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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장이 달라졌다 대구시장이 달라졌다. 민선이후 역대 대구시장들은 모두 정통관료출신이었다. 경제기획원치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출신인 문희갑 전 대구시장, 총무처와 내무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내무관료 출신인 조해녕 전 시장과 행자부 기획관리실장과 산림청장을 지낸 김범일 전 시장등이 그랬다. 모두 지역명문고인 경북고 졸업에 행정고시 출신이었다. 그들은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뽑힌 민선시장이긴 하나 태생적인 관료 권위주의와 엘리트주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정치적 보폭도 좁아 정무적 기능에 한계를 들어냈다. 그래서 선거를 의식해 소속 정당만 바라봤다는 지적도 들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TK''(대구경북)권력의 본산인 만큼 누리는 게 많았다고 생각했지만 시민들은 항상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많았다. 정치적 역차별도 있었지만 진정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정신으로 시민을 바라보는 시장은 없었다는 평가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4일 치러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혜성처럼 나나타났다.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 비 경북고에 비 고시, 비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데다 정체되고 폐쇄적인 도시 대구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주장에 공감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거기간 내내 변화와 혁신을 얘기했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모든 행정을 시민에 중심을 두고 시민을 바라보는 시장이 되겠다"는 뜻이다. 변화와 혁신의 실천을 위해 그는 취임초기 100일동안 현장시장실을 꾸려 30여곳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취임하자마자 칠성시장에 ''민생현장시장실''을 차렸다. 차량등록사업소, 주민센터, 대구예술발전소 등 시민들의 애환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현장시장실이 등장한다. 현장시장실은 성과가 있었다. 칠성시장 현장시장실은 대형 식자재 마트의 입점을 막았고, 상인들 간 갈등을 빚고 있던 시장재정비사업도 중재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았다.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 주차장에서는 공공청사 건축예정지였던 성서행정타운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을 벌인후 정책에 반영하도록 검토시켰다. 대봉2동 주민센터 현장시장실은 현재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남산대봉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빨리 추진하기로 했다. ''동성로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도 한전 등과 원만히 추진하기로 했다. 서구 평리6동 주민센터에서는 30여년간 악취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과 토론을 통해 염색산단 주변 악취제거를 위한 합리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수성구지역 도시가스 미공급 주택 거주 시민들의 고통을 듣고 2015년까지 모두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만촌1동지역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피해주민의 의견을 듣고 관계법령 개정안이 마련될 때까지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장이 달라지자 시민들도 반기고 있다. 과거에는 민원이 있어도 장벽에 막혀 시장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수성구 만촌동 주민 정모(51)씨는 "앞으로도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삶의 현장에서 늘 대구시장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수사권 기소권 빠진 특별법 반대여론 확산 세월호 특별법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대한 안산시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우선 단원고 피해학생 유가족들로 구성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원내대표 합의가 발표된 다음날인 8일 총회를 열어 “수사권과 기소권이 빠진 특별법안은 유가족의 요구인 진상규명을 하지 못한다”며 국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목숨을 건 단식과 전 국민의 염원을 모은 서명운동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뜻을 담지 못한 ‘짝퉁 특별법’을 만들었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안’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을 이어가는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의사 진료를 거부하고 숨 쉬는 공기 이외에는 단 한모금의 물도 소금도 거부한 예은이 아빠 유경근씨의 단식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산시민들의 안타까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와 발을 맞춰온 안산시민대책위원회도 지난 8일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원내대표 합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든 합의내용을 파기하고 재논의 할 것을 촉구했다.마이금 공동대표는 성명서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소식은 그동안의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으며 피해가족과 안산시민들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국민 66%가 검경의 수사를 못 믿고, 세월호 조사위에 수사권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2배나 많게 나타나고 있을 정도로 국민들도 특별법을 통한 진상조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안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환 부좌현 전해철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고의 직접 피해지역 안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대해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 추천권과 관련해 즉각적인 재협상에 내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의 성명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입장과는 온도차이가 드러났다. 또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세정치민주연합 당사에서 원내대표 합의에 반대한 점거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점거농성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각자의 심정을 담아 입장문으로 발표했다. 단원고 2학년 7반 건호엄마는 “내가 뽑은 지도자가 내 아들을 죽였습니다. 팽목항에서, 다 죽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를 살릴 법을 만들려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 아들이 바라는 게 그거니까요. 평범한 국민을 투사로 만드는 것 만은 대한민국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고 말해 평범한 엄마의 마음을 절절히 표현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수원시평생학습관 2014년도 2학기 수강생 모집 수원시평생학습관(관장 정성원)이 8월 7일부터 2014년도 2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2학기 강좌에서는 인문, 정치경제, 교육 등 분야별 강좌와 세미나, 실천적 프로그램 구성, 토론식 강좌 운영, 시민주도 평생학습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면서 이것을 매개로 이웃과 연대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진이 함께하는 ‘수원시민 인문대학’(9.15~12.12)을 비롯해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의 정치경제학 세미나인 ‘살림/살이의 경제를 위하여’(10.7~11.25), 박동섭 신라대학교 교수의 교육세미나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10.10~10.31)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했다.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느리게 사는 삶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인 ‘The 느린 삶’에서는 도시양봉가 되기, 평화가 깃든 밥상, 전통주 교실, 약초교실 등이 열린다. 특히 ‘도시양봉가 되기’는 강좌 이후에도 옥상실습장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수원시평생학습관 공정여행가 과정 수료생들이 함께 기획한 ‘길 위의 학교’(9.19~11.7)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선정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조선왕릉, 창덕궁, 종묘, 수원 화성을 학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문화유산의 경이로움과 생생한 감동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스마트워크 아카데미’에서는 기초적인 스마트폰 활용부터 앱코디테이터 강좌까지 단계별 강좌를 개설했다. 이외에도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프로블로거 프로젝트’(9.13~10.25),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정리하는 ‘비주얼 씽킹 워크샵’(9.22~9.24) 등이 마련돼 있다.도요새책방에서는 책을 매개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자발적 학습을 모색하는 강좌를 마련했다. 한 권의 책을 같이 읽어 내려가는 ‘함께 읽기’, 기록하거나 짧은 시를 쓰는 ‘읽고 짓기’(9.3~11.28), 튜터와 함께 토론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읽고 토론하기’(10.2~12.4) 강좌 등이 있다.또한 수원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를 비롯해 컴퓨터, 영어, 우쿨렐레, 드럼, 사진, 글쓰기 등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들이 펼쳐질 예정이다.‘명사특강’은 수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각계의 다양한 명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내달 25일에는 ‘마음 아프지 마’, ‘윤대현의 마음성공’의 저자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며, 10월에는 유시민 작가(전 보건복지부 장관), 11월은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가 함께한다.강좌별 자세한 안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직접 방문(1층 반딧불이 상담실) 또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문의 수원시평생학습관 반딧불이상담실 070-4477-6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2
- 수원시, 공동구매 학교급식 김치 품질 평가 수원시가 수원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지난 5일 시청 별관 8층 구내식당에서 학교급식 김치공급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이날 평가에는 대기업, 지역 업체, 김치 명장 등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15개 업체로부터 평가위원 96명이 참석했다.평가위원들은 9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의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을 통해 김치의 품질과 맛에 대해 평가했다. 1차·2차·3차 점수를 합해 최종 6개 업체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선정된 6개 업체는 김치 안전성 검사를 거쳐 최종 공급이 확정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80개 학교에 1년간 김치를 납품하게 된다.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동구매 공급 업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김치가 공급되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2
- 마이핀(My-PIN) 발급 서비스 시행 8월 7일부터 전국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본인 확인 절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는 마이핀(My-PIN) 발급 서비스를 8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마이핀은 개인 식별 정보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로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사용해왔던 아이핀(I-PIN·인터넷상 개인 식별번호)을 정부와 공인된 기관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병원진료와 같이 법령상 주민등록번호 수집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고 그 외 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홈쇼핑 등 일상생활에는 마이핀의 13자리만 있으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마이핀(My-PIN)은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공공아이핀(I-PIN)센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본인확인기관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증 형태로 제공하거나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서도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살맛나는 마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뭉쳤다 지난 7월 19일 토요일 강남구 세곡 5단지 리엔파크에서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살고 있는 단지 내 이웃을 알기위한 자발적인 주민들의 모임이 만들어진 것이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시간 동안 이웃들에게 사랑의 편지와 화분을 전달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마련되었다. 이웃을 알고 사랑하기, 애플(愛+) 캠페인 이날 캠페인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은 접수처에서 예쁜 편지지를 받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어린 마음으로 써내려갔다. 편지를 다 쓴 사람들은 꽃을 심은 화분과 함께 감사편지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편지를 받은 이웃과 함께 서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도 많았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주는 이 받는 이 차이도 없이 모두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되는 인증샷. 꽃 화분과 편지를 받은 이웃은 또 다른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 접수처를 찾아왔다. 행사장 중앙에는 톡톡(Talk!Talk!)나무도 세워져 있었다. 파라솔에 사과 모양 메모지를 달아서 이웃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인사하며 지내자는 사람, 자기를 소개하는 사람, 이런 기회가 너무 좋다는 사람, 주위에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등 톡톡나무에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이날 이벤트부스에서는 물 풍선 게임이 진행되었는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 풍선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구 세곡 5단지 리엔파크의 특징 애플(愛+)캠페인이 세곡5단지 리엔파크에서 시작된 이유는 뭘까? 세곡동 리엔파크 5단지는 세곡동 전체인구의 11%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은곡마을이나 윗반마을과 다르게 토착주민이 전무한 지역이다. 단지 내의 주민은 외지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그렇다보니 주민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참여도가 매우 낮아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또 리엔파크 5단지는 총 546가구 중 임대분양 211가구, 일반분양 335가구로 세곡 리엔파크 1~4단지와는 다르게 다양한 계층이 혼재돼 있어 주민들 간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단지에 비해 개인적인 성향이 뚜렷한 것도 5단지의 특징이었다. 그래서 통장들 대부분은 아파트 내 층간소음과 지역주민들 간 소통단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의 주민들은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었고 그 결과로 애플(愛+) 캠페인이 마련된 것이다. 소통 위한 작은 속삭임 캠페인이 끝난 후 사람들의 반응은 무척 긍정적이었다. 40대 초반인 주부 이미경 씨는 “오늘 오랜만에 동네가 시끌벅적해서 참 좋았어요. 이제야 사람 사는 동네 같았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매일 뛰어다녀서 아랫집 아주머니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사과의 말도 전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고, 20대 캠페인 자원봉사자인 조희수 씨는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문득 걱정이 들었어요. 과연 이 캠페인을 한다고 이웃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까? 사소한 주제로 너무 큰 결과를 기대하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데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성이 담긴 편지와 화분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또 화분을 받은 이웃이 캠페인에 다시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작은 나눔으로도 지역사회를 따듯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을 함께 했다고 갑자기 이웃 간에 끈끈한 정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계기가 되어 보다 많은 일들을 함께 나누는 가족 같은 이웃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세곡 5단지 리엔파크 주민들의 작은 노력이 다른 지역으로도 많이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구미시 ‘자연과 함께하는 꿈나무 캠프’ 개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금오산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지난 4일~5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꿈나무 캠프’를 운영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캠프는 자연보호발상지 금오산 이야기 특강을 시작으로 녹색생활과 자연환경 체험,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체험 특히 6월에 개관한 탄소제로교육관 견학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지속가능한 친환경 에코도시를 표방하는 구미시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이해와 환경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친환경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구미시청 김영준 새마을과장은??어린시절부터 자연을 벗 삼아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에서 녹색생활실천을 솔선수범하여 푸른 구미의 미래를 책임지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8
- ‘함께해요with 부천’발간 부천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소식지 ‘함께해요 with 부천’을 발행했다. 함께해요 with 부천 소식지에는 △동 무한돌봄복지센터의 이해, △동 복지협의체 소개 및 참여방법, △나눔문화 참여자 인터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 △, 각 동별 무한돌봄센터의 활동 등이 담겨있다. 발행된 소식지는 모두 4000부이며 각 동과 사회복지 기관에서 볼 수 있다. 소식지는 향후 분기별로 발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부천시 야영캠핑장 조사 결과 ‘진드기 없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생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관내 야영캠핑장을 조사한 결과 진드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22일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야인시대 캠핑장과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의 진드기 서식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진드기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포획된 해충 개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032-625-4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부천시, ‘워킹스쿨버스’ 운행 확대 부천시가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을 지키는 워킹스쿨버스를 내년까지 43개교로 늘린다. 워킹스쿨버스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등·하교 시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모아 전문 인력과 도우미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함께 걷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부천시는 2010년 심곡초등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해마다 대상 학교를 늘렸다. 2014년 현재 20개교에서 150여 명이 어린이의 안전 보행을 돕고 있다. 내년에는 등·하교가 비교적 안전한 아파트를 제외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한다.워킹스쿨버스 운영은 등·하교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12시~2시이다. 이 시간 동안 2인 1조 도우미가 어린이들이 지정된 정류장에서 학교 사이를 안전하게 오가도록 보호한다. 그 외 시간에는 교통 담당 교사와 전문기술인력의 업무조율을 통해 학교주변 유해광고물 제거, 교내환경정비, 방범순찰 등을 진행한다.아울러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위험한 등·하교 길에 통학로 확보를 우선사업으로 진행하며, 나아가 도시 균형발전의 중요정책 사업으로 일반도로의 보도확보에 중심을 둔다. 그리고 불편함 없이 인도를 보행하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