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멸종 한국늑대’ 오월드서 종 복원(사진 있음) 대전오월드(동물원)에 들여온 한국늑대가 2년 만에 6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한국늑대의 종 복원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우리나라에서 늑대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1980년 경북 문경 지방이며 이후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이에 대전오월드는 한국늑대 종 복원을 위해 2004년부터 중국, 일본, 러시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2008년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늑대 포획과 반출 승인을 얻어 야생상태 늑대 7마리를 볼가강 유역 샤리토프주에서 포획해 국내에 들여왔다.비록 러시아산이지만 2년 동안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했고 자연상태와 최대한 유사하게 조성된 4000㎡의 늑대사파리에서 사육됐다. 더욱이 인공적인 방법을 통하지 않고 자연상태에서 임신, 포육이 이뤄진 것도 드문 경우다.한편 대전오월드가 이번 한국늑대의 종복원에 성공하면서 생태동물원으로 조명 받게 됐다. 이미 백두산호랑이의 자연 포육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세이셸에서 알다브라육지거북을 들여오기도 했다. 오월드에는 130여종 6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오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기법을 도입해 동물원의 오락적 기능도 충족시키면서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능, 종보존과 복원을 통한 학술기능 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2
- “내게 악기는 살아 숨 쉬는 생명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 그 크기는 모두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4개의 현을 활로 켜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현악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해져있는 음높이(Pitch)를 악보대로 치는 피아노와 달리 이들 현악기는 연주자가 음을 직접 찾아 연주해야하기 때문에 현악기 연주자들에게 ‘악기’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래서 악기의 선택이 때론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런 현악기를 50년 가깝게 제작하고 수리해온 장인이 있다. 잠실동에 위치한 유진현악기사의 김조경 대표다. 김 대표는 17세에 현악기를 처음 접한 뒤 47년째 이들 현악기와 동고동락하고 있는 그야말로 국내 현악기 제작, 수리의 역사다. 인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김조경(64·잠실동) 대표가 현악기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이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 당시엔 그런 학생들이 부지기수였죠.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있었던 터라 악기공장에 취직하게 됐어요. 인생에 현악기라는 존재가 뛰어든 그 시작이었죠.” 당시 기타를 주로 만들어내던 악기공장에서 바이올린을 만들었는데 그 바이올린이 김 대표의 인생을 변하게 한 것이다. 악기공장에서 10년을 보낸 김 대표는 악기공장 운영에 발을 내딛었다. 공장 운영하기를 17년, 김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 바로 지금의 ‘유진현악기사’다. 악기 숍을 경영한지도 어언 20년. 그의 64년 인생 중 47년을 현악기와 함께 한 셈이다. 하지만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손작업이 많은 악기를 만들고 수리하다보면 손에서 피가 나는 것은 보통, 지문이 다 닳은 정도로 손을 혹사시켜야했기 때문이다. ‘포기할까’를 생각하는 그에게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어머니는 ‘인 2010-06-12
- 이광준 춘천시장 당선자 “레저총회 집중” 재선에 성공한 이광준 춘천시장이 인사와 조직개편을 뒤로 미루고 일단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최근 당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4년은 복지와 개발행정에 중점을 두겠고 이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이후에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결정은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레저총회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춘천시 인사와 조직개편은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열리는 레저총회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4일 전 시청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직원들하고 자주 만나고 의견도 나누겠다. 더 친근하고 부드러운 시장이 되겠다”고 밝혀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일 실시된 춘천시장 선거에선 이광준 한나라당 후보가 4만4547표(36.19%)를 얻어 3만2012표(26%)를 얻은 변지량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류종수 자유선진당 후보는 2만6077표(21.18%), 최동용 무소속 후보는 1만6087표(13.07%)를 얻는데 그쳤다.막판 변지량 류종수 최동용 후보가 야권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절차를 놓고 대립한 끝에 결국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저소득층 노인 대상, 혈액검사 요검사등 건강검진 실시 노인건강진단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을 유지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대상자는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들 중 희망자로 6월중 노인건강진단이 이뤄질 예정이며 읍면지역 대상자는 이동진료차량을 이용 실시한다. 검사인원은 1차 200명과 2차 30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에서 검진한다. 1차 진단은 혈액검사, 요검사 등 12개 항목을 검진한 후 결과에 따라 종합소견을 고려 2차 정밀 검진항목으로 순환계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 29개 항목의 검진을 추가로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노인건강진단기록부에 기재한 후 10일 이내 수검자에게 통보된다. 또한 치료를 요하는 노인들에게는 의료보호와 연계 치료를 받도록 하고 거주지 이동시 개인별 기록부를 주소지로 이송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이번 건강검진으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노래강사 임정순 대한민국 개그 노래강사 1호 지난 1일 오전10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노래교실에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들었다. 의자와 보면대가 배치됐고 가사가 준비된 모니터 화면이 켜지면서 한 사람씩 나가서 노래를 연습한다. 음폭이 굵은 회원에서 멋에 겨워 부르는 회원까지 다양하다. 각자의 연습시간은 30분. 그동안 붉은 원피스를 입은 임정순(50) 강사가 등장한다. 환한 웃음으로 회원들을 껴안으며 반기고 오랜만에 만난 회원에게 얼마만이냐고 묻는 그녀의 얼굴이 밝다. 지난 2006년부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노래를 가르쳐 온 임 강사는 현재 대한민국 개그 노래 강사 1호로 불리는 경력 10년의 베테랑 노래강사다. 활발하고 명랑한 ‘노래의 달인’“우리 선생님은 활발하고 명랑한 노래의 달인이세요. 오랫동안 봐왔지만 정말 진국입니다.” 임정순 강사를 칭찬하는 엄명자(56) 회원의 추천사다. 엄 씨는 햇수로 5년 째, 수업할 때마다 있는 힘껏 가르쳐줘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회원들이 임 강사의 꾸준한 노력에 칭찬을 보내는 것은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성품 때문이다. 40여 곡이나 되는 신곡 악보를 계절마다 만들어내고, 노래 부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는 것이 그녀의 특기이므로. 또 개그 노래 강사다운 다양한 유모도 수준급이다. 그래서 회원들은 몸과 마음이 다 젊어진다고 말한다. “임 선생님의 꾀꼬리 목청을 가진 타고난 음악성에 홀딱 반했어요. 언제나 한결같은 선생님이십니다.” 최동기(70)씨도 한 마디 거든다. 임 강사는 “웃으려고 모인 분들처럼 웃으며 노래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끝마칠 시간이 다가와요. 그래서 너무 짧다고들 하지요. 어려운 점이요? 그런 건 없었어요. 오히려 생활에 지친 의욕 없던 분들이 여기 와서 활력을 찾아갈 때마다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사투리로 가르치며 ‘하하하’전라도 장성에서 태어난 그녀는 클래식 콘서트에만 가면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음악이 좋아서였다. 그래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노래를 언젠간 배워보겠다고 다짐했다. “중학교 때 음악선생님 되는 게 꿈이었죠. 아버지는 음대 가는 것을 반대했어요. 시집 잘 가서 살림 잘하는 학과를 선택하라고 했죠. 그 때 품었던 한은 지금 풀고 있어요. 음대 성악과에 진학해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됐다. 성실함, 그 자체로 달려갔다. 회원 중에는 두통약을 달고 살았고,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알코올 중독자를 둔 남편 때문에 괴로워했던 과거사가 있다. “그런 회원들을 돕자고 다짐했죠. 무대에 자주 나오라고 해서 노랠 시켰고 예쁜 언니라고 부르며 자꾸 말을 시켰어요.” 그네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두통약을 잊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요즘 그녀는 사투리로 노래를 가르친다. 정 깊은 우리네 사투리로 노랠 부르면 마음껏 웃기도 하고 모르던 우리말을 배울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선생님께 배우면 어디 가서도 틀리지 않아요. 정확히 가르쳐주기 때문이죠. 또한 나태한 모습은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런 열정을 본받을 만하죠. 예쁜 우리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실래요?” 노래교실 정종근 회장의 말이다. 노래 교실 장악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임 강사는 노래교실의 매력을 ‘속풀이’라고 말한다. 스트레스가 쌓인 주부들이 나와서 목청껏 노래 부르다 보면 속이 확 뚫리고 시원해져서다. 회원들은 그녀를 병원의사라고 부른다. 선생님이 이끄는 대로 따라 부르면 우울했던 마음도, 기분 나빴던 것들도 다 사라지니까. 개그면 개그,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때론 시낭송까지, 다방면에서 출중한 종합 선물세트를 선사하는 그녀는 노래 교실을 장악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하다. “42세 때 개그우먼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어요. 가진 끼를 주체할 수 없어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로 봉사하다가 KBS 아침마당까지 진출하게 됐지요.” 노래만 가르치다보니 한계가 왔다. 고급 강사가 되기 위해 고전무용과 풍물을 배웠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좀 더 다른 방법을 구사했는데 그것은 북한말 연구다. 인터넷을 뒤져서 무조건 따라했다. “내래, 동무래, 기리니끼니, 어제 밤 평양에서 왔시요!” 인터뷰 도중 그녀는 거리낌 없이 즉석 북한말을 내보였다. 그녀의 이런 재주는 현재 부천시여성회관과 오정동 주민센터, 오정동 성당, 세종병원, 인천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쓰이고 있다. 문의 032-665-909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고객의 신뢰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얘기치 않은 일로 인해 지금까지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인생의 대역전을 꿈꾸는 사람, 삶의 목표가 바뀌는 사람 등 그렇게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정경숙 팀장. “고객과의 상담은 내 자신의 발전이며 도전”이라고 말한다. 절실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자세 필요입사 6년차 정경숙 팀장은 경륜공단 발매원으로 근무당시 노동조합 결성과정에서 해고와 복직을 반복하다 메리츠 화재와 인연을 맺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처음 한 달간을 여유를 즐겼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절실함을 느끼게 되었단다. 가게를 하려고 시장조사를 하던 중 경험이 없이 만만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알고 우연히 집근처 현수막에 걸려 있던 보험회사 티엠 모집광고를 보고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단다. 입사 초 일년간 열심히 일한 덕분에 신입사원 육성, 관리하는 매니저로 3년간 활동. 메리츠 화재 전국대회서 동상을 받았다. 이후 팀장으로 발탁되어 5백 여명의 넘는 보유고객을 관리하지만 언제 어떤 고객을 만나든지 모든 것이 도전이다. 고객이 물어보는 것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망설임 없이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정 팀장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모든 정성을 다한다. 꼭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그는 위기를 발판으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자존심과 자기주장이 강했던 그는 입사 당시 남편이 인정해주지 않아 서럽기도 하고 동료의 냉대함에 배신감도 있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한 덕분에 남편도 컨설팅을 요청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해주고 주위사람들도 고객이 되었다. 상담원 일이 처음엔 고객들의 냉담한 반응에 부딪히는 상처가 힘들다. 하지만 이겨내고 꼭 성공할 것이라는 자존심만 지켜낸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그의 업무는 메리츠 화재에서 가망 가입고객관리를 위한 텔레마케터(TM). 창원 마산 진해 인근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통해 보험관련 상담을 안내하고 접수 관리하는 일이다. 12명의 팀원을 관리하고 있는 정 팀장은 팀원의 활동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고 조언자 역할도 하며 틈틈이 사내 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험은 나의 신뢰를 파는 것판매하는 상품은 보통 물건처럼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고객에게 꼭 맞춤이 될 수 있게 내 것처럼 꼼꼼히 설계하고 판매한다. 결국 나의 신뢰를 파는 것 이므로 최선을 다한단다. 중요한건 고객과 자연스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능력. 고객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퇴근 후에도 주간지나 인터넷을 꼼꼼히 챙겨 보고 경제 흐름과 이슈 등 다양한 부분을 공부하며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춘다.고객관리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를 묻자 정 팀장 자신이 고객을 분류해 소홀한 부분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챙겨주는 정도란다. 덕분에 고객이 자신을 신뢰해주더라는 것이다. 14년간 한 보험 상품을 꾸준히 넣던 고객이 상담을 통해 자신을 믿고 보험을 가입해 주고, 병원에서 보장을 많이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최소한의 보장보험이라도 드는 게 앞으로 닥칠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늘 감사한 마음으로고객에게 늘 감사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시작은 쉽지 않다며 절박하고 의욕과 인내심이 있으면 상당히 좋은 직업이라 한다. 선배로서 도전자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개인적으로 대학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한다. 그는 세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오늘도 자신의 발전과 도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고객과의 통화를 시도한다.문의 010-9596-8438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진해시, 민관산(民官産)합동 바다 정화 작업 경남 산불방지 평가, 우수시로 진해시 선정진해시가 경상남도에서 평가하는 “2010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및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진해시는 산불감시원 확보실적, 산불건당 피해면적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시로 선정돼 2011년 산불·치산분야 등 예산을 10%증액 배정 받을 뿐 아니라 2011년 헬기 임차료 도비예산 추가 보조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진해시는 2009년 경상남도 산불방지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된 바 있다. 진해시, 모범 스마일음식점 영업주 위생 및 원산지표시교육 진해시에서는 7일(월) 14:30~17:30까지 『2010 모범 스마일 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교육대상자는 2010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78개 모범업소 및 스마일음식점 40개소의 영업주로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교부한 뒤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진해시 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표시 담당자의 음식점원산지표시제도에 따른 강의를 시작으로 식품위생담당의 식품위생법령 해석 및 좋은 식단 실천 등 일반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 교육 내용이었다. 특히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혼란이 없도록 음식점원산지도입배경 및 표시방법의 교육, 홍보를 강조했다. 진해시 모범 스마일 음식점 업주는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과 함께 앞으로 더욱 위생적이며 친절한 서비스를 결의했다. 진해시, 민관산(民官産)합동 바다 정화 작업진해시 웅동2동 주민센터(동장 노무용) 에서는 환경을 맞이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행순) 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 르노삼성회사와 공동으로, 망산도 일원의 바닷가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3일(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00여명이 출석한 가운데에, 유주정 (維舟亭) 광장에서 간단히 기념식을 가진 후, 망산도 주변에서 30마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처리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민관산(民官産)의 친선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6.2지방선거와 관련한 각종 선전물, 초여름철의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 등에 의한 이완된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진해 시립중앙도서관, 『동화속으로 풍덩』운영진해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유아 및 어린이들의 독서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하고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상시프로그램 『동화속으로 풍덩』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옛날옛적이야기”를 통해 구수한 전래동화를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및 오후에는 ‘영어스토리텔링’으로 영어를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책 읽는 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있어 시간에 맞춰 오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도서관에서의 책읽어주기를 통해 도서관을 격의 없이 이용하고 책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돼 책읽기를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춘천시는 ‘2010년 희망키움 통장사업’ 2차 대상자 모집 2차 모집 대상자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모집 당시 제외됐던 자활특례자나 의료 및 교육급여 특례자, 신용불량자 등 수급가구를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원 중 한명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 또는 창업중인 기초수급 가구로 가구 총 근로소득(사업 소득 포함)이 최저 생계비의 70%를 넘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액은 근로소득장려금, 본인저축, 본인저축에 대한 매칭금으로 최초지원이 이뤄진 날부터 3년간 지원해주며 탈수급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해준다. 예를 들어 본인저축액이 5만원 또는 10만원이면 지원액 또한 5만원 또는 10만원을 지원하는 1대1 매칭이다. 현재 소득기준 하한선은 3인 가구는 777,643원, 4인 가구는 954,164원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17일~31일까지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저축을 유도하고 또 같은 금액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탈피하면 바로 저축금액을 지급 확실한 자립을 유도하는 제도이므로 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했다. 문의 : 복지과 250-30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우리지역 짧은소식 방배동 카페거리에 인조 스케이트장 개장서울 도심에서 사계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인조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서초구는 방배동 카페거리에 인조 아이스링크를 설치하고 지난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인조 아이스링크는 지하철 4·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 뒤편 서초구 방배동 438-24번지, 일명 ‘방배동 카페거리’ 인근에 조성됐는데 넓이 12.9m, 길이 45m 총면적 558.5㎡규모이다.인조 아이스링크는 바닥이 얼음 표면처럼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특성이 있는 합성수지 특수 플라스틱패널로 제작돼 별도의 냉각비용이 들지 않는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1회 60분 기준 1,500원이며 스케이트 등 장비대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서초구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2일)를 앞두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 예방활동 및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는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있던 우면ㆍ내곡지구 대상지가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해제되면서, 인근의 해제되지 않은 그린벨트가 지역개발 기대심리로 인한 투기를 유발하거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분위기에 따른 각종 불법행위 가능성이 선거기간 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마련된 조치이다. 서초구는 공휴일 특별근무 실시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초소별 순환근무 및 합동단속으로 불법 행위자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집중 단속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 농업용 비닐하우스 불법 용도변경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서초구, 꿈나무 대상으로 나눔교육 실시서초구가 어린이들이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나눔의 기쁨을 알아 베푸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5월과 6월, 2개월에 걸쳐 ‘나눔교육’을 실시한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자이자 전문소양을 쌓은 나눔교사 2~3명이 미리 신청한 관내 어린이집 13곳을 순회하며 주1회씩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데, 1~2회에는 나눔인사 및 나눔노래 배우기, 3회에는 나눔을 주제로 한 퍼즐그림 그리기, 4회에는 나눔서약서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나눔 노래를 부르고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아이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여러 가지 그림 중에 할머니의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린다거나, 동생과 놀아주는 모습 등 나눔을 실천하는 그림을 친구들과 함께 찾는 ‘생활 속 나눔찾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교육을 마친 후 일주일 동안은 어린이들이 집에서 나눔과 관련된 행동이나 말을 했을 때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말하면 나눔 나무에 칭찬스티커를 붙여주도록 해, 아이들에게 나눔이 지속적인 생활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초구, 효도선물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서초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선물로 각광받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인삼·홍삼제품, 스피루리나제품, 클로렐라제품, 스쿠알렌제품, 글루코사민 제품 등으로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검출여부, 세균 수 및 대장균 검출여부 등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를 실시해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는 업소 영업정지 및 해당제품을 폐기할 예정이다.또한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허위·과대 광고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업소 영업정지 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한편 서초구는 월별 테마를 정해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는데, 오는 6월엔 빙과류·냉면 등 여름철 성수식품, 7월은 방학 중 학원밀집지역 학생 기호식품, 8월은 대형할인매장 다량판매식품, 9월은 추석명절 성수식품, 10월은 수입식품, 11월은 유아용식품, 12월은 어묵·순대 등 겨울철 포장마차식품 등을 수거해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형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 시행앞으로 서초구에서 원룸을 지을 때에는 20세대 이상 아파트 건설 시 적용되는 안전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세대 당 평균 전용면적도 최소 25㎡(약 7.5평)를 넘어야 한다. 서초구는 사업성만을 고려한 소형주택 건립을 지양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소형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서초구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10세대 이상 20세대 미만의 원룸형 다세대(다가구) 주택이나 소규모 건축물을 신축 또는 용도 변경할 때에는 내부통로(복도)의 유효 폭은 1.8m 이상, 계단실의 유효 폭은 2.4m이상 확보해야 한다.주택 외벽 및 세대간 경계벽은 화재에 대비해 내화구조로 설치해야 하며, 각 세대 당 평균 전용면적은 25㎡이상으로 제한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총면적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주거면적은 2008년 기준으로 27.8㎡다.그동안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의 경우 수익성만 지나치게 고려한 나머지 최소 주거면적인 12㎡에도 못 미치는 가구가 늘었고 이로 인해 사생활 침해, 주차장 부족, 화재발생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서초구의 도시디자인심의 기준은 서초구의 디자인전용 홈페이지인 ‘디자인 서초’ 자료실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이마트, 100% 산지직거래 신세계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생산자-유통업체-소비자 등을 바로 연결하는 ‘100% 산지 직거래 방식’을 도입했다. ‘100% 산지 직거래’는 산지협력회사나 생산자 단체 등을 거치지 않고 이마트가 산지 농가와 직접 계약을 통해 상품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농산물 수확 1~2개월 전에 밭 단위 거래를 통해 상품을 매입, 구매와 판매 시점의 차이로 가격을 줄였다. 하지만 이마트는 품질 변화에 따른 위험 요인을 감수해야 한다. 지난 20일 100% 산지 직거래 첫 사례로 고흥 마늘이 판매됐다. 이날 판매된 마늘은 한 단(50입 기준)이 6850원으로 기존 산지직거래 보다 2150원이 저렴했다. 이마트는 이번 마늘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대파, 양파, 양배추, 단호박, 감자, 고구마 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100% 산지 직거래를 통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 이마트 장경철 채소팀장은 “100% 산지 직거래 방식은 채소와 청과의 유통구조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