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시,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 16대 명소 발표 수원시가 광교마루길을 비롯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 16대 명소를 선정했다.시는 지난해 선정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 10대 명소에 대한 시민들이 반응이 좋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6개소를 추가로 확대 지정했다.광교수변산책로, 영통살구골공원, 수인선공원, 팔달산 회주도로, 서호천 정자천로, 수원화성 활터 밖 성곽, 만석공원회주도로 등 16개 단풍명소 28.4km를 선정하여 운영하게 됐다.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는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왕벗나무, 중국단풍, 느티나무, 버즘나무, 이팝나무, 복자기, 회화나무, 갈대 등 다양한 수종을 선정해 다채로운 가을 단풍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중부지방에서 단풍이 드는 시기를 고려해 수령이 25년 이상 되는 나무로 선정했다. 단풍은 오는 28일부터 11월17일까지 20일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1
- 군포시보건소, 어린이 건강 인형극 ‘오즈를 찾아서’ 공연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건강 인형극인 뮤지컬 ‘오즈를 찾아서’ 공연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다.총 8회에 걸쳐 진행, 매회 400석 이상 규모의 전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체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올바른 건강습관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놀이형태로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금연. 금주, 올바른 손 씻기 등 바람직한 건강행태를 재미있는 극을 통해 집중도와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의 기초가 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향후 군포시보건소는 보육시설 아동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책의 도시 군포의 대표 ‘독서왕’은 박동수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 읽는 군포’가 시행한 세 번째 시민 골든벨에서 ‘독서왕’의 명예를 수리동 박동수(44) 씨가 차지했다. 지난 1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군포지역 11개 동에서 각각 대표로 추천·선정된 시민 130명과 응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가족·친지가 참여한 가운데 ‘2014 군포시민 독서 골든벨’이 개최됐다. 열띤 문제 풀이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를 포함해 김연숙(산본2동), 이향미(군포2동), 윤향숙(금정동), 김숙경(광정동) 등 총 5명의 입상자가 선발돼 시장 표창 등이 이뤄졌다. 한편, 군포문인협회가 주관한 올해 독서 골든벨의 문제는 ‘2014 군포의 책’인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고미숙 작가의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설흔 작가의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등 3권에서 총 50문항이 출제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과천시, 올 2학기 대학생 든든 학자금 이자 지원 과천시는 2014년 2학기 든든 학자금 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11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으로서 부모 소득이 연간 571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과천 지역 대학생이다.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과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만일 직계존속이 사망한 경우에는 학생 본인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해당되는 대학생은 현행 2.9% 금리의 든든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상환계좌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1부(과천시홈페이지 다운로드)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구비하여 과천시애향장학회(02-3677-2502)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과천시 관문로 69(중앙동)로 접수하면 된다.과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요? “왜 여섯이나 낳았느냐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특별한 계획이나 남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냥 우리 집에 온 아이, 축복이라 생각했습니다.”남들한테만 들은 게 아니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도 ‘셋이면 충분하다’고 만류했다. 요즘 애 키우는 게 쉽지 않다고. 하지만 엄마 김은경(44·마천동)씨, 아빠 정광민(46)씨에게는 아이는 그저 ‘축복’이고 ‘행복’일 뿐이었다. “여섯 명의 아이를 낳기를 잘 했다고 생각될 때가 언제인가요?”란 우문에 단번에 “언제나요!”로 현답을 내놓은 엄마 김씨. 송파 육남매가 만들어가는 하루하루를 소개한다. ‘독수리 5형제’에서 이젠 ‘육남매’2013년까지만 해도 이들은 ‘독수리 5형제’였다.“그거 아세요? 독수리 5형제에 여자가 한명 포함되어 있다는 거요?”남자아이 넷에 여자아이 하나, 정확하게 독수리 5형제 조합이었다.더 이상 독수리 5형제가 될 수 없었던 건, 지난 1월 막내가 태어나면서부터다.희연(19), 다윗(11), 요셉(9), 바울(7), 다니엘(5), 그리고 여호수아(1). 이제 자칭타칭 ‘육남매’로 불리는 그들이다.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절대 헷갈리지 않겠지만, 이름 외우기를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간혹 1번, 2번, 3번식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나이에서 볼 수 있듯이 2번, 3번, 4번, 5번은 찰떡궁합이다. 뭉쳐 다니는 ‘초딩군단’을 보며 약간의 외로움을 느낀 1번 희연이는 6번 여호수아가 태어났을 때 그 누구보다 좋아했다고. 18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을 그 누구보다 잘 보살피는 첫째다. 교육, 공부하는 분위기와 스스로 공부하는 힘 중요아이가 한둘인 집에서도 자녀 교육비는 언제나 부담일 수밖에 없는 현실. 육남매의 교육이 궁금했다.“첫째와 둘째 터울이 많이 나잖아요. 저도 희연이 땐 엄청나게 쏟아 부었어요(웃음). 근데 아이가 많이 태어나서가 아니라, 아이가 고3이 되고 보니 엄마욕심이 아이에게 ‘득’만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많은 엄마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대부분 다른 엄마들은 후회하는 데 그치지만 김씨의 경우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아이를 키울 기회가 다섯 번이나 더 있지 않은가. 그녀는 “결국 공부하는 습관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되도록 공교육과 집, 그리고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초등학교 아들 넷은 거의 매일 도서관을 출입한다. 예전에 도서관이 멀리 있어 책을 빌려와야만 했지만 집, 근처에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이 생기면서 도서관 방문이 더 편해졌다. “도서관 갔다 올게” 육남매 집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학교방과후 학교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또, 마천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컴퓨터, 음악줄넘기, 주산, 원어민영어 등 배우는 과목도 다양하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은 엄마와 둘째 다윗의 몫이다. 첫째 희연이는 고3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 김씨는 “아이가 많다보니 한명이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나머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바울과 다니엘도 형들이 공부하면 당연히 그 시간은 공부를 해야 하는 줄 알고 있다”고 했다. 육남매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집만의 규칙’도 만들어졌다.순서를 정하는 건 기본. 엄마, 아빠가 한번 정해준 규칙은 아이들 스스로 타협해가며 자신들이 지켜나가야 한다. 컴퓨터를 할 때 순서를 정하고 타이머를 작동시켜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 것도 아이들 스스로가 만들어냈다. 모든 일에 규칙과 약속을 만들고 아이들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 습관이 된 가족이다. 바람 많은 가지라 배려와 사랑 저절로 배워 엄마는 더 부지런해져야 했다.한 번에 해야 하는 음식량도 많고 설거지, 빨래 양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먹는 스케일 자체가 여느 집과는 확연히 다르다.“김밥을 싸도 20줄은 싸야 하구요, 생일날 케이크를 사면 늘 모자라죠. 남들은 생일날 케이크가 남아 냉장고에 넣어둔다고들 하는데, 우리 집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닭볶음을 해도 큰 닭 2~3마리는 볶아야 하고요.”아이들은 이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양보의 마음을 갖게 됐다.“넘쳐나는 것만이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옛말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하지만 가지 많은 나무라 더 배려심과 서로에 대한 사랑 같은 걸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프지만 않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육남매 엄마라서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는 엄청난 빨래. 매일매일 쉬지 않고, 많게는 하루에 2~3번 돌아가는 세탁기가 엄마의 바쁜 생활을 말해준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은 김씨다. “육남매를 키우다보니 시간계획을 세우는 게 습관이 됐다”는 그녀.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간 오전 시간에 DIY 소품 만들기를 할 정도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됐으면 매일매일을 절친처럼 붙어 다니는 4형제의 우애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다.물론 투탁거리며 싸우고 삐칠 때도 있지만 이들 4형제가 뭉치면 정말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조합’이 완성된다.“한번은 다윗이 1주일간 집을 떠나 다른 곳에 간 적이 있었어요. 마지막 7일 때 동생이랑 화상통화를 하는데 넷이서 울고 난리가 난 거에요. 형한테 보낼 동영상을 찍는데도 얼마나들 우는지. 울면서 ‘형 빨리 돌아와’라고 하는데 남들이 보면 뭔 큰 이별이라도 한 줄 알았을 거예요.”(웃음)사랑이 넘치는 아이들. 그걸 보며 더 사랑을 느끼는 엄마, 아빠. 김씨는 “아이들에게 크게 바라는 건 없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 믿는 게 전부죠.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지금처럼 사랑이 가득한 아이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가족이기에, 또 형제들이기에 사랑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었으면 합니다.”엄마 김씨는 이런 모든 바람을 한데 모아 오늘도 아이들의 손 하나하나를 잡고 기도를 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이성민 영동일고 2학년 본인 스스로 ‘조용하고 주장이 강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과 원만하게 지내는 걸 선호한다’는 이성민군. 뿔테 안경 너머의 착한 눈빛과 살짝 내비치는 웃음 속에서 선량함이 느껴지는 그와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영동일고의 ‘수재 포스’가 감지됐다. 학습 플래너는 이군의 ‘고교생활백서’‘이성민표 공부법’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슬며시 학습 플래너를 꺼내 보여준다. 두툼한 노트에는 고교 입학 이후 지금까지 매일 매일의 일상들이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졸지 않았다’, ‘아침에 제일 먼저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처럼 소소한 칭찬 한마디부터 ‘탁구 하느라 수학 학원에 지각했다’, ‘할 일을 미루고 휴식을 취했다’ 같은 반성의 문구, 과목별 공부 내용까지 빼곡히 적어 놓았다.“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그날 배운 걸 정리해요.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스케줄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요. 하루 평균 3~4시간씩 혼자 자습하는 시간을 할애하려고 애씁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군의 학습 플래너 안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려는 자기 성장의 욕심과 물 흐르듯 한결같은 끈기가 읽혀졌다. “중3 겨울방학이 전환점이 됐어요.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하나’, ‘내가 뭘 잘하나’를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공부밖에 없더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그때부터 한눈 팔지 않고 책에 집중했어요.” 중학 시절 내내 그를 괴롭혔던 영어 혐오증을 극복한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팝송을 자주 듣다보니 가사에 관심을 두게 돼 우선은 영어 단어부터 외웠어요. 단어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니까 문장 독해의 실마리가 풀렸고 ‘대충 해석’이 아니라 ‘정확한 의미 파악’을 위해서 문법이 벽도 넘을 수 있었지요.” 피아노 치며 배운 끈기고교 입학 후 이 군이 두각을 나타나게 된 비장의 무기는 ‘끈기’. 이건 피아노로 다져진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귀띔한다. “초등 1학년 무렵 피아노를 배우게 됐는데 처음엔 엄마가 시키니까 별생각 없이 왔다갔다만 했어요. 그렇게 5년쯤 지나니까 재미가 붙었고 그만 두라는 엄마의 성화에도 꿋꿋하게 버틴 덕분에 잘 치게 됐고 지금까지도 배워요.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심할 때 피아노는 소중한 ‘숨구멍’인 셈이지요. 쇼팽의 ‘대양’이 애창곡입니다.” ‘재능 더하기 연습’으로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꿔나가는 1만 시간 법칙을 실천하는 아웃라이어의 싹이 이군에게서 엿보였다.그의 꿈은 신소재공학 연구원.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레고 블록이 로봇 조립으로 이어졌고 점점 건축, 항공, 우주 영역까지 확장됐다고. 그는 “과학이라는 관심사를 따라 여러 분야 책을 읽다보니까 신소재란 흥미의 교집합과 만나더군요. 소재 분야는 내 적성에도 맞고 모든 기술의 근간이라 전망도 밝아요. 가볍고 단단하면서 비용까지 저렴한 신소재 개발을 위해 선진국들마다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류 손실이 없는 상온초전도체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다부지게 말한다. 과학의 관심이 신소재 흥미로 이어져동아리 활동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한우물을 파고 있다. 여럿이 팀을 이뤄 ‘압전소자의 원리와 활용사례 조사, 활용방법 연구’, ‘교량의 형태에 따른 강도 비교 실험과 원리 탐구’ 같은 연구 보고서도 차근차근 선보이는 중이다.“팀 작업은 혼자 하는 공부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관련 자료 찾아보고 여럿의 지식을 더해 시너지를 내며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뿌듯함, 여기에 다양한 실험까지 해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거든요. 최근에는 교량 강도 실험을 해봤는데 트러스트부터 아치형, 단순형 다리 여러 개를 직접 만들어 비교실험을 했어요.” 연구 보고서를 보여주며 결과물을 설명하는 이군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묻어난다.과학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원인을 규명해 나갈 수 있는 ‘논리성’이 매력이라는 이군.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전진하는 모습이 듬직해 보였다. 후배를 위한 이성민의 고교생활 팁 내신 대비, 수업에 답 있다시험 출제자인 과목 선생님 수업을 소홀히 하고 학원에서 내신을 대비한다는 건 모순이다. 수업시간에 중요하다고 강조한 대목, 새로 알게 된 사실, 헷갈리는 부분을 색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 놓고 중점적으로 복습한다. 특히 수학은 개념 숙지가 키포인트. 개념을 정확히 모른 채 문제만 푼다고 점수가 올라가지않는다. 독해력, 속독, 요지 파악 훈련을 꾸준히국어, 영어 지문 분량이 만만치 않다. 꾸준한 읽기로 속독 훈련을 하며 글을 읽을 때는 늘 요지 찾기와 문장 구조 분석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교내 경시대회, 동아리 활동을 놓치지 말라학교 비교과 활동을 두루 경험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 가령 이과생이라도 한국사 같은 문과 영역의 경시대회에도 참여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소홀히 한 게 후회가 된다. 지금은 과학동아리에서 보고서 쓰는 방식 등 여러 가지 배운 점이 많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음식쓰레기 감량화 위해 발효흙 배부 횡성군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 영양물질을 혼합해 토양 미생물을 배양한 발효흙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읍면사무소에 신청자에게 보급했다.발효흙은 부패를 억제하고 발효를 유도하는 미생물을 다량 포함해 만든 흙이다. 음식물쓰레기와 섞어 퇴비로 만든 다음 화분이나 텃밭에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퇴비 활용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횡성군은 포대당 15kg짜리 발효흙을 248명에 한하여 2포씩 공급했다. 처음에는 무상으로 공급하고 이후에는 농가에서 자체 주문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농산물원종장, 제1회 한국 곤충올림픽 참가 강원도농산물원종장(장장 이영일)이 지난 10일~12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 곤충올림픽’에 참가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원도농산물원종장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6년간 곤충자원의 종자화와 농가의 사육기술 이전, 먹이사료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한국 곤충올림픽은 16개 곤충전문 연구협약기관들이 모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곤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곤충산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순환해 개최한다. 이영일 장장은 “그동안 개발한 잠사곤충 체험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강원도 내 농촌체험마을에 기술이전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중봉 알파인(활강) 경기장 조성사업 본격 착수 강원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등 공사 사전준비를 마치고 중봉 알파인(활강)경기장 조성을 위한 벌목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개최될 예정인 활강경기장은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일원에 1095억 원을 투입해 건설된다. 국내선수 훈련과 남녀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감안하여 2016년까지 경기장 조성과 국제스키연맹의 시설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IOC와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여자코스를 제외하여 슬로프 면적을 77ha에서 56ha로 27% 축소하고, 출발지점도 중봉에서 하봉으로 낮춰 중봉 정상 일대를 원형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주목 등 주요 식생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해 노선을 우회 조성하고 불가피하게 슬로프 구간에 포함되는 수목 1239주를 최대한 이식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공사 착공과 동시에 환경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중봉 생태복원자문단(이하 복원자문단)’을 출범한다.‘복원자문단’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과 동계올림픽대회 이후 생태적 가치가 높은 훼손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한 현장 검증과 공사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복원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복원자문단’은 복원사업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검증단과 복원사업을 실시하는 시행단으로 구성되며 환경단체와 민간전문가, 강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산림청, 원주지방환경청, 주민대표 및 사업시행사와 용역사 관계자 등 32명이 참여하며, 13일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문단장을 선임하고 운영규정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강원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조규석 본부장)은“환경단체와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중봉 활강경기장이 친환경 경기장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영월 술빛고을 정보화마을’ 대상 수상 지난 10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영월군 술빛고을 정보화마을’이 전국 1위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강원도와 평창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영월군 술빛고을 정보화마을’은 2013년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이후 올해 연이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속 상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어 명품마을로 지정되었다. 이외에도 평창 의야지바람마을이 최우수마을, 평창 계촌마을?홍천 살둔마을?삼척 가시오가피마을이 우수마을, 평창 계방산마을?강릉 해살이마을?영월 예밀포도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8개 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이번 운영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346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강원도는 전국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 및 최우수 마을을 배출하였으며, 전국 10개의 명품마을 중 6개를 보유하는 등 전국 정보화마을을 선도하고 있다.강원도는 지난해 57곳 정보화마을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및 농촌체험관광 유치 판매로 연간 8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정보화마을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견인차 역할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