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시-현대건설, 법원산단 조성 및 발전사업 추진 MOU 경기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손을 잡고 파주법원산업단지 조성과 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에 나선다. 파주시와 현대건설은 2월 27일 법원읍 율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파주법원산단 조성 및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현대건설은 법원산단 내 민자사업으로 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산업단지 조성과 발전사업 추진시 관내업체 이용과 직업채용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발전사업 생산유발효과 1조8천4백억원과 건설인력 연간 25만명, 운영시 2천4백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뒷받침 할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에 첫발을 내디딘 현대건설이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여러 분야의 사업이 파주에 유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빙자한 사기 피해 주의보 원주시는 최근 들어 관내 전역에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또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다는 태양광설치사업이 횡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한국전력공사에서 지원하는 태양광 주택 사업이 없으며, 원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그린홈)의 공고에 따라 매년 선정된 참여 시공기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사업승인 이후 원주시에 보조금교부신청서를 제출하여 선착순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지원되고 있으며 ''2014년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10월 1일자로 신청 마감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약할 기업이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참여선정기업이 아닌 업체에 공사를 맡길 경우 설비 시공기준 미준수, 인증제품 미사용 등으로 저질 불량제품이 설치될 수 있고 하자이행증권을 발행하지 않아 향후 A/S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의 등록 여부는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 - 제품 및 기업소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에너지관리공단 및 신재생에너지센터의 명칭이나 로고를 도용하거나 주택지원사업을 빙자한 사기업체가 접근해 오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031-260-4114) 또는 원주시 기후에너지과(737-3192)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건축협정 제도 시행 건축법 개정으로 인접한 둘 이상의 토지 소유자 등이 상호 건축협정을 맺으면 두개 이상의 토지를 하나로 묶어 건축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건축법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에서 둘 이상의 토지소유자는 해당 토지의 구역을 건축협정 대상지역으로 하는 건축협정을 정할 수 있다. 건축협정의 인가를 받고자 하면 소유자 등의 전원 합의로 건축물의 위치, 용도, 형태 및 부대시설에 관한 사항을 작성하여 인가 신청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협정의 인가를 받을 수 있다. 건축협정에 따른 특례규정으로 건축협정의 인가를 받은 건축협정구역에서는 대지의 조경, 대지와 도로의 관계, 지하층의 설치 등에 관한 관계 법령의 규정을 개별 건축물마다 적용하지 아니하고 건축협정구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상으로 통합하여 적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M&P 챔버 오케스트라 산하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은 서울시 지정 연고예술단체인 M&P(Music&People)챔버의 산하 오케스트라로서 초등5학년부터 고등2학년생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강남이 아닌 서울 서부지역에 양천구 청소년교향악단이 필요하다는 간곡한 요청으로 M&P 청소년교향악단이 지난 해 3월 창단됐다. 청소년 교향악단은 M&P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클래식 렉쳐 콘서트 외 다양한 무대에 함께 출연해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간단한 레슨과 오케스트라수업을 함께 병행하며 학교 봉사활동 점수로도 인정된다. 매년 1~2회의 양천구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와 양천구 후원의 M&P정기 연주회 출연 할 수 있고 일 년에 1회 이상 목동아트홀에서 열리는 개인 향상 음악회 출연 기회를 준다. 2년 과정의 오케스트라 마스터 이후부터는 학생 희망에 따라 정기연주회와 연습에 OB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청소년교향악단의 지휘는 M&P 멤버이자 강남 로뎀 청소년 교향악단 지휘를 맡았던 민유홍 단원이 맡았다. 양천구 청소년교향악단은 추가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11월2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자유곡 1곡, 당일 배부되는 초견곡 1부로 오디션을 보게 된다. 오디션 시간은 전화 예약 후 배정받을 수 있다.한편 2005년 창단된 M&P(Music&People)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강현주)는 서울시 지정 연고예술단체다. M&P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M&P챔버 전용홀인 목동아트홀에서 상설 클래식 렉쳐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의 특징은 연주자는 음악만 연주하고 관객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음악회가 아닌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어가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다. 문의: 010-9788-2795/ 010-3230-6136/070-8740-53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627호 강서구 소식 아름다운행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한 초콜릿교실’ 참여자 모집아름다운행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남궁영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초콜릿교실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3급으로 수제 초콜릿에 관심있는 분이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4명이다. 교육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11시30분, 1개월간이다. 문의 강서구청 사회복지과 02-2605-0420 강서구립합창단 수석단원(소프라노) 모집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음악을 통해 구민 정서순화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강서구립합창단 수석단원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성악에 자질이 있는 자로 분야는 소프라노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가능하다. 응모원서 교부 및 접수는 11월 7일까지이며 교부 및 접수장소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근무시간내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다. 제출서류는 응모원서 1부, 이력서 1부, 사진(3.5㎝×4.5㎝) 2매다. 심사방법은 실기 및 면접이며 일시는 11월 10일 오후 2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개별통지한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071 thoth8234@gangseo.seoul.kr 곰지락 한마당 개최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조중현)는 곰달래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곰지락 한마당을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30일 오전 11시 ~ 오후 5시이며 장소는 곰달래문화복지센터 1층 앞마당과 7층 대강당이다. 프로그램은 문화공연 벼룩시장 직거래장터 먹거리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문의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02-2699-8264 꿈자람아동가족상담센터 이용자 모집서울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꿈자람아동가족상담센터는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또래관계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아이, 발달이 또래보다 지연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다. 1회 이용료는 3만원이며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문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02-2661-0670 강서구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더하기 봉사활동’ 참여자 모집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집에서 담근 김장김치로 행복한 나눔문화를 확신시키기 위해 ‘김장더하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개인 가족 기업단위의 자원봉사 희망자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박스를 수령해 직접 만든 김치를 채워 전달하는 방식이다.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5kg 박스 600개를 목표로 1,2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한 뒤 자원봉사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후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김장밀폐용기를 수령한 뒤 1차는 11월 17일, 2차는 11월 19일까지 김치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박스 1개당 6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문의 강서구청 복지지원과 02-2600-5328 http://vc.gangseo.seoul.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627호 영등포구 소식 2014 시니어 스마트 금융교실 개최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한국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교실’을 개최한다. 대상은 만60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 30명이다. 일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 5시이며 장소는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2층 홍보관(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6)이다. 교육내용은 한국거래소 홍보관 관람, 모의주식투자게임, 금융지식 및 자산관리 특강이다. 신청기간은 10월 30일 ~ 11월 6일이며 접수처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영등포구 대림동 899-2) 2층 안내데스크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 02-2670-3401 2015학년도 영등포구 고교 입학설명회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5학년도 고교 진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일 오후 2시30분 ~ 4시이며 장소는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이다. 설명회 참가학교는 관악고 대영고 선유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장훈고 한강미디어고 등 9개다. 학교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진로교사가 직접 상담한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특강도 마련된다.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02-2670-4162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 찾아가는 전시(영등포구청 편) 개최서울문화재단은 찾아가는 전시 영등포구청 편으로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1월 4일 ~ 14일이며 장소는 영등포구청 1층 로비다. 전시주제는 도시에서의 서정이며 작품 10점이 전시된다. 사진 회화 도자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를 이용해 도시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서정’을 포착해 담아낸 작품이다.문의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02-2670-3144 2014 북 스타트 4기 모집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2014 북 스타트 4기를 모집한다. 영등포구 거주 6~36개월 영.유아로 정보문화도서관별 선착순 6~18개월 30명, 19~36개월 30명이다. 신청기간은 11월 4일부터 마감시까지며 접수장소는 대림 문래 선유정보문화도서관 1층이다. 신청시 주민등록등본 또는 대상 영유아의 초본을 지참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정보문화도선관 연령별 4회씩 진행되며 책 읽어주기, 만들기 등 책놀이 활동을 한다. 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02-2670-41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수원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돕고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2014 수원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시 우수기업과 수도권 소재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총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2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CJ푸드빌 ㈜빕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삼화콘덴서공업㈜ 등 대기업이 참가해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자사의 비전과 채용직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이 다수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기업들도 참여해 취약계층의 구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면접 메이크업 시연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박람회 참여 업체는 박람회홈페이지(www.ibkjo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일자리센터로(031-228-3878~9)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8
- 수원화성 기공 220주년 기념 특별전 수원화성 기공 2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정조시대 농업개혁의 산실, 수원화성’전시가 오는 30일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수원화성 기공 220주년과 조선시대 농학의 선구자인 화성유수 서유구 탄생 250주기를 맞아 화성 축성을 필두로 수원시에서 실행된 정조의 농업개혁정책과 화성유수부 수리시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정조시대의 농업정책’, ‘화성유수부의 수리정책’, ‘농업개혁의 산실 수원화성’, ‘농업연구의 중심도시 수원’ 등의 주제로 1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정조의 농업정책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물로 ‘화성성역 공사를 중지시키는 윤음’ 또한 눈길을 끈다. 길이 560㎝에 달하는 긴 문서가 펼쳐져 전문을 보여주고 번역문이 같이 소개돼있다. 이 ‘윤음’은 화성 축성 시 극심한 가뭄으로 굶주린 백성이 속출하자 잠시 공사를 중단하고 화성 북쪽의 평평하고 비어 있는 땅을 개간하고 수리시설을 축조할 것을 명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시의 마지막 부분에는 향후 설립될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의 조감도를 통해 ‘농업연구 도시 수원’의 미래를 볼 수 있다.전시는 첫날인 30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일까지 계속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8
- 수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등산로 생태복원 수원시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 NH농협 수원시지부(지부장 공명진)와 함께 광교산과 칠보산의 훼손된 등산로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은 마사토, 토낭, 생태매트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훼손된 지형을 기존의 자연지형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광교산(광교쉼터~조원동 삼림욕장 구간) 0.5㎞와 칠보산(칠보약수터~제1전망대 구간) 0.35㎞에 대해 실시한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자가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NH농협 수원시지부에서 봉사자들의 중식비 등을 지원해 봉사자들의 산림환경에 대한 애착심 고취와 등산로 정비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우선 내달 7일까지 광교산 등산로 정비를 마치고 내달 30일까지 칠보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산로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범적인 시민참여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8
- 김관용 도지사 “비정상의 지방자치 정상으로 돌려놔야” 전국 유일의 3선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비정상의 지방자치를 정상으로 돌리는 운동의 전면에 나선다. 김지사는 1995년 민선 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되었지만 재정은 ‘2할 자치’에 머물러 있고 주민들이 선택한 시장과 도지사가 ‘국’단위 조직하나도 만들지 못하는 허울뿐인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바꾸기 위해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먼저 총대를 맨 것은 당연한 책무로 받아들여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전국 유일 3선 광역자치단체장이고 지난 1995년 민선자치가 출범하던 해에 구미시장에 당선돼 내리 3선을 하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3선 경북도지사를 맡고 있어 누구보다 지방자치의 현실을 낱낱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28일 전국체전이 열리는 제주도에서 전국시도지사가 모인 자리에서 비정상의 지방자치 정상화 과제를 제안해 공론화할 예정이다.김지사는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위한 5대 제도개선 아젠다’라는 이름으로 제안해 지방자치법과 대통령령 등의 관련 법안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5대 아젠다는 자치권 확대와 불합리한 지방재정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우선 자주 조직권 확대가 최우선 과제로 거론했다. 지방자치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자치조직권을 개정해 부단체장 정수를 확대하고 자치단체 기구 및 정원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에서 조례로 대폭 위임해 달라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법에 단순 인구기준으로 800만명 미만은 2명으로 제한한 것을 3~4명으로, 800만이상(서울시와 경기도)은 3명에서 4~5명으로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기구정원규정에 따라 출장소의 직급기준을 3급 또는 4급으로 하되 3급은 안전행정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해 2급 출장소장 설치를 불허하고 있어 늘어나는 지방자치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하고 지적했다.지방재정확충방안도 제시된다.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8대 2인 반면 지출은 지방이 6이고 중앙정부가 4인 기형적인 재정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다. 지방소비세를 부가가치세의 11%에서 20%로 확대하고 지방교부세도 내국세 총액의 19.24%에서 21%로 늘려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지방교부세 비율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9.24%로 유지되고 있다. 지자체 평균재정자립도가 1995년 63.%%에서 2013년 51.1%로 악화되는 지방재정자립도로는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FTA 이익공유제 도입, 저수지 관리개선, 노후지방도 국비지원 등을 비정상의 지방자치 정상화 5대 아젠다에 포함시켜 경북도의 주도로 관련법과 제도개선을 강력히 주문할 방침이다. 특히 저수진 관리개선은 최근 저수지 제방붕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축조 50년이상 경과된 노후저수지가 지방에 몰려 있어 지자체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지자체 예산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경북도와 전북도, 전남도에 집중된 50년이상 경과 노후저수지 정비를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하지 않을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50년이상 노후저수지 4311개(78%)를 관리하고 있고 전북도는 1766개(78%), 전남도는 1759개(55%)씩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비대상인 노후저수지 1841개에 2439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나 매년 100억원정도씩 투자하더라도 24년이상 걸린다.”며 “지방재정으로 정비사업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이른 바 ‘김관용 경북도지사발’ 5대 아젠다 실현을 위한 실천계획도 제시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과제로 반영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치권과 협력해 제도화하는 한편 기초지자체와 시민단체 등과고 협력할 복안을 가지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자치의 본질은 자기결정권인데 현실적으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한꺼번에 다 이룰 순 없지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지방자치 시행 성인 20년에 맞게 올해안에 자주조직원과 재정권을 중심으로 시급한 과제에 대해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 6선 경력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전국 지역균형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등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3대기구의 회장을 역임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