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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국내외 온라인판매 지원 대전시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옥션·G마켓·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과 e-bay 해외오픈마켓에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점지원 대상은 대전지역 중소기업으로, 기존 입점기업(국내 60개사, 해외 50개사)과 별도로 추가 공개 모집 후 심사를 통해 국내 오픈마켓 10개사와 해외 오픈마켓 20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등록 및 상품키워드 광고 △판매·배송·고객서비스 △사후관리(실적 집계, 반송, 환불 등)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 오픈마켓은 구글 글로벌 검색엔진을 통한 대전시 전용관(DJ-Prostore) 광고, 무역 컨설팅 등 사후관리 사항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비즈(www.dj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위탁사업자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전자상거래는 요즘 소비 트렌드의 대세로 향후 기업의 존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키워드”라며 “앞으로 판로 확대뿐 아니라 향후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 대전경제통상진흥원 042-864-4503,4506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대전시 주요정책, 1600명 시민에게 묻는다 대전시가 주요 정책에 대한 신속한 시민의견을 조사&bull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여론조사단 ‘대전 피플(Daejeon peopl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피플은 각 계층을 대표하는 대전 시민 1600명으로 구성된 의견조사 pool이다. 시는 신속한 의견 청취가 필요한 사안 발생 시 대전피플을 가동해 전문가, 이해당사자, 시민 등 약 300~400명에게 의견을 묻고 이를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객관적 의견조사가 가능한 대전피플 구성을 위해 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및 시민단체에 추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6월 중 1~3회 시범 여론조사를 거친 후, 7월 1일부터 대전피플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대전피플은 19세 이상의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신속한 의견 청취를 위해 모바일 설문&bull투표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스마트폰이 있어야 활동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온라인 패널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aejeon1004@hanmail.net)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시 자치행정과장은 “대전 피플은 시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자본 핵심가치인 ‘소통’, 정부 3.0의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다”며 “시민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성공의 열쇠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자치행정과 042-270-4144 / 팩스 042-270-4109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똑똑!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도서관’을 아시나요?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 아파트가 삭막하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옆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던 마을공동체의 훈훈한 정이 사라졌다고들 한다. 여기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 도서관’을 통해 아파트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훈풍을 일게 하려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 있다. 바로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김승수씨이다. ‘똑똑’,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책과 재능, 문화를 나누고 이웃 간 소통의 작은 불씨를 지피고자 하는 김승수씨의 이야기.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예전 우리 어르신들은 마을에 둑이 터지면 아저씨들은 삽 들고 나오고, 아줌마들은 먹을 것 가지고 나오고, 일 다 마치면 막걸리 한 사발 마시며 다 같이 어울렸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던 마을공동체의 모습, 아파트에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김승수(39)씨는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민이다. 그러한 그가 지난 4월 그의 명함에 ‘똑똑도서관’ 관장이라는 직함을 추가했다. ‘똑똑도서관’은 흔히 말하는 도서관의 개념과는 다르다. 건물이 있고 책이 있는 거창한 도서관도 아니고 책만 빌리는 도서관도 아니다. 단지 아파트 단지 내 네트워크로 이뤄진 인터넷상의 도서관으로 책과 아울러 주민 간의 재능도 나누고 문화도 향유하는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다. ‘똑똑’ 이웃 집 문을 두드려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똑똑도서관’은 김씨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재기 발랄한 시도에 눈길이 가는 도서관이다. 30대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맡은 독특한 이력 김승수씨는 여느 동년배들과는 달리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2010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았다. 은퇴한 어르신들이 주로 하던 회장직을 30대의 젊은 남성이 맡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젊은 사람이 회장직을 하면 뭔가 다를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그의 당선을 견인했다. 당선 이후 그의 행보는 여느 기존의 회장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입주자대표회의를 입주민들이 집에서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도 했고 아파트홈페이지에 주민 참여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동대표가 누군지 모를 정도로 소통이 부재한 입주민들을 위해 동대표들과 만날 수 있는 주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주민컨퍼런스에는 14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는데 이날 그는 아파트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 수입을 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주민들 스스로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그 결과 80여 가지가 넘는 제안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추려 실제로 이를 실현해 나갔다. 분리수거장 설치, 임시통학로 개선, 단지 내 꽃 심기, 벼룩시장 개최 등이 모두 여기서 실현된 사업들이다. 그는 회장직을 연임하지는 않았다. 회장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2년 10월 회장직을 퇴임하면서 그는 그의 집에서 주민들을 모아 오픈컨퍼런스를 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서 주민들로부터 ‘도서관’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아파트 내에 도서관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건물도 없다. 책도 없다. 네트워크로 이뤄진 도서관똑똑, 노크하며 이웃끼리 책과 재능 나눠그는 아파트 내 도서관들이 유지관리나 활용도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점들에 주목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똑똑도서관’이었다. 건물이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주민 개개인이 사서가 되어 자신의 집에 있는 도서의 목록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입주민들끼리 서로 책을 빌려주고 빌려보는 것이다. 그는 똑똑도서관의 콘텐츠를 도서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주민들끼리 재능을 서로 나누는 ‘동네학습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세 사람이 모이면 그 중에 누구라도 스승이 있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아파트에 제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스승이 돼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란 믿음도 있었다. 실제로 현재 똑똑도서관에서 비롯된 리본공예와 냅킨아트 등의 동네 수업들이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진행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교류하며 정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아파트에서 6년째 거주 중인 이재육(38)씨는 냅킨강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우리 아파트에는 타 지역에서 온 입주민들이 많아서 소통과 모임에 목 말라하는 이들이 많았다”면서 “냅킨강좌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다 보니 늘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고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일상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리본공예를 이끄는 이애영(40)씨는 “백화점에서 2~3만원 하는 아이들 리본 핀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리본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나의 재능을 관심 있는 엄마들과 함께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설픈 형제보다 이웃이 더 재미있고 끈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똑똑도서관’의 아이디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시민교육박람회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 9월,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마을공동체 되길참신한 발상으로 시작된 ‘똑똑도서관’은 아직 주민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한 단계지만 김승수씨는 조바심 내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이든 억지로 유도하기 보다는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똑똑도서관에 자연스럽게 유입하도록 만들고 똑똑도서관이 주민들 소통과 교류의 허브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롤링카메라’라는 아파트 내 작은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쪽지 돌리듯이 아파트 주민끼리 자신이 아는 이웃에게 1회용 카메라와 노트를 돌리고 여기에 주민들 스스로가 각자에게 인상적인 사진과 사연을 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민들 간에 2014-04-09
- 의왕시소식 - 2014년 4월 2주 의왕시 보건소, 아토피 원인과 진단 돕는다.의왕시 보건소가 만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아토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토피 질환자들에게 아토피 피부염 검사와 가정 내의 환경요인들을 검사해 주고 원인에 따른 실내 환경 관리와 식생활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사업을 5월부터 실시한다. 2013년 처음으로 시작했던 이 사업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작년 17가구였던 사업대상을 올해에는 24가구로 확대해 운영하며 4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 중 중증도가 심한 아토피 환아와 의왕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환아로써 개인별 혈액검사와 아토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 후 각 가정을 방문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가정 내에서 섭취하고 있는 음식물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개선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실내 공기질 측정은 각 가정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검사하며 환아들을 대상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 털 및 식품 등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 50종을 실시한다. 또한 해당 사업은 개인별 식품섭취 평가와 피부염의 진행도 검사 등도 함께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진단과 아토피 환아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빠른 치료도 도울 계획이다. 의왕시, 친환경주말농장 개장의왕시가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주말농장을 분양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3년째를 맞고 있는 의왕시 친환경 주말농장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1년 농사가 풍년이 되길 기원했다. 청계, 고천, 부곡 3개 지역에서 분양한 주말농장은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우 가정, 65세 노인가정, 장애인단체와 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개인 16㎡, 단체 66㎡의 면적으로 분양했다.특히 올해는 신청자가 많아 작년에 비해 100개 구좌를 더 조성해 총 238개 구좌를 분양했다.의왕시 삼동에 사는 한 시민은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는 것보다 주말농장에 나와 상추, 쑥갓 등 쌈 채소와 배추 등을 심고 가꾸며 채소들이 쑥쑥 자라는 것을 볼 때 뿌듯하다”며 느낌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말농장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담소를 나눌 장소, 생활의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주말에도 자전거 무상수리 실시의왕시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4월에서 11월까지(혹서기 7, 8월 제외) 월 1회 학의천 및 산들길 구간에서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주말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봄, 가을 자전거 이용이 많은 계절에 월 1회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실시하며 타이어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 수리대상이다.의왕시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주중에만 운영하고 있어 평일에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과 의왕시를 찾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있었다”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의 주말 확대운영으로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자전거 교육 및 자전거 보험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의왕시 도로건설과 그린웨이팀(345-33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농협통합 IT센터 기공식 개최농협통합 IT센터가 의왕시에 둥지를 틀며 첨단자족도시로 향하는 의왕시의 발걸음에 가속도가 붙었다.2011년과 2012년 포일인텔리전트 사업지구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社)를 비롯한 의왕 IT밸리가 C1블록과 C2블록에 차례로 들어선 것에 이어 세 번째의 대규모 기업유치다. 의왕시는 농협통합 IT센터 기공식을 의왕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C3-1블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주하 농협은행장,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농협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2016년 6월까지 의왕 포일인텔리전트 C3-1블록에 설립될 농협통합 IT센터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의 시스템이 들어서며 2천100여명의 전산센터 상근 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500여명 등 총 2천600여명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농협통합 IT센터가 완공되면 의왕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 여성회관, 수납전문가 등 다양한 강좌 열려 의왕시 도시공사에서는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공간별 정리수납법과 수납도구 활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4월 14일까지 선착순 방문접수로 신청자를 받으며 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은 의왕 여성회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1만원이 있다.또한 여성회관에서 진행하는 의왕여성대학은 제 4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6주간 진행되는 41기 과정은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41기 과정에는 기존 80여개의 강좌 외에 펀피아노와 퀼트, 한글서예, 난타, 워드프로세서자격증, 케이크와 쿠키 마스터반도 추가로 신설돼 강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김숙희(의왕 오전동) 주부는 “여성회관에서는 주부들에게 유용한 강좌들이 많이 개설돼 있어 취미나 자기개발, 취업 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등에 활용하기 좋다”며 “수강료도 저렴해 이용에 큰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개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시공사(http://www.uu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600호 양천구 소식 양천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 양천구는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 상태를 4~10월 중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 한다. 만 6세 미만의 자녀가 있거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부모, 경력 3년 이상의 보육전문가, 보건전문가라면 신청가능하다. 4월 22~25일까지 모니터링단 교육 및 실습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참여신청서 개인소개서를 작성해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와 함께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02-2646-7790~1 bestccic@hanmail.net육군 제5531부대 전술훈련 실시 육군 제5531부대는 4월 7~11일 양천 강서구 일대에서 연대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완벽한 도심지역 작전수행을 위한 통상적인 훈련으로, 실시 기간 중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있다. 문의 육군 제5531부대 02-2685-3775 목동 음식문화의 거리 벚꽃문화축제 개최목동역 1번 출구 목동 로데오 거리에서 12일 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버스 안 다니는 거리를 위해 오후 3시부터 10시 30분까지 신정 중앙로의 교통을 통제한다.문의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02-2620-4808양천구 민방위 마스코트 공모 민방위대 창설 제39주년을 기념하고,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민방위 마스코트를 현상 공모한다. 민방위 활동에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본인이 제작한 마스코트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마스코트명을 작성해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데이터파일 작품설명서 등을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총 5명의 입상작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문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 02-2620-3082 faith0513@yangcheon.go.kr양천 녹색장터 운영자 모집자원의 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4 양천 녹색장터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녹색장터는 생활용품 재사용을 위한 장터로 자원의 절약, 화합도모 및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들의 소통공간이다. 아파트 어머니회, 봉사단체, 종교단체 등 모든 자생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가능하며, 10월까지 년 3~5회 회당 1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월 25일까지며 사업계획서 사업비교부신청서 사업비교부신청내역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문의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02-2620-34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 “어떤 미래에 살 것인가, 그건 우리 사람들의 몫입니다” 동서로 248km에 펼쳐진 DMZ는 1953년 한국전쟁 휴전협정에서 정해진 군사분계선에서 남북으로 각각 2km씩 설정된 비무장지대를 말한다. 60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된 DMZ는 원시적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특히 한강 임진강 유역, 김포 고양 파주 등 광역으로 연결된 서부 DMZ 일대의 생태계는 접경지 생물권의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지역이다. 파주 DMZ생태연구소의 김승호 소장은 10여 년 동안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묵묵히 보살피고 지켜온 사람이다. -DMZ의 생명들이 전하는 말, 대변해주는 역할지난 금요일 늦은 오후,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DMZ생태연구소에서 김승호 소장을 만났다. 중산고등학교 교사인 김 소장은 퇴근 후 다시 연구소로 출근하는 길, 그렇게 연구소에서 일을 하다보면 밤늦은 시간까지 머무르기 일쑤다. ‘연구소’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후원이나 지원이 있으려니 싶겠지만 실상 운영은 온전히 김 소장 개인의 몫이다. 시간과 돈, 둘 다 감당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을 터. 그럼에도 그가 10년 째 생태계 보존에 열정을 쏟은 이유 분명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이 전하는 말,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겨울이면 철새가 날아들고, 봄이면 들꽃이 피던 이곳에 멸종 위기종 동물들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만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더 큰 원인이죠. 우리가 유리창에 돌을 던지면 금이 가죠. 그럼 그 유리는 못 쓰게 되는 것처럼 생태계도 마찬가지예요. 생태계가 하는 말, 저는 그 말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괴된 부분은 복원을 하고 서식지를 마련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 연구를 하고 정확한 자료를 통해 촉구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생태수업은 백년대계의 교육김승호 소장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DMZ생태계에 대한 자료와 연구는 국내 환경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2012년 문산기상대 주최로 열린 ‘DMZ 보이지 않는 위협, 기후변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지금은 학계에서도 자료를 요청할 만큼 전문적인 연구로 인정받고 있지만 처음 시작은 학생들의 환경지도를 맡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문산고등학교 재직 시 학생들의 환경수업을 맡게 됐는데 입시나 성적에 무관한 터라 좀처럼 관심을 갖지 않더라고. “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해서 들꽃에 관심은 많았고 가까운 임진강으로 환경탐사를 다니곤 했죠. 그래서 수업에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들과 교실 밖으로 나가 탐사를 하기로 했어요. 학교가 DMZ 인근이니 아이들에겐 천혜의 자연 교육장이 주어진 셈이죠.”임진강 수계권 전체를 조사하는 일부터 시작한 수업을 좀 더 흥미롭게 이끌기 위해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인터넷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테마를 준 다음 웹서핑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지료를 만들어 공유하고 발표하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이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꽃에 먼저 다가가고 새나 곤충을 보는 눈빛도 진지해졌다. 그러자 김 소장의 특별한 환경수업이 알려지게 됐고 방송과 시민단체에서 생태안내자를 교육하는 강의도 맡게 됐다. DMZ생태연구소는 이렇게 그를 통해 생태공부를 한 몇 사람이 모여 만들어졌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환경에 이익을 주는 일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그 일 중 하나가 생태교육, 김 소장은 아이들이 학창시절에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믿는다. “우리 삶은 생물과 생물을 이어주는 생태계의 메카니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생물 하나가 사라지는 것은 그것 하나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으로 인해 생태계의 고리가 무너지고 결국은 우리가 사는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생태계의 일부라는 생각을 못해요. 결국 그 폐해는 지금 당장은 인식하지 못해도 결국은 우리들 몫이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인데 말이죠. 그것을 바르게 인식시켜주는 일이 생태교육입니다. 생태수업이야말로 백년대계의 교육이지요.” -꽃과 동물을 만났을 때의 교감, 늘 새로운 감동 느껴그동안 김 소장이 연구한 결과에서 한반도 기후변화의 경향은 DMZ 생태계에도 변화가 왔음을 보여준다. 겨울철 철새의 쉼터인 민통선 근처 들판은 불과 5~6년 전만 해도 수 백 마리의 두루미가 찾아왔지만 지난해에는 30여 마리만 파주를 찾아왔다. 또 한강에서 연천에 이르는 서부권 DMZ의 기후와 생태계 변화는 동부권보다 심해 서식하던 21종의 멸종 위기종이 15종으로 감소했다. 개리와 황새가 종적을 감췄고 재두루미 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가장 큰 원인은 개발로 인해 먹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먹이가 있던 곳들은 축사나 창고가 되고 그나마 남은 농지도 볏집을 수거하거나 갈아엎어 먹을 낙곡이 없어요. 환경보존을 주장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해요. 목청만 높인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요. 어렵고 힘들지만 연구소를 접을 수 없는 이유기도 하고요.”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하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란다. “탐사를 갈 때마다 자연의 모습이 달라요. 생물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봅니다. 그런 경험을 정말 자주 해요. 간절히 보기 원하면 제 모습을 보여주고 말을 겁니다. 그들과 나누는 교감, 이게 은근 중독입니다. (웃음). 그 희열은 어느 것에도 비할 바가 아니지요.” 김승호 소장은 현재 환경부 경기도 파주시 등에서 환경관련 분야의 입안, 법률자문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5~6월쯤 ‘파주시 생태도감’ 발간을 앞두고 있다. 또 매년 5월에는 들꽃학교를, 11월에는 철새학교를 연다. www.dmz.or.kr 생태학교 및 탐사문의 031-955-1550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도봉구, 도로명판 사각지대 도로명 노면표시 추가 실시 도봉구는 도로명주소의 적극적 홍보와 안정적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자 실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추가 표시하였다. 노면 표시 지역은 방학역에서 도봉역 구간에 19개소를 1차로 표시한 결과 주민 반응이 좋고 추가 표시 요청이 있어, 방학1동 방학천에서 도봉2동 도봉산역 사이 도봉로146길 등 21개구간 이면도로의 시작점, 교차점, 종점 노면에 68개 지점에 2차로 추가표시를 완료하였으며, 연차적으로 도봉구 전 지역에 표시할 예정이다.문의 : 2091-3741~37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우리 동네 사람들 _ 목동 8단지 테니스회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에는 단지별로 테니스장이 조성돼 있다. 아파트 거주민들을 위해 공동 시설물로 만들어진 코트에서 주민들은 동호회를 형성해 테니스를 즐긴다. 그 중 목동 8단지 테니스회(회장 정경준)는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40~50대 회원들이 주축이 돼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테니스를 통해 이웃을 만나고 건강도 챙기는 이들을 만나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실력 탄탄한 26년 전통의 동호회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목동 8단지 테니스장. 일요일 오후 아파트 건물 사이로 3면의 코트가 보이는 테니스장에서 경기가 한창이었다. 목동 8단지 테니스회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8단지 주민들이 주축이 돼 1988년부터 시작된 26년 전통의 동호회다. 8단지 테니스회 임충빈 부회장은 “현재 등록회원은 60여명 정도이고 주말마다 30여명씩 나와 경기를 합니다. 주로 8단지에 현재 살거나 살다가 이사를 간 분들이죠. 오늘은 동호회 자체 테니스대회가 열려 회원들이 많이 참석했어요. 경기결과에 따라 등수를 정해 1~3등에게는 상품과 상패도 줍니다”라고 설명한다. 8단지 테니스회는 3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평일 오전에는 주부들이, 저녁이나 주말에는 직장인 회원들이 주로 경기를 한다. 8단지 테니스회는 양천구 테니스지도자 연합회배에서 2013년 준우승, 2014년 3위를 하는 등 외부 대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비슷한 또래의 남자 직장인들이 많아 호흡이 잘 맞고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 오후 9시까지 충실히 연습한 결과다. 양상임 경기이사는 학창시절 배구선수 출신으로 동호회에서 테니스 실력이 가장 좋다. “집 근처에 테니스장이 있으니 테니스를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됐죠. 테니스를 시작한지 5년 정도 됐어요. 코치에게 레슨도 받았지만 회원들끼리 경기를 자주 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죠. 회원들이 주변 지역 직장인들이 많아 서로 대화도 잘 통합니다.”8단지 테니스회 정경준 회장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테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테니스는 같이 칠 사람이 있어야 실력이 늘고 재미있어요. 그래서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됐죠. 이제 주말에 테니스를 뺀 일과는 생각하기 힘들어요.” 대회 준비하며 실력향상,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돋보여회원들은 1년에 30만원씩 회비를 내고 모아진 회비는 테니스장 시설유지비 등으로 사용된다. 테니스장은 목동 아파트 단지내 시설물이지만 운영 보조금이 없어 회원들의 회비 및 후원으로 꾸려진다. 임충빈 부회장은 “비나 눈이 온 뒤에는 테니스장 정비작업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요. 평일에 테니스장 관리를 맡은 코치가 상주하지만 저희는 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요. 최근에 테니스장 바닥 황토흙 교체공사를 대대적으로 해 테니스장 환경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한다. 인근 주민들이 테니스장에서 나는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임 부회장은 “테니스장이 단지내 공동 시설물이지만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이 가끔 민원을 제기합니다. 그렇지만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곳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박상현 총무는 “회원들이 인터넷 카페와 모바일 밴드를 운영하며 소통하기도 합니다. 자체 대회는 1년에 4번, 양천구청장 주관 외부 대회는 1년에 2~3회씩 참가하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지요”라고 전한다.지난 10월 2일 폐막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테니스 남자 복식부문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 테니스를 사랑하고 테니스로 우정을 다지는 동호회원들의 저변 확대가 밑거름이 된 쾌거다. 양상임 경기이사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이나 ‘우리 동네 예체능’같은 방송 프로그램 이후에 테니스를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에요. 테니스는 운동량이 많고 상대에 대한 예의를 중시하는 고급 스포츠입니다. 생활체육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미니 인터뷰>양상임 경기이사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도모해요8단지 테니스회에서 활동한지 벌써 5년째입니다. 테니스 실력도 향상됐지만 좋은 이웃을 만난 것이 더 큰 행운이죠. 회원들이 바쁘지만 일정을 쪼개 테니스 실력을 쌓고 대회에 나가면서 자신감을 얻죠. 테니스는 생활의 활력소에요. 박상현 총무테니스를 사랑하는 분들, 환영합니다저희 동호회는 테니스를 좋아하고 열심히 치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회원들 중에는 실력이 좋은 회원도 있어 같이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게임이 끝나면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회원들의 경조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화합이 잘 되는 동호회입니다. 정경준 회장단합을 최우선으로 추구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찾고 주변 이웃들과 공통의 관심사로 소통하게 돼 일석이조죠. 평소에도 교류를 자주하면서 단합된 팀을 만드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625호 영등포구 소식 영등포구 산업관광 현장체험 무료 팸투어 운영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자원을 연계한 산업관광 현장체험 팸투어를 운영한다. 운영일시는 10월 18일, 25일, 11월 1일, 8일 오전 9시30분 ~ 오후 5시, 총4회다.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이며 인원은 회차별 40명이다. 장소는 문래예술창작촌, 교통안전체험장, 자원순환센터, 선유도공원이다. 신청방법은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문화체육과에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상세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02-2670-3131 gblee4366@ydp.go.kr 개인별 맞춤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임산부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평일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까지 영등포구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실시한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홍말숙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으로 이뤄지며 주요 내용은 모유수유의 장점, 유방 및 유두 통증관리, 올바른 수유자세, 충분한 모유량 유지법 등이다. 이밖에 임산부를 위해 토요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토요 요가교실도 운영한다.문의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2-2670-4744 제9회 영등포 여성 백일장 개최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성들의 글솜씨를 뽐낼 수 있는 제9회 영등포 여성 백일장을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당산공원에서 개최한다. 영등포구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당일 신청하면 된다. 시,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주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백일장 외에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 우수상 2, 가작 4 작품을 선정하며 대회일 오후 3시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한다.문의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02-2670-3352 2014 지역특성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 숲길체험 지도사 양성교육은 11월 3일 ~ 12월 19일,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 ~ 오후 6시에 실시되며 인원은 20명이다. 10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접수 후 전산 추첨한다. 모이네(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동네) 프로그램은 캔들, 도자기 등 전문 분야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상은 영등포구 구민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접수일정은 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 참조.문의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02-2670-4149 http://lll.ydp.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광문고 이일규 “초등학교 시절 신문을 볼 때면 유독 경제면이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려운 단어들도 많고, 이해되지 않는 것도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직접 인터넷이나 책 등을 찾아보며 궁금증을 해소해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경제에 흥미를 느끼게 됐고요.”광문고 이일규(2 문과)군이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 그에게 ‘경제’에 대해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던져준 신문. 그는 요즘도 늘 신문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관심거리이자 목표가 된 경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 경제학도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일규군이 준비하고 있는 진로와 진학을 위한 노력을 엿보기 위해 그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경제에 대한 관심, 초등학교 때부터 일규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준비해 온 케이스. 경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조간신문의 경제면을 섭렵했고, 지금도 일간지의 경제면을 스크랩하며 경제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제에 대한 풍부한 상식과 경제학에 대한 관심으로 1학년 때는 교내 경제경시대회에서 고학년들보다 우수한 실력을 발휘, 2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한마당에도 출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은 경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나름대로 자기만의 색깔로 분석하는 능력까지 갖게 했다. 모르는 경제 개념이나 용어는 한국은행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일규군은 “한국은행 경제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생활 경제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되어 흥미가 있고, 실생활에서의 경제 활동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 경제 원리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며 “질문에 대한 답도 구체적이고 빨라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에 관한 책도 꾸준히 섭렵 중이다. 요즘 그가 읽고 있는 책은 ‘맨큐의 경제학’원서. 번역본을 옆에 두고 조금이라도 그 뜻이 모호하면 참고하며 열심히 독파 중이다. 많은 경제도서를 경험한 그는 경제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권했다. “통시적인 관점으로 경제학을 설명, 경제학의 큰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학교 폭력 예방 전도사 일규군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그는 “학생 스스로가 나서 학생 입장에서 만들어가는 학생 문화 풍토가 학교 폭력을 없앨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UCC로 제작, 전교생에게 방송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기획 뉴스 형태의 심층 보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학생의 입장에서 현장 인터뷰와 그래픽 기법을 가미하여 생생하게 보도했다.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학교 폭력 형태와 유형 등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학교 폭력 문제를 오히려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발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학교에 건의하기도 한 일규군. 현재 광문고에서는 등하교 시간, 원색의 우산 100여개가 펼쳐진다. ‘폭력이라는 비가 내리면 우정이라는 우산을 펼쳐라’는 캐치플레이즈 아래 여러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집어넣은 우산들이 학생들의 시선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요즈음 학교 폭력은 계획되고 의도된 것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친구들 간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긴 우발적인 다툼이지요. 학생들이 감정이 폭발하였을 때 자기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감정 제어를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것 같아요.” 인문학과 사회학에 대한 열정1학년 때부터 토론동아리 ‘세바토달(세상을 바꾸는 토론의 달인들)’회원으로 활동 중인 일규군은 토론대회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1학년 때 친구와 함께 2인1조 팀을 이뤄 강동구에서 주최하는 토론대회에 나간 그는 ‘우승’이라는 큰 영예를 거머쥐었다. 토론대회에 참여하며 값진 경험을 한 일규군. 특히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주제에 맞는 자료 수집을 하는 것 자체가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또 “토론이 상대의 의견에 공감을 하면서도 상대 의견을 논리적으로 비판하여야 하기에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식과 사회 현안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소양을 키울 수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일규군은 방학을 이용해 법원에서 열리는 공개 법정에 참여, 재판 과정을 참관하며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법정 논쟁도 놓치지 않았다고. 구형을 위한 검사의 논리적인 공격과 감형을 위한 변호사의 논리적인 방어를 경청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방법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대화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했다. 경제학을 공부해 경제학자가 되고 싶다는 일규군. 그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경제학자 이일규’의 모습을 그려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