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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게, 더 새롭게 열린 문화의 향연 찬바람이 불어오는 스산한 11월. 마음까지 추워진다. 따뜻한 차 한 잔 나눌 사람이 그립고 늦가을 여행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다. 무엇으로든 가슴을 채우고 싶은 계절, 풍성한 문화와 배움의 숲에서 새로운 즐거움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신세계 센텀시티점의 신세계 아카데미는 이번 겨울학기도 풍성하고 다채롭다.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연령·테마별로 짜여진 600여 강좌가 진행된다. 입맛대로 골라 듣는 최고의 문화강좌이다.특히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아카데미가 돋보인다. 호텔, 겔러리, 뷰티 브랜드 등과 연계된 제휴 프로그램들은 실속 있다. 고급 취미활동과 관련된 동호회성 클럽강좌 또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키즈·무용·발레 등은 전용 강의실을 갖춰 쾌적한 수업환경과 강의 만족도를 자랑한다. 발표회, 전시회, 회원모임 등 다각도로 회원 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신세계 아카데미. 문화생활의 갈증을 풀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열린 공간이 있을까?와인문화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그리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는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을 통찰하는 힘을 기르는 최고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요즘 일류 기업의 CEO들은 경영서 대신 인문서적을 탐독한다 하니 최상의 강사진과 함께 인문학의 숲에 빠져 보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또 추천할만한 것으로 와인 아카데미가 있다. 와인 문화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문화 클래스이다. ‘기초부터 배워보는 내 생애 첫 와인’과 ‘붉은 빛깔 속에 감춰진 와인 이야기’, ‘호텔식 코스요리와 와인 테이블 매너’ 등은 와인에 대한 색다르고 재미있는 내용은 물론 와인의 세계로 제대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강좌들이다.그 외에도 삶의 트렌드를 제안하는 테마 클래스 강좌들도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업환경이 쾌적해 어린이를 위한 강좌는 만족도가 더욱 높다. 여유로운 휴식공간이 많아 늘 편안하게 즐기며 우아하게 배울 수 있는 신세계 아카데미! 갈수록 풍성해 마음껏 골라 배우는 재미가 특별하다.겨울학기 신청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이고 강좌기간은 1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다.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니 꼭 듣고 싶은 강좌가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고객을 위한 신세계 문화홀 공연도 돋보여그리고 신세계 문화홀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표를 증정하니 쇼핑하고 문화공연까지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다.19일 오후 4시 ‘꽃밭에서 정훈희’ 메모리즈 콘서트, 20일 오후 4시 ‘김범수 어게인 콘서트’, 21일 오후 4시 ‘유열의 가을 음악회’ 등 인기 가수 공연의 기회를 잡아 볼만 하다.깊어가는 가을 삭막한 일상에 따뜻한 모닷불 같은 배움의 공간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맛을 만끽해 보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11-13
- 편지 <편지>아들에게지난 달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우리 아들. 엄마가 어떻게 위로해 주어야 할지 몰라 이렇게 편지를 쓴다.다행히 일주일 후면 퇴원할 수 있지만 엄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늘 건강하고 씩씩한 우리 아들이라 금방 회복할거라 생각하면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는 네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속이 상한다. 살다보면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힘든 일이 생기는 것이 인생이란다. 어제 네가 뜬금없이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했을 때, 그 의미가 뭔지 몰라도 엄마 가슴이 뭉클했다. 평소 말없고 무뚝뚝한 우리 아들이 힘든 일을 겪으며 불쑥 성숙한 것만 같구나.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지 않니. 금방 회복하면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자구나.“나도 고맙다. 아들아~~”연제구 거제2동 박경애 <추억이 있는 사진>우리는 쌍둥이~~ 웃으면 누가 누군지??해운대구 중동 이안 신윤환·신진환<일기>제목: 지윤이의 선물학교에 오자마자 책을 챙기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 지윤이가 오더니 뭔가를 내 손에 쥐어 주었다. 보라색 곰돌이인형이었다. 지윤이 엄마가 직접 만드신 거라고 했다.나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곰돌이인형이 내 마음에 쏘옥 들었기 때문이다. 지윤이에게 고맙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쉬는 시간에 곰돌이 인형을 더 자세히 보았다.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름을 뭐라고 지었냐면. 바로바로 보랑이라고 지었다. 앞으로 보랑이를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잘 돌봐 줄 거다. 그리고 많이 귀여워해 줘야지~~지윤아 귀여운 곰돌이인형을 선물해 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더 사이좋게 지내자.사랑해*^^*좌산초 1학년 배나무 <경품당첨을 축하합니다!>이미정(해운대구 우동 경남마리나)이진옥(남구 대연4동)양주희(남구 용호동)김지영(해운대구 좌동 주공1차)한민수(해운구 좌동 롯데2차)강경옥(동구 범일2동)백은미(부산진구 가야동 벽산아파트)최진숙(동래구 사직동 한신아파트)예성숙(부산진구 당감동)옥주나(수영구 남천2동 삼익비치) 2009-11-13
- 올림픽교차로 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상습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 일대의 교통체계가 확 바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6일 올림픽교차로에서 광안대교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있는 요금소를 250m 가량 교차로 쪽으로 옮기고, 요금소 게이트를 2곳으로 늘렸다. 광안대교에서 올림픽교차로로 내려오는 진출로에 있는 요금소도 250m 가량 교차로쪽으로 옮기고, 게이트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 이들 요금소에서는 통행료를 하이패스, 교통카드, 현금으로 모두 낼 수 있다. 올림픽교차로와 이어지는 광안대교 진·출입로의 요금소 게이트가 각각 2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기 위해 차량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체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이 지역 광안대교 진·출입로 앞 유턴지점을 두 곳으로 늘린다. 수영1·2호교에서 광안대교로 진입하는 차들과 광안대교에서 내려와 벡스코로 가는 차들이 한 곳에서 유턴하며 서로 뒤엉키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다. 수영1·2호교에서 진입하는 차들은 첫 번째 유턴 지점에서 돌아 광안대교를 타면 되고, 광안대교에서 내려온 차들은 두 번째 유턴 지점에서 차를 돌려 벡스코 쪽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부산시는 또 지난 7월부터 올림픽교차로 유턴을 없애고 벡스코 앞에서 유턴해 광안대교를 진입토록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꿈의 암 치료기'' 부산 유치 성공 부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 중입자 가속기(암 치료기)가 들어온다.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사업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부산시는 암 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중입자 가속기'' 부산유치를 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중입자 가속기 기술개발 사업은 2천169억원을 들여 부산 기장군 좌동리 8만8천360㎡에 중입자 치료센터 및 중입자 가속기 연구시설·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중입자 가속기 부산유치로 지난 7월 암 센터를 완공한 부산대병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결실을 나타내면 부산이 우리나라 암치료 및 연구중심의 메카로 도약할 전망이다. 부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동남권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부산시는 국립부산과학관 건립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분석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 이후 과학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 동남권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 기장군 석산리 동부산관광단지 내 11만5천500㎡에 `수송기계·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복합과학관을 세우는 것. 2013년 완공 목표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내년 8월 개교 부산광역시는 내년 8월 기장군 기장읍 내리에 문을 열 예정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운영자로 톨 야콥슨 전 주부산 노르웨이 명예영사를 선정했다. 톨 야콥슨은 현재 해운대구 중2동에 있는 부산국제학교 설립자로, 지난 4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운영자 공개모집에 응모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부산국제학교를 폐교하고 대신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운영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산시와 톨 야콥슨은 내년 4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준공 이후 기존의 학교시설을 이전하고,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8월 국제외국인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교실을 비롯해 체육관, 축구장,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국제협력담당관실 전나용 씨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문을 열면 그동한 협소한 시설에서 공부하던 부산지역 외국인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외국인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돼 부산의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2009 원주 그린스타트 대상’공모전 개최 원주시는 그린스타트 원주네트워크와 함께 강원도 최초로 ‘2009 원주 그린스타트 대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 등 2개 부분으로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일반 시민을 비롯하여 원주 지역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교 등이며 각 부문별 공모도 가능하다. 접수된 사례와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실천사례 4건, 제안 사례 2건 등 총 6건을 선정, 상패와 함께 부상(노트북 6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11월 25일까지며, 응모 신청서를 작성하여 원주시 기후 변화 대책과 또는 그린스타트 원주네트워크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30일 원주기후변화 홍보포털(http://gihoo.wonju.go.kr)을 통하여 공개되고 개별 통보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불법 명의 자동차(대포차) 일제 단속 원주시가 10월부터 12월까지 불법 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 일제 정리에 들어가 조세 탈루, 범죄 이용, 교통 질서 문란 등 사회적인 문제를 최대한 억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원주시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지역 방송을 통한 안내와 대포차로 인한 피해민원 접수 및 실제 점유자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일제 출장을 실시하여 대포차로 판단되는 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 차량 인수 등 최대한 정리를 통하여 자동차세 체납액의 증가를 억제하고 민원 발생 및 선의의 피해를 최대한 축소하기로 하였다. 11월 중에는 특별정리반 4인 1조를 편성하여 점유자의 주소지 방문과 차량번호판 영치, 차량 인수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차량 공매 처분과 정리에 나선다. 차량 인도에 불응한 자에 대하여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2009년 10월말 현재, 원주시가 대포차로 판단하고 있는 차량은 7백여 대로 체납액은 12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횡성‘내 고장 바로 알기’교육 호평 관내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과 관광지를 올바로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내 고장 바로 알기’ 역사?문화?관광교육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횡성군이 밝혔다. 횡성군은 올해 2월부터 8개월간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투어 방식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10개 학교 1027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애국의 고장 횡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초등학생에게는 현지투어 방식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방문 대상지는 역사 유적지인 풍수원 성당를 비롯해 원천석 선생과 태종의 일화가 깃든 태종대 주변, 삼일공원과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최양옥 지사 공적비 등이었다. 횡성댐 물홍보관과 장송모도자연구원 등도 방문하였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학생들을 현지 인솔하여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동화책을 읽다보면 동심으로 돌아가요~ 쿵쿵쿵 뛰어다니는 아이를 쫓아다니며 조용히 시키느라 책 한 권도 마음껏 고를 수 없는 도서관. 아이와 함께 뒹굴며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과 동화책에 파묻혀 마음껏 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동사모’를 찾아가 봤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어지정면 신평리에 위치한 아름드리 도서관은 2006년 3월 건립돼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름드리도서관 건립과 함께 만들어진 ‘동사모’는 동화를 사랑하는 엄마들이 모여 만들었다. 처음 11명으로 시작한 ‘동사모’는 현재 4기가 모여 활동하고 있다. 회비는 월 1만원이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아름드리도서관에서 모인다. ‘동사모’는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이다. 일반 모임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참여하면 돌아다니는 아이를 억지로 앉혀 조용히 시키느라 모임에 왔는지 아이를 단속시키러 왔는지 알 수 없어 돌아서는 발걸음이 허망하다. ‘동사모’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엄마들의 마음이 가볍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아이들끼리 모여 또래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고 아이들을 서로 자신들의 아이처럼 챙기기 때문에 오고가는 정도 깊다. 홍성자(36∙명륜동) 회장은 “3년 전부터 4살 된 딸아이와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아이 때문에 일반 모임에 나가기 힘들었는데 ‘동사모’는 아이와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너무 기뻤어요. 또 아이가 실컷 책을 볼 수 있고 빌려갈 수도 있어 일석이조입니다”라고 한다. ■선배 엄마들 경험담 들을 수 있어 좋아요~ 김영선(38∙관설동) 간사는 “아이와 매일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했는데 모임에 나오면 아이 키우면서 힘든 일도 서로 나누고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책이라는 매개체가 같다보니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관심도 같아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해요”라고 한다. 심주현(36∙관설동) 씨는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응급 처치해야 하는지, 간식은 어떤 것이 좋은지, 연령에 맞는 책은 무엇인지 선배 엄마들 입을 통해 줄줄줄 나오죠”라고 한다.이날 모임에 31개월 된 딸아이와 함께 참여한 최명숙(36∙명륜동) 씨는 “육아뿐만 아니라 살림법도 배워요. 모두들 얼마나 알뜰하게 살림을 하는지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 숨은 노하우들이 많아요”라며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 활동으로 나물도 캐어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집에서는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너무 잘 먹더라고요”라고 한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취미동화책을 매개체로 모이다 보니 대화도 책이야기다. 어떤 책을 아이가 잘보고 어떤 책은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모였다 하면 이야기꽃이 만발이다. ‘동사모’는 매주 모임 때마다 주제를 정해 독서 토론도 하고 동화책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동화 구연, 북아트, 아이클레이뿐만 아니라 퀼트, 손뜨개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박진주(35∙태장동) 총무는 “동사모에서 북아트를 배워 직접 책을 만들어 주었어요. 아이가 자신의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꼭 끌어안고 자더라고요. 가족이 주인공이다 보니 모두 좋아해요”라고 한다. 온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은 또 있다. 방학 때가 되면 ‘동사모’ 가족이 모두 모여 아름드리 도서관에서 1박 2일 자연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주위가 산이고 들이다 보니 가족이 자연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 여러 가족이 모여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삶을 몸으로 배울 수 있다. 외딴 곳에 있어 교통은 불편하지만 ‘동사모’의 동화사랑은 끝이 없다. 문의 : 017-284-9828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반성폭력운동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부천여성의 전화는 오는 11월 19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송내 남부역 룩스에서 반성폭력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연다. 사회 이슈로 떠올랐던 ‘000 성폭력사건’이 드러나면서 몇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는 일련의 폭력사건에 대한 운동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수정 회장은 “반성폭력의 지속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기금을 만들기 위한 후원의 밤에 지역사회 주민들과 여성의 전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2-328-9713 후원계좌 국민은행 665901-01-208463/ 농협 148-01-306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