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노바이오 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기획재정부가 11월 28일 실시한 정부 예타대상사업 심의에서 강원도 경제진흥국 전략산업과에서 추진해온 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본 사업의 전략산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온 이래 처음으로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 최문순 도지사는 최근 시정연설에서 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클러스터와 비철금속 소재부품 산업 등 전략산업의 도약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나노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는 강원도가 지난 10여년 이상을 육성해 온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 재, 플라즈마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삼아 2016~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13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나노 바이오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춘천의 바이오 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홍천의 시스템 면역의학연구소, 철원의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소를 연계해 바이오와 첨단 나노 기술을 융?복합하는 신성장동력 산업 클러스터로 강원도의 핵심 전략사업이다.본 사업은 나노바이오 R&D를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체의 제품화 단계로 추진되는데 역점 R&D 분야는 난치성 종양에 대한 차세대 항체-나노기술 진단치료제 연구, 플라즈마 공정을 이용한 복합신소재 및 공정개발 연구, 나노 융합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화장품 기술 연구, 나노기술 기반 소형 복합진단기 기술개발 연구 등 4개 분야를 핵심연구 과제로 추진한다.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에 선정되기까지 최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와 실무진들은 중앙부처와 국회, 유관기관 등을 수없이 방문해 사업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는 나노바이오 산업이 강원도 경제의 실질적인 도약을 주도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전략과 비전, 구체적 실행방안이 담긴 사업플랜 수립에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제2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 원주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대호)는 제2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3개 업체를 선정했다.심사 결과 ㈜아모르컨벤션웨딩(대표 김종태),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원장 안재홍), 원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상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모르컨벤션웨딩은 효 한마당 경로잔치, 청소년 장학금 지원, 각종 원주시 기관단체 후원과 원주시 문화체육 행사 및 체육회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천사운동 및 사랑의 열매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 문화, 체육 분야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지원, 성지공부방 운영, 아동복지시설 지원과 효나눔 잔치, 천사운동 후원, 해외의료지원단 파견, 성지앙상블 창단 무료공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원주신용협동조합은 청소년 장학금 지원, 체육 장학금 지원, 저소득 어린이 지원과 경로잔치, 푸드마켓 후원, 밥상공동체 후원과 문고 무상 대여 및 강당 등 공동이용시설 무상 대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2014 경북 투자유치대상에 구미시 선정 구미시가 지난 1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4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시군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기업부문에서는 前)대우일렉트로닉스 부지에 LCD, LED모듈 공장증설 투자로 올해 11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주)케이알 이엠에스가 투자유치 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또한, 투자유치 우수공무원으로 지영목 투자유치계장이 선정됨으로써 구미시는 투자유치대상 모든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구미4공단 외투지역에는 자동차램프 부품기업 루미너스코리아와 자동차 소재기업 NPK가 한창 공장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엠소닉, 8월에는 엘링크링거코리아 신축공장 준공 등 크고 작은 국내외 기업들의 공장 신 증축이 이루어졌다.또한 올해에는 일본, 독일 등 부품소재강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 9월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5공단에 신규투자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10월에 파견된 독일에서의 투자유치활동도 폭스바겐 부품전시회(IZB)의 구미시 교차개최를 비롯한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내는 등 투자여건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쌓아 온 신뢰의 투자유치가 이뤄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구미시는 앞으로 변화된 산업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넓어진 아시아 시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교두보로서의 구미가치를 적극 홍보해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경북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무법천지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무법천지의 작업환경속에 공장을 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석포제련소는 수백건의 산업안전보건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작업장내 발암성 물질인 카드뮴과 황산의 노출기준초과 등으로 사법처리와 과태료처분 및 하도급인가 취소 등의 조치를 받았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황보국)은 지난 10월 22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8일간 <주>영풍 석포제련소(경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327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이중 위반정도가 중한 142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형사입건)와 1억5000여 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리고 개선이 필요한 268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또 사내 하청업체에 대한 작업환경을 측정한 결과, 발암성물질인 카드뮴을 생산하는 용해로 주조 공정에서 카드뮴이 작업환경 노출기준을 최고 252%초과했고 아연 생산 중간 공정에서 황산이 작업환경 노출기준을 146.5%나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보건개선계획 명령 및 카드뮴 초과 공정에 대한 도급 인가 취소 등의 처분을 내렸다. 8시간 작업환산 평균을 측정한 결과, 카드뮴은 노출기준치 0.01㎎/㎥보다 많은 0.0252㎎/㎥가 검출됐고 황산은 노출기준 0.2㎎/㎥를 초과한 0.293㎎/㎥이 나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전적으로 관리하는 카드뮴과 황산 취급공정의 작업환경 개선을 명령하고 앞으로는 유해공정의 하도급을 취소해 원청업체가 직접 관리토록 조치했다. 또 카드뮴과 황산이 초과된 공정과 작업환경 노출기준의 50%에 해당하는 모든 하청업체 근로자에 대해 임시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황보 국 청장은 “이번 특별감독에는 원청업체인 영풍 석포제련소는 물론 사내외 협력업체까지 포함했으며 법위반 사외 건설업체도 사법처리에 포함하는 등 강도 높은조치를 취했다.”며 “하청업체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보건관리자(간호사 자격 소지자) 증원, 건강 상담실 설치 등을 권고해 사업장이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최근 5년간 27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고, 직업병유소견자 역시 매년 2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특히, 다양한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설비의 유지·관리 업무를 도급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공장조업용으로 황산과 염산 등 10가지의 유독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황산의 경우, 2013년 기준 연간 65만톤을 조업용과 제품판매 및 자가소비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3개 공장에 500여명의 근로자들 가운데 400여명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부천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 요리교실’ 오정보건소는 수능준비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 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요리교실은 전문 강사의 요리 강연 및 시연, 음식조리, 시식 순으로 평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으면서 청소년들의 입맛에도 맞는 메뉴 위주로 진행된다. 요리교실 오정보건소 일정은 오는 12월 3일과 9일 각각 열리며, 관련문의는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마음건강 지킴이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은 술에 대한 중독을 경계하기 위해 이런 글을 남겼다. ‘술은 안으로 마음과 의지를 손상시키고 겉으로는 굳은 뜻을 잃게 한다. 해독이 적으면 성품을 파괴시키고 생명을 상실케 하고 해독이 크면 나라를 잃고 집안을 패망하게 만든다.’예나 지금이나 중독은 분명 개인과 사회의 고민거리. 스마트폰으로 자녀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술로 인한 가정불화는 가정해체로 연결되기도 한다. 중독은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답을 찾으러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를 찾았다.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어떤 물질이나 행위에 심리적?신체적으로 의존이 되어 스스로 행동조절이 어려워진 상태를 ‘중독’이라 한다. 알코올중독을 비롯하여 인터넷(스마트폰)중독, 도박, 강박적 쇼핑도 중독으로 볼 수 있다. 중독은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 받을 기관을 찾긴 쉽지 않다.단원구보건소 옆에 있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관이다. 이 곳은 알코올,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교육, 상담,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곳이다. 상담의 경우 전화와 내소상담,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방법이 있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이화숙 정신보건팀장은 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으로 알코올에 의지해 혼자 살아가는 노인분을 방문하여 치료를 위한 입원을 권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살고 싶지 않다’며 치료도 거부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상담으로 친밀감이 커지자 스스로 치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이곳에서 진행되는 알코올 중독치료는 수액을 통해 영양의 불균형을 잡고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그리고 행동변화를 위한 재활치료가 있다. 또 참여자가 서로 조언하고 돕는 자조모임이 진행된다. 2014 시민강좌-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모든 중독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까? 이 팀장은 “우선 중독에 대한 공부해야만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거나 바꿀 수 있다”며 “중독을 알고 나의 상태를 알면 백전백승,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팀장은 잘못된 습관이 중독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인터넷 중독의 경우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는 우리 주변 곳곳에 열려있는 유해환경이 지나치게 허용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예방과 함께 중독에 대한 면역을 기를 수 있는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중독은 의지가 약해 어딘가 기대고 싶은 심리에서 출발함을 생각해 볼대 가장 근본적인 치유와 예방은 ‘떳떳한 나’를 만나는 것이다.2014 시민강좌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이라고 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회장인 이무석 의학박사가 초청되어 건강한 마음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오는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강좌에 참여하려면 12월 9일까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사전접수는 필수이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12월에 찾아온 건강한 메시지에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건강한 겨울나기에 유익한 일이지 않을까.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뒤늦은 과학벨트 출범, 산 넘어 산 10년 뒤 우리나라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6년 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시작됐지만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시급히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는 조언까지 쏟아지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 등은 최근 과학벨트 거점도시인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기공식을 열었다.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는 인근 신동·둔곡지구는 실시계획이 승인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돌입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 2009년 1월 과학벨트 종합계획을 확정한지 꼭 6년 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시작됐지만 거점도시인 대전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당초 거점도시에 집중키로 했던 50개 연구단은 지역간 나눠먹기로 끝나고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 완공은 2021년으로 6년이나 늦어졌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세계적으로 속도경쟁이 치열한 중이온가속기 분야에서 선점효과나 정책효과는 크게 줄었다”면서 “자칫 수천억원의 혈세만 잡아먹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거점도시와 유기적으로 연결,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기능도시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기능도시는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시, 세종시 등 충청권 3개 도시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최근까지 기능도시의 핵심시설은 SB플라자(Science-Biz Plaza) 입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입지가 아니라 기능도시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다. 거점도시 조성이 이제 시작하고 중이온가속기 완공이 2021년인 상황에서 연구성과물 사업화가 언제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이다. 자칫 건물만 세워놓고 세월만 보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미래부는 “현재 연구단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중간에 연구 성과물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기초과학분야는 사업화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분야다.이상민 국회의원은 “4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가 과학벨트 사업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제대로 추진하든지 아니면 전면 재검토하는 게 국가미래를 위해 옳은 길”이라고 주장했다.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김선근 대전대 교수는 “과학벨트가 6년 동안 헤맨 가장 큰 이유는 과학벨트라는 대규모 국가사업을 교통정리하고 끌고 가는 컨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7개월이 넘는 공석 끝에 최근 선임됐고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 사업단장은 5개월째 공석 중이다. 기초과학연구원은 행정기능 중심이고 기능도시 SB플라자 운영은 자칫 각 지자체에게 맡겨질 판이다. 김 교수는 “과학벨트를 둘러싼 과학계의 경쟁을 정리하고 장기적인 전망 속에서 이를 이끌어갈 힘 있고 전문성 있는 컨트롤타원 수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노원구, 주민과 함께 했더니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상 받아 노원구는 서울시의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평가’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와에서 각각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평가한 지난 1월~9월까지의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 기타 공유사업 등 공공자원 공유사업에 적극 동참한 결과 우수구로 선정돼 재정보전금 3,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문의 : 2116-3123, 2116-35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노원구, 2015. 여름철 종합대책 발표해 노원구는 ‘2015.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13개 실무반 110명이 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풍수해대책,폭염대책,구민 보건 관리, 구민생활 불편 해소,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안전사고 예방대책, 청소년 보호·육성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10월 15일까지 추진한다. 대형공사장, 펌프장, 위험절개지, 옹벽 등의 풍수해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물안전관리과에 ‘폭염대책본부’를 구축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특별보호할 계획이다. 또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체크, 안부전화, 안전확인을 위해 어르신돌보미, 방문건강간호사 등 349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또 초미립자 살포기(ULV)를 통한 ‘초미립 방역’ 실시, 단계별(쾌적, 관심, 주의, 불쾌) ‘모기활동지수 예보’와 아울러, 특히 올해는 ‘디지털모기측정기(DMS)’ 2대를 운영, 웹사이트에서 일일 발생 상황을 모리터링하고 누적 데이터를 분석, 불편의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의 : 02-2116-31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약 없이도 건강하게, 채식이 답이다! 인터뷰를 위해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장에서 만난 이의철 베지닥터 사무국장(39)은 늘씬한 키에 해맑은 피부로 젊은 청년처럼 보였다. 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과장으로, 베지닥터 사무국장과 채식평화연대 이사로 각종 건강관련 강의를 비롯해 의료봉사, 방송출연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피로한 기색이 없다. 바쁜 일정을 끄떡없이 소화해 내는 체력의 핵심은 현미채식이다. 현대의학의 대안으로 그가 현미채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현미채식,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 국장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산업장 건강관리가 주된 업무다.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는 소위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문제가 많다. 이 국장은 “약 처방을 하고 관리를 해도 별 효과가 없었다. 약으로 완치가 되지도 않고 하나가 해결되면 하나가 드러났다. 오히려 약의 종류와 개수를 늘려야 하는 일을 반복했다. 의사로서 회의를 느끼던 중 우연히 접한 ‘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란 한권의 책이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현미채식과의 만남을 설명했다.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보고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상태로 2011년 1월, 직접 현미채식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피로감이 사라지고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시작으로 전신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쾌변과 체중감량으로 허리둘레가 줄어들어드는 등의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 국장은 “의사로서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에 눈을 떴다. 그 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스스로 마루타가 되어 실험을 했다. 결론은 현미채식이었다”고 채식의 힘을 강조했다.2012년에 민들레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로 ‘현미채식실천단’을 꾸려 임상적 확인도 했다. 현미채식에 관심을 가진 1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3주간 현미채식을 함께 했다. 참가자 전원이 체중을 2~3Kg 감량했다. 허리둘레가 2~3인치 줄어들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혈당이 잘 조절 되는 결과도 보였다. 이 국장은 “채식을 원하는 본인의 이유를 고민해 보고 고기를 끊는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채식으로 인한 영양학적 불균형 문제가 없다는 것을 믿고 과감한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 대전에서 열려지난 5월 30일(토) 유성구 지족동 아이쿱생협 대전센터 3층 소극장 필(feel)통에서 채식평화연대 창립총회가 열렸다. 창립추진위원장 황성수(황성수 클리닉) 원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영미(현미채식두레밥 공동체) 대표와 정은영(전 대안학교 교사)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총회는 황 원장의 채식과 평화에 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자연농과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부회원들이 바라보는 채식과 평화에 대한 발표, 현미채식 보따리학교 학생들과 회원들의 연주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몄다. 총회 후 참석자 모두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현미채식 뷔페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비롯한 나눔의 장터를 가지고 전국조직으로의 출발을 자축했다. ◀베지닥터란?채식이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들의 모임이다. 완전 채식을 근간으로 과도한 식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이 가공된 채식을 배제한다. 채식을 통해서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 힘써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힘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식평화연대는?완전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채식실천과 정보의 공유, 육아, 교육, 강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각 지역 단위로 해 오다 1년 전부터 전국조직을 준비했다. 베지닥터의 의료인을 비롯해 로컬푸드 사업가, 농부,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였다. 개인의 건강을 넘어서 육식소비의 증가로 인한 공장식 축산과 상대적 기아로 인한 윤리적 문제, 환경오염의 문제를 채식실천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채식강연과 채식교육, 채식지역모임, 평화밥상안내자교육, 채식조리사인증과 건강한 채식음식 인증 도입, 채식정책 제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미채식 보급사업 등이 구체적 사업목표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