있는 에버그린 실버요양원 재가노인복지센터(원장 노재형)다. 에버그린 요양원에는 중증치매나 중병인 만성적인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1, 2등급의 노인 80여명이 요양중인 곳으로 광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용 능력을 갖춘 요양원이다. 이렇듯 인원이 많은 요양원에 들려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는 김 원장의 모습은 마치 손자나 아들 모습과도 같단다. 요양원 노 원장님과도 각별한 사이인데 요즘 자주 찾아뵙지 못해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요양원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 “선생님! 어서오소, 어찌 인자 왔는가?”라고 손을 덥석 잡으며 눈가에 눈물 고이는 모습을 보고 돌아올 때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김 원장. “그래서 봉사는 중독이 되나봅니다”라고 귀띔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선도에도 앞장서, 부담 없이 찾아와 진료와 상담 받았으면봉사하러 나가랴, 환자 돌보랴, 광주시 한의사회 총무이사 일보랴, 너무 바쁜 김 원장이다. 하지만 아직 젊어 미래가 촉망된 젊은 신세대이니 걱정 없다. 또 직업이 한의사이니 건강에도 신경 쓸 걱정 없단다.때문에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 선도에도 동참하게 되었다.2010년 청소년 건강 상담 및 금연 침 무료시술 한의원으로 지정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대한 한의사협회 주관으로 매년 초에 한의원 두 곳을 선정하는데 김 원장은 신청해서 이 곳이 전담한의원으로 지정되었다. 어찌 생각하면 귀찮을 수도 있는 일인데. 김 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를 자청해서 전담한 것이다. “청소년들 흡연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한 학교를 전담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침을 놓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한의원이 있구나 생각하시고 언제든지 문이 열려있으니 부담 없이 찾아오셔서 진료와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해야 할 일, 봉사를 시작한 것도 그의 작은 바람이 있어서다. ‘큰 욕심 내지 않고 나 한사람의 시작으로 하여금, 힘들고 어려운 그들에게 보탬이 되어서 얼굴에 행복한 미소 짓게 한다면 더 바랄게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것이다.문의: 062-524-1881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