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활문화 홍보대사 위촉 부천시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장르별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부천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에는 「부천시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설치해 생활문화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문화 지원센터는 지난 4월까지 14개 장르에 대한 생활문화 연합회를 구성했다. 생활문화 홍보대사는 14개 장르인 국악, 기타, 난타, 댄스, 무용, 미술, 밴드, 색소폰, 영상, 오카리나, 오케스트라, 우쿨렐레, 하모니카, 합창별로 각 1명씩이다. 홍보대사는 장르 간 상호교류와 협력활동, 동호회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각종 공연 및 전시회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부천시 문화역량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올해는 동호인 3만 명, 46개소의 공간 확보, 생활예술페스티벌 개최, 생활문화시민헌장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14개 장르 생활문화 연합회구성 및 동호회 DB구축과 생활문화인들을 위한 연습 공간 16개소 확보, 예술마당 리모델링 등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안산 두루배움 교육센터로 명칭 확정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창의·인성·재능교육을 지원하는 안산시교육센터 명칭이 ‘두루배움 교육센터’로 확정됐다.안산시는 체험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센터 명칭을 정하기 위해 공모사업과 설몬조사를 진행한 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두루배움센터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산 지역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와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 학습, 문화·예술·체육교실,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로탐색, 멘토링, 찾아가는 상담실(중독예방센터) 및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코칭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산 두루배움센터는 일단 내년 1월 사이버 공간을 마련한 후 연간 5만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지원청에 상당부분 지방교육재정을 부담하고 있으나, 학교 교육행정을 직접 펼칠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토요방과후 교실(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정부분 교육행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빵집아저씨들 지역아동센터 고잔1동 아이들과 빵만들기 지난달 21일 고잔1동 주민센터가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 찼다. 제과점 사장님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빵집아저씨들’이 주민센터를 찾아와 이 지역 아이들과 ‘사랑의 빵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빵집아저씨들’은 14년째 지역아동센터 및 교회 등을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봉사단체다. 매달 사랑이 필요한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 제과제빵 교실을 운영한다. 봉사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날 고잔 1동에서 진행된 봉사활동 시간 이들이 만든 것은 맛있는 케이크.평소 제과점에서 사서 먹기만 하던 근사한 케잌을 직접 만들어본 아이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빵집아저씨들’ 봉사단체 홍순찬 회원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안산시 25개동 주민자치위원 모집 바야흐로 지방자치를 넘어 주민자치의 시대다. 주민이 필요한 예산안을 스스로 세우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하고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마을신문을 만들고 시원한 동네 놀이터 그늘에서 축제를 열기도 한다. 어디 이 뿐이랴. 마을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가장 잘 아는 사람들도 이웃 주민들이다. 마을 크고 작은 행사를 결정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다. 올해는 2년 임기인 주민자치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해. 각 동마다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할 일은 많은데 정작 봉사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적다.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변단체라는 편견 때문일까? 주민자치위원회란 무엇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 찬찬히 훑어봤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뭐에요?주민자치위원회란 ‘안산시 주민자치센터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해 각 동마다 만들어진 주민자치 조직이다. 이 조례 때문에 동 사무소 이름이 ‘주민자치센터’로 바뀌고 주민자치센터운영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도 만들어졌다. 조례로 규정하고 있으니 동네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의무적으로 꾸려져야 한다. 조례에 의하면 주민자치위원은 각 동마다 25명 내외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주민자치위원의 자격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자’로 규정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특별한 이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동네에 대한 관심과 애정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사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지현씨는 “동네일에 관심 있고 작은 노력이라고 보태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한다. “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면 끝도 없는 일이 바로 주민자치일이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할 때는 거의 맨땅에 헤딩 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도맡아 해야 하기 때문에 열정이 필요한 일이다”고 덧붙혔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주민자치위원으로 선발되면 우선 매달 1회 정기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정기회의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계획승인, 마을 자치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요즘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서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동네도 많아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논의하는 것도 회의시간에 진행된다. 회의에 참석하면 일정 정도 회의수당이 제공되지만 대부분 동에서는 회의수당을 모아 주민자치위원회 운영비로 사용한다.주민자치위원회가 하는 기본적인 일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자체 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적지 않다. 원곡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진행 중이다. 하루 2번 당번을 정해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고 가로수, 화단 가꾸기를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는 활동이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한다.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신문만들기와 영화길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마을마다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각양각색이다. 자치위원들의 역량, 그 마을 동장의 열정에 따라 사업주제도 활동영역도 천차만별이다. ‘우리 동네 이런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제안할 수도 있다.주민자치위원회에서 논의해서 주민참여예산안을 안산시에 제안 할 수도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77억 여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주민자치위원은 남자들의 전유물?‘나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여자라서’ 망설이고 있다면 걱정 마시라. 안산시는 조례를 통해 여성위원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여성위원이 전체 위원의 3분의 1이상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조례에 명시한 것이다. 그 만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호수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던 전경희씨는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주부들인데 여성위원이라면 위원회에서 의견을 낼 때도 훨씬 다양하고 섬세한 제안을 할 수 있죠. 마을일을 할 때 여성들 특히 주부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넓다”고 말한다.하지만 주민자치위원 활동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대부분 그렇듯이 정치적 견해에 따라 편가르기가 일어나는 법. 이름을 밝히길 꺼리는 한 주민자치위원은 “처음엔 두루두루 친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딱 편이 갈라가지는데 활동하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그런 정치색만 없다면 정말 좋겠어요. 여성위원들은 그런 게 좀 없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마을일 하는데 적합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내 아이의 고향으로 오래오래 살아보고 싶어 정착한 동네라면 이왕이면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와 가족을 위한 일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것이 있지 않을까? 우리 동네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에 관심을 가져 보자. 안산시 25개 동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 일정(표)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의왕시, 도서관 관외대출회원 경기도민으로 확대 의왕시는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공유체계 확립과 이용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관내 공공도서관 관외대출회원 자격을 의왕시민에서 경기도민으로 확대해 운영한다.이전까지는 의왕시민과 관내 학교 재학생 및 직장인에 한해서만 관외대출회원 자격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경기도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관외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작은도서관을 제외한 중앙도서관, 내손도서관, 글로벌 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에서 이용 가능하며 도서관별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의왕시 관계자는 “관외대출회원이 경기도민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의왕시 공공도서관의 이용률 증가가 예상되며 인근 지자체와 도서관 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의왕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의왕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약실천계획 평가는 공약계획의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 30개의 세부지표를 평가했으며,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은 시에 SA등급이 주어졌다. 의왕시를 비롯한 광명, 평택, 고양, 이천시 등 모두 5곳이 이번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다.의왕시는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에 민선 5기의 꿈과 이상을 함께 담은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이라는 비전과 함께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한 53개의 공약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적인 내용을 비롯해 각 공약별 세부내용, 주민소통 현황, 공개된 정보의 구체성, 소통노력과 종합적인 로드맵을 상세히 공개하면서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6기 공약의 토대 위에 시민들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대구경북 공직사회, 경북고 대신 대륜고 전성시대 우연치고는 이상한 일이 대구경북 주요 기관의 인사에서 일어나고 있다.공모나 선출직 주요 인사에서 역대 최대 명문고의 위상을 자랑했던 경북고 출신 인재들이 뜸해지면서 대륜고 출신들이 대거 부상해 비(非)경북고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비 경북고 시대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당선되면서 예고됐다. 경북고 출신은 그동안 대구경북의 최대 인재산실로 군림(?)했다. 역대 민선 대구시장은 당연히 경북고 출신이 독식했다. 그러나 최근 경북고 시대가 저물고 신흥 명문고 시대를 열고 있다.대구 경북에서는 최근 대륜고 출신들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대구시청의 주요 핵심 간부는 대륜고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경제부시장은 22회출신의 김연창씨이고 행정부시장은 29회 출신의 정태옥씨다. 대구시 2인자인 양부시장이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대구시청 외곽에도 대륜고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인 도건우씨가 대륜고 39회 출신이다. 도건우 청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면서 지난해 대구시장선거에서 권시장의 핵심 참모로 활동하기도 했다.권시장이 ‘다른 기관장에 대한 낙하산인사는 하지 않는 대신 도건우씨만은 객관적으로 평가해 임명됐으면 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아끼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도건우 청장은 지난해 10월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 3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됐다.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대구도시공사 사장도 대륜고 23회 출신이다. 이종덕 사장은 김범일 전 대구시장 시절인 지난 2012년 2월 도시공사 사장공모에서 사장으로 선임된 뒤 지난 2월 3년 임기를 마쳤으나 권영진 대구시장 체제이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임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또 최근 공모를 실시한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도 대륜고 출신이 임명됐다. 지난 19일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호경이사장은 대륜고 25회 출신이다.이밖에 경북도에도 이진관 경북도자연환경연수원장과 경북도청 정무조정실장이 모두 대륜고 21회와 26회 출신이다. 대륜고 출신 모 인사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공직사회 주요 요직에 많은 졸업생이 포진돼 있는데 모두 스스로 노력해 선발된 인재로 우연일 뿐”이라고 말했다. 대륜고는 대구 수성구 소재 사립학교로 지난 1921년 9월 교남학원으로 설립돼 지난 2월까지 88회에 걸쳐 3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5
- 대구교육청, 고려대 등 15개 대학 입시설명회 대구시교육청이 수시전형을 중심으로 한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 등 15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시교육청 대강당 및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각 대학별 주요 특징 및 준비 방안에 대한 설명, 입학사정관 등 대학 입시관계자와의 개별상담, 전공체험강연, 논술특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6월 6일 오후 2시에는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포함)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인재선발관(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서류 간소화 및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선발 방법의 변화를 설명하고, 개별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6월 12일 오후 7시에는 고려대 입시설명회가 열리고, 13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전에는 고려대 보건대학과 정보대학, 오후에는 미디어학부와 경영대학의 전공체험강연이 열린다. 6월 16일 오후 3시에는 연세대(원주캠퍼스 포함), 이화여대, 서강대 등 3개 대학 연합설명회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6월 18일 오후 7시에는 중앙대, 20일 오후 2시부터는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사립대학이, 23일 오후 7시에는 숙명여대와 서울여대, 27일 오후 2시에는 한국교원대와 대구교대가 대학별 전형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6월 30일 오후 7시에는 한국외대의 입시설명회가 열려 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논술 출제 위원을 역임한 유기환 입학처장의 논술특강도 실시한다.문의 : 053-231-0392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5
- 대구 3대 도시 위상 간신히 유지 대구시가 우리나라 3대 도시라는 위상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는 대구시민과 다른 도시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더위·사과·보수적’이라고 손꼽았다.이같은 조사결과는 대구시가 도시브랜드 방향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시인지도, 거주지 평가, 이미지, 상징체계 평가 등 ‘도시브랜드 시민인식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한 곳은 어디인가’라는 도시 인지도 관련 조사에서 대구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대 도시에 포함됐으나 서울과 부산에 비해 인지도 격차가 많이 났고 인천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은 79.3%로 압도적이었고 부산은 7.9%였으며 대구는 2.7%로 3위이긴 하나 인천 2.2%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대구의 대표 이미지에 대해서 대구시민은 ‘더위(14.2%), 사과(13.2%), 보수성(12%)’라고 응답했고 타도시 지역 거주자는 ‘더위(24.5%)와 사과(17.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팔공산(5.1%)를 떠올렸다.또 대구 시민은 대구 사람을 ‘보수적’, ‘무뚝뚝한’, ‘사투리’ 순으로 많이 인식했으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사투리’, ‘보수적’, ‘억센’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대표적인 산업과 관련 대구시민은 섬유산업(78%)를 압도적인 대표산업으로 인식했으며 다음으로 안경(52.6%), 자동차부품산업(39.8%)순이었다, 반면 다른 지역 사람들은 섬유(47.5%)와 기계금속(22.8%), 자동차 부품산업(19.5%)순으로 꼽아 인식차이를 드러냈다.대구의 사건과 관련 대구시민(35.8%)과 다른 지역 주민(36.1%) 모두 대구지하철 화재를 꼽았다. 대구발전의 저해요인에 대해서는 대구시민은 지역내 대기업 부재와 일자리부족, 보수성과 배타성 등을 지적했고 다른 도시주민들은 대구사람의 보수성과 배태성, 젊은층의 인구이탈, 지리적 여건, 관광자원 부족, 대기업 부재 등의 순으로 인식했다.대구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도시브랜드 설정 방향과 전략수립에 반영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조사는 2015년 4월 3일부터 28까지 15세에서~59세의 대구시민 500명과 서울 등 6대도시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에서 ±2.5p이다.최세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5
- 중장년 여성을 위한 생애설계 부천시 여성회관이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을 위한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를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주 2회 총 11회로 진행된다.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는 인생 후반을 시작하는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방향과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관점과 시각을 담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팸라이프가족연구소 변화순 박사가 진행하는 ‘꿈과 목표’, ‘자아발견’등 강의를 통해 중장년 여성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법에 대해 배워본다. 또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재무 설계’,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 살림의 ‘취업창업준비’와 같이 중장년층의 노후준비에 반드시 필요한 강의도 준비된다. 아카데미는 부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문의 032-320-6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