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전행정정보 공개 대상 300여종으로 확대 광진구가 사전 행정정보공개 대상을 기존 203종에서 105종이 늘어난 308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 행정정보를 사전에 확대 공표함으로써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의 투명성 제고 및 적극적인 구정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이번에 추가된 확대 대상은 정책실명제, 이재민 수용시설 현황 등 주요 구정현황 42종, 도로 보상 관련 각종 고시공고 1종,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안내 등 구민생활에 필요한 정보 46종, 구 핵심사업, 주간행사 등 기타 구정정보 8종, 구의회 주요 현황 8종 등 총 105종이다.광진구는 이달부터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 행정정보 공표목록을 게시하여 구민들 누구나 별도의 정보공개청구 절차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정보공개제도 처리의 신속성 향상을 위해 정보공개 처리기일을 법정기한인 10일에서 6일로 축소하여 자체 준수기일을 정해 운영하는 정보공개 스피드 지수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강동의 내일, 주민이 결정한다 강동구가 9월 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공감 열린토론회’를 개최하며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 구청 기획경영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토론회 참여 신청과 함께 주민의견을 받는다.‘내가 살고 싶은 강동의 내일’에 대해 주민 150여명이 참여하여 강동구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다.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이 토론회를 진행하며 12개 원탁테이블별로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강동에 필요한 최우선 정책, 강동구에서 가장 만족·불만족하는 것, 강동구에 꼭 있어야 할 시설, 시스템, 프로그램, 내가 구청장이라면 하고 싶은 일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표한다.강동구는 제안된 의견에 대해 실행 가능한 정책부터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주민참여예산 및 구정 주요업무계획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제안 및 처리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재능기부, 공간제공으로 사회적 경제 순항 강동구가 사회적 경제 학습·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는 엔젤숍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보노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엔젤숍은 강동구가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공유경제에 기반한 공간발굴지원사업으로 1호점인 성대교회 2층 카페는 평소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정대영 담임목사가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구의 사업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인 공간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크기는 63.12㎡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익금을 지역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의 주말 점심 도시락을 배부하는 사업비로 쓰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인 프로보노 사업을 위해 강동구는 광고·마케팅, 재무·회계, 법률·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16명의 프로보노를 구성해 기업의 안정적인 정책을 꾀하고 핵심 역량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창업준비부터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안착하기까지 단계별 지원채널을 다각화하고 우호적인 관계망을 형성하여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오늘은 내가 송파구청 공무원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1일 공무원 체험을 준비했다. 송파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주2회(화/목)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청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일선 부서를 방문해 생생한 구청탐방을 하게 된다. ▲지역사회복지 및 복지관 운영업무 안내(복지정책과) ▲풍수해 대책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소개(치수과) ▲토지대장 발급 시연 및 새주소 알아보기(토지관리과)와 같은 행정업무체험을 비롯해 구청 옆에 위치한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도우미까지 경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참가 학생들이 실전과 같은 체험을 해보며, 구정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80분가량 진행되며, 1회 2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나 홍보담당관(02-2147-226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갈 필요 있나요? 강남구가 2001년부터 운영 중인『강남구구립국제교육원』이 오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야간 Semi-Intensive Class’ 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청에서 설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Extension, Riverside)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으로 현재까지 1만 6천여 명의 수강생이 배출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어학연수 기관이다.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교육원생과 지역주민 28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7%(247명)가 찬성하여 결정된 것으로 교재, 커리큘럼, 수업방식, 학사규칙 등 모든 학사관리가 현지 시스템과 동일하게 운영되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높은 수준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학업비용은 해외 어학연수 비용의 4분의 1 가격으로 아주 저렴하고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마감신청은 오는 27일 까지다. 야간 Semi-Intensive Class의 운영학급은 수준별 2개 반이며, 수업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 50분까지 일주일에 3회(월·수·금)씩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진행되는 프로그램 구성은 회화 74시간, 발음연습 37시간, 언어와 활용 37시간 이외 Move-up Exams 2시간 등 총 15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각 과정 수료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의 졸업 소요 학점을 최고 8학점까지 부여 받을 수 있고,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교 유학 시 등록비 200 달러와 학비 15%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현재 가을 1학기 주간 정규프로그램(8주 과정)도 동일 접수기간 내 모집 중이며 모집 인원은 200명이다. 수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고 모집 후 집중영어 프로그램, 회화능력향상프로그램, 비즈니스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어학연수를 받기 위해 굳이 외국을 나갈 필요 없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야간 Semi-Intensive Class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대에 질 좋은 수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나 강남구립국제교육원(☎546-326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구미시, 솔 중증장애인시설 운영 정상화 노력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최근 거주인 강박, 보조금 횡령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의 운영 정상화에 나섰다. 시는 솔 이사회가 지난 11일 법인임원 9명 모두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대표이사 해임의견서를 경북도에 제출하고, 다른 이사들의 사임을 승낙한 한편,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법인 및 솔장애인생활시설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임시이사회는 신규이사 및 시설장을 선임해 솔장애인생활시설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단체, 의사, 교수, 언론, 장애인대표 등으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 솔 장애인 생활시설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 거주자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편안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부실 사회복지법인이 양산되지 않도록 수시 지도 감독을 실시하고 시설장 공백에 따라 과장중심으로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하도록 했다. 또 주간 근무자들은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구미경자구역 해제 후속 조치 TF팀 구성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구미경제자유구역이 지정 해제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해제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이번에 구성 및 운영되는 T/F팀은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팀장, 투자통상과장, 실무팀 6개 부서(투자통상과, 도로과, 도시과, 부동산관리과, 민원봉사과, 선산보건소)의 업무 관련 담당계장 등 8명으로 구성되며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TF팀의 주요 역할은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구미경제자유구역지정 해제 지역의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T/F팀 추진단장은 “이번 T/F팀의 구성 및 운영으로 지정 해제 지역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 불편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우호성의 사주살롱 - 웃는 얼굴, 화난 얼굴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 다양한 표정들을 두 종류로 나눈다면 ‘웃는 얼굴 형’과 ‘화난 얼굴 형’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그 사람이 ‘웃는 얼굴 형’인지 ‘화난 얼굴 형’인지는 대면하여 그 표정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얼굴을 보지 않고도 아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사주 보기이다. 사주명리학은 심리학이므로 사주를 보면 의당히 그 성격을 알 수 있거니와 단순히 ‘웃는 얼굴 형’인지 ‘화난 얼굴 형’인지를 판단할 때는 사주를 구성하는 간지(干支)의 모습을 보면 가능하다. 사주를 봤을 때 합(合)이 있으면 ‘웃는 얼굴 형’이다. 합은 10간(干) 끼리 합하는 간합과 12지(支) 끼리 합하는 지합으로 나눈다. 갑-기, 을-경, 병-신, 정-임, 무-계 끼리의 만남은 간합이고, 자-축, 인-해, 묘-술, 진-유, 사-신, 오-미 끼리의 만남은 지합이다. 이 합이 많거나 강한 사람은 붙임성이 있고 친절하며 다정다감하다. 사교성, 화합력, 친화력이 뛰어나다. 60대 남자 갑의 얼굴을 보면 언제나 웃음기가 묻어 있다. 항상 무슨 좋은 일이 있는 듯하다. 화를 내거나 성을 내거나 짜증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남과 다투거나 싸우지 않는다. 다툴 일이 있어도 항상 웃으며 이야기해서 순리적으로 해결한다. 미운 사람이 없고 욕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 주위에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런 모임 저런 모임이 많다. 왜 이런가. 갑에게는 지합이 있는데 그것도 삼합이 있기 때문이다. 삼합이란 12지 중 3개의 지가 모여 하나로 합한 합을 말한다. 이런 삼합이 있는 사람은 앞산 호랑이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사주를 봤을 때 충(?), 형(刑), 해(害), 파(破)가 있으면 ‘화난 얼굴 형’이다. 충, 형, 해, 파는 12지 끼리의 다툼이다. 이 중 충은 자-오, 묘-유, 진-술, 축-미, 인-신, 사-해 끼리의 만나서 치열하게 싸우는 형국을 말한다. 충, 형, 해, 파 중에서 작용력이 큰 것이 충과 형이므로 이 충과 형이 있으면 충돌, 불화, 갈등이 심각하다고 판단한다. 60대의 남자 을에게는 인-신 충이 있다. 을이 말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표정을 보면 화가 난 모습이다. 무언가 불만이 많고 어딘가 불편한 점이 있어 보인다. 때론 무섭기까지 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20대의 남자 병에게는 진-진 형이 있다. 평소 모습을 보면 항상 불만불평이 가득한 표정이다, 저녁 굶은 시어머니 얼굴이다. 웃음기라곤 없다. 어쩌다 웃기는 하지만 웃음이 밝지 않다. 억지웃음, 쓴 웃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위의 을과 병은 무뚝뚝하고 사교성이 없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면이 없다. 이렇게 사주의 모습이 얼굴에 드러나기도 하고, 얼굴의 모습이 사주에 새겨져 있기도 하다. 합이 있는 사람은 호감과 매력을 발산하므로 그 얼굴이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지만, 충,형이 있는 사람은 비호감 형에 무미건조 형이므로 그 얼굴이 사회생활에 해로움을 준다. 어떻게 살 것인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했다. 충, 형이 있는 사람은 웃는 연습을 하고 친절함을 배워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단원보건소 ‘A+ 영재태교’ 출산준비교실 대상자 모집 단원보건소는 16주에서 32주 이내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주간출산준비교실인 5~6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간출산준비교실은 맑은샘 태교연구소 강사들의 진행으로 태교,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분만감통 호흡법, 임산부 체조 등 출산 전 준비부터 출산 후 엄마와 아기의 건강관리 내용으로 운영된다. 5~6기 주간출산준비교실은 9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단원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 진행될 예정이다. 1교시에는 임신부 순산체조, 2교시는 이론교육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 단원보건소 모자보건실(031-481-2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청사신축 빚 300억원 공무원 80명 덜 뽑고 갚는다”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인터뷰 내내 답답함을 토로했다. 대전 동구는 규모에 비해 전체 부채가 900억 원을 넘을 정도로 재정이 어려운 자치구다. 발단은 전임 구청장 시절 707억 원을 투입한 동구청사 신축에서 비롯됐다. 동구청사는 2010년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2012년 완공했다. 하지만 부채는 고스란히 남았다. 당장 2017년까지 매년 50억 원 넘게 빚을 갚아야 한다. 현재 동구의 가용예산은 매년 30억 원 수준. 매년 가용예산 전체를 쏟아 붓고도 추가적으로 빚을 갚아야 할 실정이다. 이 때문에 공무원 월급조차 제대로 줄 수 없는 구조가 됐다.한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각종 축제와 구정 소식지 발행을 중단하고 800여 공직자의 복리후생을 희생해 140억 원 빚을 갚았다”며 “하지만 앞으로 청사건설비 30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선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복지비 부담은 꾸준히 증가해 전체 예산의 65% 수준에 이르렀다. 결국 한 구청장은 최근 공무원 자연감축분 80명을 채우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체 공무원의 10%에 해당하는 숫자다. 공무원들의 불만은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질문엔 “동구 공무원으로 일정부분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는 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 동구의 가장 큰 문제는 재정이다.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은.한때 우리 동구는 채무를 모두 정리해 빚이 없었다. 그러나 민선 4기 구 재정여건을 면밀히 따져보지 않고 무리한 대형투자 사업으로 부채가 발생하고 재정건전성이 악화됐다.민선 5기 들어서 전시성 축제, 구정 홍보지 발행 등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은 모두 폐지 또는 중단하고 공무원 복리후생비를 삭감하는 등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그 결과 지금까지 원리금 140억 원을 상환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도 동구청사 건립에만 300억 원의 빚이 남았다. 2017년까지 매년 50억 원씩 갚아야 한다. 게다가 구가 부담해야 할 사회복지비의 증가, 국가 보조사업에 대한 대응투자 사업비 발생 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근본적으로 지방세법을 바꿔야 한다. 현재 지방과 중앙의 수입 배분은 2:8이다. 반면 지출은 지방이 6을 부담하고 중앙은 4만 부담한다. 이 같은 역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중앙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 지방세제개편위원회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복지비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동구는 전체 예산의 65% 정도가 복지비에 들어가고 있다. 이미 대전시도 재정자립도가 50% 밑으로 떨어졌다. 현재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재정자립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 동구 공무원 인원 감축까지 언급한 것으로 안다. 공무원들의 반발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공무원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 인원까지 감축한다는 것은 할 수 있는 모든 자구노력을 쏟아 붓는 것이다.그렇다고 공무원 수를 강제로 감축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공무원이 정년퇴직하거나 타 지역으로 전출을 희망해 이동하는 경우, 그 자리를 신규채용하지 않고 해당 업무는 다른 직원들이 조금씩 나눠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임기내에 80명 정도 현원을 줄여 인건비를 절약하겠다는 것이다.이미 6급 담당급 직원까지도 직접 사무분장을 해 업무를 담당해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동구를 되살리고 발전시키는데 힘든 부분이 발생하는 것은 동구 공무원으로서 일정부분 감내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가장 큰 공약이 시립병원 건립이다. 가능성과 향후 계획을 듣고 싶다.시립의료원 동구 유치는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공동공약이다. 권 시장도 동구 용운동의 선량지구를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등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어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앞으로 ‘시립의료원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지방의료원법이 개정되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도 열리는 만큼 시립병원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에 시립병원이 건립되면 대전권은 물론 충북 옥천·보은·영동과 충남 금산, 전북 무주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동구는 대전의 원도심으로 가장 낙후한 도심이다. 발전계획을 듣고 싶다.‘낙후’라는 단어보다는 ‘역사’를 가진 도시라고 말하겠다.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니 주거환경이 지금 시점의 생활스타일과 잘 맞지 않아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민선 5기에는 완료되지 않은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한 사업재개를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대신 2지구 보상완료 등 사업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현재 LH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용역 결과가 정리되면 우리 구에서도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사업추진 환경을 개선해 LH가 우리 지역에 남은 3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2016년이면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기반시설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다.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종합문화센터, 동서관통도로, 하소산업단지 등이 2016년 열매를 맺을 예정이다. ■ 대전역 증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대전역사 증축사업은 단순히 철도이용객의 편의증진 외에도 대전의 랜드마크 조성과 대전 역세권 재정비 사업의 활성화 등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대전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1년말 대전시와 동구, 코레일의 의견을 수용해 대전역사와 함께 서광장 데크, 동서보행통로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를 완료하고도 예산확보 등의 문제를 들어 지금까지 착공하지 않고 있다.게다가 코레일은 올해 동구를 제외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역사 증축시 서광장 데크를 삭제하고 동서보행통로 폭을 35m에서 10m로 축소하겠다고 해 혼선을 야기했다.대전역사 증축사업은 그 논의과정에서부터 사업결과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25만 동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동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각 기관은 2011년 이미 합의했던 바대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역사 증축과 실현가능한 대전역세권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앞으로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해 구민과 시민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역사증축이 하루빨리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