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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2월 2주 송파소식 송파구, ‘독서바우처 서비스’ 지원자 모집송파구가 오는 14일(금)까지 ‘2014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는 만 2~6세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도우미를 주 1회 이상 파견해 책읽어주기, 도서지급 및 독후활동 등을 진행하는 독서바우처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12월 최대 10개월 동안 1등급은 매월 2만5000원을, 2등급은 매월 1만5000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구는 취약계층 영유아에 독서지도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의 보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동의 정서적 발달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원 자격은 전국 가구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2~6세 이하(2008년 1월1일~2012년 12월31일 출생) 아동이다.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국내입양아동,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또는 부모 모두 장애인인 가정, 조손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아동은 1등급 대상자이며, 이외에는 2등급 대상자로 분류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또는 소득관계증빙서류 등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74)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송파구가 청소년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청소년들로 구성된「마을사랑 깨끗한 골목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한다.2월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주택관리과를 통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청에선 담당공무원 3명과 청소년 2명이 1조를 이뤄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로변 가로수나 가로등주에 게시된 현수막, 벽보 등을 정비한다. △동 주민센터는 공무원 1명과 청소년 3명~4명으로 조를 구성해 주중 방과 후 시간부터 오후 6시까지 골목길 전신주나 버스 승강장 등에 부착돼있는 벽보 및 찌꺼기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구는 청소년들이 광고물정비를 통한 구정체험으로 직?간접적 행정력 보완효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인이 될 청소년들이 불법광고물의 폐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현장 체험 중 도출되는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깨끗한 골목을 만들기 위한 개선과제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내 소재 중?고등학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주택관리과 방문 접수나 전자우편(ahnhk99@songpa.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주말농장 ''솔이텃밭'' 참여자 모집송파구가 오는 14일(금)까지 친환경 주말농장 ‘솔이텃밭’에 참여할 도시농부를 모집 중이다. 구는 방이동에 4770㎡규모로 총 28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은 지역주민 및 단체 등으로 총 280구획 중 다문화·다둥이 가족에게 50구획을 특별 분양한다. 이용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이용료는 구획당 6만원으로 저렴한 편.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4일까지 신청 마감 후 18일 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공개 전자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구는 2010년부터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주민들에게 분양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솔이텃밭에서는 ▲배추와 무, 갓, 쪽파 등의 재배는 물론 자가 퇴비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경작자를 위해 농기구, 농수, 퇴비, 친환경방제재 등을 제공하며 농사경험이 없는 새내기 도시농부에겐 ▲영농교육과 함께 현장 상담도 지원한다. 구는 텃밭 내 교육장과 송파도시농업지원센터 등에서 ▲농업기술 자문과 친환경 유기농법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농업은 생태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시킬 수 있다”며,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 소식 올해 달라지는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강동구가 2월1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달라지는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적절한 운영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설명회는 강동구청과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설명하고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지속되는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강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계획을 설명한다. 올해는 35억 원 규모로 연리 2.5%로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을 융자해줄 계획이다.융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자 또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소상공인으로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되고 본사가 강동구에 소재한 사업체이다.또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기술개발(R&D) 지원제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제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제작한 「2014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책자로 제공한다. 문의 02-3425-5830 정월대보름 민속놀이강동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별로 민속놀이를 개최한다. 2월10일 상일동, 명일1?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월 15일까지 18개 전 동에서 진행되며,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비롯해 떡메치기, 투호 등 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주민화합을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원, 문화센터, 동 주민센터 앞마당 등 주민 접근이 편한 곳에서 개최되며 민속놀이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둔촌주공 재건축 탄력강동구가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승소해 이 지역 재건축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제2부)은 (주)월드스포피아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정비구역 변경지정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시는 2013년 5월,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인 월드스포피아 부지를 새로이 건설되는 공동주택부지로 편입하는 정비구역 변경지정처분을 했다. 이에 대해 ㈜월드스포피아 측은 정비구역변경지정 절차의 하자를 주장하며 2013년 7월 19일 정비구역 변경지정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로 2014-02-11
- SBS 권종오 기자의 인생 필승 키워드 어릴 때부터 각종 스포츠에 열광하며 장래 스포츠 전문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던 소년이 있었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던 이 소년은 1991년 SBS에 입사해 23년째 스포츠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겪었던 명승부 속에서 인생의 참된 필승 키워드를 책으로 엮은 『나도 이길 수 있다(출판사 황소자리)』의 저자인 SBS 권종오 기자의 인생 승패의 법칙에 귀가 쫑긋 열린다. 스포츠에 숨겨진 인생 승패의 법칙 이겨야 산다. 냉혹하지만 현실이다. 수험생들은 대학의 관문을 뚫기 위해 점수경쟁을 벌이고 1점 차에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 것이 탄탄대로일까? 또 다시 취업의 관문을 뚫기 위해 갖가지 스펙 쌓기 경쟁에 돌입한다. 운이 좋아서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역량 강화 및 승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 이렇듯 우리의 인생은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치열한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다. 이기는 사람은 단 한 명뿐, 그 외의 수많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지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면 인생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승패가 존재하는 스포츠 현장. 그곳을 누비며 이 물음에 해답을 찾은 권종오 기자는 삶을 승리로 이끄는 조건을 필승키워드로 만들어냈다. 스포츠 속에서 인생의 승패법칙을 찾아낸 것이다. “시중에는 스포츠 스타의 자서전은 많지만, 정작 스포츠를 인생과 연결 지은 책은 없습니다. 스포츠의 세계는 매일 승부가 펼쳐지고 끊임없이 경쟁하며 그 결과에 따라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나눠집니다. 인생의 성공법칙이 고스란히 담겨있죠.” 기본에 충실하면 이길 수 있어2010년 출판사로부터 ‘스포츠와 인생’을 주제로 한 저서 집필을 제의받았던 권 기자는 3년 뒤 2013년 여름 『나도 이길 수 있다』의 초고를 완성했다. 세계 스포츠 역사는 물론 월드컵 축구와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진 명승부 및 그 뒷이야기에 정통했던 그는, 수많은 승자들을 만나 우승 비결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저 역시 특별한 비법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승자들의 우승 비결은 비법이 없는 게 비법이었습니다. 그저 기본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대답이 전부였죠.”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무도 실천하지 못했던 일. 그것이 바로 승자들이 말하는 ‘비법 없는 비법’이었다. 세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승자들을 인터뷰 한 끝에 그가 내린 결론 역시 이와 동일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결코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기어이 해내고야 말았던 승자들의 공통점 즉, 이기기 위한 핵심 요소 36가지를 뽑아 감칠맛 나는 에피소드로 버무려낸 것이 『나도 이길 수 있다』 속에 모두 녹아들어가 있다. “승자는 오직 한 명 뿐, ‘아름다운 패배’로 위안을 삼기에는 이 세상에 패자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지고 나서 기분 좋은 사람은 없겠지요. 패배의 상처를 치료할 특효약은 승리뿐입니다.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승자가 되려면 행동에 옮겨라권 기자는 이기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스포츠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남보다 먼저 움직이고 10배의 땀을 쏟아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 것. 사막의 낙타처럼 참고 핸디캡을 멋지게 극복하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고 싫은 일을 습관화할 것. 날마다 새로워지고 멀티플레이 능력을 키우며 역발상의 지혜를 짜낼 것. Why보다 How를 먼저 말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으며 인격을 완성하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이기기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이기기 위해 원칙을 세우고 전략을 짜고 마음을 다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는 대전제가 있으니,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라는 행동을 만나야만 제 빛을 발합니다. ‘스피치 모드’를 ‘액션 모드’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승자들의 공통점이죠. ‘아름다운 패배’라는 레토릭(rhetoric)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됩니다. 패배와 좌절의 상처는 승리의 기쁨으로 대체돼야 완전한 힐링이 될 수 있으니까요.” 권 기자의 말처럼 이 책에는 이기기 위한 기본자세와 행동 및 태도, 구체적인 전략, 정상을 수성하는 법까지 스포츠 명승부 속에서 찾아낸 필승 해법이 모두 수록돼 있다.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 속에서 청소년 및 직장인을 향해 던지는 촌철살인 같은 그의 한 마디는 실로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싫은 일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싫은 일도 꼭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두 번 하고 마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그것을 꾸준히, 습관처럼 해낸다는 건 보통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스타들은 ‘싫은 일도 꾸준히 하다 보니 습관이 됐다’라는 증언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이르면 한 달, 길어도 석 달을 넘지 않는다고 그들은 말한다. -75쪽, ‘싫은 일을 습관화하면 이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드럼동호회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 매주 대치동 연습실에 모여 드럼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윌 제이 드럼동호회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 드럼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전양배 드러머와 드럼의 매력에 빠진 주부 3인방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음악으로 나눔을 퍼뜨리는 사람들도성초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치음악연습실에는 매주 드럼을 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윌 제이 드럼동호회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http://cafe.naver.com/ansandrum)’은 전양배 드러머를 필두로 드럼을 즐기는 주부 회원들이 많이 모여 있다. 윌 제이(Will Jay)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전양배 드러머는 백석 콘서바토리 실용음악과에서 드럼 및 퍼커션을 복수전공하고 서울 재즈 아카데미 및 여주대, 백석대 정양호 교수에게 사사 받은 실력파 드러머다. “드럼이란 악기는 배우기로 마음먹기도 쉽지 않고 막상 마음먹어도 시작하기에는 망설이게 되는 악기에요. 또 막연히 동경하게 되는 악기이기도 하죠. 회원 중 한 분이 드럼을 배우는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얘기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서 많은 사람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뒤로 이 동호회를 운영하게 되었죠.” 다수의 라이브 공연과 녹음세션 활동 및 드럼 강사로 활동 중인 전양배 드러머는 맨 처음 드럼을 시작했을 당시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말자는 굳건한 다짐과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로 드럼동호회를 만들었다. 인생의 전환점 된 드럼과의 인연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직업군 역시 대학생, 헤어디자이너, 공무원, 가정주부 등 각양각색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열성적으로 드럼을 배우고 있는 중년의 주부들은 동호회를 빛내는 주역들이다. 3년 전 처음으로 드럼을 배워 일터인 경찰청에서 드럼동호회도 만들고 직장인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할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김희정 회원(49세)은 예비 대학생과 중학생을 둔 두 아들의 엄마이자 워킹맘이다. “드럼을 만난 뒤 제 인생이 달라졌어요. 취미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마음도 한층 여유로워졌고, 지난해 고3 수험생이었던 큰 아들 역시 드럼에 빠진 엄마 덕분에 잔소리 없는 1년을 보냈다고 좋아하던데요.(웃음) 앞으로는 드럼으로 음악 나눔을 실천하고 싶습니다.”삶의 변화를 주고 싶어 드럼을 시작했다는 박수민 회원(51세)은 음악 선교활동을 꿈꾸고 있다. 30년 가까이 미용 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미용으로 선교를 해왔지만, 드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음악선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같이 공부하는 동생이 드럼을 배워보라고 권유해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드럼을 연습할 때면 아이들이 멋지다며 응원해줍니다.”그렇게 시작된 드럼 사랑은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김해영 회원(52세)에게로 이어졌다. “집에서 드럼을 연습할 때면 대학생 아들, 딸이 멋진 엄마라며 칭찬해줍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드럼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드럼은 삶의 윤활유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매주 전양배 드러머의 특별 강습이 진행된다. 기초 스트로크부터 루디먼트를 이용한 세트드럼 활용 및 연주까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가지로 응용한 드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드럼은 금방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악기가 아닙니다. 계속되는 연습과 끈기가 필요하죠. ‘천천히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누구나 드럼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 계신 분들처럼.”전양배 드러머의 말에 회원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뒤이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제 자리를 잡고는 약속이라도 한 듯 리듬에 몸을 맡기는 회원들. 뒤늦게 시작한 드럼 덕분에 인생이 즐거워졌다는 그들에게 밤늦게까지 계속된 드럼 연습은 고단함보다는 오히려 짜릿한 행복감에 가까워 보였다. 음악으로 나눔을 전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두드림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200억 돌파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이 설립 5년여 만에 기금 200억원을 돌파했다.구미장학재단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LG디스플레이 등 15개 기관 단체 개인이 함께하는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기금 모금 200억원 돌파를 축하했다.이날 기탁식에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는 구미시로부터 지원받는 투자 인센티브 40억원을 서울 구미학숙 건립비로 기탁했다. 또 (주)금송(대표 윤상훈) 1000만원, 한돈협회 구미지부(지부장 안완수) 500만원, 도량동 주민 권미화씨가 392만원, 구미시 최고장인 배홍직씨 장려금 100만원을, 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정부 3.0 우수시책 추진 시상금 100만원 등 지역 각계 각층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한편, 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모아진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수익금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12명의 장학생을 선발, 8억 5백만원을 지급하였으며, 금년에도 162명을 선발 3억 1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구미학숙은 오는 2월 14일까지 입사생을 모집, 3월에 개관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어 수도권에 유학중인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구미산단 제1단지 전면 리모델링 계획 추진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이하 1공단)를 전면 리모델링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미시와 경북도는 노후화된 1공단의 공간구조를 개편하고, R&D 및 문화시설 건립, 차세대 전략산업 유치, 도로구조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대상단지’ 사업 계획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 1월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서울본사)에서 열린 혁신단지 선정위원회에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중소기업협의회장, IT파크경영자협의회장 등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참석하여, 구미 1공단이 혁신단지로 선정되어야하는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기도 하였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혁신단지 추진 전담팀 발족 등 최종선정을 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선정이 매우 유력시 되고 있다.혁신단지 공모사업은 심학봉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노후단지 구조고도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노후 산업단지 구조첨단화 특별법을 대표발의함에 따라 그 내용 중 이 사업이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 국책사업으로 반영됐다.주요내용으로는 혁신역량강화, 공간재편, 환경개선 등 3개 영역에 3년간 국비 2천억원, 민자를 포함한 지방비 1천억원 등 총 3천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화된 1공단을 ‘창조융합 혁신 산업단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전체 사업을 3단계로 구분, 공단전체의 환경개선을 골자로 총 6300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시는 소관 부서별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이던 각각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24일 별도로 혁신단지 TF팀을 발족하여 운영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현재 구미시의 공단지도는 급격한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2013년 4월 착공에 들어간 5공단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지난 2011년 10월 착공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도 50%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민선4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11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을 통해, 지난해 367억불의 수출 달성, 구미 공단 조성이래 사상 최고치인 10만 6천명의 근로자수 기록 등, 구미시 산업은 지속적인 양정팽창과 질적성장을 보이고 있다.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확보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산업구조의 성공적인 변모에 따른 것으로, 이번 1공단 혁신단지 조성사업은 이러한 구미시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연계해 3D프린팅 활성화 정책 선점, 휴먼 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조성사업, 국방벤처 센터 등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핵심사업 선점에 주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구미공단 재창조’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것” 이라며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가 혁신단지로 조성되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가장 성공적인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구미 집값 지난해 비해 4.38% 상승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29일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호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보면 전국 3.53%, 수도권 3.23%, 광역시 3.67%, 시 군 4.05%의 평균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경북도 4.52%, 구미시 4.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미시의 경우 전년도 1.42% 대비 2.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세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구미시는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 주택가격산정에 가격의 정확성과 균형성에 중점을 두고 읍면동별 개별주택 가격산정 및 검증에 최선을 다하고 공평지방세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별단독주택은 표준단독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하여 가격을 산정한 후 시 군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까지 시장 군수가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원주시의회 김학수 의원, ‘제1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 부문 장려상 수상 원주시의회 김학수 의원(건설도시위원회)이 발의한 ‘원주시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사단법인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0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개인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제1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는 2012년 7월 1일~2013년 8월 31일 사이에 제(개)정된 조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학수 의원이 제출한 ‘원주시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는 강원도 및 도내 18개 시·군 중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도로관리심의회 및 보도정비소심의회를 구성해 도로굴착 관련 사업을 사전 조정하여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보도블록 교체는 보도정비소심의회 심의를 거치도록 하여 무분별한 교체를 방지하는 함은 물론, 교체 시 발생하는 보도블록은 재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매년 연말이면 예산 집행 잔액을 사용하기 위해 멀쩡한 보도를 파헤치고 블록을 교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나 이를 규제할 마땅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동안의 불합리한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지난해 6월 14일 공포되어 시행되고 있다.이에 원주시에서는 보도정비소심의회를 구성·개최하여 도로과 외 6개 읍·면·동에서 상정한 18건의 인도 정비 공사를 심의한 결과 1개소를 보류하고 17개소에 대해서는 조건부 의결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하게 인도를 교체하던 과거의 전례를 깨고 노후도, 디자인, 평탄성 및 교통약자 배려 시설 등의 심의를 통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내구성 등을 고려해 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본 조례안에 대한 시행 가능성 및 경제성 등이 입증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원주시, 강릉 폭설지역 봉사활동 지원 원주시가 11일 강릉 폭설지역에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고순필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원주시청 직원 40명은 지난 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릉시 폭설지역 현장을 찾아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고순필 안정행정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자동차 과태료 ‘365 특별 징수반 운영’ 원주시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365특별징수반''을 운영한다.365특별징수반은 이달부터 고액 체납자 납부 독려 및 자동차 번호판 영치, 주거래 은행 통장 압류, 부동산 압류 등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2월 한 달을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홍보기간으로 운영하고 3월부터 연중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 검사 미필, 주·정차 위반과태료 등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60일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2월중에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횡성군, 음식물 수거용기 ‘유상공급’ 전환 횡성군은 사용자 관리 소홀로 인해 음식물 수거 용기의 분실 및 파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음식물 수거용기를 전면 유상 전환한다고 밝혔다.수거용기 판매업소는 전통시장 내 영신그릇상회이며, 판매단가는 3리터 7천원, 5리터 1만2500원, 20리터 1만 6천원이며, 전입가구에 한해 1회 무상 지원한다.문의 340-2332(녹생성장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