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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기후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화성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화성의제21은 제2기 화성시 기후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속가능발전과 기후교육의 필요성, 연령대별 학생 교수법, 기후변화에너지 교육과 함께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주제에 따른 팀별 강의 계획안 작성 등 12강좌로 6월 21일~7월 26일 매주 월요일 오후 1~5시까지 진행된다. 기후강사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전문가 강의 평가 후 합격자에 한해선 유치원 및 초등학교 기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단, 1강 이상 불참시 수료증은 발급되지 않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기후, 생태 등 기초교육 수료자나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 및 만 50세 이하, 화성시 거주자 중에서 총 30명을 모집한다. 15일까지 화성의제 홈페이지(www.fhs21.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화성의제21 031-355-792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2010년 봄, 판교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살기 좋다” 의견 대세 …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은 풀어야 할 숙제 판교역 개통, 테크노밸리 통해 자족도시 면모 완성될 듯 ‘대한민국의 비버리힐즈’라 불리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판교. 특히 분양 당시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지난 2008년 12월 서판교 산운마을 부영아파트를 시작으로 판교 입주 1년 5개월이 흘렀다. ‘판교아파트=로또’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뜨거웠던 판교의 명성은 여전한 것일까. 앞으로 남은 판교 입주 일정과 판교의 당면과제를 짚어보고, 판교에 살고 있는 이들이 말하는 ‘판교’에 대해 들어봤다. 음식점, 상점, 은행 등에 생기 돌아 지난 19일 오전 판교동주민센터(동장 조석묵) 2층 웰빙교실에서는 라인댄스 중급반 수업이 한창이었다.“자 다음 작품은 아바의 슈가슈가 갈께요, 리듬을 살려서 부드럽게 음악을 타세요.”문희숙(55) 강사의 얘기가 끝나자 음악이 흘러나오고 수강생들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댄스에 열중이다. 최고령자인 박민영(61) 씨부터 가장 막내인 장은경(38) 씨에 이르기까지 수강생들의 유연한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월 판교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판교동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은 현재 23개 강좌에서 수강생 600여명이 2기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런데 수강 등록 신청 기간에는 주민센터 앞에 진풍경이 펼쳐진다. 센터 프로그램의 인기가 워낙 폭발적이어서 이른 시각부터 200~300명의 신청자들이 앞다퉈 접수를 하기 위해 모여들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뿐 아니다. 요즘 판교에 사람 사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줄을 서서 기다려 먹어야 하는 대박 음식점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는가 하면, 은행이나 관공서의 대기번호표 벨도 ‘딩동’ 대느라 바쁘다. 바깥출입이 많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판교 주변 공원에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트레이닝 차림의 주민들, 강아지를 끌고 산책 나온 사람,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주부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서울 목동에서 살다가 7개월 전 판교 삼평동으로 이사 온 고춘아(54) 씨는 “녹지가 많아 쾌적한데다 교통까지 편리해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판교인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96% 입주 완료… 올해 안 6895가구 입주 앞둬 그렇다면 제법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판교아파트의 입주는 어느 정도나 마무리 되었을까. 판교신도시 입주종합상황실에 따르면 17일 현재 판교 입주세대는 1만7286가구로 입주가능 대비 입주율은 무려 96%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입주 가능한 아파트 1만7915가구 중 동판교 9047가구, 서판교 8688가구에 불이 켜졌다. 판교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전체로 볼 때 판교에 들어오는 공동주택 세대 수는 총 2만5790가구. 이는 입주가능 아파트에 성남순환 재개발 이주단지(4993가구)와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2882가구)를 합한 숫자다. 백현, 봇들마을 등 동판교와 산운, 판교원마을의 서판교 지역을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동판교에 비해 서판교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상황. 입주 가능한 아파트의 입주율은 96, 97%로 비슷하지만 입주대상 전체를 놓고 보면 서판교는 80%, 동판교는 겨우 58%에 불과하다. 동판교의 경우 봇들마을 6단지 1297가구와 백현마을 3,4단지 3696가구 등 국민임대주택 5000여세대가 아직 입주 전이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 입주종합상황실 이영호 씨는 “판교 신도시는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단계 사업이 진행됐고 올 12월까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된다”며 “판교에 거주하는 입주 가구 수는 공동주택 2만5790가구를 비롯해 총 2만9263가구이며, 수용 인구 수는 8만7789명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입주할 아파트로는 봇들, 백현마을의 국민임대주택 외에도 산운마을의 태영 데시앙 1396가구를 비롯해 한양, 울트라, 범양건영, 계룡건설의 휴먼시아 등에 506가구가 더 있다. 내년 3월 산운마을의 금강주택 펜테리움과 7월 백현마을의 대우 서해 푸르지오 그랑블의 입주를 끝으로 판교 입주가 마무리 된다. 대중교통 여건 개선`혐오시설 건립 저지도 과제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긴 하지만 자족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판교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우선 하수종말처리장, 납골당(자연수목장), 집단에너지공급시설(열병합발전소) 등 혐오시설이 판교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판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유해가스 등 주민 안전의 우려가 제기되었던 판교소각장에 대해서는 최근 성남시가 인수 보류 입장을 낸 상황. 이에 대해 백현마을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주부 정은수(가명·38) 씨는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그러는 건 아닌지 솔직히 의심된다”며 “동판교쪽 아파트와 겨우 1km 떨어진 곳에 쓰레기 소각장이 생기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토로했다. 이밖에 군용 헬기 소음, 아파트간 동간 거리와 일조권 확보, 학교 배정 문제, 대중교통 확충,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하화 등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꼽힌다. 운중동에 살고 있는 김은정(가명·42) 씨는 밖에서 들려오는 군용 헬기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김씨는 “대체로 지금까지는 판교 생활이 만족스러웠는데 헬기 소음 때문에라도 2년 전세 계약 만료 후엔 이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15년간 살다 동판교로 이사한 이영신(가명·51) 씨는 “너무 가까운 아파트 동간 간격 때문에 앞뒤 베란다에 하루 종일 커튼을 치고 지내야 할 정도”라면서 “4베이 구조의 아파트 뒷베란다가 북쪽 방향이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빨래를 아이들 방에 널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보다 근본적으로는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주변에 학교와 병원, 교통 등 각종 기반시설을 제때 확충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봇들, 백현마을이 있는 동판교에 비해 분당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산운, 판교원마을의 서판교는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50개가 넘는 상가건물이 착공에 들어갔고 2000개의 점포가 분양을 시작했다. <img height="188" al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 2010-05-24
-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 “지역경제 먼저, 일자리 먼저”분당은 문화산업, 판교는 첨단산업, 본시가지는 섬유산업의 메카로황준기(54·전 여성부 차관) 기호 1정당 한나라당학력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졸업경력 (전)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 (전)여성부 차관재산 15억1천5910만원, 납세 5천121만4천원병역 복무 안함전과 없음-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 클린선거다. 그래서 매일 회계장부를 공개하고 있다.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돈 쓰지 않는 선거를 치를 것이다. 이건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내 집념이기도 하다. 30년 동안 시정 도정 국정을 섭렵하면서 얻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강한 성남시를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이끌겠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먼저, 일자리가 먼저’다. 청와대에서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대통령을 모셨으니까 인력풀도 광범위하고 강하다. 시장이 된다면 이 모든 인력풀을 총동원 할 것이다. 시장후보지만 능력의 크기가 다르다.-후보가 생각하는 도시 발전의 비전은?성남 본시가지를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열악한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 20~30년을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청사진을 먼저 그려야 한다. 그 바탕위에 재개발 재건축이 차근차근 이뤄져야 한다. 지금까지의 개발방식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였다. 성남시민은 본시가지의 주인이며 이곳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저는 이 분들이 떠나지 않고 이곳에 머물도록 개발방식을 강구해 나가겠다.다음으로 본시가지의 성장 동력이 되어온 섬유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파리의 명품거리 아브뉴 몽테뉴 거리처럼 본시가지는 섬유의 메카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며 그만큼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특히 고부가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춘 섬유산업으로 성장한다면 한미 FTA 인준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최대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신시가지 분당·판교는 이미 생성기부터 IT, BT, CT와 같은 고부가가치산업을 위주로 한 미래지향적인 사업군이 형성돼 있다. 이런 사업군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성남시와 중앙정부가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 성남시는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 공존하는 특화된 도시로 조성될 것이다. 본시가지 성남과 신시가지 분당·판교의 문화교류, 특색산업의 특성화, 협력과 조화를 이룬 세계 으뜸도시로 나서게 될 것이다.-현 시정에 대한 약평과 향후 시정운영 방향(구상)을 밝혀 달라.이대엽 시장의 8년 시정은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편향된 인사와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사회통합은커녕 불신과 실망을 안겨줬다. 행정적 안목이 배제된 정치적 안목으로 시정을 펼친 결과는 무리한 3개 시 통합추진으로 민심을 잃었다.향후 시정운영은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시민이 중심이 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 시민의 의중이 뭔지 명확하고 빠르게 판단해 시정에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행정력을 쏟겠다.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겠다. 일하는 환경을 만들고 일잘 하는 사람을 우대하겠다. 지위, 부서, 계통, 지역을 막론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겐 보람이 있도록 하고 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하지 않은 사람은 도태될 것이다. -핵심 정책 공약 3가지만 소개한다면?첫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이를 위해 본시가지는 교육·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 지역 5개 대학을 연결하는 교육산업 테트워크를 구성하겠다. 분당권역은 문화산업벨트 타운으로 디자인, 미디어, 게임체험센터, IPTV확산센터 등 문화산업(CT) 활성화로 문화산업특구를 조성하겠다. 판교권역은 첨단산업벨트로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며, IT·Soc, 메디바이오, 게임산업 등을 육성하겠다. 둘째, 성남 도시재생사업은 20~30년 후를 내다보고 본시가지 청사진을 다시 그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본시가지 전체를 조화시킬 새로운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셋째, 다양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시민의 아이디어 제공과 참여로 계층별 일자리 창출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인 벤처 육성, 아이디어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형 학교기업사업 확대 등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및 학교기업사업을 활성화하겠다. 여성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새로 일하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365일 여성일자리 콜서비스, 여사장님 만들기 아카데미, 맵형태 사이트 구축을 통해 성남시내 보육시설 현황정보 제공 등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어르신 일자리 제공에도 힘을 쏟겠다.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등 사회공헌형 일자리와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민간시장형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 장애인에게는 장애의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창출에 힘을 쏟겠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미래를 위해서는 검증받은 일꾼을 선택해야 하는데, 저 황준기는 공천을 통해 검증받은 일꾼이다. 우리 시를 특급도시로 품격을 높이려는 저의 소신과 30년에 걸친 지방행정, 국정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능력을 보여드리겠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10문 10답문 10답-장점 쓸 데 없는 이야기를 안 하고, 이야기를 잘 듣는 편이다. -단점 말이 별로 없다. -스트레스 해소법 집 사람 하고 걸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까치마을 살 때는 탄천을 많이 걸었다.-담배? 주량? 16년 전에 딱 끊었다. 그 전에는 하루 3갑 정도 피웠다. 집사람이 결혼한 이후로 가장 잘한 게 담배 끊은 것이라고 한다. 술은 소주 한 병 반 정도.-특이한 버릇이 있다면? 손가락을 가만히 못 둔다. 사무관 시절 스피치 라이터였다. 뭔가 생각할 때 볼펜 낀 손가락을 부단히 움직이다 보니 습관이 됐다.-1만원으로 3일을 살아야 한다면 어디에 쓸 건가. 라면부터 산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라면을 좋아한다.-아내를 감동시켰던 결혼기념일은? 결혼기념 25주년 때 두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 간 것. 25주년 기념 커플링을 끼고 아들들이 사진도 찍어줬다. 올 7월 8일이 결혼 30주년이다. 크루즈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선거 끝나고 아내를 위한 작은 이벤트 계획이 있다.-몇 점 짜리 남편이라고 생각하나. 80점.-가장 행복했을 때는 언제? 2002~20 2010-05-24
- 슬로우 푸드~ 연미향마을로 오세요 용인시가 처인구 독성권역 연미향마을에 신토불이 재료를 옛 방식에 따라 조리해 먹으면서 휴식할 수 있는 슬로푸드(Slow Food)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연미향마을 슬로푸드체험관은 올 초 준공이 완료됐으며 친환경먹거리 판매장, 슬로푸드 체험시설 관리동 및 부대시설 등은 올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슬로푸드단지 신축 공사에 착수, 금년 2월 중순에 슬로푸드 체험시설 본관 조성을 완료했다. 친환경먹거리 판매장과 슬로푸드체험시설 관리동 및 부대시설은 총 6억여 원을 들여 7월까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연미향마을추진위원회는 슬로푸드체험시설을 운영하며 된장, 고추장, 청국장, 메주, 간장, 떡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자연의 맛(味)과 향(香)에 취하다’는 뜻의 연미향마을은 마을 내 정려문, 서낭당 계곡, 한우단지, 두창저수지, 둥지박물관, 법륜사 등이 있으며 인근에 용인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등 가까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문의 연미향마을 www.yeonmihyang.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6·2 지방선거 유권자의 선택은? 성남시장 3파전 … 시·도의원 평균 2.36:1시의원 가선거구 8명 최다 등록 민선 5기를 이끌어 갈 6·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0일부터 시작돼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교육위원 후보들은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995년 자치단체장을 주민직선으로 뽑는 민선자치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함께 뽑는 ‘1인8표제’가 도입된다. 주민 손으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선택하는 해가 되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명실상부 지역의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앙정치권과 정부에 의존경향이 짙다고 해도 이들의 손에 지방의 모습이 상당부분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총 자산 1위(16조8534억원 2008년 말), 예산 규모 1위(1조7600억원 2010년)인 성남시의 시장을 뽑는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 여성부 차관 출신인 황준기 후보, 민주당은 20여 년 지역에서 활동해온 이재명 후보, 그리고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대엽 시장이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는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심공략에 나섰다. 이후 모란시장 건너편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황 후보는 “경기도, 중앙부처, 청와대에서 30여 년을 근무하며 언제나 국민의 공복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열정을 바쳐 일했다”며 “반드시 성남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역설했다.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야권단일후보(민주당)도 20일 오전 모란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무능과 독선·부패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고 빼앗긴 성남시의 행정과 권력, 미래와 희망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성남시장 단일후보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당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대거 참석해 ‘야권 연대’의 위력을 과시했다.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20일 오전 신흥동 선거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인지도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 한나라당이 친박이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재됐지만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라는 행운의 숫자 7번을 받았다”며 “광역 뉴타운 건설을 검토해 성남을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4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 결과, 우리 지역 광역·기초의원은 90명이 후보 등록을 해 평균 2.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의원은 총 23명이 등록을 마쳐 수정, 중원구는 3:1, 분당구는 2.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기초의원은 수정구 23명이 등록 2.9:1, 중원구는 16명이 등록 2:1, 분당구는 28명이 등록 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시의원 가선거구(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는 정당 후보 5명에 무소속 후보 3명이 도전장을 내서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선거구(태평1,2,3동, 고등동, 신촌동, 시흥동)도 7명이 후보 등록해 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우리지역짧은 소식 서초구 소식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저리 융자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가구에 대해 서초구는 주민소득지원(가구당 2천만원 이하) 및 생활안정자금(가구당 1천만원 이하)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가구로서 소득효과 및 경제성이 있다고 예상되는 사업이나 생활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등 융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를 심사·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2/4분기는 5월 3일~5월 28일 주민등록소재지 동주민센터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금리 연 3%)이며 분기 말에 자금이 지원된다. 이미 지원을 받은 가구(상환이전 재 융자신청)나, 노점상 등 규제단속 대상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융자대상은 은행 개인별 대부조건(담보확보 등)과 합치해야 확정되며, 신청인은 융자신청 전 취급은행과의 사전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융자금 대출기관은 우리은행 서초구청지점(02-576-8096)이다.융자신청에 대한 문의는 주민등록소재지 동주민센타(동사무소) 또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68~71)로 하면 된다. 서초구, 보행약자 위한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서초구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의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험프형 횡단보도란 보도와 이어진 횡단보도 포장면을 보도면과 같은 높이로 시공하는 선진국형 횡단보도로, 기존 횡단보도가 보도 20cm 아래 도로에 선만 그어 놓은 방식이라면 험프형은 턱을 없애 보행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한 보행자 위주의 횡단보도이다. 일반 보행자는 물론 특히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횡단보도인 것이다. 또한 차량 과속방지턱의 역할을 함으로써 횡단보도 교통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특화거리사업이 진행 중인 서래로, 동작대로, 교육법조타운 주변의 이면도로, 아파트 단지 진출입부 등을 중심으로 총 120여 곳의 횡단보도를 ‘험프형’으로 교체하고, 향후 주민 호응도 및 효과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초구, 감정평가사 상담코너 운영최근 부동산 관련 세(稅) 부담이 늘어나면서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결정 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초구는 2010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5월 31일)를 앞두고 개별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5월 3일~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경험이 풍부한 감정평가사 4명이 부동산정보과에서 순환근무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감정평가사 상담코너’는 개별공시지가 결정방법과 산정된 개별공시지가가 인근 토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거나 낮게 책정된 이유 등의 궁금증을 공무원이 아닌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함으로써 민원인들의 이해를 돕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의 :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02-2155-6918~21) 방치 자전거 재활용 통한 이웃사랑 실천서초구는 길가에 버려지고 고장 난 채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서초 자전거 사랑나눔 대행진’ 행사를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에 쓰이는 재생자전거는 그동안 관내 자전거 보관대, 도로 등 공공장소에서 수거한 자전거였지만, 올해부터는 관내 18개 아파트 단지 내에 방치된 자전거도 수거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버린 자전거나 주인 없이 단지 내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수거해 수거업체인 ‘(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에 연락하면 수거한 후 재생가능한 자전거를 수리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렇게 방치자전거 수거 장소를 공공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관내 아파트까지 확대시킴으로써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좀 더 많은 재생자전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 것이다.서울서초우체국, 제11회 전국 편지쓰기 대회 개최 우정사업본부 서울서초우체국(국장 하동용)은 가정의 달 5월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사랑과 감사에 보답하고 호국장병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주관 제11회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주제는 부모님, 스승님, 가족 등에게 보내는 편지와 천안함 46용사를 비롯한 국군장병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천안함 46용사와 국군장병에게 쓴 편지는 책으로 엮어 군에 전달할 계획이다.분량은 A4용지나 편지지 3장 이내이며, 초등부(1~3학년, 4~6학년 별도부문),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응모하면 된다. 6월30일까지 응모부문, 성명, 주소, 전화번호를 편지에 써 우편(100-709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8666호 편지쓰기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한 편지는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21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우수지도교사상과 다수 응모 학교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입상작 발표는 8월13일이며, 시상식은 9월2일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올해 국산마 최강자는?” 제4회 KNN배 특별경주 개최 국산마 4대 천왕 “올해 국산마 최강자는 나”- 6월 13일 제4회 KNN배 특별경주 개최 남도벌 최강의 국산마를 가리는 제5회 KNN배 특별경주가 오는 6.13(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부경 제5경주 1600m 경주로 펼쳐진다. 제4회 KNN배 특별경주는 총상금 2억 원을 놓고 최강의 국산마 4대 천왕이 모두 출전한다. 올해 국산마 능력평가 1위에 오른 연승대로와 지난해 KNN배 우승마 ‘영웅만세’,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를 석권한 ‘남도제압’, 2009년 부산-서울 교류경주 통합 챔피언 ‘상승일로’ 등 국산마 4대천왕이 모두 출전해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승대로(국산, 4세 수, 3조 오문식 조교사)지난 1분기 국산마 능력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주인공. 지난해 삼관경주에서 ‘상승일로’와 ‘남도제압’에 밀려 삼관경주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지만, 최근 혼합경주에서 2경주 복승률 100%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부산벌 최강자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주를 장악하는 출중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평가받고 있다. 경기 막판 뒷심이 강점이지만 성격이 까다롭고 기승 기수에 따라 낙마, 부상이 우려되는 단점 있다. 이번 특별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7월 부산광역시장배, 대통령배 까지 석권하겠다는 포부다. 통산전적 : 21전 10승 2위3회 복승률 76.2% ▶ 영웅만세(국산, 5세 거세, 4조 임금만 조교사)지난해 KNN배 특별경주 우승 경주마. 2009년 경상남도지사배를 석권한 마필로서 통산전적 22전을 치르는 동안 전부 5위권에 입상할 정도로 꾸준한 경주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거리 보다는 중거리에 강점을 지닌 만큼 경주 초반부터 강력하게 도전할 상대 마필로 평가되고 있다. 다른 말과의 몸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서 이기려는 근성이 장점으로 특히 1,600m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초반에 힘이 넘쳐 경주전개가 어렵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경쟁 말에게 기선을 제압당하면 경기를 포기하는 단점이있다. 통산전적 : 22전 10승 2착 4회 복승률 77.3% ▶ 남도제압(국산, 4세 수말, 19조 김영관 조교사)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마필. 최근 외산마 경주에 출전해 대상경주를 석권한 강단 마필로 최근 혼합군에서 출주하여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강력한 순발력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장악하며 경주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력보다는 스피드가 뛰어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3세 때 무리한 경주출전으로 경주능력이 떨어지고 부담중량에 민감한 것이 단점이다. 통산전적 : 19전 7승 2위 4회 복승률 73.7% ▲ 상승일로 (국산, 4세 암말, 19조 김영관 조교사)2009년 부산-서울 교류경주 통합 챔피언에 오른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암말. 탄탄한 기본기와 지구력을 겸비하고 있어 직선주로에서 막판 역전극 펼칠것으로 보인다. 암말답지 않은 폭발적인 파워를 보유한 상승일로는 단거리 경주에서 선행 또는 선입이 뛰어나, 1600m 로 펼쳐지는 이번경주에서 굳이 선행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초반 혼전이 치열할 경우, 선두권에서 따라가다가 후반을 노릴만한 능력마다. 통산전적 : 13전 6승 2위 3회 복승률 8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0
- 부산경남경마공원, 생활승마교관 양성돌입 부산경남경마공원, 생활승마교관 양성돌입-교육수료자 고용 승마장 “전국 말 타기 운동”사업 우선지원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건전한 마문화를 널리 보급하고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의 주요 정책인 승마활성화 및 승마장 건설 지원 사업의 인적 인프라 공급을 위하여 생활승마교관을 양성·배출한다.지난 4월~5월까지 체육지도자(승마) 자격증 소지 자중에 언론 및 인터넷을 통해 총 30명의 교육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최종 14명이 선발되어 오는 6월 3일부터 7월1일까지 생활승마교관 심화교육 1~2차과정으로 나누어 기초승마지도인력들이 취약한 기승술 향상 등 이론과 실기포함 총 80시간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관련 비용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전액 부담하며 전 과정 이수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특전이 주어짐과 동시에 교육 수료 교관을 고용한 승마장에 대해서는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말 타기 운동”관련 사업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0
- 김정인 거제시 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 자치운영 등 위치 정립하고파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자원봉사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한다. 자원봉사자의 증가를 두고 고무적이지만 양적팽창만으론 갈 길 멀다라는 의견이 제시되는 가운데 거제시 360개의 봉사단체, 4만에 가까운 자원봉사자의 모임을 이끌고 있는 거제시 자원봉사센터협의회 김정인 회장을 만나 진솔한 얘기를 들어봤다. 삼성중공업 유니폼을 입고 두 손을 맞잡은 중년남성, 걷는 모양새만 봐도 겸손함이 느껴진다. 소년같이 수줍고도 맑은 미소를 품은 김정인 회장을 뵈니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던 유가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어릴 때부터 내가 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나누는 것이 그저 좋아 18살 때부터 40년간 꾸준히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다. 농사일 일손돕기, 라디오수리, 전기공사, 헌혈 등으로 시작된 봉사는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둘째 아이를 잃으면서 구체화됐다고.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야 오죽했을까, ‘애광원’, ‘성동원’등 보육시설에 관심을 쏟았다. 현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작은예수의 집’,‘천사의 집’등 10개의 보육시설을 지원한다. 아이들이 월세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우에 기금을 모아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일손이 부족한 곳은 봉사자를 파견한다. 이들 단체에 건네는 김장김치만해도 한 해에 5톤, 배추 5천톤에 달하는 양이다. 김장담가주기는 15년간 계속되고 있다고. 돌아보면 눈길이 가는 곳이야 많겠지만 어떨 때 가장 속상하냐 물었더니 홀로 사는 노인 분들을 뵐 때란다. 자식이 있는데도 공양받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특히 마음이 아파 화가 나기까지 하신다고. 자식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을 받기도 어려워 형편이 어렵다한다. 또한 기업의 충분한 고민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기업의 사회적 환원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하지만 슬픔이 있으면 기쁨도 있는 법. 장애우들과 하계캠프, 등산, 청와대 방문 등 나들이를 가면 그들이 너무 좋아하는 데 그럴 땐 같이 즐겁다면서 회장일을 하면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기회가 적어져 봉사하는 재미가 덜하다는 심정도 털어놓으신다.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구성원들의 이해를 이끌어내는 것이 힘들다는 의미리라. 도배부터 페인팅까지 자원봉사자는 팔망미인 2008년부터 회장직에 있으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중 하나가 도배같이 전문기술이 필요한 일을 자원봉사자에게 가르치는 기술교육이다. 러브하우스사업, 주거공간개선사업도 주력사업인데 봉사자가 직접 도배를 하면 비용을 줄 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봉사자들은 눈썰미가 좋아 한 사람만 배워도 금방 여러명의 기술자가 생긴다고. 아마도 하고자하는 마음이 그렇게 만들었으리라. 그래선지 봉사자들은 모두가 팔방미인이라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냐 묻자 현재 자원봉사협의회가 시의 위임을 받아 위탁운영하는 부분이 있는데 예산을 적절하게 확보해 자치운영을 할 수있도록 노력하고 싶다한다. 또 봉사자들의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협의회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고 싶다는 말도 빼먹지 않는다. 거제시는 인구수 대비로 활동봉사자가 타시도에 비해 많은 편이라한다. 하지만 4,50대에 비해 젊은층의 봉사자가 적은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음이 인색한 젊은이들이여 자원봉사는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김정인 회장의 말을 꼽씹어보자.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9
- 거제시장 선거 돈공천, 고소고발 검찰수사 후폭풍 6.2지방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돈공천 의혹과 각종 고소고발 사건의 후폭풍이 오고있다.윤영 국회의원과 시장공천자가 관련된 돈공천의혹이 공론화되고 검찰이 이들의 주변을 압수수색하고 계좌추적을 벌였다.윤의원과 권후보는 돈공천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성명불상의 검찰 직원 1명을 피의사실 공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권민호 후보 선대위는 또 무소속 유승화 후보 부인이 ''돈공천의혹을 담은 신문기사''를 배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비방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또 한나라당 모 후보는 모 금융기관의 간부 이 모(여)씨가 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빼돌렸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이씨는 검찰에 구속됐다.선관위는 윤영 국회의원 비서관과 모식당업주를 18명의 이장들을 모아놓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참석한 이장들에게 모두 3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들 사건 가운데 핵심은 돈공천 사실여부다.돈 공천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을지, 단순한 유언비어로 밝혀져 이를 문제제기한 측이 처벌을 받을지 초미의 관심이다. 어떤 결과든 지역 전체에 미칠 후폭풍은 상당해보인다.많은 시민들은 어지러운 민심이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신속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