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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부패 예방을 위한 부조리 신고센터 개편 도봉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도봉구의 청렴 이미지를 높이고자 각종 부조리 신고센터 개편에 나섰다. 민원 부조리 신고센터를 공직자 비리신고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고대상도 일반민원을 제외한 공직자 비리로 한정해 공직자 비리 신고만의 단일 창구를 만들었다. 일반민원은 기존 ‘구청장에 바란다’와 ‘일사천리 민원센터’로 신고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익신고, 복지·보조금 부정행위신고, 부패행위 신고 사이트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신고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문의 : 2091-2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이주의 파주소식 ‘청소년 사랑 걷기대회’ 23일 개최파주시가 주최하고 교하·운정·금촌·문산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23일 개최된다. 청소년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달 행사는 운정호수공원(유비파크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파주시 청소년, 어린이, 유아, 학부모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사랑 걷기대회와 아울러 청소년의 달 유공자 표창, 청소년 동아리 공연, 공예체험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걷기대회 코스는 운정호수공원~건강공원~우듬지 탐방로를 잇는 6.5km구간이다.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과 완보증이 부여된다. 참가신청과 걷기대회,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은 모두 무료이다. 신청은 5월 21일까지 운정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하면 된다. 문의: 운정청소년문화의 집031-949-9995, 교하청소년문화의 집 031-957-1115 ‘2015 청소년 종합예술제’ 경연, 공모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으로 ‘2015 파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오는 6월 10일~11일, 이틀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5월 7일~5월 23일까지 경연·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관내 청소년(초·중·고)으로서 초등학생은 초3 이상 참가 가능하다. 재학생의 경우 주소지에 상관없이 재학 중인 학교가 파주 관내면 된다. 한국음악, 사물놀이, 무용, 음악 부문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을 경연으로 실시하며 참가자가 많은 일부 경연부문은 동영상 예선을 실시한다. 공모(문학) 부문은 시, 산문 2개 종목으로서 응모 주제는 나의 꿈(진로)이다. 접수는 이메일 (patjee@nate.com) 접수로만 가능하다.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제23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031-947-7942 2015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참가자 모집 파주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중국자매도시인 진저우시 소재 보하이(渤海)대학에서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연수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만14세~18세)으로 모집인원은 총14명이다. 연수기간은 7월 24일~8월 4일까지 12일간이다. 연수지역은 중국 진저우시, 발해대학, 베이징시이다. 중국어 수업과 중국문화 체험, 북경여행 3박 4일 등을 진행한다. 연수비용은 본인부담 약 100만원, 파주시 지원 약 70만원이다. 저소득층 자녀는 여권발급 비용과 개인용돈을 본인 부담하며 기타 연수비용 전액을 파주시에서 지원한다. 서류접수는 5월 11일~5월 22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파주시 총무과 교류협력팀 031-940-4164 2015 자원봉사 교육강사 양성과정 개설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성인 등 자원봉사자 교육을 위한 전문교육봉사단을 5월 11일~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파주시 관내 거주자 중 자원봉사활동 유경험자로서 총25명이다. 교육은 6월 16일~7월 9일, 주2회(화,목)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거나 현장교육을 한다. 교육내용은 교육강사의 역할, 교육방법 등이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pajuvc1365@hanmail.net)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문의: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070-8146-7919 파주시 중앙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15일 열려파주시 중앙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부대행사, 강연, 전시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5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날 도서관 야외공터에서는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기증도서 배부, 수다 떠는 책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및 나만의 명함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전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31-940-5661) 또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강의가 5월 15일~23일까지 펼쳐진다. 김탁환 작가, 채인선 아동작가, 채사장 작가, 홍익희 교수, 이기영 교수, 유진 아동작가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가족 체험 행사로 천문관측 행사인 ‘별 헤는 봄’이 5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사전 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다.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내꿈꿔’ 참 2015-05-19
-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 시 시상 수원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 시’ 공모 입상자와 재능기부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창작시 공모에는 총 20명이 입상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이수인(정천중학교 3학년) 학생의 ‘웃으시다 정조’, 일반부에서는 서기석(팔달구 화서동)씨의 ‘하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원문인협회 작가 30명도 재능기부에 동참했다.시는 2013년 7월부터 5회째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소통하는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시민이 직접 쓴 인문학 시를 게시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거리 인문학 명소로 정착시켜 오고 있다.당선작품은 버스정류장 글판에 게시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고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770여개소의 버스정류장 중 470개소에 작품이 게시되 약 61% 가량이 인문학 글판으로 채워진다.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은 시민들의 재능을 표출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참여해온 시민들의 자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시민 참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주인인 인문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9
- 2015 수원 마을계획단 출범 수원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과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수원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가졌다.시는 각 동의 마을만들기협의회를 주축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마을계획단 지원자 접수를 받았으며, 그 중 총 765명을 마을계획단의 구성원으로 선정했다.이번 2015 마을계획단은 국내 최초로 마을단위의 계획을 수립한 지난 2013년 마을계획을 기초로,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실용적인 마을사업을 계획하고, 수원형 특화마을을 발굴한다. 마을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몇 차례 구별 회의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특화마을 및 우수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41개 동 마을계획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을계획단 대표들은 마을르네상스 헌장을 낭독하고 더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민의 손으로 이웃과 함께 더 좋은 마을의 모습이 그려지기를 바란다”며 “수원시민의 열정과 참여로 모두 함께 한다면 2015 수원 마을계획단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9
-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집 <우리 삶의 마지막 희망별곡> 펴내 명지병원 ‘암 통합 치유센터’에는 완화의료센터가 있어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돕고 있다. 완화의료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총체적인 고통을 전인적으로 돌보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마무리를 돕는 한편 사별 후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까지 함께 하는 의료복지 서비스의 한 분야다. 그곳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과 신체의 통증을 보살피는 허수정 간호사가 현장에서 느낀 감정들을 71편에 시에 담아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집 <우리 삶의 마지막 희망별곡> 펴냈다.‘희망의 빛으로’, ‘영원을 사모하는 희망’, ‘우리병원의 희망노래’, ‘삶과 죽음의 희망 이중주’, ‘하늘바라기의 희망’ 등 5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허 간호사가 말기 암 환자를 떠나보내며 그들과 나눈 시간과 다양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시집에는 ‘가슴 벅찬 환한 미소 죽음인 듯 책임을 물을 때’(참된 안식), ‘한 방울 눈물 속에 눌러 담은 천 마디 말들’(위로), ‘하나님도 똑같이 울고 계신다’(모르페우스) 등 매일매일 삶의 일부로서 죽음을 대하는 호스피스만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녹아있다. 허 간호사는 “간호사 초년 시절에 중환자실과 암 병동에서 근무했었다. 중환자실은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긴장감의 연속인 현장이다. 그런 생활을 하다 보니 간호사가 내 적성에 맞는 일일까 회의가 들었다. 그래서 병원을 떠나 선교사 훈련을 받기도 했고, 호스피스는 2004년 샘물호스피스 선교회를 통해 시작하게 됐다”라고 한다. 평소에도 꾸준히 일기를 써왔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글로 옮기곤 했다는 허 간호사. “완화의료센터에서 지내다 보면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나 역시 선교사 훈련을 받던 중 몸이 많이 아팠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삶의 마지막을 앞둔 말기 암 환자들을 돌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느낌들을 평소 하던 대로 글로 옮기다 보니 여러 편의 시가 됐다. 부끄럽지만 시집을 펴내게 된 것은 죽음을 부정하고 분노하고 두려워하던 사람들이 사랑의 돌봄을 통해 변화되는 과정을 통해 죽음은 비극이 될 수도 있고 삶의 아름다운 완성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끝으로 그는 “명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간호사 출신의 완화의료 호스피스 외에 의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예술치료사,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학제적 팀 접근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말기 암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완화되고 죽음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6
-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108년전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고, 대구시민정신으로 승화시기 위해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기념사업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문희갑·김영호·신동학)는 이날 KK중앙주유소대강당에서 경과보고, 등재 취지사(등재 기원사) 및 결의문을 채택했다.기념사업회는 오는 20일에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세계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회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기록유산등재를 위한 학술대회 및 학회 세미나(6~8월)와 국채보상운동 자료전시회(국립대구박물관, 7~10월)를 개최하는 등 국채보상운동의 진정성, 독창성, 우수성 등을 홍보해 등재여론을 확산할 계획이다.국채보상운동은 1907년에 일본에 진 빚 1300만원을 갚기 위해 민간 주도로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운동으로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한 민간주도 경제 자주권 회복운동이다. 기념사업회는 국채보상운동의 나라사랑정신은 1997년 금융위기에 전국민 참여한 ‘나라살리기 금모으기 운동’으로 승화돼 국난극복에 기여하는 대구와 한국의 정신으로 이어져 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등재추진위원회 상임고문)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표출한 민족운동으로, 대구 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의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 발대식은 대구의 대표적 시민정신인 2·28민주운동 등과 함께 범시민 정신계승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세계기록유산은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가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년마다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세계 105개국의 300건이 등재됐으며 우리나라는 11건을 등재하고 있다.1997년 훈민정음·조선왕조실록이 등재된 것으로 시작으로 2001년 승정원일기·직지심체요절 2007년 해인사대장경판 및 제경판·조선왕조의궤, 2009년 동의보감, 2011년 일성록·5·18민주화운동기록물, 2013년 난중일기·새마을 운동기록물 등이 등재됐으며 올해는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조선의 민간유교책판이 등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택시 감차에 시민혈세 왜 퍼주나?”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의 택시 감차보상금 지원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대구시의회는 최근 추경예산에 편성된 택시감차 보상금 예산을 해당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전액삭감하는 등 택시 감차보상금 지원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2013년 말 기준 대구시 전체 택시 1만7009대 중 36%인 6,123대가 과잉공급돼 관련법에 따라 향후 10년간 택시면허 총 수의 20%인 3,402대의 택시를 감차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비용으로 1214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 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 113억원, 대구시비 309억원, 업계출연금 733억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올해 320대를 감차하기 위해 택시 1대당 1,300만원의 감차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관련 예산 41억6000만원을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택시감차보상금은 국비 30%와 시비 70%로 지방이 과도한 부담을 해야한다. 이에 대해 대구시의회는 택시업계의 요구로 과잉공급된 택시의 감차를 위해 예산의 70%를 대구시민혈세로 부담해 지원하는 것은 어불 성설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창은(사진)시의원은 “과잉 공급된 택시의 감차 보상금을 지원하면 앞으로 화물차 등에도 지원해줘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업계가 어려우면 시장경제원칙에 따른 자율경쟁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시의원은 “택시감차가 국토해양부 사업이면 전액 국비로 시행하거나 국비분담비율이 지방비보다 높아야 한다”며 “대구시는 국토해양부 권고사항이라는 이유로 면밀한 검토없이 우선 예산부터 책정하려고 한다”며 비판했다. 향후 10년간 감차보상금 재원 가운데 택시업계가 분담금의 출연여부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택시업계 출연금 773억원중 개인택시 245억원, 법인택이 28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개인택시업계가 10년간 745억원을 출연할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 지 불투명하다는 주장이다.또 대구시의 택시감차계획에 운행하지 않는 휴지차량 1251대도 포함돼 있어 감차지원금이 자칫 택시업계의 배만 불려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창은 시의원은 “대구시가 택시감차보상금을 준다는 소문이 돌면서 평소 200~300만원 하던 법인택시 가격이 1,800만원까지 치솟아 거래되는 등 벌써부터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전체 택시의 59.3%인 1만86대가 운행되는 개인택시 거래 가격이 5,500~6,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예산 지원으로 개인택시 감차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구시 건설교통국 관계자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대구는 인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택시가 과잉공급돼 있어 인위적인 감차를 할 수 밖에 없다”며 “감차 등을 통한 적정수의 택시운행으로 택시기사의 수입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보상해주고 택시업계 지원의 혜택이 기사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지난 4일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택시감차 관련 예산 대구시 부담분 27억1,200만원을 전액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인형극 공연에서 우리 만나요~ ^^ 어린이 여러분!인형극 공연에서 우리 만나요~ ^^ 파주에 사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캐릭터의 인형을 들고 지역 내 유아들을 만나고 있다. 파주시 노인복지관의 ‘희망천사인형극단’ 어르신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매주 파주 지역 유아교육기관에서 인형극 공연 봉사를 펼치며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 같이 가자고 하면 뭐라고 해야 되죠? 안돼요! 싫어요!”평일 오전, 파주시 ‘교하 아기천사 어린이집’에서는 ‘내 몸은 내가 지켜요’란 인형극 공연이 한창이었다. 아이들은 아롱이, 다롱이, 여우, 늑대 등의 인형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두 눈을 반짝인다. 이 인형극 공연을 하는 이들은 바로 파주시 노인복지관 ‘희망천사인형극단’의 어르신들. 그림자처럼 검은 옷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무대 뒤에서 인형들을 조종하느라 여념이 없다. 어느새 막바지에 다다른 인형극. 어르신들이 모두 무대 앞으로 나와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인다. 그리고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인형극을 끝마친다. 공연 스케줄 꽉 차 있는 어르신 인형극단잠시 후 인형극 공연을 막 마친 희망천사인형극단 어르신 5인방을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만났다. 인형극 공연단 멤버들답게 오고가는 목소리가 낭랑하고 활기찼다. 어르신들에게 아이들과 만나 인형극 공연을 하는 일이 어떠냐고 묻자 밝은 미소와 함께 화답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 정말 즐겁고 행복해요. 이 나이에 이렇게 바쁘게 보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주숙자씨·68세) “아이들과 만나면 엔도르핀이 솟아요. 어떤 아이들은 편지도 써서 줘요. 그러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붕 떠있죠.” (신호자씨·70세) 희망천사인형극단은 파주시 노인복지관이 파주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문 자원봉사단 중 하나이다.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해 매주 한 차례씩 파주지역 내 유아교육기관을 순회하며 공연하고 있다. 지역 내 유아교육기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이후 두세 달에 걸친 스케줄이 이미 꽉 차 있는 상태다. ‘내 몸은 내가 지켜요’란 성범죄 예방교육 인형극에서부터 ‘반쪽이’‘소가 된 게으름뱅이’‘아씨방 일곱 친구’ 등의 전래동화 인형극도 선보이고 있다. 인형극단 어르신들 중에는 평소 유아교육기관에서 동화구연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아 인형극 공연에서는 이러한 자신들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평소에는 파주시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며 일주일을 쪼개 써야 할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다는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 인형극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인형극을 준비할 때에는 더욱 바빠진다고 했다. “어린 새싹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하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껴요. 오늘 공연했던 ‘내 몸은 내가 지켜요’ 공연만 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거든요. 이런 것을 인형극을 통해 알려줄 수 있어 보람 있어요.”(이인숙씨·72) 노인복지관과 유아교육기관 연계로 시너지 창출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 되며 조부모 세대와 손자녀 세대가 함께 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어르신들의 지혜와 넉넉한 사랑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귀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형태로든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현장은 의미가 있다. 파주시 노인복지관의 이창희 복지사는 “파주시 노인복지관이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인형극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니 1세대와 3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복지관과 유아교육기관 모두에게 윈윈(win win)이 돼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만나는 봉사활동 속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얻고, 아이들은 어르신들의 가르침과 넉넉한 사랑 속에서 교육적인 도움을 받으며, 또 유아교육기관들은 비용 부담 없이 학습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어 각계의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희망천사인형극단의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좋은 인형극 공연을 통해 지역의 많은 아이들과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파주시 노인복지관을 떠올리면 먼저 인형극이 생각날 정도로 좋은 인 2015-05-15
- 이주의 파주소식 행복한 부부 프로그램 ‘그림내 당신’ 참가자 모집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40~50대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 프로그램 ‘그림내 당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림내 당신’은 삶에 지쳐 지난날을 잊은 부부들이 자신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20일~7월 4일까지 센터 강의실과 가평 교원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부부교육과 부부 의사소통의 기술, 부부 춤 테라피, 부부 미션, 갱년기의 이해, 부부의 성, 다시 하는 프로포즈 등이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5월 1일부터 모집 시까지이다. 참가비는 가족 당 3만원이다. 접수 관련 문의는 전화(031-949-9161)로 하면 된다. ‘행복한 노년 즐기기 9988 어르신 건강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노년 즐기기 9988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운영기간은 5월 12일~7월 31일까지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오후3시까지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한다. 스트레칭 체조, 낙상예방운동, 어르신 에어로빅, 반성질환예방 영양교육, 정신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한다. 참가자 모집은 5월 4일부터 선착순 마감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파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3,5566)으로 하면 된다. ‘뱃살 줄이기 주부근력강화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보건소는 가사와 육아로 운동생활 실천이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체계적인 전신건강 프로그램 ‘뱃살 줄이기 주부근력운동교실’을 5월11일부터 8월3일까지 12주간 운영한다. 대상은 파주지역 30세 이상 65세 이하 주부 60명으로 오는 5월 11일~8월 3일까지 12주간 24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수업으로 A반은 오전 9시 50분~오전 10시 50분까지, B반은 오전 11시 10분~오후 12시 10분까지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수업한다. 기초체력 향상에 중점을 둬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생활예방 체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1:1 전문영양사의 만성질환예방 식이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기초검사 및 체력검사도 이뤄져 운동, 영양을 통한 통합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파주시보건소건강증진팀 (031-940-5563,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운정3동, 주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운정3동 체육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29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 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족이나 주변인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통해 직접 살릴 수 있도록 실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약 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인식하나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주부들이 특히 많이 참여했다. 대한소생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따라 대처하는 각각의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 하임리히 요법 등 각종 위기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했다. 운정3동 이기영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체육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시곡초 인조잔디 운동장 발암물질 검출 녹색당이 지난 6일 공개한 전국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산 시곡초등학교 인조잔디에서도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곡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교운동장 패쇄 조치했다. 그러나 수 년 전부터 학부모들의 요구가 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해성검사가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과가 나온 후에도 약 한 달 동안 운동장을 사용하는 하는 등 안전에 불감증이 여전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조잔디 품질기준이 제정되기 전 설치된 전국 1037개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41개의 운동장에서 납과 카드늄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시곡초등학교는 1급 발암물질인 PAHs 함량이 기준치인 1.43배 검출됐다.시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올해 4월 도교육청에서 결과를 통보 받았지만 운동장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운동회 날짜인 5월 1일까지만 사용하고 패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곡초등학교 운동장은 현재 패쇄 된 상태다.이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 학부모는 “인조잔디가 아이들 건강에 해롭다고 교체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4-5년 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그 때는 단 한 번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가 이제야 교체한다니 안타깝다”며 늑장 대응을 성토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교체하라고 할 때는 예산 타령만 하더니 하루아침에 운동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 체육시간과 점심시간에 어디에서 놀아야 하느냐”며 갑작스런 운동장 폐쇄에 볼멘소리를 쏟아냈다.시곡초등학교 인조잔디 보수공사는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 예산 9500만원과 국민체육기금 9500만원 등 총 19000만원 투입된다. 공사는 이르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파문으로 인조잔디의 유해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면서 과연 기준치 이내라 할지라도 인조잔디가 안전한 교육환경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주 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을 철거할 계획을 밝혔다.정보를 공개한 녹색당은 “유해 기준치 미달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실정은 아니다”라며 “학교 인조잔디는 접촉 인원수가 많아 훼손이 빠르고 접촉 빈도수가 높아 이용자가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또 여름철 인조잔디의 온도는 50~60도씨까지 올라가 화상 및 열상의 위협이 높고 충격흡수가 예상보다 뛰어나지 않아 턴 동작 등에서 관절 부위에 부담을 가하게 된다. 아이들이 흘리는 침과 땀으로 불결해지기 쉬운데 세척할 수 가 없고 강력한 화학물질 덩어리인 인조잔디를 세척한다면 침출수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교육부지침에 따르면 인조잔디운동장의 내구연한은 7년. 지금 새롭게 설치하더라도 7년 후면 다시 교체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