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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기쁨 빽빽한 아파트 숲 사이로 아이들 웃음소리와 이웃 간에 반가운 인사말이 끊이지 않는다. 단지마다 마련된 야외테이블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책을 읽거나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를 즐기는 평화로운 풍경이 마치 공원 속에 와 있는 듯하다. 바로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의 모습이다. 이곳에 엄마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아파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파크리오 엄마들의 커뮤니티 ‘파크리오맘’이 있다. 열정과 꿈을 간직한 그녀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 키우기에 가장 좋은 입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잠실나루역에 위치한 파크리오는 6800여 세대에 이르는 단일 아파트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이다. 번잡한 잠실대로변에서 한 블럭 들어왔을 뿐인데 이름처럼 올림픽 공원(PARK)과 한강변(RIO)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경으로 마치 공원에 와 있는 듯하다. 병원, 마트,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고 게다가 올해 실내 놀이터(아이 두레터)까지 문을 열면서 아이 키우기에 최고라며 젊은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파트중 하나이기도 하다.최적의 주거환경 외에 파크리오의 또 하나의 자랑은 엄마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파크리오맘(이하 팍맘)’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카페 운영자인 임유화씨(만38세)가 2008년 입주하기 이전부터 이웃이 될 엄마들과 미리 알고 지내고 싶어 문을 열었다고 한다. 현재 1800 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온라인 공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기 띠별, 동별, 엄마 나이별과 같은 다양한 친목 활동과 영어스터디, 퀼트, 운동, 재테크와 같은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무엇보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따뜻한 분위기오후 하교시간이면 뱅뱅이 놀이터, 무재기 놀이터 등 놀이터 마다 마중 나온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팍맘엔 전업맘 워킹맘의 경계도 없다. 단지 ‘팍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어디서든 내 아이처럼 챙겨준다. 팍맘 열혈멤버인 김미경씨(만28세)는 “스물다섯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를 낳아 친구들은 한창 예쁘게 꾸미고 사회생활 하는데 저는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와 씨름하다 보니 우울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팍맘에 가입하고부터는 또래 엄마들과 돌아가며 이유식 품앗이도 하고 함께 어울리다 보니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어요. 팍맘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팍맘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원씨(만 34세)는 “우리 아파트에만 있는 택배서비스가 있어요. 일명 ‘엘리베이터 택배’라고(웃음). 반찬, 과일 뭐든 나눠먹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엘리베이터에 실고 받을 친구 층수를 누름과 동시에 전화합니다. 지금 올라가! 그리고 한밤에 아이가 아파 다급한 사인을 보내면 여기저기서 약도 갖다 주고 선배맘들이 대처하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친자매 이상으로 챙겨줍니다.” 엄마끼리 친하다보니 아이, 남편까지도 친구가 되어 여행도 함께하는 등 한 가족처럼 지내는 집들도 많다고 한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차가운 도시에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따뜻한 풍경이다. 다양한 재능 기부와 꿈과 열정 함께 펼치는 팍맘들팍맘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정말 많다. 꽃꽂이, 베이킹, 요리, 인테리어, 음악 등 전공과 취미를 살린 클래스를 열어 엄마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함께 배우러 다니다 맘 맞는 사람끼리 창업을 하기도 하고 전시회도 여는 등 마음에 품고 있던 꿈들을 하나씩 펼치고 있다.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기부활동, 아파트 현안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분야는 달라도 자신의 삶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우리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G.G.Go! (지방은 지옥으로 가라)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김희애 못지않은 몸짱 엄마들이 많기로 유명한 ‘지지고’는 2013년 3월 결성된 운동모임이다. 수시로 모여 함께 운동하고 체지방을 체크하여 살이 찔 틈이 없게 한다. 요즘은 ‘크로스 핏’이라는 격렬한 운동을 한 시간쯤 함께 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닉네임 끙끙이 김수진씨(만 39세)는 “운동을 시작하고부터 체력이 향상되고 체형의 변화가 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어요. 몸매에 자신이 생기니 매사에 자신감도 생기고 삶의 활기도 생기고 너무 좋아요. 특히 남편의 칭찬덕분에 사이도 더 좋아 졌어요.” 라며 웃는다. 혼자 하면 금방 그만두기 쉬운데 여럿이 함께 하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고 각자 먹은 식단 사진을 채팅방에 올려 감시 하다 보니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다고 한다. 팀 회원 중에 쌍둥이 엄마도 있는데 체력이 향상되니 아이 보는 것도 훨씬 수월해 졌다며 애기 엄마들도 꼭 시간을 내서 꾸준히 운동 할 것을 당부한다. 팍맘 인기 꽃꽂이 강사, 쯔바샤 안혜원씨(만 39세)팍맘 인기 꽃꽂이 강사인 안혜원씨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인터넷 벤처회사에서 일한 재원이다. 일보다 아이를 택했기에 아이가 크는 동안은 육아에 전념하다 자기 시간이 조금씩 생기면서부터 평소 관심이 있었던 꽃꽂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미대출신답게 남다른 감각으로 셋팅한 꽃을 보고 팍맘들의 강의 요청이 쏟아졌다. 클래스가 있는 날이면 새벽에 일어나 시장에 가서 꽃을 사고 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주부들이 자신의 수업들 들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한다. “꽃꽃이를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지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생화로 만드는 작품에 자신이 없다면 일단 조화로 시작해 보세요. 방문에 리스를 달거나 맘에 드는 조화를 고른 후 좋아하는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살짝 뿌려 보세요. 집안 분위기가 금세 달라져요. 그리고 생화는 락스 한 방울을 화병에 넣어 주면 더 오래 간답니다.”특별한 날, 감사를 전하고 싶은 날 받는 사람의 환환 미소를 떠올리면 꽃만큼 감동적인 선물도 없다며 이 가을 꽃꽂이의 매력에 빠져보라고 추천한다. 향기로운 티(TEA)전도사 티마스터, 핑키 김소정씨 (만 40세)한 눈에 보기에도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 평범한 주부 같아 보이지 않는 김소정씨는 여러 잡지에도 소개된 팍맘 유명스타이다. 장식미술을 전공하고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다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업주부가 되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육아로부터 한숨 돌리게 되자 가슴 한구석이 허전한 것이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 교육기관에서 티 소믈리에 과정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이거다’하며 등록하여 평소 좋아하던 ‘차’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맛에 따라서도 차의 맛은 다르다며 차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제대로 끓여 낸 차 맛을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단다. 차를 좋아하다 보 2014-10-22
- 마을에서 배우는 ‘아이 잘 키우는 법’ 광진구가 아이 돌봄, 교육, 안전을 주제로 한 광진 마을아카데미 ‘부모모임-마을에서 함께 배우다’ 과정을 구의사거리에 위치한 광진 아이누리애에서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광진 아이누리애(I누리愛)’는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교육품앗이를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2013년 마을기업에 선정되면서 활발한 육아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조이헌임 풀뿌리여성센터 바람 사무국장, 유장형 공동육아 마법방과후 이사장, 박신연숙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서 자녀양육에서 시작한 마을공동체 사례 배우기 ,부모와 교사,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교육 공간인 ‘광진구의 공동육아 마법방과후’활동 알아보기,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함께 모여 마을활동 계획 세워보기 등으로 진행된다.맞벌이 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강의를 진행하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들이 동반 참석할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 02-450-71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강동구민대상 시상 강동구가 ‘제23대 강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회발전·봉사부문에는 점심 무료급식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 집수리, 연말연시 쌀 전달 및 김장 봉사, 가정이 어려운 학생 장학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송죽나눔봉사회가, 환경부문에는 상일동산 주변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하여 토착식물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심재일(상일동, 78세)씨가 수상했다. 효행·선행부문에는 30년 넘게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병든 시부모를 봉양하는 김경숙(길동, 59세)씨, 문화·체육부문에는 강동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양재곤(암사동, 60세)씨, 경제발전부문에는 1976년 국내 최초로 강동구에서 방제산업을 개척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 ㈜세스코가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도봉구,‘찾아가는 LED 직거래장터’개장 도봉구가 ‘찾아가는 LED 녹색 장터’를 운영한다. (사)녹색소비자연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장터는 10월 25일 토요일에는 창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주민들은 장터를 통해 LED조명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ED 전등 효율 비교체험과 LED 조명기기 전시, 에너지 절약 배지 만들기(청소년 참가 시 1385 자원봉사시간 인증) 등 다양한 에너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2091-32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626호 영등포구 소식 2014년 하반기 테마형 구정 아이디어 공모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구민이 중심인 행복 영등포 만들기’란 주제로 구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한 구민들의 구정 참여 활성화 방안,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방안, 구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영등포 만들기이다. 영등포 구정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구민창안’란에 등록하거나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상부터 노력상까지 채택등급별로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 영등포구 기획예산과 02-2670-7538 도심속 활력 충전소! 2014 구민 사랑 콘서트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14 구민 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24일 오후 7시이며 장소는 대림3동 신영초등학교다. 김수희, 현당, 신유, 전승희, 양키스 등이 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02-2670-3128 초중고 학생들 대상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을 12월까지 실시한다. 환경단체 햇살자리 소속 기후변화대응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11개 학교에서 44회에 걸쳐 1,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온난화의 원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 온실가스 저감 요령, 자원의 절약, 재활용의 중요성 이해 등을 주제로 게임과 동영상을 보면서 진행된다.문의 영등포구 환경과 02-2670-3462 어르신 독감예방접종 가까운 병의원에서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3세이상 장애인 1~3급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기간은 10월 1일 ~ 11월 30일, 2개월간이며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60개소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02-2670-4744 뇌혈관질환 예방강좌 및 뇌졸증 스크린검사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11월 6일 오후 1시30분 ~ 오후 5시30분 뇌혈관질환 예방강좌 및 뇌졸중 스크린검사를 실시한다. 관심있는 영등포구민 100명에게 영등포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신청은 10월 27일 ~ 31일이며 선착순으로 마감이다. 유선 사전 접수자에 한한다.문의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병지원팀 02-2670-47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626호 양천구 소식 목동 중앙본로 골목길 ‘재탄생’ 목동 중앙본로 7가길 73-20번지 일대가 삭막한 콘크리트로 가득한 주택가 모습에서 벗어나 자연의 생기가 그윽한 골목길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지난 7일 양천구 목동 이 번지 일대 골목길을 주민 참여형 환경개선 사업으로 새 단장하는 ‘2014년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후관리까지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며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어우러지고 꽃이 피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이곳을 가꾸고 보면서 지친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들꽃을 활용한 이웃돕기 사업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안양천 둔치에 해마다 피고 지는 억새, 수크령, 여뀌 등 다양한 들꽃을 활용한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양천에 자생하는 들꽃을 일부 채취, 포장한 후 지난 14일부터 청사로비에서 판매하고 있다. 들꽃의 포장은 꽃꽂이 전문가(재능기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구에서는 2011년부터 태풍피해 수목 및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목공예 판매, 장작패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수익금 약 일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 02-2620-3591(공원녹지과)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부모교육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교사와 교사 사이, 교사와 학생 사이, 부모와 자녀사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신뢰감, 친밀감, 유대감을 회복하는 인간관계의 실천 원리이고 사랑의 기술인 감정코칭 부모교육을 10월22~23일, 29~30일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내 꿈터(2층)에서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학부모(한 회기당 20명 선착순 접수)이며 시간은 오전 10~12시까지. 강사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센터문화팀장 정재희(감정코치 HD 1급 전문강사)씨다. 참가비는 만원. ☎ 02-2604-7485 행.복.UP!!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부모와 자녀 간 놀이 및 체험 등을 통해 공감. 소통할 수 있는 ‘행.복.UP!!가족캠프’를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로 인천 바다의별 청소년수련원(강화도 소재)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아동 청소년(4만원/1인), 성인(5만원/1인)이며 3인 이상 가족이 신청하면 가족실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1월22일까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iswyouth@hanmail.net)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목동청소년수련관, 2014 청소년 진로축제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4 청소년 진로 축제 ‘청소년의 꿈을 스케치하다!’를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양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명확한 가치관을 형성해 좀 더 나은 꿈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다. 양천구 청소년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우리동네 사람들 _ 양천구 드림필 쳄버 오케스트라 아이들 교육과 집안 살림으로 주부들은 항상 분주하다. 바쁜 일정 중에도 짬을 내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양천구 드림필 쳄버 오케스트라(이하 드림필)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연주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이다. 이들은 봉사연주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전해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인 이들을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연주를 통해 자신을 되찾은 주부들의 모임월요일 오전 10시, 신정동 목동비전교회 지하1층에서 열심히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2011년 여름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연주자 4명으로 시작한 이들은 현재 회원 25명 규모의 오케스트라로 발전,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드림필 차미자 총무는 “저희는 대부분 양천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의 주부들이에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색소폰 등의 관현악기를 연주하며 1년에 한 번씩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 모여 2시간가량 합주연습을 하고 악기별, 개인별 연습은 따로 해요. 이제 3년을 갓 넘긴 아마추어 연주단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전문 오케스트라 못지 않아요”라고 설명한다. 한명숙 단장은 “아들의 권유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해 이제 7년이 됐어요. 혼자 레슨 받을 때는 자기 실력을 가늠할 수 없었어요. 우연한 기회에 드림필에 입단해 합주를 하니 점차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껴요. 애들 키우느라 바빠 희미해진 음악적 감성을 악기연주를 통해 되살릴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한다. 김선자 회원은 마흔 살을 훌쩍 넘긴 2009년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첼로의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음감이 좋아 늦은 나이임에도 시작하게 됐어요. 레슨만 받다가 집 근처에 주부 오케스트라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입, 활동하게 됐죠. 좋아하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잃어버렸던 나를 다시 찾게 된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회 활동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 불태워드림필을 2년간 지도하고 있는 민병현 지휘자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연주단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죠”라고 말한다. 드림필은 자신의 연주실력을 단원들에게 뽐내는 향상음악회를 연 2회, 1박2일로 떠나는 여름 음악캠프 연 1회, 가을 정기연주회를 연 1회 가진다. 그밖에 사전 요청시 양로원이나 병원 등에 봉사연주회를 수시로 나간다. 한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취미로 악기를 많이 배우죠. 레슨만 받다보면 재미가 없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 자기와 다른 악기 연주자도 만나고 합주를 통해 다른 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워 음악활동을 지속할 수 있죠”라고 전한다. 드림필은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한다. 관현악 연주자로서 기초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매주 연습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이다. 작년에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 지원금과 1인당 월5만원의 회비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한다. 다가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에는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줌마렐라들의 향연. 그들의 아름다운 성취가 기대된다. <미니 인터뷰>민병현 지휘자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살아있는 오케스트라죠대학에서 지휘학을 전공하고 타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단도 지도하고 있지만 드림필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는 분들이에요. 실력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배우려는 자세만큼은 다 똑같지요.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기대됩니다. 한명숙 단장 (색소폰)연주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느껴요색소폰이 대중화되긴 했지만 아직도 희귀한 편이죠. 실력은 모자라지만 단원들과 함께라서 열심히 연습하게 됩니다. 비슷한 처지의 주부들이라 대화도 잘 통하고 연주 실력 향상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차미자 총무 (바이올린)엄마의 연주에 아이들이 보고 배워요아이에게 바이올린 교습을 시키면서 저도 배우게 됐어요. 드림필 활동 후에 엄마가 집에서 악기 연습을 하니까 아이도 자연히 따라 하더군요. 연주회에 가족을 초대해 음악을 들려주니 오케스트라 활동을 더 많이 지원해 줘요. 가족을 하나로 모으는 힘. 바로 음악이었어요. 홍준완 단원 (클라리넷)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음악을 배워요클라리넷을 시작한지 3년 남짓 됐어요. 주부 오케스트라의 청일점이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어요. 드림필 활동을 하니 음악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워요. 여럿이 함께 한다는 게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은 몰랐어요. 김선자 단원 (첼로)첼로 연주는 나에 대한 투자, 성취감도 크지요마흔이 넘어 뒤늦게 첼로를 배우게 됐어요. 아이 키우고 일하느라 못했던 나를 위한 투자라고나 할까요.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를 하는 이들의 모임이라 공동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수원시 노후 어린이 공원,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로 재탄생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주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사업’에 수원시가 사업대상지로 선정이 돼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본 사업은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모 당선 기관과의 3자간 양해각서 체결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지는 팔달구 우만동 소재 ‘제12호 어린이공원(우만1동 487번지)’으로 선정됐다.해당 어린이공원은 그간 노후 된 시설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으며 녹지율이 다소 낮은 곳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놀이터’라는 친환경 리모델링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중순부터 착공을 시작했으며 10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시는 가족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목 식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1
- 수원시, 하천길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현장 점검 수원시가 지난 14일 황구지천, 원천리천 변 자전거 도로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을 비롯한 이용호 도시정책실장, 박흥수 교통건설국장, 곽호필 미래전략국장과 8개 부서 과장, 팀장 및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수원시 4개 하천(황구지천, 원천리천, 서호천, 수원천)의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현장 점검 참석자들은 자전거 도로 정비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환경을 고려한 정비 방법으로 황토, 석분, 마사토포장 등 현실적이고 절충적인 대안들을 제시했다.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을 위해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으로 2018년까지 6000대의 공영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도로, 하천, 공원 등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모든 노선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1
-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국토교통부에서 국토의 품격 향상을 위한 공공발주자의 창조적·혁신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4년 제8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공모 대상은 공공기관이 시행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조성 또는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공모일로부터 5년 이내에 준공 완료된 사업이다. 공공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한 공공발주자의 혁신적인 노력 및 성과를 공모의 주목적으로 심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건축과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조하거나 국토교통부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44-201-3776, 3781(국토교통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